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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03:31:36

아메리카노 엑소더스/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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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멜과 쌍둥이 에피소드 (01~10화)
2.1. 1~ 22.2. 3~ 42.3. 5~ 62.4. 7~ 82.5. 9~ 10
3. 마리아 습격 에피소드 (11화~16화)4. 니나의 위기 및 아퀼라 행방불명 에피소드 (17화~26화)5. 빈즈 가 귀환 에피소드 (27화~32화)6. 니나 결혼식 에피소드 (33화~49화)7. 황혼새벽회 전 본거지 수색 에피소드 (50화~56화)8. 아멜 팀 vs 클론 에피소드 (57화~62화)
8.1. 578.2. 588.3. 598.4. 608.5. 618.6. 62
9. 아멜 vs 로네 에피소드 (63화~69화)
9.1. 639.2. 649.3. 659.4. 669.5. 679.6. 689.7. 69
10. 민지 추적 에피소드 (70화~73화)11. 알트 등장 에피소드 (74화~82화)12. 민지의 습격과 아멜의 과거 에피소드 (83화~93화)13. 민지의 정체와 최후 에피소드 (94화~102화)14. 알트의 죽음 및 황혼새벽회 본거지 추적 에피소드 (103화~113화)15. 거름회수단 vs 클론 에피소드 (114화~124화)16. 에스프레소의 과거 에피소드 (125화~132화)17. 딜마 살인청부 및 에밀리 과거 에피소드 (133화~141화)18. 에스프레소 반역 에피소드(142화~ 170화)19. 아메리카노 빈즈 vs 에스프레소 빈즈(171화~183화)20. 영지나무 사후 이야기(184화~196화)

1. 개요

네이버 웹툰 아메리카노 엑소더스의 줄거리를 정리한 문서.

직접적으로 에피소드의 존재가 언급되는 웹툰은 아니지만 스토리 상 나누어지는 에피소드대로 나눠서 표시한다. 대부분의 에피소드는 10화 이하로 이루어지며 유일한 예외는 최장 에피소드인 니나 결혼식 에피소드(17화)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아멜과 쌍둥이 에피소드 (01~10화)

2.1. 1~ 2

중학교 3학년생인 김철수 야자를 튀고 PC방으로 가던 중, '황혼새벽회'가 투척한 괴수가 일으킨 바람에 날아가 한강에 빠지기 직전 아메리카노 빈즈와 독수리 아퀼라가 나타나 구조되었다. 그 와중 목덜미를 다친[1] 철수에게 아멜은 치료용 이파리를 주고 사라진다. 이후 철수는 미처 이파리를 버리지 못해 이파리에 남아있는 마법사의 냄새를 맡은 정체불명의 괴수에게 습격당하고, 또 다시 절체절명의 순간에 놓이게 된다. 하지만 아멜이 때맞춰 도착해 괴수를 썰어버리고 다시 한 번 김철수를 구해준다.

2화에서 아멜의 회상이 나오는데, 12세 때 여장을 한 채로 '고정식'을 받는 그 순간을 보여준다.[2] 같이 고정식을 받는 다른 한 사람은 니나 디아즈. 회상씬은 도서관에서 졸고 있는 아멜을 김영희가 깨워서 끝나게 된다. 요새 자주 보는데 몇 학년 몇 반이냐는 영희의 질문에 당황한 아멜은 영희가 덮어준 담요를 그대로 덮은 채 도망치고, 김영희는 단순한 호의로 덮어줬던 자신의 담요를 빼앗기게 된다(...). 안 그래도 담요 뺏겨서 기분 나쁘던 차에 매니큐어 할인 간판을 보고 헬렐레하는 그 순간… 일진들에게 잡히게 된다.

2.2. 3~ 4

도와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걸 깨닫고 용기를 내어 일진들한테 당한 10000000배로 보복하는 와중에, 아멜이 그걸 와서 보게 되고 영희는 부끄러움에 도망치고 만다. 하지만 아멜은 바로 따라잡고 담요를 주고 갈려 했으나, 영희는 아멜의 옷을 빨아 주겠다며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간다. 하지만 그 사이에 아퀼라는 전날 괴물을 투척한 곳을 알았다며 아멜을 끌고 변신시켜 가버린다. 그 사이 황혼새벽회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었고, 실험 실패가 확인되는 순간 누군가 비행선을 뚫고 들어오는데, 아멜이 아닌 마리아쥬 플레르였다. 그러나 아멜이 들어와 마리아를 걷어차 버리고, 누가 저 놈들을 소탕하느냐에 가위 바위 보를 하기 시작하는데 마리아: 생리 휴가 아니야? 아멜: 움.... 움직일 만 하니까…. 그걸 보고 아예 빡 돌아버리신 우리의 황혼새벽회 소장님께서 빅엿을 먹이며 괴물을 드롭하시고 만다. 하지만 괴물들은 우리의 좋은 거름 공급원이죠.

마리아에게 선두권을 넘겨준 아멜은 마리아가 처발리는 고전하는 모습을 관전했다. 그것에 빡치신 소장님께서 권총 몇발을 쏘시다 아퀼라에게 막혀서 절망. 그리곤 차라리 괴수들을 인간세계에 던져버리겠다며 헬게이트 해치를 여는 레버를 향해 달려간다. 그 사이 마리아는 괴수에게 발리고 지고 변신이 풀린 상태에서 죽을 위기에 처했으나, 아멜이 번개 한방에 괴수를 때려 잡는 모습에 절망해버리고 만다. 결국 마리아는 아멜에게 ‘고생 좀 해보라지!’라는 대사를 날리고는 번개에 휩쓸려 죽어버린 소장이 열려했던 해치를 대신 열어버리고 만다. 아멜은 마리아를 우주에 감금시키고 투명가스에 휩싸인 괴수를 때려잡으러 뛰어 내린다. 간신히 괴수를 추격해 처리하지만, 하필 괴수가 떨어진 곳이 김영희의 집이었고, 김영희는 아멜을 단박에 알아봤다.

2.3. 5~ 6

영희의 의심을 없애기 위해 아멜은 무리수를 뒀다!. 어찌어찌 변명을 해서 김영희에게 자신이 아메리카노가 아니라는 것을 설득시키는듯 했으나… 김영희가 더러워진 망토를 벗으라고 말하면서 아멜은 위기 상황에 놓였다. 둘이서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 김철수가 집으로 들어오면서 악셀란트를 먹었다는 이유와 자신의 방을 개판으로 만들고 옷까지 빌린거에 대해 항의하자 영희가 잠깐 틈을 보인 사이 아멜이 순결을 지켰다 탈출에 성공한다. 그리고 영희는 오빠인 철수를 갈궜다(...).

그리고 철수는 아멜을 한번더 보고싶다면서 사실은 동생이 찾으라고 시킨거겠지 도서관으로 간다. 거기서 아멜과 영희가 서로 원래 철수와 아멜의 옷을 교환하면서 영희가 서로 다른세계의 정보를 교환하자고 아멜에게 거래를 제안하고 철수가 난입한다. 철수는 동생이냐면서 아멜에게 아멜이 변신한 사진이 찍힌 휴대폰을 보여줘서 아멜은 멘탈붕괴...철수는 매번 아멜과 영희 커플(?)을 갈라놓는 주범 이런 상황에서 영희가 동일인물이라고 인증했다(...). 아멜 지못미 아멜은 증거인멸(...)을 위해 아퀼라를 불러 철수의 휴대폰을 뺏었고 철수와 영희는 아멜을 쫓는다. 아멜은 철수와 영희를 제거대상 1순위(...)로 삼으면서 밤에 제거할 것을 다짐한다.

2.4. 7~ 8

도망치는 아멜은 자전거를 타고오는 영희와 철수에게 쫓기게 된다. 여기서 영희는 아멜에게 철수가 휴대폰을 잃어벼려서 3년동안 통신사의 노예가 된다(...)는 말과 휴대폰을 버려도 자동백업으로 사진이 되돌려진다는 말과 너의 변신모습이 CCTV에 찍혔을 지도 모른다는 말을 하면서 아멜에게 대화를 하자면서 설득한다. 그러자 미소년의 모습을 하면서 정말?이라고 말하는 장면은 압권(...). 그런데 영희가 아멜을 설득하는 도중에 아퀼라가 영희와 철수가 아멜을 위협하고 쫓는다는 것으로 인식해서 영희와 철수를 공격한다.자전거 주인 지못미 공격받은 영희와 철수는 버스에 치일 위험에 처하자 아멜은 어머니의 말[3]과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4]과 누가 했는지는 불명인 "마음대로 해."라는 말을 떠올리면서 후회할 선택을 했다라면서 영희와 철수를 구하고, 추락해서 영희와 철수에게 깔리게 된다. 바닥에 금이 갈 정도로 떨어졌는데 멀쩡한걸 보니 맷집이 장난아닌듯

그리고 남매는 아멜을 잡고 자기네 집으로 끌고온다. 그리고 영희는 그것이 알고싶다를 패러디한 그것이 알고 싶네(...)로 아멜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보지만 아멜은 대답할 의욕이 발바닥없어서 대답하지 않는다. 그러자 남매는 일단 자기 소개를 한다,[5] 그러자 아멜은 이름과 나이를 밝히면서 자기가 남자라고 확실히 못박아둔다.맨붕하는 철수와 아멜의 성적기호를 존중하는 영희 그리고 아멜은 자기가 여장을 하는 이유를 밝힌다. 그리고 아멜은 자기가 남자라는걸 알았으니 수습할 방법을 찾는다.여기서 아멜이 "죽고 싶은 사람 손!"이라고 말하는데 그때 표정이 은근히 귀엽다. 그리고 자신이 할일에 협조한다면 남매를 책임지고 교류도 하겠다면서 빛나는 반지를 보여주고 이런걸 하나씩 만들어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영희는 특유의 직감과 촉으로 반지가 커플링이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그리고 배경이 바뀌어 아멜의 형과 약혼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나온다. 그리고 아멜의 형은 약혼자에게 아멜이 이번달에도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며 걱정되지 않느냐고 묻고 약혼자는 아멜의 형과 같은 사람이 기다리는 집구석은 저도 오기 싫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아멜의 형은 약혼자에게 아멜이 돌아오면 신체검사나 하고 혹시 아멜이 바람피울지도 모르잖아 라고 말하며 약혼자를 은근히 비웃는다.신체검사라니... 설마 그거? 그리고 약혼자가 아멜과 같은 반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보여진다.

2.5. 9~ 10

다음날, 영희는 못보던 팔찌를 착용하고있고 철수는 오른쪽 귀에 있던 귀걸이 하나가 없어져있다. 그 중 철수는 친구들이 그것에 대해 묻자 둘러대지만 믿지 않고 커플 귀걸이로 오해.(...) 그리고 회상씬으로 8화의 아멜 장면으로 돌아간다.

아멜은 장신구 같은 종류로 두개씩 가져오라고 시키고, 철수는 귀에 있는 귀걸이 밖에 없는 관계로 끼고 있는 귀걸이를, 영희는 어릴 때 산 장신구 중 팔찌 2개를 골라 건네줬다. 아멜은 마법으로 자신과의 첫 만남 이후의 기억을 이 장신구에 저장되게 할 거라고 한다. 이러면 장신구에 있는 기억에 문제가 생겨도 그 이전의 기억은 무사할 거라고. 장신구들은 겉보기엔 평범할 테니 마법을 걸어도 다른 마법사들에게 들킬 위험은 적지만 마법으로 조사를 하는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보안을 위해 아멜에 대한 기억은 전부 파괴되며 그런 일이 일어나면 한 쪽을 가지고 있는 아멜 쪽으로 신호가 간다고 한다. 보안을 위해 폭파하겠습니다 마법 이렇게까지 하는 건 아멜을 포함해 인간계에 마법사가 7명이 파견나와 있는데, 이 중 왕따 한명을 뺀 5명을 조심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멜의 가문이 워낙 원한을 많이 사서 다른 가문들이 호시탐탐 가문을 망하게 하거나 복수를 하려고 하며, 7화에서 잠깐 회상컷에 등장한 두 아이들이 그 때문에 안좋은 일을 당한 듯 하다. 아멜은 위험 부담이 없는 건 아니니까 관둬도 된다고 했지만 두 사람은 그러면 자신들을 죽일 테니까 상관없다고 대답해서 아멜은 나중에 후회해도 소용 없다며 마법을 사용했다. 그 후 아멜은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 오른쪽 귀에 철수의 귀걸이를, 오른쪽 팔에 영희의 팔찌를 한 채 떠나면서 낮에는 일해야 하니까 볼 일이 있으면 밤에 올 거라며, 실컷 이용하겠다는 말을 했다.

회상이 끝난 한밤중, 집에서 철수가 뭐 때문인지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데 아멜이 아퀼라가 버린 핸드폰을 찾아와서 사진을 지우라고 요청하고, 이 때문에 아멜이 집에 들어왔을 때 마침 영희도 집으로 돌아왔다.

그 후 아멜은 철수와 영희를 살려둔 것을 계속 마음속에 담아둔 탓인지 악몽을 꾼다. 잠에서 깬 아멜은 이전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좀 더 자라는 아퀼라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일을 나갔다. 그날 밤, 아멜은 철수네 집에서 눈 밑에 다크서클을 단 채 뻗어 있었다. 이유는 철수에게 보여주느라 그린 마법진 때문인 듯 하다. 본인 말로는 하루종일 실험체와 연구원을 찾아 다녔다고. 구두 신고 발 아픈 건 덤 학원에서 돌아온 영희가 피곤해보이는 아멜에게 사온 포션박카스를 먹인다. 그리고 졸려서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아멜을 안방에서 눕히고 잘 자라고 인사한다.그와중에 아멜은 대중교통 이용법을 묻는다[6]
아멜을 재우고 난 뒤, 철수는 마법사는 못되겠지만 마법사의 친구는 됐다며 나름 해피엔딩이라고 혼자서 좋아하지만 베란다에서 이런 철수의 반응을 듣고있던 아퀼라는 회상에 잠긴다. 이후 아퀼라의 회상에서 아멜은 철수네 집에 자주 갈 것이라고 언급하며 본인들의 바램대로 뜯어낼건 다 뜯어낸 다음, 방해꾼들을 처리할 미끼로 쓰겠다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장담하건데 아멜이 영희랑 철수 절대 미끼로 못씀'이라는 베댓이 맞을 거 같다.

3. 마리아 습격 에피소드 (11화~16화)

3.1. 11~ 12

마법계에서 어떤 쥐 한마리가 무언가의 액체를 맞고, 곧 땅이 썩는다란 말과 함께 주민들이 도망간다. 이곳은 북서 뿌리 지방으로, 영주는 에두아르 플레르. 비서로 보이는 여자와 땅이 썩어가는 문제에 대해 논의를 하던 그녀는 에스프레소 빈즈에게 편지를 보냈다.

에밀리가 에스프레소 빈즈에게 편지 내용을 말해주고 있을 때, 에스프레소는 마침 4화에 나왔던 아멜이 털어버린 황혼새벽회 비행선의 연구원들에게서 정보를 빼내고 있었다. 그리고 이 때 나무에 의해 마력이 흡수되는 장면이 나온다. 뒤에 나온 칼리타와 에스프레소의 대화 때 나오는 장면을 볼 때 나무에 의해 마력을 빨린다고 죽지는 않는 듯. 다만 피부가 굉장히 괴상하게 변한다(…). 아마 노화가 진행되는 듯. 에스프레소는 칼리타에게 '아멜의 이동 기록을 파는 놈이 있으니 조사해 달라' 란 부탁을 한다.이때 과거의 씬이 나오는데 이 때 목욕을 끝내고 머리를 털고 있었던 아멜을 본 사람들은 흠칫.

아멜은 철수의 집에서 잠들기 전에 아퀼라에게 잠깐 쉴 테니까 그 동안 순찰을 돌라고 부탁했다. 그 말대로 순찰을 돌던 아퀼라는 돌아가면서 그 동안 무슨 일이 생기진 않았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때 마리아쥬 플레르가 '쬐끔만 지나갈게~나뭇잎'을 써서 철수의 방의 창문을 열고 투명 나뭇잎을 써서 자신의 모습을 가린 채 칩입했다.[7] 팀원들에게 타박을 들은 그녀는 로네 펠트너에게서 앞으로 우리와 함께 하고 싶으면 아멜을 찾으라며 아멜의 이동 기록과 나뭇잎을 받았다.

3.2. 13~ 14

아퀼라가 철수의 집으로 돌아가던 도중 속도가 매우 빠른 새가 아퀼라 앞을 지나갔다. 아퀼라는 곧 그것이 평범한 새가 아닌 것을 깨닫고, 아멜의 마력의 냄새도 느끼게 된다.

한편 마리아는 아멜을 찾으러 집 수색 중. 그러다가 꿈속에서 지뢰찾기를 하고 있던 철수의 잠꼬대에 놀라 그만 페트병을 밟고 넘어져, 비명을 지르게 된다! 이로 인해 아멜과 철수의 잠이 깬다. 그리고 문이 열리며 아멜의 등장, 철수와 실랑이를 벌인다. 이 때 마리아는 냄새 제거 나뭇잎의 실루엣을 보게 되어 혹시나 하며 다가가려는 때에, 과자를 밟아 소리가 나게 되고 결국 아멜이 소리가 난 쪽으로 이불을 던져 이불에 포장당하게 된다. 마법을 쓰면 간단히 탈출할 수 있는 마리아가 쓰지 못하는 것은 로네가 일을 부탁할 때, 마리아의 마력으로 마법을 쓰게 되면 흔적이 남기 때문에 쓰지말라고 했었다. 또한 그걸 아멜이 알게 되면 징계를 당할 가능성이 태반이어서 결국 아멜과 철수에게 이불째로 들려 밖으로 나가지게 된다. 아멜이 마리아를 베란다 밖으로 던지려는 순간, 갑자기 하늘에서 독수리가 날아오고 그 독수리는 아멜에게 공격을 했다. 아멜은 마리아를 던져서 독수리의 공격을 막아냈지만, 이 여파로 집 천장이 무너졌다.

당시 영희는 이어폰으로 영어듣기평가를 들으며 자고있던 중으로, 지붕이 내려앉으며 그 반동으로 침대에서 원치않는 공중부양을 시전하게 되고 이내 무슨 일이 일어난지도 모른 채 천장이 무너졌다는 사실만 확인했다. 한 편 아멜이 마리아를 던진 직후 철수가 쟤 안죽냐고 묻자 애석하게도 저정도로는 안 죽는다고 한다. 연기가 걷어지자, 마리아는 변신한 상태로 있었는데 옷이 다 째졌다(…). 이 일에 대해 마리아가 아멜과 철수에게 분노하려던 참에, 아멜의 뒤를 보라는 말에 독수리를 보고 놀라서 채찍으로 공격했다. 이내 그 독수리가 매우 약하다는 것과 아멜의 독수리가 아니라는 걸 알게된다. 이 틈을 타 나뭇잎을 처분하려고 방안으로 뛰어들어간 아멜은 독수리를 방안으로 날려버린 마리아의 공격에 의해 멈추게 되고 곧 마리아가 들어온다. 그렇게 자신의 얼굴이 들통나려던 찰나[8] 독수리가 마리아를 공격해 머리카락을 채 간다. 이후 독수리의 회상 씬에서 연구원에게 마법사의 머리카락을 가져오라는 명령을 받은 것으로 나온다. 그런데 22화의 내용을 봤을 때, 이 회상에서 나온 연구원이 황혼새벽회의 보스일 가능성이 높다! 이게 그나마 최초로 성공한 작품이었기 때문.
하지만 '변신 중에 일어난 몸의 변화'는 풀었을 때 유지가 안된다는 것 때문에 머리카락은 사라지게 되고, 결국 그 독수리는 마리아에게 처치당한다. 마리아님,한 건 해결! 해결 안됐어 멍청아 베스트 댓글 중에서도 '독수리를 계속 쫓았으면 황혼새벽회 잡을 수 있지 않았나'라고 한다...

3.3. 15~ 16

달려 올라온 영희와 방금 날아온 아퀼라가 대면하여 ?!를 시전한다. 그 때 마리아는 어머니에게 자신이 처리한 독수리를 거름으로 보내면서 대화중이었는데 천장에 금이 가는 소리가 들리자 영희가 집으로 가면서 "이거 무너지는거 아냐?"라고 말하는 걸 듣고는 어머니에게 아직 할 일이 남았다며 대화를 끝내고 영희를 쫓아가 아메리카노 빈즈인지 확인해봤는데 허탕이었다.

마리아는 마지막으로 이불 쓴 녀석(아멜)을 찾아서 자신을 던진 앙갚음을 하려하지만 철수와 영희가 몸이 안 좋아서 자러 갔다며 막으려고 하자 실랑이를 벌였다. 방 안에 있던 아멜은 이틈에 아퀼라에게 나뭇잎들을 건네 멀리 갖고 가라고 하고, 아퀼라가 조금 떠난 순간에 문이 열린다. 그리고 마리아가 아멜이 쓴 이불을 벗겼는데, 이 때 아멜은 머리를 검은색으로 바꾸고 영희의 안경을 쓰고 있어서 들키지 않았다. 하지만 마리아는 그가 아멜과 닮았다는 걸 알고는 변장한 아멜에게 다가가 상의를 들춰 남자인지 확인한 뒤, '아멜이 남자였다면 이런 느낌이었을 텐데'라고 생각한다. 다만 이것은 곧 망상으로 변한다(…).어이구야

그 뒤에 진정한 마리아는 '이것'만 해주면 간다고 했는데, 후에 마리아가 그에게 부탁한 게 칭찬이었다는 게 밝혀졌다. 다만 그 강도가 너무 쎘을 뿐이지만.[9] 마리아님 최고라던지, 아름답다던지 등등. 그런데 마리아는 이것만으로도 기분이 매우 좋아져서 집까지 고쳐주고 갔다. 이 때문에 영희가 반 추측으로 스케치북에다 간단히 그림으로 왜 이런 일이 일어났나 이야기했을 때아메리카노 엑소더스 인줄 아시고 들어오셨던 분, 많이 당황하셨죠? 하지만 제대로 들어오셨습니다. 이번엔 집안탈출 넘버원입니다!!, 철수가 지뢰찾기를 하다가 냄새 제거 나뭇잎을 제거한 걸 잊어버리고 자는 바람에 마리아가 집에 침입했을 때 아멜의 냄새가 집 밖으로 나가서 마법사들을 노리는 독수리가 나타났다는 걸 들은 아멜이 빡쳐서 철수의 멱살을 잡고 있었다(...). 이후 아멜은 울며겨자먹기로 마리아에게 행했던 찬양을 곱씹으며 월말정기모임 때 되갚아주겠다는 생각으로 불탄다.

