알마
AI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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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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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
우리의 어머니 (Our Mother) 묵시룩의 어머니 (Mother of the Apocalyp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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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79년 8월 26일 | |
나이 |
26세 (사망 당시) 47세 (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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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150cm (5'10)[1] | |
머리카락 | 어두운 갈색, 흑발 | |
눈동자 |
흑안, 백안 (평상시) 파란색, 주황색, 노란색, 빨간색[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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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아마캠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1983 ~ 1999년) | |
가족 | ||
성우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멜리사 로버츠 (1편) 알레시아 글라이드웰 (2, 3편)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이치무라 오마 (1편 한정) |
1. 개요2. 기원3. 외형4. 작중 행적
4.1. F.E.A.R. 이전 (1979년 ~ 2005년)4.2.
F.E.A.R.4.3. F.E.A.R. DC 디지털 코믹스4.4.
F.E.A.R. 2: Project Origin4.5.
F.E.A.R.3
5. 묘사6. 기타7. 관련 문서4.5.1. F.E.A.R. 3 묘사에 대한 논란
4.6.
F.E.A.R. Extraction Point4.7.
F.E.A.R. Perseus Mandate4.8.
F.E.A.R. 2: Reborn4.9.
F.E.A.R. Origin Online[clearfix]
1. 개요
모노리스 프로덕션의 호러 FPS 게임 F.E.A.R. 시리즈의 등장인물.1979년생. F.E.A.R. 시리즈의 진 주인공이자 최종 보스라는 핵심 캐릭터이다.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주인공은 포인트맨과 마이클 베켓이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이 두 사람은 F.E.A.R. 시리즈의 관찰자로서의 주인공이다. 스토리의 중심에 서 있는 핵심 인물이라는 의미의 주인공은 알마.[3]
2.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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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령의 요코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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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알마의 이름과 일부 특징은 피터 스트라우브의 호러 소설 「 고스트 스토리」의 등장인물인 「알마 모블리(Alma Mobley)」에서 따왔다.[5] 그리고 고스트 스토리의 영화판(1981년 판)에서 알마 모블리의 역은 앨리스 크리드라는 배우가 맡았는데 앨리스 웨이드는 이 앨리스 크리드의 이름에서 따왔다.
이외 SF 초능력물에 나오는 자신의 힘을 제어못하고 폭주하는 초능력자라는 설정이 흔하다보니 AKIRA의 시마 테츠오와 엘펜리트의 루시, 스티븐 킹의 대표작 캐리의 여주인공 캐리와 비교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 녀석과도 약간 비교된다.[6]
3.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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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에서는 특징을 제외한 전체적인 디자인이 바뀌어졌는데 소녀 알마는 반팔 원피스를 입은 피칠갑의 소녀로 바뀌었고 성인 알마도 소녀 알마처럼 온몸이 피칠갑에 머리는 앞머리를 까되 발끝까지 닿는 긴머리로 변경, 배는 임산부마냥 부풀었다.
4. 작중 행적
4.1. F.E.A.R. 이전 (1979년 ~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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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R. 감독판에 수록된 실사판 특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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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는 1979년에 할란 웨이드의 딸로 태어났다.[7] 3살 때부터 알마는 타인의 음적인 감정(공포, 분노, 슬픔, 히스테리 등)에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거나 우울한 감정에 젖어 악몽을 꿨었는데 마샬 디즐러는 그녀가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는걸 먼저 알아냈다. 이를 검증하기 위한 각종 초능력 테스트끝에[8] 알마는 강력한 텔레파시 능력을 보유했다는 게 밝혀지면서 아마캠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의 연구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당시 어린 알마는 계속되는 실험과 초능력 테스트에 지쳐서 5살 때 초능력 테스트에 미달, 통과를 못하게 하는 식으로 일부러 초능력을 약하게 조절했었다.
"아빠 미워! (I hate you Daddy!)"
- 오번 거리 폐건물, 인터벌 1 이상현상 中
하지만 할란과 일부 과학자들에게 일부러 조절했다는 것이 밝혀져 당시 매우 다혈질적이였던 할란은 알마를 정신적으로 몰아넣기 시작했다. 알마가 초능력 테스트를 통과 안하려고 할때마다 윽박지르거나 통과할 때까지 몰아붙이는 식이였는데 알마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지기 시작, 잦은 악몽과 주기적인 환각증상, 감정표현 장애를 일으켰고 초능력 수치는 4배 이상 강해졌다. 당시 그녀를 테스트한 과학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환청과 환각, 메스꺼움은 물론이고 사지가 불타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특히 알마는 상기에 언급된대로 타인의 음적인 감정에 영향을 받는데 주변을 포함해 할란에게서 더더욱 공포와 증오심을 느꼈기 때문에 초능력은 날이 갈수록 강해졌다. - 오번 거리 폐건물, 인터벌 1 이상현상 中
결국 알마는 8살 때 사고를 치고 말았는데, 6단계 테스트를 하다가 파이로키네시스 능력이 발현, 과학자 2명을 불태워 죽이게 된 것이었다. 7번째 테스트는 취소되었고 잠시 동안 알마의 처분에 대한 회의가 열린 뒤 그녀는 위험요소로 판단되어서 1987년 8월 24일, 할란에 의해 금고에 갇히게 되었다. 이 금고는 바로 피어 2편에 나오는 스틸 섬 구 오리진 시설로 알마는 후일 프로젝트 오리진의 중심 실험 대상자가 되어 첫 번째, 두 번째 시제품을 출산하기 전까지는 혼수상태로 지냈었다.
프로젝트 오리진은 원래 알마의 DNA를 복제해서 초능력자 지휘관을 대량으로 양성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여러 실험 끝에 초능력 DNA는 단순복제는 불가능한데다가 100% 동일하게 복제, 유전이 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왔고 덩달아 단순히 통속에 복제한 시제품보다 시험관에서 키운 시제품의 초능력이 더 강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때 할란은 잉태기간동안 영향을 받으면 초능력을 유전적으로 물려받을 확률이 증가한다는 것을 알아냈고 프로젝트 오리진의 연구방침을 알마의 DNA를 복제하는 방식에서 알마를 모체로 삼아 일정기간동안 시제품을 잉태하고 출산하게끔 만드는 식으로 바꾸었다. 이때 알마의 나이는 14살이었다.[9]
"안돼!!!! 그 아이를 어디로 데려가는 거예요?! (NO!!!! Where are you taking him?!)"
- 연구소, 할란 웨이드 앞에서 깨어나며
알마는 15세가 되던 해(1994년)에
첫 번째 시제품을 출산하게 되는데 이때 마취조치를 제대로 못해서 폐에 물이 차자 비명을 지르면서 7년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는데 아기를 데려가는 할란을 보더니 충격에 빠진다. 할란에게 자신의 아기를 돌려달라고 절규하지만 그는 알마의 절규를 무시하고는 다시 혼수상태로 잠재워 금고에 가두게 된다. 그뒤 16세에는(1995년)
두 번째 시제품을 출산했는데 이 역시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빼앗기는 걸 원치 않았다.[10] 자세한 상황은 안 나왔지만 어쨌든 이 두 번째 아이도 빼앗기고 말았다.- 연구소, 할란 웨이드 앞에서 깨어나며
결국 알마는 두 번째 아이까지 빼앗기자 엄청난 분노와 슬픔, 증오에 빠졌고 그 영향으로 초능력은 더더욱 강해져 억제 컨테이너를 제대로 키지 않는 이상 근처에만 있어도 살이 녹아버릴 정도로 강해졌다.[11] 결국 알마는 18살때 다시 금고에 봉인 되었는데 그녀가 갇히게 된 금고의 위치는 오번 거리의 오리진 시설이였다.[12] 어느 날, 두 번째 시제품, 즉 팩스톤 페텔이 10살이 되던 해(2005년), 알마는 페텔과 텔레파시로 접촉을 시도하게 된다. 즉각 페텔은 갑자기 흉폭해진 상태가 되어서 총 7명을 살해했는데 이 사건을 「동기화 사고」라고 한다. 아마캠은 알마를 위험인물로 판단해 폐기처분 명령을 내리게 되는데 금고 안의 생명 유지 장치를 끔으로서 알마는 6일 후 완전히 숨을 거두게 되었다. 이때 알마의 나이는 향년 26세. 그리고 이것으로 프로젝트 오리진은 기동정지가 되었다.
