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23:21:26

심야식당(SBS)

파일:SBS 텍스트 로고 화이트.svg 심야 드라마
파일:심야식당(SBS) 로고 화이트.png
(2015)
Midnight Diner
파일:external/bbsimg.sbs.co.kr/Img0404_20150626150713_1.jpg
기억 나는 맛, 기억에 남는 맛
시청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
방송 시간 / 밤 12:20 ~
방송 기간 2015. 07. 04. ~ 2015. 09. 05.
방송 횟수 20부작
채널 파일:SBS 로고.svg
장르 드라마
원작 일본 드라마 《 심야식당
제작 파일:SBS 로고.svg
연출 황인뢰
극본 최대웅, 홍윤희
출연진 김승우, 최재성, 남태현, 정한헌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기획의도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3.2. 손님 및 기타 출연진
4. 방영 목록 및 시청률5. 평가
5.1. 연출 & 연기5.2. 세트5.3. 그 외
6. 기타

[clearfix]

1. 개요

하루가 끝나고 사람들이 귀가를 서두를 무렵 나의 하루가 시작된다.
메뉴는 이것뿐.
나머지는 마음대로 주문해도 가능하면 만들어주는게 나의 방침.
영업시간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굽이굽이 후미진 이 곳까지 찾아드는 이가 있냐구?
그게, 꽤 많아. [1]

2015년 7월 4일부터 동년 9월 5일까지 SBS에서 방송된 한국 드라마.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의 한국 리메이크판. 연출은 〈〉, 〈 러브 어게인〉, 〈 장난스런 키스〉의 황인뢰PD[2], 각본은 최대웅, 홍윤희[3]

뜬금없이 SBS에서 심야 드라마로 리메이크해서 방영하기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원작처럼 시즌제로 가는데, 한국풍을 입혀 로컬라이징해서 방영한다. 관련기사 마스터는 김승우로 캐스팅되었다. 관련기사

한국 정서(상황)상 원작에서 레귤러 캐릭터 였던 게이바 마담 코스즈와 스트리퍼 마릴린은 빠진다. # 이 기사가 나오고 제작진이 만화의 인기 원인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트위터에서는 한국정서 드립이 흥하고 있다.

그것과 별개로 방영 전부터 김승우의 캐릭터 싱크로율이 낮다는 평도 종종 나왔다.[4] 1차 티저 2차 티저 본방 후 평가가 달라질지도 모르지만 바로 1년 전에 대망했던 일본 원작 리메이크가 있어서 조금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하루에 2화씩 방영한다. 원작의 경우 한 화가 하나의 에피소드를 담아냈었지만 리메이크에서는 시나리오를 마무리하지 않고 미니시리즈처럼 다음주 이시간에가 4화부터 나와버렸다.[5]

매 화 에피소드에 유명 배우들이 게스트로 나오는 부분은 나름 쏠쏠한 편이다.

2. 기획의도

맛있는 밤
집밥, 엄마의 손맛, 도시락 반찬...
이러한 것들을 한입 베어 무는 순간
우리를 사람 냄새나던 그 시절로 돌아가 미소 짓게 하는
추억의 맛.

누구나 한 번쯤 먹어봤다는 눈물 젖은 빵
때론 달고 맵고 쓰고 시큼털털한 인생의 맛
심야식당은 이 모든 맛을 이야기로 담아내고자 합니다.

서슬 퍼런 막장도 가슴 시린 멜로도 없지만
따뜻한 사람들이 모여 따뜻한 밥 한 끼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곳
마음의 허기를 달래는 이 밤

정성껏 준비한 이야기로 당신을 맞이하겠습니다.

3.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주요 인물

3.2. 손님 및 기타 출연진

1화 2화
3화
4~5화
6화
7화
8화
9화
10화
11화
12화
13화
14화
15화
16화
17화
18화
19화
20화

4. 방영 목록 및 시청률

방영일 화수 에피소드 시청률[27]
2015/7/4 1화 가래떡 구이 3.8%
2화 메밀전 3.3%
2015/7/11 3화 비빔, 열무, 잔치국수 3.1%
4화 모시조개탕[28] 1.9%
2015/7/18 5화 햄버그스테이크 정식 1.5%
6화 돼지갈비 김치 1.4%
2015/7/25 7화 삼계탕 3.4%
8화 버터 라이스 2.4%
2015/8/1 9화 떡갈비 2.2%[29]
10화 보리굴비
2015/8/8 11화 양념치킨 볶음밥 2.4%
12화 피자두
2015/8/15 13화 골뱅이 통조림 2.1%
14화 감자맛탕과 통오징어 떡볶이
2015/8/22 15화 감자옹심이 미역국 1.9%
16화 굴소스 마요 라면
2015/8/29 17화 토르티야 반달피자[30] 1.8%
18화 가자미 구이
2015/9/5 19화 장조림 돌솥비빔밥 2.3%
20화 가을 전어 파티

