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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3 14:14:55

아틀란티카(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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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antica

1. 개요2. 상세3. 문화4. 장소5. 국방력6. 출신 인물7. 에릭의 왕국
7.1. 실제 배경7.2. 출신 인물
8. 기타

1. 개요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장편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배경 무대이다. 이 항목에선 아틀란티카 뿐만 아니라 에릭의 왕국에 관한 내용까지 다룬다.

2. 상세

바닷속에 위치한 인어들의 왕국이자 도시이다. 바다의 모든 힘을 다룰 수 있는 신비한 힘을 가진 마법의 삼지창을 지닌 트라이튼(트리톤) 왕이 다스리고 있다. 바다속에 왕국이 아틀란티카만 있는지는 불명이었지만 TVA에서 아틀란티카 외에 다른 인어들의 왕국이 등장했다.

이름는 대서양의 어미에 -a만 붙인 간단한 이름이다. 바닷속의 왕국이라는 점에서 아틀란티스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하다.[1]

3. 문화

물 속이니 주민들은 당연히 옷을 입고 있지 않다. 다만 바다속에 있는 왕국답게 조개나 소라고동으로 이루어져 있는 장신구 같은 경우는 많이 쓰는 편으로, 특히 여성들은 조개로 만든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있다. 지상과는 일체 교류를 안 하고 있는데, 이유는 불명. 3편에서 트라이튼이 아테나 왕비가 사망한 이후로 인간들을 싫어하게 되었는데 작중 묘사를 보면 그 이전에도 인간들과 일체 교류를 안 한 듯 하다. 에리얼이 Part of Your World(저 세상의 일부)에서 Burned(불타다)란 단어를 모르는 듯한 묘사까지 있다. 아테나 왕비가 사망하기 전까진 신화 등에서 인어가 묘사되듯 암초 위로 놀러가서 음악을 연주하며 노는 정도는 한 듯 하나, 트라이튼이 마음의 안정을 되찾은 후에도 바다 위로 나가는 일은 거의 안 되는 듯 하다.

주민들 대부분이 음악을 사랑한다. 피리나 하프, 우쿨렐레나 피아노 같은 악기들이 쉴 새 없이 나오고 있다. 과거에 음악을 사랑한 왕비와 트라이튼 덕분에 아틀란티카에는 항상 아름다운 음악소리와 웃음이 끊이질 않았지만, 아테나 왕비가 불의의 사고를 당해서 완전히 삐뚤어진 트라이튼 왕 때문에 10년이란 세월동안 아틀란티카는 음악을 금지해버린 역사도 있다. 불가사리나 상어 같은 바다생물을 제외하곤 다 잘 지내는 듯 하다. 에리얼의 친구 플라운더나 마리나의 벤자민, 세바스찬이나 왕국 경비병으로 있는 일각고래, 세바스찬의 밴드[2]를 보면 알 수 있다.[3] 에리얼과 플라운더가 상어로부터 도망치거나 마리나가 전기뱀장어들을 기르는 점을 보면 이들은 지능이 없는 듯하다.[4][5]

왕국에서 오래전에 추방당한 두 마녀가 있다. 사람들한테는 매우 위험한 사람들로 찍힌 듯. 그리고 그 마녀의 정체가 바로 이 작품의 메인 빌런들인 우르술라와 모르가나 자매이다. 모르가나의 경우에는 어디에 사는지 아무도 모르지만,[6] 울술라는 가끔씩 몇몇 인어들이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찾아가기도 하는 듯하다.

음식으로는 플랑크톤이나 소금을 먹는다고 한다. TVA에서 트라이튼 왕이 딸들과 식사할 때 조개로 만든 접시랑 숟가락, 포크를 식기로 쓰며 음식으로 스파게티랑 도넛이 나왔다. 건물과 화장대, 의자 같은 가구들은 대부분 바위나 조개를 깎아만든 느낌. 물건들은 빗이나 조개로 된 오르골과 울술라의 화장품 정도가 나왔다.

4. 장소

1편에선 궁전 내부와 에리얼의 비밀 아지트, 그리고 우르술라의 요새가 나왔다. 2편에선 아틀란티카는 아니지만 모르가나의 은거지가 나왔다.

3편은 무대가 아틀란티카 전체라 그런지 비교적 자세한 배경이 묘사되었다. 거대한 왕국 주변으로 여러 개의 건물들이 있고 왕국 지하에는 감옥이 있다. 7공주의 말에 따르면 식당도 있는 듯 하며 그녀들의 침실도 나왔다. 왕국 밖으로 나가면 거대한 협곡이 있는데 그 사이에 바다생물들의 비밀 요새인 '껍질 클럽'이 있으며, 에리얼이 세바스찬의 밴드와 플라운더와 도망칠 때 해초숲과 사막, 거울동굴이 나왔다. 가장 인상적인 장소는 트라이튼과 아테나의 정원.

5. 국방력

한 마디로 개허접, 유리대포다(...).

딴 건 몰라도 2편에서 고작 상어 한 마리와 가오리 두 마리 데리고 있고 마법 실력도 매우 떨어지는 마녀 모르가나한테 털린 건 심각하다. 왕국에 왠지 병사들이 거의 안 그려지며(...) 트라이튼의 삼지창에만 의존하는 느낌까지 들 지경이다. 그리고 그 삼지창 마저도 어린이인 자기 손녀에게 순식간에 털린다. 다만 삼지창에는 원래 삼지창의 소유자와 그 후손들만 만질 수 있게 방어 마법이 걸려있다. 2편에서 멜로디에게 삼지창이 도둑맞은 것은 그 도둑이 소유자인 트라이튼의 손녀딸이었기 때문. 멜로디가 식탁 밑에 숨어 있었는데 분명히 트라이튼이 분노해 식탁을 엎었는데 트라이튼 조차 눈치 못 챘다.[7] 게다가 모르가나 따위가(...) 무서워서 멜로디를 바다속으로 못 들어가게 하는 걸 보면(...) 일단 성이 벽 따윈 거의 없고 기둥만 가득하니까 주인공들이 막 들어가서 털어버리는 수준이다.