하지만 알마의 유령은 그대로 남아 계속해서 주변에 악영향을 끼쳤다. 이러한 알마의 부정적인 영향으로 인하여 오번 거리 거주민들은 건강이 악화되거나 우울증을 앓는 등의 정신적인 문제가 생겨서 결국 하나둘 도시를 떠나게 되었고, 이는 도시를 운영하는 아마캠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물론 아마캠 고위층은 원인이 알마임을 잘 알고 있었지만 이 사실을 대놓고 공표할수는 없었던지라 대외적으로는 수질 오염과 대기 오염 등의 환경 오염에 의한 문제로 속여서 발표하고 보여주기식으로 자사의 앨리스 웨이드, 앨더스 비숍, 빌 무디 등을 조사단으로 꾸려놓았다. 문제는 아예 아무것도 몰랐던 이들 조사단은 나름대로 확실한 진상 조사를 위한 사명감에 여기저기 들쑤시면서 본의 아니게 사태의 진정한 원흉인 프로젝트 오리진의 실체에 대해 접근하기 시작했고 이에 관련자 중 하나인 이앤 하이브스는 노튼 메입스를 시켜[13] 감시 겸 사보타주를 지시했지만[14] 방해에도 불구하고 이들 환경 조사단은 점점 프로젝트 오리진에 대하여 알아나가게 되는데...
4.2. F.E.A.R.
Kill them all...
모두 죽여...
해가 흘러 2025년, 페텔이 30세가 되던 해,
제네비브 아리스티드는 이 상황을 타개하고자 프로젝트 오리진에 관련된 증거들을 정리할 겸, 될 수 있다면 다시금 프로젝트 오리진을 재개하고자 조사단을 꾸려 현장에 파견했다. 그러나 이들은 알마에게 살해당했고 결국 계획은 백지화되었다. 알마가 완전한 위협이 되었음을 느낀 아리스티드는 최악의 상황이 오면 알마와 함께 오리진 시설을 폭파시키기로 마음을 먹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할란 웨이드와 험한 말이 오간 것은 덤.모두 죽여...
결국 알마는 다시 페텔에게 텔레파시로 접촉하였고 이로 인해 두번째 동기화 사건이 발발, 페텔이 단순히 초능력 좀 사용하는 꼬맹이에 불과했기에 초능력의 폭주로 관계자만 몇명 죽고 끝났던 첫번째 동기화 사건 때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페텔이 풍부한 군사 지식을 습득한 전술 사령관이 된데다가 수많은 복제군인들을 부리고 있어서 폭주의 규모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문제는 알마는 평생을 갇혀지냈기에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했고 이에 알마의 지배를 받는 페텔은 알마의 위치를 찾아낼 겸 그들에게 복수하고자 프로젝트 오리진에 대하여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이들[15]을 전부 사냥하기 시작한다.
이에 아마캠은 잽싸게 언론을 통제하고는 정치계 윗선의 연줄을 이용하여 초자연 현상 대응 전술팀 F.E.A.R.와 그들을 보조할 델타 포스를 현장에 급파한다. 그러나 알마는 그들을 모조리 살해하여 페텔을 방해하지 못하게 한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F.E.A.R. 팀의 1주차 신입 포인트맨에게만큼은 위해를 가하지 않고 종종 모습을 드러내다가 사라지기만을 반복하기만 하고, 사건의 중심부로 접근할수록 포인트맨은 어떤 기억을 다시 보게 된다.
한편 페텔의 반란 소식을 들은 할란 웨이드는 이것이 알마의 행위임을 직감하고 죄책감이 폭발, 알마를 풀어주고자 단신으로 오번 거리의 오리진 시설을 찾아가게 된다. 알마도 그 의중을 알아챈 것인지(알마는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페텔의 복제군인이 그를 건드리지 않게 조치해두었고 급해진 아리스티드는 현장에서 증거 인멸을 위해 사병들을 통솔중이던 노턴 메입스를 이용해 그를 설득해보려 하나 실패하고 할란은 마침내 알마를 풀어주게 된다.
풀려난 알마는 그동안 어린 소녀의 형태로 나타났던 것과는 달리 다 자란 성인 여성이였고 풀려나자마자 할란을 즉각 살해해버리고는 밖으로 나간다. 결국 포인트맨은 노턴에게 전달받은대로 알마를 막고자 오리진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시설을 사보타주한다. 그리고 폭발 범위 바깥으로 벗어나고자 피신하는데 어째서인지 풀려난 알마가 계속해서 접근해온다. 그리고 알마와 가까워지면서 마침내 포인트맨은 과거의 기억을 온전히 기억해내는데...
자신을 보고 돌려달라며 울부짖는 여성의 곁에 놓여져있던 파일에 적힌 이름은 바로 알마 웨이드. 즉 실패해서 폐기되었다고 알려졌던 알마의 첫번째 프로토타입은 바로 포인트맨이였던 것이다. 알마가 포인트맨에게만 위해를 가하지 않고 계속해서 접근을 시도한 것은 자신의 자식을 되찾으려 했던 것. 하지만 이미 시작된 오리진 시설 파괴의 여파로 오번 거리가 통째로 증발해버린다. 그러나 어떻게 된 것인지 포인트맨은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권진선과 할러데이에게 구조되지만 헬리콥터에서 죽은 줄 알았던 알마가 갑자기 나타난다.
4.3. F.E.A.R. DC 디지털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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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F.E.A.R. 2: Project Ori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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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는 이제 「여자」가 되었어. 단지 본인이 모를 뿐이지..."
- 제네비브 아리스티드의 사옥, 할란 웨이드
- 제네비브 아리스티드의 사옥, 할란 웨이드
"당신은 내 앞에서 숨을 수 없어. (You can't hide from me.)"
- 웨이드 초등학교, 마이클 베켓 앞에서
악역치고는 페텔을 조종하며 흑막에 서 있었던 전작과 다르게 본작부터 직접 움직임에 따라 악녀로서 면모를 드러냈다. 피어 2 챕터 1은 전작 피어의 오번 거리 폭파 사고가 일어나기 30분 전 시각을 다루고 있다. 이번 편의 주인공이자
다크 시그널 요원인
마이클 베켓 병장의 앞에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전작처럼 할란에 의해 본인의 육체가 풀려나고 포인트맨이 탈출한 순간 오번 거리에 폭발이 일어나며 베켓과 다크 시그널 요원들은 폭발에 휩싸여 기절한다.- 웨이드 초등학교, 마이클 베켓 앞에서
폭파 사고가 일어나고 9개월 뒤(챕터 2), 마이클 베켓은 제네비브 아리스티드에 의해서 시술을 받고 초능력이 강화되는데 알마는 갑자기 그를 쫓아다니게 된다. 후술할 진실 때문에 피어 2에서는 소녀체 알마는 초반부와 가끔 등장하는 이상현상을 제외하면 거의 안나오고 성인체 알마가 많이 나온다.
중간에 베켓 이외의 다크 시그널 요원들하고도 접촉하는데 제임스 폭스를 홀리게 했었고 더 나아가 세드릭 그리핀까지 조종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폭스는 그의 기억을 본 알마 본인의 정신이 불완전해진 나머지 할란 웨이드로 착각내지는 동일시해서 화풀이로 살해해버렸고 그리핀은 정신력이 강해 조종이 불가능하자 수틀려서 키아라 스톡스와 베켓이 보는 앞에서 살해해버린다. 결국 스톡스는 알마를 적대시하고 반드시 없애버리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리핀을 살해하기 전 하빈저 실험실에서는 실패한 초능력자 지휘관을 살해하고는 복제병사의 통제권을 얻어 직접 조종하기 시작했는데 베켓이 자신과 멀어진다는 것을 알았을때는 분노해서 포장도 안뜯어진 복제병사들을 15km 반경 이내로 전부 깨워 다크 시그널 일행의 작전을 끝까지 방해하기 시작했다.
