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입으로 슈팅 게임에 대해 떠드는 일
말 그대로 직접 해보지도 않고 입으로 슈팅게임에 대해 떠드는 일을 가리키는 말. 직접 플레이해보지 않은 게임에 대해 개인적인 평가만 늘어놓는 경우를 비꼬는 말이라는 점에서 입롤, 입스타, 입지메 등과 같지만, 입(유행어) 문서의 하위 예시들 중에서는 반박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헛소리가 정설처럼 굳어버리는 일이 많아 폐해가 더욱 심하다.주로 슈팅 게임에서 발생하곤 하여 입슈팅이란 단어가 생겼지만, 비단 슈팅 뿐 아니라 아케이드 게임 전반적으로 은근 펴져있는 사항이다.
1.1. 유저들의 입슈팅
대다수의 게임은 개발자보다 그것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많으니 입슈팅의 주체도 주로 유저들이 되는데, 대개 두 가지 의미로 쓰인다. 둘 다 양심 있는 플레이어라면 부디 자제하자.1.1.1. 논쟁계 입슈팅
말이면 쉽지? For 슈팅게임판으로, "이 슈팅은 극악이네, 이 슈팅은 이 게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네." 등의 논쟁을 펼치는 류. 그러니까 지향하는 점이 다른 두 개 이상의 슈팅 게임을 두고 쉽네 어렵네와 같은 갑론을박을 벌이는 행위다. 물론 논쟁을 펼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해당 슈팅게임을 플레이 해보지도 않은 부류가 대부분이다.서로간에 지향하는 점이 다른 슈팅게임의 난이도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기 때문에 해당 슈팅게임들을 직접 플레이 해보지 않았다면 저런 소리는 함부로 하면 안된다. 이런 좆문가 같이 보이는 현상은 탄막 슈팅 장르의 난이도를 결정짓는 요소가 한두 가지가 아니라는 점에 의해 일어난다.
슈팅 게임들은 일정한 난이도로 만들기 위한 각각의 지향점이 다르다. 대개 탄속, 탄량 또는 탄 밀도, 기타 요인[1]들이 복합적으로 합쳐져 게임의 난이도가 결정되는 것이다. 즉 변수가 상당히 많다. 그러나 유저들은 이러한 점들을 한눈에 파악하고 종합적으로 비교할 수 없기 때문에 몇몇 요소만을 짚어서 입슈팅을 벌이고는 한다. 가장 흔히 보이는 예는 탄속 계열의 게임과 탄막 슈팅 게임의 정지 화면을 비교하면서 게임의 난이도를 평가하거나 동영상을 보고만 평가를 하는 것. 정지 화면이나 남이 한, 특히 전일이 올리는 영상은 탄속이나 패턴의 난해함을 평가할 수 없다는 점을 생각하자.[2]
가령 대왕생 탄 표시수는 고작 210발에 불과한데 비해 벌레공주님의 것은 무려 2000발에 달한다. 그럼 벌레공주의 밀도가 대왕생의 10배나 되니 벌레공주가 그만큼 압도적으로 어렵다는 말을 듣는가? 그건 아니다. 대왕생은 밀도가 아닌 탄속에도 중점을 뒀기 때문에, 둘 중 한 게임이 다른 한 쪽을 압살할 정도로 더 어렵다는 소리는 많이 나오지 않는다. 돈파치 시리즈의 대왕생 히바치는 단순히 탄막이 많아서, 라이덴 시리즈 같은 경우는 적들이 발사하는 탄이 극히 적어서 쉽다고 단정할 수 없는 것이다.
스트라이커즈 1945 시리즈나 건버드 시리즈도 마찬가지며, 레이디언트 실버건 역시 밀도의 문제만으로 문제작이라는 소리를 듣는것이 아니다. 배틀 가레가의 경우는 단순히 탄 뿌리는 것만이 아닌,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급격히 난이도가 올라가는(랭크 시리즈) 류의 게임이다. 단순히 탄막만 뿌려서 어렵다고 가정하면, 왜 스페셜 모드가 20년 넘게 원코인 클리어가 나오지 않았을까? 타츠진오같은 경우도 탄 개수는 적은 편이지만 왜 1주를 클리어 한 사람이 손에 꼽을 정도일까?