5. 평가

기획은 좋았지만 리메이크가 제대로 안 되어 매우 아쉬운 드라마이다.

일단, 1화부터가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원작에서의 심야스럽고 차분한 느낌은 온데간데 사라졌고, 국내 정서에 맞춘다고 했지만 그로인해 원작의 초점에 맞추는 데 실패했다. 로컬라이징은 어딘지 어색하고 어중간하게 됐고, 덕분에 그냥저냥 배우보고 보는 드라마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는 평이 많다. 즉 원작과의 싱크로율도 영 아닌 데다 현지화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회차가 진행되면서 몇몇 괜찮은 에피소드들도 나왔지만, 1화의 남태현이 보여준 발연기가 남긴 여파가 너무 컸다. 기획은 나름대로 참신했지만, 첫화의 트롤링과 더불어 어중간한 로컬라이징과 원작의 분위기를 잘 살리지 못한 세트, 그리고 부족한 연출 등등 여러모로 아쉬운 드라마.

5.1. 연출 & 연기

원작을 따라갈 건지 국내정서에 맞게 로컬라이징할 건지 확실히 정하지 못하고 어중간하다는 단점의 예로 국내 사정에 맞게 사장님 내지는 주인장이라고 해도 될 것을 마스터라고 부르는 것부터[31] 작중 마스터의 대사 톤과 내레이션을 너무 그대로 따와 오글거린다는 것이 다수의 평.[32] 본편의 레귤러와 다름없는 인물의 캐릭터도 조금 달라졌으며[33] 굳이 식신 칼럼니스트 세키노 마유미 역 이름을 뚱녀로, 야쿠자 류의 부하 겐의 이름을 덩치로 지정했어야했냐는 등의 의견도 있다. 참고로 이 캐릭터들도 엄연히 본명이있고 극중에서도 본명으로 불리는데 왜 저런 이름으로 공홈에 올라왔는지 의문.

작가들의 미흡한 기량도 지적받는 편. 예능작가 출신이어서 그런지 드라마 대사에는 맞지않은 대본을 만들어 어색하고 오글거린다는 평도 있다.

사실 분위기면에서 큰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는 게 연출면에서의 역량과 제작환경, 국내의 풍토도 크게 작용했다 볼 수 있다. 그동안의 여느 드라마와 같이 보수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편. 호스트였던 배역은 대리운전기사로 바뀌었고 오카마 게이바의 마담 코스즈역이나 스트리퍼인 마릴린같이 전시즌을 거의 모두 출연한 레귤러 캐릭터는 아예 나오질 않게되었으니. 그 조폭에 대해서도 원작에서는 류와 겐이 직접 일하는 모습은 전혀 보여주지 않는데 반해, 이쪽에서는 류가 직접 일반인을 직접 위협하고 협박하는 모습에 거부감을 느꼈다는사람도 많다.

신분이나 직업에 상관없이 모두 함께 어울리며 평범한 일상속에서도 어른들의 판타지를 자극한 원작을 생각해보면 제작진이 뭔갈 잘못짚어도 한참 잘못 짚은듯. 우리나라 현실에서 1,2화의 주역설정인 고학생과 알바하며 오디션을 전전하는 배우지망생과 함께 상대적으로 마이너한 인식의 성소수자와 스트리퍼, 혹은 그 비슷한 업종에서 종사하는 사람도 엄연히 존재하는 반면 아직 시대가 따라주지 않는것인지 그 모두를 투영시키지 못해 원작을 제대로 재현하지도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큰 어필을 못했다는 점에서 아쉽다고 볼수있다.

