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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4 01:34:22

슬러그 플라이어

파일:슬러그탑승.png 메탈슬러그의 슬러그
1 2 X 1st
메탈슬러그ALL
대공포3
카멜 슬러그X, 3
슬러그 노이드X, 3, 4, 7, XX
슬러그 플라이어X, 3, 5, A, 6, 7
메탈슬러그R3, A, 6 메탈슬러그 프로토타입
3 2nd 4 5
슬러그 마리너5
고물배 슬러그
엘리펀트 슬러그
오스트릿치 슬러그XX
레벨 아머
드릴슬러그
슬러그 초퍼
아스트로 슬러그
슬러그 서브 브래들리
메탈 크로우
워킹 머신
포크 리프트
슬러그 거너A
슬러그 모빌
아우겐슈테른
A 6 7· XX MSA
블랙 하운드 동키 슬러그
프로토 건너
루츠 마즈 슬러그
미스터 슬러그
슬러그 트럭
헤비 아머
슬러그 기간트
슬러그 어태커
볼 슬러그
슬러그 디펜더
슬러그 스퀘어
TS-001[1]
슬러그 라이징
테일 슬러그
메가 드릴 슬러그
패트롤 슬러그
슬러그 스트라이커
드럼 슬러그
슬러그 스나이퍼
기간트노이드
SV-002
데뷔작을 기준으로 정렬하되, 후속작에 등장 시 아래 첨자로 내용 추가.
3의 신규 슬러그는 모두 X의 더미 데이터이다.

[1] 'T'andem 'S'lug(탠덤 슬러그)-001


파일:external/images.wikia.com/Slug_Flyer.gif

파일:external/images3.wikia.nocookie.net/Slugflyer.gif

1. 개요2. 설정과 모티브3. 성능4. 등장
4.1. 등장 미션4.2. 게임 내 모습
5. 기타

1. 개요

메탈슬러그 2 미션 3에서 처음 등장한 비행형 슬러그. 첫 비행형 슬러그답게, 메탈슬러그 다음으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슬러그다.

2. 설정과 모티브


전투기 형태의 슬러그다. 외형상의 모티브는 세계 최초의 실전배치 수직이착륙 전투기 호커 시들리 해리어로, 공식 컨셉 아트워크를 보면 해리어 시리즈 중에서도 영국 해군이 사용했던 시 해리어 FRS.1과 똑같다. 모티브 정도가 아니라 시해리어의 동체를 매우 짧게 축소한 다음에 메탈슬러그에 달려있는 발칸포 두 정만 갖다 붙인 모습이다. 일반 전투기에 비해 매우 작은 사이즈의 짜리몽땅한 전투기라는 점에서 XF-85 고블린도 모티브중 하나였을지도 모른다.[1]

설정상으로는 메탈슬러그 2 시점에서 막 개발된 정규군의 전투기로, 이것을 모덴군이 탈취하여 보급열차에 실어놨고 이걸 탈환한다는 설정. X에서는 같은 이유로 옆에 메탈슬러그 R이 추가된다.

3. 성능

발칸포는 메탈슬러그 2와 X에서는 헤비 머신건과 같은 발칸포가 나가나 메탈슬러그 3 이후에서는 기총소사에 걸맞게 슬러그 마리너와 동형인 핸드건 비슷한 탄이 나간다. 다행히 슬러그 플라이어 쪽은 외형만 달라지고 실 성능은 전작과 비슷한데, 모든 슬러그 발칸의 총알들 중 탄속이 제일 빠르다는 장점이 있어서 적을 맞추기도 쉽고, 연사속도마저 아주 조금 더 빨라서 같은 시간동안 연사를 했다면 비교적 더 많은 피해를 1초 더 빠르게 줄 수 있다.