반대로 무조건적으로 라이덴 시리즈나 1945 시리즈가 탄막 슈팅 게임보다 어렵다고 하는 의견도 굉장히 많이 볼 수 있다. 이유를 따지자면 빠른 탄속과 큰 피탄 판정 때문. 이 주장은 탄막 슈팅 게임의 피탄 판정이 작다는 사실만 알고 정작 난이도를 체험하지 않은 경우다. 이 주장대로라면 탄속 계열 슈팅 게이머들은 탄막 슈팅 게임 또한 아주 쉽게 클리어할 거라고 믿는 모양이다.
설령 비슷한 스타일의 게임이라도 피탄 판정의 크기 등 게임 시스템에 따라 난이도는 확연히 달라지게 마련이며 개인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 역시 어떤 장르의 게임에 익숙하느냐에 따라 큰 차이가 난다. 예를 들자면 웬만한 종류의 슈팅게임을 대부분 꿰고있는 스코어러인 ISO의 경우, 도돈파치 최대왕생 로케테스트 시연회 때 3스테이지에서 게임 오버 당하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비록 최고 난이도인 EX(수영복)이었지만 그래도 3면 사망이라는 소식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기 충분했다.
이는 케이브빠, 동프빠 사이에서도 빈번히 일어나는 일이다. 둘 다 일단은 탄막 슈팅 게임이지만 유난히 어려움을 강조하여 랭커들을 자극하는 케이브와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세계관을 꾸려나가는 동방은 지향점부터가 다르며, 탄속에 의존하느냐 밀도에 의존하느냐 하는 질문에서도 약간씩 스타일이 빗겨가는 작품들이다. 여기에 서로 엄청나게 사건 터뜨리는 두 팬덤간의 사이 때문에 입슈팅 분야에서도 으르렁거림을 주체하질 못한다. 단 동방 프로젝트와 케이브(게임 제작사) 문서를 참조하면 알 수 있듯이 이 정도의 갈등은 일본 유저 한정으로 일어나는 것이며 한국 유저나 개발자들 사이는 상황이 나은 편이다.
그나마 게임을 해보았다면 어느정도 믿음이 가지만, 다른 게임의 명성만 들으면서 정작 양쪽 게임 모두 해보지도 않고 비교하는 상황이 많은 게 대부분이다. 이 경우는 한 작품이라도 게임을 직접 해보고 떠드는 사람보다도 발언의 신빙성이 떨어진다. 동방 프로젝트 시리즈 중에서도 탄막 아마노자쿠 노아이템 회피, 동방문화첩의 금각사 시리즈, 동방화영총의 시키에이키 스테이지 초회 버티기나 매치 모드[3] 등등 어려운 구간은 굉장히 많다.
입슈팅은 난이도 얘기를 꺼리면 피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이 병림픽이 계속해서 일어나는 결정적인 이유를 굳이 찾아내라고 하면 상대적 어려움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타 슈팅게임 간의 지향점이 달라서 비교가 불가능하다고는 해도 순위 가르기 좋아하는 인간의 본성과 상대적으로 어떤 것이 더 어려운지 판단하려는 심리 때문에, 슈팅게임 장르가 멸종하지 않는 이상 어딘가에서는 입슈팅이 계속 일어날 수밖에 없다. 사람들이 끊임없이 vs놀이를 붙이려고 하는 이유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다음은 입슈팅에 해당될 수 있는 실제 사례다.
