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클래스| 클래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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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어 Slay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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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어는 거대한 양손 대검을 들고 전장을 휘젓는 전형적인 근접 전사입니다. 높은 공격력과 방어력으로 전 클래스를 통틀어 공수의 밸런스가 가장 안정적인 클래스이기도 합니다. 폭주 모드를 활용하면 전장을 순식간에 뒤집을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도 지니고 있는 강력한 클래스 입니다. | |
클래스 | |
전사(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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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덴티티 | 대표무기 |
폭주 모드 |
대검 |
슬레이어 소개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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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스트아크 클래스 - 슬레이어 트레일러 |
로스트아크 클래스 미리보기 - 슬레이어 |
"그 무엇도, 나의 운명을 속박할 수 없어!"
2023년 1월 18일 업데이트로 추가된 여성 전사 캐릭터의 1번째 클래스이자 버서커의 젠더락 해제 클래스다.
2. 스킬
자세한 내용은 슬레이어(로스트아크)/스킬 문서 참고하십시오.3. 직업 전용 각인
3.1. 처단자
폭주 중 적에게 주는 피해가 7/15/25% 증가하고, 블러드러스트 스킬의 치명타 적중률이 5/10/20% 증가하지만 분노 게이지 획득량이 25% 감소하고, 폭주 지속 시간이 50% 감소한다. 폭주 종료 시 탈진 효과가 발생하지 않는다.
버서커의 '광전사의 비기' 각인에서 폭주 지속시간을 줄이고, 딜을 압축시킨 느낌의 각인. 폭주 자체의 지속시간이 짧아지고 폭주를 오래 못 쓰지만 아덴기를 지원하고 피해량을 늘려주며, 슬레이어는 특화 계수에 따라 폭주 중 피해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아덴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극특 빌드를 고정으로 가고, 자체 치적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신속을 부스텟으로 선택한다.
3.2. 포식자
적에게 공격 적중 시 적에게서 혈기를 흡수하여 분노 게이지를 3/6/10%, 마나를 1/2/3% 회복한다.(재사용 대기시간 1초) 폭주 중 적에게 가하는 치명타 피해량이 10/25/40% 증가하지만 3초 마다 '피로' 효과를 획득해 분노 게이지 소모량이 10% 증가하며, 블러드러스트 스킬을 사용할 수 없다. 폭주 종료 시 탈진의 지속시간이 '피로'의 중첩 수만큼 감소되고, 탈진 종료 시 분노 게이지를 전부 회복한다.
아덴 기술을 봉인당하는 대신 적을 계속해서 타격할수록 폭주 상태를 더 오래 지속할 수 있게 해주는 각인. 레이드 입장시 첫 폭주만 게이지를 쌓아서 발동하면 이후 폭주는 탈진이 끝나면 즉시 게이지를 자동으로 풀로 채워주고 보스를 타격해 피로 스택이 쌓인만큼 탈진시간도 줄어들기에 보스를 계속 때릴수만 있다면 폭주를 거의 상시 가동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반대로 폭주를 켰는데 갑자기 보스를 때릴 수 없는 상황이 되어 피로 중첩을 쌓지도 못하고 폭주가 그냥 꺼졌다면 현자타임이 매우 길어지는 것은 주의.
3초당 1스택씩 쌓이는 피로 스택이 쌓일수록 분노 게이지 소모량이 점점 증가하니, 계속 적을 때린다고 해서 무한정 유지할 수는 없고 언젠간 폭주가 꺼진다. 피로 스택이 20대 후반이 되면 회복량으론 소모량을 거의 상쇄하지 못할 정도가 되며, 거의 허수아비를 치듯이 극한으로 때려서 폭주를 유지하더라도 30스택(폭주 유지시간 1분 30초)정도가 한계고 거기서 대부분 폭주가 꺼진다. 대신 이 경우엔 피로 30스택이 탈진 지속시간 30초를 상쇄하여 폭주가 풀리자마자 즉시 다시 사용할 수 있다. 반대로 폭주를 키고 아무것도 때리지 않으면 피로 9스택(21초)이 쌓이고 폭주가 끝나 대략 21초의 현자타임이 걸린다. 실전에선 아무리 폭주를 잘 유지했더라도 대략 3~5초 정도의 현타는 존재한다고 보면 된다.
깨알같이 슬레이어의 딜레마인 마나 부족을 지원해 주는 것도 좋은 편. 슬레이어는 거의 모든 기술들이 백어택이라 사멸셋이 거의 강제되기 때문에 악몽 셋으로 마나를 보충할 수 없기 때문.
주 특성으로는 극신 트리를 추천. 사멸셋과 아이덴티티의 높은 치적보정으로 목걸이 외에 치명은 불필요하다.
4. 역사
출시 초기엔 로스트아크 신캐의 전통으로 미친 러스트 데미지를 보여주며 사기 취급을 받았다. 포식자도 꽤 무난한 성능이었음에도 옆에 처단자라는 신이 있는 덕분에 아무도 안했을 정도.-
2023년 5월 12일
* 특화 스탯으로 인한 블러드러스트 피해량 계수를 다음과 같이 변경하였습니다.
* 기존 : 1.3
* 변경 : 1.2
* 블러드러스트
* PVE 시 피해량이 12.5% 감소하였습니다.
* 라그나 브레이크
* 피해량이 8.3% 감소하였습니다.
포식자는 현상유지, 압도적 원탑 클래스였던 처단자는 너프를 당하며 최강 자리에서 내려왔다. 고특화 기준 블러드 러스트가 약 17.8%, 전체 딜 7% 가량의 너프이며 상위권이던 누적 dps가 2길 2퓨 기준 중상위권, 1길1퓨 시 중위권으로 급락했다.
이 너프와 함께 당시 엔드 콘텐츠인 상아탑은 사멸 지옥 + 높은 무력, 부파 능력을 요구하는 것 까지 겹쳐, 포식자는 1티어에 자리매김한 반면 처단자는 최고점을 뽑아봐야 1인분인 하자 투성이 취급을 받게 됐다. 이 후 출시된 카멘은 즉사기 난무로 짧은 딜타임에 높은 누적딜, 4관은 높은 무력 수치까지 요구해 처단자는 완전히 버려졌다. 어느 정도냐하면 로아와 상위 랭커 기준 처단자 : 포식자 비율이 1:9까지 벌어져 사실상 전부 포식자로 갈아 탔다 봐도 무방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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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0일
* 특화 스탯으로 인한 폭주 상태 피해량 증가 계수를 다음과 같이 변경하였습니다.