그러다 영희가 아멜이 변신한 채로 나풀나풀한(호피무늬 잠옷 이라던가) 옷을 입고 있는 것에 대해 물었는데, 철수가 자신의 옷을 입힌거라고 했다. 이에 영희는 아동학대 감이라면서 철수를 디스한다. 그리고 영희가 이제 거의 한식구로 받아들여진 아멜을 위해 옷을 사러 가자고 한다.

15화 마지막에 장면이 바뀌는데 로네가 나온다. 하지만 로네가 아멜 수색의 결과를 묻자 아무런 것을 알아낼 수 없었던 마리아는 약간 의기소침 해지고 그걸 로네는 그냥 넘어가줬다.

16화에서 장면이 바뀌어 에스프레소 빈즈와, 니나 디아즈의 어머니인 피에르 디아즈의 대화 장면이 나온다. 여기서 피에르는 에스프레소에게 부탁을 하는데, 그것은 자신의 딸인 니나가 실적 부족으로 모가지 위기에 처하자 편지를 써 달라는 것. 이것은 곧 아멜에게도 전달된다. 또한, 7명 마법사의 마력 수준량 차이가 나오는데 아멜이 1위 그리고 나머지 5명에 마력을 다 합해도 니나을 못 이긴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월말 정기 모임 때 다른 마법사들에게 줄 선물을 사고 기뻐하는 니나가 나온다.

4. 니나의 위기 및 아퀼라 행방불명 에피소드 (17화~26화)

4.1. 17~ 18

월말 정기 모임날, 마리아쥬 플레르가 텔레포트해서 가장 먼저 도착해 '내가 1등'이라면서 주위를 둘러보다가, 갑자기 아멜이 위에서 튀어나와서 마리아를 밟는다. 그 전의 울며겨자먹기 찬양에 대한 복수를 한 것. 당장 비키라고 마리아가 따지자, 아멜은 무성의한 태도로 "미안~ 아래에 있는지 몰랐어~ 나도 참 덜렁이 라니까~♥" 라는 대사를 국어책 읽기+무표정으로 말한다. 마리아는 분하지만 힘으론 어쩔 도리가 없는 아멜이라 아멜이 자신을 찬양하는 망상을 하며 화를 참고 마리아가 망상을 하느라 이상한 웃음소리(...)를 내는 것을 들은 아멜은 더 신나게 마리아를 밟는다.전체 이용가 맞습니다 그런게 아닙니다 그러던 때에 로네가 와서 아멜을 말리고, 딜마 페르난, 릿지 웨이즈, 루르 베질도 와 있었다는 게 밝혀졌다. 니나 디아즈는 선물로 줄 핫도그를 사느라 도착하지 못한 상태로, 마침 주문받은 핫도그를 받으려던 찰나 로네가 와서 니나를 채 갔다. 자신이 온 곳을 확인한 니나는 핫도그가 없는 걸 보고 절망했다(...).

모임의 내용은 마리아가 최근 실적을 하나 쌓으면서 업무 태만으로 인해 니나가 거름 회수팀에서의 모가지…될되면 좋을 뻔했으나, 선처되어서 기회가 한 번 주어졌다는 것. 이 때문에 아멜이 한동안 니나의 파트너가 될 것을 선언했다. 이에 로네는 표정이 굳어서 모임이 끝난 후 집합하자고 말했다.

로네팀과 헤어진 후, 니나는 아멜이 파트너가 되어 준 것에 대해 기뻐하면서 아멜에게 달려가다가 니나에게 받은 인형을 안고있던 아멜이 아퀼라로 니나를 저지했다. 그러나 니나는 아퀼라도 귀엽다면서 부비부비했고 결국 아멜은 그만놀고 변신하라고 말하고는, '실력 좀 보자'며 아퀼라와 대결을 하라고 했다. 이 때 아멜은 니나가 이기면 아멜이 니나와 하루종일 놀아준다는 조건과 아퀼라가 이기면 일주일간 휴가 라는 조건을 걸어서 니나와 아퀼라 모두 투지를 불태우게 만들었다. 결과는 니나의 참패. 핫도그집 앞에서 서럽게 울면서 우는 이유를 묻는 꼬마한테 독수리에게 시작하자마자 졌다고 말하는 니나의 회상으로 들어간다.

니나의 회상에서 아멜은 니나에게 아퀼라의 종과 자신을 돕게한 이유를 언급하며 이정도는 학교에서 가르쳐준다고 하는데 여태 뭐하고 살았냐고 일갈한다. 니나는 미안한표정을 지으며 아멜에게 화났냐고 물어보지만 처음부터 아무 기대 안했으므로 화낼 이유가 없다 라는 아멜의 독설을 듣는다.

이후 아멜에게 한사람몫은 할 수 있도록 뜯어고쳐주겠단 말을 듣고선 회상종료. 멍청하다며 정떨어졌을게 분명하다고 생각하며 더욱 서럽게 우는 니나(...). 그리고 다시 핫도그집에서 차레가 되어 핫도그를 주문하려는 찰나 뒤에서 난 철푸덕 소리에 뒤를 보았는데 거기엔 왜인지 서럽게 우는 마리아가 있었다. 이후 로네에게 버림받았다는 마리아를 아멜에게 데려가자 아멜은 어이없는 표정을 짓고 마리아도 끼워주자고 말하자 아멜이 골치아프다는 표정을 지으며 마무리.

4.2. 19~ 20

쫓겨난 마리아가 자신의 팀에 대해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여기서 로네팀의 포지션을 알 수 있는데, 로네는 수색, 딜마는 정보 분석, 루르는 공격, 릿지는 저주를 잘한다고 한다. 그리고 마리아의 포지션은 미끼(...) 설명에 따르면 그냥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다가 냄새에 이끌린 실패작이 나타나면 처리한다고 한다. 이에 대해 아멜은 어지간히 쓸데가 없었나보다 라고 독백한다.
그 후 마리아가 귀중한 정보를 말해 줬으니 끼워 달라고 하는데, 니나는 OK라고 하지만 아멜은 "들어준다고 했지 끼워준다곤 안 했다"라면서 니나를 데리고 텔레포트를 해서 튀어버린다(...). 본격 먹튀 하지만 니나는 그런 마리아가 걱정되는 듯 하다. 마리아를 무시하며 니나의 훈련방침에 대해 설명하던 아멜앞에서 시위하는듯한 시무룩해진 표정을 짓고선 니나가 잘리면 니나보다 훨씬약한 예비멤버가 올텐데 걔가 로네와 경쟁이 될것같냐고 일갈하는 아멜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요 4년간 가장 힘들었던 건 혼자있는걸 견디는 것이었고, 그러다보면 황혼새벽회가 있을리 없는 사람들이 많은 곳엘 가게된다고 했다. 그리고 자신은 '외로운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같이 있어주고 싶었다' 라면서 혼자 있는 건 너무 쓸쓸한 일이라고 아멜에게 말한다. 니나의 이야기를 들으며 아멜은 중간중간 자신이 니나를 혼자있게 한 장본인이란것과 죄책감, 양심에 찔림 같은 감정을 겪은듯. 하지만 예전에 친하게 지냈던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를 회상했던 아멜은 그런거 모른다고 대답하나, 이내 생각이 바뀌었던 것 같다.
다시 마리아가 있던 장소로 돌아간 아멜은 노예계약서를 만들어 마리아가 위 사항에 동의할 경우 6일동안 같이 있어준다는 계약을 한다. 그리고 아멜은 아퀼라에게 순찰을 내보내고, 연습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마지막 날에 일어난다. 니나가 일어나서 아멜을 발견하고 인사를 했는데, 아멜은 매우 심각한 표정으로 있었다. 그 이유는 하루 전에 순찰나간 아퀼라가 아직까지도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 피 묻은 깃털이 나온다.

20화에서 로네가 마리아에게 '친하게 지내라' 라는 부탁을 해둔 거였다는 게 밝혀졌다. 로네의 명령으로 왔을 거라는 독자들의 예상이 어느정도 맞아떨어졌다. 이 회상은 아멜이 마리아의 기억을 뒤진 것이었는데, 워낙 화가 나서인지 목을 조르고 있었다(...).[10] 이 때 로네가 '니나에게 가서 쫓겨났다고 해라' 란 언급을 하는데, 이것은 사람의 심리를 굉장히 잘 파악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심리전에 매우 강한 듯. 기억을 뒤지는 것을 끝낸 아멜은 니나에게 마감시간 까지 황혼새벽회를 찾으라 하고, 마리아에게는 인형을 찢으면서 로네에게 꺼지라고 한다. 그리고 자신은 아퀼라를 찾으러 간다.

아멜은 순간이동을 해서 정글 독수리들의 서식처를 찾아가, 아퀼라의 아내인 아슐라를 만난다. 그리고 아퀼라가 사라졌으니 찾는 걸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4.3. 21~ 22

아멜이 본격적으로 아퀼라를 찾는 일을 시작한다. 피묻은 깃털을 아멜이 주워서 아슐라가 그 냄새를 맡고 아퀼라의 것이 맞다고 하는 장면부터 시작. 왜인지 아멜의 모습이 너덜너덜한데 그건 빡친 아슐라에게 아멜이 일부러 맞아줬기 때문. 이후 아슐라가 그 주변의 체취로 아퀼라가 실종됐을 당시 상황을 아멜에게 알려주고(주변에 누가 얼마나 있었는지 등) 아멜은 마리아가 로네의 첩자라는 사실을 미리 간파하지못했다며 자책한다.

이후 로네에게 다시 돌아간 마리아는 로네에게 기대며 위로를 받는다.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고 있는 도중에 갑자기 마리아가 생각을 해 봤다면서 말한다. 최종적으로 '이런 일이 가능한 건 로네야' 라고 말하려고 한 모양이나 로네가 계속해 보라고 하자 무언가 위축된 듯이 말하면서 말을 돌린다. 이에 대해 로네는 맞장구를 쳐 주고, 마리아에게 도시로 놀러가라고 허락한다. 하지만 예상대로 로네의 짓이었다.[11] 로네가 부리는 듯한 거미를 통해 그 거미의 감각을 공유하여 황혼새벽회 비행선의 안을 본 로네는 '합성이 끝났다' 라면서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니나가 나온다! 지팡이에 타서 바다 위를 날아다니면서 황혼새벽회를 찾고 있었는데, 로네에게서 통신이 온다. 후의 내용을 봤을 때 니나가 비행선에 쳐들어온 것으로 보아, 비행선의 위치를 알려준 듯 하다.

22화 초반에 니나가 4살이었을 때의 일이 나오는데, 일하고 있는 피에르 디아즈 옆에서 니나는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니나가 그리는 걸 보고 있던 피에르는 서쪽 뿌리 지방은 검게 칠해야 맞는 거라고 말한다. 그 이유인 즉슨 서쪽 뿌리 지방 영주는 악덕 영주여서 결국 폭발한 주민들이 스스로 땅을 파괴하고 떠나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서 황혼새벽회의 목적이 나오는데, '평민 이외의 사람을 모두 거름으로 삼아 비옥해진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 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대사가 나올 때 이 나오더니 곧 총에 맞아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니나가 나온다!!!
니나가 총에 맞게 된 이유는 니나의 너무 착한 심성 때문인데 그 착한 성격 때문에 황혼새벽회 연구원들을 공격하는 것을 주저하며 오히려 겁에 질려 떨고있었기에 이를 눈치챈 소장이 니나의 경계를 풀기위해 대화로 하자며 접근하고, 사람을 죽일 수 있냐는 소장의 말에 머뭇거린다. 이후 소장이 5분만 기다리면 자신들은 도망치고 자신들의 실패작과 연구자료, 그리고 덤으로 오늘 실험에 성공한 말하는 새도 얹어주겠다고 한다. 이 때 쯤 완전히 경계가 풀린 니나가 '새' 라는 단어에 혹시 아퀼라가 아닐까 하며 소장을 지나쳐가지만 소장은 '뭐, 줄 생각 없지만.' 이라 말하며 뒤에서 니나에게 총을 쏴버린다!!!![12] 치명상을 입은 니나의 변신이 풀리고, 연구원들에 의해 다시 난사당한다.[13] 다행히 마력으로 몸을 보호하는 방어막을 둘렀기에 죽지는 않았다.[14]
그리고 때마침 도착한 아멜이 마법으로 비행선을 뒤흔들어 상황을 정리하고, 니나에게 "내가 뭐랬어, 망설이면 안된댔잖아!" 라고 타박하며 끝난다.

4.4. 23~ 24

마리아가 니나를 도와주려고 전화(?)[15]했다가 로네가 비행선 위치를 알려준 것을 알게 되었다. 일단 마리아는 로네를 믿고 있는 것 같지만 아무튼 니나가 간 비행선의 위치에 가긴 갔는데 투명가스를 뒤집어 쓴 비행선을 발견하진 못하고 "저기 어디 비행선 있겠지"라고 중얼대면서 로네가 선의로 니나를 도와준 것이길 바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16] 그 때 비행선이 추락한다. 정작 한 건 없다.
아퀼라를 내놓으라고 하자 소장은 "찾아봐야 소용없다."면서 페이크를 치지만 아퀼라를 찾아온 로네에 의해 구라친게 걸리며찾았거든. 백만볼트 번개를 맞고 리타이어. 로네는 도망치던 놈들 중 하나가 갖고 있던 거라며 아멜에게 아퀼라를 건네줬는데, 아멜은 뭔가 묻고 싶었던 듯하나 일단 넘겼다. 그 후 아멜은 니나에게 막타를 치라고 권유하는데 로네가 그냥 니나가 한 걸로 보고하면 되지 않냐고 딴지를 건다. 아멜은 지금 못 하면 나중에도 못 한다며 니나에게 계속 막타를 요구했다.[17] 그 후 니나가 거름회수에 성공한 걸로 나온다.

24화에서 아퀼라 사건은 역시나 로네가 꾸민 짓이 맞다는 게 드러났다. 심지어 로네는 아퀼라를 거름으로 만들어버릴 작정까지 했었던 듯.[18] 수확이 없진 않다고 독백했는데, 나중에 딜마, 릿지, 루르에게 아멜의 현재모습을 본 사람이 없고, 아멜은 설령 부상을 당했다 하더라도 남들앞에서 절대로 변신을 풀지 않는 점을 들며 그 점에 심각한 약점이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그것을 알아내는 것이 아멜에게서 승리할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편, 오래간만에 철수와 영희가 등장한다. 아멜은 아퀼라에게 그 때 벌어진 일에대한 정황을 듣는다. 아퀼라에 말에 의하면 아퀼라가 순찰을 나갔을 당시, 아래쪽에서 지상에서 정박하고 있는 듯한 누군가의 옅은 마력냄새가 났고, 아멜에게 연락하려는 순간, 공격당해 의식을 잃어서 범인을 보지못했다고. 거기다 로네가 아퀼라를 치료해서 아퀼라에겐 로네의 마력흔적만이 남았고 아퀼라를 공격했던 범인의 흔적은 싹 지워져버린 듯. 이후 철수의 본의아닌 돌직구에 일은 일대로 하고 얻은 게 없으니 욕봤다 야 우울해질 말이 아니라 빡칠 말인데 이거? 우울+찝찝한 기분을 덤탱이쓴 아멜에게 놀러가자고 제안하는데 여기서 철수의 망상속에 나오는 아멜의 모습이...긔여어!!!

이후 장면이 바뀌며 에밀리 에스프레소 빈즈를 만나러 서재로 들어온다. 에스프레소는 에밀리에게 감찰관이 전에 부탁한 조사결과를 말해주고갔다며 에밀리를 무릎에 앉히고(!!) 2년 뒤에 결혼시킬 예정이었지만[19] 그리 여유롭게 있을 수 없게 됐다면서 파티를 준비하자고 말하면서 끝난다. 이 때, 에스프레소의 책상위에 올려진 서류가 클로즈업되는데, '조사결과: 이상없음' 이라고 적혀있다. 상황으로 보아 이 서류를 보고 에스프레소가 결혼을 앞당긴 듯하다. 황혼새벽회한테 아멜의 위치정보를 넘겨줬다면 무슨 단서가 있을 텐데 조사결과에 아무 이상이 없다고 나온 걸로 보아 기록 담당자가 다른 귀족에게 정보를 넘긴 것이라고 판단했고,[20] 다른 귀족들이 아멜의 뒤를 캐는 것은 아멜을 의심하고 있다는 뜻이므로 에밀리의 결혼을 앞당겨 대외적으로 '에밀리가 아멜의 변신해제한 모습'임을 알려 다른 귀족들의 아멜에 대한 견제를 최소화시키려는 의도인 듯하다.

4.5. 25~ 26

피에르 디아즈가 10대였을 때의 일을 꿈으로 꾸는데, 현재 세대의 거름회수를 목적으로 지구에 파견되어있는 7명의 마법사들과 같이 그녀 역시 어린 시절 거름회수담당 마법사였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에스프레소 빈즈는 피에르에게 선택권을 주겠다고 말하며 저 뒤에 있는 6명과 같은 운명을 걸을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파트너가 될 것인지 선택하라한다. 그 뒤 피에르가 꿈에서 깬다.

이후, 피에르가 아멜과 단 둘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온다. 여기서 아멜의 언급으로 니나가 어떻게 4년 동안 일찌감치 모가지 당하지 않았는지, 왜 로네가 니나를 도와줬는지, 그리고 저번 사건에서 왜 니나를 일부러 위험한 곳으로 몰아넣었는지 정황이 드러난다. 아멜의 말에 의하면, 로네는 4년간 니나를 일부러 살려둔 것이었다. 다시 말해, 전투경험이 전무하고 마력만 많은 순진무구한 소녀인 니나를 로네팀에서는 경쟁자로 간주하여 일찍 처리해버릴 수도 있었겠지만, 니나를 처리해버리게되면 니나 대신에 오게 될 다른 마법사와 같이 회수한 거름을 분배해야한다.[21] 니나가 잘리고 다른 라이벌이 오면 안그래도 적은 거름지분율이 더욱 줄어들기에 로네팀은 니나를 거름은 회수하지않되, 회수팀의 자리는 차지하는 존재 로서 이용해먹고있던 것이었다. 그래서 니나가 잘리지 않도록 최소한의 거름만을 로네가 니나에게 선심쓰듯 나눠줬던 것이다. 정리해보자면 아퀼라 실종사건은 로네가 계획한 것이 맞고, 그 사건을 통한 로네의 목적은 '허수아비로써 이용해먹을 니나는 살리고, 경쟁자인 아멜의 독수리 아퀼라는 처리한다' 였지만, 아퀼라를 처리하는 것에는 실패하고 반 만 성공한 것이 된다. 아멜의 이야기를 들은 피에르는 설령 니나가 로네에게 이용당하고 있었다 해도, 가능하면 자기처럼 되지 말고 그 상태로 있길 바랐다고 독백한다.[22]

니나가 빈사상태로 아멜에게 안겨왔을 때그 와중에 공주님 안기 그런 모습은 다신 보기싫다며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건 치료뿐이라며 당분간 니나를 집에서 쉬게하려 했지만 니나는 돌아온 지 하루만에 다시 돌아가겠다고 말한다. 니나의 부모님[23]은 매우 놀라며 극구 말리지만 니나는 자기가 4년동안 쉰 거나 마찬가지라며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해야지라는 지금까지완 사뭇 다른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자긴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고, 자기가 해야 할 일이 정확히 뭔지, 누구와 싸워야 하는지를 깨달았다며 자기가 지쳐서 돌아오면 그 땐 꼭 안아달라고 말하며 떠난다. 사망 플래그?

마리아는 로네와 만났을 때 당시 셋이 그 비행선에 같이 있던 것은 우연이냐고 물었지만, 로네는 '더 이상 파트너도 아닌데 왜 알려줘야 하냐'며 대답을 거절했다. 그 후 마리아는 앞으로 로네를 의심하지도, 귀찮게 하지도 않을꺼라며 절박하게 매달렸지만 로네는 마리아를 매몰차게 뿌리치며 "마리아쥬 플레르. 넌 이제 우리팀에 필요없어."

아멜과 니나는 다시 만나서 핫도그를 먹으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이때 아멜이 냠 하는 게 매우 귀엽다 니나가 아멜에게 한가지 질문을 하는데, 그건 자신이 정말로 마법을 써서 처리했냐는 것. 그 때 자신은 정신이 몽롱해서 뭘 했는지 안했는지 기억이 안난다고 하지만, 아멜은 알 필요 없다고 한다. 그리고 아멜이 앞으로의 계획이 있냐고 묻자, "비밀"이라고 하면서 알려주지 않는다. 말하면 화낼 것 같다고 하는데 그때… 마리아가 나타나서 아멜을 뒤치기하려고 했다. 하지만 아멜이 그런 공격에 당할 리는 없었고(...) 마리아는 기습 공격한 벌로 불에 구워진다. 통닭 아멜과 니나의 대화를 보면 니나가 마리아를 부른듯. 정확하게는 로네한테 쫒겨난 마리아가 유일하게 말을 들어줄만한 니나에게 찡찡거려서(...) 니나가 오라고 한 것으로 보인다. 1시간의 체벌이 끝나고 나자, 마리아는 울면서 "너만 없었다면 모두가 사이좋게 지낼 수 있었을 거야" 라고 한다. 그래서 한 대 정도는 맞아줘야 한다고 자기 합리화를 하는데 이제는 로네가 아닌 니나의 다리에 매달려 있다(...). 숙주를 바꿨구나 그 후 니나가 마리아에게 파트너를 하자고 말하려던 중간에, 아멜이 하지 마라고 끊는다. 하지만 니나의 결심은 굳어져 있었고, "엄마도, 아멜도 모르는 나를 알려줄게" 라고 하면서 파트너가 된다.[24]

그리고 마지막, 황혼새벽회의 보스로 보이는 인물이 니나의 머리카락의 회수에 성공했다는 보고를 받는다. 그리고 머리카락 회수는 계속 진행하라는 지시와 함께. 그리고 아멜과 무척 닮은 어린아기를 보스가 안아올리는 모습과 함께, 그 아기의 얼굴의 클로즈업과 함께 26화는 종료. 황혼새벽회의 이후 행적에 대한 떡밥으로 보이는데, 이 장면을 생각해보면 이 때 나오는 반골의 상징이라는 대사와 보고를 받을 때의 "이게 두개째인가..."라는 대사가 의미심장.[25]

5. 빈즈 가 귀환 에피소드 (27화~32화)

5.1. 27~ 28

처음엔 아멜이 드라마를 보고 있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끝나고 나오는 노래로 보아 옛날에 S모 방송국에서 했던 인기 좀 끌었던 막장드라마가 모티브인 듯. 아멜이 매우 아쉬워하며 다음 화는 언제냐고 한국식 막장드라마에 완전히 빠진 모습을 보여주며 철수와 영희에게 물어보려고 하는데[26] 방 안은 충공깽. 영희가 철수에게 공부를 가르치고 있었다.내신을 망치고 수능을 망치고 취직을 망치고...!!

