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7-23 21:16:48

알리바바 사르쟈

알리바바(마기)에서 넘어옴
파일:attachment/32323.jpg 파일:attachment/Alibaba_Saluja.png
원작 애니메이션
출신 바르바드
일본어 표기 アリババ・サルージャ
영문 표기 Alibaba Sharjah
아랍어 표기 علي بابا سالوجا
168cm→170cm(현재)
체중 64kg
나이 17세→18세(뢰엠 입국 당시)→19세(매그노슈탓트편 이후)→22세(현재)
특기 왕궁 검술
이상형 자신의 연인( 모르지아나)
좋아하는 음식 파파고라스 새[1] 통구이
싫어하는 타입 근육질의 넘버원 호스티스
취미 장사
약점 살이 잘찐다
가족관계 아버지 라시드 사르쟈(사망), 어머니 아니스(사망), 배우자 모르지아나, 이복 형 아부마드 사르쟈, 사부마드 사르쟈
휴일을 보내는 방식 신드바드의 모험기 읽기, 자신의 모험서 작성
걱정거리 바르바드

공식 능력치
마고이 양 신체능력 기술 지력 통솔력 종합전투력
3 3 5 5 3 5
넌 곧잘 타인을 위해 목숨을 갉아먹지 않느냐? 그때마다 주위의 정체된 루프를 기분 좋은 흐름으로 바꿔놓지. -아몬

1. 소개2. 작중 행적
2.1. 모험의 시작2.2. 과거. 바르바드에서2.3. 바르바드 편 이후2.4. 알마트란 에피소드 이후2.5. 2부
3. 능력
3.1. 금속기3.2. 기타 능력
4. 측근
4.1. 마기4.2. 권속
5. 인간 관계6. 평가
6.1. 부정적 평가6.2. 긍정적 평가
7. 어록8. 기타

1. 소개

만화 마기의 주인공. 성우는 카지 유우키/ 최승훈/ 에릭 키머러, 타무라 무츠미/ 김영은(어린시절).

바르바드의 전(前) 왕자로, 선왕 라시드 사르쟈의 세번째 아들이다.

모티브는 천일야화의 이야기에 나오는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의 주인공 알리바바.[2] 사르쟈라는 이름은 아랍권, 인도의 흔한 성씨 중 하나이며, 강가 이름이라고 한다.

적부터 빈민가의 고아로 자라다가, 어느 날 우연찮게 바르바드 왕궁으로 불려가서 순식간에 왕자의 신분을 얻게 된다. 알고 보니 매춘부였던 그의 어머니는 황궁에서 일하던 하녀였고 아버지는 바르바드의 국왕 라시드 사르쟈였는데 그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인 것. 하지만 어머니의 신분이 천하다는 이유로 궁에서는 거의 기피대상으로 여겨져 다른 형제들에게도 무시를 당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당히 왕족으로써 교육을 받아 상학과 수학등 여러가지 학문과 왕궁검술 등을 3년동안 습득하게 된다. 그 중에서 상학에 가장 깊은 흥미를 느껴서 상인의 길을 걷기를 소망하고 있다고. 이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 최종장에서는 따로 알리바바 상회라는 자신의 개인 이름으로 상회를 만들어서 황제국 상회와 협력해서 일을 하기도 한다.

의외로 작가의 공식 인터뷰에 따르면 눈 앞의 위기에 처하는 사람을 외면하지 못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소유자지만 남에게 기본적으로는 무관심한 편이라고 한다. 낯가림이 심한 편은 아니지만, 친구는 그다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본인은 그렇게 스스로 타인에게 기대거나 살갑게 구는 편은 아닌듯하다. 하지만 여자에게 아에 관심이 없는 편은 아니고 오히려 연애에 꿈과 희망이 지나칠 정도. 안타깝게도 작가의 말에 따르면 여자에게 인기가 많은 타입은 아니라고.

여담으로 상당히 고리타분한 성차별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편이다. 모르지아나에게 "남자가 여자들 일에 끼어드는 거 아니야!"라고 말한다거나, "여자가 사과해야 하는거야."라고 말하는 등 도가 지나치는 발언을 해서 까이기도 했다.

2부에서는 자기 자신의 이름으로 된 상회를 설립한다. 34권 부록 만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권속인 오르바가 그의 비서라고 한다.

2. 작중 행적

2.1. 모험의 시작

1권부터 운송 마차 운전수로 첫 등장. 돈을 벌기 위해서 높으신 분에게 간도 쓸개도 빼줄 듯 비굴하게 굽실거린다. 우연히 태운 알라딘이 세상 물정 모르고 자꾸 높으신 분을 성가시게 해서 폭발 일보직전이었다. 하지만 정작 정줄을 놓고 폭주한 건 다른 이유 때문이었는데, 사람 목숨을 포도주보다 하찮게 여기는 높으신 분의 추태에 이성을 잃고 사고를 쳐버렸다. 사람을 구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뛰어드는 등, 겉으로는 비굴해도 속은 개념 제대로 박힌 열혈 남아.

이 사건으로 막대한 빚(배상금)을 지고 노예로 팔릴 신세가 되자 굉장한 힘을 가지고 있는 알라딘의 피리를 이용해 평소 꿈꿔왔던 미궁( 던전)을 공략해 보물을 얻으러 모험을 나선다. 던전을 클리어하면 알라딘은 진의 금속기를 갖고 나머지 보물은 다 알리바바가 갖는다는 공평한 조건을 걸고서.[3]

이후 알라딘과 제 7 던전을 클리어한 뒤에 단검에 던전을 공략했다는 증거로 제 7 던전의 진 아몬이 깃들게 된다. 헌데 알리바바와 계약한 아몬을 본 진들의 반응들은 대뜸 '풉!'했고 '왜 하필 이런 애송이를?'이라고도 했다.[4] 제 7 던전을 클리어 한 후 던전에서 얻은 보물들을 쟈미르 아래에 있던 노예들을 해방시켜주고 노예들의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하는데 다 써버린다.

2.2. 과거. 바르바드에서

4-5권에서 과거가 나온다. 어머니[5]는 매춘부였고 아버지는 얼굴도 모르고 자란 빈민가 출신. 이 때 빈민가에서 형제처럼 자란 친구가 카심이다. 카심과 여동생이 부친에게 매일 맞고 살자 보다 못한 알리바바 어머니가 둘을 데려와 자식처럼 길렀다. 이후 알리바바 어머니가 병으로 죽자 한살 위의 카심이 형 노릇을 자처하며 셋은 어렵사리 살아가게 된다. 그러던 중 빈민가에 국왕이 찾아와서 대뜸 알리바바를 아들이라 부르며 왕궁으로 데려간다. 그리고 이때부터 카심과의 갈등이 심해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알리바바의 어머니는 왕궁의 하녀였고 왕의 승은을 입어 아이를 낳았던 것. 고로 알리바바는 왕자님. 바르바드 왕국의 제 3왕자다.

왕은 적자들이 도무지 싹수가 안보이자 뒤늦게 알리바바를 데려다 교육을 시켰다.[6] 이 때 받은 혹독한 교육 덕분에 학식은 물론이고 검술 실력도 출중하여 던전을 공략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 그중 가장 특출났던 학문은 상학이었다고 한다.[7] 아무래도 출신이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는 왕궁에서 백안시당했으나, 부단한 노력으로 자질을 싹틔우면서 차츰 왕궁 사람들에게도 인정을 받게 된다. 이후 바르바드의 선왕-알리바바의 아버지는 일찍이 알리바바의 어머니인 아니스를 사랑했다고 말했고 알리바바에게 다음 왕이 되라고 권했지만 거절했다. 알리바바는 비록 모자란 형이지만 자신이 곁에서 보좌한다면 나라를 잘 다스리리라 생각했는데, 카심과 엮이면서 완전히 수렁에 빠진다. 큰 실수로 인해 바르바드 왕이 죽게 되고 그러한 죄책감으로 왕국을 뒤로 하고 도망쳐 나와 살게 된 것.[8]

이후 바르바드로 다시 돌아와 엉망진창인 나라꼴을 보고 카심의 제안[9]으로 의적 안개단의 우두머리로 활약한다. 하지만 정작 알리바바 본인은 왕에 대한 반발이나 백성들의 고통을 타파하기 위한 의로움 보다는 카심의 호소에 못이겨 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거의 얼굴마담식의 우두머리이고 안개단의 실세는 카심이 쥐고 있는 것이다. 안개단의 우두머리가 된 일을 말미암아 지난 실수로 카심을 외면하고 살았던 것을 과거를 청산하고 카심을 친구이자 가족으로 다시금 받아 들이게 되면서 카심을 위해 안개단을 단순한 도적 무리가 아닌 백성들의 소리를 전하는 정당한 세력으로 만들기 위해 의적을 표방한다. 그리고 우선 백성의 지지를 얻게 되면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아부마드 왕과 직접 담판을 짓겠다 알라딘에게 호소한다. 알라딘에게 한 이 호소를 신드바드가 엿듣게 되고, 불법 도청 신드바드 삼인방이 안개단을 손쉽게 박살냄과 동시에 일부러 알리바바를 도발하여 안개단 자신들의 무력함을 일깨우고 민중의 지지를 받게 도와준다. 신드리아의 국왕이 안개단편에 서면서 알라딘에게 말했던 민중의 지지와 아부마드 왕 앞에서 신분보증을 받게 되어 아부마드와 담판을 지을 수 있는 상황이 된 것.

그리하여 마침내 아부마드 왕 앞에 서게 되어 그간 백성들의 고통을 이야기하면서, 국민의 생활을 전력을 향해 지키겠다고 약속해준다면 안개단을 해체하겠다고 선언한다. 그러나 계속해서 백성들을 지키라고 호소했지만 백성을 쓰레기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 아부마드와의 협상이 결렬되고[10] 협상 결렬이라기 보단 철저한 무시 크게 좌절한다. 그 소식을 전해들은 카심은 지배층에 환멸을 느끼고 알리바바에게서 종적을 감춘다. 이후 신드바드의 연설과 조력으로 기운을 차리지만 사부마드나 모르지아나의 부추김에도 불구하고 나라에 대해 진심으로 걱정하면서도 아부마드의 계획을 저지하겠다 선뜻 나서지는 못하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11] 신드바드가 조력과 함께 이 나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왕이 되라고 또다시 알리바바를 부추기지만, 왕이라니, 가당키나 한 일이냐며 거부한다. 앞선 일들로 인해 상당히 자신감이 결여된 것도 원인인듯 또한 신드바드가 알라딘과 모르지아나, 사부마드, 안개단, 바르바드의 국민들 모두가 이 나라를 구원할 역할을 알리바바에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왕이 되겠다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모르겠다며 바르바드 국민을 걱정하면서도 끝내 결단을 못내리는 답답한 행보를 보인다. 그 직후 카심을 우연히 만나 유혈 혁명의 전쟁을 하려는 카심에게 막연하게 방법은 자신도 모른다면서도 무혈 혁명으로 나라를 구하겠다 선언한다. 명확한 답이 없는 알리바바의 행보에 결국 카심은 알리바바와 완전히 돌아서게 된다.

카심과 대립 이후 무혈 혁명을 위해 나라를 지킬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자각하여 신드바드에게 마장 개인지도를 받고 실력을 쌓고선 마침내 결심을 내려 왕궁에 홀로 쳐들어가 아부마드 왕과 담판을 지으려 한다. 아부마드 앞에서 왕과 왕정에 종지부를 찍겠다면서 사부마드와 부하들의 지지를 받아 아부마드를 끌어 내리고 국왕이 되지 않겠다 말한다. 자신은 과거에 실수로 선왕을 죽음에 몰아넣는 계기를 초래했고, 그것을 책임지지 않은 채 도망쳤던 무책임한 인간이기 때문에 나라를 다스릴 만한 자격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민들의 행복한 삶의 위해 왕과 특권 계급을 없애고 대표를 직접 국민이 선출하고 시민정부와 의회를 만들어 스스로 자치하는 나라에 대해 헌신하고 싶다고 말한다. 말하자면 공화제 시민 국가인 셈. 이 같은 이야기를 하면서 바르바드의 부채에 대한 건과 국왕과의 결혼 조약이 있는 황제국 황제국 공주와의 담판을 지었고 (공주가 바르바드 왕돼지얼굴을 보고 실망하여 강하게 밀어붙이지 못한 것도 일부 작용했던듯) 알리바바의 공화제 선언은 그를 왕으로 옹립하는데 도움을 주려던 신드바드도 예상하지 못한 방향의 답이었다. 하지만 얄팍한 수[12] 였기에 결국은 자치권만 겨우 신드바드가 얻어내줄 뿐 황제국 속국이 되는 결과는 막을 수 없었다.

연홍옥이 황 제국으로 돌아간 후 카심은 알리바바의 공화정 선언을 인정하지 못하고 그 주장을 기만이라 칭하며 그 간 백성들이 겪은 고통을 보상 받을 수 없다며 왕족을 쓰러뜨려야 하는 적으로 돌리며 유혈 혁명을 시작한다. 왕이 되고자 하는 카심과 대립하는 와중, 검은 진으로 카심이 변하고 쥬다르와 검은 진의 쌍방공격으로 인해 칼까지 부러져 위기에 몰리나 알라딘의 '솔로몬의 지혜'로 인해 진 안의 카심의 기억을 엿보고 자신도 왕족이라고 해서 잘난 인간이 아니라 똑같은 사람이라며 서로의 마음을 깨달으며 사태를 완화시킨다.[13][14]

카심이 죽고 반란이 끝난 후의 모습을 원작에서는 보여주지 않았지만 애니에서는 18화 초반에 살짝 보여준다. 알리바바는 바르바드를 공화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 직후 쳐들어 온 황제국때문에 신드리아로 망명하게 된다.[15][16]

2.3. 바르바드 편 이후

'살이 찌기 쉽다는' 단점이 공식인 탓인지 8권 후반부에서는 신드리아에 머무르면서 돼지가 되어 나와버렸다. 처음에는 친구를 잃어버린 탓에 심적으로 힘들어서 폭식한 것으로 생각하고 이해하려던 신드바드도 알라딘도 쪄있는 것을 보고, 놀고먹었다는 걸 알고 결국 신드바드의 명령으로 혹독하게 뛰어 다시 뺀다.