다크 시그널을 쫓아 웨이드 초등학교까지 간 알마는 자신을 거부하는 베켓에게 양칼지게 소리치고는 염동력으로 베켓을 제압해 버린다. 그리고는 자신의 깡마르고 흉측한 모습을 살이 붙어 있는 매력적인 여성의 모습으로 바꾼 뒤 "이래도 모르겠어? 당신은 내 앞에서 숨을 수 없어." 라고 경고를 한 뒤 사라진다. 그 뒤 알마는 온전한 성인 모습으로 잊을만하면 베켓을 습격한다.
후반부에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정신이 불안정했던 해럴드 키건을 조종해서 홀린 뒤 베켓이 테리 할포드의 조언대로 알마를 무찌르기 위해 스틸 섬의 구 오리진 시설에 있던 초능력 증폭기 안에 들어가자 근처에 있던 아리스티드를 날려버리고는 얼른 들어가서 세뇌한 키건을 베켓의 정신세계에 보내 시선을 끌게 함으로서 그가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도록 한다. 그 중간에 알마는 베켓의 위에 앉더니 소름끼치는 비명과 신음소리를 내며 역강간을 하게 된다. 하지만 베켓은 알마와 키건의 공격에도 굴하지도 않고 정신차린 키건을 죽여준 다음 초능력 증폭기를 셧다운하는데 성공. 오르가즘을 느끼는 알마를 없애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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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피어 2의 본 스토리는 아리스티드의 음모대로 만든 각본이 흘러가는 내용으로 그녀는 전작에서 알마 제거에 실패하자 이번 작에서는 자신의 직위를 되찾기 위해 반드시 알마를 봉인해 이사회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 방법은 바로 다크 시그널 요원들의 초능력을 강화해서 알마의 미끼로 만드는 것이였는데 유력 후보인 마이클 베켓을 미끼로 만든 뒤 알마가 그를 쫓아오자, 초능력 증폭기에 같이 가두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알마는 초능력 증폭기를 이용한 봉인조차 안당하는 괴물이었기때문에 증폭기는 그녀의 초능력에 의해 폭파, 계획은 실패하고 말았다.
그리고 알마는 초반부 할란이 말했던 것처럼 이제 막 풀려나자 자유를 얻음과 동시에 여성으로서 자신을 인식하게 되었다. 그래서 초능력이 강화되어 장치로 인해 완벽하게 조율된 베켓에게 반했고, 어떻게든 자신의 남자로 만들고 싶어서 스토킹을 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에게 어필을 하기 위해 매력적인 모습으로 바꾸기도 했는데 테리 할포드의 비유를 언급하면 그녀에게 있어서 베켓은 말그대로 "아니메 행사의 무료시식코너에서 나누어주는 맛있는 음식같은 존재"[16] 였던 셈이다. 끝에는 아리스티드의 계획과 별개로 베켓을 강간해 아기를 얻는데 성공했다.
4.5. F.E.A.R.3
이번 작에서는 플레이타임이 짧다보니 등장빈도가 매우 낮다. 따라서 전작들처럼 누군가를 살해하는 짓은 하지 않으며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지도 않고 특정 이벤트나 호러 구간에서만 가끔씩 나타난다. 단 크립이라는 팔다리가 길쭉한 괴물을 보면 놀라서 도망가거나 구석에서 쭈그리고 앉아 우는 듯한 묘사가 추가되었다.2편 이후 9개월의 시간이 지나서 막내아이의 출산을 눈앞에 바라보고 있고 알마는 진통을 겪게되어 안 그래도 강했던 초능력의 리미터가 완전히 풀려버려 페어포트 시 전체를 묵사발로 만들어버린다. 그녀가 비명을 지를 때마다 통신장애를 일으키는건 기본에 건물은 무너지고 헬리콥터도 격추되거나 땅바닥이 무너지는건 예사다. 심지어 도시에 남은 생존자들은 알마의 영향으로 정신이 나가서 하빈저 실패작들처럼 사람들을 죽이거나 인육을 먹고 그녀를 숭배하는 괴물로 변질되었다. 더 나아가 알마는 현실 조작 능력까지 손에 얻어서 유령만 아닌 자신의 악몽 속에 존재했던 괴물들을 실체화하기까지 이른다. 결국 아마캠 이사회는 알마를 통제하기 위해 정예 특수 사병 부대인 「정화」 부대를 페어포트 시에 투입해 안그래도 지옥도가 펼쳐진 도시를 생지옥으로 만들어버리는데 그나마 남아있던 생존자들도 비밀을 은폐한다는 이유 하나로 다 죽여버리고 있었다. 그와중에 페텔은 원인을 찾기 위해 포인트맨과 동맹을 맻어 그녀의 발자취를 찾기로 결정하고 권진선은 어떻게든 세계를 구하기 위해 포인트맨에게 알마와 뱃속의 아기를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리게 된다.
그리고 챕터가 시작할때마다 보여주는 오리진 형제의 과거 컷씬에서는 알마는 금고에 갇힌 뒤 자식들을 몰래 지켜보면서 접촉하려고 노력했다는걸 알 수 있다. 문제는 포인트맨하고는 전혀 소통을 못해서 페텔하고만 소통했고 그는 그 과정에서 이상한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마지막에 포인트맨과 페텔이 자신들의 악몽이자 트라우마인 크립을 제거한 뒤 알마가 있는 곳으로 향하는데 그녀는 출산은 커녕 배가 고치마냥 흉측하게 부풀어 올라 몸져 누워 고통 속에서 신음소리만 내고 있었다. 중간에 페텔은 형에게 어머니를 같이 먹고 신이 되자고 종용하지만 포인트맨은 권진선의 명만 따라 알마의 배에 총을 겨눈다. 페텔은 가족을 배신하지 말라며 소리치고는 포인트맨을 공격, 형제간 골육상쟁이 펼쳐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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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맨 엔딩(굿 엔딩)에서는 포인트맨은 1편에 그랬던 것처럼 페텔의 머리에 총알을 박아주고 그는 형에게 배신당했다는 충격감에 빠져 증오어린 말을 하고는 일단 소멸하게 된다. 알마는 처음엔 자신에게 다가오는 포인트맨을 두려워하지만 그는 마음을 바꾸고는 모친의 출산을 도와 막내동생을 받아준다. 그녀는 그러한 장남의 모습을 보고는 표정이 풀어지더니 육체가 소멸, 성불하게 되어 페어포트 시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페텔 엔딩과 포인트맨 엔딩에서 방법은 달라도 알마는 페어포트 시에서 사라지게 된다. 즉 알마는 피어 3의 히든 보스이자 피어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최종 보스, 진 주인공으로 피어 시리즈를 관통하던 알마와 오리진의 이야기는 종결되었다.
4.5.1. F.E.A.R. 3 묘사에 대한 논란
피어 3는 모노리스 프로덕션과 피어의 원 개발진이 안만들었다는 것을 감안해야겠지만 피어 3의 알마는 캐릭터 붕괴라고 봐야 할 정도로 논란이 있다.알마는 "불행한 생전을 보내왔지만 그 영향으로 타락해 원한과 증오를 품은 귀신"이고 이로 인해 그녀는 선행은 커녕 할란과 페텔을 능가하는 악행만 저질러온 인물이다. 1편만 봐도 페텔은 알마와 연결되었을때 "그들은 죽어도 싸지. 그들은 다 죽어야 해." 라고 포인트맨에게 말을 걸었는데 그만큼 알마는 아마캠과 오리진 관련인들에게 엄청난 증오를 가지고 있었고 복수 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자신을 학대한 아버지인 할란이야 그렇다해도 아무런 죄도 없는 자매인 앨리스는 할란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알마에게 간접적으로 살해당했고 스펜서 잰카우스키도 알마에게 살해당한 인물이다. 또한 자식들에게도 엄청난 민폐를 끼치는데 페텔은 알마와 접촉 하나로 미쳐버렸고 이용을 당한데다가 포인트맨은 알마때문에 생사를 넘는 고비를 겪었다. 심심하면 비디오 게임 최악의 어머니 앙케이트에 올라가는 등 인격적으로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덩달아 알마의 복수 때문에 억울하게 휘말린 스펜서 잰카우스키와 엑스트라 시민들도 섞여있는데 1편만 봐도 알마는 절대로 무고한 선인이 아니고 모성애조차 비틀려진 면모가 있는 만들어진 괴물이다.