이후 철수와 아멜은 밖으로 나와 음식을 사러 같이 간다. 나보다 잘난 동생은 필요 없다며 분통을 터뜨리는 철수에게 아멜은 형제가 있으니 좋아보인다는 말을 했다. 형이나 누나 비슷한건 있으니까 아멜은 동생이 갖고 싶지만, 마법계에선 자식이 하나 더 태어나면 이미 태어난 자식의 마력이 반토막나기 때문에 신분이 높을수록 자식을 하나만 낳는지라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런데 왜 동생이 태어난다고 해서 아멜에게 있던 마력이 반토막나는지는 의문이다.[27] 그리고 아멜은 커플인 듯한 사람[28]이 지나가는 대화를 듣고 영희와 철수의 집에 돌아왔을 때 나이가 몇일 때 결혼하냐고 물었다. 물었던 이유는 지나간 커플이 30대 정도로 보였는데, 마법계 기준으로는 손자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그 때, 아멜의 머리통귀걸이가 빛나면서 에스프레소가 아멜에게 파티를 할 거니까 돌아오라고 한다.

변신한 아멜이 창문으로 자기방에 들어가 두리번 거리고는 아무도 없자 안심했는데, 갑자기 곰돌이 인형이 달려든다. 인형 안에 들어가 있던 건 스트로 바이트. 옆방에 있던 에밀리가 스트로에게 맞고 있는 아멜의 비명 소리를 듣고 들어와 스트로를 구두로 차 버렸다(...). 두 사람 다 아멜의 약혼자로, 아멜에겐 남자/여자일 때의 약혼자가 한 명씩 필요하기 때문(...). 스트로 지못미

28화의 처음은 아멜과 약혼하게 될 무렵의 일로 추정되는 스트로의 회상이 나온 뒤, 현재의 스트로가 파티장에서 사람들 앞에서 "사랑하니까 결혼하는 거죠" 어쩌고 하는 걸로 장면이 바뀐다. 이 때 파티에 참석하고 있던 아멜은 에밀리. 로네 팀은 전원 파티에 와 있고, 마리아와 니나는 오지 않았다.[29] 스트로가 다른 곳에 간 사이 에밀리가 로네에게 자신의 원래 모습을 본 감상이 어떠냐고 묻자, 로네는 "16세인게 믿겨지지 않네... 이 정도?" 라면서 의심한다. 에밀리는 당황했지만 애써 '상상력이 풍부하다'고 말했는데, 그 때 스트로가 돌아와서는 자기는 그 답을 안다고 말하면서 사이 좋은 커플을 연출해 넘겼다. 허리 만지고 있는데 성희롱 아닌가

이 상황을 보고 있던 피에르 디아즈는 에스프레소에게 왜 스트로를 선택했냐고 묻고, 에스프레소는 남편이 육아를 전혀 안한 탓에 유년기부터 자신을 돌봐준 스트로에게 마음이 갔는지 다른 약혼자 후보는 아멜이 거들떠도 안 봤다고 대답했다. 성실함 하나로 아멜을 꼬신 전설의 옆집오빠 잠시 후, 에스프레소는 아멜과 스트로가 약 7개월 뒤인 12월 31일 은퇴를 한다고 선언, 동시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30]

5.2. 29~ 30

릿지가 아멜도 갔으니 이제 집으로 돌아가자고 한다. 로네는 알았다고 하면서 자리를 뜨려고 하는데, 그 때 릿지는 의아한 표정으로 왜 저렇게 썩은 표정을 하고 있을까 라고 말하는데 드디어!!!!!! 우리들이 사모하고 오랜세월을 목말라 외워온!!!!!!! 루르가 대답을 한다. 회상을 보면 리더 자리를 놓고 결투를 벌였을 때 심하게 패배한듯. 그리고 루르가 그 뒤에 말하는 걸 보면 꼭 로네가 좋아서 그런게 아니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붙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후에 4명이 가려던 찰나, 에스프레소가 로네를 붙잡아 1:1 대화를 했다.

장면이 바뀌어 에밀리, 아멜, 스트로가 한 방에 모여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아멜은 에밀리의 무릎에 누워 귀를 파고 있고, 과일을 먹고 있는 중. 스트로는 자신의 순결이 유린당했다며 보너스 안 주면 패버리겠다는 둥으로 말한다.하지만 알겠다는 에밀리의 말에 스트로는 더럽혀 달라고. 이 대화 와중에 에밀리는 자식은 자기랑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한편 스트로가 한 말에 빈즈 가는 중앙에 의해서도 배척받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스트로가 다정을 가장한 염장한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빈정 상해서 나가서 걸어가던 찰나, 벽이 깨져 스트로가 날아간다(...). 알고 보니 비행선 수 대가 순간이동해 빈즈 가의 영지로 왔고, 정원에서 로네와 대화하고 있던 에스프레소가 처낸 게 스트로가 있는 쪽으로 날아간 것(...). 로네가 서둘러 영지로 돌아간 후, 에스프레소는 교육시켜줄 겸 좋은 구경 시켜줄 테니 에밀리더러 나오라고 연락했다. 날아온 비행선들은 대규모 불법 이주를 하려고 온 것.

30화는 과거 에스프레소가 에밀리에게 마력이 담긴 반지를 주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에스프레소는 이 반지에 자신 마력의 일부를 담아놨으니 어느 정도는 마법을 쓸 수 있다고 한다. 그 후 에밀리의 과거가 공개되는데, 에밀리는 과거 불법 이주 중 낙오되어 죽을 것이라 생각하며 누워 있던 중 에스프레소가 그녀를 발견했고, 자신의 성에 데려와 살게 한다.

장면이 바뀌어 에밀리가 에스프레소와 대규모 불법 이동의 저지를 시작한다. 아멜에게 지팡이와 귀걸이를 일시적으로 받고, 에스프레소에게 받은 반지로 저지를 시작한다. 아멜이 작전의 설명을 하며 내용이 전개되던 중 하늘을 날고 있던 에밀리가 이주의 현장을 발견, 곧 마법을 써서 일부를 저지시킨다. 그리고 "어머니를 배신한 죄, 내가 갚게 해 주지."라고 말하면서 마법을 써서 이주자들을 묶어버린다.[31] 한편 스트로와 아멜이 대화를 한다. 스트로가 아멜과, 에스프레소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하며 그런 인간이 상처입는 것을 보는 것이 낙이라고 한다. 그리고 아멜은 그것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다고 대답한다.

5.3. 31~ 32

30화 때 무리에서 떨어져 나온 아이가 비춰지며 시작된다. 가족에게 떨어져나와 울고 있는 아이에게 에스프레소는 마법계 밖, 황혼새벽회의 부정적인 점만을 묘사하며 아이를 겁에 질리게 한 뒤, 영주 성으로 돌아가게 한다. 이후, 에스프레소 뒤에서 쓰러져 있는 연구원 한 명이 비춰진다. 그리고 하는 대사가 "이 싸움에 선은 없지, 나쁜 놈이 둘 있을 뿐."
연구원은 이미 에스프레소에게 살해당한 상태. 그 상황을 목격하지 못하고 늦어버린 마을 사람들이 하늘에 떠 있는 에스프레소 빈즈를 목격한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에게 말한다.
"너희들의 마음도 이해는 한다. 인생을 새로 시작하고 싶다는 욕망은 뿌리치기 어렵지. 잃은[32] 게 없는 사람일수록." 생각해보면 에스프레소 역시 평민 출신에서 영주 자리까지 오른 사람이니, 그 잃을 게 없는 사람에 과거의 자기 자신도 들어있을 수 있다. 실제로 이 대사 중간에 영주의 성을 보며 동경하는 듯한[33] 이 때 에스프레소는 지팡이도 없이 손가락을 튕기는 것만으로 마법을 쓰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음 날, 스트로와 아멜, 에밀리가 아침식사를 함께 한다. 스트로는 에스프레소와 비교하며 아멜을 까대기 시작한다.(...) 네네네 머신 환상의 마마보이 우리 쓰레기 그러자 화가 난 에밀리가 스트로의 목을 손으로 잡아 깨진 창문 가로 밀어내 복창을 시킨다.약혼자는 교체하는걸로...
마지막에 황혼새벽회가 나온다. 26화에 나왔던 아기가 벌써 걸음마를 시작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것은 마력으로 아기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황혼새벽회 보스의 머리색은 파랑색, 귀족 출신으로 보이며[34][35] 나이가 어느정도 들었다. 그는 '귀족들이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예상치 못하고 평화롭기를, 영원히 이긴다고 생각하기를 바란다'면서 아기를 클로즈업시킨다. 장차 이 아이가 귀족과 황혼새벽회의 싸움을 결말짓는 중요한 떡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 아이의 머리색, 눈동자 색 등이 에스프레소 빈즈와 놀랍도록 흡사하다는걸로 보아 이 아이는 에스프레소 빈즈의 머리카락으로 만들어졌다는 초 대규모 떡밥이 던져진 상황.

32화는 아멜이 에스프레소에게 12살의 모습으로 인간계에 가겠다는 말을 하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에스프레소가 지금의 고정 거주지 건에서 얘기하는데 마리아가 한번 쳐들어온 이후, 그 뒤로는 안전했던 모양이다. 그 뒤, 에스프레소가 "자유롭게 지낼 시간을 1년 줄여서"라는 말과 함께 거부 의사를 물어보는데 아멜은 아니라고 대답한다. 이때 에스프레소가 아멜을 내려다볼때 에스프레소의 머리카락 사이로 의미심장한 실눈이 보인다. 그 시각, 밖에서 스트로와 에밀리가 대화를 하는데 스트로가 아멜을 난폭하게 대하지만 사실은 아주 조금 걱정중인 모습이다. 자신의 욕구를 외면중이라면서[36] 어느날 아멜과 에스프레소가 대립할 날이 오게되면 그때의 승패관계는 뻔하다고 말한다. 이때 돌처럼 굳은 아멜의 머리를 에스프레소가 일말의 자비심도 없이 구두 굽으로 부숴버린다(...) 결국 아멜은 영민이의 차림으로 철수와 영희의 집에 돌아왔는데 집에는 니나와 마리아가 놀러와 있었다.어머, 죽을병에 걸려 산속으로 들어갔다더니 다 나아서 돌아왔나봐

6. 니나 결혼식 에피소드 (33화~49화)

6.1. 33

니나와 마리아가 철수와 영희의 집에 오게 된 경위를 설명하기 시작한다. 영희가 아멜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철수와 같이 보리맛 탄산음료를 들이키고 있던 중에 마리아와 니나가 찾아온 걸로 확인된다. 설명이 끝나자 아멜은 '이것들은 왜 온거야?'라고 하면서 독설을 해댄다. 그러자 마리아가 심히 빡쳐서 '마법도 못 쓰는 미개한 인간'이라는 발언을 했다가 그것을 들은 영희가 반응해 '너희 동넨 인권 개념도 없지? 우린 있단다!'하는 한소리를 듣게 된다. 한편 니나가 철수와 아멜쪽으로 엉금 다가가 밤늦게 자주 와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다만 밤에 오는 것은 어쩔수가 없는 게 낮엔 일을 해야한다. 또한 철수와 영희도 학교에 가야 하기때문에 자연히 저녁에 만날 수 밖에 없다. 아멜도 밤이나 새벽이 돼서 찾아오는 게 일반적이다.[37] 그러자 아멜이 그런 줄 알면 빨리 데리고 나가라고 하고 니나가 이 말에 약간 상처를 받은 지 풀 죽으면서 마리아에게 가자고 한다. 그리고 둘이 가고 난 다음 철수와 영희에게서 니나에게 한 독설에 대한 눈초리를 받게 된다.

다음날, 니나와 아멜이 얘기하고 있던 중 마리아가 와서 아침을 사준다고 하는데... 아멜이 "옛다, 빵."하면서 숨소리가 마음에 안든다면 우주에서 1시간 감금시킨다. 그 후로 니나가 한 말로 보아 아멜은 니나에게 요즘의 상태를 물은듯 하다. 아멜은 "요즘 널 보면 죽은 생선이 생각나. ...저번 비행선 사건 이후." 라고 말한다. 아멜도 확실히 니나의 심경에 무언가의 변화가 있는 것을 알아챈 듯 하다. 그리고 아멜은 자신에게 어떻게 지냈고, 어떻게 변했는지 알려달라고 한다.그런데 베댓은 아멜이 합법로리일지 불법로리일지를 궁금해한다.[38]

6.2. 34

가장 먼저 니나에 대한 아멜의 생각이 드러나는데......아멜은 니나가 조금 바뀌길 원한건 사실이었는데 그것이 극단적인 변화를 몰고 올 줄은 몰랐다고 한다. 알고보니 현재 상황은 니나가 아멜의 망토 안에 얼굴을 묻고 펑펑 울어대는 중. 결국 아멜과 니나는 타협을 해서 나중에는 니나가 아멜의 목을 잡고 울고 있었다. 그리고 니나와 아멜의 대화로 보면 비행선 사건 이후로 니나와 마리아는 서로 특훈도 하면서 지냈다고 한다. 하지만 잘 때가 되어 천장을 보게 될 때마다 비행선 사건이 생각나 그에 대한 수많은 생각[39]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멜은 그 말을 듣고 나서 "어차피 뭐로 태어났느냐는 바꿀 수 없어. 그 사실을 받아 들인 뒤, 무엇을 하느냐가 더 중요하지."하고 충고를 해 준다. 그리고 니나는 마리아에게도 말하지 못한 한가지 고민이 있는데 들어줄 수 있냐고 한다. 아멜은 말해보라고 하고 니나가 말하려는 때에 1시간 구금이 풀린 마리아가 튀어나와 말풍선을 가린다. 마리아는 굉장히 화나서 아멜에게 달려들어 캣파이트를 하게 된다. 그러자 아멜도 화가 나서 돌아가려고 하려던 때에 아까 니나가 하려다가 끊긴 말이 뭐였냐고 묻고, 니나는 '어차피 알게 될 텐데 괜찮겠지...'라고 하면서 자신이 결혼을 하게 되었다는 것을 언급한다.

6.3. 35

본격적으로 멘붕이 시작되는 화.
시작은 마리아가 철수와 영희네 집에서 "왜 다들 나만 빼고 결혼한다 그럴까…."라고 푸념하며 아멜의 멱살을 잡는다. 그걸 본 영희가 무언가 계획이 있는 듯 마리아에게 친한 척 할 수 있겠느냐고 묻고, 마리아가 여기 오는 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니까 낮에 스트레스를 안 받게 하면 될 것 같다고 하면서 어린왕자 책을 꺼내주며 '세계적인 명작이 주는 교훈을 이용할 때가 왔다. 이름하야 오후 1시의 간식작전' 이라면서 이 일을 해결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다음날 1시…에 영희의 계획대로 아멜이 영희가 코디해 준 옷을 입고 "있지… 이거 같이 안 먹을래? 내가 줄 서서 사 왔어…★" 라고 말하고 과자 1통을 건넨다. 니나는 바로 반응해서 "먹을래~!"라고 하는 반면에 마리아는 저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는 듯 역겨운 얼굴을 한다. 마리아는 무슨 꿍꿍이냐고 묻고, 아멜은 그런 거 없어라고 하면서 같은 파벌이니까 친하게 지내도 된다는 것을 이유로 삼는다. 그리고 마리아의 입에 과자를 쑤셔넣고, 마리아는 미쳤다고 생각한다. 그 와중에 니나가 남편 후보 5명이 간추려졌다면서 초상화를 꺼내든다. 그러자 마리아가 "진행이 왜 이렇게 빨라-!"라고 절규하며 정말 지금 결혼하냐고 묻고, 정 아니라면 아멜조차 결혼엔 사랑 타령 하는데 니나도 역시 그러겠지-라고 묻는다. 그런데 니나의 대답은 아니, 아무랑 해도 괜찮은데. 그러자 마리아가 멘붕하여 소리를 지르고 니나는 그 이유를 자신의 엄마가 해 준 이야기 때문에 그렇다고 해명한다.[40] 그 때 니나가 남은 사람 중에는 아멜 지방 사람도 있는데 어떤 사람인지 아냐고 묻고 아멜은 모른다고 대답하는데, 이런 건 잘 아는 사람이 따로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잘 아는 사람은 바로 스트로. 스트로는 현상수배범, 아니 후보들의 과거를 추리하기 시작하고, 하지만 역시 아깝다며 자유의 몸이었으면 입후보 했을 거라고 언급한다. 그리고 갑자기 에스프레소가 나와 "그럼 파혼할래?"라고 말한다. 심쿵한 스트로는 공중제비돌기 1바퀴를 시전하여 의자를 박차고 나온다. 그리고 에스프레소가 '피에르는 옛날부터 사람 보는 눈이 없었다'라고 하며 스트로에게 가장 위험한 인물을 묻고, 스트로는 리버티 가의 로브 리버티라고 언급한다. 그런데 마지막 컷을 봐선 니나가 이미 반한것 같다.

6.4. 36

로브 리버티의 정체가 밝혀진다. 자세한 건 뒤에 가서 밝혀지지만 그의 정체는 로리콘. 농담이 아니다. 스트로가 한 말에 따르면 어린 여자들만 갖고 놀다 버리는 걸로 유명한 자타공인 어린애 킬러. 그래서 별명도 버티를 줄인 로리. 에스프레소는 스트로에게 그 말을 듣고 피에르에게 연락을 한 듯 하다.[41] 그래서 피에르가 그것을 말하려고 방으로 들어갔을 때 자신의 남편인 프링글 디아즈가 무언가를 침대 밑에서 뒤적이고 있는 것을 보고 뭐하냐고 묻는데, 그는 '그냥 니나의 옛날 모습이 보고 싶어져서'라고 답한다. 그리고 프링글이 아까 하려던 말이 뭐냐고 다시 묻는다. 그러자 피에르는 '에스프레소가 후보들의 뒷조사를 해 줬는데 로브 리버티를 강력 추천한다'고 했다고 한다. 그리고 별명이 로리라는 걸 들은 아멜은 마시던 음료를 뿜었고, 마지막에 리버티가 니나에게 청혼을 한다.