그나마 오랜만에 잔잔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나왔다는 것과 김승우의 연기가 생각보다 담백하게 나왔다며 호평을 하는 시청자도 있는편인데 다만, 그 과묵한 김승우의 마스터에 비해 그 회차 등장인물들이 너무 튀어 서로 겉도는 것 같다는 평도 있다 배우들의 합이 잘 맞지않는편. 사투리 연기를 하는 돌팔이 역의 주원성이나 체리 역의 강서연이 약간 어색한 모습을 보여준다. 민우역의 남태현의 연기는 웹드라마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연기력과 달리 교과서읽는수준이고 김 씨 역의 정한헌은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주지만 가끔 대사 한 두 줄이 진부하기도.

아직 1,2화에 한정해서 캐릭터들의 설정도 작품과 안맞는다는 평이있다. 일본판에선 보통 심야에 올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많았고 주요했는데 국내판에선 한량이라던지 한의사, 보통 식당에서도 볼 수 있는 사람들이 레귤러라 분위기가 안 산다는 것. 원작 1화에서 본인이 메인이 아니었는데도 존재감을 확실히 어필한 '마릴린'이란 캐릭터에 비해 국내판의 조연들은 매우 잠잠했다

게다가 중요한 장면이 아니라면 거리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이나 단골이 아닌 단순 손님역의 엑스트라를 투입할법도한데 그런게 전혀 없다...[34] 이러한 사소한것이라도 일본드라마에 비해 디테일이 한참 떨어지는것. 엑스트라를 떠나 조연의 수도 원작에 비해 적어졌다보니 극이 풍부함도 함께 줄었다.

여러 시도를 하는 듯한데 제작진이 일본판의 스토리와 캐릭터의 설정을 섞는 듯한 연출을 보였다. 3화에서 재희의 설정은 일본드라마 시즌2 마지막화의 만두집 주인에서 따온듯하고[35] 마찬가지로 3화에서 체리의 설정또한 시즌1 오챠즈케 시스터즈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뉴하프인 Bar주인 준의 역할을 대신한 느낌.

다른 시각에서 재구성된 케이스로. 모시조개탕 에피소드는 원작에서의 조개술찜 에피소드와 대략적인 줄기는 비슷한데 원작이 노모를 모시는 아들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면 국내판에선 아버지가 어린 딸과 함께 생활고에 시달리며 보이는 감정선이 중심이었다. 공유하는 설정은 절박한 상황의 부녀지간(원작에선 모자지간)이 나란히 바다로가 모시조개탕 혹은 조개술찜을 먹었다는것인데 원작에서 아들 역을 맡은 죠야가 어느새 중년이 되어 그 일을 회고하면서 어머니에 대해 죄송스러운 마음과 감사, 복합적인 감정을 차분히 드러냈던 반면 국내판에서는 반대로 아버지역인 영식이 그 당시의 심정[36]을 부모의 입장에서 토로하며 딸인 샛별이를 고생시키는 것에 대한 미안함으로 이내 감정을 추스리지 못해 눈물을 쏟아내는 장면으로 재구성되었다. 그나마 현재까지는 제작진의 가장 참신하고 의미있는 연출이라고 볼수있는 부분

작중 캐릭터인 뚱녀의 메인 에피소드인 6화 돼지갈비 김치찜은 원작만화에 꽤 충실한 화였는데도 불구 1화에서의 임팩트가 어지간히도 강했는지... 시청률은 또 떨어졌다. 드라마가 시작하고 6화, 즉 3주연속으로 떨어졌다. 이쯤되면 연출과 연기의 문제도 있지만 이미 손쓰기 늦은 세트나 분위기, 캐스팅등 근본적인 문제부터 심각한수준.

뜬금없이 나오는 뮤직비디오와 회상으로 시간을 때운 9화,10화는 전체적인 퀄리티가 영 아니었는데 그나마 지켜보던 시청자들도 분노, 맹렬히 비판을 받고있다. 각본도 그렇지만 구성이나 편집은 더 최악이었기 때문.[37] 이렇게 분량이 부족해서 대충 때운듯한 수준이 나올정도면 차라리 두번씩이나 길게 나오는[38] 오프닝을 왜 생략안하는지 알수없을 지경. 사실 이날 시청자들은 재미가 있고 없고를 떠나 도무지 이러는 의미를 모르겠단 반응이 많았다. 뮤직비디오를 적절히 써서 극이 풍부해진다면 좋았겠지만 그 뮤직'비디오'에 해당되는 영상이 그냥 지나온 얘기나 회상등을 대충 묶어 내보낸것이었다... 9화는 그런 분량을 굳이 후반에 넣어 정작 중요한 중심이야기가 급마무리되었고 10화는 내용과 상관없는 지금까지의 모든 회를 요약한 영상으로 끝을 내 할말을 잃게 만들었다 쉽게 말해 이해하려해도 납득이 안 가는 연출.

