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재능

1. 개요

• 범인 이상으로 재능이 뛰어나고, 매력적인 사람을 일컫는 말
• 마치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얻은 것처럼, 너무나도 뛰어난 탓에 주변 사람 여럿에게 좌절감을 안기는 재능
• 2020년대 한국에서는 ' 인품은 안 좋지만 재능이 뛰어나다.'라는 뜻도 있다.

2. 특징

3. 사례

3.1. 등재 조건

• 제도권 언론이나 3개 이상의 대형 커뮤니티 인터넷 인기글에서 '악마의 재능'이라고 직접적으로 언급된 인물의 경우, 본 문서에 사례로 언급이 가능합니다.
• '악마'라는 단어와 '재능'이라는 두 가지 단어를 충족시켜야 하며 예시 작성 시 위 출처와 재능으로 세운 성과를 근거로 제시해야 합니다.[1]

3.2. 목록

• 컨츄리꼬꼬: 국내에서 악마의 재능 하면 바로 떠오르는 대표적인 연예인들로, 한국 연예계 역사를 통틀어 손에 꼽히는 예능감을 보여준 듀오다.[2] 1998년부터 2002년까지 가요계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이후에는 2000년대 예능계를 주름잡았다.

• 탁재훈: 예능계에서 재치있고 능청스러운 애드립을 바탕으로 2007년 KBS 연예대상을 차지하는 등 그야말로 정점을 찍었고 같은 시기에 영화배우로도 활동하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하지만 전성기 시절부터 지적받던 심각한 지각 문제와 녹화 내내 투덜거리는 태도로 인해 2000년대 후반부터 방송국들 내에서의 평판이 안 좋아지기 시작하더니 2013년 연예인 불법도박 사건에 연루되면서 모든 방송에서 하차 후 자숙했다.[3] 이후 2016년 음악의 신 2를 통해 복귀했고 2017년 프로젝트 S: 악마의 재능기부에 고정으로 출연하면서 동료인 신정환의 복귀에 힘을 싣기도 했다. 컴백 후 어떤 방송국에 가든 '악마의 입담'이라는 기믹이 항상 빠지지 않고 붙고 있다. 현재는 평판이 갈려도 재기에 성공해서 여러 곳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3년에는 SBS 연예대상까지 수상했다.

• 신정환: 여러 예능 프로그램들에서 패널로 활약하며 신들린 애드립을 구사해 2인자 포지션으로 명실상부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2005년 압구정 불법 도박장 출입이 적발되어 잠깐의 자숙 후 컴백해 다시 활동을 잘 이어나가다[4][5] 2010년 필리핀 해외 원정 도박[6]과 그것을 무마하기 위한 뎅기열 자작극 파문으로 괘씸죄까지 추가되어 출연금지 처분까지 받고 완전히 연예계에서 아웃되었다. 그 뒤 2017년 프로젝트 S: 악마의 재능기부와 더불어 2018년 아는 형님에 출연했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여전히 갈렸으며, 이후 2020년 9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서 활동하고 있다. #