* 기존 : 0.1
* 변경 : 0.11
* 블러드러스트
* PVE 시 피해량이 2.4% 증가하였습니다.
블러드 러스트의 너프내역을 일부 롤백해줬다. 러스트가 약 3~4% 강해졌으며 전체딜은 무려 1%... 상향받은 셈. 처단자 약세의 근원인 구조적 결함은 전혀 손보지 않았기에 여전히 버려지는 신세다.
다만 이 후 추가된 에키드나 레이드 2관은 딜로스 패턴과 무적 기믹으로 떡칠해 포식자가 구조적으로 힘을 쓸 수가 없는 구조라 아덴캐인 처단자가 별다른 상향없이도 반사이익을 받았다. 로아와 1630이상 기준 처단자 : 포식자 비율은 45 : 55로 격차가 상당히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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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8일
이후로 쭉 패싱만 당하다가, 오랜만에 브루탈 임팩트 피해량 5.8% 증가, 볼케이노 이럽션 5.0% 증가, 블러드러스트 피해량을 3.3% 너프를 당하는 패치를 받았다. 요새 지표가 좋지 않은 포식자를 대상으로 총 DPS에서 2% 남짓한 버프를 해준 패치이지만, 전체적인 화력 인플레와 포식자 구조적 단점은 여전한 만큼 2% 상향으로는 중위권 라인에 들기엔 역부족이란 평이 지배적이다. 반면 브루탈-볼케이노는 처단자도 주력기로 사용하기에 브볼에서 올라간 데미지 만큼 러스트 데미지를 낮춤으로서 처단자의 상향을 막았는데, 이것이 실질적으론 너프로 작용했다.[1] 타 직업들은 전부 유틸 상향을 받는 와중 유일하게, 안그래도 바닥인 유틸을 너프를 먹은 덕분에 에키드나, 베히모스에서 유리하다는 것을 강점으로[2] 인구수를 늘려왔던 처단의 인구수는 다시 떨어져 1640이상 구간 처단자:포식자 비율이 3:7으로 곤두박질쳤다. 처단자의 상황은 23/05/12 너프때처럼 매우 암울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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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10일 시즌3
원체 불쾌감과 리스크가 크기에 슬레 유저들뿐 아니라 대다수의 유튜버들조차 아크패시브에서 슬레는 떡상할거라 예상했다. 그러나 공개된 아크 패시브는 몇몇 직업을 제외하곤 전부 줘도 안쓸 쓰레기 스킬들만 받았지만, 슬레이어는 아예 한술 더 떠 아크패시브를 여는 것이 손해라고 여겨질 정도로 쓰레기 수준을 넘어 방사성 폐기물 수준의 패치를 받았다고 평가된다. 사멸 삭제, 직각 너프라는 2단 너프에 유저들이 제발좀 풀어달라 사정하던 하이 리스크 완화는 커녕 족쇄를 얹고 쥐똥만한 딜을 줘 사실상 3단 너프로 완전히 관짝에 들어섰으며 처단자, 포식자 모두 쓰레기라, 현재 아크 패시브 JOAT인 창술사, 슬레이어, 데빌헌터, 스트라이커를 합쳐 부르는 창슬데스의 일원이다. 버서커와 차별화랍시고 블러드 러스트 시전 시 칼에 콩알만한 불길을 붙이는 등 성능과 성능 외적면 모두 처참해 운영진이 대놓고 슬레 및 비주류 직업들은 완전히 버렸다 공표한 셈. 아크 패시브를 전부 활성화하지 않으면 족쇄만 늘고 약해져 아크 패시브를 쓰지 않는 게 나은 몇 안되는 직업중 하나가 됐다. 덕분에 완벽한 하이 리스크 로우 리턴형 캐릭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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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4일
기존 문제점, 아크 패시브의 문제점 모두 외면하면서 고점을 감소시킨 최악의 패치만 받았다. 처단자는 블러드러스트 사용 시 딜량 증가 지속 시간을 없애 줬지만 여전히 폭주를 키고 선 블러드러스트를 박아야 하는 구조적인 하자는 하등 나아진 것이 없어 있으나 마나한 패치이며 포식자는 상황이 아주 조금 더 나은데, 깊어지는 분노 예열 시간을 대폭 줄여 조금 더 직관적인 데미지 상승폭이 나오긴 하지만, 최종적으로 예열이 끝났을 시의 딜버프가 40%에서 30%로 너프되어 버려 예열이 완료된 패치 전/후의 고점 자체에서의 딜은 오히려 더 떨어졌다. 문제는 너프 전 최고점조차 하위권이라 뭘 해도 압도적 불쾌감에 밑바닥 딜뿐이라 그나마 기믹이라도 잘하는 포식자로 전부 갈아타는 추세다.
- 2024년 9월 25일
아크 패시브
* '처단자' 패시브를 다음과 같이 변경하였습니다.
* 기존 : 폭주 상태에서 적에게 주는 피해가 8.0/16.0/24.0% 증가하지만, 폭주 시간이 50.0% 감소한다.
* 변경 : 폭주 상태에서 적에게 주는 피해가 9.0/18.0/27.0% 증가하지만, 폭주 시간이 50.0% 감소한다.
* '격분' 패시브를 다음과 같이 변경하였습니다,
* 기존 : 폭주 중 적에게 주는 치명타 피해가 13.0/26.0/40.0% 증가한다. 폭주 종료 시 탈진의 지속시간이 '피로'의 중첩 수만큼 감소된다.
* 변경 : 폭주 중 적에게 주는 치명타 피해가 16.0/32.0/48.0% 증가한다. 폭주 종료 시 탈진의 지속시간이 '피로'의 중첩 수만큼 감소된다.
* '처단자' 패시브를 다음과 같이 변경하였습니다.
* 기존 : 폭주 상태에서 적에게 주는 피해가 8.0/16.0/24.0% 증가하지만, 폭주 시간이 50.0% 감소한다.
* 변경 : 폭주 상태에서 적에게 주는 피해가 9.0/18.0/27.0% 증가하지만, 폭주 시간이 50.0% 감소한다.
* '격분' 패시브를 다음과 같이 변경하였습니다,
* 기존 : 폭주 중 적에게 주는 치명타 피해가 13.0/26.0/40.0% 증가한다. 폭주 종료 시 탈진의 지속시간이 '피로'의 중첩 수만큼 감소된다.
* 변경 : 폭주 중 적에게 주는 치명타 피해가 16.0/32.0/48.0% 증가한다. 폭주 종료 시 탈진의 지속시간이 '피로'의 중첩 수만큼 감소된다.
