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猜忌
모든 시기심은 이웃 간에 있다. - 서양 속담
누군가에 대한
열등감이
증오로 바뀐 것.
자신보다 뛰어나거나 앞서가는
대상을 미워하는 것이다.
7대 죄악 중 하나이기도 하며(다만, '질투'에 가깝다.)
7대 주선의
친절과 반대 개념이다.유의어로는 질투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유의어(뜻이 비슷한 말)이다. 자세한 것은 칠죄종 문서 참고.
1.1. 질투와의 차이
엄밀히 말해, 질투는 시기보다 훨씬 더 상위의 개념으로, 한국어 '질투'는 강샘(jealousy)과 시기(envy, 순우리말로 '샘')의 의미를 모두 포괄하고 있다. 그래서 7대 죄악을 다루는 창작물에서도 한자로 envy를 대부분 질투로 표기하는 일이 많다.하지만 국어사전에서의 시기와 질투의 뜻을 찾아보면 envy를 시기라고 번역하는 것 자체가 옳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제대로 번역한다면 무엇을 가지지 못함으로 지니는 부러움, 즉 선망으로 번역할 수 있다. 이 단락의 설명은 시기와 질투의 차이라 생각하지 말고 envy와 jealousy의 차이로 생각하자. 국어사전에서는 시기는 남이 잘되는 것을 샘하여 미워하는 것이고, 질투는 이성관계에서의 시기심이나 다른 사람이 잘되는 것을 공연히 미워하는 것, 혹은 우월한 사람을 시기하는 것이라고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