2편에서 알마의 악행은 1편을 뛰어넘는데 그나마 1편은 자신과 자식들에게 해를 끼친 자들에게 복수를 했으니 감안이 된다 해도 2편은 복수가 아닌 자신의 개인적인 욕망을 위해서 엄한 타인들에게 피해를 입혔다. 다크 시그널은 오리진과 간접적으로 연관이 되어있다는 것만 빼면 알마에게 피해를 입히기는 커녕 관계도 없는 염연한 타인들에다가 어떻게 보면 아마캠의 피해자들 중 하나이다.
그러나 3편은 데이원 스튜디오가 이상하게 해석을 한 영향인지 알마에게 인간적인 면을 부여해서 크립을 보면 도망가거나 쭈그리고 앉아 울기도 하고 포인트맨과 페텔에게도 집요한 괴롭힘을 선사하지도 않으며 도시를 파괴하는 것도 자신의 의지로 하는 것이 아닌 산고로 인해 고통스러워서 그렇다는 서술을 추가해 알마를 비련의 히로인으로 만들어버렸다. 포인트맨 엔딩에서는 자신의 악행에 대한 인과를 치르기는 커녕 그저 베켓을 희생시켜 강간으로 만든 막내아이를 받아주었다는 이유 하나로 깔끔하게 성불해버렸고 페텔 엔딩에서는 증오에 쩌든 페텔이 힘을 얻고 싶다는 이유로 알마를 먹어버리는등 페텔의 캐릭터성을 붕괴시켜 알마 미화에 대한 정점을 찍어버렸다.[17] 그나마 페텔 엔딩에서는 의도는 아니었지만 인과응보를 치렀다고 보는 것이 옳을 듯.
4.6. F.E.A.R. Extraction Point[18]
"넌 이제 안전하단다. (You're safe now)"
- 지하철, 포인트 맨 앞에서
익스트랙션 포인트는 1편 에필로그에서 바로 이어지는 후속작으로 포인트맨 일행을 오번 거리에 고립시킨 장본인이다. 전작에서 그랬던 것처럼 음침한 곳에서 나타나지만 전화기를 이용해서 공포감을 주는등 한층더 발전한 호러 연출에서 얼굴을 비치기도 한다. 이번에는 소녀 알마만 아닌 성인 알마가 나오기도 한다. 보통 소녀 알마가 포인트맨을 방관하면서 위기에 처했을때 은연중에 구해준다면 성인 알마는 포인트맨을 공격하며 위험에 빠뜨린다. 그 와중에
더글라스 할러데이와
권진선을 유령들을 이용해 살해하기도하고 호러신에서만 나타나다가 병원에서는 포인트맨을 자신의 정신세계로 데려가더니 다시 육체와 정신체가 합치는 의미없는 연출을 보여주었다. 이후 등장은 없다.- 지하철, 포인트 맨 앞에서
4.7. F.E.A.R. Perseus Mandate
페르세우스 맨데이트에서도 여전히 주변인물들을 위협하거나 살해하는데 자신의 DNA 기록이 담긴 데이터를 회수하려는 나이트크롤러 일원들을 살해하고 개빗 모리슨을 트럭을 이용해 순식간에 죽여버리는 등 호러 연출에서 얼굴을 자주 비친다. 하지만 페맨의 스토리가 프로젝트 퍼시어스와 관련된 정보를 팔아먹으려는 개빗 모리슨, 그에게 고용된 나이트크롤러와 이를 막는 세컨드 피어 팀으로 중심으로 돌아가는 스토리다보니 페텔과 더불어 별 비중은 없다. DNA건만 빼면 호러 연출용 얼굴 마담으로 전락했다고 보면 된다.4.8. F.E.A.R. 2: Reborn[19]
F.E.A.R. 2: Reborn에서 알마는 본작의 주인공이자 복제병사 중 하나인 폭스트롯 813을 없애려고 하고 있다. 실제 작중 복제병사들 중에서는 자유의지를 가지게 된 복제병사가 소수 몇 명이 있었는데 폭스트롯 813은 그 중 하나였고 자신의 명령을 안듣고 이탈하자 이때문에 없애버리려고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끝에는 오번 거리에 있는 팩스톤 페텔에게 가려는 폭스트롯 813을 마지막까지 없애려고 온갖 발악을 했지만 실패하고 만다.엔딩에서 완전히 부활해 알마와 대립 플래그를 세운 페텔의 모습때문에 팬덤에서 한때나마 피어 2 이후의 이야기를 기대했지만 정작 나온 피어 3는 데이원이 만들었기 때문인지 2편 DLC의 내용들이 대거 부정되었다.
4.9. F.E.A.R. Origin Online[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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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게임이 워낙 페맨, 피어 3보다 더한 쓰레기 게임이어서 서비스 종료가 된 바람에 이렇다 할 비중도 없고 타 모드에서는 놀래키기용 사진으로 나오는 등 굴욕을 당했다.
5. 묘사
5.1. 성격
작중 알마의 성격은 본인의 시점에서 묘사가 된 작품들은 없지만 게임 내 묘사나 트레일러에서 어느 정도 성격이 파악이 가능하다. 어렸을 때 텔레파시로 항상 우울증에 빠져 지내왔고 아버지 할란의 학대로 정신이 매우 불안정해진 것을 보아 내성적이지만 매우 섬세한 성격을 가졌다고 유추가 가능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건 상상 이상으로 집착하거나 어떻게든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어린애 같은 면모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또한 어릴 때 제대로 된 양육 환경 아래 자란 적이 없어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선악 같은 기초적인 도덕 관념 자체가 없다. 실사 영상물에서 그린 박사를 그저 자신의 흥미를 위해 미치게 만들었고 조금이라도 수틀리거나 마음에 안 들면 문답무용으로 죽이기도 한다. 때문에 포인트맨과 페텔에겐 기본적인 애정을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능력을 생각 안 하고 무작정 접근해 피해를 입히거나 페텔을 죽게 내버려두기도 했고 자매 앨리스 웨이드마저 아버지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알마에게 간접적으로 살해당했다. 또한 다크 시그널 요원 중 3명은 그녀의 손에 직접 죽었으며 마이클 베켓을 강간해 그의 정신을 망가뜨리는 악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즉, 알마의 성격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불행한 유년기를 보내왔지만 그 영향으로 매우 뒤틀려져 충동적이고 후일을 생각을 안 하며 상관없는 타인들을 이용하고 죽게 만들거나 피해를 입히는 전형적인 가해자가 된 피해자, 최악의 어머니, 자기만의 욕망만 생각하는 악인이라고 볼 수 있다.[21]
5.2. 보유 능력
F.E.A.R. 시리즈에는 알마의 장남이나 차남, 그리고 마이클 베켓 등 상당한 초능력자들이 많이 등장하지만, 그녀야말로 작중 자타공인 최고 수준의 초능력자라 단언할 수 있다.알마가 가지고 있는 초능력의 힘과 범위는 실로 거대해서, 보이지도 않는 먼 원거리의 지하 속에서조차 지상에 있던 팩스톤과 텔레파시로 감응할 수 있을 정도였으며, 사람을 뼈만 남기고 모조리 지워버릴 수 있을 정도이다. F.E.A.R 3까지 가면 지독한 산통으로 인해 내뱉은 비명소리가 도시 전체에 깔끔하게 울려퍼지며 헬리콥터와 드랍포드들을 한 번에 격추시켜버리는,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경지까지 선보였다.
단, 작중 등장인물들은 알마를 신이 아니라 통제불가능한 괴물로 표현하고 있는데 그녀의 초능력은 아마캠이 원하는 초능력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건 프로젝트 오리진은 어디까지나 광범위한 복제군인들을 무리없이 조종할 수 있는 텔레파시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를 만들어내는 게 목표인 계획이었는데, 알마는 감정 과잉과 통제 불능으로 사람들을 자신의 초능력으로 연쇄 살해하거나 부정적인 기운을 씌워서 미쳐버리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알마가 이렇게 강한 이유도 사다코, 가야코를 필두로 한 일본산 동양 귀신의 영향으로 보이는데 링 시리즈에서도 사다코는 파훼법이 거의 없고 그녀와 만나기만 하면 죽을 수 밖에 없는 최강의 초능력을 가진 원귀로 나온다.