6.5. 37

진정한 멘붕. 설명을 생략하고 싶을 정도로 충격과 공포. 팬덤은 물론 독자들의 멘탈을 우주관광 시켜준 전설의 에피소드. 시작은 간단하게 높으신 집안에서 원치않는 아이가 생겼을 경우 어떻게 처리하는가를 에스프레소가 아멜에게 알려주는 것으로 시작되지만[42] 그 후가 문제다. 아멜, 니나, 마리아가 모여서 이야기를 하는데 니나가 하는 이야기를 듣고 있던 마리아가 심히 짜증나서(…) 나무를 주먹으로 쾅 치고 '네 남편감은 변태야~!!!' 등의 소리를 니나한테 한다.
그러자 듣고 있던 니나가
"시끄러워, 이 암캐들아. 우리 사이가 부러워? 그이가 이런 일이 있을 거라고 미리 말해줬어~ 우릴 질투하는 사람들이 필사적으로 깎아내릴 거라고."
라고 말하면서 '가래침'을 뱉는다(!!!)[43]

그리고 그 일을 아멜이 철수와 영희한테 말하고 영희는 어떤 사람일지 궁금해한다. 다음날, 카멜레온 잎을 사용해 아멜과 마리아는 니나의 데이트를 지켜보고 있게 된다. 이 때 아멜이 아퀼라를 동반했는데 아퀼라는 로브 리버티에게서 다른 사람의 마력 냄새가 짙게 느껴진다고 한다. 그리고 잠시 후 니나와 리버티가 떨어지게 되자 기회를 틈탄 마리아가 리버티에게 부딪혀 니나에게 그의 본성을 직접 보게 할 셈으로 리버티에게 달려들어 부딪히는데, 얼마나 세게 부딪혔는지 뒤에 있는 우물에 빠지게 된다. 그런데 우물에 빠진 리버티는 빠져나오지 못한다. ?! 그리고 리버티에게 줄 물건[44]을 갖고 온 니나가 해맑게 달려오면서 끝이 나는데…

6.6. 38[45]

마리아가 로브 리버티를 죽였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망상[46]을 하는 것으로 시작, 마리아가 머리를 붙잡고 그 망상을 하고 있을 때에 답답해진 아멜이 '그럴 시간에 끌어올려, 바보야!'라고 하면서 마법을 써서 사슬로 로브 리버티를 끌어 올린다. 마리아는 바로 달려가 괞찮냐고 묻는데, 그 때 리버티가 얼굴을 들어 마리아와 눈이 마주치게 된다. 그리고 왠지는 모르겠지만 마리아까지 반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은 마리아가 몸을 배배 꼬며 생각하던 도중 갑자기 니나가 나타나 "넌 뭐야?"라고 살벌한 눈빛과 함께 말한다. 그걸 본 아멜은 경악하여 마법을 써 마리아를 다시 끌여오고, 근처의 한 나무집으로 도망친다. 그런데 마리아는 제대로 반했는지 '이거놔! 니나랑 결판을 내러 갈거야! 그남자는 내 거야!'라며 소리를 지른다. 아퀼라가 마리아에게서 마력의 냄새를 조사해보자 리버티의 마력이 니나에게 옮겨졌고, 무언가 전염되는 형식의 마법이라는 것으로 결론을 내린다. 그리고 아멜은 니나가 변한 게 자신 탓이 아니라며 기뻐한다.[47] 그리고 이런 마법을 펼칠 수 있는 건 보통 마법사는 불가능하고, 가능한 마법사는 한정되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마지막 컷에서 릿지가 나온다. 릿지가 저주를 건 것이라는 게 확실해진 상황. 다만 36화에서의 니나의 행동이 마리아와는 다르기에, 어쩌면 니나는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6.7. 특별편

작가의 작업실 이전으로 인한 스케줄 문제로 진행하게 된 특별편. 39화는 다음주(2015/02/14)에 나올 예정이다. 간단한 4컷 만화 형식을 띄고 있으며 주제는 아멜의 유년기. 이하의 내용부터 내용을 서술한다.
①: DLC식 영재교육
②: 시험 결과
③: 그 이후
④: 스트로 등장
⑤: 배드 엔딩
⑥: 에밀리 등장
⑦: 에밀리의 인생
⑧: 쨘~짜잔~★이제야 알려주는 충격적인 사실~☆

6.8. 39

마리아에게 걸린 저주는 아멜이 마법을 써서 마리아의 변신을 강제로 풀어 결국 풀렸다.[53] 그럼 마리아가 니나도 이 방법을 써서 저주를 풀자고 제안하지만 아멜은 변신을 풀고 선을 봤을 것이라며 일갈한다.[54] 그러자 마리아는 당장 니나의 성에 가서 피에르에게 이 사실을 말하자고 하지만, 아멜은 '증거가 없는 상황'이라며 일단 흩어져서 정보를 더 모으자고 제안하고, 조사를 끝내기 전엔 절대 혼자 쳐들어가지 말라고 한마디 일러둔 후 순간이동을 하여 마리아와 일단 헤어지게 된다.
그리고 릿지 등장. 이 때 릿지의 풀네임이 밝혀지는데, '릿지 웨이즈'라고 한다. 또한 리버티도 같이 있다. 리버티는 릿지에게 그 때 일어난 사건에 대해 말해주고, 릿지는 마리아와 아멜이 왔었다는 것을 간파해낸다. 그리고 릿지는 자신의 "'사랑의 저주'를 시간 내에 알아낼 수 있을까?"라고 하며 미소를 짓는다. 참고로 리버티에 말에 의하면 자신은 지나가던 못된 마법사에 의해 저주에 걸렸다고 했다.
순간이동으로 성에 돌아간 아멜은 청첩장을 받게 된다. 1주일 뒤에 결혼한다는 듯. 아멜은 '빠르다'고 생각하여 에스프레소에게 로네 측이 벌인 일 같다고 말하여 어떻게는 결혼을 막으려고 말한다. 그런데 에스프레소는 '치매가 온 것 같다'라는 말을 하며 "엄마가 너한테… 이 일에 참견하라고 했던가?"라고 일갈하고, 아멜은 순간 움츠려들어 아니라고 답한다. 그리고 어두운 방에서 니나는 드레스를 고르며 "이런 게… 사랑…"은 개뿔 이라고 죽은 눈으로 중얼거리며, 거울에 비친 자신을 쳐다본다.[55]

6.9. 40

에스프레소가 로브를 추천한 이유는 객관적으로 봤을 때 집안 / 나이 / 외모 모두 적절하며 그 집안(디아즈 집안)에는 없는 냉정함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과거가 거슬려도 추천한 것이라고 한다. 그것에 대해 따지는 아멜에게 에스프레소는 "들키지만 않으면 죄가 아니다." 라고 하고 '그걸 부정하면 지금 네가 이렇게 살 이유도 없다'라고 하며 아멜을 위축시키고, 결국 아멜은 자신도 돌아가겠다며 뜻을 굽힌다.
한편 마리아는 자신의 어머니인 에두아르 플레르와 대화를 하는 중. 그런데 감정싸움이 좀 있었는지 시작부터 컵을 던져 깨트린다. 에두아르는 '로네팀에서 나가서 세 지방에서 들어오던 지원이 끊겼다'라고 하며 마리아를 질책하고, 결국 마리아는 울면서 방을 뛰쳐나간다. 자신의 방으로 달려간 마리아는 자신의 방에 들어온 줄 알았으나 빈 방에 들어온 것을 알고 '방을 잘못 찾은 것 같다'라고 생각하며 다시금 자신의 방이 맞는지 확인하는데 결국 자신의 방이 맞다는 걸 확인하고 자신의 물건이 사라진 걸 보고 절규한다. 그 때 마리아의 아버지인 '페베로 플레르'가 '얼마 전 불법이주 때 하인 몇명이 네 방의 비싼 물건은 다 들고 도망쳤다'라고 말하며 마리아에게 차를 건넨다. 그리고 엄마를 이해해 달라며 서로 이야기를 하고, 마리아는 밖으로 나와 '니나 탓은 아닌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던 도중 마리아의 지팡이로 아멜의 통신이 걸려오고, 마리아는 받자마자 다짜고짜 '그냥 우리끼리 니나네 성으로 가자~'라고 하는데, 아멜은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며[56] 마리아에게 혼자 가라고 지시한다. 그리고 이 일로 아멜의 정신이 붕괴되어 가고 있다. 이제 아멜이 어떤 정신적 성장을 이룰지가 앞으로의 아엑이 다뤄야 할 부분.

6.10. 41

니나의 결혼식까지 남은 6일은 순식간에 지나갔고, 결국 니나의 결혼식날이 되고 말았다. 마리아는 그때까지 피에르와 접촉하기 위해 갖가지 노력을 했지만 결국 실패. 그 때 지나가던 시민이 12시가 되면 성이 열린다는 말을 듣고 마리아는 '방법은 그것밖에 없다'며 무언가의 계획을 언급한다. 한편 니나와 마리아, 생리휴가인 릿지를 제외한 나머지 마법사들은 월말 정기 모임 중. 로네가 오랜만에 등장해 자신들의 실적이 담긴 두루마리를 건네면서, '아퀼라가 없어서 쓸쓸해 보인다'라고 아멜을 놀린다. 그리고 아멜은 속으로 욕했다 참고로 아퀼라는 살 때문에 몸이 안 떠서(...) 아직 귀환불가. 그 때 로네가 결혼식 안 가냐고 묻고 이런 날 안 가면 우정에 금이 간다며 아멜에게 묻지만, 아멜은 '그런 거 안 키워'라며 거절한다. 그리고 두루마리를 펼친 아멜은 로네 팀의 4배 정도 늘어난 엄청난 실적에 놀라게 된다. 아멜은 그걸 보고 '자신이 일에 집중하지 못했다'라면서 로네에게 놀아났다는 것을 깨닫고, 마지막에 결국 생기 없는 눈과 드레스를 입은, 니나의 결혼식이 30분 남게 된다.

6.11. 42

니나의 결혼식에 에스프레소와 아멜 아빠 대타인 스트로 바이트 등장. 피에르는 에스프레소가 와줬다는 것에 매우 기뻐하며 활짝 웃는다. 피에르와 에스프레소는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고 곧 아멜의 상태에 대해서 언급이 된다. 대화 도중 에스프레소는 니나의 상태를 묻고, 피에르는 '내가 서운한 것만 빼면 괞찮다'라고 답한다. 그리고 니나가 등장,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려 한다'라는 피에르의 말 대로 리버티를 껴안는다. 그런데 리버티가 오는 데 불편하지 않았냐고 묻는데 니나는 '항상 보고 있어야 편하다'고 하고 그리고 "누굴 만나고 있는 게 아닐까 걱정이 돼서…."라고 덧붙인다.[57] 그 말을 들은 리버티는 식은땀을 흘리며 '불안해 하는 것도 이해가 간다'라고 하며 자신은 좋아하는 사람이 금방금방 바뀌는 타입이니까라고 하며 사랑은 시간이 지나면 변하기도 한다, 사람의 마음은 간사한 거니까라고 덧붙이고, 니나는 그 말에 대해 충격을 먹는다.
그리고 12시가 되어 결혼식이 시작된다. 결혼식이 한창이던 도중 소란이 일고, 곧 창문이 깨지며 마리아가 난입한다. 마지막으로 아멜은 다른 파벌들에 대해 포기한 듯한 의사를 보인다.

6.12. 43

마리아는 저주에 대해 말하며 결혼식을 중지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피에르는 그것에 대해 진심으로 분노하며 지팡이를 꺼내들어 마리아를 성 밖으로 날려보낸다. 한편 철수와 아멜쪽은 철수가 아멜의 이불을 잡아당기며 결혼식에 가라고 하나, 아멜은 일어나지 않으려 한다. 그 때 철수가 '뜬금없는 소리지만' 이라고 하며 '자신은 반쯤 내놓은 자식'이라고 한다. 그러자 아멜은 "무슨 범죄라도 저질렀나보지? 절도? 살인?"이라고 의심한다. 이 말에 대해 철수는 발끈하며 그냥 공부 때문이라고 반박한다. 그리고 철수는 '100%는 아니지만 지금의 이 생활에 만족한다'라고 해주며 "(결혼식에) 가 봐, 다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고, 너 자신을 위해서라 생각하고…." 조언을 해준다.
한편 니나의 결혼식. 니나가 반지를 꺼내들고 결혼식을 끝내려고 한다. 그러자 프링글이 엄마가 돌아온 후에 하자고 하나, 니나는 "시간이 없어, 아빠. 마음이 변하기 전에 끝내야 하는걸."이라고 말하며 "반지를 끼워주면 결혼식은 끝…. 결혼은 성사되고, 당신은 제 것이 되는 게 맞죠?" 라고 하며 리버티는 '작별이네요' 라고 말하며 반지를 끼워주고, 니나는 지팡이를 꺼내들어 결혼식장을 폭파시킨다. 이런 초전개에 독자들의 멘탈은 붕괴.
사족으로 이 모든 혼돈의 카오스를 대변하는 배댓 1위와 2위의 베댓은 각각 "미친"&" 단언컨대 '미친'은 가장 적절한 베댓입니다." (...)

6.13. 44

독자들의 여러 예상 중 하나에 맞게 니나는 리버티를 죽여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기 위해 폭발 마법을 쓴 거였고,[58] 덕분에 결혼식은 제대로 엉망이 된다. 그런데 스트로가 연기 안에서 누군가의 실루엣을 발견한다. 그리고 연기가 걷히고 나자 실루엣의 정체가 드러난다. 그 실루엣은 바로 릿지. 릿지가 리버티를 마법으로 보호한 거였고, 릿지는 순간이동을 써서 도망친다. 그러자 니나도 릿지를 잡으러 따라 가게 된다. 그리고 그걸 지켜본 에스프레소는 스트로에게 프링글을 떠맡기고 무언가의 회상을 한다.
그 회상의 내용은 약혼식 날 로네와 나눈 대화. 그리고 여기서 로네가 유부녀라는 것이 드러난다. 그리고 이 때, 에스프레소는 피에르가 니나를 결혼시킬 것을 이미 예상했던지 사이좋게 지내달라는 부탁을 한다.
그리고 로네 등장. 이 모든일은 로네가 계획한 것이었는지, "니나, 영지를 책임지지 못한 영주의 말로는 알고 있겠지. 자신의 손으로 영지를 불태워라. 그게 손을 더럽히기 싫어 계속 도망쳤던… 네게 어울리는 최후야!"라고 독백하고, 니나는 로네의 계획대로 릿지와 싸우며 영지를 파괴하고 있었고[59], 마지막으로 황혼새벽회의 이라는 이름을 가진, 분홍색 머리카락과 초록색 눈을 가진 아이가 그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6.14. 45

저번화에 나왔던 황혼새벽회 연구원이 반에게 가문 특성, 마력 등에 대해 설명을 해 주는 것으로 시작. 그 연구원은 공부를 잘 한 댓가로 돌아가면 케이크를 구워 준다고 하고 더 연습을 하러 가자고 한다. 그 후, 반의 능력이 공개되는데, 그 능력은 사람의 마력량을 보는 것.[60] 그리고 마리아가 사슬에 의해 나무에 포박되며 등장. 피에르는 사태가 파악될 때까진 조용히 있어달라고 말하며 결혼식장으로 달려간다. 나무에 묶인 마리아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은 것에 대해 분해하며 울음을 터트린다. 그리고 아멜 등장. 아멜은 마법으로 사슬을 풀고, 니나와 릿지가 싸우고 있는 창공으로 순간이동하여 아퀼라를 원래의 크기로 만들어 싸움을 중단시킨다. 그리고… "니나, 릿지. 너희가 뭘 하려고 했든… 여기서 끝을 내자구." 라고 말하며, 지팡이를 겨눈다.

6.15. 46

혼돈의 카오스로 물든 결혼식에 피에르는 어쩔줄 몰라하며 결국 에스프레소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에스프레소는 그 부탁을 거절하려 하나 피에르가 '너도 부모니까 알거 아냐'라고 운운하자, 에스프레소도 아멜에게 약간의 연민을 느끼고 있는지 아멜을 떠올리며 "남겨둔 거름 있어?"라고 하고 변신을 하여 도와줄 의사를 밝힌다.[61]
한편 아멜, 마리아, 니나는 동시에 릿지를 쫓아다닌다. 한참 쫓아다니자 릿지가 '감각을 흔들어 멀미를 유발하는 멀미의 저주'를 니나와 마리아에게 시전해 둘은 그대로 K.O.(...) 아멜은 진심으로 짜증내하나 릿지가 진심으로 싸우지 않아 딱히 처벌할 구석이 없었기에 멀거니 보고만 있다가, 릿지가 도망가려고 텔레포트를 시전하자 아멜이 마법으로 쇠사슬을 소환해 릿지를 묶는다. 그런데 이것도 릿지의 계략이었고 릿지는 순순히 묶이면서 로브만 아멜 앞으로 순간이동시킨다. 마지막으로 에스프레소가 등장해 황혼새벽회의 그 두명이 깽판을 쳐 놓은 장소로 와 반과 마딱트린다.

6.16. 47

반은 에스프레소를 보자 '똑같이 생겨서 기분이 더럽다'라고 하며 바이올렛(황혼새벽회 소장)의 등 뒤에 숨는다. 그러자 바이올렛은 '이래 봬도 친절한 사람이다'라고 에스프레소를 평가하며 "약 20년 전에 연구에 쓰라고 자기 머리카락을 스스로 준 사람이거든요…."라고 알려준다. 에스프레소는 새로운 가능성만 생길 수 있다면 아무래도 좋았다며 반에게 다가가 뺨을 쓰다듬는다. 그러자 반이 기분 나쁜듯이 "손 치워, 호박!"이라고 말하자 에스프레소는 '너무 못생겨서 한번 손 대봤어'라면서 맞대응. 그 후, 바이올렛은 나들이 나온 참이라면서 같이 돌아가겠냐고 에스프레소에게 묻고, 에스프레소는 '마력이 많아서 못 이동하는데 알면서 놀리는거지'라고 하며 거절한다. 바이올렛은 돌아가면서 '다음엔 당신같은 귀족들을 묻어버리겠다'라고 한다. 그러자 에스프레소는 '아멜부터 이기고 와'라고 대답, 그리고 아멜이 볼을 붉히면서 등장. 그런데 아멜에게 그 저주가 먹혔는지 아멜은 로브에게 순순히 복종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자 로브는 아멜 귀에 바람을 불며 '죄없는 사람에게 벌 주려는 사람들을 조금 처벌하는 게 어떻냐'라고 제안하고 아멜은 그에 따라 마리아에게 30일동안 우주에서 감금을 시키려고 지팡이를 꺼내드나… 이건 전부 훼이크다 이 볍신들아!! 아멜은 알고보니 연기를 한 거였고[62] 아멜은 사슬로 다시 릿지를 묶어, "어, 어쨌든 한 건… 해결!"이라고 말한다.

6.17. 48

마리아가 니나의 방 앞에서 개드립을 치면서 문을 열어달라고 부탁하며 시작한다. 아멜은 이때 릿지를 구금한 직후의 일들을 회상하는데, 아멜이 3초 뒤 문을 부수겠다고 협박하자 니나가 문을 연다. 그리고 릿지의 저주에 관해 얘기하는데, 릿지의 저주에 걸린 피해자는 원래 로브일거라는 예상을 한다. 그말인 즉, 피해자가 저주에 걸림>이성에게 인기 증가>이성이 저주에 걸린사람을 죽임 이라는 것.죽어도 좋으니 저주에 걸리고 싶다는 베댓이 압권 그리고 니나는 자신이 벌였던 일에 대해 사과한다. 그때 니나의 어머니가 들어오는데, 비틀거리면서 "로브가 죽었다" 라는 말을 전하며 끝난다.

6.18. 49화

전화와 마찬가지로 피에르가 로브의 사망 소식을 전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피에르를 따라 들어온 에스프레소가 아멜을 데려가며, 혼자 남아 어색해진 마리아도 돌아가버린다. 피에르는 니나 본인만 좋다면 다시 결혼을 추진해보겠다고 하나 이번엔 니나 스스로 강해지고 싶다며 이를 거절한다.
한편 몇 시간 가량 구금형을 뛰다 마치고 온 릿지가 자고 있는 루르에게 혼자 일은 다 했음에도 벌도 받고 이걸 로네에게 털어놨더니 잃은 게 없으니 다행이라는 말이나 듣고 왔다며 투덜거리는 컷으로 등장한다. 여기에서 처음에 협력하기로 한 로브 리버티가 협력의 대가로 릿지의 머리카락을 요구했다는 것과 그 머리카락이 황혼새벽회의 보스에게 들어갔다는 것이 드러났다.

7. 황혼새벽회 전 본거지 수색 에피소드 (50화~56화)

7.1. 50화

결혼식 에피소드가 완전히 마무리되고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되는 화. 피에르는 그동안의 마리아에 대한 오해를 풀고 위자료로 마리아의 지방을 지원해주기로 하며 덕분에 마리아네 지방은 축제 분위기인 듯하다. 모종의 결심을 한 듯 밝아진 모습으로 다시 등장한 니나는 난데없이 아멜과 결투를 하려 하는데, 회수팀의 마법사들은 팀원들 사이에서 원하는 것이 있으면 결투로 해결한다는 규칙이 있다고 한다. 이 후 아멜과 니나의 결투보다 먼저 4년전 로네와 아멜 사이에 있었던 결투가 회상으로 나타난다. 로네가 왜 아멜을 그토록 싫어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는데 초면에 리더 자리를 놓고 대결을 제안한 뒤에 즉시(심지어 자기소개를 하려던 로네도 무시하고) 결투를 시작하여 박살을 낸 뒤 리더는 자신이지만 지휘할 생각은 없으니 알아서 하라고 말한다. 로네가 황당해하며 자신은 멤버들의 안전과 효율을 위해 리더에 있었는데 어째서 너는 지휘할 생각도 없으면서 리더 자리에 앉았냐고 묻자 아멜은 그저 시켜서 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이후 장면이 전환되어 니나를 향해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마법을 쓰고 있는 아멜을 보여준다.

여담으로 이번화 내내 마리아가 마치 아멜에게 반한 것 같은 태도를 보인다. 아멜을 여자로 알고 있는 상황이니 앞으로 마리아가 어떤 식으로 행동하게 될지 상당히 기대된다. 그러나 반면 끝에서는 열등감이 연상되는 듯한 반응 역시 보여 독자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7.2. 51

니나가 결투를 신청한 이유는 《이길 경우 같이 다니자》였고, 아멜은 그저 어머니의 말이 마음에 걸려서 거절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에스프레소와 아멜의 대화 중에서 에스프레소가 몰래 아멜의 기억을 빼간다.
한편 니나와 아멜의 결투가 처음부터 나온다. 처음에 아멜은 항상 쓰던 마법(라이트닝)을 써서 니나에게 내리친다. 그러자 그 여파로 마리아가 비명을 지르며 결투의 이유를 몰라 당혹해한다(...) 연기가 걷히고 번개가 내리친 곳은 새까맣게 탔으나 아무것도 없었고, 니나가 공중에서 순간이동을 하여 아멜에게 식물 줄기 형태의 마법을 시전한다. 하지만 아멜은 이를 알아채 똑같이 공중으로 이동해 니나에게 번개를 날리고, 니나는 그것을 식물 줄기로 배리어를 만들어 방어한다.
한차례의 결투가 끝나고 아멜은 니나를 '이걸로 더 이상 너를 잡는 건 무리일 것 같다'라고 평가하며 "특훈이라도 하고 왔나 보지."라고 말한다. 그리고 니나도 아멜은 '빠르다'라고 평가. 다만 아멜은 '너에게 잡힐 정도면 나도 끝장'이라면서 응수한다. 다시 결투 태세에 돌입한 아멜은 지팡이를 빛내며 "내구성 테스트나 해 볼까." 라며 붉은 오라를 내뿜는다.[63] 니나는 그것을 보고 마리아를 대피시키고, 니나는 마법을 받아칠 태세에 돌입하며 눈을 빛낸다. 그리고 마법 작렬. 초고온의 번개를 수십가닥 내뿜어 숲을 파괴시키고, 결국 니나는 패한다.
결투가 끝나고 아멜은 "빚 하나 진거다"라며 떠나고, 니나는 마리아에게 아쉬움을 표하며 "나…먼 길을 돌아왔지만 앞으로 그러지 않을게. 오늘부터 둘이서 힘내자!'라고 말하며 손을 내밀고 마리아는 둘의 결투를 보고 열등감에 사로잡혔는지 '별로 도움이 안 되겠지만'하면서 손을 잡는다.

