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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5-01 22:48:09

슬푸다 이도 꿈인가 하니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3.1. 사흉3.2. 무학도
3.2.1. 해골노인3.2.2. 상주어멈3.2.3. 국쟁이3.2.4. 청년3.2.5. 무학도 4대장
3.2.5.1. 곤죽3.2.5.2. 히죽3.2.5.3. 깝죽3.2.5.4. 넙죽
3.3. 절망의 바다
3.3.1. 상여꾼3.3.2. 옛상주어멈
3.4. 주식회사 달님
3.4.1. 청각시
3.5. 음유시인

1. 개요

극작가 박진희 희곡으로 가상의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2. 줄거리

인류세가 정점에 놓인 어느 미래. 정보를 독점한 이들은 생명공학의 힘으로 스스로 진화해 호모 데우스가 되었다. 그들은 달을 테라포밍해 쓰레기별이 된 지구를 떠났다. 남겨진 인간들은 얼마 안 남은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를 향해 핵무기를 겨냥했다. 이 땅 위의 모든 문명이 파괴되었고, 인간의 역사는 먼지가 되었다. 그로부터 수백 년이 흘렀다. 대멸망의 환란 속에서도 살아남은 인간들이 있었다. 그들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를 고대라 부르며 새로운 신화를 써 내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

3. 등장인물

3.1. 사흉

천지개벽 때 살았다고 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들.

3.1.1. 도올

3.1.2. 궁기

3.1.3. 도철

3.1.4. 혼돈

3.2. 무학도

절망의 바다 위에 외따로이 떠 있는 혼돈의 땅.

3.2.1. 해골노인

대멸망의 혼돈 속에서 살아남아 무학도에 정착한 개척세대 중 한 명이다. 끈질긴 생명력으로 무학도에 질서를 부여하고 있다.

3.2.2. 상주어멈

무학도의 제의를 주관하는 2대 사제이다. 1대인 옛상주어멈에게서 앞날을 내다 볼 수 있는 예지안을 물려 받았으나 본디 자신의 것이 아니었으므로 스스로의 미래는 볼 수가 없다.

3.2.3. 국쟁이

제의에 쓰일 국을 끓이는 무학도에서 가장 천한 존재. 해골노인, 상주어멈과 함께 아직까지 공양되지 않은 성인들 중 한 명이다.

3.2.4. 청년

국쟁이의 아들로 태어난 자신의 운명을 저주한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어미의 품을 항상 그리워한다.

3.2.5. 무학도 4대장

3.2.5.1. 곤죽
3.2.5.2. 히죽
3.2.5.3. 깝죽
3.2.5.4. 넙죽

3.3. 절망의 바다

대멸망 이후 생명이 살 수 없는 검고 깊은 바다.

3.3.1. 상여꾼

세상의 끝을 경험한 유일한 인간. 절망의 바다를 떠돌며 천지의 이치를 헤아리고 있다. 생계를 위해 보따리장수를 겸한다.

3.3.2. 옛상주어멈

원래는 무학도의 제의를 주관하던 초대 사제였다. 2대 상주어멈에게 예지안을 물려 주고 무학도를 떠나 절망의 바다를 떠돌고 있다.

3.4. 주식회사 달님

세계정화사업을 벌이고 있는 의문의 단체.

3.4.1. 청각시

달님을 모시는 신관으로 나이, 출신 등 모든 것이 비밀에 싸여 있다. 호기심이 많고, 얼굴이 달님처럼 둥그렇다.

3.5. 음유시인

어디든 갈 수 있는 유랑음악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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