기본적으로 알마는 텔레파시를 이용해 타인의 부정적인 감정(슬픔, 분노, 절망, 공포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이를 기반으로 초능력을 사용한다. 이렇게 해서 알마 본인은 물론이고 그녀와 접촉한 사람들은 부정적인 감정에 빠지게 되는데 알마는 이를 통해서 자신의 초능력을 강하게 행사하거나 더 강해지는 식으로 구성되어있다. 아들인 팩스톤 페텔과 비슷한 능력도 상당 부분 보이는데 대체로 알마 쪽이 상위호환이다. 대강의 특성과 보유한 초능력들은 다음과 같다.
5.2.1. ESP 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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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파시
알마의 모든 초능력의 토대가 되는 능력으로 그녀는 어릴 때부터 악몽을 항상 꾸거나 우울증에 시달렸는데 이는 본인의 텔레파시가 매우 강력했기 때문에 타인들의 감정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페텔도 비슷한 능력이 있으나 알마의 경우 능력이 훨씬 광범위한데 2편에서는 반경 16킬로미터 이내의 복제군인들을 전부 깨워서 자유자재로 조종하기도 했으며 3편에서의 묘사를 보면 대도시 범위로 영향을 미치는 것도 가능하다. 인구수 제약없이 다수의 대상들과 연결될 수 있으며, 사람뿐만 아니라 유령도 수하로 만들어 마음대로 부리는 것이 가능하다. 알마가 프로젝트 오리진의 핵심 실험체가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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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오감 조종,
환각
텔레파시를 기반으로 하는 능력으로, 타인과 접촉해 그들의 정신과 오감(촉각, 시각, 청각, 후각, 미각 등)을 자유자재로 조종한다. 게임 내 등장하는 괴현상(플래시백, 이상한 공간으로 이동 등)들은 다 이 알마의 정신, 오감 조종능력에 기반한 것들. 이 때문에 알마와 접촉한 자들은 이상 현상에 시달리며 정신이 무뎌지거나 메스꺼움을 느끼며 최종적으로는 정신이 망가지게 된다. 타인을 알마 자신의 정신세계로 데려가 환각을 통해 본인의 기억들을 보여줄 수 있으며, 일반인의 경우 알마의 초능력에 노출되기만 해도 이성을 잃고 흉폭한 괴물들이 되어 알마를 숭배하게 되는데, 수백, 수천 명을 동시에 세뇌하고 조종하는 것이 가능하다. 제임스 폭스, 해럴드 키건, 복제군인들, 하빈저 실패작들과 광신도들이 대표적인 케이스. 이는 초능력자들에게도 예외없이 적용되는 강력한 능력이라 포인트맨이나 마이클 베켓[스포일러]을 아예 환각 속에 가둬버려 저항 불능의 상태로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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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 및 능력 강화
알마와 정신적으로 연결된 자들은 정신줄을 놓음과 동시에 육체능력도 비약적으로 상승해 맷집도 상승하고, 몸놀림도 거의 불가능한 수준으로 민첩해지며, 힘도 군인들도 단신으로 찢어발길 정도로 강해지며 단순 주먹질이 웬만한 총탄의 위력을 뛰어넘을 정도. 초능력자일 경우에는 잠재능력이 개방되기도 한다. 다만 이는 정말 알마가 말그대로 육체능력을 강화했다기보다는 정신적으로 간섭함과 동시에 리미터가 해제되면서 자신도 모르게 육체, 잠재능력이 개방된 것에 가깝다고 보면 될 듯 하다. 대표적인 사례는 팩스턴 페텔과 해럴드 키건, 하빈저 실패작들과 광신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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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심술
텔레파시와 정신조작이 가능한 만큼 당연히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것도 가능하다. 페텔이 포인트맨에게 알마는 포인트맨의 마음을 읽을 수 없다고 말하면서 독심술 능력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증했고, 2편에서 알마가 폭스를 보고 할란을 떠올림과 동시에 통제불능이 되어서 죽여버린 것을 보면 그의 기억을 읽었다고 볼 수 있다.[23] 덤으로 키아라 스톡스는 스틸 섬 오리진 시설로 베켓과 같이 갔을 때 알마가 자신의 마음을 읽고 트라우마를 유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5.2.2. PK 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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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동력
텔레파시가 알마의 정신능력 계통의 토대가 된다면 염동력은 알마의 물리적 초능력의 토대가 되는 능력으로 무거운 물체를 움직이거나 성인 남성을 제압하는 건 식은 죽 먹기고, 중무장한 군인들이나 괴물같은 능력을 지닌 나이트크롤러들을 염동력만으로 학살하는 등 살상용으로 쓸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등장하면 주변의 물건들이 제멋대로 움직이는 연출이 있고, 본인이 제대로 능력을 쓰면 성인 남성 여러 명을 가볍게 들어올리거나 던져버릴 정도이며, 프로토타입 영상에서는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델타포스 군인들의 사지를 찢어버리기도 했고, F.E.A.R. Perseus Mandate에서는 염동력으로 나이트크롤러 여러 명을 들어올려 터뜨려서 죽이기도 한다. 심지어 F.E.A.R. 2: Reborn에서는 장갑차를 장난감처럼 가볍게 들어올려 폭스트롯 813에게 날려버리기도 했다. 또한 사이코키네시스 능력에 기반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3편에서는 알마가 산통을 겪을 때마다 충격파가 도심을 휩쓸면서 주변에 날아다니던 헬리콥터를 추락시키고 건물들을 파괴하며 지반을 통째로 붕괴시켜버리는 묘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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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로키네시스
자연 발화나 폭발을 일으키는 능력이 있다. 그리 자주 나오는 능력은 아니라서, 본편에서는 과학자들이 유년기의 알마의 곁에 있을 때마다 불타는 느낌을 받았다는 언급이 나오는 것과, 2명의 과학자들을 불태워 죽였다고 언급되는 것, 불과 함께 등장하는 연출과 연쇄 폭발을 일으키며 포인트맨을 창문 밖으로 날려버린 것밖에 나오지 않는다. F.E.A.R. Extraction Point에서는 알마가 파이로키네시스를 사용하는 연출이 더 많아져 교회를 통째로 불태우거나 폭발로 포인트맨의 앞길을 가로막는 장면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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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 부식
알마의 주특기이자 대표적인 능력이다. 말 그대로 손대지도 않고 타인의 피부와 근육, 오장육부를 순식간에 녹여서 죽여버리는 능력으로 작중 등장하는 피투성이의 해골 오브젝트들은 다 알마의 해당 초능력에 당한 희생자들이다. 염동력과 파이로키네시스에 파생된 능력으로 추정되는데 알마는 단순히 물건만 움직이는게 아니라 분자 하나하나를 섬세하게 다룰 수 있다고 보면 된다. 묘사에 의하면 거리에 의한 제약이 없어 본인이 그 자리에 없어도 마음대로 사람을 죽일 수 있으며, 단 몇 초 안에 사람 여러 명을 깨끗히 녹여버릴 정도로 효과가 굉장하다. 또한 제임스 폭스를 죽일 때처럼 닿기만 해도 사람의 살을 부식시켜버릴 수 있는 검은 촉수들을 초능력으로 구현하기도 한다. 이 능력은 웬만한 초능력에는 면역을 보이는 포인트맨에게도 예외없이 적용되어 알마와 신체 접촉을 하면 즉사한다는 묘사가 있는데, 알마는 이 때 포인트맨에게 해를 가할 의도가 전혀 없었는데도, 그저 몸에서 발산하는 초능력의 양이 같은 초능력자를 죽여버릴 정도로 엄청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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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포트
유령에 염동력 능력자니 텔레포트도 당연히 가지고 있는데 본인은 물론이고 사람 여러 명을 동시에 순간이동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작중에서는 2편 엔딩에서 키건의 영혼을 베켓의 정신세계에 이동시킨 것과 베켓의 앞에 텔레포트 능력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5.2.3. 초자연 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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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소환