음식에 관해서도 사실 말이 많다. 드라마 내용도 충실하지 못한데 그냥 음식은 그 사연에 대충 끼워맞춘 듯한 느낌. 게다가 양념치킨 볶음밥이라는 메뉴가 등장했는데 원래 심야식당이 추억의 음식이라던지 익숙한음식들이 에피소드의 다수를 차지했던걸 생각하면 좀 생소하다못해 이질적이다. 이후에도 굴소스마요라면이라던지 토르티야 반달피자같은 메뉴들이 나왔다...

초중반 1~10화까진 애피소드의 질이 기복도심하고 전체적으로 욕을 많이먹었지만[39] 거듭될수록 연출력이 안정되어가고 부족한 부분도 보완되고 있었는데 이제 좀 나아질즘되니 어느새 최종화가 가까워져버렸다. 시청자들 사이에선 진작 1화부터 이 정도였으면 욕은 덜 먹었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아쉬워하는사람도 있다.

5.2. 세트

가게 내부는 불필요하게 넓어졌다. 원작은 비좁은 바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느낌인데 한국판은 넓어서 휑한 느낌.[40] 게다가 내부에는 대형 평면 텔레비전에 고급 오디오[41]까지 있다. 심야식당 원작의 식당은 낡고 오래된 식당이라 전체적인 소품들은 전부다 오래된 것들이다. 하지만 리메이크 작에서는 내부 인테리어부터 원작의 허름한 분위기를 전혀 살리지 못하고 너무 깔끔하다. 바깥 또한 초저녁같이 밝아 이게 과연 영업시간 00시~07시가 맞는 건지 의심스러울 정도. 아무래도 영상미에선 원작을 잘 참고하지 못하거나 아예 해석을 잘못한 듯하다. 국내에서도 저런 느낌은 얼마든지 잘 옮겨 살릴 수 있었을 텐데 아쉬운 부분.

연출가 나름대로는 연극적인 분위기를 내려는 의도가 있던 것 같은데 잘 섞이지 않는 느낌이 난다. 차라리 베스트극장이나 드라마시티같은 단막극처럼 만들었으면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평도 있다.

5.3. 그 외

SBS 드라마 중 연애시대[42] 같은 명작도 존재하기에 꽤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첫 출발부터 원작팬들이나 처음 본 사람이나 할 거 없이 전혀 반응이 좋지 못하다. 특히 원작팬들은 거의 준재앙급이라는 평가.

음악은 괜찮다는 평이다.[43] 전체적인 음악은 두번째 달이 맡았고. 출시된 OST 곡은 다음과 같다.

본 작품의 퀄리티가 첫 화부터 말이 많다보니 이런 기사까지 나왔다.

15, 16화 중 한 편이 예고와는 다른 편이 방영되어 시청자들의 당혹스러움을 자아냈다.

판권 계약이 끝났는지 SBS 다시보기에도 사라졌다.

6. 기타

나쁜 의미로 많이 화제가 되어서인지 방영 직후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아이돌그룹 WINNER소속 남태현 발연기로 시청자들의 반응이 상당히 싸늘했는데, 하필 첫 출발인 1화에서 연기력 논란이 터지는 바람에 그 부분만 자른 영상이 인터넷을 떠돌았다. 연기력도 연기력이지만, 아이돌 시절의 버릇인지 슬픈 장면에서 머리 넘기기를 시전하거나 눈물을 참는 척 고개를 드는 부자연스러운 동작이 이어지는데 감정이입이 될 수가 없다. 지도한 PD의 문제도 크다고 보는 시선도 있는듯. 본 작품의 주인공인 김승우순간몰입력이라는 표현을 쓰며 남태현을 칭찬했다.

남태현은 4화에도 등장해서 "저도 이런 딸 낳고 싶다. 저는 못해 봤지만 내가 해본 거 다 누려보게 하고 싶다. 내가 아빠하고 못해 본 거 딸한테 다 해보고 싶다"고 약간 긴 대사를 소화했는데, 연기력은 1화 때보다 별반 늘은게없어 기사에서 또 까였다.