VS 건버드 2 |
빠른 탄속위주 게임에서도 어려운 편에 속하는 건버드 2와 도돈파치, 동방프로젝트 등등의 탄막 슈팅 게임과 비교를 하고 있다. 참고로 사진의 보스는 건버드 시리즈를 떠나 사이쿄 계열 슈팅게임 보스 중에서도 흉악 보스로 꼽히는 잭 캐논이다. |
1탄, 2탄, 3탄, 4탄 |
1~2탄에서 댓글이 좀 난장판이었는데, 요약하자면
로 정리할 수 있으며, 보다시피 입슈팅으로 번질 반응들이 많았다. 1탄에서는 루나틱 기준 동방요요몽이 가장 쉽다는 점을 근거로 요루나를 깬 초고수의 실력을 의심하는 댓글들이 있었는데, 물론 요요몽의 난이도가 최하급이라는 것은 동덕들 사이 정설로 자리잡은 사실이다. 그러나 초고수의 실력까지 폄하하는 반응은 1탄 0:20에서 나오는 프로필 중 동방성련선 전일 기록을 보지 못하고 한 실언일 가능성이 크며 성루나는 요루나와 반대로 루나틱 최상급으로 평가받는다. 그리고 그가 실제로 3탄에서 성루나를 깨고 다니자 이런 반응은 사라졌다. 저 사쿠야 B 플레이어 기체를 다룬 초고수의 실체는 다름아닌 요루나와 성루나 국내 전일로 유명한 카야(Kayar)다. 비록 노미스 노봄 영상이 인터넷에 많이 돌아다니긴 하나, 이 사람 역시 노미스 노봄을 만족하는데다가 스코어링에서까지 1위를 먹은 인물이니 마땅히 전일급으로 봐야 한다. 그런데 노미스 노봄 스코어링 영상에서 도돈파치 최대왕생이나 이카루가 등등을 언급하며 까내리고 있다. 비록 자막에서 잘못된 정보전달이나 지나친 찬양을 탄막의 밀도만큼 쏟아내면서 트롤링을 했지만 엄연히 전일급 영상이다. 하도 댓글에 입슈팅이 넘쳤는지 직접 애꿎은 카야 본인이 사과댓글까지 올려야 했다. 유튜브 영상은 결국 비공개 처리되었다. |
텐가이 |
댓글들을 보면 하나같이 일본 하이스코어 협회에 스코어 신청이 가능한 실력을 가진 사람들 투성이다. 정작 슈팅 게임 유저들은 1주 클리어패턴으로는 꽤 좋은거 같다면서 영상에 대해서 호평하는것과는 참 대조적이다. |
1.1.2. 허세계 입슈팅
이쪽은 슈팅 게임에 관해 허세를 부리는 행위.↑ 도돈파치 2주 진출 시점에서 6봄(노 맥시멈)을 만들고 2.4억을 찍는 도돈파치 전일의 위엄. 당연하지만 치트를 쓴 티가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 증거 1 : 처음에 최대 봄 스톡수는 3개밖에 안되며, 미스가 날 때마다 최대 봄 스톡수가 1개씩 늘어나니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봄 스톡수가 6개가 되려면 1주때 최소 3미스가 났어야 한다. 하지만 잔기 개수가 최소 4개 이상인 것과 샷 파워가 최대인 것을 보아하니 1주를 노미스로 뚫었다는건데 그렇다면 이는 에뮬레이터로 게임 시작 시 최대 봄 스톡개수를 직접 조정하지 않고서야 절대 나올수 없는 상황이다.
- 증거 2 : 현 도돈파치 전일인 WTN이 1주에서 모든 봄을 입수하고 노미스 노봄에 풀콤, 버그 스킬까지 전부 총동원해서 2주를 진출했을 때 점수가 2.14억이다.[4] 그런데 작성자의 자기 상태는 노 미스인데 봄 맥시멈 상태가 아니므로 모든 봄 아이템을 먹지않고 피해다녔다는 건데, 봄 맥시멈 보너스도 아예 없이 2.4억점 이상을 1주에서 찍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하다. 즉 저 점수는 에뮬레이터로 수치를 조정해서 낸 점수이다.
- 증거 3 : 이미 전술한 증거로도 충분하지만, 오락실에서 흔히 볼수 있는 화면이라는 말로 미루어 보면 MAME등의 에뮬레이터로 실행한 것이 확실히 분명하다. 오락실 기기 세팅(디폴트 세팅)이 아닌 에뮬레이터 플레이라면 당연히 기록 자체를 인정해 주지 않는다.
히바치전에서만 최소 2미스를 냈음에도 도돈파치 7.3억을 찍은 암본좌의 위엄. 당연하지만 말도 안되는 거짓말이다. 작성자의 말이 거짓인 이유는
* 증거 1 : 작성자가 쓴 글 내용부터 이상하다. 초반에 플레이한 게임은 도돈파치(노수령봉)이라 써놓았고, 글 마지막에 "이제 대왕생 해야하나..?" 라는 문구를 적어놓은 것, 그리고 글이 작성된 2007년 당시에는 도돈파치 대부활이 나오지도 않은 시기니 분명 작성자가 플레이한 게임은 도돈파치다. 그런데 폭탄사용수 : 2회(하이퍼 사용하여도 히바치구경가능)라 써놓은걸 보자. 하이퍼 시스템은 도돈파치에는 아예 없으며 도돈파치 대왕생에서 처음으로 나온 시스템이다. 즉, 작성자는 두 작품 모두 해보지 않았기에 시스템이 헷갈려 잘못 적었다는 것이 글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이제는 아예 게임을 해보지도 않고 입을 털고 있다.