알마의 주특기중 하나로, 게임 내 등장하는 유령들은 모두 알마에게 살해당한 후 그녀에게 귀속당한 사람들의 원혼이 실체화된 존재들이다. 정황상 텔레파시로 조종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1편에서 알마가 금고에 갇혔을 때는 이상현상에서만 나타났지만 금고에 풀려나면서 초능력이 개방된 이후에는 현실 세계에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유령들이지만 물리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가능하며 사람들을 공격해 죽이는 것도 가능하다. 대표적인 네임드 유령은 스펜서 잰카우스키와 해럴드 키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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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
신체를 강탈하는 능력. 유령이라 물리공격도 무시하며 이건 둘째도 사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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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변형
보통 능력자 배틀물의 변신 능력은 자신의 신체를 바꾸는 물리적인 능력이지만 알마는 유령이기 때문에 말그대로 육체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자신 영혼의 모습을 바꾸는 초자연적인 능력이다. 이렇다보니 알마는 8살 소녀체로 주로 나타나고 본인이 원하면 성인체로도 바꿀 수 있다. 그리고 겉모습 변형도 가능해서 말라비틀어진 모습을 매력적인 여성의 모습으로 바꾸기도 했다. 단 이 신체 변형은 자신이 죽은 나이대(26세)와 자신의 기억속에 남은 나이대(8살 이전) 한정으로만 바꿀 수 있고 성별이나 형태 자체를 자유재재로 바꾸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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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조작
산고로 알마의 능력이 더욱 강력해진 F.E.A.R.3 시점에선 알마의 상상 속 세계가 현실에 구현되기 시작하면서 거대한 포탈이 하늘에 열리고, 알마의 상상에서만 있었던 존재가 현실에 나타난다. 갖가지 괴수들과,[24] 마지막에 할란 웨이드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크립도 알마의 초능력으로 구현된 존재들. 특히 최종 보스 격으로 등장하는 괴물은 유령화된 ATC 사병을 소환하거나, 심지어 불을 뿜는 것도 가능한데 이런 능력도 모두 알마의 초능력을 기반으로 한 것 같다. 그 외에도 3편의 멀티플레이어 모드에서는 도시를 휩쓸고 다니며 접촉한 사람을 즉사시키는 거대한 죽음의 구름이 알마의 상상에 의해 구현되어 등장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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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작중 최강의 초능력자인만큼 초능력 에너지 수치도 매우 높은 편인데 8살때 금고에 처음 갇혔을 땐 억제 컨테이너를 풀가동해야 겨우 억제가 가능한 수준이었고 그랬는데도 오번 거리 시민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데다가 다른 장소에 있던 페텔하고 몇 초에 불과한 짧은 시간 동안 연락까지 했을 정도이다. 2편에서 베켓이 알마를 없애기 위해 초능력 증폭기를 셧다운시켰는데 알마는 소멸되기는커녕 멀쩡히 살아있었다.
또 오리진 시설의 폭발이 알마의 초능력에 의한 것이었다는 설도 있는데, 포인트맨이 폭발을 일으킨 건 맞지만 알마의 초능력에 의해 그 범위가 확대되고 거의 핵폭발 수준의 재앙이 되었다는 것. 묘사상으로도 2편에서 나타난 폭발은 1편의 엔딩에서 포인트맨이 일으킨 직후의 폭발보다 그 규모가 훨씬 거대하다.[25] 실제로 게임 내 설정에서도 폭발이 방출한 알마의 초능력이 주변으로 확산되어 주민들을 유령이나 좀비 비슷한 존재로 만들었다는 설정이 있고, 3편의 시네마틱 영상에서
팩스턴 페텔이 폭발에서 방출된 알마의 초능력의 여파가 주민들을 광신도로 만들었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했기 때문에, 알마의 힘에 의해 단순 폭발이 엄청난 규모의 초자연적 재앙으로 증폭된 것이 거의 확실하다.
위의 내용을 정리하자면 알마는 텔레파시, 감각 조종, 환각/환청 생성, 기억 조작, 마인드 컨트롤, 파이로키네시스(와 그에 기반한 살 녹이기), 사이코키네시스, 텔레포트(본인은 물론 타인이나 물건까지 자유자재로 옮길 수 있다), 영혼 지배, 주변인 능력 강화, 현실 조작, 물리공격 무시 능력을 지닌, 신에 근접한 괴물중의 괴물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5.3. 약점
알마 역시 완전무결한 최강자는 아니기 때문에 소소한 약점들이 있는데 크게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정신력이 강하거나 정신계통 초능력에 면역이 있는 자
알마의 ESP 초능력은 멀쩡한 사람들을 단기간에 미쳐버리게 할 정도로 강력하지만 면역이 있거나 정신이 강한 자, 초능력이 없는 일반인에게 잘통하지 않거나 안먹히는 약점이 있다. 실제로 포인트맨은 알마와 직접 접촉했는데도 불구하고 정신적으로 미치지는 않았고 세뇌도 안당한데다가 알마는 유일하게 포인트맨의 마음은 전혀 읽지 못했다. 세드릭 그리핀과 마이클 베켓은 포인트맨같은 면역은 없지만 정신력이 매우 강했기 때문에 알마에게 세뇌당하지 않았다. 앞의 셋을 제외한 알마의 초능력 영향을 받지 않은 네임드 일반인들은 권진선과 키아라 스톡스, 더글라스 할러데이, 제네비브 아리스티드, 마뉴엘 모랄레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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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불안, 감정조절장애로 인한 불안정한 초능력 컨트롤
알마는 정서적 학대를 받은 과거로 인해 정신이 불안정해짐과 동시에 초능력도 강해졌지만 자신의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무언가를 보거나 외적인 고통에 빠지면 과잉상태에 돌입해 감정억제를 못하는 묘사들이 나온다. 이로인해 본인이 격노하거나 고통을 느껴 부정적으로 변하면 초능력이 비정상적으로 강해져 충동적으로 사람을 죽이거나 더 나아가 지역, 건물들까지 파괴한다. 2편에서는 폭스와 레드 잰카우스키를 본의아니게 살해해버렸고 3편에서 산고로 사람들을 미치게 만들거나 도시를 다 파괴해버려 뱃속 아기까지 재앙의 근원으로 도매금으로 낙인이 찍히는 것에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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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부족, 지식부족으로 인한 충동적이고 구멍이 많은 계획과 전략
어렸을 때부터 교육은커녕 아무것도 못하고 갇혀 산 영향인지 알마는 후일을 생각 안 하고 충동적으로 일을 벌이거나 미숙하게 계획을 짜는 일이 종종 나온다. 생전엔 아직 어렸던 페텔과 접촉하는 바람에 동조 사건을 일으켜 페텔의 정신을 망가뜨리고 본인마저 죽음에 이르게 했으며 몇년 후 페텔을 무대포로 또 조종하는 바람에 아마캠과 F.E.A.R. 팀에게 발각되었고 2편에서는 베켓을 무작정 습격할 뿐 전중후반까지 마땅한 계획도 안세웠다. 심지어 최후반부에는 복제병사들을 사용한답시고 폐기된 실패작까지 끌어모아 무작정 돌격만 해 베켓 한명에게 다 전멸해버리기도 했는데 이 광경을 본 마뉴엘 모랄레스 병장은 "누군가가 지휘하는건 아니고 자기네들 멋대로 튀어나오는 것 같다." 라고 언급했다.
단 알마에게 있어 이 정도 문제들은 그냥 귀찮은 골칫거리일 뿐으로 실제로 앞서 언급된 포인트맨, 그리핀, 베켓은 생체 부식과 염동력, 파이로키네시스 등 염동력 계통 초능력에는 얄짤없이 당했으며 세뇌만 안당했지 환각세계에 갇혀 무력화되는 등 감각조작 능력에 엄청난 농락을 당했다. 전략, 계획 등 머리를 써야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본인의 초능력이 워낙 막강하다보니 딱히 필요가 없었는데 1편, 2편의 사건들은 미숙한 진행 때문에 잡음이 많았을지언정 결과만 보면 알마의 계획은 다 성공했으며 키건을 이용해서 베켓의 정신세계에 보내 무방비로 만든 것을 보면 군 관련 전략전술과 세세한 계획만 못짜는거지 무지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복제병사들은 알마에게는 편히 쓸만한 도구 중 하나였을 뿐이었지 반드시 필요한 전력 수단은 아니었기에 막 다룬 것이었다.