발칸포의 회전 각도가 상하 45˚로 제한되어 있어 발칸포를 뒤로 못 움직인다. 덕분에 뒤에서 오는 적들을 공격하기 어렵다는 게 단점이라면 유일한 단점이긴 하나, 레벨 디자인 상 뒤에서 오는 적들이 거의 없고 보병 정도는 근접해서 엔진 배기열로 태워버리거나 동체로 들이받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단점 정도는 씹어줘도 된다. 일단 앞에 있는 적에 한해서는 후진하면서 전방에 발칸포를 고정해서 쏠 수 있으며, 슬러그 초퍼보다 훨씬 조준이 편하다는 장점도 있다. 물론 지상밖에 못 공격하는 기갑차량들은 이 녀석 앞에선 그냥 과녁 신세.

폭탄 키를 누르면 통통한 반유도성 미사일이 투하 후 발사된다. 즉 약간의 체류시간이 있어 원할 때 즉시 발사되지는 않는다. 이걸로 뒤에 오는 적을 근접해 쏴 어느 정도는 커버가 가능하다.[2]

2에서는 슬러그 플라이어 탑승 상태에서 캐노피를 연 채로 피격당하면 체력 게이지가 한번에 두 칸이 날아가기 때문에 주의.

메탈슬러그 X부터는 다른 슬러그들의 점수가 상향된 와중에 슬러그 플라이어만 유일하게 점수 변화 없이 100000점 그대로 와서 슬러그들 중에서 제일 적은 점수의 슬러그가 되었다. 대신 6에서는 러시 블래스터와 연계해서 자폭 피니시로 점수를 48만점까지 불릴 수 있다.

4. 등장

4.1. 등장 미션

메탈슬러그 2 : M3
메탈슬러그 X : M3( 메탈슬러그 R과 선택)
메탈슬러그 퍼스트 미션 : M0(도중 강제하차), M1, M10
메탈슬러그 3 : MF( 슬러그 초퍼와 선택, 도중 강제하차)
메탈슬러그 세컨드 미션 : M1(도중 강제하차), M2, M7, M21, M22, M35
메탈슬러그 5 : M2
메탈슬러그 어드밴스 : MF(도중 강제하차)
메탈슬러그 6 : M4 분기 다리 위쪽 루트
메탈슬러그 3D : M6
메탈슬러그 7 : M5(삭제 루트 한정), MF(도중 강제하차)
메탈슬러그 파이터즈 : M7

4.2. 게임 내 모습

메탈슬러그 3 파이널 미션에선 슬러그 플라이어와 슬러그 초퍼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여기서 뒤로 쏠 수 있느냐 없느냐로 의견이 갈린다. 확실히 발칸포를 뒤로 향할 수 없다는게 단점이 되기도 하지만 슬러그 초퍼의 총구를 뒤로 향하는 능력도 전방의 적을 처리하는데 은근히 방해가 되기도 한다. 초반 공중전에서는 슬러그 플라이어가 편리하고, 슬러그를 잃어도 이후에 계속 보급이 되기 때문에 슬러그 플라이어를 선택한 뒤 자폭하고 슬러그 초퍼로 갈아타는 게 일반적인 빌드이다.


2와 X 한정으로 탑승 중 날개 부분에 다른 플레이어가 올라갈 수 있고, X라면 이 기능으로 슬러그 합체가 가능하다. 정확히는 플라이어 위에 메탈슬러그가 올라타는 것 뿐이지만, 이 때의 쾌감은 직접 플레이 해본 사람만 안다. 2인 플레이가 아니여도 보스전에서 메탈슬러그를 드래곤 노스케 동체에 올려두고 플라이어로 슬러그 아래로 가서 상승하면 가능하다. 하지만 그만큼 피격되는 범위가 넓어진다는 뜻이니 슬러그 플라이어 조종에 매우 능숙한 사람이 아니라면 차라리 안 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이 특징을 적극적으로 쓰고 싶다면 적들의 등장 위치와 순서를 기억해 공격당하기 전에 빨리빨리 제거하는 방법을 쓰면 된다.