유의미한 구조 개선은 없이 수치의 버프만 있었다.
5. 평가
전사-버서커 젠더락 해제 클래스. 특이사항이라면 베이스가 비슷하되 플레이 스타일에 차별화를 주는[3] 젠더락의 기조와는 달리, 슬레이어는 모든 젠더락 중 원본 직업인 버서커와 차별점이 가장 적은 주제에[4] 원본 직업이 요구한 개선사항을 모두 박아넣어 차별화랍시고 출시되어 형편없는 완성도를 자랑한다[5]. 물론 개선된 점과는 다른 부분에 따로 족쇄를 걸어놔서 성능 상 상위호환까지는 아니지만[6][7], 이 점 때문에 신규 캐릭터임에도 손꼽히는 구조적 하자를 가지고 태어나버린 데다가, 근본적으로 버서커 유저층과 갈등을 빚게 만들어버려[8] 슬레이어 유저들도, 버서커 유저들도 본의아니게 매우 불편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이 때문에 겨울 슈모익 유입용으로 대충 만들고 출시한 캐릭터라는 평이 지배적이다.출시 초에야 로아 신캐의 법칙에 따라 높은 체방과 누적 무력, 처단자는 기믹과 유틸이 매우 열악하지만 어마어마한 딜을, 포식자는 뛰어난 무력/파괴와 유틸을 지녀 상위권에 군림했다. 하지만 딜 너프 이후 연속으로 밸패를 패싱당하자 현재로선 기존에 하던 유저들을 제외하고는 새로 진입할 이유가 없는 캐릭이 되었다. 그렇다고 아예 하위권 바닥을 치는 직업까지는 아니지만 처단, 포식 모두 같은 구조의 타대 딜러들보다 확연히 낮은 고점을 지녔다. 거기에 더해 유저 숙련도로 극복 불가능한 족쇄를 주렁주렁 달고 있으니 당연지사. 직업추천에 어쩌다 슬레이어가 껴있으면 십중팔구는 추천 이유가 성능적인 면을 거론하기 보다는 그냥 ' 가슴' 이 이유의 대부분일 정도니 말 다했다.
4티어 아크패시브는 더더욱 처참해졌다. 콩알만해 보이지도 않는 초라한 이펙트 복붙은 기본에 구조개선은 전부 묵살, 족쇄좀 풀어달라는 요구에 화답하듯 처단자, 포식자 할것 없이 수치 너프 후 족쇄를 추가해 너프한 값에 조금 보태서 4티어 패시브에 넣는 등, 없느니만도 못한 폐기물만 한가득 안겨줬다. 남들은 족쇄 완화 16퍼 딜증 혹은 족쇄 추가 24퍼 딜증인데 족쇄추가 16퍼 딜증에 직각 수치 너프 5퍼까지. 최소한의 합리성도, 타당성도 없어 운영진이 대놓고 슬레를 버렸다 공표한 셈. 심지어 슬레이어는 아크 패시브 선발대의 트리시온 DPS 영상도 멸종한 상태인데, 가뜩이나 덕지덕지 붙은 족쇄에 마나 소모량까지 늘려버려 음식까지 먹고도 사이클을 다 돌릴 마나가 모자라 유의미한 데이터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를 무시하고 치면 DPS는 이게 아크 패시브를 받은 딜러인지 딜포터인지도 모를 참혹한 결과값을 마주할 뿐이다.[9]
거기에 더해 현재 레이드는 슬레이어의 딜구조와 시너지 등 슬레이어가 갖고 있는 장점을 정면으로 엿먹이고 있다. 에키드나부터 시작된 포식자 스택 멸시를 시작으로 에기르에서는 슬레이어 멸시의 정점에 달하는데, 에키드나가 가지고 있는 불쾌감은 하등 나아진게 없고 심지어 컷신을 욱여넣어 던전 숙련도로 포식자 현자타임 커버를 할 수 없게끔 구조적으로 목을 죄어 놓았고, 사멸을 없애겠다는 개발진의 말마따나 에기르는 대놓고 사멸을 죽여놓는 레이드여서 사멸이 강제되는 처단자마저 주렁주렁 달린 족쇄를 이겨내지 못하고 있다. 아크 패시브로 표면상의 사멸은 사라졌지만, 어쨌든 고점을 뽑으려면 백을 잡는 것이 강제되기에 딜은 딜대로 안나오고 레이드 구조마저 적대적인 시점에서 슬레이어는 백날천날 하드 에기르 파티에 신청을 넣어도 백이면 백 거절을 당하는 것이 일상이다. 무력화 등의 기믹은 에기르 사멸팟 최고존엄인 워로드를 받아가면 그만이고, 슬레이어를 데려갈 바에 시너지가 맛있는 타대 딜러나 딜이라도 센 블레이드, 리퍼를 데려가고 마는 것이 현실. 위의 아크 패시브 없그레이드와 에기르 취업면역까지 겹쳐 선발대 슬레이어 유저들은 성장 동력과 의욕을 싸그리 잃어버린 상태다.
덕분에 인구수 그래프가 확 꺾인 것은 물론 직각값이나 악세값까지 끝을 모르고 급락하는 중이다. 23년 무섭게 치고 올라오던 인구수는 급제동을 넘어 급락하는 추세인데, 24년 5월 기준 1630이상 상위권 인구수는 진작에 소울이터한테 따라잡혔고 1년 가까이 출시 기간이 차이나는 브레이커한테도 밀린 것이 현실. 4티어 및 아크 패시브 공개후 대규모 엑소더스가 발생해 1680이상 상위권 유저수가 하위 33%에 진입하는 등 인구소멸을 맞이하는 중이며, 9월 초 기준으로 아크 패시브를 개방한 인구 수가 1660, 1680 할거 없이 전구간 최하위를 차지하고 있다.
5.1.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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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의 기본 스텟
버서커의 젠더락 클래스답게 높은 체방 계수와 무력화 능력을 지녔다. 무력 수치가 중~중상은 기본에 주력기중에선 상, 최상인 경우도 있다. 이때문에 순간적으로든 장기적으로든 무력화를 누적시키기가 매우 좋다. 일반 스킬, 각성기 모두 대부분 넓은 범위와 긴 사거리를 지녀 빗맞추는 경우가 적으며 특히 각성기 라그나 브레이크는 짧은 선딜에 높은 계수와 사거리를 지녔다. 아덴 역시 공이속 20%에 치적 30%라는 사기적인 성능을 지녀 보정에서 막강하며 비보정에서도 치적이나 공이속 시너지에 목메이지 않아도 된다.