* 증거 2 : 작성자의 글 내용에서는 항상 낮잠을 즐기면서 다른 여러 게임을 즐기다가 잠깐 한두판씩 도돈파치를 잡아서 즐겜한다는 식으로 글을 써놓았다. 하지만 이렇게 플레이해선 첫 클리어로 절대 저런 스코어가 나올 수 없다. 우선 도돈파치 7.3억대의 점수부터 2007년엔 일본에서 이 게임만 밥만 먹고하는 전일급 괴물들도 뽑아내기가 힘든 점수였다.[5] 작성자가 숫자를 잘못 적어서 자릿수가 하나 늘어난거라 치고 자릿수를 하나 빼면 7천3백만점인데 2주 히바치 격파까지 콤보를 아예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클리어만 노리고 플레이 하더라도 최소 1억 초반대까지는 찍힌다. 그러니까 일부러 적도 일정 이상은 죽이지 않고 피해다니면서 봄 아이템도 일부러 안먹는, 고의적인 페널티 플레이가 아니라면 나올수 없는 점수다. 하지만 작성자의 내용 글중 최대 히트수 : 859HIT 라고 자화자찬하듯 쓴 걸보면 적들을 안 죽이기는 커녕 오히려 전일급의 콤보수를 뽑아내고 있다. 즉 작성자의 점수는 어느 쪽으로든 앞뒤가 아예 맞지 않는 점수다.
* 증거 3 : 인터넷 랭킹에 7위를 했다는것 또한 역시 저 기록을 비교해보면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저 글이 올라왔던 때 A타입 전일 WTN의 기록이 7.48억이었다. 저런 대기록을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플레이 영상은 커녕 리절트 화면 사진 한장조차 없는것만 보아도 에뮬레이터로 플레이한 것이 드러나는데, 당연하지만 위의 예시처럼 에뮬레이터 플레이는 스코어 집계 범위에 포함되지도 않는다.
심한 경우는 첫플에 전일을 먹었다는 정신 나간 헛소리나 그라디우스 시리즈를 올클했다고 주장한다는 글을 올리는 경우도 꽤 있었다.[6] 국내에서 이런 류의 대표적인 경우는 자칭 에스프레이드의 첫플 4300만 달성, 스트라이커즈 1999 3주 돌파 등등이라고 말했던 교주라는 사람이 꽤 유명했다.
현재는 이런 말도 안되는 기록을 초기에 내면 조작 의심을 바로 받는 것이 당연시 되는 분위기가 되었기 때문에, 조작하는 사람들도 자기들 나름대로 발전했답시고 대뜸 전일급의 기록으로 조작하기보다는 애매한 클리어용 기록을 내세워 슈팅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들을 속이는 쪽으로 변질됐다. 특히나 마메로 거의 전 시리즈가 덤핑된 사이쿄 게임 시리즈가 이런 경우가 가장 심하고, 케이브 게임도 마메로 덤핑된 옛날 시리즈 게임들에서[7] 자주 나타난다. 동방 프로젝트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나 모든 시스템 기능을 다룰 수 있는 프랙툴(Thprac)이 개발되면서 TAS 또는 치팅 영상이 발길에 채일 정도로 많아진 상태. 하지만 이렇더라도 슈팅게임을 어느정도 즐긴 사람이라면 조금만 보고 곧바로 눈치챌 정도로(특히 동영상 같은 경우 자기 이동 동선이라거나 게임 핵심 시스템 이용 빈도, 배경음의 싱크와 속도 등등으로 알아채기가 상당히 쉽다.) 얄팍한 속임수라고 볼 수 있다.
슈팅이라는 장르가 다른 장르에 비해 유저층도 좁은 데다 기록을 중요시하면서도 조작 플레이는 쉽기 때문에 슈팅게임을 오래 즐긴 플레이어들은 이 입슈팅에 대하여 굉장히 민감한 편이다. 다른 장르의 치트 플레이 항목은 없는데 입슈팅 항목만 따로 만들어진 것도 그런 이유라고 할 수 있겠다.