우스갯소리로 10첩 밥상을 천 원 받고 팔면서 식당이 망하지 않는 게 용하다는 얘기도 나왔다. 사실 스토리상 돈이 없어 제일 싼 걸 찾는 민우가 안쓰러워 마스터가 특별히 선심 쓴 것. 그래도 선심치곤 너무 과하다. 차라리 원작의 기본 메뉴인 돼지고기 된장국 정식 정도면 몰라도. 마스터의 인심을 나타내는 하나의 장치라고 생각되는데 이 드라마가 현실적인 스타일을 표방한다는걸 봤을때 다소 황당할수도 있는 장면.[46][47]
파일:8q2Yzc4.jpg
이게 천 원이다. 사진에 나오지 않았지만 철판 불고기도 있다.

오프닝을 보면 종로쯤에 가게가 있는것으로 보인다.

원작에서 시즌1~3까지 계속된, 엔딩 전 요리 만드는 부분이 안 나온다.[48] 쿡방 등이 유행인 요즘 대세를 생각하면 충분히 어필할 수 있었을텐데 왜 안넣었는지 의문. 대신 국내판만의 오리지널인 커튼콜 형식의 엔딩이 들어갔다.[49]

파일:rPyZe9R.jpg
원작자 아베 야로의 그림과 그의 출판사 편집장으로부터의 편지. 관련기사1 관련기사2
출판사의 편집장은 한국에서도 반응이 그렇게 나쁘지 않았던 3화 국수시스터즈편을 재밌게 봤다고한다. 언젠가 한국 드라마판의 세트 방문도 하고싶다고

파일:LIR2oqE.jpg
그리고 24일에 아베 야로가 진짜 직접 한국의 촬영장을 방문했다! 한국의 제작진들에게 선물을 전하며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그 인연인지 20권 한국 발매판 한정으로 입가심 컷에 원작 마스터와 한국판 마스터가 상봉하는 장면이 나왔다.

참고로 안그럴것같지만 제작진들이 심야식당 갤러리의 눈팅을 좀 하는듯하다. 홈페이지 지기가 체리(배우 강서연)캐릭터의 인기가 굉장히 핫하다며 사진과 글을 올리는걸 보면... 우연인지 보고 그런건지 몰라도 심식갤에서 제기한 문제들이나 비판되는 점들이 나아지는 부분도 있었다

마지막 홍석천의 등장이 석연치않아[50] 시즌2의 떡밥이 아니냔 얘기가 돌고있다. 본 드라마가 우여곡절을 겪다 후반부에 퀄리티가 나아지고 기획의도와도 점점 맞는 모습을 보여 아쉽다는 반응이 많이 나온편이었는데 현재 논의 중에 있다는 기사가 떴다. 문제는 16년 1월에 수정송고기사로도 나온 후 소식이 없다.