신드리아의 8인장 중 한 명인 샤를르칸의 제자가 되어 검술을 닦게 되고 이때 사용하는 검은 카심과의 싸움에서 부러졌던 단검 대신, 옛날에 알리바바의 아버지가 신드바드에게 하사했던 것을 받아 사용하게 되며 이 칼에 아몬이 옮겨가 알리바바의 새로운 금속기가 된다. 그리고 황제국에서 유학온 제4황자 연백룡과 함께 남해에 나타난 제61던전 자간을 공략하러 간다. 예의 섬(작중에서 던전 안에 나타나는 트란어를 쓰는 주민들이 살고 있다.)에서 고고학 조사단으로 연구하고 있는 아부마드, 사부마드와 재회.[17] 던전 안에서 알 사멘의 이스난의 습격을 받지만 알라딘과 함께 물리친다. 자간이 선택한 왕은 연백룡. 아몬에 의하면 알리바바의 마고이는 평균에서 약간 위로 진을 둘 이상 다룰 수 있는 양이 아니라고 한다.[18]

자간 에피소드에서는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오리지널 에피가 등장하는데 타전하여 전신 마장을 하게 된다.[19]

백룡에 자간을 공략하게 되고 일행들과 던전을 나온 직후 밖에서 대기하던 이스난의 부하들에게 공격받지만 스승들의 참전으로 무사히 귀환한다. 그러나 백룡의 팔 속에 숨어들어간 이스난이 부활하여 신드바드와 알리바바에게 저주를 건 후 도망치고, 자력으로 회복한 신드바드가 이스난을 척살, 알라딘이 솔로몬의 지혜로 알리바바를 구한다. 이 때 알리바바 내면에 카심의 루프가 섞여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20]

바르바드 편까지는 양쪽 귀에 하나씩 귀걸이를 하고 있지만, 신드리아 편부터는 왼쪽 귀에 귀걸이를 2개 새로 달고 있다. 아마도 카심이 하고 있던 것인 모양. 귀걸이에 카심의 루프가 일부 들어간 듯하다.

이후 알라딘을 비롯해 일행 각자가 다른 목적지로 여행을 떠나기로 하자 매우 심란해 하며 삐진다. 또한 아직 신드리아에 머물고 있던, 자신과 출생이 비슷한 연홍옥과 말을 놓으며 친구가 되었다. 결국 일행이 출항하던 날 배에 몰래 숨어들어 감동적인 재회를 꾸몄으나 알리바바가 밀항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21] 백룡과 모르지아나, 알라딘이 거짓말로 알리바바의 험담[22]을 하자 기운이 쫙 빠져 너덜너덜해진다. 결국 일행과 화해하지만.......

즐거운 시간도 잠시 대성모가 이끄는 해적단과 마주하게 되고 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백룡이 마도라의 목을 모두가 보는 앞에서 베어버리자 갈등이 나타나게 되었고 인사도 없이 헤어지게 되었다.[23]

해적단의 아이들이 운명을 원망하자, 아이들의 마음을 달래고 함께 눈물을 흘리며 타전할뻔한 루프를 원래대로 돌려놓았으며 신드리아의 지위를 이용해 담판을 짓고 아이들을 신드리아에 맡기게 된다.

이후 혼자서 뢰엠의 수도에 도착한다. 오는 도중 아몬의 금속기를 제외한 것들을 탈탈 털려서 인간불신증에 걸리고 타전할 뻔한다 개그성 연출이다 토토를 만나 소개장이 없어서 이기면 받아들여주는 조건으로 시합을 하지만 허기때문에 비실대며 상대도 안되고 날려진다. 천운으로 도박장으로 성공한 난도 형제를 만나 겨우 사람꼴로 되돌아온다. 도박장에서 샨바르와 만나 토토와 대결하게 되고 승리해 양성소로 들어가게 된다. 이 때 침술을 받으며 샨바르에게 죽을 지도 모른 다는 소리를 듣는다. 이유는 카심의 루프와 자신의 루프가 다른 루프이기 때문에 역류할 지도 모르기 때문. 다행히 수련을 통해 고칠 수 있었고, 가루다라는 원숭이와의 싸움을 통해 루프가 하나가 된다.[24] 덧붙여 자신과 싸운 원숭이의 상처를 상금으로 치료해줬다.

그 이후 등장이 없다가 매그노슈탓트로 향하는 파나리스 부대와 함께 등장한다. 뢰엠 투기장에서 '괜찮은 신인 검투사'라는 무 알렉키우스의 말로 볼 때 꽤 인정받은 듯 하다. 친구인 알라딘이 매그노슈탓트로 향한 것을 알고 있기에 그를 보러 뢰엠 원정대에 동참한 것. 그리고 알라딘이 전신 마장을 한 무 알렉키우스의 도시를 향한 공격을 막지 못하게 된 위기의 순간에 등장, 알렉키우스를 막아서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이 때의 구도나 모습이 7권 당시 알리바바를 구하러 온 알라딘의 모습과 구도와 흡사하다.

이후 마기 세헤라자드가 등장해 뢰엠 제국군을 공해로 퇴각시키고, 알리바바와 알라딘, 티토스를 뢰엠의 배로 데려간다. 알라딘과 해후를 나누는데 알라딘이 세헤라자드의 '매그노슈탓트의 마기냐'는 말에 솔로몬 왕과 알 사멘, 알마 트란에 대해 말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하자 알라딘에게 화를 낸다. 자신이 바르바드에서 혼자 고민할 때 함께 생각하자고 했으면서 왜 혼자 고민했냐는 것. 그렇게 알라딘의 일을 자기 일처럼 화를 내는 모습에 세헤라자드는 오래 전, 자신이 처음 왕으로 삼았던 뢰엠의 장군을 떠올린다. 그도 알리바바처럼 태양 같은 사람이었다고…. 빈유파가 아닌것 까지 닮았던 모양

그 후 매그노슈탓트에 황제국군이 원정을 오게 되고, 교장이 검은 루프로 만들어낸 검은 진들에게 원정군의 홍패 일행이 당할 뻔한 상황에서 드디어 전신마장을 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염열의 검으로 마구 검은 진을 베고 검은 진이 자꾸 증식하자 극대마법을 쓰려는 찰나… 막 "아모르"까지 외쳤는데 홍염 일행이 등장. 멋지게 기회를 빼앗겨버렸다.

전쟁 후 신드리아에 돌아왔을 때의 이야기에 따르면 뢰엠 제국에 있는동안 토토와 사귀게 된 듯.. 했으나 알리바바의 거짓말이었다. 애인이라고 거짓말 친 건, 알고보니 검투시합에서 이긴 상금으로 풀어준 마우레니아 비비 원숭이인 가루다(...). 잘 나가는 신인 검투사로서 인기는 있어 예쁜 여성들이 접근해왔으나, 암컷인 가루다가 모두 쫓아내고 알리바바 옆에서 잤다고. 그래서 알리바바는 가루다는 암컷이니 딱히 거짓말을 친 건 아니야!라고 변명아닌 눈물겨운 변명을 한다. 참고로 이건 이 원숭이의 구애행동이란다(...)

정상 회담 전 홍염의 요청으로 인해 바르바드로 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오르바와 토토가 알리바바의 권속이 되었다. 이 때 막 연인이 된 오르바와 토토의 애정행각에 굉장히 심기가 불편한 얼굴을 하자 오르바가 이를 눈치채고 사과를 하고 오르바가 모르지아나가 알리바바를 좋아하는 것 같다는 말을 한다. 덕분에 알리바바는 모르지아나의 권속으로써의 고백을 프로포즈로 오해하게 되고 사귀게 되는 줄 알았으나 다음편에서 바로 오해가 밝혀졌고 괴로워하는 알리바바에게 모르지아나는 자신이 그런 감정을 알 수 있게 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말한다.

바르바드에 도착한 후 황 제국처럼 변해버린 바르바드를 보며 충격을 받을 거라고 다들 예상했지만, 이미 뢰엠에서 여러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놀라지 않고 무덤덤해 한다. 그리고 홍염이 늦을 거라며 하루 쉬라는 대사의 말에 지인을 만나보고 싶다고 하며 거리로 나가는 데, 그들이 바로 안개단 소속의 핫산과 자이나브. 이제는 부부가 된 그들의 집에 초대되며 현재의 바르바드에 대해 듣는데, 자이나브는 현재의 좋은 점들을 말하며 황 제국 치하의 풍족하고 편안한 생활에 만족한 모습을 보이지만 핫산은 과거의 바르바드다웠던 바르바드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다만 그렇다고 직접 무언가를 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자이나브가 둘째 아이를 가졌기 때문이다. 결국 가장으로서 현재에 수긍할 수밖에 없게 된 핫산을 뒤로하고 처소로 돌아온다. 도중에 거리를 좀더 둘러보려고 하지만, 그런 거리도 하나도 남지 않게 된 것에 씁쓸해한다.

그리고 황제국의 관료들이 강제로 바르바드는 인제 황제국의 영토이니 알리바바에게 도게자를 하라고 강요한다. 도게자를 하면 황제국에 복종한다는 의미이고, 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바드바드와는 관계없는 신드리아 대사의 신분만 인정된다 는 뜻이다. 하지만 알리바바는 바르바드에서는 그런 행동은 임산부들의 순산을 위해서 한다는 기지를 발휘해 모두를 벙찌게 만들었는데 바르바드 출신의 옛 관료들의 반응을 보면 바르바드에 그런 풍습은 없다는 듯하다. 즉, 알리바바의 거짓말.

이에 연홍염은 박장대소 하면서 개인적인 대화에 들어간다. 알리바바는 현재의 바르바드의 통치에 대해 연홍염을 비판한다. 하지만 연홍염은 인제 존재하지도 않는것을 강요한다면서 이해가 안된다면 연홍명과 대화하라고 말하며 이후 잠시 자리를 비운다. 그리고 연홍명에게 꽤나 충격적인 사실을 듣는다. 현재의 바르바드의 통치체제를 황제국의 방식으로 만든 건 자신이며, 이전 바르바드의 관련된 모든것에 결정타를 날렸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들의 신념을 알리바바에게 설명해주는데, 이후 알리바바는 자신들이 마음속으로 싫어하는 걸 왜 강요하냐는 거면서 화를 낸다. 알리바바 사르쟈가 바르바드에 초대한 받은이유는 황제국의 세계통일 에 협력해달라고 하기 위해서이다. 즉, 황제국의 신하가 되라는 것. 다음화에 그 사항이 자세하게 나왔는데, 첫째 신드리아와 완전히 관계를 끊을 것, 둘째 바르바드를 통치하기 앞서 황제국이 갖지 못한 시점에서의 구체적인 안을 제시할 것, 셋째 연 가문에 대한 충성심을 보일 것.

세번째를 좀더 자세히 말하자면, 연 가문의 황녀와 혼인하라는 것이다. 연홍염은 연홍옥을 후보로 추천한다.알리바바는 모르지아나를 떠올리며 거절하려고 했지만.. 연홍명은 일부다처제를 주장하며 상관 없다고 한다. 알리바바가 터무니 없는 소리하지 말라며 거절하고 연홍명과의 대화 중 동정임이 까발려진다. 그리고 폭소를 터트리는 연홍염이 무거운 분위기를 잠깐동안 풀어주는 장면은 210화의 백미. 직후 연홍염이 한심하다고 한마디로 정리하자 알리바바는 눈물을 흘리며 아몬의 검을 꺼낸다.[25]

어쨌든 그렇게 분위기가 풀어지자 연홍명은 시간이 지난 뒤 결심이 모이면 다시 오라고 하며 알리바바를 내보낸다. 자신의 거처로 돌아가며 고민하는 알리바바 앞에 연홍옥이 나타나 모두가 힘을 합쳐 거대한 공공의 적과 싸워 세계를 구해야 한다는 소리를 하는데 이러한 홍옥의 행동 때문에 황 제국 황족인 그녀를 차마 원망하지 못한다. 그리고 그 직후, 신드바드가 연홍옥을 조종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경악하며 신드바드가 황제국 밑으로 들어가 신드리아의 스파이 역할을 하라고 권하자 그에 반발한다.

그 후 일단 연홍염에게 그와 협력하기 이전에 그가 알사멘의 일원인지를 묻지만, 그들을 견제하면서도 이용하려는 듯한 대답을 듣는다.[26] 또한 연백룡을 홍염이 주시하고 있으며 그가 함부로 반란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무언가 수를 썼다는 것을 들으며 진정한 왕의 그릇과 국가라는 것에 대해 혼란을 느낀다. 바르바드편이 시작되고 나서는 그야말로 멘붕의 연속.

알마트란의 얘기를 듣게 된 정삼회담에서 공식적으로 황제국 측으로 돌아선 입장이 되었다.

2.4. 알마트란 에피소드 이후

회담 직후 백룡이 반란을 일으켜 황 제국이 둘로 나누어지게 되고 알리바바는 알라딘과 함께 황 제국으로 향해 백룡을 마주한다. 알리바바는 단독으로 백룡과 대면하지만 백룡은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말을 돌리는 알리바바에게 지겨우니 본론을 말하라고 말을 던지며, 일 이라에 관련된 일로 홍염을 죽여선 안된다고 주장하며 그의 누나와 알라딘, 모르지아나에 대한 말을 꺼내며 설득하는 알리바바에게 자신은 세상에는 사람 수만큼 많은 올바른 길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며, 현실을 보지 못하고 이상만 추구하며 타인들을 설득하려 드는 알리바바로 인해 설득당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추구하던 올바른 길을 잊어버리게 된다고 하며 알리바바를 위선자라고 하고 구역질난다고한다. 그리고 그렇게 감화되게 만드는 알리바바가 위험하다며 죽이려고 한다.[27]

그리고 베리알의 금속기로 알리바바의 기억을 홍염이 핫산과 죽이는 광경을 보여주어 알리바바의 마음을 흔들지만 이내 알라딘이 정신을 차리게 해주자 자간 마장하여 알리바바와 결투에 돌입한다. 이에 알리바바는 처음에는 더 이상 황제국 수도에서 싸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여 이탈하려고 하나, 자간의 능력으로 백룡이 자신의 병사들의 뇌에 식물을 심고(!!), 분노상태를 제어시킨후 자신을 따르게 하는 충격적인 모습이 드러났다. 단순히 베리알로 마음을 조종하는 것을 넘어 말그대로 사람을 싸우는 인형으로 마음껏 부리려는 듯. 이에 충격을 받은 알리바바에게 백룡은 바르바드에도 이런 짓을 서슴지 않겠다고 하며 분노를 부추긴다.[28] 이에 알리바바는 마장화 이후 진심으로 싸움에 임한다 그리고 연백룡의 금속기 파괴를 유도하여 제압하려고 하자 연백룡은 위선이라고 하며 절대로 용서할수 없다고 말하면서 알리바바를 몰아친다. 그리고 알리바바가 필사적으로 타전의 영향에서 벗어나라고 설득한다 하지만 백룡은 헛소리라고 대답한다. 이에 알리바바는 타전한 자들의 최후를 카심이나 두니아의 마지막을 예를들어 설명한다. 이에 연백룡은 타전의 결말은 틀림없이 괴로운 최후이지만 두번 다시 절대로 돌아가지않겠다고 선언한다.