7.3. 52

아멜의 천둥에 대한 꿈으로 시작한다.이때 보여지는 아버지의 양육태도가 참으로 가관인것이 천둥소리가 무서워 찾아오는 아들에게 한다는 소리가 "엄마한테 가". 낮이 되어 철수는 자신의 머리가 쥐파먹은 머리가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여 아멜에게 따지고 아멜은 '꿈에서 천둥이 나와서'라고 대답한다. 그러던 중에 영희가 아멜에게 시간 있으면 저녁에 같이 외식하자고 제안을 하고, 아멜은 들떠있는 걸 의아해하나 이내 그 둘의 생일이란걸 알게된다. 그러자 아멜은 생일 선물을 사 주기 위해 옷가게에 들리거나 화장품 가게에 들리는 등 고군분투를 하나 결국 실패하여 결국 니나의 실전경험(?)에 한번 의지하자고 생각한 아멜은 니나를 부른다. 니나는 '의지해 줘서 기뻐'라고 아멜에게 말하고 아멜은 얼굴을 붉힌다. 둘은 돌아다니던 도중에 CAFE 10HNMAT란 가게를 발견하고 니나는 '마리아가 맛있다고 한 가게 같다'라고 말하며 들어가게 된다. 그러자 아멜은 "그자식은 얼마나 쏘다니길래 내 구역에 있는 맛집을 알아..."라며 어이없는 듯한 말을 하고 자리가 없음을 알자 그냥 나가게 되는데... 그 카페에서 로네와 마리아가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것도 환하게 웃으면서.

7.4. 53

니나가 마리아도 부르려고 생각했는지 연락을 시도하나 지팡이를 꺼내 놓지 않아 실패한것 같다고 한다. 그러자 아멜은 냅두라고 말하며 선물을 마법을 써서 자신의 방으로 옮긴다. ──옮겼는데, 그게 에밀리의 머리에 맞는다. 아멜은 주머니에서 시계를 꺼내 시간을 확인하고, 아퀼라를 부른다. 그런데 지난번 일(아퀼라 납치) 때문인지 아슐라와 같이 다니게 되었다고 한다. 아슐라는 자기가 왔으니 아퀼라의 노동시간을 반으로 줄이라고 협박하고 아퀼라와 수색을 나선다. 그리고 아멜은 자기들도 발로 뛰자며 가자고 하는 참에, 니나가 꼭 가 보고 싶은 곳이 있다며 황혼 새벽회의 예전 본거지에 가자고 한다.
황혼새벽회의 본거지가 있던 곳은 사막 한가운데 지하였고 아멜이 바닥을 톡톡 두드리다가 입구를 발견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참 내려가게된다. 그 도중에 아멜이 여기에 온 이유를 묻자 니나는 '정보를 더 알고 싶다'라고 대답하고, 폐허가 된 지하에 도착한다. 거기서 황혼새벽회에 대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다가 니나가 앨범을 발견하고, 한 귀족으로 보이는 소녀의 성장이 띄엄띄엄 사진으로 나열되어 있는 것을 본다.[64] 그 도중에 둘은 뒤에서 나는 무언가의 기척을 느껴 뒤를 돌아보고, 상황을 파악한 아멜은 '누군가가 있다'라고 하며 지팡이를 꺼내들고, 문을 응시한다.

7.5. 54

니나가 기계에서 나오는 소리로 자신들을 유도하고 있다고 추적을 계속하면서 아멜과 같이 근원지로 달려간다. 달려간 곳에 있던 문을 걷어차자 그 순간 릿지가 같이 무언가에 당해 아멜쪽으로 날아왔고, 릿지는 땅바닥에 부딪혀 KO. 그 때 천장의 스피커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린다. 그 목소리의 정체는 딜마였고 여기서 딜마의 성이 페르난이라는 게 밝혀진다. 그리고 먼저 온 사람들을 잡아달라고 부탁하고, 아멜은 흠칫해 문 안쪽을 들여다본다. 문 안쪽에 있던 사람들은 황혼새벽회의 바이올렛, 그리고 복제된 니나의 유아였다. 바이올렛은 두손을 들어 항복하는 의사를 보이나 아멜과 대화를 나누던 도중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릿지를 쓰러트린 사람은 자신이 아니라《반》이었다는 것을 암시해주고, 그 순간 아멜은 무언가의 폭발에 휩싸인다. 연기 때문에 반의 기척을 알아차리지 못한 아멜은 그가 휘두른 주먹을 정면으로 보게 되고, 그 순간 아멜은 그가 자신의 어머니를 닮았다는 것을 눈치챈다. 그 후에 '뻐어억'이라는 효과음으로 유추해 아마 주먹을 맞은 것 같다.

7.6. 55

반의 공격을 맞고 날아간 아멜은 공격을 버텨내고, 반은 의아해하며 고개를 갸웃한다. 그러자 바이올렛은 그 마법사가 상당히 강한 마법사라는 것을 반에게 알려주며 마법진을 펼쳐 상시에 대피할 수 있도록 한다. 반은 자신이 죽일 수 있을 것 같다며 《마력을 실은 주먹》으로 다시 한번 공격을 하나 아멜이 재빨리 지팡이를 집어들어 번개를 날리고, 그것이 문 밖으로 여파를 미쳐 릿지가 파편 뒤로 숨게 된다. 그러자 릿지가 딜마에게 너도 싸우든가 아니면 루르라도 깨워서 보내던가라고 하자 '자신은 별 도움이 안 될 것 같다'라고 하고 루르는 큰 싸움을 위해 마력을 모으고 있다면서 거절. 빡친 릿지는 '이게 큰 싸움이 아니면 뭐냐'라고 하는데, 여기서 릿지가 반이 아닌 니나의 클론에게 얻어터졌다는 것이 드러난다. 그 때 니나의 클론이 니나에게 공격을 가하자 건물이 무너져가기 시작한다. 한편 아멜은 사슬로 둘을 구속하려하나 반에 의해 깨지고, 그 틈을 타 거리를 벌린다. 아멜은 건물이 무너지고 있다며 밖으로 나가서 싸울 것을 제안하나 거절당한다. 그런데 그 때 딜마가 건물을 폭파시키고, 건물은 폭발에 휩싸인다. 마지막으로, 크고 아름다운 마법진을 그리고 있던 에스프레소가 '재미있는 일이 일어난 기분이 든다'라고 말하며 일어선다.

7.7. 56

딜마가 터뜨린 폭탄에 의해 큰 폭발이 일고, 아멜은 홀로 탈출해 다시 지상으로 나온다. 주변을 돌아보던 아멜은 니나가 탈출하지 못했다고 판단하여 모래에 털썩 주저앉아 고개를 숙인다. 그러던 도중 누군가의 말다툼하는 소리를 들은 아멜은 사람이 두 명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곳으로 걸어간다. 말다툼을 하고 있던 사람은 릿지와 니나였고 탈출한 걸 서로 확인한 니나와 아멜은 안심한다. 그 때 니나는 바이올렛 일행을 걱정하는 말을 하고, 아멜은 탈출하기 전에 크림[65]이 반에게 돌아가 빠져나갔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 도중 릿지가 끼어들며 니나에게 마법을 써 달라고 하고 릿지가 말하는 것을 들은 아멜은 콩가루가 되었다고 생각. 니나와 아멜은 헤어지기 전에 클론들에 대한 얘기를 하다가 문득 시계를 본 아멜은 망했다는 것을 깨닫고 재빨리 에스프레소에게 보고를 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에스프레소는 없었고 있던 사람은 생일선물로 산 옷들을 입고 있던 에밀리와 수분팩을 하고 있던 스트로. 의미없는 말을 듣고 있던 아멜은 그냥 옷을 갈아입고 약속장소로 간다. 영희와 철수는 기다리다 못해 흐물흐물해져서 아멜을 기다리고 있었고 아멜이 드디어 오자 매우 환영하며 뭐라도 먹으러 가자고 한다. 그런데...

아멜의 뒤를 미행하며 사진을 찍은 사람이 등장했다.

앞으로 4주간 휴재...였으나 팬카페에서의 정보에 의하면 2주 더 쉬고 7월 25일에 연재를 한다고 한다. 물론 쉬는 것은 작가 본인의 재량이지만 트위터에만 공지되어서 트위터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정보가 가지 않아서 팬카페에만 공지했다고 오해를 사서 원성을 듣고 있다.[66]

8. 아멜 팀 vs 클론 에피소드 (57화~62화)

8.1. 57

쌍둥이 남매의 생일 사건 이후로 여름이 시작되어 아멜은 에어컨의 가호(...)를 받으며 일하기 귀찮다면서 집안에서 뒹굴뒹굴 놀고 있었고 그런 도중 영희가 아이스크림을 사 오자 아멜의 일에 대한 일이 잠깐 언급된다. 그러자 아멜은 '일'에 연관지어 저번의 일을 생각하다가 직접 조사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아멜이 온 곳은 다름아닌 남극. 그런데 멋대로 따라온 니나와 마리아는 방한 대책이 안 되어 있는지 니나는 눈사람이 된 모습을 보여준다. 일단 나뭇잎어째 파스같지만을 붙여 방한을 한 둘은 여러가지 말을 하다가 어느덧 아멜이 "왜 저래... 유아퇴행인가?"라는 말을 하는 수준까지 이르고 거기에 니나는 '요즘 마리아가 이상하다'라고 알려준다. ─가끔식 이상한 말을 하거나 ─머릴 박고 있거나─연락이 잘 안된다. 상기 내용이 니나가 언급한 내용이다. 그러자 아멜이 마리아에게 위로를 한답시고 이런 저런 독설에 가까운 말을 하자 마리아는 진심으로 화내는 모습을 보이고, 아멜을 주먹으로 한 방 세게 친 후 달려가자 니나는 찾으러 가자면서 아멜을 강제로 끌고 간다.

한편 저번 화에 아멜의 사진을 찍은 듯한 사람으로 보이는 인물이 등장. 계속 휴대폰으로 영희네 집 사진을 찍어대며 두리번거리다가, 영희가 윗부분에서 언급한 '온다는 친구'[67][68] 였는지, 영희가 달려나와 맞이해준다.

8.2. 58

저번 화에 등장한 영희의 친구는 영희와 스터디 모임을 하러 온 거였다. 어렸을 때 부터 병이란 병은 다 걸렸다는 그 친구는그럼 최근의 메르스도? 영희에게 학교에 못 나와 공부를 가르쳐 준 것에 대해 고맙다고 하는데 그 순간 쿠웅 하면서 큰 소리가 울린다. 계속된 울림에 영희가 빡쳐서 윗층으로 올라가보자 철수의 방에는 마리아가 있었고(...) 그걸 본 영희는 매우 당황하며 같이 올라온 친구를 몰아낸다.
한편 아멜과 니나는 마리아의 집(이글루)을 발견. 여러가지 대화를 나누던 니나와 아멜은 갑자기 펭귄이 나타난 걸 보게 된다. 니나는 펭귄들을 보고 귀여워 하지만...사실 그 펭귄들은 황혼새벽회의 실패작 이었고 아멜이 재빨리 지팡이를 꺼내드나 꺼내듬과 동시에 지팡이가 갈라지는 묘사[69]와 함께 마법이 제멋대로 시전되고, 그 마법에 니나도 휩쓸린다. 간신히 버텨낸 니나도 같이 지팡이를 꺼내나 아멜과 같은 일이 일어나고, 아멜이 재빨리 지팡이를 쓰지 말라는 주의를 주나 이미 Fail. 성대하게 화염 마법이 시전된다. 마지막으로 마리아가 자신의 지팡이를 꺼내들어 철수에게 보여주는 컷이 등장.

8.3. 59

자신의 마법에 휩쓸린 니나를 아멜은 눈 무더기 뒤로 끌고 와 숨을 고른다. 거기서 아멜은 이동마법을 시전해 보나 지팡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기에 마법진은 그려낼 수 있어도 효과가 불발되어 이도저도 못하게 고립되는 상황이 된다. 그러다가 니나가 마리아 얘기를 꺼내고 아멜은 그것을 들어 독수리에게 찾으라고 명령을 하는 등(...) 긴박한 상태를 보이다 다시 펭귄이 공격해 몸을 움츠린다. 그런데 펭귄이 날아간 곳은 마리아의 집이었고 그 펭귄들은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머리카락을 찾아낸 펭귄이 철수 명령을 내리고 펭귄들은 물러나자 아멜은 마법을 시전해 저지하려고 한다. 그러나 지팡이의 무리로 자신까지 다시한번 더 휩쓸리게 되고 리타이어 상태가 되어 마법진 위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그 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크림, 그리고 릿지의 복제 유아가 아멜의 앞에 나타난다.

8.4. 60

아멜은 나뭇잎을 아슐라에게 전부 붙여주고, 마리아에게 가게 한다. 곧 아슐라는 철수네 집에 있던 마리아를 찾아내 남극으로 가게 한다.

한편 아멜은 반에게 당하는 중. 반에 의해 지팡이가 부서지고, 발에 밟히는 상황에 이르른다, 반이 아멜에게 빨리 변신을 풀라면서 멱살을 잡고 들어올리고, 아멜은 '어머니랑 똑같은 얼굴로 그런 소리를'이라고 말했다가 돌아온 반의 주먹과 대답에 반이 에스프레소를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것으로 폭발이 일자 판자 뒤에 숨어있던 니나도 도와주려 하지만, 그 때 나타난 크림에 의해 저지당하고, 손으로 입을 붙잡혀 들어올려진 뒤 크림의 "근데 기분 나쁘다. 똑같은 얼굴이 둘이라는건..." 이란 말을 듣는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더 반은 아멜에게, 크림은 니나에게 주먹을 날린다. 한번 더 땅에 처박힌 아멜은 포니테일을 잡히고 반에 의해 가슴이 뚫리며 선혈을 쏟아내고, 결국 변신이 풀린다. 반은 아멜의 변신해제 상태를 보고 놀라워하나 그 때 나타난 마리아에 의해 묶여버리고, 마리아는 "걔 민낯은 아직 나도 못봤는데 어디서 새치기야─!" 라고 하며 채찍을 내리친다.

8.5. 61

마리아가 채찍으로 반을 한 대 후려친 후 지상에 착지해 '어떠냐!'하면서 주절주절 자랑을 늘어놓지만 반은 그냥 '경험을 쌓기위해 그냥 한번씩 당해주는거'라고 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선다. 마리아는 자신에게 구해진 느낌이 어떻냐며 뒤를 돌아보나 아멜은 그 새 재빨리 마리아에게서 떨어진 모자를 주워 머리에 덮어썼고 재빨리 속으로 마리아의 지팡이로 변신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나 마리아가 춥냐면서 다가오자, 매우 당황하여 오지 말라고 손사래를 친다.[70] 하지만 아멜도 감사 표시는 해야겠다고 생각했는지 '좋아요' 표시를 만들어 보인다. 그러자 마리아는 엄청난 쾌감을 느끼며 얼굴을 붉히는데 그 순간 반이 날라차기를 감행해 온다. 퍼억, 하는 소리가 들리나 반이 걷어찬 건 눈사람이었고 마리아는 의기양양하게 "나 대신 한 방 맞아주는 눈사람 바꿔치기 마법이다!"라고 말하고 반은 "그거 엄청난데?! 넌 대체 뭐하는 놈이냐!"라고 반답. 그 후 마리아가 자신의 이름을 대자 반은 그 이름이 기억 속에 있는지 회상을 하나 기억 속에 있던 건 마리아가 쓸모없다는 것이어서 마리아를 가리키며 "쓸모없는 여자!"라고 평한다. 그리고 반이 니나에 대해 언급하자 아멜과 마리아도 깜짝 놀라며 니나쪽을 돌아보나 니나는 믹스가 대신 때리고 있었고 니나는 별로 부상이 없었다. 알고보니 크림이 자신도 때리고 싶어하는 믹스에게 차례를 양보했던 것이었으나 반은 '니 자랑했는데 쪽팔린다!'라고 소리를 지른다. 그래서 크림이 믹스를 니나에게서 떼어내는데 "작작하고 뒤로 빠져. 아기라고 안봐준다"라고 한다. 여러모로 얼굴과 매치가 안된다. 어쨌든 그 틈을 타 세 명은 도망친다. 그러나 마법진을 펼치는 순간 반이 쫓아와 니나만 이동한 채 마법진을 깨트리고, 둘은 다시 위기에 처한다.

8.6. 62

마리아는 반에 의해 한방 맞을 뻔 하나 그순간 아멜이 마리아의 지팡이를 써 다시 변신, 주먹을 막아낸다. 직후 서로 거리를 벌리고 반이 다시 주먹을 내지르나 주먹이 닿는 순간 아멜은 사라져 버리는데, 아멜은 순간이동해 공중에 떠 있었고 "머리가 좋은 편은 아닌가. 그럼 쉽지."라고 말하며 거대한 화염 폭풍을 시전해 반을 노린다. 반은 불꽃을 덤덤히 지켜보며 지금은 가겠지만 또 보자구, 라고 말하며 도망친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두 명은 한 숨 돌린다. 아멜은 마리아가 자신에게 빈정거리는 걸 보고 잠시 어쩔 수 없었다는 묘사를 보이나 이내 마리아에게 다가가 감사의 표시로 볼에 키스를 한다(!!) 마리아는 매우 황당해하여 소리를 지르는데 속으로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네'라고 생각했다. 한편 니나는 마리아가 철수네 집을 순간이동 장소로 설정해 놨는지 철수네 집에 있었고 당분간 신세지겠다며 부탁을 한다. 그 때 현관문 따는 소리가 들리자 철수는 영희의 친구 인 줄 알고 당항하여 니나를 밀치고 나가는데 영희가 친구를 배웅해 주고 돌아온 거였다. 이름이 민지라고 하는데..... 사실 그녀의 집에는 아멜의 사진[71]이 잔뜩 널려있었고, 망원경으로 철수네 집을 감시한다.[72] 그리고 영희가 철수에게 너 여친 없냐는 말을 민지가 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9. 아멜 vs 로네 에피소드 (63화~69화)

9.1. 63

아멜은 집으로 돌아왔는지 에밀리가 아멜에게 귀를 파 주고 있었다. 그런데 그걸 좀 오래했는지 스트로가 딴죽을 건다. 그러다가 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스트로가 예전보단 아멜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스트로가 "그나저나 어머님과 똑같은 얼굴의 남자라니...."라고 말하자 스트로는 '재수 없겠다' 에밀리는 '반할지도'라고 극과 극으로 대답한다. 그러다가 갑자기 릿지가 찾아온다.

그런데 릿지가 어째 왼쪽 뺨이 부은 채로 뚱한 표정으로 말은 안하고 앉아 있자 아멜의 대타역으로 나간 에밀리가 3초 이내에 용건을 말하지 않으면 나가겠다고 협박하자 그제서야 자기가 로네 팀에서 나가고 싶다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에밀리는 여전히 차가운 표정으로 '그럼 내 도움이 왜 필요해?'라고 묻자 루르가 사라졌다는 것을 언급한다. ─릿지의 말에 따르면 자신은 얼마 전에 딜마에게 결투를 신청해서 지고, 루르에게 울분을 토하러 갔는데 로네가 나와 루르는 자신이 옮겼다는 말을 듣는다. 짜증난 릿지는 로네에게 온갖 어그로를 끌다가 결국 뺨을 주먹으로 한 방 맞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야기가 끝나자 로네가 루르에게 뭔 짓을 할 지 모른다며 루르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9.2. 64

아멜의 새 지팡이가 완성되었는지 에스프레소가 아멜에게 지팡이를 건네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모양은 이전과 비슷하지만 내구성을 높여 이제 남극 같은 극한 지역에서도 버틸 수 있을 거라고 한다. 그 후 아멜이 쭈뼛쭈뼛하며 릿지가 부탁한 일에 대해 말을 꺼내자, 에스프레소는 그 건은 이미 에밀리에게 보고 받았다고 말하며, 아멜이 스스로 판단하기를 원한다. 그러자 아멜이 '나중에 귀찮은 일이 생기는 건 방지하고 싶으니까'라고 하며, 에스프레소는 그 건을 허락해 준다.

이후 본격적으로 루르 찾기가 시작됐는지, 릿지가 루르가 쓰던 배게를 가지고 와 아퀼라와 아슐라에게 찾기를 부탁해 보지만 흔적을 발견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릿지가 울음을 터트리는데, 그걸 본 마리아가 짜증을 내면서 "우리가 왜 쟤를 도와줘야해?!" 라는 등 릿지에게 말하자 릿지가 니나의 뒤에 숨으면서 무섭다고 한다. 거기에 마리아는 " 속이 시커먼 게 어디서 어린애 행세야!" 라면서 더 짜증내한다. 둘의 말다툼이 이어지자 니나가 나서서 말려보기도 하나 결국 소용없었다. 그러다가 아멜을 쳐다본 둘은 '웬일이냐'라고 하면서 어리둥절해한다. 아멜은 독수리들에게 무언가를 부탁했느지 둘을 날려보내고, 릿지에게 로네나 딜마에게 연락을 취해봤냐고 묻자, 릿지는 아니라고 답한다. 그러면 독수리들이 소식을 가져올 때 까지 기다리자고 말한다. 그런 아멜의 모습을 보고 마리아는 다시한번 더 의아해한다.

그리고 로네를 찾아냈는지 그 집으로 찾아간 아멜에게 로네는 이미 아멜이 올 것을 예상하고 있었는지 '드디어 왔네'라고 하고, 다른 애들은 어디 있냐고 묻는다. 아멜은 놓고 왔다고 짧게 대답해 준 뒤에 침대에 걸터앉은 로네에게 속 터 놓고 이야기 해보자고 제안한다. '원하는 게 뭐냐'라고 묻는 아멜에게 로네는 "지금 당장 죽어줬으면 좋겠는데"라고 말하는 등 신경전을 벌이다가 역시 로네도 아멜의 변화를 눈치채고 있었는지 아멜에게 다가가 '무슨 심경의 변화지?'라고 아멜의 머리카락을 만지며 무서운 분위기로 묻는다. 이때는 루르를 구하는 것이 우선이었기 때문에 적이 자신의 몸에 함부로 손을 대는데도,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이후 아멜은 시선을 피하면서 아무래도 "상관없잖아"라고 답하는데, 그걸 듣고 로네가 "재밌네. 좀 더 이야기 하고 싶어졌어"라고 말하며 지팡이를 꺼내 순간이동진을 만들어, "정말 네가 나와 대화할 마음이 있다면.....너를 우리 집으로 초대하지."라고 하자 아멜은 "영주성에...?"라고 한 후, 로네는 "그래. 하지만 넌 적대 지방의 인간... 무장 상태로 들어오게 할 순 없어. 해줄 수 있는 건 전부 해 주겠다고 했지? 변신을 풀고, 지팡이를 맡겨줘야겠어. 지금 당장." 이라면서 최대의 강수를 꺼낸다.