일반인 같은 경우에는 초능력자들처럼 단기간에 세뇌시키는 것이 어렵다는거지 그린 박사와 알마를 테스트한 과학자들, 오번 거리 거주민, 페어포트 시 시민들은 알마와 같이 있거나 알마가 있는 곳에 살아 장기간 영향을 받아서 정신이 망가진 케이스다. 상기 알마의 초능력에 당하지 않은 일반인 5명은 정신력과 별개로 알마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지 않거나 영향에 벗어난 곳에 있었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특히 모랄레스는 정신력이 너무 강해서 하빈저 후보에서 탈락했을 정도.
5.4. 오해와 루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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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는 포인트맨을
편애하지만 페텔은 싫어하거나 관심이 없다.
각 시리즈와 설정집마다 알마와 페텔의 관계에 대한 묘사가 천지만별로 달라서 알마는 포인트맨에게 집착하지만 페텔은 싫어해서 냉대했다는 해석이 있다. 피어 2에서 알마는 페텔 출산때도 깨어났다는 서술이 있었고 피어 3에선 링크도 안되는 포인트맨보다 페텔에게 더 관심을 보인 묘사가 있다. 이에 아마캠 필드 가이드에서는 왜 알마가 페텔에게 친자식인데도 불구하고 왜 포인트맨에 비해 관심이 없었는지 보충설명을 위해서 페텔 출산때는 혼수상태 유지에 성공해서 인식을 못했다는 서술을 넣었다. 그러나 정작 피어 2 본편에서 테리 할포드가 깨어났다고 말하면서 부정해버렸고, 한술 더 떠서 2편 알마의 대사집 중에 "Give them back. I want my babies back.(제발 돌려줘. 내 아기들을 돌려받길 원해.)"라는 대사가 있었는데. 페텔을 완전히 냉대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나마 작품 외적으로 보면 피어 시리즈는 알마와 오리진 이야기에 집중하다보니 당연히 플레이어블이 아닌 페텔은 포인트맨보다 비중이 떨어져 묘사가 소홀히 되었고 작중에서도 포인트맨은 집요하게 스토킹을 하는 반면 페텔 관련 연출은 이용만 하는 묘사만 나왔으니 알마는 페텔에게 애정이 없다고 인식이 된 것이다. 알마는 일단 자식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는데 오리진 형제들은 존재 자체도 모르고 30년 이상을 산데다가 알마와 만날 때마다 안좋은 일들만 많이 당해서 생물학적 어머니로만 인식할 뿐 그녀에게 애정은 없다. 포인트맨은 자신을 안으려고 다가오는 알마에게 총질을 가한 적이 있고 페텔은 2편 DLC에서 알마와 대립 플래그를 찍었을 정도로 1편에서 자신을 죽게 만든 그녀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심심하면 크고 작은 게임 웹진에서 선정하는 비디오 게임 속 최악의 어머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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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와 마이클 베켓은 초등학교 동창(소꿉친구)이다.
이 오해는 한때 한국에 퍼진 오해인데 이들이 초등학교 동창이라는건 아마캠 필드 가이드와 게임내 문서를 포함에 언급자체가 없으며 알마는 작중에서도 3살부터 26세까지 오리진 시설에 갇혀 지냈었다. 오히려 베켓은 하빈저와 파라곤 프로그램이 기동된 시점(2005년)을 보면 알마보다 연하이다.[26] 웨이드 초등학교에 있는 알마와 관련된 자료는 본편과 관계없는 이스터 에그이다.
그 예로 게시판에 나온 알마의 캐리커쳐 옆의 인물들은 피어 2 제작진들의 캐리커쳐이고 알마 낙서는 전작의 인터벌 10을 묘사한 것이다. 이 부분은 파라곤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이 설정집과 게임 문서내 서술이 달라 생긴 오해로 알마가 최초의 파라곤 테스터가 되었다는 서술 때문에 베켓과 같이 받았다는 식으로 오해를 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정말 둘이 소꿉친구였다면 베켓의 어린 모습이랑 둘이 같이 놀거나 알마가 포인트맨마냥 아는 척이라도 하는 헤어진 소꿉친구 클리셰가 나와야 하는데 이런 클리셰조차 아예 나오지 않았다.
5.5. 주제곡
5.5.1. Alma(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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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Take Her To The Vault(그녀를 금고에 가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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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Alma's Music Box(알마의 오르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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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
- 작중 아마캠의 실험체들을 대하는 태도로 볼 때, 등장한 초능력자들의 초능력 수준은 알마 > 넘사벽 > 포인트맨 ≥ 팩스턴 페텔 ≥ 마이클 베켓이고 초능력 기질만 가진 자들로는 해럴드 키건 ≥ 세드릭 그리핀 > 제임스 폭스 & 마뉴엘 모랄레스 > 잰카우스키 형제로 볼 수 있다. 단 알마와 페텔, 키건은 초능력(잠재능력)이 강한 만큼 정신이 매우 불완전했다는 리스크가 있었고 포인트맨과 베켓은 초능력과 정신력은 적절히 유지했으나 알마에 비해서는 매우 약했다.[27] 그리핀과 모랄레스는 정신력만 강했지 초능력은 미미했고, 폭스는 평균 이하, 잰카우스키 형제는 아마캠에서 대놓고 의미가 없다며 평가절하를 했을 정도로 초능력은 없다시피했고 정신력도 최하위였다. 그나마 비견할만한게 페텔인데 일단 알마와 동기화 사고가 있다는 점에서 정신력에서 한점 깎이고 들어가며 그 외 능력들은 알마의 하위호환.
- 드류 고다드 감독의 테크노 슬래셔 영화 캐빈 인 더 우즈에서 이 알마에게서 모티브를 딴 느리게 걷는 무서운 미국 소녀(American Slow Walking Creepy Girl)가 등장한다. 이 느리게 걷는 무서운 미국 소녀는 반팔의 하얀 원피스를 입고 있어서 한번만 보면 사다코로 착각할 수도 있는데 정확히는 알마와 그녀의 원본이 된 사다코를 적절하게 섞은 디자인이라고 보면 된다.
- 일본의 호러 어드벤쳐 게임 콥스파티 시리즈의 시노자키 사치코랑 비주얼적 특징이 매우 겹치는데 사치코의 원본인 오리지널 콥스파티에서 최종보스이자 흑막인 붉은 옷을 입은 소녀가 1996년에 나온 것을 보면 우연의 일치로 비슷해진 것이고 이 붉은 옷을 입은 소녀의 원본은 학교괴담의 붉은 옷의 소녀 귀신 하나코이다. 알마가 붉은 옷을 입고 있는 이유는 제작진이 상징성을 위해서 입힌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붉은색이 생명을 상징하고 서구권에서 붉은 옷을 입은 여자는 어머니를 상징하는 경우가 많다. 다른 예로 블랙 하트에서는 노로코라는 검은 머리칼에 붉은 옷을 입은 캐릭터가 나오며 이 검은 머리칼과 붉은 옷 조합의 여성 귀신 캐릭터는 잘 찾아보면 매우 흔하다.
- 호러 게임 팬덤에서는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알레사 길레스피( 쉐릴 메이슨)와 엮는 경우가 있는데 강한 초능력을 가졌고 어머니 포지션에 해당 시리즈의 핵심인물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아서 그런 듯 하다. 차이라면 알레사는 사일런트 힐 시리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알마는 피어 시리즈의 상징격인 인물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신작 바이오하자드 7의 중심 악역이자 최종보스인 이블린은 외형(검은색 장발머리의 소녀)부터해서 능력(마인드 컨트롤 계통), 성격(가족에게 집착함)까지 알마와 공통점이 많은데 바하 7의 시나리오 라이터 리처드 피어시가 피어 시리즈에 참여한 경력이 있기 때문이다.