연백룡은 스스로 선택하여 타전하였다고 하며, 옥염, 홍염, 백영이 말하는 세계에서는 자신은 죽은거나 다를바가 없으며 용납할수 없다고 말한다.[29] 그리고 서로가 믿는 올바름이 충돌하면 서로가 믿는 올바름을 추구하기 위해 죽을 때 까지 싸워야 한다고 말한다.[30] 그리고 알리바바에게 아무런 각오가 없다고 비난한다. 이에 알리바바는 이 세상에 무조건적으로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고 한다.[31] 모두가 같을 일은 없기 때문에 서로가 믿는 올바름을 추구하기 위해 죽을 때 까지 싸우는 것의 결말은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기에, 다투면서, 추악한 것을 마주하면서 모두와 함께 다투고 사는 것이라고 항변을 한다. 이에 연백룡은 알리바바를 언제나 누군가의 휘하에서 소속되면서 활동하며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왕의 그릇이라고 평가한다.

알리바바는 자간의 능력을 이용한 연백룡의 식물 공격(자우그 모바레조)을 아몬의 검으로 불태우지만 연백룡의 2번째 마장 베리얼의 대겸을 막아내다가 자간의 식물에 왼발이 묶이고 다리가 잘려나간다. 베리얼의 대겸은 오감을 아공간에 차단시키는 능력을 지닌 금속기이기에 잘린 왼발은 형체는 그대로이나 완전히 못 쓰는 상태가 된다. 이어 왼손도 무력화되고 자간의 식물에 의해 퇴로가 차단된 상태에서 백룡을 쓰러트리기 위해 극대마법을 사용한다. 연백룡 역시 극대마법으로 응수한다. 두 극대마법의 충돌 후 연백룡은 두 다리가 타서 없어졌고 알리바바는 정신과 육체가 분리되고 만다.

싸움이 끝나고 알라딘에 의해 알리바바는 바르바드로 귀환. 그리고 알라딘이 솔로몬의 지혜를 이용하여서 우고의 기억을 관찰한다.

여기서 베리얼의 금속기의 진정한 능력이 드러나는데 그것은 바로 솔로몬이 사용한 궁극의 마법과 원리가 유사한 내장된 금속기가 베리얼의 진정한 능력이라고 한다.

솔로몬의 궁극의 마법이 이 세상 모든 힘이라는 개념을 모조리 사용하여서 일라와 알사멘을 강제로 추방시킨 궁극의 마법이라면, 베리얼의 능력은 금속기 생명속성에 한정되어 있고 위력은 작기 때문에 대상의 육체와 영혼을 단절시킨 다음 이차원 저편으로 추방시킨다. 이는 우고 조차도 모르며 심지어 다윗조차도 간섭못한다고 한다. 그렇기에 우고는 베리얼의 금속기는 특별하니 절대로 파멸을 바라는 인물에게 주어서는 안된다고 경고를 한다. 즉,알리바바의 육체는 루프가 남아있어 생명활동은 하지만 정신만 다른 차원으로 날아가버려 텅빈 인형이나 다를바 없다. 이럴 경우 최악의 상황은 바로 알 사멘에 의해서 이용당한다. 그렇기에 알라딘은 작중 최초로 현실에 절망을 하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추방마법으로 우주 끝으로 날라가야 할 쥬다르와 함께 생존이 확인되었다! 정신으로나마 살아남은 것. 마법을 제대로 못 쓰자 약골이 된 쥬다르를 괴물에게서 구해내며 등장했다.[32]

이때 모습이 마치 찰흙인형 같아서 쥬다르에게 하니와(일본어로 찰흙인형)라고 불렸다. 근데 이 모습이 성궁에서 우고가 만든 생명체와 비슷하게 생겼다. 또 마지막 대문의 말이 죽은 거 아니었어, 알리바바 군?! 이다(...)[33]

쥬다르는 처음에는 알리바바라고 믿지 못했지만 이내 여러 정황을 보고 맞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무래도 죽은거 아니냐고 조롱을 한다. 알리바바가 신경쓰지 않고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여러 방법을 찾는 것을 쥬다르가 포기하라고 말하며 알리바바를 하나부터 열까지 설명해줘야 하는 바보라고 놀리며 다음과 같이 디스한다. 구해준 은혜도 모르고 이에 알리바바는 쥬다르의 디스에 납득은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자신은 아무도 바라지 않더라도 반드시 돌아야가 한다고 각오를 다진다. 쥬다르는 이런 모습에 더 싫어졌는지 헤어지려고 하지만 역시 괴물은 무서웠는지 결국 알리바바랑 같이 다닌다. 이때 별로 도와달라는 게 아니라고 하는 게 일품이다.

시간이 살짝 지나고 어느 정도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된 쥬다르와 함께 등장했는데 한시라도 빨리 알라딘의 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의외의 진실이 밝혀졌는데, 연백룡의 공격을 받은 직후 시간의 개념이 다른 세상에서 100년은 되리라 느껴지는 긴 시간을 보냈다. 120년 동정의 대마법사 알리바바 선생 그리고 그 곳에서 알마트란 시대의 마도사에게 마더 드래곤에 대해 듣게 되었다고 한다. 마더드래곤 에게선 젊고 미숙한 영혼이지만, 긴 세월을 산 선인 같은 기운도 띄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사랑하면 닮는다더니 아몬(=선로족)이랑 닮아가는 건가

그리고 사실 두 사람이 떨어진 위치는 암흑대륙의 남쪽의 중심이라는 것이 마더 드래곤의 말로 밝혀졌다.

마더 드래곤의 말로는 2년 후에야 원래 있던 곳으로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2년 후 바르바드로!

2.5. 2부

2년이 아닌 3년이 지난 시점인 2부 대협곡 밑에 있는 유난의 집에서 알리바바가 눈을 뜨는것으로 시작된다. 대략 3년간 움직이지도 않고 가사상태로 누워있었기 때문에 거의 해골상태인 채로 누워있었고, 유난에게서 그 사이에 있던 일들을 듣는다. 몸 상태가 많이 회복되고 난 후에는 신드바드를 만나기 위해 파르테비아로 향한다.

유난에게 받은 마법의 빗자루를 타고 뢰엠 제국에 도착한 알리바바는 일반인들이 마법양탄자를 아무렇지 않게 타는 것과 소라개같은 걸로 전화를 하는 것 등, 비행정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것에 경악. 그리고 파르테비아 제국 수도가 엄청나게 발달된 모습에 경악한다. 완전히 현대를 초월하는 누구나 상상하던 전형적인 미래의 도시다. 제국 수도와 신드리아 산회 본부 건물을 둘러보면서 발달한 건물과 시설들에 완전히 초경악해 버린다.[34] 신드리아 상회 본부의 접수처에서 신드바드의 스케쥴이 8개월이나 꽉 차 있는 관계로 접수도 못 하고 쫓겨났지만, 운좋게 피피리카와 자파르를 만나 30분동안 신드바드와 만날 시간을 갖게 된다. 근데 이 때 만난 아는 사람 3명이 뒤로 자빠지며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으악! 알리바바 군, 너 죽지 않았었어!?" 신드바드에게 다윗과의 연결을 물어거나 알라딘에 대해서 묻지만 명확한 답변은 듣지 못하고 이야기를 마친 후, 세상을 더 둘러보겠다며 우선 알라딘이 실종되기 전에 남긴 단서를 찾기위해 황 제국으로 향한다. 그러는 도중 하늘의 도적인 공적(空賊)을 쓰러뜨리는데 이 공적을 압도할 때 보여준 능력은 바로 권왕전생 레펜하르트 왈드 안타레스처럼[35] 일시적이지만 검술에 집중할 때 주마등에 돌입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한다.[36] 연출상으로는 남들 다 멈춰 있는데 알리바바 혼자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상태인 것이다.[37]

황 제국에 도착한 다음 비행정에서 우연히 만난 부델에게 현 시점의 황 제국과 황제가 된 홍옥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친구인 홍옥을 만나러 간다면서 신드리아의 어음 없이 강행돌파로 성에 쳐들어간다. 홍옥으로부터 지난 2년동안 황제국의 몰락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신드리아 상회에 밀린 빚 때문에 황제국이 넘어갈거란 이야기를 들은 뒤 신드바드와 담판을 짓는데 부델에게서 들은 황제국의 상황을 이야기하며 엄청난 말빨과[38] 뻔뻔함으로 신드바드를 당황시키며 황제국의 빚변제를 1년 미뤄달라고 한다. 신드바드가 황제국만 특별대우를 해줄수 없다고 하자 신드바드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장사를 배운 아들이나 마찬가지이니 자신도 신드바드의 아들처럼 특별대우를 해달라고 우긴다. 이에 신드바드는 당황하며 얼떨결에 어어, 하고 빚 변재일을 1년 미뤄준다.[39] 1년동안 이자 동결은 덤으로.

291화에선 하황문을 밀어내고 황 제국의 재상이 되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황제국의 재건을 도울 방안을 찾기로 한다. 이에 대한 평가는 아래의 부정적 평가에서 후술. 이 때 알리바바에게 부탁한다는 홍옥한테 황제국의 재상인 하황문이 틱틱 거리면서 자신보다 낮은 사람에게 명령을 받기 싫다고 하자 홍옥에 의해 황제국의 재상에 임명된다.[40] 이후 2주일 동안 주마등의 능력을 이용해 황 제국의 군사기반을 그대로 상회화 시켜버리는 아이디어를 내놓아 농업을 기반으로한 상품을 수출하는 황제국 상회를 만들고자 한다. 황제국의 지리상 문제점과 운반시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신드바드에게 연락하여 비공정 100대를 빌려달라고 하지만[41] 황제국의 문제는 황제국이 알아서 처리하겠다는 말을 되돌려 받으며 황제국의 재원을 확보하고자 유배지로 떠난다.

이후 유배되어 있던 홍염, 홍명, 홍패를 만나고[42] 상회에 힘을 빌려달라며 홍명을 황 제국으로 귀환시키려 하지만 신드바드의 제재로 홍명만 데려오는 것에 성공한다. 이후 전송마법진을 활용해 세계의 유통을 바꾸는 장사를 해보려 하지만 홍명에게 전송마법진은 종점과 기점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수출하려는 각국 영토 내에 황제국 상회의 상관과 마법진을 두기위해 황제국 상회 대표로서 교섭하는 일을 하기로 한다. 국가지도자가 된 지인들과 만나며 순조롭게 진행되는듯 했지만 세계의 중심 파르테비아에서 거절의사를 들음과 동시에 갑자기 황제국이 재군비한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황제국의 제국주의 시절 모습을 떠올린 사람들에 의해 전세계적으로 불안이 고조되자 결국 다른 계약까지 전부 거절되어 버린다.[43] 황제국은 식량생산도 시작되어 버린 상황에 절망하고 소문의 오해를 풀어달라고 하기위해 신드바드를 찾아가지만 신드바드로부터 자신은 국제 동맹의 이사로서 황제국이 나라로서 위기에 처한다면 도울 순 있으나, 같은 상회의 대표로서 황제국상회가 다른 상회에 도움을 요청하는건 모순된다는 점을 지적했고, 황제국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을 퍼뜨린 것도상회로서 다른 상회를 견제한것일 뿐이라는,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해서 반박하니 알리바바도 더 이상 반박할 수 없었다. [44] 게다가 신드바드는 알리바바를 상회 대표로서 대등한 라이벌 관계라고 선언해서 알리바바가 충격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아무런 반론도 하지 못하고 냉엄한 상인의 세상에서 알리바바를 아들같이 생각하기에 하는 조언이라며 친절히 신중하게 싸우라고 일깨워주는 이야기까지 들었다.

황제국으로 돌아가 홍명으로부터 예비운송수단에 대해 듣고 기존의 홍옥이 연설하여 황제국이 패권을 다시 쥐자며 전직 병사들을 격려했던 문제점을 지적하고 황제국이 신뢰를 되찾을 방법을 모색하기로 한다. 그리고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정보가 금속기보다 더 큰 무기가 된다는 홍명의 말을 듣고 황제국의 좋은 정보를 뿌려 단숨에 황제국이 역전할 수 있다고 발상을 전환시키는데 영상기를 통한 황제국 및 황제국에서 발명한 물품들을 홈쇼핑과 같이 광고하고 있다. 그걸 보고 뿜을려는 알라딘 일행

313화에 오아시스 도시 치샨에서 상담섭립후 알라딘일행과 만난 후 뜬금포로 모르지아나에게 청혼을 했다. '암흑대륙에서 돌아오고 전쟁도 없겠다 고향에 대한 응어리도 풀었고 전혀 다른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평화로워지면 다들 가족을 만들구나. 나도 나이를 먹고 나서 가족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떠오른게 모르지아나' 라면서 청혼을 했다. 그리고 모르지아나는 '파나리스 여자는 자신에게 두 번,죽는 것보다 슬픈 경험을시킨 남자를 용서할 것 같진 않은데요'라면서 대답하지만 알리바바는 '두 번 다신 죽지 않을게!' 라하고 모르지아나는 자기가 죽지않게 한다며 청혼을 받아드린다 요약하자면 1초 재회 1초 청혼 1초 결혼성립 그리고 황제국 여황제님과의 플래그 분쇄 1초 백룡은 쥬다르를 찾으러 가고 알리바바는 알라딘과 모르지아나와 같이 지인들에게 방문하면서 결혼 소식과 알라딘 생환소식을 알린다.