9.3. 65

로네의 강수에 당연히 아멜은 거절을 택했고, 로네는 그대로 집에 돌아가 자신의 엄마가 있는 방으로 간다. 그런데 로네의 엄마는 왠지 모르게 망신창이. 전체적인 피부엔 화상자국이, 팔에는 붕대를 두르고 머리까지 산발이며 얼굴엔 그림자까지 표현되어있다. 로네의 '화해'발언에 발끈하여 로네에게 소리를 지르자 로네는 '그냥 한번 떠본 거다' 라면서 보고도 했으니 돌아가겠다고 한다. 그러자 로네의 엄마는 '딴 맘 먹은 거 아니지?'라고 묻고 '복수하기 전까지는 편히 쉴 생각 하지마'라고 공갈한다. 로네는 이 때 손등을 긁히나 무덤덤하게 일관하고, 자신의 엄마의 말이 다 마치기 전에 문을 닫고 나온다. 로네의 회상에 따르면 평민 출신인 에스프레소가 영주의 자리의 오르는 것에 반대하여 싸우다가 털려 회복할 수 없게 되었다는 듯. 그러다가 문득 웃음소리를 들어 자신의 아버지 방문을 훔쳐다보고 '인생이 즐거워보여서 좋겠군'이라 생각하며 묵묵히 걸어간다. 자신의 방을 돌아간 로네를 딜마가 맞아주고, 딜마에게 자신은 쉬고싶다며 도와줄 것을 요청한다.

다음날, 아퀼라와 아슐라가 딜마와 로네의 위치를 찾아냈는지 아멜에게 보고를 한다. 릿지는 자신이 로네에게 가보고 싶다고 했지만 아멜은 자신이 가겠다면서, 3명은 딜마에게 가게 시킨다. 그런데 세 명이 딜마와 만났을 때는 딜마가 '같이 차나 한잔 하자'라고 하여 매우 당황한다. 아멜은 썩어버린 서쪽 땅에 도착하여 마법진 위에 올라서 있는 로네와 만난다. 로네는 아멜에게 결투를 신청하면서, "네가 이기든, 내가 이기든...... 이제 곧 끝난다는 게 설레는걸."이라고 최후의 발언을 꺼낸다.

9.4. 66

딜마는 그냥 아멜과 로네의 결투를 방해하지 못하게 3명을 묶어두기 위해 그런 말을 한 거였고 그 세 명은 처음엔 거절하나 딜마가 맛있게(...) 먹는 걸 보자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독 들었어도 변신했으니 안 죽어!"라는 마인드로 신나게 잉여짓을 시작하고, 딜마는 그들에게 로네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 해 준다고 한다.
한편 결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는지 로네의 공격마법이 아멜에게 접근해온다. 아멜은 무덤덤한 표정으로 마법의 궤적을 보며 방어진을 펼쳐 놓는데, 이것을 보고 로네가 결투할 마음이 없는 것 같은데, 라고 한 말에 아멜은 결투가 끝나기 전에 할말이 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아멜은 자신이 결투에서 이기면 이런저런 뒷공작을 이제 그만하라고 요청하나, 로네는 사실 자신이 한 모든 것은 중앙에서 제공해 준 정보였다고 하고 자신이 중앙에 있다면 이렇게 두려워하지는 않는다, 다만 에스프레소가 자력으로 돌연변이가 되었다면그랬을지도 모른다, 라는 식으로 언급한다. 이렇게 된다면 기존의 체재는 무용지물이 되며 중앙의 높으신 분들에게는 매우 위협적인 사안이 된다. 로네는 '만약 그렇게 된다면 이 좁아터진 세계가 어떻게 개판이 될지 궁금하다'라고 말한 후, "난 보지 못할 것 같지만"이라면서 스스로 마법을 풀고 낙하한다.
아멜은 당연히 매우 당황하여 마법으로 로네를 살린다. 그러나 같이 떨어진 로네의 지팡이가 공중에 머물러있었다. 하지만 아멜은 그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로네와 계속 대화를 하다가, 등 뒤에서 꽂힌 로네의 지팡이를 맞고 그제서야 투명 나뭇잎의 효과가 풀린 루르를 발견한다. 아멜은 그대로 심장이 꿰뚫려 마법이 해제되어 땅으로 떨어지기 시작한다.

9.5. 67

로네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로네는 철들 무렵부터 비슷한 꿈만 꿔 왔다고 한다. 그 꿈에는 항상 자신의 어머니가 나타나서 몇년이 지나도, 복수해 달라는, 같은 말만 하고 있었다. 게다가 5년 전부터는 로네의 남편도 나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남편도 이미 죽은 모양이지만, 그 범인은 로네의 어머니. 결혼식한 날 밤에 로네의 남편을 살해한 그녀는 로네가 보는 앞에서 '결혼 하게 되면 밖에 나가고 싶지 않게 될 게 뻔하다'라면서 그녀의 남편을 썩은 땅에 버리고 은폐하자고 했다.
아멜은 그대로 추락해 썩은 물에 잠겨버린다. 아직은 변신이 풀리지 않았지만 이대로 있으면 그대로 사망할 위기에 처한다. 거기에 더불어 그 썩은 물이 소용돌이치기 시작하면서 빠져나올 수 있는 가능성도 없어지게 된다. 하지만 아멜의 새 지팡이가 빛나고, 무언가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9.6. 68

아멜은 루르의 마법에 의해 계속해서 검은 구멍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그런데 마법의 안쪽에서 빛을 본 로네는 확실하게 아멜을 끝장낼 생각으로 루르가 마력비축마법으로 3년 이상 동안 모아왔던 마력에 자신의 모든 마력을 보태서 혼신의 힘을 다해 검은구멍마법의 위력을 강화시킨다. 하지만 그 순간, "마력을 무한대 흡수하는 마법세계 최강의 소재"인 영지나무로 만든 아멜의 새 지팡이가 로네와 루르의 검은 구멍 마법을 서쪽 뿌리 지방의 썩은 웅덩이의 물과 함께 한꺼번에 남김없이 빨아들이면서 완전히 무효화 시키면서 무사히 빠져나온다.

그 뒤 아멜은 자신이 로네의 계략에 의해 뒷통수를 제대로 얻어 맞았다는 사실에 의해 분노 게이지가 한계치를 초월하기 시작하더니 결국 이전의 그 어느 때와는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극도로 분노한 나머지, 로네와 루르를 진심으로 죽여버릴 생각으로 아멜 본인이 평소에 가볍게 사용하는 통상의 낙뢰 마법보다 한참 더 고출력의 낙뢰 마법을 그녀들을 향해 쏟아부었고, 로네는 마력비축마법 때문에 변신도 하지 못한 루르가 다칠까 걱정됐는지 루르를 인간 세계로 이동시키고는 아멜의 반격을 정면으로 맞는다. 결국 로네는 아멜과의 결투에서 또 패배하고 만다. 로네가 변신이 풀린 채 눈물 한 방울을 흘리는 장면은 애절.

9.7. 69

로네는 그나마 썩지 않은 땅에 누워 그동안의 복수, 실패를 돌이켜 보고 항상 결국 처음 쓰는 기초마법에 당했다면서 아멜에게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하다가 아멜을 돌아본다. 아직까지 변신은 풀리지 않았지만 아멜의 피부는 썩은 땅에 닿아 부식이 되고 있었고 로네는 변신을 풀라고 권유하지만, 아멜은 손으로 로네를 밀쳐낸다. 로네는 아멜에게 자신이 사라져 줄 테니 두 가지 부탁만 들어달라고 한다. 첫번째로 아멜의 지팡이를 이용해 이동하고, 두번째로는 자신의 편지를 중앙에 제출해 줬으면 한다고 한다. 아멜은 의심을 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그 부탁을 들어준다. 로네는 "그럼, 뭐…… 별로 좋은 인연은 아니었지만 마지막엔 웃으면서 헤어지는 게 낫겠지. 잘 지내."라고 말하며, 마법진 속으로 사라진다. 아멜은 로네가 사라진 그 공간을 응시하면서, 결국 힘이 다 했는지 "끝났다......"라고 바닥에 털썩 드러누운다.

그리고 작중 시점은 일주일 후로 옮겨가게 된다.

펠트너 집안의 성에 찾아온 중앙 관리들은 로네의 어머니를 "후계자가 없으므로 영주 자격은 박탈이다"라며 강제로 포박하고, 펠트너 집안 가문의 사람들을 전부 감옥에 넣으라고 지시한다. 그리고, 거름 회수팀에게 더 이상 영지나무에 마력을 납부하지 않겠다는 로네를 황혼 새벽회로 취급하여, 잡아오라고 명령한다.

10. 민지 추적 에피소드 (70화~73화)

10.1. 70

사건이 일단락 되고, 거름회수팀은 중앙으로 불려가 얼마동안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중앙은 마법사들의 반란이 더 두려워졌는지 감시 차원으로 거름회수팀 전부에게 위치 추적 마법을 새긴다. 그러고 난 후 6명은 한 자리에 모여 회의를 하고 있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딜마가 아멜에게 따로 따로 거름을 회수하는 건 비효율적이라며, 2팀으로 나눌 것을 제안하고 딜마가 아멜에게 "너는 우리를 지휘할 마음이 있나?"라고 묻자, 아멜은 릿지를 도와주기 위해 에스프레소와 약속한 조건, 「인간 관계를 전부 끊는다」는 조건을 지키기 위해 거절하고, 앞으로 볼 수 있는 건 정기 회의 뿐이라고 말하면서 순간이동 해 장소를 옮긴다.
아멜이 이동한 곳은 어느 척박한 황야의 바위 위였고 아퀼라의 '근처에 인기척은 없다'는 보고와 함께, 허공에 "이제 모습을 드러내도 된다, 에밀리."라고 말하면서, 위치 추적 마법을 대신 받게 해 미안하다고 한다. 그리고, 아멜은 에밀리가 한 말인 "제가 곧 도련님이고 도련님이 곧 저죠?"라는 말을 머릿속에 되뇌이면서, 혼란에 빠진 묘사를 보이며 그 장소를 떠난다.

10.2. 71

호텔에서 잠을 자고 그 다음날, 에밀리는 아멜이 준 삼각김밥을 보고 '탄 밥이에요?'라는 의문을 띄우면서 시작. 그냥 먹으라는 아멜의 말에 에밀리는 지금까지 어떤 생활을 해 왔냐고 묻는다. 아멜은 밥은 상점에서 사 먹고, 잠은 폐가에서 자고, 지저분해지면 귀찮으니까 변신한 상태로 있다고 대답해주자, 에밀리는 큰 충격을 먹는다. 그러다가 "뭐 요즘은 그렇지도 않지만"하는 아멜의 말에 반응한 에밀리는 '이 있는 집'으로 향하게 된다.
투명화 한 에밀리를 데리고 아멜은 철수와 영희네 집으로 향한다. 문을 열고 들어간 아멜은 그 순간 62화에 등장했던 안경 소녀와 맞닥뜨린다. 둘이 놀라서 서로를 한참 응시하고 있던 때에 안경소녀가 먼저 떠나고, 아멜은 같이 있던 철수에게 누구냐고 묻자, 철수가 여자친구라고 답해준다. 철수는 아멜의 손을 잡아 끌며 "스위트 룸으로 바뀐 내 방을 봐줘!"라고 외치고, 그야말로 샤방우웩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방으로 탈바꿈한 철수의 방에 아멜은 '구려!'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방에 놓여있던 두 쌍의 곰인형 중 파란색 인형의 눈에는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고, 그것을 방금 전의 안경소녀가 독백하며 지켜보고 있었다.

10.3. 72

철수의 지루하디 지루한 여자친구에 관한 연설을 듣고 있던 아멜은 말을 도중에 짜르고 에밀리에 대해 얘기하기로 하여 영희까지 소집한 후 얘기를 꺼낸다. 하지만 아멜을 대하는 둘의 태도가 탐탁지 않았던지 에밀리는 그냥 받은 돈으로 다른 곳에 가서 지내자고 한다. 아멜은 잠시 생각하다가 에밀리의 의견을 존중, 철수와 영희의 집을 떠나기로 결정한다. 더 이상 보안마법이 필요없어지자, 아멜은 장신구를 빼서 달라고 한다. 그러나 장신구를 빼면 그때부터의 기억이 다 날라가는지라 철수와 영희는 거부하려 한다. 그 반응을 본 아멜은 '그럼 방법이 있다'라고 한다.
한편 민지는 쓸데없는 정보에 분노중. 철수가 계속 인형을 가지고 있느라 소리라던지 화면이 제대로 안보였기 때문. 그러던 중에 중앙에서 아멜의 이동 기록이 도착한다. 그것을 토대로 민지는 아멜의 주거지를 공격하기로 한다. 결국 아침에 어떤 오두막집을 불사른 민지는 '이제 끝났다' 라면서 기뻐하는데 사실은 훼이크. 아멜은 그 집 안에 없었고, 드디어 범인을 밝혀낸 아멜은 민지를 추궁하기 시작한다.

10.4. 73

아멜은 출신, 이름 등의 정보를 민지에게 추궁하기 시작하나, 민지가 말하지 않고 있자 마법진을 소환하며 중앙에 넘기려고 한다. 사슬이 민지를 묶으려고 하는 순간 민지는 마법을 써서 아멜의 뒤로 이동하며 칼로 아멜의 목을 살짝 베어내며 폭발하는 나뭇잎을 던진다. 아멜은 미친거 아냐, 라고 생각하며 몸을 보호하고, 민지가 빠져나가려는 순간 번개 마법을 시전한다. 상황이 정리된 후, 숨어있던 에밀리가 나온다. 아멜은 '마법이 스치는 느낌이 있었다'라고 에밀리에게 말해주고, 자신이 뭔가 잘못했냐고 독백한다. 그러자 에밀리가 높은 위치에 있으면 질투받기 쉽다고 말해주고, 오히려 모른척하는 게 나을 거라고 한다. 에밀리는 아멜이 남은 몇 개월만이라도 편히 지내고 싶어할 거라니까, "도련님의 행복은 곧 저의 행복. 그러니 저는... 도련님이 시키신 대로 하겠습니다." 라면서 아멜을 따스하게 쳐다봐준다.
며칠 후 철수와 영희의 집으로 돌아온 아멜은 요리를 하고 있었다. 이러니 저러니 이야기를 하고 있던 그들은 민지가 더 이상 자신들을 쫓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마음을 푼다. 그러다가 에밀리의 머리 위에 로네의 후임이 적힌 공지가 도착한다. 로네의 후임은 하우즈 가문의 알트 하우즈, 9세.

11. 알트 등장 에피소드 (74화~82화)

11.1. 74

스트로는 취한 얼굴로 와인잔에 술을 따르며 차기 남동 뿌리 지방 영주 자리에 둘 다 문제가 있는 두 가문이 후보에 올랐다고, 누군가에게 말하고 있었다. 그러자 반대편의 인물은 딱히 관심 없다는 듯이 뭔데, 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스트로는 한 가문은 후계자가 9살, 다른 한 가문은 이미 결혼해서 임신 중. 그러자 중앙에서 말이 많아지자, 결국 하우즈 가문에서 「우리 가문의 후계자는 어리지만 영특하니 기회를 주세요!」라고 해서 알트 하우즈로 결정된 모양이다. 그런데 스트로는 상대방이 아무 반응이 없자 당황하면서 "추임새라도 넣어주세요, 아버님!"이라 말하며, 아멜의 아버지 에비안 빈즈가 공개된다. 에비안은 관심 없다며, 그저 스트로가 따라준 와인이나 마시기 시작한다. 스트로는 '까다로운 인간'이라고 생각하면서 얘깃거리라도 더 만들기 위해 에스프레소의 과거를 묻는다. 에비안은 에스프레소는 그저 머리가 좋은 여자아이였다고 하지만, 7살 즈음에 어떤 귀족 가문의 지원으로 에스프레소네 집안은 크게 성장했다고 한다. 그걸 계기로 에스프레소는 영주가 되었다고 한다. 스트로는 추가로 필사(책을 베끼는 일)을 했다는 정보를 얻어내고 대화를 종료당한다. 에비안은 더 얘기해 주긴 길고 귀찮다며 듣고싶다면 안주를 더 가져오라고 하자 스트로는 자기 얘기라도 어떠냐고 하는데, 자신의 주제가 나오자 바로 튄다. 에비안은 깡이 없다고 하면서, 여름이 또 지나가는군, 하고 나지막히 내뱉는다.
한편 아멜은 월말 정기회의 자리에 순간이동 한 참. 아멜은 왜 안보이지? 라고 의문하는데 에밀리가 거기에 도련님께 반발해 보이콧(파업)이라던가? 라고 농담을 한다. 그런데 아멜은 진짜로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 그 때 저 숲 속에서 폭발이 일어난 걸 본 아멜은 그곳으로 향한다. 그리고 가려는 순간 하늘에서 사람이 땅에 내려꽂히는 걸 목격한다. 그 직후 딜마가 날아와 착지하면서, 아멜에게 인사하라고 시킨다. 알트는 아멜에게 눈물을 글썽거리며 자기소개를 한다. 그런데 아멜은 ──이게 로네의 후임이라고?! 하면서 경악한다.

11.2. 75

첫 장면에서 로네의 대역인 알트 하우즈가 훌쩍이면서 등장한다. 이 다음 교육을 맡았던 딜마가 "알트. 여긴 일터라고 말했을 텐데. 당장 그치지 않으면 후려치겠다." 라는 독설에 알트 하우즈가 뚝 울음을 그친다. 이 때 아멜이 '무섭구만.' 이라고 속으로 생각하는 것을 보아 보통은 아닌듯. 이 다음 장면에서 릿지가 아~ 귀하신 분이 왔네라며 말한 뒤 니나, 릿지, 루르, 마리아 총 4명의 마법사가 변신 상태로 자리 잡았다. 그 후 사소한 언쟁과 말다툼이 오고 갔지만 나름 화목해 보이는 상태로 아멜도 자리를 잡으면서 7월 말 정기회의가 시작되었다. 마리아의 회상으로 나오는 대사로 "아, 그러고보니 내 머리카락을 뜯어내서 도망가려던 합성 동물이 있었어. 그런건 어따 쓰려는 걸까?" 라면서 회상한다.
그리고 아멜이 마리아를 가리키며 정보를 숨기지 않았었더라면 더 빨리 알아차렸을 것이라고 화낸다.
그후 아멜이 할 말이 뭐냐고 묻자 딜마는 우리의 머리카락으로 7명의 마법사들의 복제품을 만들고 있을 수 있다는 가설을 제시한다. 이에 아멜이 "뭐? 그게 왜 그렇게 돼?" 라며 의문을 제기하지만 딜마는 자세한 방법까지는 모르지만 우리 정보를 기초로 해서 만들었다면 짐작이 간다며 말을 이어나간다. 딜마가 아멜에게 왜 이상 사태가 발생하였는데도 보고하지 않았냐고 묻자 아멜은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는 상대가 아니라면서 회피한다. 딜마는 우리의 머리카락은 언젠간 황혼새벽회에 다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을 마쳤다.
정기 회의가 끝난 후 아멜은 귀걸이를 통해 어머니로 추정되는 사람과 그리 하겠다 라고 하면서 대화를 나눈다. 그 후 알트 하우즈와 딜마가 개인적으로 아멜을 찾아오는데 이 때 알트 하우즈가 황혼새벽회를 찾기 위하여 아멜의 독수리를 빌려달라고 제안한다. 이 이후 시점이 전환되면서 금발의 어린 남자아이가 엄마~! 라고 부르면서 방문을 두드린다. 방문을 열고 나와 금발의 어린 남자아이를 데리고 있는건 다름아닌 로네였다.

11.3. 76

황혼새벽회에서 클론들──반, 크림, 믹스 그리고 프림의 훈련을 시켜주고 있던 로네는 익숙한 얼굴이지만 전혀 다른 사람임을 그들에게 느끼고 있었다. 훈련의 내용은「잡히지 않고 지팡이 뺏기」인듯 하였으나 클론들이 머리를 못 써서 실패. 그러자 제각각 대답이 다른데, 믹스는 "응. 짜식아." / 크림은 "알았어요, 아줌마." / 반은 "다음엔 안 져, 할망구."로 로네가 "후후, 애미 애비 없는 티를 풀풀 내내?" 라고 말하게 할 이유를 제공해 줬다. 그런데 프림만이 로네의 다리에 달라붙으며 엄마한테 그런 말 쓰지 말라고 하는데, 반은 '그냥 돈 때문에 잠시만 있는 여자다."라고 단언한다. 그러자 프림은 울음을 터뜨리면서 매우 싫어한다. 로네는 보기에 거북했는지 남의 얼굴로 그러지 말라면서 프림을 달랜다. 그 광경에 다른 클론 세 명은 눈을 떼지 못했다. 그러다가 방송을 통해, 바이올렛이 "당신이 그토록 원하던 만남이 잡혔다"라고 알려준다. 그리고 그 만남은 황혼새벽회 보스와의 만남이었다.
한편 아멜은 어머니께 교육받던 과거를 회상하고 있었다. 에스프레소가 원하는 대로 마법진을 외워내지 못한 아멜은 에스프레소가 '더이상 많은 걸 바라지 않을게'라면서 거름 회수율 1위만 찍으라는 회상이었는데, 아멜은 여기에 매우 매달리고 있고, 해내지 못한다면 그나마도 있는 어머니의 기대도 사라질 거라며 노심초사한다. 그리고 다시 장면이 바뀌어 75화의 아멜이 등장했던 장소로 돌아간다. 아퀼라와 아슐라를 날려보내고, 딜마에게서 황혼새벽회 보스의 정보를 얻어냈는지 그 쪽으로 날려보낸 것 같다. 그러다가 아멜은 로네가 있을 때 와는 다른 딜마의 모습에 「껄끄러운 여자다. ......시험받는 기분이야.」라고 느낀다.

마지막으로 황혼새벽회의 보스와 로네가 만나고, 얼굴이 공개된다.