5.1.1. 처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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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 타이밍의 강한 딜량
짧은 시간 안에 주력 스킬을 욱여넣는 아덴 폭발형 딜구조에 더해 백어택 제약까지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지만 그에 대한 보상으로 폭딜은 강하다. 극특화 직업인 만큼 각성기의 데미지가 강하며 아이덴티티 기술인 블러드러스트는 치명타 적중률에 별다른 투자를 하지 않아도 흰 글씨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 브루탈 임팩트도 쏠쏠한 딜량을 자랑해 '영수증' 보는 맛이 있다.
5.1.2. 포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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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쾌적함에 의한 낮은 체감 난이도
신속 위주의 세팅을 하며 트라이포드도 즉발로 세팅하기에 처단자에 비해 많이 쾌적한 편이다. 따로 아덴 수급 스킬을 챙길 필요도 없어서 특정 룬에 대한 의존도도 낮다. 와일드 러시 같은 이동기 채용에도 큰 문제가 없고, 기본 공이속이 빠르고, 극신속인 만큼 스페 이동기도 빠르게 쓸수있고, 사전작업도 필요없어 사멸임에도 백잡는 난이도는 낮은 편이라 기동력의 불편함 역시 찾기 어렵다. 다만 후술할 현타 단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 이 부분을 본인이 어떻게 느끼냐에 따라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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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무력/파괴를 위시한 유틸성
앞서 말했듯 스킬들의 무력 수치가 높고 파괴 역시 포식은 아덴 채울 스킬들을 채용해야 하는 처단자와는 다르게 파괴2렙 페이탈 소드를 추가로 채용하기 때문에 주력기에 대부분 1~2레벨씩 파괴가 달려있다. 거기에 포식은 극신속을 가기 때문에 짧은 쿨타임으로 그 수치들을 계속 박아댄다. 이따금 워로드같은 무력이 높은 캐릭터한테서도 섬멸자 밑줄을 뺏는 경우가 있으며, 파괴도 필요할 때 기믹용으로 써도 금방 복구가 되어 브루탈정도만 아끼고 모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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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패시브와 좋은 시너지
처단자와는 달리 포식자는 치명이나 신속을 이용하는 직업인지라 치명타 확률이나 공이속을 마음대로 분배할 수 있다. 덕분에 진화쪽의 최종노드인 음속돌파나 뭉툭한 가시를 풀효율로 사용하면서 진화형 피해를 최대치까지 뽑아먹을 수 있으며 심지어 마나소모가 높은 슬레이어이기에 마나용광로마저도 풀효율로 뽑아먹는지라 진화쪽에서 크게 이득을 볼 수 있다. 덕분에 극신으로 통일되있던 3티어와는 달리 치신반반을 가면서 쿨타임의 압박에서 벗어나고 딜은 처단자에 근접한 뭉가트리나 확정치명의 마용트리같은 다양한 세팅이 나오고 있으며 심지어 기존의 직각에 해당하던 깨달음도 4티어 메인이나 사이드나 모든 노드가 처단자와 같거나 높다.[10] 여기에 도약쪽도 문제인게 포식은 아덴 유지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초각성 스킬을 쓰는데 문제가 없어서 어느 스킬이건 어떤 노드건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기습을 쓰는 만큼 실전성문제로 즉발 스파이럴이 주목받지만 딱히 차징을 사용해도 문제는 없고 심지어 플레임 블레이드를 써도 백 적중률이 있을 뿐 운용문제는 없다시피 할지경이다. 여기에 신속캐 모두의 공통이지만 초각성 스킬은 특화같은 쪽의 혜택은 없으면서 신속의 쿨감은 받는다. 덕분에 처단자와는 달리 스탯을 통한 이득으로 쿨감을 받아서 1티어 노드의 쿨감노드를 찍을 필요가 적어서 딜노드에 찍어서 딜을 더 높이거나 초각성 딜증노드를 낮출 필요가 없어 처단자보다 더 높은 초각성기의 딜을 보기도 한다.
5.2.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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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딜러 다운 둔중한 모션과 기동성
슬레이어는 자기 몸보다 큰 대검을 들고 휘두르는 클래스 답게 모든 기본 모션들이 다 둔중하다. 기본 모션 자체가 느리기 때문에 풀공속을 찍더라도 다른 극신 캐릭들과는 달리 스킬들이 묘하게 느린 느낌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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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누적딜
처단자, 포식자 할것 없이 슬레이어는 중하위권의 누적딜을 지녔다. 원래는 중~중상위권의 누적딜을 지녔으나 연이은 밸패와 정신나간 신캐들의 출시에[11] 밀리고 밀려 중하위권에 안착했다. 처단자는 막강한 폭딜능력, 포식자는 빠른 공속과 높은 무력파괴를 지녀 단점을 숨기기 용이할 뿐 누적딜이 낮다보니 양 각인 모두 레이드 상성에 따라 딜량이 천국과 지옥을 오가게 된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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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마나 소모
슬레이어는 주력기 마나 소모량이 최소 500후반, 600후반으로 마나 소모량이 매우 높다. 그렇다고 악몽을 가자니 2악몽만 가도 고점은 하위권, 6악몽은 최하위권에 처박혀 득보다 실이 훨씬 크다. 직각에 자체 마나수급이 달려있는 포식자조차 지속딜링을 하다보면 마나가 말라서 단심룬, 마나음식에 서폿 케어까지 받아야하는 형편인데, 처단자는 무슨 짓을 해도 마나 부족에서 벗어날 수 없어[13] 긴 호흡의 지딜 메타일 시 러스트 자체의 하자와 극심한 마나 소모때문에 안그래도 중하위권인 누적딜이 바닥을 뚫고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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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카운터 성능
무카파 중 파괴와 무력은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지만, 카운터만큼은 굉장히 아쉬운 성능을 지녔다. 일단 사멸 캐릭터인지라 기본 포지션부터가 보스의 백에 위치하는데다, 슬레의 카운터기인 와일드 스톰프는 선딜도 길고 전진성도 없는 제자리 카운터기이며, 동시에 시너지기라서 누수없이 굴려야 해 카운터 순간엔 쿨타임일 확률이 높다. 기믹 카운터 정도야 어찌저찌 수행하지만 짤패턴 카운터는 거의 대처할 수가 없다는 것. 여기서 처단자는 지진파 트포를 찍어 사거리라도 길지 포식자는 아덴 유지를 위해 사거리 증가 트포를 안찍어 판정마저 매우 구리다. 그래서 카운터가 중요한 레이드에서는 아예 퍼니싱 드로까지 채용해서 2카운터로 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고점을 포기하고 따로 카운터에 특화된 스킬트리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 자체가 단점이라고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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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P를 고려하지 않은 각인 설계
직업 각인인 처단자와 포식자 모두 툴루비크를 비롯한 각종 필드 PVP에서의 활용도가 애매하다. 대놓고 맞아주지 않는 유저간의 PVP에서 처단자는 아덴 수급을, 포식자는 아덴 유지 및 탈진을 해소할 방법이 없다. 이러한 마당에 죽고 다시 부활한다면 아덴 수급을 또 해야해 진퇴양난에 빠진다. 이처럼 슬레이어의 직업각인은 PVE만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어 족쇄의 존재감만이 두드러진다. 원본 클래스인 버서커는 물론 이 후 출시된 소울이터, 브레이커는 PVP판도를 아예 엎어버린 괴물로 출시된걸 보면 크게 비교되는 부분.