일단 군사로는 일각고래와 갑옷을 입은 인어들이 나왔고, 치안 유지는 톱상어들이 맡는다.

6. 출신 인물

7. 에릭의 왕국

아틀란티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국가. 덴마크로 추정됨. 가끔씩 배를 타고 항해하러 가거나 마을의 풍경을 보며 피리를 불거나 에리얼과 데이트하는 모습을 보면 매우 평화로워 보인다.[8] 결혼식도 배 위에서 하는 듯하다.

7.1. 실제 배경

겨울왕국의 무대 아렌델 노르웨이를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유명하며, 제작진 역시 공식적으로 이를 밝힌 바 있다. 그것에 힘입어 인어공주의 배경이 될 무대 조건을 꼽아보고, 그에 맞춰 소거법으로 유력한 무대를 좁혀보면 설령 제작진이 의도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제법 그럴싸한 배경 모델이 나온다.
한편, 겨울왕국이 개봉된 직후인 2014년 2월에 공개된 디즈니 캐릭터 항목의 지도를 제작한 에오윈 스미스는 원작자 안데르센의 고향은 덴마크지만 등장하는 생물들이 열대 생물들이기에 북해 인근이 아니며[12] 카리브 해에 위치한 현재의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덴마크령 서인도 제도로 추측했다. 그렇다면 에릭 왕자는 설정상 덴마크령 서인도 제도에 사는 왕족이 되는 셈. 실제로 당시 카리브 해 일대에서 콩키스타도르가 많이 활동했고, 스페인,포르투갈령 식민지가 많이 건설되어서 백인 인구가 의외로 많았던 걸 감안하면 꽤 신빙성 있는 추측이다.[13]
하지만 애니메이션판 후속작인 인어공주 2에서 주인공으로 나오는 에리얼의 딸 멜로디가 가출해서 메인송 For a Moment를 부르는 주 무대는 유빙과 물개가 나오는 북극해라는 것을 생각하면, [14]아틀란티카 북해설 역시 여전히 유효한 추론이라고 할 수 있다. 오히려 2014년 에오윈 스미스의 카리브해 설이야말로 흑어공주 제작을 정당화시키기 위한 빌드업일 수도 있다. 애니메이션 후속작인 인어공주 2의 연출로는 카리브 식민지라기보단 유럽을 무대삼았다고 해야 자연스러울 장면이 많고, 겨울왕국부터도 엘사를 레즈비언으로 설정하는 등 디즈니 작품에 정치적 올바름이 스며들어있던 시점이기 때문.

7.2. 출신 인물

8. 기타



[1] 공교롭게도 아틀란티스의 위치 중 하나로 북해 도거랜드 지역이 거론된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맞닿아있긴 하다. [2] 가오리, 문어, 거북이, 그 외 물고기. [3] 택배 배달부를 직업으로 가진 물고기까지 있다. [4] 우르술라의 하수인인 플랫섬과 잿섬은 말을 할 수 있고 제법 똑똑해보이는데 그들의 눈이 울술라의 수정구와 이어져있는 모습을 보면 그녀가 개조하거나 직접 만든 듯하다. 모르가나의 언더톡은 불명. [5] 이상한 점이 3편에서는 가오리도 말을 잘 하는데, 2편에 등장하는 모르가나의 부하 가오리 클록&대거는 말을 하지 못한다. 하지만 언더톡이 멜로디를 꼬드겨 데려갈 때 킬킬 웃는 것도 그렇고, 얘들은 지능은 있는데 그냥 과묵한 캐릭터일 가능성도 있다. [6] 2편에서의 묘사를 보면 남극 쯤에 사는 것 같다. 빙산이나 유빙들이 바다에 떠다니고, 무엇보다 펭귄이 근처에 산다. [7] 바로 뒤로 돌아서 고심하는 표정을 지었다. [8] 군사가 거의 안 그려짐. [9] 원작자 안데르센의 고향이 덴마크다. 다만 덴마크가 맞거나 틀리거나 하는 식으로 특정한 국가를 염두에 두지는 않았다. [10] 여담으로 먼나라 이웃나라에서 언급된 적 있는 바보들의 본고장 동프리슬란트가 바로 이곳이다...맙소사 [11] 반대로 국교를 가톨릭에서 개신교로 바꾼 나라들 또한 가톨릭 신앙을 지키던 이들이 가톨릭 탄압을 피해 여전히 가톨릭 국가인 나라로 피난을 가기도 했다. [12] 아무리 부근에 북대서양 난류가 흐른다지만, 기껏해야 온대성~냉대성 기후다. 즉 열대성 어종은 얼씬도 못한다는 뜻 [13] 이게 사실이라면 오히려 인어공주 실사판이 고증에 더 맞는 상황이 된다. 왜냐면 유럽인들이 몰고온 전염병 때문에 토착민이 말 그대로 몰살당하고, 그 대용으로 데리고 온 게 바로 흑인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야구로 유명한 도미니카 공화국은 흑백혼혈이 대다수 국가이며, 아이티 자메이카는 아예 흑인비율이 90%를 넘는 국가이다. 물론 실제 흑인 이주민이 토착 인어가 될 이유는 없지만... [14] 근데 어째 남극에 있어야 할 펭귄까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