[1] 원작 오프닝 멘트와는 아주 조금 다르다. 비교해보자. [2] 주요작품 세 작품 다 만화원작 실사화된 작품들이다. 궁같은 경우엔 흥행에서 성공했지만 나머지 작품들은 평가 면에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3] 참고로 극본을 맡은 작가들이 예능작가 출신이다... [4] 캐스팅과정에서 류승룡에게도 시놉시스가 건네졌다한다. 원작 팬들이 지목한 배우들론 연기자 김갑수 정진영등이 있다. [5] 참고로 황인뢰 PD가 초반에 어려움을 겪었던 게 30분 분량의 에피소드를 만드는 거였다고 한다. 본인도 이런 포맷의 드라마를 만든 게 처음이라 어려웠다고. [6] 일본에서는 이 정도 규모의 식당이나 주점을 운영하는 사람에게 당연히 원작에서처럼 '마스타'라고 부른다. 하지만 여기 배경은 서울. 당연히 '사장님', '주인장'이라고 불러야 제대로 된 현지화일 것이다. 이처럼 한국 시청자들에게 생소한, 어떤 면에서는 무성의한 현지화는 일본 작품을 원작으로 한 한국 드라마에서 자주 지적되는 문제다. [7] 본 작품에서 마스터의 내래이션에 의해 이렇게 소개되었다. 원작에서도 꽤 네임드에 속한다는 듯한 설정이 있는데 한 조직의 중간보스로 설정되었다. [8] 마츠시게 유타카가 연기한 원작에서의 류는 차가운 인상에 가깝다. 웬만한 사람들은 말붙이기도 어려워하며 키도 크고 좀 가는 축에 속하는데 웃는 모습이라곤 전혀 없다. 반면 최재성이 연기한 류는 좀 더 과격하며 나름 넉살도 있고 비교적 편안한 인물. 야인시대에서 연기했던 마루오까 역할의 조폭 버전이라 생각하면 될 듯하다. [9] 원작드라마의 류의 부하, '겐' 포지션인 따라다니는 심복 또한 '우리 민우'라고 부르면서 감싸는 걸 보면 류가 민우에 대한 얘길 부하들에게 종종 할 정도로 정이 많이 든 듯하다. [10] 외인구단에서 상대역이 이보희씨 였기에 배우개그를 기대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배우 이연수씨로 캐스팅되었다. [11] 류에 해당되는 내용이 아니라 다른 캐릭터의 이야기. SBS 심야식당의 경우 여러 한 에피소드를 리메이크하기도 했지만 여러 에피소드를 섞어서 하나의 에피소드를 만든적도 있기에 나올 가능성도 짐작할만하다... [12] 원작만화의 등장인물, 일드판에선 나오지 않아 그 분량을 오차즈케 시스터즈의 루미가 맡았는데 국내판에선 등장하게 되었다. [13] 원작의 마릴린은 이쁘고 글래머 라는 설정이었는데 일본 드라마에서 해당 배우를 보면 그 설정은 기각된 듯하다... [14] 원작에선 호스트였지만 국내정서상 바뀐듯. [15] 2000년대 초반 인기를 끌었던 그룹 더 자두의 강두로 유명하다. [16] 연기력은 이미 입증된 배우였기에 시청자들이 우려를 표하지 않았던 배우. 그리고 그 기대에 부응하는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17] 첫등장부터 딸에게 보여준마술이라기 보단 장난에 가까웠다. 하지만 그때 그 가족의 행복한 순간이 이렇게 가슴아픈 복선인줄 시청자는 예상하지 못했었기에... [18] 이때의 연출이 영식이 커텐속으로 사라지고 바로 샛별엄마가 등장하는걸로 나왔는데 영식의 입장에서 줄곧 방송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에겐 너무 잔인하고 속상한 장면이 아닐수없다. [19] 사실 부부관계라는것은 다 각자의 사정이 있는것이기에 샛별엄마의 입장이 정확히 어떤건지 모르겠지만 작중에서만 나온모습만을 따지자면 악녀 그 자체다. [20] 혜리의 부모가 20살때 사고를 쳐서 그렇게 되었다는 설정. [21] 꼭 취향이 아니더라도 20대의 여자가 한참 연상인 남자를 만나는 경우는 사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많은편이다. 연애경험이 많고 편안한 사람을 선호하기 때문인듯 다만 드라마 내용처럼 만난지 얼마 안되어 결혼까지 생각하는 케이스는 좀 드물다. [22] 실제로 한때 국내 에로계에 패러디제목(물론 지금도 있긴하다.)이 유행했다. [23] 뮤지컬 배우. 뮤지컬 심야식당에서 겐을 연기하였다. [24] 감자옹심이는 전분을 걸러내서 감자와 뭉쳐야 하므로 만드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25] 까메오 [26] 김준호와 마찬가지로 까메오인데 왠지 등장시점이나 아우라가 묘해 시즌2에 대한 떡밥이아닌가 예상하는 시청자들도 있다. [27] AGB닐슨 미디어리서치 전국 시청률 기준. [28] 2015년 7월 12일 기준. 