5.2.1. 처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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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춰야할 게 많은 사전작업
고점 세팅을 맞출 시 초 고특화와 풍요룬이 강요되고, 높은 선후딜때문에 질풍룬이 강제된다. 두 사이클에 걸쳐서 아이덴티티를 수급함에도 낮은 수급량 때문에 굉장히 빡빡해 최소 1700 이상의 특화 수치가 필요하며, 아덴 수급 스킬마다 죄다 풍요룬을 박아두어야 한다. 수많은 특화 캐릭터 중에서도 특히 특화 수치와 풍요 룬을 가장 절실히 필요로 한다. 심지어, 하드 에키드나와 베히모스 이상 급에서 하술할 포식자의 한계를 깨닫고 처단자로 넘어갈 경우, 로스트아크의 엔드급 스펙업 수단인 97 어빌리티 스톤과 순환+정밀 치특 팔찌를 필수로 가져가야 하고 이것이 불가능할 경우 처단자를 하느니만 못한 리턴이 나와[14] 딜레마에 빠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딜 스킬을 하나 빼고 수급 스킬을 늘리는 식으로 조절하는 저점 보완형 스킬트리도 자주 쓰이며, 특히 특화를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고 보석도 비싸게 맞춰주기 힘든 유물 단계에서는 저점 보완형 스킬트리가 메인 스킬트리로 사용된다. 그리고 그마저도 저점 보완형 트리라 고점을 노리는 엔드스펙 유저들은 만족하지도 못하는 파멸적인 리턴으로 돌아와, 하이엔드급 처단자 세팅의 난이도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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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 투성이의 보조기술들
처단자의 장점중 주력기 판정이 후하다 서술했지만 보조기술, 특히 처단자 쪽의 판정이 매우 안좋다. 처단자의 핵심 아덴수급기인 스피닝 소드[15]부터 그라운드 스매시[16], 와일드 스톰프, 퍼니싱 드로[17]까지 제대로 된게 없는 폐급인 주제에 상술한 모든 스킬들이 타직업의 같은 성능의 다른 스킬들보다 쿨타임이 20~30% 가량 더 길다. 심지어 위 스킬들이 전부 아덴수급 사이클에 들어가 쿨이 잘 돌지않으니 처단자의 안정성, 유틸을 대폭 깎아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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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악의 딜압축률
처단자의 경우 폭딜러임에도 딜타임이 거의 지딜러급으로 매우 긴데다 블러디 러스트를 필두로 딜비중이 분산돼있어 딜 압축률이 매우 구리다.[18]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력기의 딜타임마저 처참하기 그지없다. 풀공속에 전설 질풍룬을 떡칠시 가장 딜비중이 높은 블러드 러스트는 시전시간이 짧지도 않으면서 마지막 찌르기에 딜이 몰려있다. 다른 주력기인 브루탈은 고점인 차지 강화 채용시 딜타임이 2초가 넘으며 볼케이노는 즉발이지만 시전 시간이 1.7초가 된다. 거기다 사멸이라는 제약까지 붙는 것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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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적 불균형
처단자는 블러드 러스트에 치적 20퍼를 추가로 달아줘[19] 치적 불균형이 극심해진다. 극특 캐릭이라 건슬처럼 악세를 스위칭하지도 못하고 창술처럼 주력기의 치적이 낮은 것도 아니라 오버 치적과 치적 부족이라는 모순이 공존하게 돼 안 그래도 낮아진 고점을 한없이 물고 늘어진다.[20] 부스텟과 각인, 엘릭서, 조합까지 무슨 수를 써도 저놈의 치적 20%가 고점의 발목을 잡기 때문에 치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치적을 분산시키거나 차라리 삭제하자는 의견마저도 나오는 상황.[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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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유틸성
처단자는 파괴와 무력이 주력기에 몰려있어 기믹 파괴가 어려우며 1사이클의 경우 아예 이동기까지 포기한다. 무력은 아덴 수급기만으로도 1인분은 겨우 하지만 파괴는 파괴폭탄에 의존하고 급할때나 파괴 1레벨인 길로틴 정도를 써 기믹 능력이 낮은 편이다. 파괴가 달려있는 아덴 수급기들은 딜도, 아덴 수급도 낮고 사용감에서도 밀린다.[22] 무력을 제외하면 안그래도 낮은 딜을 포기해야 기동력이나 파괴중 하나를 얻는다. 주력기는 느린것만 빼면 판정은 좋으나 블러드 러스트는 매우 극심한 하자들을 떠안고 있다. 캔슬불가, 이동블가, 매우 긴 딜타임, 주력기중 제일 짧고 좁은 범위에 이어 막타가 전진 판정이라 몬스터를 뚫어 백어택 판정이 안나오기 까지 불쾌함과 불합리함을 전부 쑤셔박은 기술이다. 문제는 이 최악의 판정을 지닌 스킬이 처단자의 최중요 핵심기라는것. 블러드 러스트라는 스킬 하나가 처단자의 낮은 유틸, 족쇄 지분의 반 가까이 차지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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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리스크, 형편없는 고점
즉, 장단점을 종합해보면 유틸도 형편없고 사전작업도 빡빡하고 딜압축률도 구리고 제작진도 인정한 극악의 저점을 지닌 딜 원툴, 정확히는 고점 원툴 직업이다. 출시 초에는 정신나간 고점 덕에 단점들이 상쇄됐으나 연이은 밸패와 신직업 출시에 치여 현재는 로우 리스크 딜러들한테까지 밀려 2길 2퓨를 해야 겨우 중하위, 1길 1퓨 기준 하위권이라는 처참한 고점을 지니게 됐다. [23] 하다하다 24/05/08밸패때 유산 충모닉한테도 5분 누적딜을 따라잡혀 당당히 폐급 라인에 들어서게 됐다. 처단자로 잔혈에 들려면 구 소서처럼 기믹 떡칠 레이드로 딜몰이 타임 확보 + 백헤드 선회가 적은 레이드를 도는것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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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패시브와 맞지않는 구조