신드바드의 기똘찬 모험(...)이 끝나고[45] 한편 알리바바는 결혼 초대장을 모두에게 보낼려는 등 행복한 일상을 보낸다. 이 후 알다딘에게 세상이 바뀐 듯한 얘기를 듣지만 별 위기를 느끼지 못해 잊혀진다. 3일 후 알라딘은 계속 위화감을 느껴 불안해하고 어느 날 밤 비를 맞고 찾아온 알리바바에게 모르지아나에게 차였다는 소리를 듣는다. 알고보니 평화로운 세상에 왜 분쟁을 일으키려 하냐며 모르지아나는 화를 내고 갑작스러운 화남에 귀엽지 않다는 이유로 싸운다. 이 후 알라딘에게 여자가 사과해야 한다고 자기는 사과 안 하겠다고 징징거리다가 모르지아나가 찾아오자 바로 화해한다(...). 처음에는 그냥 사랑 싸움이라고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점점 모든 사람들이 신드바드의 사상을 따르겠다고하자 알리바바와 알라딘은 당황하고 신드바드가 모두의 루프를 덮어 사고를 조종했다는 것을 눈치챈다.

얼마 뒤 신드바드에게 가서 성궁에 가 루프를 덮어썼다는 말을 듣고 알라딘은 신드바드의 생각은 잘못됐다며 말다툼을 벌인다. 그들은 자기들 중 누가 옳냐며 알리바바에게 물어본다. 어, 나? 일단 알리바바는 자기의 루프도 달라졌냐며 신드바드에게 묻지만 아무 것도 바뀌지 않았다고 말한다. 이 후 알리바바는 둘 모두 진정하라고 일갈하고 자기는 신드바드와 한 경쟁이 재미있었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서로 같은 대등한 인간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알리바바는 신이 되면 재미없다고 말하지만 신드바드는 자기는 신을 초월했다고 말하고 그 것을 계속하겠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그를 위해서 세상을 새로운 루프로 환원하다는 목적을 듣고 알리바바와 알라딘은 경악한다.[46] 알리바바는 모두들 동의 안 할거라고 하지만 신드리아 왕국 전 팔인장들[47] 뿐만 이 세상 모두 죽는 것에 기뻐하며 동의하는 미친 풍경을 보고 쇼크를 받는다.

이 후 알리바바와 알라딘은 돌아가는데 알라딘에게 자신은 알리바바의 생각을 듣고 싶다는 말을 듣고 황 제국에 돌아가면서 모두의 바람을 위해 싸우지 말아야하나 아니면 자신의 바람만을 위해 싸워야하나 고민한다. 방에 들어간 후 신드바드의 루프의 세뇌 당한 모르지아나의 "같이 죽고 다음 생에 부부가 돼요!!"라는 말에 거부하고 자신의 바람을 위해 싸운다는 결심을 한다. 알리바바의 다짐에 모르지아나는 놀라지만 알리바바를 반대하지 않고 오히려 도와줄려 하지만 루프가 덮어져서 도움을 못 준다. 알라딘은 '마기'로서 알리바바를 도와준다고 하는데 알라딘은 이 세상의 일원이라며 친구인 알라딘이 '마기'라든가 '알마트란'이라며 선을 그어 놓지 말라고 말한다.[48] 이 후 알리바바와 알라딘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성궁을 부숴뜨리려 한다. 하지만 사건을 해결 하려는 사람이 둘밖에 없다고 불안을 느낀다. 하지만 때마침 백룡과 쥬다르가 도움을 주러 나타난다.[49]

일단 전력을 확장하기 위해 쥬다르의 전송마법으로 아몬을 되찾는다. 이 후 알라딘은 성궁으로 가는 게이트를 만든다. 하지만 게이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마고이를 계속 보낼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에 서로 누가 남을건가 정하다 싸우게 된다. 결국은 루프의 영향을 받지 않은 동료를 찾게 되는데 연백영은 알라딘의 마법으로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마법을 푸는데 시간이 걸려서 안 돼서 다른 사람을 받는데 바로 네르바였다. 그리고 네르바가 왜 반란을 일으켰는지 그리고 그동안 쥬다르가 무엇을 했는지 알게된다. 네르바가 합류한 후 성궁으로 갈 준비를 하고 알라딘이 한번은 죽는다고 하지만 개의치 않는다. 백룡이 사람들의 삷은 맞부딪히며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하자 자신들의 미래를 상상하며 동의한다. 이후 전신마장을 한 후 성궁으로 출발한다.

성공에 도착하자 신드바드의 7명의 진들이 알리바바 일행을 반란자라고 칭하고 신드바드에게 막으려면 7개의 던전을 공략해야 한다고 선언한다. 신드바드의 루프 덮어쓰기는 이미 시작했지만 알리바바들과 싸우는게 운명이라 생각한 신드바드는 미련을 없애기 위해 막을 시간을 남겨둔다. 알리바바는 전과는 다르게 신드바드를 반드시 쓰러뜨리겠다고 말한다. 이후 쥬다르의 뒷담 투정을 듣고 갑자기 동의하며 나타난 아르바를 보고 놀란다. 아르바는 자신이 던전 안내역(...)이라며 따라오라고 말한다.[50] 그후 제1던전 바알에 들어가고 전쟁이 일어나는 곳을 보고 전신마장을 하며 반겨주는 어린시절의 신드바드를 본다.

첫 번째 던전은 쥬다르, 두 번째 던전은 백룡, 세 번째 던전은 알라딘이 싸우게 되는데 신드바드가 아르바에게 눈치를 주어 아르바는 알리바바를 데리고 다음 네 번째 던전인 후르후르로 안내한다. 그리고 알리바바는 아르바와 함께 후르후르로 입장. 알리바바는 단 둘이서 남은 아르바에게 아르바가 아는 사람인 와히드와 셋타를 만났다고 말하며, 자신이 과거에 죽었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일이라가 봉인된 차원에 갔다고 말한다. 그 말에 아르바가 크게 동요하며 쉽게 믿으려고 하는 눈치를 보이지 않자, 알리바바는 자신이 벨리알의 마법으로 백룡이 자신을 베어버리는 바람에 정신이 다른 차원으로 날아갔었다고 하며, 거기서 만난 셋타의 추측으로는 메그노슈타트에 차원의 구멍을 연 탓에 경계가 흐릿해져서 그런 것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은 거기서 알마트란 마도사들의 도움을 받아 다시 원래 세계에 돌아올 수 있었다고 하는데, 아르바는 그렇다면 왜 너 하나만을 살려보냈냐고 하자, 사정이 있어서 자신만 왔다고 한다. 그러자 아르바는 격분해하는 모습을 보이며, 알리바바를 붙잡고 일이라가 자신에 대해서 한 마디라도 하지 않았냐며 빨리 알려달라고 사정하자, 알리바바는 그녀에게 거기서 있었던 이야기를 해준다. 그들은 알리바바를 보자마자 어디서 왔냐며, 너도 일이라의 일부니 여기서 못 나간다는 말을 전한다. 이후 알리바바는 자신이 날아간 공간에서 만난 사람들이 알마트란 시절의 사람들이라는 걸 알게 된다.그는 알마트란 시대의 전설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며 감탄. 와히드, 셋타, 테스에게 당신들을 알고 있었다며 아는 척을 한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과거와는 다르게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돌등을 이용해 탑이나 도미노를 쌓고 있었는데 알리바바가 이곳은 사후 세계인데 자신의 부모님이 보이지 않는다는 말에, 셋타는 어떻게 알리바바가 이곳까지 왔는진 모르겠지만, 알리바바 부모님이 알마트란 사람이 아니기에 없는 것이 아니냐고 한다. 와히드는 그것을 보고 알리바바는 죽은 것이 맞다며 여기에 나갈 수가 없다고 확인 사살,알리바바는 자신이 죽은 것을 실감하고는 바르바드에서 가족처럼 자란 바르카크나 안개단 일당들, 신호등조, 샤를르칸, 자신의 권속들을 떠올리며 죽고 싶지 않다고 좌절한다.

그런데 다른 마도사가 여기서 딱 한명 살아나간 사람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 사람은 바로 다윗. 알마트란에서 죽은 사람은 검은 루프가 되어서 일이라 안으로 돌아오는데 다윗도 의도적으로 솔로몬일당에게 살해당해서 죽은 후에 여기서 계속 머물렀던 모양이었다. 자기 혼자 신나 들뜨면서 떠드는데 이를 통해 드러난 사실은 다윗은 신드바드가 반타전한 루프를 흡수한 이후부터 소통이 가능했고 신드바드를 이용해 그와 일체화해서 다시 지상으로 돌아갈 것을 계획하고 있었다고 한다.

마도사들이 알리바바를 돌려보내 주기 위한 마법식을 그려내는 사이에, 다른 이종족들은 알리바바가 살아돌아가기 위해서는 몸이 필요할테니 굴러들어온 돌들을 이용해서 알리바바의 몸통을 만들어준다. 셋타는 살아있는 인간은 이 대마법의 부하를 견딜 수가 없다며 알리바바가 지금 살아있는 몸이 아니기에 쓸 수 있는 엄청난 기술이라고 한다. 그리고 와히드는 돌로 만들어진 가짜 몸을 알리바바가 움직여야 하기에 정신이 아득해질 만한 수행을 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이때 알리바바가 다른 차원에서 100년동안 느껴졌던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 이것이, 일이라의 차원인지 아니면 암흑대륙으로 오고 난 이후의 수련인지는 정확히 나오지 않았다. 결국 알리바바가 토우의 몸으로 원래 세계로 돌아가자 와히드와 셋타는 그걸 보고 혼자 팔팔하게 떠들다가 결국 돌아가는 것이 마치 그 녀석이 떠오른다고 말했다가 이내 기분 탓이라며 부정한다.

그 이후 던전 후르후르에 입장해서 신드바드와 말싸움을 벌인다. 신드바드를 설득시키기 위해서 신드바드와 알라딘이 제안한 의견들을 총합시켜서 알리바바가 받은 차원을 잇는 마법으로 이쪽 세상과 저쪽 세상을 연결하는 통로를 열어서 루프들이 자유자재로 오갈 수 있게 해주자고 신드바드를 설득하고 신드바드는 그 의견에 납득했으나, 우고가 갑자기 난입하며 차원을 잇는 마법을 쓰려면 신 하나의 마고이 정도가 필요하다며 이 세상을 전부 루프로 환원해야 한다며 반대한다.이에 알라딘과 아르바, 알리바바와 우고가 의견이 갈라져서 말싸움을 벌이고 보다못한 신드바드가 다른 세상과 교류하는 방법을 쓰면 되지, 뭘 그리 극단적인 방법을 쓰냐며 반문하는데, 알리바바는 씩 웃으며 "이야! 역시 신드바드씨! 굉장하네요!"라며 웃는다. 결국 신드바드는 최종장에서 알리바바 계략에 그대로 넘어가버리는 캐릭터로 전략해버렸다.

결국 신드바드도 알리바바 의견에 넘어가서 잘 해결되나 싶었더니만 중간에 갑자기 다윗이 난입해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루프로 환원하는 마법이 발동되고, 이를 막으려 알라딘과 함께 천사 군단을 상대하게 된다. 한편 알라딘과 같이 엘리오합트 쪽으로 갔을 때 스승인 샤를르칸이 루프계획을 방해하지 말아달라며 그의 형의 권속들과 병사들을 이끌고 온다. 아몬의 불꽃의 짧은 사거리를 간파한 샤를르칸이 형의 권속들과 같이 근접전으로 밀어붙이나 현재의 알리바바의 검술실력이 샤를르칸을 웃돌고 있으므로 결국 샤를르칸을 이겼으며 샤를르칸은 알리바바의 행동은 이해하지 못 하지만 그래도 믿는다며 기절한다. 알라딘이 보르그로 천사들을 가둬놓고 다윗을 쓰러뜨리러 갔을 때 국제동맹 이사들이 루프환원 계획을 반대하는 알리바바 일행을 쓰러뜨린다고 선언, 금속기 사용금지 항목을 해제한다. 즉 알리바바 일행은 다윗이 쓰러지기 전까지 전 세계의 모든 금속기 술사들과 권속기 술사들, 마도사들, 그 외 병사들을 상대해야만 하는 절망적인 상황을 맞이한 것이다.

그 때 다윗의 루프 환원 마법이 강화되어 더 많은 천사들과 환원술이 덮쳐오자 홀로 그에 대항하지만 마고이가 바닥나 밀릴 상황에 처한다. 그 때 알라딘이 자신에게 해주었던 말[51]을 떠올리며 금속기에 봉인된 아몬의 힘을 전부 사용해 단 한 번의 일격으로 천사들을 격퇴한다. 이 때 진정한 왕의 그릇으로 거듭난 알리바바의 모습에 루프로 돌아갈 것을 외치던 사람들조차 넋을 잃고 그를 바라본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전송마법진을 통해 금속기 사용자들이 당도하고 다시 그들을 상대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다행히도 홍옥은 알리바바와 대화를 하고자 금속기를 내던지고 함께 루프로 돌아가고자 알리바바를 설득하려한다.[52] 그러나 알리바바는 홍옥과 사람들이 루프에 묶여있는게 보였고 그 때문에 루프로 돌아가게 두지 않는다며 전의를 보인다. 이에 황 제국의 부대가 공격을 하지만 열 공격이었기에 모두 흡수. 그러나 외부의 마고이를 계속 흡수하게 되면 신체의 부담이 장난이 아니기에 홍옥을 포함한 군세들은 경악한다. 그러나 웃으며 자신의 몸에 부담이 오는것쯤은 알고 있었다고 말하고 흡수한 열을 이용해 다음 기술을 준비한다.