11.4. 77화

2일 동안 아퀼라와 아슐라가 열심히 뒤졌지만 아무것도 없는 걸로 나오자 딜마는 당연한 결과라면서, 자신들이 이번 해 아멜에게 제출한 보고서를 보여준다. 딜마는 "봄 부터 적발되는 비행선이 줄었다."라고 하며 최근에 잡아 올린 건 실패작 뿐이라고 말해준다. 이것은 곧 복제 연구를 통해 연구의 폭을 좁혔다며 굳이 비행선을 이용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딜마는, 아멜에게 이대로라면 우리가 진다고 선언한다. ──결국 거름 부족으로 인한 땅의 부패가 급속도로 진행되어 북서 뿌리 지방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방이 썩어들어가기 시작한다. 오직 썩어들어가지 않은 북동 뿌리 지방의 에스프레소는 중앙에서 다른 지방이 썩고 있다며 피난민을 받아줄 것을 요청하자, 싫다고 거절한다. 그 반응에 중앙이 "좋게 끝내고 싶었지만" 운운하자 눈을 날카롭게 뜨며 전쟁이라도 할거냐면서 협박을 한다. 그 모습에 중앙 관리는 두려움에 주저앉고, 에스프레소는 농담이라면서 정 그렇다면 중앙이 지워버린 서쪽 뿌리 지방에 대한 자료를 제공해 주면 수락하겠다고 제안한다.

한편 아멜은 자신이 바보가 된 기분이라면서 나무를 치며 분풀이를 하고 있었다. 일이 이렇게 될 것이란 건 에밀리도 알고 있었던 듯 하자 더욱이 머리가 복잡해진 아멜은 분노를 주체하지 못한다. 그러자 에밀리는, 에스프레소가 아멜이 여리니까 명령을 어기고 돌발행동을 하지 않도록 말하지 않았던 거라며, 자신을 더 좋아해서 말해 준 게 아니라고 말 해 준다. 아멜은 그 말에 "......그럼 넌? 나랑 달라?"라며 질문을 한다. 그리고...... 에밀리가 그 질문에 대답을 하려던 찰나에, 알트가 순간이동으로 등장한다. 아멜은 에밀리를 급히 숨기고 알트가 정보를 주겠다는 말에 따라 강제적으로 알트의 집에 가게 된다.

11.5. 78화

강제적으로 알트의 집에 간 아멜과 에밀리는 황혼새벽회의 옛 본거지에 떨어져 있던 서쪽 지방 영주의 사진을 보게 되고 딜마가 '영지에 주민이 다 떠나갈 동안 영주는 무얼 했는가?' 에 초점을 맞춰서 세운 가설을 듣게 된다. 이 정보에 따르면 학교에서 배운 역사와 조금 다르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 컷부터는 에스프레소 빈즈가 일곱 지방의 영지나무를 해석하는 장면이 나온다. 보통 남자가 마법을 못 쓰는 것도, 아멜이 남자로 태어난 것도 영지나무의 선택이라는 말을 하는 것이 인상적. 그리고 다음 컷엔 딜마가 기침을 하면서 피를 쏟는 듯한 묘사가 나오는데 설마...

11.6. 79화[73]

황혼새벽회의 보스가 영지나무를 떠나온 이유가 밝혀진다. 영지나무가 마력을 세금으로 걷는데 그곳을 떠나오면 더 이상 마력이 줄지 않으며, 마력이 다 떨어지면 죽는다고 한다. 정확히는 죽은 사람의 몸에 마력을 남겨놓지 않는 것인데, 이로써 영지나무는 인간의 수명에 간섭 할 수 있음이 알려지고 이게 황혼새벽회의 보스가 떠나온 이유이다.[74]

딜마가 죽는다는 떡밥이 뿌려지는데, 황혼새벽회의 보스에 말에 의하면 죽음에 임박한 사람은 세 가지중 하나를 한다고 한다. 첫번째는 자신의 후손을 만드려하거나, 둘째는 시스템을 부수려 하거나, 세번째가 자신의 흔적을 남기려고 하는 것인데, 그 희생양이 황혼새벽회의 보스다.

황혼새벽회의 보스는 서쪽 뿌리지방의 영주의 엄마였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영주가 죽음이 엄습한다는 사실에 미처버려 자신의 흔적을 남기기위해 세금을 올리고 동상을 세우고, 농민들이 반발하자 영주는 곁에서 말리던 엄마에게 '길동무가 되어달라' 면서 대규모 마법을 쓴다.

11.7. 80화

황혼새벽회의 보스는 바로 서쪽 뿌리지방 영주의 어머니.

황혼새벽회 보스는 " 당시 내 딸은 마력이 대부분 사라져 있는 상태였어. " "그러니 그냥 놔뒀어도 나나 주민들을 죽일 순 없었을 거다." 라는 말을 하며 본인이 본인 딸을 죽인 사실을 인정하였다. 황혼새벽회의 목표는 " 이딴 인생을 설계한 영지나무를 내가 그냥 둘 거라 생각하나" 라는 대사가 나오면서 로네가 "복수하려고?" 라는 말을 건네는 것으로 보아 자신들의 수명과 마력을 가지고 노는 영지나무에 대한 복수를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알트의 방에 있는 아멜은 "영지나무가 땅 안에 있는 모든 생명체에게 관여가 가능하다고 친다면, 남자가 마법을 못 쓴다던가 하는 것도 다...?"
"내가 남자로 태어난 것도.." "맘에 안들어" 라는 말을 한다. 이는 78회에서 에스프레소 빈즈가 한소리랑 같다.

그러면서 아멜은 본거지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어했으나 딜마가 가지고 있던 정보도 자연적으로 냄새를 숨길 수 있는 바다 속이나 지하처럼 두루뭉실한 정보였기 때문에 실망하며 나가려 한다. 알트가 친목 도모라도 하자며 아멜을 붙잡으려던 찰나 나뭇잎으로 숨어있던 에밀리를 치고, 깜짝 놀라 순간적으로 마법을 써 투명 나뭇잎을 제거하자 에멜리의 모습이 보이게 된다.

11.8. 81화

결국 에밀리 알트에게 들키고 아멜은 에밀리 성격상 죽이자고 할 거라며 걱정 한다.
이에 에밀리는 결국 본인이 아멜과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친다.
계속되는 연기는 절정으로 치닫고 거기에 자살연기(!!)까지 하면서 위기는 모면.

이 일이 누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아멜은 알트를 파트너로 쓰겠다며 딜마에게 말하는데 딜마는 이에 굉장히 화를 낸다.[75]

그리고 민지는 칼리타와 만나면서 칼리타에게 아멜의 부하를 잡으면 고문한 다음 죽이라는 명을 받는다.

11.9. 82화

아멜이 알트를 파트너로 데려갔다는 사실을 모두 알게 되었지만 그 와중에 마리아와 릿지는 또 싸운다. 결국 알트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는 것을 들어내며 릿지가 니나에게 예전 일[76]은 다 잊자고 한다.[77] 니나도 당황했는지 마리아와 릿지가 그것으로 인해 싸울 때에도 말리지 않았다. 근데, 루르는 그 와중에도 바닥에 누워있다.
딜마는 아멜이 팀원을 위해 하는 것도 없으면서, 권력이란 권력은 다 쓴다며, 누구 하나 죽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한다.[78]

한편, 알트는 딜마 얘기만 꺼내면 죽으려 하는 에밀리와 에멜 때문에 심히 멘붕에 빠지지만 정신 차리고 본인의 특기를 보여준다면서 바다로 추정되는 위치로 이동한다. 그리고 바다 속에 있는 에밀리를 찾아보겠다고 한다.

철수는 민지와 바다에 간다는 망상에 빠지는 와중에 세탁기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을 알아차렸고 그 원인은 민지가 곰인형 안에 넣어뒀던 카메라였다.

12. 민지의 습격과 아멜의 과거 에피소드 (83화~93화)

12.1. 83화

민지가 카메라로 알아낸 사실로는
" 아멜은 여기선 에밀리란 이름으로 불린다."라는 것인데 진짜 아멜은 별개의 인물로 추측 중이다.
또한 이 인물이 숨겨진 형제, 역할놀이 상대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이러면서 계속 카메라를 관찰하면서 철수가 카메라를 넣은 곰인형을 세탁기에 돌리려 하자 당황해한다.
한편, 훈련을 계속 하던 알트는 자신이 소환한 솜 덩어리들이 마력을 탐지해서 달라붙는 마법이라 설명하고 에밀리를 찾아낸다. 그러면서 알트는 ' 로네처럼 마력을 더 가늘게 뽑을 수 있었다면 더 먼 지역까지 수색 할 수 있었을 거라며 아쉬워 한다.[79][80]
이 장면을 통해 알트의 주특기가 '수색'인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에밀리가 알트에 의해 발견 되는데 물에 젖은 에밀리에게 아멜이 본인의 망토를 벗어 줄려하자 에밀리는 "날도 더우니 금방 마르고 망토 없으면 하반신이 불안할거니 더워도 안벗는 거 안다"라며 거절하였다.
그리고 알트는 또 하나 부탁을 하는데 더 넓은 범위를 수색하기 위해서 아멜의 마력을 빌리는 것이라는 나쁜 건 없는 부탁인데 문제는 나무 많이 빌려서 아멜이 녹초가 될 정도...
이렇게 작은 에피소드가 끝나고 귀가 해보니 집은 어질려져 있었고 중요한건 세탁기 안에 있었던 곰인형이 없었다.

12.2. 84화

마력을 모종의 이유로 인해 거의 다 써버려 영희철수네 집에 가 회복하려던 아멜.
그러나 안은 난장판이었고, 영희가 기분 나쁘다며 방을 어지럽혀 놓는다. 카메라 도촬이 도둑질보단 더 심한 일이라며 영희가 방을 어지럽힐 정도면.......
그러나 눈치가 없는 철수는..민지가 하는 말을 그대로 믿고 민지를 집으로 초대해버린다. 그 후 민지가 아멜에게 인사를 하면서 악수를 하는데 그 순간 에밀리가 민지의 뒷통수를 죽일 기세로 후려친다. 이래도 눈치가 없는 철수는 여자친구라면서 감싸준다.
그리고 에밀리와 아멜은 만담을 하고 있었는데 그걸 듣고 있던 민지는 마력이 없느니, 수상하다며 즉석에서 철수를 인질로 잡는다.
그 후 중간 과정이 생략되었지만 인질 교환인지, 아멜이 의자에 묶여 있고 민지가 칼로 상반신을 찢는 모습으로 끝난다. 정황상 칼리타가 지시한 고문을 시행하려는 모양.

12.3. 85화

민지는 아멜(민지의 눈엔 친척인 영민이)의 옷을 찢고 남자라는 것을 확인한다. 민지는 바른대로 말하지 않으면 철수와 영희, 그리고 아멜을 죽이겠다고 하는데 어째서인지 철수와 영희는 불구덩이 위에다 밧줄로 매달아놓았다. 하지만 에밀리는 철수와 영희는 자기한텐 인질이 못된다고 한다. 참고로 아멜의 지팡이는 쇠사슬에 묶인채 바다에 빠뜨린 상태. 민지는 에밀리한테서 아멜과의 관계를 알아내려하는데, 도련님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답하라고 하자 "도련님이니까 도련님이라고 부르지. 바보야?"라는 대답을 듣고 화나서 철수와 영희가 묶인 밧줄을 내린다. 그리고 에밀리는 배후를 불고 자기 부하가 되면 지금의 백배되는 보수를 주겠다면서 민지를 영입하려하나, 민지는 억만금을 줘도 네 편은 안한다며 거절하고, 에밀리는 가문의 원한 때문이냐면서 이제 질렸다고 한다. 그동안 아멜은 민지가 자기를 추적하던 자라고 생각하고 에스프레소에게 끌고 가봤자 모든걸 다 말해주진 않을거라고 생각하고 그 전에 과거에 있었던 친구들과 관련된 정보를 얻어내려고 한다.
그러던중 민지는 철수와 영희가 위험에 빠졌음에도 하품만 하는 민지가 아멜이 아닐것이라고 얘기하고, 에밀리는 저런 시중들이 뭐 그리 소중하겠냐고 대답하지만 민지는 아멜과 이들이 옛날부터 친구였다고 말한다. 그러니까 철수와 영희가 죽은줄 알았던 아멜의 친구들인것. 아멜은 저런 얼굴이 아니었다면서 기억해내려 하지만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고[81] 민지는 기억나게 해준다면서 어렸을 때의 모습[82]을 연기하고, 아멜이 4년전의 모습을 회상하는 듯한 장면과 함께 끝난다.

12.4. 86화

아멜의 과거 회상 화.
4년 전 아멜은 음료수 먹기 위해 자판기 밑의 동전을 꺼내려다가 그런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고 팔을 다친 갈색 여자아이를 만난다. 그러나 이상하게 대답해 버린 아멜은 갈색 여자아이에게 웃음거리를 제공한다.
그 후 갈색 머리 여자아이와 이름을 교환하는데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83] 자신이 무엇이 이상한지 알기 위해 아멜은 몇 번을 그 아이와 놀았고 자신의 오빠가 레슬링 기술을 자신에게 시험해보아 팔이 이렇다는 대답을 들었다. 아멜이 무식하다 하자 자신보다 똑똑하며 학원을 3개는 더 다닌다고.[84]
그래서 학원 다니는 다른 애들과 놀 수 없었고, 아이가 왼손으로는 놀이를 위해 바닥에 그림을 그릴 수 없어 고무줄놀이나 할 까..라고 하자 아멜은 그때 일을 비밀로 하는 것을 조건으로 팔을 낫게 해 준다고 한다.

12.5. 87화

앗 x됐다
수위가 가장 높은 화. 그리고 예전의 아멜 친구들이 아멜이 미숙한 관계로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려주는 화
여자아이는 마법이 쩐다면서 신나게 다 나은 팔로 아멜의 음료수를 사왔다. 여자아이는 아멜에게 탄산이므로 흔들지 말라고 주의를 주나, 애초에 본인이 마법을 찬양하며 신나게 흔들고 가져온터라...[85] 그 대가로 뜯었을 때 콜라는 아름답게 터져 옷이 다 젖어버린다.
여자아이는 옷이 다 젖었으니 새 옷 사기 전까지 자신의 옷을 빌려주겠다고 하여 아멜이 치마를 고르자 여자아이는 하반신이 신경쓰이지 않냐며 물었고, 아멜은 남자처럼 보일까봐라고 본의 아니게 제 발을 저려 버렸다.
여자아이가 아멜의 허벅지까지 튀어있는 콜라를 닦아주려 하자 아멜은 기겁하며 빈 방으로 뛰어가는데, 하필 그 방은 여자아이의 오빠의 방이었고, 옷장에서 갑자기 오빠가 튀어나와 아멜을 여장남자라며 놀리자 아멜은 여자아이의 오빠를 죽이겠다며 오빠의 방을 터트린다.
오빠는 학원 가기 싫어 땡땡이를 쳤던 것 뿐이고, 여장남자라 놀린 건 사과할것이며 자신은 ??가문[86] 3대 독자라 중요하다고 살려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미 방은 터져 있었고, 여자아이가 놀라 열쇠로 문을 따고 방으로 들어가자 보게 된 상황은..
그러나 이미 바깥에는 삐-용-삐-용-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이에 절망한 아멜은 이 동네에 운석이라도 떨어뜨리는 수 밖에 없다 생각하게 된다.

12.6. 88화

집이 박살나 버린 남자아이는 저 계집애 같은 놈때문에 비싼 집이 박살났다며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며 울먹인다.
그러자 아멜은 여자애라면 모를까 남자애는 입이 싸 보이다며 믿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죽이자며 뒤돌아보고 죽이면 간단하다며 죽이려 하지만 남자애가 여자애를 걷어찼다(!) 그리고 그리고 발로 차 대며 아멜이 말리려 하자, " 아 씨, 뭐야! 이 변태 마법사야!" 라고 하자 아멜이 얼굴에 주먹을 날리며 한심하고 찌질하다고 한다. " 자기보다 약한 동생에게 주먹질을 해? 이 모자란 것 같으니! " 라고 하며 더 때린다. 남자아이는 여자아이보고 말리라 하지만 여자아이는 통쾌했는지, 비웃으며 말리지 않는다. 나중에 죽었어! 라고 남자애가 말하자 아멜은 반성하라며 더 때린다.
여자애는 웃었고, 아멜이 왜 웃냐 묻자, 때리는 것 보니 남자애가 맞다고 여자아이가 말한다. 그리고 아멜은 장신구 마법을 하는데, 여기서 장신구를 때내면 뇌가 없어진 거나 마찬가지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 후에 집을 수리해 줄까 물어봤지만 뉴스에 나왔는데 하루아침에 수리되는 게 더 이상하다며 하지 말라고 여자아이가 말했다.
그 후엔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를 안 때린다기에 해피엔딩...이었으나, 할머니가 양성평등에 대해 약간 문제있는 사람이란 것이 밝혀졌다.[87]그런데, 한 안경을 쓴 아이가 접근해온다. 사람이 부족하다며, 고무줄놀이를 하자고 한다. 마지막 회상까지 합쳐 해석하면 저 여자아이는 민지일 가능성이 있다.

12.7. 89화

아멜은 민지로 추정되는 여자아이와 고무줄놀이를 하며 놀았고, 그러다 보니 어느세 한 무리를 이루게 되었다. 그 아이가 아멜이 마법 어쩌고 이야기한것에 대해 무슨 이야기냐고 알려달라 하자 해리 포X이야기한것이하고 해명했다. 그러자 그 아이는 하루아침에 영희로 추정되는 아이의 팔이 나았기에 마법이라도 쓴 줄 알았다며 웃어넘기지만...
그리고 어느날, 급식충 개초딩남자애가 자신은 땡땡초 6학년이라며 피구 해야 하니 꺼지라고 한다.[88] 아멜이 항의하자 남자애는 자기 형은 중학생이라며 머릿채를 잡는다. 영희로 추정되는 여자아이가 사람 불러올 거라며 항의하자, 개초딩 왈, 엄마아빠 불러올 거냐며, 천국에 가서 똥 먹고 뒈지라며 모욕하던 그때 어디선가 농구공이 날라오는데, 그것은 철수로 추정되는 남자아이가 날린 것이었고, 실수로 날렸다고 둘러대고 피구보단 농구가 재미있다며, 하고 싶으면 옆 쪽 농구코트로 오라고 한다. 그리고 아멜에게 츤츤댄다.
근데 여자애 끼워서 어떻게 농구하냐 따져 경기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자, 아멜은 쇼타 분장을 하며[89] 이러면 끼워줄 거냐고 묻는다. 아마 변신을 풀은 듯 하다.

12.8. 90화

쇼타 분장을 한 아멜은 남자아이와 친구들과 농구를 신나게 했고 결국 녹초가 된다. 내일 또 하자고 남자아이가 말하나 아멜은 자신이 여자애였음 안 시켜 줬을 거라며 까인다. 라지만 다음날 남자아이가 친구들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제발 농구좀 하자는 것을 말하자, 아멜은 여자아이를 언급하며 자신이 여자애였음 안 시켜줬을거 아니냐며 하나, 남자아이도 여자아이에 대해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음이 밝혀진다. 이건 여자아이도 마찬가지.
그러다가 여자아이와 남자아이는 싸우게 되고, 결국 화해를 하게 된다. 남자아이가 다른 아이들을 설득한 모양인지 여자 상태로 농구를 할 수 있게 된다. 남자아이는 음료수 먹고 오겠다며 가나, 시간이 지나도 남자아이는 오지 않는다!

12.9. 91화

남자아이가 사라진 뒤 검은 단발 여자아이는 전에 아멜이 머리 자르는 걸 봤는데 지금 다시 길어져 있다며, 시간이 돌아온 것 같다고 말한다. 민지가 또 뭔 말을 하려 하나 아멜이 땡땡초 6학년이라고 한 개초딩을 만나며, 쟤들이 남자아이를 어떻게 한 거 아니냐며 남자아이를 찾는다.
발견된 남자아이는 머리에 상처가 있으며, 아멜은 어찌 몰라 당황하다 결국 마법으로 그를 치료한다. 다만..마지막화에서 검은 단발 여자아이가 킥킥거리며 웃고있다!

12.10. 92화

여자아이는 미안하다며 여장에 필요한 악세사리를 나눠준다. 그러자 아멜은 이제 자신은 귀찮은 일이 생기면 곤란해 이제 여기 자주 오지 않을 것이라며, 남자아이에게 이제 괜찮은지 안부를 묻고 무슨 일이 있었냐며 묻는다. 남자아이는 그때 땡땡초 6학년 개초딩에게 적당히 맞아 주고, 방을 나가려 하나 뒤통수를 맞고 기절했다고 한다. 부모님에게 말했지만 상처가 없어 씹혔다고..
아멜은 이제 남매보고 같이 다니라 하며, 갈 준비를 한다. 여자아이는 그럼 언제 다시 오냐고 하자 아멜은 동네 아이들이 잊을 때쯤이나 기분 내킬때 온다고 한다. 그러자 여자아이가 개학나면 학교 구경시켜주고 싶었다며 아쉬워한다. 그리고 아멜은 그러면 그 날을 기다리겠다고 하며 마법세계로 돌아간다.
그런데 아멜은 며칠 뒤 장신구로 아이들이 위험해졌단 신호를 알게된다. 그리고 검은단발여자아이가, XX와 XX가 사라졌다며 울먹인다...근데 이거, 민지가 어린애 흉내 냈을 때 대사에서 이름만 가려지고 똑같다!

12.11. 93화

검은 단발 여자아이의 말에 따르면, 놀이터를 지나다 괴한이 남매를 끌고갔으며, 따라갔지만 놓쳤고, 패닉에 빠져 있다가 아멜을 만났다는 것이었다. 아퀼라에게 냄새를 묻고 검은단발 여자아이에게 풀과 나무냄새가 난다고 하자 아멜은 안심한다.
아멜은 호흡이 미미하게 느껴진다며 자루를 들춰보지만..남매의 얼굴과 몸은 난도질당해 있었다![90] 그리고 아멜은 정신병자의 소행이 아니라 정보를 위한 고문이란 것을 눈치챈다.
아멜이 추측한 바에 따르면 남매는 납치당해 고문을 받다가 고통을 느끼지 않기 위해 악세사리를 빼낸 것이라고 한다. 아멜은 "다음에 또 봐!" 라며 해맑게 말한 남매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린다. 잠깐 마음이 흔들린 결과치곤 너무하다고..
범인은 죽어 있었으며, 아멜은 정황상 주동자가 증거를 없애기 위해 죽여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아멜은 이것들이랑은 이제 끝이라며 장신구를 밟고 떠난다. 이게 아멜의 회상의 끝이다.