4티어로 올라오면서 기존의 세트효과가 같은 진화탭에서 최종티어인 4티어 노드들이 처단자와 잘 맞지 않아 제대로 된 효율을 뽑아먹기 힘들다는 문제가 있다. 고평가를 받는 뭉툭한 가시의 경우 치적불균형으로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기도 하고 치명타확률이 애매하게 부족하여 있는것 없는것 다 끌어와야 하는데다가 폭주의 공이속을 활용해서 음속돌파를 쓰자니 그 효율을 뽑기엔 애매하게 부족하여 결국 이도저도 못쓰는 직업들이 가게 되는 입식타격가를 쓰게 된다. 정작 반대쪽인 포식은 진화쪽의 효율을 잘 뽑아먹을 수 있기에 이 격차는 더욱 좁혀져서 극특화 캐릭임에도 신속캐릭인 포식과 주력기의 딜이 거의 차이가 없는 지경까지 이르게 될 지경. 여기에 더해 도약의 경우 특화아덴 캐릭의 특성상 아덴중 딜을 몰아야 하는데 정작 그 딜을 몰아야 하는 스킬이 차징스킬이며 도약노드도 즉발이 아닌 차지 1단계 감소정도라 한정된 시간으로 사용하기엔 빡빡한 부분이 있다. 심지어 이를 백에다가 박아야하니 난이도는 더 높아지기만 할 지경이며 심지어 쿨타임도 흔히 쓰이는 1.5사기준으로 속행이 쿨타임이 길때 터져주지 않으면 매끄럽게 이어지지도 않는다는 점도 있다. 그렇다고 시전시간이 짧은 스파이럴을 쓰고 즉발노드를 쓰자니 이쪽은 사실상 가장 약한 선택지이기에 극특화 아덴형의 이점을 버리는 선택지가 되어버린다.
5.2.2. 포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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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타격해야 유지되는 구시대적인 아이덴티티 구조
포식자 단점의 알파이자 오메가로, 메커니즘이 비슷한 갈증 리퍼처럼 허공에 스킬을 써도 유지되는 구조가 아니라 무조건 적을 타격해야만 아덴이 유지되는 구조다.[24] 그러나 로스트아크의 레이드는 온갖 무적, 비행 패턴, 넘길 수도 없는 강제 컷신 등이 떡칠되어 있는게 문제. 라우리엘이나 라자람처럼 일반 패턴에 때릴 수가 없는 비행, 무적 패턴이 있으면 그냥 그 패턴이 나오질 않게 빌어야하고, 만약 폭주 막 켰는데 운나쁘게 해당 패턴이 나왔다면 폭주가 식을때까지 손가락만 빨다가 20초 가까이 되는 현타 페널티를 받아들어야 한다. 유저 입장에선 본인이 잘못한게 없는데 순수하게 운적인 요소로 강제로 딜이 토막이 나다보니 굉장히 불쾌감이 느껴질 수 밖에 없다. 심지어 폭주를 스스로 종료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 컷신이나 기믹 때 폭주를 미리 꺼놓고 쿨을 돌려 보스가 내려왔을때 다시 딜을 한다는 선택지조차 불가능하며, 기믹과 기믹 사이 구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매우 불리한 입장인지라 딜이 어느정도 잘 나오는 딜찍 공대의 경우엔 포식자의 딜이 나락을 간다. 폭주 키고 딜 좀 하려고 하면 금세 체력이 깎여버려 기믹을 하러 가야하기 때문. 공대원의 딜이 좋을수록 포식은 딜을 못 넣는 구조인 셈.
이렇게 다른 직업들은 계속해서 낡은 아덴 조건을 완화해주는 최근 추세에 정면으로 역행하여 나름 신직업이라고 나온 슬레이어는 매우 구시대적인 아덴 구조를 지니고 태어난 탓에 레이드 보스 패턴 설계가 어떻게 되어있는지에 따라 '환경 변수'를 매우 극심하게 탄다. 지속 딜과 사멸에 웃어주는 구조의 카멘 3, 4관에서는 꽤 준수한 입지였던 포식은 에키드나 메타에 들어선 현재에선 입지가 그다지 좋지 못하다. 에키드나 레이드 구조상 딜을 할 수 없는 타이밍이 굉장히 긴 패턴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 특히 에키 2관 지하의 핵심인 뱀 격돌에서 문제가 두드러지는데, 뱀격은 에키드나가 사라지고 무적으로 나타남 - 뱀이 등장하는 구조라 딜로스 구간이 10초가 넘어 딜을 몰아야하는 격돌때 폭주를 유지하는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 탓에 직각 채용 비율 통계를 보면 슬레이어 랭커층에서 포식의 한계를 깨닫고 다시금 처단자로 이탈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특유의 아덴 구조 덕에 레이드 메타를 극심하게 타는 포식자의 단점이 확연히 드러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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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없는 보석 효율
모든 지딜 직업이 그렇지만 보석 효율이 매우 좋지 못한 편이다. 포식의 딜 지분은 모든 스킬이 공평하게 나눠 갖는 편으로, 덕분에 러스트부터 빠르게 10멸을 맞추면 효율을 최대한으로 뽑아 먹을 수 있는 처단자에 비해 포식은 모든 스킬에 고렙 보석을 요구하다 보니 세팅 비용이 많이 드는 편이다.
6. 운용
자세한 내용은 슬레이어(로스트아크)/운용 문서 참고하십시오.7. 여담
- 첫 공개 당시와 디자인이 상당히 달라졌다. 실루엣 공개 당시에는 로웬의 타이예르 부족민이 생각나는 야성적인 디자인이였는데 정식 출시 후에는 어느정도 곱상한 외형으로 변경되었다. 설정상으로는 악마들의 침공으로 멸망한 슈샤이어 왕국의 마지막 공주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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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던전에서 랜덤으로 드랍되는 경계 아바타와 인연의 돌 교환으로 얻는 감정 아바타 2종이 제법 괜찮다는 반응이 있다. 세 아바타 모두 판타지 작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갑, 플레이트 아머, 경갑 디자인으로 등장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보통 이 아바타들은 염색도 할 수 없고, 분해해서 옷감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면서 디자인도 좋지 않아 외면 받는 걸 감안하면 상당히 이례적이다.