성궁의 신드바드의 활약으로 세뇌마법이 풀리고, 세상을 루프로 되돌리는 마법을 막으려면 15명의 금속기 소유자 중 14명은 1명의 왕을 희생해야 하고, 왕의 그릇으로 알리바바를 추천한다. 왕의 그릇이 알리바바가 된 이유는 차원을 왕래하는 마법을 지녔기 때문이다.

던전의 탑을 완전히 파괴해 버리면 진과 금속기, 마기 시스템도 완전히 소멸되, 성궁은 사라지고 루프의 색 구별도 없어지게 된다고 하지만, 지금까지는 증오심에 불타던 이들은 타전이라는 형태로 세상의 주류에서 배제되어 왔고, 그것이 풀리면 전쟁이 늘어나고 증오의 제동장치를 잃고 세상은 혼돈에 빠지게 된다고 하니, 혼란을 수습하려면 크나큰 힘이 필요하니 금속기를 남겨놓기 위해 던전의 탑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차원에 봉인해야 한다는 말을 꺼낸다. 금속기가 사라지고 혼란이 오게 되는 것 때문에 뢰엠, 황제국의 금속기 술사들은 혼란스러워하지만, 전쟁이 일어나는 것보다 알리바바가 왕이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자신들을 희생하려 하지만 알리바바는 거절한다. 신드바드 말대로 하다가 실패하고 살아남은 유일한 왕이 폭군이 될 가능성, 전쟁이 안 늘어나고 완전히 다른 문제로 세상이 위험에 빠질 가능성을 언급하고, 문제가 나타나면 타인이 정했던 일이나 자기 잘못이 아니라고 하게 되면 끝이 없다며 사명감이나 충성심 다른 누군가의 말대로 살아가면 상대방이 손을 놨을 때 어쩌면 좋을지 모르니까, 그러니 이제 자기가 하고 싶은 건 자기 스스로 정해요 라고 말을 한다. 알리바바 주변의 인물들-백룡, 쥬다르, 홍옥, 모르지아나-은 알리바바의 말에 동의한다.
혼돈스러운 세상이라는 것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몰라. 그러니까 누구나 활약할 가능성을 품고 있지. 왕족이든, 귀족이든, 노예든, 슬럼가의 아이들이든, 금속기 소유자든 뭐든 앞으로 아무 상관 없어. 이세상에 쓰레기 따윈 한명도 없어. 그게 바로 새로운 세상이야.

알리바바는 위와 같은 말을 하면서 대답을 한다. 그리고 알리바바가 결단을 내린 순간 하얀 루프와 검은 루프의 흐름이 하나가 되며 알마트란의 격리된 루프들, 타전된 루프들도 모두 원래의 하나의 루프로 합쳐진다.[53]

3. 능력

3.1. 금속기

아몬(Amon)
속성
통칭 예절과 엄격
매개체 단검

파일:external/image.kyobobook.co.kr/x9791156253723.jpg

전신 마장시의 모습. 마기 19권 표지를 장식했다.

매개체가 되는 검은 아버지 라시드 사르쟈가 유품으로 사용했던 보검이다. 바르바드편에서 원래 그의 진이 깃들었던 금속기인 단검[54]이 부러지자 신드바드가 그 이후에 그에게 전에 라시드로부터 받았던 보검을 그에게 새로 하사해 준 것이다. 그의 진인 아몬은 알마트란편에서 나온 선로족이라는 이종족의 수장으로 연로된 노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불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능력을 가졌기에 항상 초고열의 불을 두르고 있어 열에 의한 절단효과가 극대화되어 금속기마저 파괴할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다.[55]

3.2. 기타 능력

4. 측근

4.1. 마기

4.2. 권속

5. 인간 관계

알라딘알리바바에게 있어 자신의 인생을 바꿔준 가장 소중한 친구이자 동료다. 처음에는 그저 알라딘을 이용해 먹으려고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알리바바는 그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알라딘에게 마음을 연 이후로부터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이 관계는 작품이 끝날 때까지 계속된다. 그런데 알라딘이 초기 설정에 여자였다는 점 때문인지는 몰라도, 작중에서 알라딘과 서로 떨어져 있으면 못살 정도로 붙어있다. 브로맨스 기질도 존재할 정도로 끈끈한 우정이다.

모르지아나의 경우에는 처음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다가, 바르바드편에서 동료로써 큰 유대를 쌓은 것을 계기로 신드리아편에서는 동료로 받아달라고 요청하는 그녀에게 동료 의식이 생겨 정식으로 그녀를 동료로 받아들이게 된다. 작가 인터뷰 상으로 알리바바의 모르지아나에 대한 감정은 '파나리스라서 강해진다고 해도 무서워하는 마음과 여동생처럼 지켜주고 싶은 마음,그 외 동료로써의 우정이 복합적으로 뒤섞인 묘한 감정'이라고. 그래서 사실 그이전까지만 해도 그저 '귀여운 여동생같은 아이'와 '무서운 여자아이'라는 인식만 두고 있을 뿐이니 그녀에게 별 마음은 없었으나,권속들인 오르바와 토토가 정식으로 사귀자, 애인이 없다고 징징거리다가(...) 우연찮게 모르지아나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안 계기로 그녀를 좋아하게 되었다. 상당히 뜬금없는 편.최종화에서 결국 그녀에게 공개적으로 프로포즈를 함으로써 공식적으로 그녀와 연인이 된다.

카심은 어릴적부터 동고동락해서 자란 죽마고우이다. 친구지만 거의 친형제처럼 자란 사이라고 볼 수 있다. 어렸을 적부터 아버지에게 맞고, 여동생은 병에 걸려서 죽은 불우한 과거를 가지고 있어 친절한 부모님을 두고, 왕자라는 신분을 가진 알리바바에게 질투심을 느낀 것과 바르바드의 부정부패한 왕권세력에 염증을 느끼고 반란을 일으켜서, 중간에 바르바드를 지키려고 하는 알리바바와 갈등이 벌어지기는 했지만, 마지막에 카심이 죽기 전에 그의 과거를 알게 되면서 깊이 후회를 하게 된다. 카심 또한 죽기 전에 알리바바 사르쟈에게 벌인 잘못을 반성하며 서로 헤어지기 전에 인사를 나눴다. 카심이 죽은 지 꽤 오랜 시간이 흐르기는 했지만 여전히 알리바바 사르쟈에게 있어서 각별한 친구다. 마지막에 카심이 죽을때, 그의 루프가 알리바바 안쪽으로 들어와서 알리바바는 그의 과거를 볼 수 있다. 지금 현재 그의 루프는 알리바바 루프 안에 융합되어서 들어있는 형태.

연홍옥, 연백룡과는 우정을 나눈 친구 사이에 있다. 백룡과는 비록 라이벌이기는 했지만, 함께 신드리아편에서는 자간 미궁 공략까지 함께 하게 되었으며,이를 계기로 서로 동료 의식이 생기게 된다. 그를 보면 카심이 생각난다면서 유독 신경써주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백룡이 타락하고 내전을 일으키면서, 알리바바가 조국인 바르바드가 지배당하고 이를 지배하는 황제국, 그 중간에 이러한 문제로 갈등 플래그를 세우며 서로 싸우기도 했지만, 최종장에서는 서로 오래를 풀고 진심 어린 화해를 했다. 홍옥과는 처음으로 친구로 받아달라는 그녀의 부탁을 수락함으로써 첫 친구 관계를 맺게 된다. 그렇게 신드리아편에서 서로 친해지며 호감을 쌓고 있었지만, 중간에 바르바드가 황제국에게 지배당하자 알리바바로써는 황제국을 지배한 침략국의 황녀라는 점도 있어서 그녀를 좋게 대하기 힘들었던 점도 있지만, 자신을 친구로써 대해주고 소중히 여기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는 차마 미워할 수가 없어 참담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게다가 신드바드가 제파르로 그녀를 이용하려고 하는 사실을 알고는 이에 동정심을 느끼기도 했다. 최종장에서는 결국 이에 대해 외면한 빚을 갚는다는 명목으로 그녀 나라의 부흥을 도와줌으로써 이전과 마찬가지로 사이 좋은 친구 사이로 지낸다. 2차 창작에서는 모르지아나와 함께 알리바바의 투탑 노말 커플링으로 많은 인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결국 승자는 알리모르였다 알리홍옥을 지지한 사람들은 피눈물을 흘렸다 카더라

신드바드와는 초반부터는 별로 그렇게 좋은 인상으로 만난 건 아니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그에게 점점 존경과 경외의 감정을 품게 된다. 하지만 중 ~ 후반부로 갈수록 그가 마냥 좋은 면만을 가진 인물은 아니라는 점을 알고 있기에 그에게 인간적으로 좋은 감정을 품고 있지는 않은 듯하다. 최종장에서는 그와 경제 배틀 문제로 입씨름을 벌이게 되는데 이들 역시 살가운 관계에 있다기보다는 그냥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좋은 라이벌 관계로 보고있는듯하다. 신드바드 또한 라시드 사르쟈의 아들이라서 그에게 유독 신경 써주는 것에다가, 자신에게 좋은 입장대로 이용해먹을 뿐이지, 그 외의 감정은 없는 듯.

샤를르칸은 검술 스승이다. 신드리아편에서 처음 만나 그와 검술 대련을 펼치면서 무기화 마장의 기술을 익히게 된다. 이후 차츰 친해지면서 같이 술도 마시고 논다.검술 시함에 있어서는 엄격하고 가차 없는 스승이지만, 의외로 죽이 잘 맞는다.

쥬다르와는 대놓고 까면서 욕하는 사이. 서로 대놓고 싫어하는 편이지만 은근히 친해보인다.

그 외 오르바, 토토 나머지 권속들과는 주종 관계. 토토와는 지내다가 점점 사이가 친해진 것도 있고, 알리바바를 진심으로 따르겠다고 결심한 계기도 있는데다가 오르바는 대성모편에서 알리바바의 말 한마디에 삶을 얻어서 그 뒤로 알리바바 사르쟈를 자신의 주인처럼 따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알리바바 사르쟈가 어릴적부터 그에게 검술, 상학, 수학, 문법 등 모든 걸 전수해준 스승이자, 친 아버지처럼 대우해준 바르카크, 알리바바 사르쟈에게 마고이를 다루는 얀바라 일족의 비법을 알려준 얀바라 일족의 족장 샨 얀바라와 카심 밑에 들어가 있었던 같은 안개단 출신이었던 부하 자이나브와 핫산과도 동료처럼 연락하고 지낸다. 하지만 이북형인 사부마드 사르쟈와 아부마드 사르쟈와는 별로 친한 관계가 아니라서 그런지, 거의 교류가 없다.

6. 평가

6.1. 부정적 평가

알리바바는 나라를 빼앗긴 것에 대해 분노하며 다시 되찾을 것이라고 말은 하지만 투쟁은 거부하고 있다. 한마디로 아무 희생 없이 강대국을 상대로 나라를 되찾겠다는 이상론이라, 악행이든 선행이든 뚜렷한 목표와 그에 맞는 행동을 보여주고 있는 다른 왕들과 비교되어 왕으로서 비판을 받았다. 다만 모든 사람의 이해관계는 절대 통일될 수 없기에, 루프 조작만 아니면 모든 왕들이 하려는 목표와 행동은 전부 그 한계가 있다는 걸 감안할 필요가 있다.

이게 이상론인 이유는 한창 잘나가는 강대국인 황 제국이 바르바드의 민심을 못잡는다고 그걸 뱉어버릴리가 없다는 점이다. 현재 황 제국에서 왜곡된 역사를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불만을 가진 이들이 죽고 왜곡된 역사를 배운 아이들이 어른이 되면 잦아들 가능성이 있다. 공포정치로 제압하는 방법도 있고. 그런데도 굳이 알리바바를 불러들였다는 건 바르바드가 그만큼 중요한 지역이라 앞으로 홍염이 일으킬 정복 전쟁을 하는 동안 잡음을 일으키고 싶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빠르고 온건한 방법을 선택한 것이다. 그러니까 홍염에게 알리바바가 협력하는 방법으로는 바르바드가 독립할 수가 없다.

최근 연백룡에게 연홍염과 싸우지 말고 일단은 힘을 합쳐달라고 설득할 때, 이 세상에 믿는 것이 같은 사람은 한명도 없기에 상대가 죽을 때까지 싸워서 남는 것은 없다면서, 연홍염도 알마트란의 이야기를 들었으니 다른 선택을 할 것이라고 현실에 맞지않고 감정으로 호소하는 형태가 되어버리자 그 전에 보여줬던 우유부단함과 더불어 현실과 동떨어지고 이상적이고 감정적으로 밀어붙이는 주인공이라고 비판받고 있다. 이런 알리바바의 모습에 연백룡은 위선자, 누군가의 휘하에 속해있지 않으면 아무 것도 못하는 인물[56]이라 평가하고, 쥬다르 역시 넌 너무 물러터졌어. 목적을 위해서, 제 나라를 찾기위해선 방해하는 녀석은 베어버리는 왕이 된 자의 각오가 부족해. 너 따위가 돌아오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다고 말하며, 잃을 것이 무서워 아무것도 지키지 못하는 생각이 물러 터진 쓰레기라 디스. 이에 알리바바는 아무런 반박도 하지 않았다.


알리바바가 공감을 얻지 못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국익을 위한 선택이 식민지배 유지라는 전개

현재의 바르바드를 구하기 위해선 알리바바가 본인의 이상에 비해 힘이 무력한 쪽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알리바바는 먼저 식민지배 자체에 대해서는 안타까워했으며 바르바드의 현 상태에 관해 반발하여 홍명에게 대들었다가 목숨이 위협받을뻔한 상황까지 갔었는데 그런 알리바바가 본인의 맘에 들지도 않은 선택을 한 이유는, 그 외의 선택을 하기에는 알리바바에게 너무 힘이 없다는 것이다.