• MC몽: 2000년 중후반 논스톱4에 출연하면서 특유의 유쾌한 캐릭터로 인기몰이를 했고 이후 그를 대표하는 예능 프로 1박 2일 시즌 1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잘 살려서 우수한 예능감으로 활약했으며, 뛰어난 프로듀싱과 작사/작곡 능력으로 힙합 가수로서도 인정을 받은[7], 대중들에게 크게 사랑받았던 연예인이었으나[8] 2010년 병역 비리로 대한민국의 병역의무를 기피하게 된 의혹을 받게 되어 대중들에게 큰 비난을 받고 있다. 스티브 유 다음으로 병역 기피와 병역 비리의 대명사이자 아이콘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MC몽의 병역기피 사건이 발생한 이후 입영 기준이 까다롭게 강화되어 공익 받을 사람이 현역으로 입대하고 병역면제 받을 사람이 공익근무를 하게되면서 MC몽 사태 이후 군입대하거나 신검을 받은 남성들은 스티브 유와 동시에 MC몽을 공공의 적 취급하며 무척이나 증오하고 있다. 또한 MC몽 때문에 연예인들이 병역면제를 받는 것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가 나빠지면서 규현, 이민호, 정일우, 희철 처럼 병역면제가 되도 납득이 가는 사유가 있는 연예인들도 어쩔 수 없이 공익으로 대체복무를 하게되었다. 이후 공식적인 활동이 없었지만, 이단옆차기로 차명 활동[9]을 하고 있음이 밝혀지면서 더더욱 비난을 받고 있으며, 그런 와중에도 2014년 11월 Miss Me Or Diss Me로 앨범을 내면서 2019년 본인의 콘서트 개최와 더불어 가수 활동을 재개하였지만, 여전히 여론의 반응은 엇갈리는 편.[10] 대체적으로 그의 음악적 재능에 있어서는 이견이 없긴 하나, 그가 2010년에 저지른 병역기피 사건과 동시에 본인의 안일한 처신으로 인해 비난을 받는 연예인이다.[11] #기본적으로 입담과 예능감이 꽤 좋았고 음악적 평가도 좋았기 때문에 프로듀서, 라디오, 예능, 대학 축제를 비롯한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12] 활동할 수 있었을텐데 소탐대실로 망해버렸다.

• 니콜로 파가니니: 일명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린 인물로, 19세기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군림했던 바이올린, 비올라, 클래식 기타 연주자이자 작곡가, 지휘자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재능과 작품, 그에 반비례하는 수준의 막장 인생 때문에 이른바 악마의 재능의 원조로 꼽힌다. 1799년 17세의 나이에 이미 북이탈리아 지방에서 바이올린의 거장으로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으며 연주회와 교습으로 젊은 나이에 명성과 부(富)를 거머쥐었다. 그러나 너무 빠른 성공에 도취된 파가니니는 방탕과 도박에 빠져들었으며 결국 건강을 해치고 거액의 빚을 지게 되었다. 이 때문에 자신이 아끼던 명품 바이올린 과르네리까지 팔아야 했다. 파가니니가 직접 그런 '악마' 소문을 퍼트렸다는 말도 있는데 "바이올린에 무슨 수작을 했기에 그런 소리가 나느냐?" 라며 시시콜콜 캐묻는 주교에게 짜증이 나서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대충 '내 바이올린엔 악마가 있고 내 활에도 악마가 있고 나도 악마니 알아서 하쇼!'라는 뉘앙스의 말을 했다가 이런 참사가... 또 다른 설로는 당시에 기교가 만만찮은 바이올리니스트들이 많아서 크게 두각을 나타낼 수 없자 파우스트를 보고 악마를 컨셉으로 잡았다는 말이 있다. 또는 이미 주제페 타르티니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서 기교를 얻었다는 소문이 퍼졌던 것을 보면 그런 스토리를 자신의 마케팅에 적절히 활용했을 수도 있다. 이런 뒷얘기로나 실력이나 생전의 행적을 놓고 보면, 능력에 비해 인성과 행적이 엉망인 예술가들에게 흔히 붙는 악마의 재능이란 꼬리표가 매우 잘 어울리는 사람이다. #

• B-Free: 명반이라 평가받는 Korean Dream과 희망을 냈으며, 매번 발매하는 싱글과 정규 앨범의 음악성은 굉장히 뛰어나다. 하지만 대마초 흡입 및 마약 범죄 옹호 발언, 방탄소년단 비하, 개그맨들의 가수 활동에 대한 비방, 하이라이트 레코즈 및 키스에이프와의 불화, 가상악기 저작권 무시, 동성애자 비하 발언, 킹치메인 묻지마 폭행사건 등 행동과 언행에 문제가 많아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정규 7집인 FREE THE BEAST가 공개되자 비프리 인생에 손꼽을 정도의 명반이며 '2020년 한국 힙합 최고작'라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호평을 받았으며 리드머의 전 편집장 강일권도 "비프리는 악마의 재능이다."라고 인정했을 정도다. #