팬들 사이에서 에피소드의 평가가 가장 좋았는데 시청률은 하락했다. [29] 9화부터 중간광고 없이 방영되어 통합 시청률로 계산. [30] 사실 진짜 정체는 칼조네였다. [31] 원작을 보지 않은 시청자들은 많이 어색했다고 하고 본 사람들은 오글거렸다고 한다. 정작 이 부분에선 왜 국내 정서를 고려하지 않은 건지 의문. [32] 감독의 의도인진 모르겠지만 배우 김승우가 원작 마스터의 내레이션을 상당히 의식하는 듯한 연기를 보였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차라리 김승우 본인의 스타일로 나갔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을 내비쳤다. 대본의 문제로 볼수도있는게 한국에 영 맞지않는 문체가 나오기도한다. [33] 오챠즈케 시스터즈의 포지션을 맡고있는 국수 시스터즈 같은 경우는 대강 느낌은 엇비슷했고 류의 경우 조폭( 야쿠자)이라는 설정빼곤 거의 다른 사람 같다. 츄상의 캐릭터를 잇는 배역의 경우 요리에 대한 이야기도 했던 반면 단순한 개그캐가 되어버렸다. [34] 일본판에서는 세트자체도 대단하지만 그에 걸맞게 엑스트라도 적절히 투입되었었다. 손님들의 경우 조연이나 그 화의 주역이 아니더라도 대사없이 식사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그야말로 진짜 식당처럼 [35] 마스터가 본인이 만든것보다 더 맛있어서 주문한다고 하는 대사가 거의 같다. [36] 배신과 사기, 부인까지 가족을 버리자 삶을 좌절하게 되어 자살을 결심한 상황이었다만 딸이 조개탕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보고 차마 하나뿐인 딸을 혼자남기고 죽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37] 여담으로 조동혁의 권투씬은 리허설마냥 긴장감이없어 중간에 등장하는 라운드걸이 그나마 인상깊다는 시청자도 있었다. [38] 제작진들을 소개하는 오프닝이 나오고 바로 시작하는게 아니라 김승우의 마스터 멘트가 한번 더나오고서야 시작한다. 차라리 두개를 합쳐도 될텐데 2화분량엔 또 그걸 두번씩 트니 시청자들의 불만이 좀 있었다. 9화 10화가 된 주는 그나마 중간에 광고도없이 생략되어 연속으로 방영되었지만. [39] 특히나 1화가 여러모로 엉망진창이라 임팩트가 컸으며 9화의 연출은 거의 재앙수준이었다. [40] SNL 심야식당 패러디의 세트나 해피투게더 야간매점 세트가 더 낫다고 평이 나올 정도. [41] 당장 스피커 부터가 Courbe ATOM 모델이다. 원작의 경우 들고다니는 낡은 라디오 랑은 왠지 심하게 비교된다. [42] 이쪽은 일본의 동명소설이 원작인 경우. 다만 본작품과 정 반대의 위치에 있는데 2015년 기준 최근에 방영된 일본판 드라마 연애시대의 경우 흥행과 비평에서 모두 실패했다. 원작과 국내,일본판 드라마가 모두 흥행에 성공한 케이스는 꽃보다 남자 하얀거탑 정도. [43] 물론 원작에 수록된 음악들과는 사뭇 장르가 다르지만 작품 자체가 워낙 달라져버렸기 때문에... 특히 오프닝과 엔딩곡은 반응이 상당히 좋다. [44] 들국화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버전이다. 드라마 오프닝 곡. [45] 인기가 좋아서 곡 제목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후에 공개되었다. 본 작품과 잘 맞기도 하고 잔잔하니 좋다. [46] 일본판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나오긴하는데 완전히 공짜는 아니다. 유랑악사 고로에겐 돈이 아니라 늘 노래 한 곡을 대신 불러달라 했고, 어떤 손님에겐 옛추억에 관한 사연을 듣자 좋은 얘기 들었다며 주문한 맥주 한 병의 돈을 받지 않았다. 후자의 경우 공짜나 마찬가지지만 전자와 포함해 둘다 평범한 수준이었다. [47] 원작에서 메뉴를 제외하고는 딱히 가격이 제대로 나온적이 없다. 조폭인 류가 비엔나를 먹고 만엔을 내는 장면이 나올뿐이다. [48] 레시피는 SBS 심야식당 공식홈페이지에 나와있다. [49] 그 편에 나왔던 모든 등장인물들이 차례차례 가게를 나서는 엔딩. 이 연출에대해 신선하다는 의견이 있는반면 심야식당에 요리가 없어졌다며 갸웃하는 의견도 많은편이다. [50] 심야식당 근처에 게이바를 개업한 마담역으로 나왔는데 단순히 까메오라고 볼수도있지만 일드와 원작에서 비슷한 캐릭터가 있었고 김승우의 '왠지 단골이 될것같다'라는 대사의 느낌이 꽤 오묘했기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