거기다 알리바바가 백룡처럼 내전을 일으키는게 무리인 이유는 바르바드를 전쟁터로 만들기 싫어한다는 점때문이다.
결국 바르바드가 지금처럼 평화를 유지하면서 독립도 시키고 싶다는 말인데, 그럴 만한 힘도 없으면서 양쪽 모두를 원하는건, 쥬다르처럼 생각하는 쪽은 그야말로 물러터진 생각이라고 말할 수 있고 , 좋게 돌려 말하자면 꿈같은 이야기 라고 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둘 다 구하기에 무력한 알리바바가 나라를 위해 할수있는 남아있는 선택권은 외부의 힘을 빌리는 것인데, 현재까지 있어 온 신드바드를 따르느냐 장차 강제 혼인으로 바르바드의 전권을 내주겠다는 홍염을 따르느냐 둘 중 하나밖에 안 남은 상태에서 황제국을 선택하게 된다.

황제국을 택한 이유는 희생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독립할 수 있는 길 이었기 때문이다. 애초에 무혈 혁명의 방식을 채택해 공화정을 선언하기도 했고 바르바드 국민들이 다치지 않는, 알리바바로서는 최선의 선택이었다. 신드바드를 택하지 않은 이유는 알리바바가 백룡처럼 조력을 구하고 독립을 위해 황제국과 싸우겠다고 선언하였다면 독립을 쟁취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희생이 따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황제국에게 알리바바는 바르바드를 교화시키기위한 도구이지, 결코 독립을 시켜줄 생각은 없기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서는 그저 식민지배 유지가 아니냐, 그걸 믿은 알리바바가 너무 순진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57]

또한 전쟁을 막기 위해 연홍염의 밑에 들어가겠다고 하는데, 실제로 황제국의 목표는 서쪽 정벌이고 바르바드는 정복전쟁을 위한 교두보에 불과했다. 황제국이 전쟁에 승승장구한다는 보장이 있다면 모를까 한번이라도 밀리게 되는 순간 바르바드는 분노한 타국들에 의해 불바다가 되는 것은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수순이다. 황제국이 밀렸을 때 가장 먼저 고기방패로 희생시킬 것은 피식민지 바르바드의 국민들이다. 황제국에 복종하는 것을 장기적으로 본다면 전혀 합리적인 길이 아니고, 황제국이 세계정복의 야욕을 버리지 않는 이상 바르바드는 전쟁터가 되는 길을 결코 피할 수 없다.


2. 바르바드의 책임자와 홍옥의 친구라는 입장 간의 선택 번복.

바르바드를 독립시키기 위해 황제국을 선택하였다면 제파르에 조종당하는 홍옥의 존재를 연홍염과 연홍명에게 알렸어야 하지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바르바드의 책임자로서 일시적으로 황제국에 충성하여 스파이를 축출해내야 했지만, 연홍옥과의 개인적인 친분 때문에 그녀의 입장이 곤란해지고 지위에서 쫓겨날까봐 선을 그어야할 신드리아에 좋은 쪽인 침묵하는 방식을 택했다.[58] 하지만 우유부단함 때문에 결정을 쉽게 내리지 못해 회담장에서 비로소 황제국편이 될 것을 선언했고, 직후에는 백룡과의 전투로 벨리알의 힘에 당했기 때문에 말할 기회가 없었던 측면도 있다.


3. 백룡을 향한 근거없고 자기 감상에 기반한 설득

알라딘을 제외하면 아무도 알마트란으로 행동방침을 바꾸지 않았고, 독자들이 알 사멘이 백룡에 의해 일시 리타이어함을 아는 상황에서는 둘이 주장하는 금속기로 싸우면 지구가 멸망할 거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59] 실제로 리타이어를 했건 안했건 그 사실이 중요한 게 아니라 여태껏 알 사멘과 견제나 하면서 인형이나 끄나풀 몇몇 처치하던 다른 이들과 달리 직접 중심 인물을 공략해서 처치한 백룡을 설득하기에 적절하지 않았다. 거기다가 백룡더러 홍염에 맞서 전쟁을 일으키는 것[60]하지 마라고 하는데 이 때 했던 설득도 '연홍염이 알마트란에 대해 알았을테니 다른 행동을 보일 것 같다' 였다. 문제는 연홍염은 그런 거 없다였다는 것. 백룡은 줄곧 알 사멘의 힘을 빌려 이득을 취해온 연홍염을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고, 실제로 연홍염은 신드바드에게서 알 사멘과 손을 끊으라는 제안을 거절한 이상 조직을 포기할 생각이 없었음은 명백하다. 연옥염의 주구가 되어 세계정복을 계속해온 연홍염의 지금까지의 행동을 비난하며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백룡에게 알리바바는 논리로 대응하지 않고 '사촌형제에게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라는 비논리적인 감상을 보일 뿐이었다.

그리고 홍염과 백룡의 싸움은 근본적으로는 황 제국의 황위 다툼이다. 황위 다툼이라는 것은 나라를 갈라놓으려는 게 아닌 이상 승패를 반드시 가려야 하는 것이고, 그것에 원한이 끼얹어졌으니 상대를 배제하려드는 것인데 제 3자인 알리바바가 설득할 재료도 제대로 갖추지 않고 백룡과 홍염의 관계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쓰지 않으면서[61], 공공의 적인 알 사멘도 일시적으로 리타이어 한 상태다보니 애시당초 설득이 불가능했다.[62]

그 외에도 알리바바 성격이나 사상에 대한 논란이 있다. 바르바드 편에서 두드러지듯이 우유부단하고 소극적이며 자신감이 부족하다. 자신이 할 줄 아는게 별로 없어도 바르바드 왕자란 신분 탓에 카심이 자신을 두령으로 삼은 것이라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63] 알라딘, 모르지아나, 신드바드, 사부마드, 그외 백성들의 지지를 받으면서도 상당히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편. 알라딘은 신드리아와 신드바드를 보면서 알리바바에게 너도 나중에 저런 훌륭한 지도자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었고 모르지아나도 알리바바를 굳게 믿는 모습을 보여주며 오르바나 황제국 사람들의 평가를 보아도 능력이 분명 있음에도 스스로를 과소평가하는 편이다. 이성문제 제외. 이때는 자기판단력이 흐려진다 또 상당히 이상주의자인데 주변에서 알리바바를 왕으로 세우고 싶어해도 자신이 왕이 되겠다 말하지 못한 것은 공화제를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긴 했지만 이 결론을 입 밖에 내놓는 과정이 오래 걸렸고 말 해 놓고도 어떤 식으로 실현시켜야 하는지 자신도 모른다면서 다소 현실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다.[64][65] 더군다나 공화제를 선언하는 과정에서 결혼 문제는 스킵한다 쳐도, 바르바드가 이미 황제국에게 넘어간 경제권이나 빚 등을 새 국가가 탄생했으니 대신 무역권을 주는 식으로 협상하려 한다. 파산 신고하고 빚 안 갚겠다는 거랑 같은 거 황제국에서 다행이도 넘어가주긴 했지만 알고보면 식민지이지만 공화제를 수립하는 과정도, 왕정을 청산하는 과정도 현실적인 면모가 별로 없다.[66]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서 카심이 지지를 많이 받는 원인이기도 하다.[67] 위에 1.에 서술한 바와 같이 식민지 상황에서도 마찬가지의 모습을 보여줘 '입바른 말만 해대지만 현실성은 없다'고 까이는 편.

사실 알리바바의 평가는 이 캐릭터의 태생적 한계에 기하는 부분이 많다. 알리바바는 어디까지나 현실적인 것보다 감정적인 부분에 호소하는 소년 만화의 주인공 속성인데다 왕족이지만 아이덴티티는 빈민가 출신으로 보편적이고 서민적 정의를 논하며, 대중들을 희생하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군주론에 제왕학에 쩔어있는 다른 캐릭터들의 현실적인 정책에 꿈 같은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다. 그게 사랑과 우정이 제일이고, 희생을 부정하는 소년 만화 주인공 캐릭터의 한계다.

게다가 알리바바는 금속기라던지 알라딘이라던지, 모르지아나 같은 강력한 카드는 있어도 실질적인 세력은 해적 출신인 부하들과 검투사 시절 친구 이외엔 없다. 즉 지지기반이 전무하다. 문제는 상대하는 사람들이 거의 다 왕족에 금속기 보유자들에 권속들이 잔뜩 있는데다, 왕으로서 나라와 그 군대를 갖고 있거나, 황제는 아니더라도 나라의 톱이라서 적어도 수만의 군단을 이끌고 있다. 연백룡도 초반엔 알리바바와 마찬가지였지만, 백룡은 그나마 아버지의 부하 출신의 충신들도 있고, 그를 따르지 않는 자들을 베리알로 세뇌하는 인륜을 무시하는 방법으로 지지 기반을 다졌다.[68] 지지 기반이 없다는 것은 무력보단 교보나 타협 부문이 주특기인 알리바바에게 있어서 치명적인 문제다. 교보를 하건 뭘 하건 상대를 위협할 수 있는 카드가 필요한데, 알리바바는 갖고 있지 않는 것이다. 결국 지지기반의 약함은 뭘 말해도 이상적, 감정적이고 현실성이 떨어지게 되어버린다.

게다가 알리바바의 기본적 가치관은 제국주의건 공화정이건 결국 최우선 사항은 시민을 희생하지 않고 인권을 보호한다는 것에 귀결한다.[69][70] 그렇기 때문에 알리바바는 힘으로 다른 사람들을 누르는 것이나 전쟁이란 형태의 해결법을 극도로 꺼린다. 시민의 희생을 앞세울 생각을 했다면 바르바드를 칠해연합을 업고 황제국과 전쟁이라도 해서 유리한 교보로 끌고가거나, 연백룡과 연합해서 바르바드를 되찾기 위한 전쟁을 한다는 "현실적인 방법"을 가치관 레벨에서 거부하는 것이다.

결국 알리바바란 캐릭터는 서민들을 희생하는 것을 꺼리고, 감정론적이고, 이상적인 주장을 하며, 연백룡처럼 사람들을 세뇌해서라도 말로 부려먹을 반인륜적 생각은 절대 못하고, 칠해연합을 등에 업고 전쟁을 할 마음도 없는 주제에, 자신이 뭔가를 할 만한 지지기반을 갖고 있지 않다. 한데 상대는 뭘 희생하더라도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움직이는 지지기반이 단단한 왕의 그릇들 뿐이다. 서민적 정의를 말하는 캐릭이 군주론에 의거한 현실적인 위정자와 정치적 교보를 위한 위협적인 카드도 없이 설득하려고 한다면, 실속 없게 보이기 마련인 것이다.

또 2부에 들어서도 황 제국을 연홍옥과의 친분을 이유로 돕는 것도 일부 독자들 사이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당장 황 제국에 눌러앉을 것도 아니면서 황 제국의 재건을 전적으로 돕는데, 친구인 백룡과 홍옥과의 인간관계가 있지만, 냉정하게 바라보면 황 제국은 예전에 알리바바의 조국인 바르바드를 식민지로 만들었던 나라일 뿐이다.

그렇지만 사실 알리바바가 황제국을 돕는 이유로써는 백룡과 홍옥에 대한 미안함, 신드바드가 주도하는 신 질서 밑에서 황제국에서 군인에서 실업자가 돼 도적들이 날뛰는 모습, 살풍경한 거리의 모습등이 경제적으로 파탄 직전인 바르바드와 비슷했고, 황제국에서 빚 변제를 위해 열일하는 홍옥의 모습을 보면서 돕는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또한 백룡의 조국이기도 하니.

그러나 개인적인 사정을 떠나서 바르바드의 왕자였던 인물이 자기 나라를 식민지로 만들고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거의 짐승처럼 부려먹은 황 제국을 위해 힘을 쓰는 것은 결코 옹호될 수 없다. 바르바드인들은 2부에서 여전히 황 제국을 향해 "그 놈들이 우리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잊었어?"라고 원한을 불태우고 있는 상황. 현실로 치자면 조선의 왕자가 조선이 식민지가 된 후 조선이 독립해서 대한민국이 되었지만, 일본 제국의 황족과 친하다는 이유로 일본 제국을 부흥시키기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능력과 노력, 인맥을 쏟아붓는 것이다. 알리바바가 알완용이라 불리는 이유이며 어떤 실드를 갖다대고 결코 옹호될 수 없으며 바르바드 입장에서는 그냥 매국노다.

망해가던 황제국을 일으키기위해 주인공으로서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줬다면 능력쪽이라도 평가가 달라졌겠지만 결국 비인간적인 특수한 능력으로 다른사람보다 월등히 나은 상황에서 시작했으며 곤란할때나 궁금한게 생길때마다 신드바드에게 전화해서 무리한 부탁을 감정론을 내세워서 수락하게 만들었다. 이는 주인공의 무능함만 증가시켰고 결과적으로 다른사람들[71]이 미리 준비해둔 마법도구덕분에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결정적으로 왕을 선정하는 만화에서 본인은 상인으로 만족한다는 점에서 다른 왕들과는 다르게 시시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6.2. 긍정적 평가

위와 같은 부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마기의 주인공은 알리바바라고 하는 이유는 작중에서 많은 등장인물들이 좋든 나쁘든 남의 고통에는 무심하고, 그 고통의 원인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않지만, 알리바바는 눈 앞에 고통받는 인물이 있으면 그 문제에 대해 해결하려고 행동하기 때문이다.

자기 목표를 이루기 위해 타인의 희생이 동반되는 부정적인 방법-세뇌, 살인, 폭력-등의 방법을 꺼리는 도덕적인 면에서도 독자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작중에서 대다수의 인물들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희생이 나타나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데[72] 알리바바는 연재 초기부터 지금까지 희생없이 목표를 이루려고 하는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 타인을 희생시키는 수단을 정당화 하지 않고, 그러한 수단을 사용하려고 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알리바바라는 캐릭터는 만화에서 던져주는 물음인 '목표를 위해 타인을 희생시켜도 되는가'에 대해 아니라는 것을 유일하게 행동으로 보여주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자기 신념이나 방법을 남에게 강요하지 않는 점 또한 두드러진다. 신드바드와 연홍염은 자기들이 생각하는 평화를 위해 자기들의 세력이 중심이 되는 세계를 이루려고 하고 외부 세력에 대해 자기세력의 룰에 따르는가 따르지 않는가에 따라 대우를 달리하고 억압하는데 반해, 알리바바는 자기가 생각하는 신념에 대해 강요하려고 하지 않는다. 평화를 위해 주변에 대해 평등하게 대하고 다 같이 공존하는 방법을 선택하려고 한다. 평화를 위해 희생을 당연시하여 정의, 윤리적인 면을 버리는 신드바드, 연홍염에 비해 알리바바의 경우 윤리적인 면을 지키려고 하는 것.

