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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ajor
1. 개요
스페인 카스티야 지방의 전통 과자. '알라후(alajú)'라고도 불린다.밀가루, 꿀, 아몬드나 헤이즐넛 등의 견과류로 만든다.
스페인 외에도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파라과이, 필리핀, 남부 브라질, 남부 프랑스, 우루과이, 페루, 에콰도르,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엘살바도르, 칠레 등 다양한 나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간식이기도 하다.
2. 기원
스페인의 언어학자인 마누엘 알바 로페즈(Manuel Alvar López)의 주장에 따르면 카스티야 지방의 과자인 '알라후'의 안달루시아식 변종이라고 한다. 사치를 의미하는 아랍어 '알파키르(al-fakhir)'에서 파생된 것으로 이는 14세기의 스페인어 사전에서부터 소개된 단어라고 한다.3. 특징
3.1. 스페인
알라후 |
다양한 알파호르가 존재하지만 가장 전통적인 방식은 밀가루, 꿀, 아몬드, 시나몬 등의 향신료가 들어간다. 보통 크리스마스 무렵에 팔리지만 메디나 시도니아같은 곳에서는 1년 내내 팔리는데, 이곳은 옛부터 알라후를 생산하여 그 제조법을 도제식으로서 대대손손 전수해 온 마을이기도 하다.
메디나 시도니아의 장인들은 꿀, 아몬드, 헤이즐넛, 설탕, 밀가루, 빵가루 등의 천연 재료와 천연 향신료를 혼합해서 만들며, 제조 공정은 1786년에 마리아노 파르도 데 피게로아(Mariano Pardo de Figueroa)가 발간한 레시피를 따르고 있다. 연간 생산량 중 약 45,000kg어치가 카디스 지방에서 소비되지만 세비야, 말라가, 우엘바에서도 잘 나간다.
쿠엥카 지방에서는 '알파호르'라고 부르며, 아몬드, 꿀, 무화과 등을 웨이퍼에 감싸서 만든다.
3.2. 남아메리카 국가
둘세 데 레체가 들어간 알파호르 | 초콜릿으로 코팅한 알파호르 |
19세기부터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에서 인기를 끌었으나, 여기서는 원조와는 달리 둥그런 쿠키 2개 사이에 달콤한 필링을 채워서 만들어진다. 필링은 주로 '둘세 데 레체(Dulce de leche)'라는 캐러멜 소스가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이며, 여기에 분당이나 코코넛가루 등을 뿌리거나 초코파이처럼 초콜릿을 코팅하기도 한다.
특히 아르헨티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알파호르 소비 국가 중 하나로, 총 개수로든 1인당 계산으로든 연간 10억개 이상의 알파호르가 소비된다고 한다. 그만큼 아르헨티나의 국민 간식급 입지를 차지하고 있으며, 당연히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공산품 초코파이처럼 슈퍼마켓에서 싼 값에 구할 수 있는 것도 있는가 하면 고가의 브랜드 제품 역시 존재한다.
칠레니토스 |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주로 옥수수가루를 사용한다. 칠레에서는 두 가지 양식으로 나뉘는데, 하나는 '칠레니토스(chilenitos)'라고도 불리는 옥수수가루 알파호르로 일반적인 것보다 더 간결하고 작게 만들어져서 사시사철 소비된다. 다른 하나는 칠레 남부에서 만들어지는 '칠레 알파호르(chilean alfajor)'라는 것으로, 일반적인 얇고 딱딱한 쿠키의 일종인 호하라스카스(hojarascas)로 만들어서 휘어있는 모양이 특징이다. 이는 9월의 애국 축제 등에서 주로 소비된다. 기본적으로 스펀지 케이크나 쿠키 사이에 만자르라 불리는 둘세 데 레체가 들어가며, 머랭이나 마멀레이드로 코팅하고 경우에 따라 분당을 뿌린다.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앙헬 디 마리아가 좋아하는 과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