피어 2 웨이드 초등학교 파트에서 볼 수 있는 그림인데 자세하게 보면 피어 1 마지막 인터벌을 표현한 이스터 에그식 그림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총을 든 검은 인물은 포인트맨, 총을 맞은 인물은 팩스턴 페텔이라는 것이 보이고 페텔 밑에 깔린 피를 흘리는 인물은 앨리스 웨이드, 알마 왼쪽에 피투성이가 된 인물은 할란 웨이드로 추정된다.
피어 3 구매특전으로 알마의 임신 버전 피규어도 나왔다.
어머니의 날에 나온 프로모션 아트. 비록 게임상에서는 콩가루 급으로 살벌하지만, 참 훈훈해 보이는 가족이다(...)
7. 관련 문서
[1]
모델링을 대조하여 결론한 값으로, 공식은 아니니 참고하자.
[2]
색깔이 다양한 이유는 나올 때마다 여러 가지 모습으로 그려지기 때문.
[3]
비단 알마만 아니라 유명 호러 영화 시리즈를 비롯해 호러물은 표면적인 주인공은 관찰자 위치에 서 있고 메인 악역, 즉 호러물의 간판 인물이 실질적인 주인공역을 담당하고 있다.
[4]
이 요코도 외모와 공포 연출면에서 사다코와 똑같다는 평을 들었는데 원래 기요시 감독과 나카다 히데오 감독(링 시리즈 감독)은 절친으로 유명해서 영화를 만들때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았다. 출처 :
강령 2013년 9월 15일 작성자 : 울프펙
[5]
출처 :
MOTHER OF THE APOCALYPSE: The F.E.A.R. Series Retrospective 13분 10초 - 알마의 기원 참고로 알마 모블리는 고스트 스토리의 《유령》의 화신중 하나로 원래 상대에 맞추어서 모습을 바꾸는 유령이다. 이 알마 모블리는 작중에서 아름다운 요부로 묘사되는데 알마의 캐릭터적 원형에도 영향을 어느정도 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6]
특히 이쪽은 3.1번 문단에서 이 인물과 비교하는 내용이 있을정도.
[7]
PC 매거진 잡지에서는 친모의 이름은 엘리자베스 웨이드(Elizabeth Wade)인데 그녀는 알마를 낳고 죽었다고 한다.
[8]
출처 :
F.E.A.R. 영문 위키아 알마 백그라운드 문단 부분.
[9]
로드니 베터스는 오리진의 실체를 조사하면서 진상을 알게되어가자 왜 아마캠이 페텔의 반란사건을 무슨 수를 써서 은폐하려고 했는지 알겠다며 역겨운 놈들이라고 욕하고는 알마를 동정했다.
[10]
설정집 아마캠 필드 가이드에서는 게임내 이야기와 충돌되는 서술이 있는데 설정집에서는 두 번째 시제품은 그냥 혼수상태로 만드는데 성공하고 무사히 꺼냈다고 나와있다.
[11]
출처 : 피어 2 오리진 관련 문헌.
[12]
사실 이 오리진 시설에 대한 설정도 아마캠 필드 가이드와 본편 게임과 차이가 있는데 포인트맨과 페텔이 태어났고 알마가 갇힌 오리진 시설은 오번 거리 오리진 시설로 나왔지만 2편에서 스틸 섬 오리진 시설이 등장하면서 알 수 없게 되었다.
[13]
이를 위해 노튼에게 관련 정보를 교육시킬 목적으로 만든 것이 피어 시리즈의 설정집이기도 한 아마캠 필드 가이드이다.
[14]
문제는 이 과정에서 노튼이 앨리스에게 자칫 성추문으로 비화될 수 있을 만큼 다소 과하게 들이대어서 앨리스가 이것을 구실삼아 노튼이 자신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법적인 조치를 행해버리면 더 이상의 감시 활동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이안이 노튼에게 경고하기도 했다.
[15]
문제는 이 과정에서 프로젝트 당사자가 아님에도 단지 어쩌다 조금 알게 된 인원들도 사냥당했다는 점이다. 상기한 조사단도 어쩌다 조금 알게 된 걸 가지고 납치당해 정보를 뜯기고 살해당했다. 그렇다고 진짜로 아무것도 모르거나 아예 생판 관계 없는 사람들은 무사했냐 하면 그렇지도 않았다. 복제군인을 동원하여 민간인들을 계획적으로 사냥했고, 프로젝트에 대해서 정말로 아무것도 몰랐던 엘더스 비숍은 몸에 폭탄을 부착해두는 등 결코 곱게 보내주질 않았다. 알마가 얼마나 무차별적이고 위험한 존재인지를 보여주는 장면.
[16]
즉 먹고자 한다면 어떤 방해도 없이 마음대로 먹을 수 있고, 심지어 충분히 먹음직스럽기까지 한 존재.
[17]
페텔은 알마처럼 간판 악역이 아니여서 그렇지 따지고 보면 알마못지 않게 불행한 삶을 살아온 인물이 페텔이며 2편 DLC에서는 자신을 이용한 알마에게 원한을 가지며 대립까지 했었다. 그런데 데이원은 3편에서 페텔보다 더한 악행들을 저질러온 알마는 미화성 연출을 넣으면서 비련의 히로인으로 만든 주제에 제 2의 알마라 볼 수 있을 정도로 불행한 삶을 보내온 페텔은 잔인하기만 한 증오에 쩌든 복수귀로만 만들었다는 것이 문제.
[18]
비방디 세계관. 참고로 비방디 세계관인 익스트랙션 포인트와 페르세우스 멘데이트는 공식적으로 정사에서 폐기된 물건들로
패러렐 월드가 되었고 피어 2 리본은 피어 3에서 대거 부정되었다.
[19]
비정사로 일명 모노리스 세계관이라고 부른다.
[20]
비방디 세계관. 참고로 비방디 세계관인 익스트랙션 포인트와 페르세우스 멘데이트는 공식적으로 정사에서 폐기된 물건들로
패러렐 월드가 되었고 피어 2 리본은 피어 3에서 대거 부정되었다.
[21]
실제로도
최고의 비디오 게임 악역 중 18위를 했고
COMPLEX 선정 비디오 게임 악녀 중 25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스포일러]
베켓을
강간할 때 사용.
[23]
폭스는 요원들 중 유일한 유부남으로 딸이 하나 있다. 이 사실을 읽은 알마가 폭주한 것.
[24]
3편에서 등장하는 '스캐빈저'(Scavenger)라고 불리는 괴수들. 그 외에도 외전에서 등장하는 셰이드(Shade)와 스케어크로(Scarecrow)도 모두 알마의 초능력으로 구현된 괴물들이다. 유령들은 알마에게 귀속당한 죽은 자들의 영혼인 반면, 이런 괴물들은 순수하게 알마의 상상 속에서 나온 존재들이다.
[25]
1편에서의 폭발이 전술핵무기 수준이었다면, 2편에서는 거의 전략핵무기 수준.
[26]
작중 시점이 2025년인데 알마는 1979년생이므로 2025년 기준으로 46세에 대응된다. 그에 비해 다크 시그널 요원들은 파라곤 프로그램의 대상이었으므로 훨씬 젊다. 파라곤 프로그램은 프로젝트 오리진이 기동정지된 뒤(2005년)에 프로젝트 파라곤을 개편하여 시행되었다.
[27]
여담이지만 이 안에서 또 구분을 짓는다면 포인트맨이 베켓보다는 초능력과 정신력이 더 강하다. 포인트맨은 반사신경 능력을 처음부터 가지고 있었지만 베켓은 프로젝트 하빈저 시술을 거친 후에야 얻었고, 또 알마는 베켓의 정신 세계를 침투해 세뇌된 키건을 투입시키기도 했지만, 포인트맨에게는 정신적인 영향을 미칠 수 없었다. 잰카우스키의 환영이 '그녀는 너를 두려워 해'라고 한 점, 3편의 페텔이 '그녀는 형의 마음을 읽을 수 없었어'라고 한 점을 보면 정신력 만큼은 포인트맨이 개중에서 가장 강력함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