알리바바의 행보를 보면 대의나 사상 때문에 희생되는 개인을 구하고자 행동하는 캐릭터로 설정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기에 왕이 되고픈 카심과 대립하고, 바르바드의 희생을 줄이려 파괴적인 성향을 가지게 된 백룡과 대립[73], 전세계사람을 루프로 환원시켜 죽게 만드려는 신드바드와 대립하게 된 것이다.

또한 위의 부정적인 평가에서 알리바바라는 캐릭터가 우정이라는 요소를 중요시하는 소년만화 캐릭터라는 것을 간과하고 있는데, 우정을 중요시하는 인물에게 중요한 것은 자기 목표를 이루는 것, 세상을 바꾸는 것보다 친구를 돕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알리바바로 인해 고독했던 알라딘과 모르지아나가 구원받고, 바르바드에서 카심을 돕고, 매그노슈타트에서 스승인 무보다 친구인 알라딘을 돕고, 3년후 나라 빚변제로 힘들어했던 홍옥을 도왔던 것이다.[74]

결론적으로 알리바바는 부족하고 어수룩한 면이 많긴 하지만, 점차 성장하면서 그런 면들을 고쳐나가며 타인과의 우정을 중요시 여기는 정통파 소년만화 주인공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소년만화 주인공이라고 하기에 배경이 너무 막장인 것이 실드를 받을 수 없게 만들었다.

7. 어록

이봐, 누가 좀 구해줘! 저러다 죽겠어... 누군가 좀.... 누군가는 무슨! 네 놈의 더러운 술로 어떻게 사람 목숨을 살 수 있겠냐! 이 멍청아!
국민들이 원하는 건 왕이 아니라 행복한 삶입니다. 왕이 없어도 백성들은 훌륭히 잘 살 수 있어요. 그런 나라들을 사막을 여행하며 숱하게 봐왔습니다. (7권에서)
허나 그런 일은 이미 여기에 있는 모두가 하고 있는 일이라고 난 생각한다. 이 기울어 가는 나라안에서 무거운 세금, 빈곤, 압력, 다양한 것들과 싸우며 자신과 가족이라는 작은 영지를 오늘 이 날까지 지켜내고 다스려온 사람들. 그것이 여기에 있는 그대들이 아닌가? 그리고 그 역경을 강요해온 왕족, 귀족은 이제 없다. 이곳은 세상 속에 있고 전란, 혼란, 이변, 온갖 것들이 앞으로도 우리 앞에 쏟아지겠지만 그때마다 어떻게 해야할지 함께 고민해보자. 답을 내놓기가 어려울 때에도 다신과 가족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여 선택해보자. 용기를 갖고, 모두가 굳게 발을 디디고 이 땅에서 살아가자. 그것이 새로운 바르바드의 모습이다! (7권중)
그게 무슨 상관이야, 이 바보야?!! 아무리 뜻모를 일이든, 위험한 일이든, 너 혼자만의 사정이라도 상관없어! 네가 그렇게 고민하고 있는 일이라면!! 나도 함께 고민하고 생각할거야! 네가 몇번이고 나한테 그래줬던 거처럼... 안 그래?!! 알라딘!!!

8. 기타

머리 위 바보털은 자란다. 작화상에서만 커지는 게 아니라 매그노슈타트편 후반기에서 알라딘에게 언급되면서 실제로 커진다고 언급된다.

소년 만화의 주인공치곤 복장이 자주 바뀐다. 하얀색 바지, 목의 빨간색 끈, 그리고 한쪽발에 검은색 천을 두루는 것엔 변함없지만 마기의 등장인물 중에서는 꽤 자주 바뀌는 편. 시작부에서 알라딘과 던전 공략을 했을땐 하얀모포를 두르고 상의가 파란색이며, 바르바드편에서는 모포를 벗고 하얀색 상, 하의만 입고있고, 뢰엠 편 이후로는 하얀색 상, 하의에 파란색 천을 두루고있는데 하의가 잘보면 치마(?)같이 생겼다. 실제로 바지 안쪽은 흑색처리된다.(...). 2부에선 종이접기로 접은 듯한 이상한 복장을 입고 다닌다. 참고로 마장은 양갈래다.

직업도 꽤 자주 바뀐 편으로, 초장부엔 마부로 첫 등장해 노예가 될 뻔했다가(...) 알라딘이 정한 왕의 그릇으로서 모험가가 되어 던전을 공략해 금속기 사용자까지 되고 이후 바르바드편에서는 도적단 두령 노릇을 했다가 알고보니 바르바드의 왕자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이후 신드바드에 의해 바르바드의 왕이 될 뻔했으나 본인이 공화국을 선포하며 FAIL. 그 후 잠시동안 신드리아의 식객으로 있다가 뢰엠에선 검투사로 활약한 적 있으며 2부에선 연홍옥에 의해 황제국의 재상에 임명되었고, 이후 종장부에선 알리바바 상회의 사장이 되었고 에필로그에선 다시 모험가가 된다. 명함에 적을 직책이 몇개여
표정이 꽤 다양하기 때문에 작중 개그컷도 많이 담당하고 있고 분위기 메이커 로서의 활약도 하는 편이다. 작가 공식인터뷰에서 신호등 트리오 중 귀여움 담당이고, 다른 두 사람에게 가장 높은 호감도를 받고 있다고 밝혀졌다.

정말 여담으로 주역 신호등 트리오 중에서 유일하게 신발을 신고 다닌다. 상시 맨발로 다니는 알라딘, 모르지아나와는 대조적.

여자에게 인기 없다니, 동정이라니, 애인이 생긴 오해 등의 개그소재로 굴러다니지만[75] 작품 외적에서는 주인공답게 상당히 인기가 있어 인기투표에서 상위권에 랭킹된다. 마기 작가 테가키 블로그에선 1위를 했고, 작가는 의외(!)라고 적어놓았다. 테가키 인기투표 아니메원 유저 앙게이트에선 2위를 했다. 결과 그외에도 다양한 크고 작은 인기투표에서도 1위-3위를 왔다갔다한다. 이때문인지 작가도 알리바바는 마기 배경이 현대였다면 인기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인터뷰했었다. 물론 저 말 뒤에 "유감이지만" 하고 웃음표시가 있었다.

2차 창작에서 BL로는 알라딘, 연백룡, 쥬다르, 신드바드, 연홍염, 쟈파르 등의 캐릭터와 다양하게 엮이며, 주로 '수'의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그 외 NL커플로는 주로 엮이는 대상은 모르지아나와 연홍옥. 연홍옥과의 커플은 한때 인기가 불타올랐지만 모르지아나와 플래그가 공식적으로 성립된 이후부터는 인기가 사그라든 상태이다. 알리홍옥 지지자들은 난리났다고 카더라

작가의 백스테이지에서의 언급에 의하면 아르바와 상당히 이목구비가 비슷한 얼굴이라 그가 여자라면 아르바와 똑같은 얼굴이라고 한다.