• E SENS: 현재 국힙계에서 끝판왕이라고 불릴만큼의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두 번의 대마초 흡입으로 인해 1년 6개월의 징역을 선고받았으며, 복역 중에도 정규 1집인 The Anecdote를 냈으며 동시에 가수의 복역 중 음반이 발매된 '대한민국 최초의 사례'라는 타이틀과 한국 힙합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앨범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 존 존스: UFC 라이트 헤비급, 헤비급 챔피언 2023년도 기준 UFC 내에서만 23전 21승 1패 1무라는 전적을 쌓았고 23살의 나이로 당시 챔피언인 쇼군을 3라운드 내내 두들겨 패며 TKO승을 거둠과 동시 UFC 역대 최연소 챔피언을 달성하는 대업적을 이뤘고 이후 존스가 상대한 선수들만 해도 마우리시오 쇼군, 다니엘 코미어, 시릴 간 등 역대 최강이라 불릴만한 선수들을 상대로도 전혀 밀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그 1패마저 상대를 시종일관 두들겨패다 실수해 반칙패 당한 게 전부. 하지만 2012년부터 무려 2021년도까지 뺑소니 사건, 약물 사용 적발, 뺑소니, 가정폭력을 하였고 특히나 불법 약물은 밥먹듯이해 본인이 치른 업적을 전부 약물빨로 치부하거나 그의 링네임인 bones를 비꼰 뽕쓰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온갖 조롱을 당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다지 강한 징계를 받지 않았으며 오히려 시릴 간을 상대로한 슈퍼 파이트 경기를 뛸정도로 UFC 내에서나 팬들 사이에서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선수이다. 오죽하면 션 오말리, 로버트 휘태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함자트 치마예프, 조르주 생 피에르, 카를로스 콘딧, 칼린 윌리엄스, 헨리 세후도 등의 선수들이 모두 입을 모아 GOAT로 뽑았고, 2023년도에는 시릴 간을 잡고 P4P[13] 랭킹 단독 1위를 달성한만큼 인성을 빼고 보면 선수, 팬을 가리지 않고 입에 올랐다 내려왔다를 반복할 정도의 선수.

• 안토니오 카사노: 축구판 최고의 악마의 재능으로 꼽히는 선수로 이탈리아 판타지스타의 계보를 이을 재목으로 주목받았지만 멘탈과 성실성 부족으로 인해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 아이언: SHOW ME THE MONEY 3 준우승자면서 수작으로 평가받는 1집 ROCK BOTTOM을 냈다. 하지만 대마초 흡연, 학교폭력, 데이트 폭력과 같은 전과로 인간성은 좋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성의 태도가 드러나지 않아 공분을 샀으며, 죽기 2달쯤 전에 같이 살던 미성년자 룸메이트를 폭행하여 또 논란을 일으켰다. 그러다가 결국 2021년 1월 25일에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
• 대마초를 피운 것과 관련해서 논란이 있는데, 그에 대해서 반성하지 않았다. 심지어 처벌 받고도 대마초가 마약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는 나라마다 법이 다른 만큼 사람에 따라 생각이 다를 수는 있지만 후술하였듯, 다른 논란의 쉴드가 불가능한 수준이었다는 것이 문제. 그리고 데이트 폭력 사건에 대해서도 여친이 M이라면서 아웃팅하고 반성하는 기미는 전혀 보이고 있지 않았다.[14]

• 알렉상드르 빌라플란: 프랑스 월드컵 초대 주장으로 은퇴 후 나치에 부역해 여러 악행들을 저질렀다. 그 후 1949년에 총살당했다.
  
• XXXTENTACION: 강도 전과, 전 여자친구[15], 동거녀 감금 및 협박, 상습 폭행. 음악적으로만 보자면 2010년대 말 가장 영향력있는 아티스트들 중 하나이지만 여러 문제를 일으켰고 결국 20세의 젊은 나이에 총격으로 사망했다. 총격으로 사망하기 몇달 전에는 긍정적으로 행실을 변화하려고 노력했지만, 안타깝게도 갱생을 제대로 하기 전에 총격으로 사망함으로써 성과를 제대로 보지는 못했다.

• 여유만만(유튜버): 한때 피자헛 광고도 낼 정도로 엄청난 재능을 가졌지만 여러 논란이 터지며 채널 성장에 큰 타격을 입었다. 다만 요즘 잘 활동하고 있다

4. 창작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