- 암살자, 여자 헌터(건슬링어), 남자 격투가, 스페셜리스트 직업군들에 이어 모델링이 굉장히 잘 빠졌다는 평가를 받는데, 특히 다른 여캐들과 비교될 정도로 가슴 사이즈가 크게 나와서 주목받았다.[25] 하지만 대검같은 무기를 드는 여전사임에도 빈약한 골반으로 인해 데런이나 아르데타인에 비해 키와 가슴만 큰 체형이란 비판도 소수나마 존재한다.
- 2023년 여름에 출시된 수영복 아바타가 슬레이어에게 처음 입힐 수 있는 수영복 아바타이기에 아바타 출시를 앞두고 상당히 많은 기대를 받았는데 역시나 슬레이어의 굉장한 몸매를 더 돋보이게 만들어 출시되자마자 인기를 끌었다. 특히 성조기 문양을 추가한 비키니가 슬레이어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제작팀에서도 슬레이어의 섹시 이미지를 부각시키려는 것인지 2차 전설 아바타(슬레이어의 첫번째 전압)를 노출이 없는 런칭 아바타와 대조적으로 비키니 아머로 출시했다. 이후에 나온 3차 전설 아바타는 바디슈트 스타일로 나왔으나 앞트임이 배꼽까지 보일 정도로 크게 파여 있어 여전히 섹시 이미지가 부각되고 있다. 다만 노출도와는 별개로 전설 아바타 디자인에 대한 평가는 그리 높지는 않은 편.[26] 실제로 슬레 유저들은 전설 아바타 대신 수영복 아바타를 더 많이 입고 다닌다. 그리고 11월 8일 공모전 때부터 화제였던 5주년 아바타가 나오면서 진정한 3차 전압이 나왔다며 기존의 3차 전압에 대한 평가가 더 떨어졌다.
- 2024 로아온 써머에서 수영복 아바타 모델로 등장했는데 파격적인 비키니 디자인이라[27] 또 한 번 화제가 되었다.[28] 당시 현장에서도 워낙 많은 업데이트로 혼란이 왔던 시청자들이 저 수영복을 보자마자 크게 반응했으며 정소림도 슬쩍 보고 크게 놀라 그저 소리만 질렀다.
[1]
DPS는 현상 유지지만, 러스트는 치적 100 / 브볼 같은 일반스킬은 치적 70~80인 치적 불균형이 있는 직업에게 치적 100짜리 스킬을 깎고 일반 스킬을 상향하는 것은 이론상 DPS는 현상유지일지 몰라도 실전에서 치명타가 안터질 것을 고려해보면 사실상 너프고, 안그래도 손꼽히는 딜압축 바닥인 캐릭터의 딜압축률을 더 떨어트린건 덤이다.
[2]
특히 베히모스에서 특치 1싸 빌드가 상당히 괜찮다 평이 많았고, 패치내역도 특치 1싸 빌드를 겨냥한 너프이기도 하다.
[3]
데헌-건슬은 각각 샷건 위주의 사멸 초근접 한방 딜러, 라이플 위주인 원거리 타대 지속 딜러인데다가 두번째 직각은 아예 다를 지경이고, 배마아 스커도 일반기 비중도 어느정도 있는 배마와 달리 스커는 오의 스킬 쪽에 몰려있으며, 인파이터와 브레이커의 관계는 아예 다른 직업이라고 봐도 될 정도다.
[4]
어찌나 성의없이 복붙을 했는지 슬레이어의 아덴기 역시도 버서커와 똑같은 블러드 러스트다. 슬레이어의 다른 스킬들은 대부분 '
화염'을 컨셉으로 하고 있는데, 아덴기만 뜬금없이 피를 다루는 '블러드' 러스트가 된 것. 대강 이펙트만 화염으로 바꾼 뒤 스킬명을 플레임 러스트라고만 바꿨어도 직업 컨셉에 훨씬 맞아들어갈텐데 상당히 아쉬운 부분.
[5]
지금도 버서커들이 가장 큰 성능적 족쇄로 꼽는 레드 더스트 자버프 문제는 슬레이어는 아예 존재하지 않고, 일반 스킬 비중도 높은 비기의 경우 폭주 시간과 러스트에만 관여하는 특화 효율때문에 일반 스킬도 특화에 붙여달라고 하지만 이것도 슬레이어에는 폭주 시 뎀증이 들어가있고, 악몽셋을 입는 광기는 마중 딜러이지만 마나가 상당히 부족한데 포식자는 직각에 마나 회복이 달려있다.
[6]
처단자는 폭주 시에만 각종 메리트가 적용되는데 폭주 상태 돌입 및 유지가 어려운데다 로아 최악의 주력기하면 항상 꼽히는 블러드 러스트를 지니고 있다. 포식자는 꾸준히 딜을 넣어야 폭주가 유지되는 구조라 랜덤 패턴으로 무적, 비행 기믹이 당첨될 시 10~20초간 딜링 능력을 상실하기 때문에 기도하면서 플레이를 해야한다. 두 각인 다 플레이어의 실력으론 절대 극복할수 없는 패널티가 있어 매우 구시대적이고 불쾌감과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7]
특히 포식자에게 현 로아 패치 방향에서 정반대로 역행하는 구시대적인 폭주 자의적 컨트롤 불가 디메리트가 달린 것도, 이거라도 없으면 정말 광기의 상위호환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고의적으로 강한 족쇄를 걸어둔 느낌이 강하다.
[8]
먼저 버서커가 바라던 구조 개선점을 슬레이어가 가져가버린 이상 단순 딜 상향 이상의 구조 개선을 바라긴 힘들 것이라는 점에서 슬레이어는 존재만으로도 버서커 유저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고, 반대로 슬레이어 유저들은 버서커와는 다른 부분에서 족쇄가 걸려있으니 이쪽 나름대로 불편한 부분이 많은데, 이걸 개선해달라고 말하는 순간 득달같이 달려온 버서커 유저들이 '그 정도 가지고 불편하다고 그러냐', '우리는 더 불편한 것도 참고 하고 있는데 니네가 개선을 요청하는게 말이 되냐' 면서 사사건건 발목을 잡아대니 좋은 감정이 들기 힘들다. 보통 태클을 거는 버서커 유저들은 버서커에 비해 개선된 점'만' 말하지, 슬레이어 자체적으로 불편한 점에 대해서는 모르거나 알려줘도 무시해버리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9]
보통 아크 패시브를 잘 받은 직업군이 3분 DPS 1억, 망했다고 평가받는 직업군은 3분 DPS가 8천 근처에서 형성된 상태인데, 마나 부족을 무시한 슬레이어는 트리시온에서 3분 DPS가 6천까지 곤두박질친다.