메탈슬러그 퍼스트 미션 세컨드 미션에서는 폭탄도 투하하는 대신 발칸의 방향을 아예 움직일 수 없이 오직 앞으로만 쏜다.

메탈슬러그 4에서는 잘려버렸으나 메탈슬러그 5에서 대형공중공모 숙청용으로 다시 등장. 여기서의 위상은 미션 2 보스의 노미스 클리어를 위해 반드시 타고가야 하는 슬러그로 이 슬러그가 있어야만 어쩔 수 없이 맞아야만 하는 패턴을 방어할 수 있는데 만일 없다면 솔 데 로카를 능가하는 난이도를 체험할 수 있다.

메탈슬러그 6의 미션 4에서 다리 위 루트로 가서 이걸 탈 수 있고 한술 더 떠서 엘더 센티피드를 숙청할 수도 있다. PS2 이식판에서는 엔진 분사염이 빨간색으로 나오는 특이 사항도 존재.

메탈슬러그 7에서는 마지막 미션 시작할 때 딱 한 번 나오더니 해당 구간이 끝나자마자 내려버리지만 본래는 미션 5 모덴군 성에서도 등장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7에서는 삭제되고 XX에서 정식 분기로 추가된 모덴군 성 지하 루트의 시작부에 오면 슬러그 플라이어가 있는데 이상하게도 탈 수가 없다. 낙하산 기믹 상태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디버그로 슬러그 플라이어를 가지고 가면 자유롭게 비행이 가능하지만 잠깐이라도 하차하면 다시는 탈 수 없다. 이는 다른 슬러그들도 동일. 반면 또 다른 삭제 분기의 끝에서는 정상적으로 이용가능하나 미션 5 보스전에서는 진입과 동시에 강제하차당하고[3] 보스 유니언과 대면하게 된다. 정황상 슬러그 플라이어로 유니언과 대결을 계획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전작의 보스 엘더 센티피드처럼 슬러그 플라이어로 충분히 대결을 할 만한 상대다. 만약 나왔다면 슬러그 플라이어 사상 최초의 지하 미션이다.

메탈슬러그 XX에서는 잘렸다. 디버그, 컴뱃스쿨에서라도 사용가능한 블루 슬러그 노이드와 달리 완전 미등장.

메탈슬러그 3D에서는 지면에 닿으면 즉시 대미지를 입으며 슬러그 회피가 불가능하다. 또한 슬러그가 필수인 미션이기 때문에 게이지가 전부 떨어지면 그대로 게임오버.

첫 등장인 2, X에서는 슬러그 내구력이 다 닳았을 때 플레이어가 탑승한 상태로 추락하는데 탑승자가 멀쩡하며, 이 슬러그로 보스를 클리어하면 플레이어가 상공에서 슬러그를 버리고 하차하는데 기체가 멀쩡하다. 이는 후속작에서 지상전을 벌이는 6, 7도 동일하다.

5. 기타

슬러그 초퍼와 함께 남미와 중국 쪽의 입슈팅 시전자들에게 이상하리만치 자주 까이던 역사가 있다. 주로 어렵게 짠 적진이나 발판 등을 쉽게 날아서 넘어가거나 하여 게임을 날로 먹을 수 있게 해줘서 재미 없다거나 게임 장르를 횡스크롤 슈팅 게임으로 바꿔버린다는 게 그 이유.
그런데 특이한 부분이 있다면 슬러그 마리너 아스트로 슬러그는 이런 음해를 받지 않았다.

[1] 다만 원래 게임 디자인 상 대부분의 슬러그가 병장기의 형상을 압축하여 통통한 디자인을 취하기 때문에 고블린을 참고했을 가능성은 낮다. [2] 설정상 사이드와인더 미사일이다. [3] 화면이 넘어가면 내리는 모션없이 맨몸인 상태에서 보스전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