13. 민지의 정체와 최후 에피소드 (94화~102화)

13.1. 94화

아멜은 민지가 말한 영희와 철수가 그때 4년 전에 만난 아이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때 민지가 말이 끝나자마자 에밀리에게 그 계집앤 대역이 몇 명이나 있는 거냐고 말한다. 그리고 철수와 영희, 아멜, 에밀리를 살려줄 필요 없다며 휘발유를 가져와 바닥에 뿌리고 불을 지르려고 한다. 한편 아퀼라 쪽은 알트를 찾아가서 아멜이 연락이 안된다고 도움을 요청한다. 민지쪽으로 다시 돌아가서 민지가 네 명을 다 죽이려는 순간 영희가 살고싶어서 민지에게 진짜 아멜이 있는 곳을 안다며 말한다. 또한 우리 네 명을 전부 살려주면 진짜 아멜이 있는 곳을 알려주겠다며 말한다. 마지막으로 누구 하나라도 죽으면 말 안해줄거라고 민지한테 협박한다. 이때 민지는 그거 재밌다고 썩소를 짓고 4년전에 무반응이라 재미없다고 충격적인 발언을 한다. 이때 영희한테 다가가서 피 묻은 칼을 꺼내서 영희를 해하려할것 같은 자세를 취한다.

13.2. 95화

알트는 아퀼라 일행과 함께 중앙 뿌리 나무 입구 대기실에 가서 관리자에게 아멜의 이동기록조회를 해달라고 부탁한다. 근데 입구관리자가 담당자가 잠시 없다는 이유로 거절한다. 그래서 짜증난 알트는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면 된다고 중앙나무 입구를 향해 달려간다. 하지만 결계가 쳐져있는 탓인지 팅겨지고 만다. 이때 갑자기 구세주가 나타나서 알트에게 영지나무의 허락을 받지 못하는 사람은 중앙 뿌리로 들어가지 못해라고 말한다. 그리고 알트로 자기네 집무실로 데려와서 중앙이 이동기록을 안 알려준다는 것은 관련자가 있다는 것이라고 알트를 돌려보낸다.
한편 민지는 내려진 영희를 발로 영희 몸통을 박고 옛날 생각이 난다는 4년전 과거와 이어지는 말을 한다. 영희가 민지에게 너는 마법사냐고 묻자, 갑자기 민지가 칼로 영희의 어깨를 내려친다!!. 자기는 마법사가 맞다고 대답을 하고 태생이 마력이 정말 쥐똥밖에 없어서 일반인과 별 차이가 안나는거라고, 이 모든 일의 근원이 다 에스프레소 도둑년 때문이라고 말하고, 에스프레소에 대한 욕을 다한다. 그걸 들은 에밀리가 화가 나서 에스프레소의 마력을 사용해 의자로 민지를 향해 던지는데 실패한다. 화난 에밀리가 오늘 무사히 돌아갈 생각하지말라며 민지와 몸싸움이 일어난다.
몸싸움이 일어나던 중 갑자기 아멜의 귀걸이에서 에스프레소가 에밀리에게 만약 밀폐된 공간에 있다면 벽을 부수라고 말한다. 그걸 들은 에밀리가 벽을 크게 부순다.

13.3. 96화

에밀리가 벽을 부순 후 민지가 칼로 다시 영희의 어깨를 내려쳐서 영희를 기절상태를 만들어버린다. 이때 에스프레소가 에밀리에게 민지를 잡아오라고 명령한다. 민지는 투명나뭇잎을 찢어서 마법진을 열고 또 다른 나뭇잎으로 불을 나게 하려고 하는데 순발력 좋은 에밀리가 겨우 잡았는데 이때 민지는 마법진을 통해서 도망치려고 한다. 그걸 본 에밀리는 마법진에 겨우 본 민지의 손을 낚아채는 순간 이건 나뭇잎으로 변장한 함정이란 것을 알게된다. 이때 민지는 마법진과의 거리가 매우 근접한 에밀리를 발로 차서 다른 곳으로 강제로 이동시킨다. 민지는 나뭇잎을 3장이나 써서 아깝다고 하고 아멜에게 다가가서 뚫려진 벽을 보고 시간이 없다며 아멜의 귀걸이에 대고 에스프레소에게 네 부하는 이제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변신이 풀린 아멜에게 얘가 아멜이 맞는지 아닌지 확인할거라고 건물에 또 불을 지르려 한다. 아멜이 왜 그런 짓을 하냐고 묻자 그 대답은 저승에 계신 우리 어머니에게 말하라고 한다.

13.4. 97화

아멜이 민지가 떨어뜨린 성냥불을 몸을 날려 끄고 탈출하려 하나, 민지가 나뭇잎을 써서 폭발을 일으키고, 쌍둥이와 아멜은 통구이가될 위기에 처한다. 그때 아퀼라가 불길을 뚫고 날아와 에스프레소가 전해준 마력이 담긴 반지를 아멜에게 건네주고 아멜이 마법을 쓰며 끝난다.

13.5. 102화

민지는 중앙으로 도망쳐 중앙관리들을 몇 명을 죽이고 중앙과 아멜의 비밀을 알려준다는 조건으로 거래한다. 그러나 미리 손을 써둔 에스프레소에 의해 폭발하며 영지나무가 불타는 것으로 끝나게 된다.

14. 알트의 죽음 및 황혼새벽회 본거지 추적 에피소드 (103화~113화)

15. 거름회수단 vs 클론 에피소드 (114화~124화)

16. 에스프레소의 과거 에피소드 (125화~132화)

17. 딜마 살인청부 및 에밀리 과거 에피소드 (133화~141화)

18. 에스프레소 반역 에피소드(142화~ 170화)

19. 아메리카노 빈즈 vs 에스프레소 빈즈(171화~183화)

20. 영지나무 사후 이야기(184화~196화[91])



[1] 실제로는 피가 분수처럼 쏟아져나왔다. [2] 고정식 전 엄마에게 맞았던 기억이 나온 최강자전 때와는 달리 웹툰에서는 불순자나 나무에 대해 설명을 듣다가 고정식을 받는다. [3] 5화에서 아멜과 아멜의 어머니의 대화장면 "죽이긴 싫어?", "스스로 책임 질 수 있다면... 책임만 질 수 있다면" [4] 여자아이 한명과 남자아이 한명으로 특이한 점은 남자아이는 빛나는 귀걸이를 하고 있고 여자아이는 빛나는 팔찌를 하고있다. [5] 여기서 남매가 이란성 쌍둥이인것이 밝혀진다. [6] 트위터로 문의해 본 결과 나중에 배웠다고 한다. [7] '쬐끔만 지나갈게~나뭇잎'은 나뭇잎을 벽에붙이면 이파리부분만 벽을 통과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나뭇잎이고, 투명 나뭇잎은 일정 시간동안 사용자를 투명하게 해준다. [8] 마리아가 아멜 남자의 얼굴을 모르므로 들키지 않게 될 가능성이 높았을 수도 있지만, 영희의 케이스를 봐선 이 만화에서 안면인식장애 클리셰가 안 먹히는 듯하므로 어쩌면 들킬 수도 있었다. 다만 마리아가 멍청해서 봐봤자 모를 가능성은 충분히 있긴 하다 [9] 솔직히 말해서 칭찬수준을 넘어서서 찬양이라고 봐야한다. 문제는 아멜이 자신보다 실력,마력면에서 한참 떨어지는 마리아에게 정체를 들키지않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지른 찬양이었던 것이다. 그간 나왔던 아멜의 성격을 생각하면 정말 고역이었을듯... [10] 아멜은 자신의 파트너였던 아퀼라와 매우 오랫동안 함께했었고 모두가 아멜을 적대시하는 배경속에서 아퀼라는 아멜의 유일한 친구였다. 그런 아퀼라가 마리아가 같은팀으로 들어오고 난 뒤로 실종됐다. 애초에 마리아를 탐탁지않게 보고있었던 아멜이었고 마리아가 로네팀의 스파이일까 우려해 노예계약서를 쓰고 아퀼라에게 철저히 감시하게 했었다. 이런 상황속에서 아퀼라가 실종됐으니 아멜은 당연히 마리아를 의심했을 것이고 그 분노를 마리아에게 쏟으며 머리에 손만 얹어도 되는 기억읽기 마법을 목을 조르듯이 쓴 것이라 추측된다. [11] 정확히는 로네가 아퀼라의 이동경로를 알아내고 로네팀의 '공격' 담당인 ' 루르'가 아퀼라가 의식을 잃을 정도의 일격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12] 이 때는 변신 상태이므로 죽지는 않는다. [13] 벽에 남은 총탄의 흔적들로 보아 대략 20발 가량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14] 아퀼라와 싸울 땐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변신 자체는 안 풀렸다. 이후에 니나가 자의로 푼 것. 반면 황혼새벽회 때는 뒤에서 총을 맞고 자동으로 풀렸다. 즉, 이 때는 정말 위급한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15] 지팡이를 이용한 통신마법같은 것을 사용한 듯 하다. [16] '로네가 선의로 니나를 도와준거라면 됐어. 그것만 확인할 수 있다면 나는 다시 로네를..' 이라는 대사로 보아 아직도 로네를 의심하고있는 것으로 보인다. [17] 니나가 막타를 치기 직전, 연구원들중 하나가 발악하는 기세로 총을 꺼내들어 쏘는데 이 연구원이 총을 꺼내들기전 로네가 웃으며 뒤돌아보는 것으로 보아 로네가 막았을 듯 하다. [18] 아퀼라를 습격하여 일부러 아퀼라가 우연히 쓰러져있는 것으로 가장하여 황혼새벽회에게 아퀼라를 넘긴뒤, 합성된 아퀼라를 다시 공격해서 거름으로 만들어버릴 작정이었던 듯 하다. 그게 아니라면 니나를 보냈던 것으로 보아 마력괴물 니나가 아퀼라를 처치해주길 바란 듯. 역시 보통 사악한 년이 아니었어 [19] 대학만화 최강자전에서 에스프레소는 아멜에게 6년동안 거름 회수단에서 일해라고 하는 장면이 있다. 현재는 4년째 [20] 중앙뿌리에서 근무하는 중앙관리는 능력이 있어야 할 수 있을테니 아무래도 귀족출신들이 많을 것이다. 이 중 이동기록관이 자기가 속한 영지의 영주에게 아멜의 정보를 넘길 가능성이 크고, 그 정보가 넘겨진 쪽은 황혼새벽회가 아니므로 아멜의 이동정보가 유출되는 것에 대해 이상이 없다고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크다. [21] 즉 마력괴물 아멜을 견제하기 위해선 남은 다섯 가문이 뭉칠 필요가 있지만 머리수대로 거름을 나누면 그 양이 충분치 않다. [22] 과거, 에스프레소의 협박과도 같은 선택권에 에스프레소를 두려워한 나머지 자신과 같은 귀족출신 마법사들을 배신하고 평민출신 에스프레소와 파트너가 된 자신과 달리 니나는 이용당하더라도 밝고 순수함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엇던 듯 하다. 왈칵 어머니... [23] 작품 전체를 통틀어서 마법사의 남편이 최초로 등장한다. 니나의 아버지는 모노클을 쓴 전형적인 중세 유럽의 배불뚝이 귀족. [24] 이 때 한 대사에 대해, 배댓 중에 '니나의 이중성'이라고 말하는 배댓도 있었다. 정말 성격이 약간 바뀐건지는 불명. [25] 이 대사와 함께 마리아가 머리카락을 독수리에게 뜯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연출을 사용해서 첫번째로 마리아, 두번째로 니나의 머리카락을 회수한 것으로 착각할 수 있지만, 당시 나온 장면에서 마리아의 머리카락은 분명 회수에 실패했다. [26] 철수와 영희를 금발과 안경이라고 부르는 것은 정들까봐 라고 한다(...) [27] 마력이 개인에게 귀속되는 것이 아니라고 해석할 수 있다! 다만 아직 초반부인 이상 섣불리 판단하는 것은 금물. [28] 작가가 지옥캠프 때 그린 안경애담의 주연 커플을 특별출연 시킨 듯 하다. [29] 에밀리가 로네팀에게 한 말로 보면 거름 회수 중인 게 거의 확실...할 것 같았으나 32화에 따르면 철수와 영희네 집에 놀러가 있는 상태였다(...). [30] 이 때 로네가 매우 당황한다. 아멜이 은퇴를 하게 되면 거름의 지분량이 꽤 늘어나게 되므로(그것도 30%를 독식하던 아멜이었으니) 좋아해야 맞을 텐데, 어째서 당황하는 건지 이유는 불명. 베댓에 따르면 아멜에 대한 복수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돌연 은퇴를 해버리니 당황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31] 그런데 이 때 상황을 보아 에스프레소의 영지에서 탈출하는 것으로 보인다. [32] 전에 이게 오타라고 적혀 있었는데 밝혀진 바가 없으므로 원래 대사를 그대로 쓴다. [33] 멀리서 성을 바라보는 뒷모습만 나왔다. 그 감정이 동경인지 어떤 건지는 알 수 없다. [34] 마력이 어느정도 많다고 했는데, 이는 보통 귀족 가문 출신이 많은 양의 마력을 물려받는다는 것을 바탕으로 한 추측이다. [35] 멸망한 서쪽 뿌리지방 사람이라는 추측도 있다. [36] 어느정도냐면 공식적인 양딸도 아닌 그저 밖에서 대려온 아이일 뿐인 에밀리가 엄마에게 안겨있는걸 부러워하면서 자기도 안아달라고 말도 안한다. 이 때 스트로가 옆에서 "자기도 안아달라고 하면 될걸"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아주 어릴 때부터 반항하거나 떼쓰지 않는 '네네네 머신'(...)이었던 듯하다. [37] 9화에서 낮엔 일을 해야하니 볼 일이 있으면 밤에 오겠다고 한다. 휴가등이 아닌 이상 밤에 올 수 밖에 없다. [38] 정말로 한번 생각해 보자(...)면, 합법로리는 로리가 아닌, 즉 나이가 좀 있는 여성이나 남성이 로리처럼 변장한 것이고, 불법로리는 말그대로 우리가 아는 로리, 바로 그것이다. 아멜은 실제로는 고등학생 정도의 나이이고, 애초에 남자다. 즉 합법로리이다. [39] 자신의 존재를 증오하는 사람이 있었다는 것과, 자신이 귀족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악마 그 자체였다는 것, 그렇기에 당장 죽이려 드는 것도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는 것을 생각하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40] 사람은 누구나 사랑할 점이 있으니 긍정적으로 바라보라는 둥 어쩌고. [41] 그런데 사실을 말해준 것인지 아닌지 정확히 알 수 없다. 뒤에 나온 내용을 볼 때 아무래도 거짓을 말한듯. [42] 이 때 원치않는 아이란 사생아, 외도에 의한 둘째, 그리고 남자애이며 아이를 없애버리면 과거를 세탁할 수 있다고 한다. [43] 여담으로 이 장면에 작화오류가 있는데 분명히 아멜의 머리는 생머리였지만 니나의 폭언으로 굳어진 장면과 그 다음 컷엔 양갈래로 묶어져 있다. [44] 38화에서 혼인 신고서로 밝혀진다 [45] 이번화부터 섬네일이 바뀌었다.앗싸 베댓 왈, "모르는 사람이 보면 남매가 사이좋게 커피타는 만화로 보겠다"라고. [46] 사형과 동시에 니나가 절벽에서 마리아를 밀어버린다. [47] 사실 기뻐하기 보다는 고소해하고 있다. [48] 잘보면 포기한듯이 X 비슷하게 줄을 그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9] 아예 적혀있는 말이 '그 결말이 너무나도 처참하여 여기에 다 그리지 않겠다'이다. [50] 그 돈을 가족들이 들고 튀었댄다. [51] 풀, 나무뿌리, 껍질 삶은 물을 먹고 살았다고 한다. [52] "이제야 알려주는 충격적인 사실"이라는 제목과 아멜이 스트로를 오빠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아멜은 이 때 처음으로 자기가 여자가 아닌 남자라는 걸 알게 된 듯 하다. 스트로는 아멜의 성별을 약혼식 때에야 알게 되었기 때문에 아멜을 아가씨라고 부르며 문을 열어보라고 하지만…. [53] 알다시피 변신 중 일어난 몸의 변화는 변신 해제 때의 몸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54] 그리고 이러면 기껏 저주를 쓴게 물거품이 된다. 어차피 변신풀면 원래대로 되돌아올테니 그 로리자식이 변신을 풀게 해줄지가 의문이지만. [55] 사랑 타령 하는 것을 보니 마리아와 같은 경우인듯 하다. 즉 저주만 풀면 원래대로 되돌아 올 수 있다! [56] ■ ■ ■ ■ 라고 가려져서 나온다. [57] 그냥 단순히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여자와 바람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니나의 표정과, 니나의 로브를 향한 심한 애착을 보면 얀데레의 수준까지 갔다고 봐도 무방하다.이정도되면 살해당해도 남탓 못한다 [58] 그런데 리버티가 직접 자기 입으로 죽이라고 말했다. [59] 여기서 명심해야 하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 니나는 변신을 하지 않았다.마력보유량 2위님의 위엄 원래 변신을 하면 복장이 바뀌는데, 니나의 경우엔 그런 묘사가 없다. [60] 또한 언급된 것에 따르면 마력이 다 떨어지면 죽는다고 한다. [61] 그런데 어째 말하는 걸 보아 니나가 저지른 일이 아닌 다른 이들에게 죄를 뒤집어 씌울 모양(...) [62] 또는 저주가 먹혔긴 먹혔는데 전에 언급된 마력차가 너무 많이나서 저주가 씹혔을 수도 있다. 중간에 표정이 바뀌는 연출을 봐선, 이럴 가능성도 높다. [63] 참고로 50화의 마지막 부분이다. [64] 이미 고인인 서쪽 뿌리지방 영주의 사진이 아니냐는 얘기도 들린다. 그리고 78화에서 사실로 확인되었다. [65] 니나의 클론의 이름이다. [66] 팬카페에 먼저 정보가 올라간거를 들어서 팬카페에만 공지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정작 그 회원들도 트위터에서의 서식을 통해서 공유한거지 작가가 따로 공유한 게 아니다. 물론 본 만화에서 공지하지 않아 원성을 듣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긴 하다. [67] 9화에서 영희의(아멜의 마법이 걸린) 팔찌를 보며 "새로 샀냐"고 물어보는 친구. [68] 어느 유저는 이 친구가 " 이 분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주장한다. [69] 베댓에선 남극의 추위로 인해서 금이 갔다고 추정하지만 다른 떡밥이 있어보인다. [70] 그때 마리아는 오면서 자기가 몸매가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후에 아멜이 남자라는 것을 들키는데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지도 모르는 떡밥이다. 왜냐하면 마리아와 니나는 아멜의 변신 푼 모습(에밀리)를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아멜의 가슴이 빨래판이어도 별로 의아하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그외에 다른 마법사들은 아멜의 약혼파티에 참석해 에밀리의 쭉쭉빵빵한 가슴을 보았기 때문. 이후에 마리아가 로네등과 이야기하다가 아멜이 빨래판이었다고 말하는 식으로 전개되며 아멜의 정체가 탄로날 수도 있다. 로네는 예전부터 아멜이 자신들 앞에서 변신을 절대 풀지않는 것을 보고 아멜의 본 모습에 결정적인 하자가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기 때문. 거기에 로네가 에밀리를 봤을 때도 눈 앞에서 변신을 푼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리아가 이것을 이야기하면 마리아의 말을 더 신뢰할 것이 뻔하다. [71] 그 중에는 칼에 꽂힌 상태로 벽에 고정된 것도 있다. [72] 이것으로 56화의 막컷에서 사진을 찍은 사람이 이 녀석이라는 것이 거의 확정되었다. [73] 처음 업데이트 되었을 땐 78화로 오타가 나있었고 이후 수정되었다. [74] 사실 이것은 45화에 복선이 있다. [75] 다음화에서 나오지만 알트는 유일한 수색 담당인데 그걸 가로챘으니 화를 낼 수밖에. [76] 결혼식 때, [77] 딜마가 팀원 중 하나만 죽어줬으면 좋겠다는 발언에 묻혀진 감이 있긴 하지만 심히 비판 받을 발언이다. 기껏 트라우마를 잊을려 했는데 그걸 또 입에 담고있으니... [78] 이를 딜마가 누군가를 죽일 것을 원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은 잘못이다. 이는 누가 사고로 죽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러면 아멜에게 책임을 씌어 쫒아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79] 이때 알트가 '로네 언니'라고 지칭 하는데 이것이 단순한 호칭일지 아니면 서로 아는 관계인지는 의문. [80] 전 화에서 딜마'언니'라고 했으니 아마도 단순 호칭일것이다. 로네도 어쨌든 과거에는 거름 회수팀의 멤버였고 자기 선배니까. [81] 이들이 분명히 친구였음에도 아멜이 정확한 외모와 이름을 기억해내지 못한점, 아멜이 기억해내려는 장면이 흐릿하게 묘사된것을 보아 아멜도 누군가에게 기억을 조작당했을 가능성이 크다. [82] 86화에서 나온 모습을 보아 민지도 아멜의 친구였을 가능성이 크다. [83] 가려서 나온다. 정황상 민지나 영희. [84] 만약 갈색 여자아이가 영희라면 저 당시 철수는 영희보다 공부를 잘했고, 그러나 철수가 놀기 시작하자 성적이 떨어졌고 영희가 노력을 통해 높은 성적을 한 걸수도 있다. [85] "네가 들고 달려왔으니 흔든 거나 마찬가지... 아냐?" "...... 미안" [86] 가려져서 나온다. [87] "뭔 계집애가 애교가 없어!" 란 발언뿐이면 뭐 넘어갈 수 있다고 칠순 있지만, 남자아이가 할머니에게 3대 독자라 중요하다고 소리를 듣는 걸 보면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를 편애하는 모양이다. [88] 이때 아멜이 만난 아이들은 5학년인 모양이다. [89] 심지어 89화 첫 베댓이 "ㅁㅊ 쇼타다"이다. [90] 이것에 대한 더 이상 묘사를 금한다. 사실 그림에서도 자세한 묘사는 없었으나, 기본적인 묘사는 되어 있다. [91] 최종화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