[1] 신드리아에서 서식하는 새 이름이다. [2] 그런데 이 주인공의 이름은 '알리'이고 성이 '바바'라고 한다. 바바라는 뜻은 '아버지', 알리는 '고상한'이라는 뜻이라고. [3] 불공평해 보일 수도 있는데 진 자체의 위력을 생각하면 나름대로 공평하다. 문제는 결국 알리바바가 진까지 챙겼다는 거... [4] 하지만 그 다음 대사들로 미루어 보면 이 때 알라딘은 이미 알리바바를 왕으로 정한 듯 하다. [5] 이름은 '아니스' [6] 본편에서는 이렇게 나오지만 외전인 신드바드의 모험을 보면 뒤늦게 찾은 게 아니라 거의 10년 가까이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알리바바를 찾아다닌 것 같다. [7] 처음으로 장사에 성공해 번 돈으로 이후 아몬이 깃들 단검을 구입하게 된다. 바르바드 왕에게도 칭찬받았었다. [8] 알리바바에게 직접적인 책임은 없지만, 왕은 그 당시에 이미 건강에 문제가 있었는데 알리바바의 실수로 카심이 일으키게 된 사건에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갑자기 사망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9] 지금은 도적단에 불과하지만, 왕자인 알리바바가 리더가 된다면 정당한 명분이 생긴다는 것. [10] 여기서 알리바바가 하는 일은 왕에게 백성들을 위해 정치를 해달라 요구하고, 약속해달라는 일 뿐이었다. 알리바바 본인의 성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부분에서도 상당히 이상적이고, 현실과는 동떨어진 모습인셈. 협상에 성공한다고 해도 왕에 대한 불신이 뿌리깊게 내려진 상황에서 카심과 같은 인물이 나타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11] 알라딘과 모르지아나는 알리바바가 나서야 하는 일이고 해결할 수 있다고 굳게 믿어주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이 일이 내가 할 일 일까?' 라며 의기소침해 한다. [12] 홍옥과 홍옥의 옆에 있던 하황문조차도 말도 안되는 궤변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빚을 지는 과정이 온전히 바르바드 지배층의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남의 나라에 빚을 지고 대가로 자기네 나라의 권리는 죄다 팔아먹고 통치권까지 내주려고 했었는데 그걸 없던 걸로 해주면 무역으로 이득보게 해주겠다는 걸 침략국에서 들을리가 없다. 통치권을 내주려던 판에 무역권이 남아있을리가 없으니까. [13] 이 부분에서 알리바바와 카심은 서로의 차이를 알고 있지만, 알리바바는 '모두 행복해 질 수는 없을까?'를 고민해왔던 것이고 카심은 그 차이를 메우기 위해 어떻게든 위로 올라가려고 했던 것이다. 결국 카심 같은 인간은 운명이 정해준 대로 자신의 자리에 만족하고 차이를 인정하며 살아 갈 수 밖에 없냐는 이야기인데, 이에 반발하고 카심 입장에 감정이입 되는 독자들이 많았다. [14] 이 에피에서 자신감이 결여 되고 모두가 알리바바에게 기대하는데 반해 초중반부까지는 하겠다는 의지까지 잘 보이지않는 다소 답답한 행보를 보이기는 하지만 왕으로 군림하려고 하지 않고 모두와 평등해지고 싶다는 생각한다. 이는 알마트란편의 솔로몬의 행보와 굉장히 유사하다. 솔로몬은 다윗의 아들로 왕자같은 신분으로, 모든 이종족과 평등해지기를 바랬지만 결국 지도자의 필요성을 자각하고 어쩔 수 없이 왕이 되었다. 그러나 본래의 목적은 알리바바와 같은 공화제였다. [15] 애니메이션에서 알리바바는 끝까지 바르바드를 지키기 위해 황제국과 맞서싸우려 했지만 신드바드의 제지(목치기)로 인해 신드리아로 가게 되었다. [16] 그리고 이 이후로 혼자서 생각하는 거긴 하지만 카심을 자주 떠올린다. ex)나도 내 형제같은 사람을 구하지 못했어, 이런 사람들이 네가 구하고 싶었던 사람이지 카심, 저 녀석 카심이랑 닮았어 등 [17] 이 때 이들 형제를 보고 백룡은 왕족으로서 너무 무능한 것 아닌가라고 생각한다. 자국이 타국에 점령되어있는 상황에서 한 명은 식객, 나머지 둘을 제3국의 왕이 시키는대로 역사 연구를 하러다니고 있으니까 백룡이 보기에 무능해보일 수밖에 없었다. [18] 진인 자간과 아몬 사이의 사이가 안 좋은 것도 한몫했다. [19] 이 때의 마장이 두니야의 암흑 마장 짝퉁이라 시청자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 향간에선 바퀴벌레 알리바바라고 욕먹는 중. [20] 원작에서는 자간 던전 안에서 백룡의 팔에 숨어들어가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바르바드에서 알리바바의 팔에 숨어들어가 저주를 건다. [21] 알리바바가 배웅을 안나온다고 알라딘이 서운해하자 신드바드가 말해줬다. [22] 다만 모르지아나는 거짓말이 아니었고, 바르바드에서 우고가 사라진 이후에 벌어진 일이며, 본편에서도 등장하는 사건이다. [23] 백룡이 떠나버리자 즉시 뒤를 쫓아간건 모르지아나뿐이고 알리바바와 알라딘은 해적단의 아이들이 타전하려는 것을 막고 신드리아에 맡긴 후에야 돌아온 모르지아나에게 백룡이 떠났다는 말을 듣고서 알리바바가 따라가려고 했는데 모르지아나가 막았다. 그래서 알라딘이 터번을 타고 대신 다녀와서 인사없이 헤어진 것은 알리바바 뿐이다. [24] 여기서 가루다에게 왼팔을 물려서 흉터가 난다. [25] 홍염: "진심으로 널 경멸한다." 알리바바: "아모르 사이카!" [26] 물론 이것은 백룡 시점으로 넘어가자 거짓말이라는게 드러났다. 말로는 견제한다 하면서도 실제로 견제하는 행동을 보였던 적이 한 번도 없기때문. [27] 이 때 알리바바의 태도를 보면 알리바바가 카심의 일을 겪었음에도 그다지 달라지지 않았다는 게 드러난다. 자간의 던전에서 울었을 때 백룡이 끌어안은 것이 있다는 것이 있다는 걸 알았으면서도 진지하게 대화를 하는 장면이 전혀 묘사되지 않는다. 게다가 마지막 헤어졌을 때는 의견 불일치(카심의 경우는 혁명, 백룡의 경우는 대성모의 처치 문제)로 싸우고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서는 알리바바가 상대의 행동이 완전히 변했다면서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카심 때와 마찬가지의 패턴이며, 대성모 편에서 알리바바가 백룡이 카심과 비슷하다고 평한 것은 백룡 본인이 카심과 비슷한 것이 아니라 백룡을 대하는 알리바바의 태도가 카심을 대하던 알리바바의 태도와 비슷한 것이다. 카심과 백룡은 행보에서는 비슷한 점이 있을지는 몰라도 성격이나 주변 환경 등에서 차이가 매우 크고, 알리바바에 대한 생각도 많은 차이가 있다. [28] 이에 대해 바르바드에 대해서 아무것도 안 하는 알리바바를 비난하면서 바르바드는 홍염의 군기지 중추이니 이게 가장 적당하다고 말한다. 만일 알리바바가 백룡과 동맹을 맺었다면 하지 않았겠지만 거절했고, 그것도 홍염에게 항복하라는 식으로 말하며 거절했기 때문에 알리바바를 홍염의 부하로 취급하며 바르바드가 아니라 홍염의 군기지 중추라고 언급한 것을 보인다. [29] 이것은 생각해보면 매우 의미심장한 말이다. 옥염은 세계멸망, 홍염은 제국주의, 백영은 홍염의 제국주의에 위선이 덧붙여져있다. 객관적으로 보아도 이는 절대로 용납되어서도 구현되어서도 안 되는 끔직한 사상들이다. 문제는 홍염과 백영은 타전을 하지 않았기에 솔로몬의 법칙에서는 용납이 되며 구현이되어진다. 당장 연홍염은 자신은 솔로몬의 의지를 이어가고 있다고 망언을 한다. 그리고 베리알의 던전에서 베리알은 시험이랍시고 연백룡의 트라우마를 건드려서 연홍염과 연백영에게 협력하듯이 유도를 하는 짓을 벌인다. 그 때문에 타전해버렸으니 베리알의 자업자득(...) [30] 믿는 올바름이 다른 것끼리 충돌한다고 하면 죽을 때 까지 싸워야하는것은 이미 작중에 일어났다. 그 절정이 바로 뢰엠 제국 vs 메그노슈탓트. 알라딘과 알리바바가 개입하면서 일이 흐지부지 끝나버렸지만 말이다. [31] 이전에 연백영은 세상은 하나라고 연백룡에게 말한 적이 있었다. 알리바바가 세계를 보는 관점은 연백영과 정 반대의 관점이다. [32] 참고로 알리바바의 경우 마고이가 강하다기보다는 체력이 강한 케이스라 정신체가 현재의 쥬다르보다 훨씬 강하다. 쥬다르도 속쓰리지만 인정해야했다. [33] 이 모습이 꽤 인기가 있는지 시리어스한 전개를 버티기 힘든 독자들이 하니바바와 쥬다르가 보고싶다는 말도 꽤 나왔다. [34] 비유하자면 중세시대 아랍인이 갑자기 미래세계에 왔을 때의 느낌과 비슷할 것이다. [35] 얘는 하도 주마등을 많이 봐서 인공적으로 주마등을 볼 수 있게 되었다. [36] 사람이 죽을때가 되면 시간이 느리게 움직이는것처럼 보이는 주마등 상태가 되는데, 알리바바는 암흑세계에서 계속 죽어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줄곧 이 상태였다고 한다. 그래서 실제로는 1~2일정도 되는 시간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정신체만 남아있던 알리바바에게 있어서는 그 시간이 100년이라고 여겨 "정신만이 존재해 나는 세계에서 100년을 지냈다"라고 인식한 것이다. 그런 상태에서 3년간 쭈욱 그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체감시간/실제시간 간의 차이에 대해 적응을 하게 되었고, 그것이 일종의 훈련으로 작용한 결과 자유자재로 주마등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것이 가능해졌다. 거기에 움직이도 힘든 인형의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훈련을 해온 덕분에 주마등 상태 내에서 몸마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된 것이다. [37] 어디까지나 시간이 정지 하는 것 처럼 느껴지는 것이지 시간이 멈춘 것은 아니다. 주마등을 못느끼는 일반인은 평범하게 달려들었다가 알리바바가 갑자기 사라지는 것처럼 보일것이다.(잔상을 남기고) 굳이 비슷한 경우를 따지자면 오메가 트라이브의 클락업이나 엑스맨에 나온 퀵실버가 가장 유사하다. 퀵실버처럼 혼자 정지된 세상에서 여유롭게 움직이는 모습이 특히나 닮았다. [38] 신드바드가 만든 자본주의 사회는 상인인 신드바드에게 너무 유리하다면서 어린왕에게 자기가 이길 승부를 거는게 치사하다고 한다. [39] 신드바드는 자신이 왜 허락했는지 이해하지 못하나 홍옥에게는 빚도있고해서 그냥 넘어가기로 한다. [40] 하황문은 재상보좌로 강등된다. 지못미 [41] 주변에서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뻔뻔하냐는 소리를 들었다. 사실 알리바바도 못 먹는 감 찔러나 보자는 식으로 안 될것을 알고 신드바드에게 기대 본 것이었다. [42] 초집중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홍염한테 맞았다. 이ㅅㄲ 일부러? 어쩌면 홍염 당신은.. [43] 그 전의 계약건도 샤를르칸의 말을 미루어 보아 알리바바의 인맥으로 그의 인품을 믿은 것이었기에 가능한 계약이었지 황제국을 완전히 믿어서 성사시킨 거래는 아니었다. 받는 쪽은 군대인지 수출품인지 확인할 길이 없기 때문에 백성들의 동요가 발생한건 그 증거라고 할 수 있다. [44] 이는 타국의 방식에 참견하면 안된다는 알리바바의 말의 모순점을 역으로 이용한 것이다. [45] 자세한건 신드바드(마기) 문서 참고. [46] 한마디로 이 세상에 있는 모두 한번은 죽는다는 소리다. [47] 신드바드의 사상을 비판했던 쟈파르조차 동의한다. [48] 알라딘은 이 모습에 왜 자신이 알리바바를 왕의 그릇으로 선택했는지 알게된다. [49] 루프가 덮어지지 않은 이유는 타전해서 그렇다고 한다. [50] 지금까지 악연 때문에 경계하는 백룡과 쥬다르와 달리 알리바바와 알라딘은 그다지 신경 안 쓴다. [51] "네 싸움은 루프의 인도 그 자체야. 그렇기에 운명의 역류는 네게 계속해서 덮쳐오겠지... 하지만 언젠가 그걸 극복하고 세상을 앞으로 이끌며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그것이야말로..... 왕의 그릇." [52] 연합 본대가 온다면 알리바바가 무사히 끝나지 못할 걸 알기 때문이다. [53] 즉 와히드, 셋타, 태스, 마타르 모가메트 등의 소원도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54] 원래 이 단검은 알리바바가 시장에서 처음으로 산 검이라고 한다. [55] 이 특성을 이용해 무 알렉키우스의 극대마법을 시전 중에 캔슬해버리기도 했다. 금속기의 마법진이 절단되어 버리면 어쩔 도리가 없기 때문. [56] 이게 틀린 말도 아닌게, 최종장까지 들어선 현재까지도 주인공인 알리바바가 작중 굵직한 사건들에 자기 입장을 내세우면서 참여는 했어도 주도적인 역할이었던 적이 없고, 결과에 영향을 미친 적도 없었다. 바르바드 때는 그나마 예외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것도 결국 신드리아와 황 제국이 처우를 결정하게 되었었다. [57] 전쟁을 저지하려는 알리바바 입장에서 보자면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위에서 서술한대로, 바르바드의 독립에는 해가 되면 되었지 도움은 되지 않는다. [58] 그런데 사실 이런 정보는 정치적 카드가 된다. 아무런 메리트도 없이 알려줄 필요는 없다. 게다가 그럴 의리도 없다. 연홍염에게 완전한 충성을 맹세한 것도 아니고 연홍염이란 사람의 인격에 감복해서 따르는 것도 아니다. 바르바드를 볼모로 협박을 당해서 불가피하게 따르게 된 것이다. 알리바바는 앞으로 바르바드의 자치권을 되돌려 받으려고 홍염 밑에서 움직여야 하는데다 약속을 번복하고 돌려주지 않을 가능성도 크다. 만약 그런 상황에서 홍염에게 알려지지 않은 홍염의 세력에 필적하는 신드바드와의 핫라인을 알고 있다면, 그것 자체만으로 엄청난 메리트가 있는 것이다. 언제 정세가 변할지 모르는 알리바바의 입장에선 알리지 않는게 옳다. 물론 알리바바는 이런 계산을 하지 않았고, 감정적인 이유로 침묵을 하고 문제를 뒤로 미뤘다는 것은 좋게 볼 수 없어도 결과적으로 틀린 선택은 아니다. [59] 이 전쟁이 끝장을 봐야하는 황위 다툼의 성격을 가진 탓에 달리 설득할 재료가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 외엔 연백영 밖에 없었는데, 그 이야기 꺼냈다가 백룡의 역린을 건드렸다. [60] 즉, 내전을 일으키지 말라는 것. 가족끼리 싸우지 말고, 바르바드를 전쟁터를 만들지 말라는 이유이다. [61] 백룡이 대성모 편에서 헤어지기 전에 어머니가 알 사멘의 마녀라는 말을 했었고, 홍염이 알 사멘과 결탁한 것도 직접 물어봐서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사이가 좋을 수가 없다는 건 유추할 수 있는데도 사촌에게 왜 그러냐고 그런 것은 그 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62] 후에 백룡과 홍염이 화해한 것도 홍염이 패배를 인정하고 진실을 말했기 때문이다. [63] 우유부단하고 소극적이고 자신감이 부족한 것도 빈민가 출신에서 오는 열등감의 표출이란 면도 있다. 바르바드 왕인 아버지가 왕이 되라고 해도 거절하고 형들을 보좌하겠다고 하는 것을 보면 자신 참모 정도가 맞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결국 야망이 없다. 미궁 공략도 돈 많고 넉넉한 행복한 삶을 살려고 였으니... [64] 여행하면서 그런 나라를 보고 왔다고 한 것을 보면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 못 하는 것이지, 다른 나라를 참고해서 그럴듯하게 시스템을 만들 자신은 있었을 것이다. [65] 나중에 왕을 끌어내리면서 의회에 대해서 말하긴 한다. 하지만 카심 같은 애들 앞에선 헛소리로 치부되기 쉽다. [66] 하지만 바르바드 문제엔 알리바바의 무능을 비판할 수도 없다. 애초에 형들이 저질러 놓은 일이 너무 커서 궤변을 늘어놓고 이상론에 매달리는 것 이외엔 해결할 방법이 없었다. 게다가 알리바바 자신도 궤변이란 것을 자각하고 있었다. 현실적인 답을 내려고 해도 그런 답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구태여 그런 궤변을 늘어놓은 것이다. 기껏해야 신드바드의 칠해연합에 빌붙는 것이 전부인 것이고, 알리바바는 실제로 그렇게 했다. 신드바드의 도움을 받았어도 식민지화 된 것이다. [67] 그런데 카심도 답이 없긴 마찬가지다. 카심의 혁명이 성공했더라도 어차피 알 사멘에게 무기를 제공 받았었기 때문에 이미 황제국 손 위에 놓여있었다. 결과만 따지면 내란을 일으켜서 사람들 죽이고, 정치 능력도 지식도 떨어져서 제대로 나라를 다스리지도 못 하고 혼란 속에서 돈을 갚지 않는 다는 빌미로 침략할 준비를 갖춰놓았던 황제국의 침략에, 국력도 남아있지 않은데 전쟁을 해서 더욱 바르바드 사람들을 피바다에 몰아 넣은 뒤에 패배해서 죽을 운명이었다. 카심이야 말로 훨씬 피해가 많은 길을 택했다. [68] 삼국지로 치면 알리바바는 지지 기반이 약하던 유비와 상황이 유사하다. 촉 같은 지지기반이 생길 때까지 인덕과 세치혀로 버티는게 한계인 것이다. 물론 유비와 다른 부분에서 닮은 건 아니다. 애당초 유비가 촉이라는 지지기반을 어떻게 얻었는가를 생각해보라. [69] 나라가 어떻게 되던 서민들이 살아야 한다는 사상은 일본에선 보편적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일본 역사를 보면 막부정치 이래로 가장 전쟁이 많았던 센고쿠시대에도 무사계급이 아닌 백성들은 전쟁에서 한 발 떨어져서 관망하거나 농업에 종사했다. 그런 의미에선 일본 작품의 주인공의 한계이기도 한 것이다. 독립을 하기 위해선 희생도 불가피하다고 보는 한국인의 관점에선 좋게 볼 수 없는 것이다. [70] 관점에 따라선 때론 국민을 희생하는데 주저 없어야 하는 결단을 내려야 할 때도 있는 왕의 그릇이 아니다. [71] 마도구 개발부서는 군사적인 목적으로 홍염이 창설했고, 백룡은 그 존재를 신드바드에게서 은폐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자신이 떠난 후에도 지원을 유지하도록 따로 명령까지 내려놓았었다. [72] 신드바드는 국제동맹이 이룬 경제가 중심이 된 세계를 유지하기 위해 뢰엠제국의 대표로 나선 무우에게 국제동맹에 가입하지 않으면 경제재제를 가하겠다고 협박, 국채를 갚지 못한 나라를 해체하려는 시도, 국제동맹에서 나가려는 나라가 생기자 세뇌 및 루프환원=동반자살 계획을 진행중이고; 연홍염은 황제국이 중심이 되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무력을 통해 타국을 합병하고, 강제적인 문화통일 및 노예제를 유지하고, 명령에 불복하는 자들을 사형시키려 하고; 연백룡 같은 경우에는 나라를 되찾기 위해서라저만 자국 병사들을 세뇌시키고 그들의 목숨을 희생하였다. [73] 정작 본인은 연홍염의 타국 침략을 도우려고 했다는 모순이 있다. 현실로 치면 일본이 조선을 식민지로 삼은 후, 중국과 동남아를 침략하겠다는 것을 돕겠다는 것이다. [74] 하지만 이 역시 소년만화 캐릭터와 우정에 의해서 현실적으로 하는 짓이 알리바바가 한 짓이 바르바드 입장에서는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짓이라는 것을 간과하고 있다. [75] 백룡과 해어질때 인기 없는 주제에...라는 소리를 듣자 한바탕 하려고 했고 신드리아에서 토토의 오해에서는 한화 휴재하였다...또 배 안에서 모르지아나와의 오해때는 토토왈 인간에게 괴롭힘 당한 강아지 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