[10]
사이드노드는 마나소모라는 패널티는 있으나 딜증이 더 높아 처단자도 이쪽을 고르는 경우가 있고 메인노드는 예열이 있기는 하지만 10스택으로 최대치를 도달하는게 어렵지는 않고 8스택이 되면 동일한 딜증을 받는다. 심지어 아크패시브가 처음나왔을 때엔 포식자의 예열문제도 있기는 했지만 처단자는 선러스트라는 족쇄가 생겼으면서 딜증수치도 더 낮았었다.
[11]
처단자는 무기 풀초 엔드스펙 기준 5분 dps가 사멸임에도 고작 5100만으로 특화 폭딜형 타대 평균인 5600에조차 한참 못미치는 독보적인 누적딜 꼴찌다.40초 폭주라 뭔가 애매한 비기 버서커는 논외 포식자의 경우 보통 사멸 지딜은 낮은 실전성때문에 높은 누적딜을 지녔지만 포식자는 높은 폭딜능력과 유틸을 대가로 처단자보다 낮은, 5분 dps 5000만 턱걸이로 중하위권에 안착했다.
[12]
긴 호흡의 카멘 4관같은 경우 기믹도 구린 주제에 딜까지 별로라 딜찍팟이 아닌 이상 비선호 직업중 하나고 포식자의 경우 에키드나처럼 무력, 파괴 의존도가 낮은 기믹 위주의 레이드에서는 존재가치를 잃는다.
[13]
무호흡 딜링을 하면 1분 전후로 마나를 다쓰고 노서폿은 2사이클이면 마나를 다 써 아무것도 못하는 깡통이 되어 버린다.
[14]
이는 하술할 치적 불균형이 가장 큰 이유이다. 97돌 세팅과 순환정밀 팔찌가 불가능할 경우 낮은 치적에 예둔을 쓰던, 엘릭서에 덕지덕지 붙은 공증인 저받을 추가로 쓰던 양자택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당연히 효율이 낮은 저받보단 예둔을 선택하는 처단자들이 많고 예둔을 쓸 경우 처단자의 자체 치적으로 효율을 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 두 세팅이 불가능할 경우, 회심 엘릭서를 버리고 아예 달인 엘릭서를 깎아야 하는 외통수까지 내몰리게 될 정도.
[15]
방향전환도 안되고 충돌 범위가 몸에만 있다시피해 조금만 빗겨나도 그냥 지나간다. 돌풍 채용 시 범위가 더 좁아지고 시전시간도 대폭 증가해 2초가까이 된다. 선회 불가+긴 시전 시간+좁은 범위의 시너지로 보스가 회전하면서 휩쓰는 공격때 시전 시 짤없이 다 처맞거나 제일 중요한 3타가 안들어가는 등 꼴볼견이란게 뭔지 제대로 보여준다.
[16]
느려터진 공속과 앞에만 몰려있는 범위에 전진판정까지. 그나마 피면에 범위 자체는 넓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17]
와일드 스톰프는 긴 선딜에 경면조차 없고 4m라는 극악의 사거리를 지녔다. 공속버프도 적중시 발동이면서 지속시간이 남들의 반밖에 안되고 시너지 유지 시간보다 쿨이 더 길다. 그나마 다행인건 사거리는 지진파 트포를 찍으면 해결된다. 퍼니싱 드로는 판정면에서 하자가 없다.
[18]
메인 딜스킬이 4개, 서브 딜스킬이 1개인데다 길로틴과 퓨리어스는 폭주중 2번을 써야하기에 메인 딜 스킬 5개, 서브 딜스킬 2개로 한 사이클에 딜스킬 7개라는 지딜 뺨치는 경이로운 딜압축률을 자랑한다... 현재 아덴 폭딜형 딜러들은 주력기 2~3개, 서브딜링기 1개에 준즉발급 타대 스킬들로 처단자보다 높은 딜을 뽑는걸 감안하면 허탈스럽기 그지없다.
[19]
심지어 아크패시브에선 15퍼로 감소한다.
[20]
치적 불균형은 어떤 방법으로도 극복 불가능한 삭제 기원 0순위의 불합리, 불쾌함의 끝판왕급 리스크인데 이미 하이 리스크 끝판왕인 처단자에게 대체 왜 붙어있는지 납득이 안 가는 패널티다. 특히 치적 불균형은 노리스크형 딜러의 고점을 제한하기 위해 로우 리스크 직업들에게만 붙어있는걸 감안하면 더더욱 이해가 안된다.
[21]
정말 삭제를 바란다기보다는 그만큼 불균형의 불편감이 커서 나오는 의견이다. 하필 러스트가 딜비중 1위의 스킬이기도 하다.
[22]
1.5사트리의 경우 퍼니싱 드로에 파괴트포를 박는 경우가 있으나 수급량에서 밀려서 수급기를 더 확실히 맞춰야하고 강인함 스킬이 없어지며 1사트리는 크루얼 피어스가 경면조차 없어서 끊길경우 안그래도 1사이클로 폭주하는게 핵심인데 이를 포기하고 카운터마저 잃게 된다.
[23]
주력기 2~3개를 2~3초면 다 터는 타대라 노리스크 소리를 듣는 만월, 권왕보다 8%가량, 상향된 점화에게 16%가량 밀리면서 아덴 누킹형 딜러중 독보적인 누적딜 꼴찌를 달성했다.
[24]
애초에 이쪽은 허공에 스킬을 쓰는 것만으로도 아덴을 유지할 수 있어서 무조건 적을 타격해야하는 포식보다 훨씬 사정이 나은데도 패치로 유지시간을 6초에서 15초로 크게 완화해주기까지 했다.
[25]
어느 유저가 비율을 실제로 환산한 결과 I컵이라고...
[26]
2차 전압은 레드소냐 스타일의, 90년대에 유행하던 틀딱취급받는 디자인이며 염색부위도 이상하게 묶여있다. 3차 전압은 디자인과 색상 때문에
어둠군단, 3류 작품의 빌런 여간부같다는 평이 많다.
[27]
동서남붑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옆가슴 라인과 밑가슴 라인을 전부 보여주는 상당한 노출도를 보여줬다.
[28]
정소림이 사진을 보고 가슴 사이즈를 예상하길 최소 F라고 판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