스코어러 중에서도 입슈팅을 한 사례가 있다. 바로 위의 케츠이의 現 전일인 SPS로 2004년쯤에 (대왕생) 잠정적 세계 1위와 '20억 오버 비디오를 찍겠습니다' 라는 발언으로 2ch 잉여들에게 폭풍 같이 까였다. 게다가 자신이 말했던 목표를 달성했냐면 그것도 아니었다. 결국에는 세계 1위는 커녕 20억조차도 넘지 못한 채(최종 기록은 17.3억 아니면 18.3억) 포기하고 케츠이로 다시 넘어간 뒤 이후 11년 만에 다시 대왕생을 잡아 20억을 찍고 유세미의 기록을 제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너무 오랜시간이 지나기도 했고 유세미는 이미 몇년전부터 쇼티아같은 쓰레기기체로 스코어링을 하고 있었을때라 의미는 전혀 없었지만. 아무튼 SPS는 이때 얼마나 까였는지 잠정 전일이라는 꼬리표가 붙어 다닐 정도였다. 전일급 스코어러 또한 입슈팅을 하면 가차없다는것을 보여주는 사례. 이 외에도 특별한 사례지만 동방 프로젝트에선 마찬가지로 실력이 있음에도 입을 함부로 놀리며 다른 스코어러를 까내리다가 그 스코어러들에게 관광 탄 자뻑킹의 사례 또한 있다.
단, 가끔 입스타와 마찬가지로 입슈팅을 실제로 구현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사람의 플레이는 니코니코 동화 같은 곳에 올라가 수많은 사람들의 칭송과 멸시를 동시(...)에 받게 된다. 예를 들자면 정직자 대회전이라던지, 케츠이의 전일인 SPS는 워낙에 케츠이에서 자기 입으로 말한 이론치에 가까운 괴물같은 점수를 계속 달성하다보니 그야말로 케츠이 안에서는 6억 찍었다고 거짓말 쳐도 이상할게 없다는 의견까지 나온적도 있었다. 그리고 진짜로 세계 최초 6억을 찍어냈다.
1.2. 개발자가 하는 입슈팅
이론상으로는 피할 수 있습니다.
① 게임 속도를 반으로 떨군다. 때에 따라서는 1프레임씩 움직인다.
② 그것을 IKD 자신이 10번 중 6번 피했다고 가정한다.
③ IKD보다 100배 쯤 잘하는 사람이면 전부 다 피할 수 있을 터이므로, 이걸 돈받고 팔아도 돼!
─ 에스프가루다 2의 증오에 찬 세세리(진 세세리)의 난이도에 대한 항의에 대한 해명.
개발자도 입슈팅을 한다. 개발자가 자신도 못 깨는 게임을 낸 다음 저렇게 떠들어대는 경우.① 게임 속도를 반으로 떨군다. 때에 따라서는 1프레임씩 움직인다.
② 그것을 IKD 자신이 10번 중 6번 피했다고 가정한다.
③ IKD보다 100배 쯤 잘하는 사람이면 전부 다 피할 수 있을 터이므로, 이걸 돈받고 팔아도 돼!
─ 에스프가루다 2의 증오에 찬 세세리(진 세세리)의 난이도에 대한 항의에 대한 해명.
이것은 상당히 유명한 일화인데, IKD가 프로듀서인 아사다 마코토에게 자기의 최애캐인 세세리의 난이도만큼은 꼭 자기가 조정하게 해달라고 졸랐다고 한다. 그래서 나온 게 6면 최종보스보다도 더 어려운 5면 보스.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낮았던 게임인 에스프가루다 시리즈에 갑자기 이렇게 어려운 녀석을 집어넣은 결과 비정상적으로 차이나는 난이도 때문에 당연히 항의가 들어왔고 해명한다고 내놓은 말이 저거다. 저 발언 이후 IKD는 더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자기가 TAS를 쓰고도 100%로 잡을 수 없는 보스를 유저들에게 깨라고 내놓은거나 마찬가지라는 뜻이다. 그리고 이후 최대왕생에서 인바치를 내놓음으로써 이 기괴한 짓은 정점을 찍었다.
현재의 슈팅게임이나 리듬 게임이 마니아들을 타깃으로 개발되고 있는 반면 개발자가 그 정도의 실력을 갖추기에는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으므로 자신의 실력 이상의 난이도가 있는 게임을 만드는 점에 있어 어느 정도는 불가피한 면이 있다고는 하지만, 이 사례는 개발자가 직접 유저들을 엿먹이기 위해 고의적으로 어렵게 만든 것이 다분했다는게 문제.
2. eXceed 시리즈의 별명
동인 슈팅게임 eXceed 시리즈의 별명.기본적으로 회화량이 많지 않거나 아예 없는 동인슈팅 중에서도 식신의 성 수준의 회화량을 성우고용[8]까지 해가면서 떠들어대는 데에서 비롯됐다.
처음엔 게임 퀄리티가 별로였기 때문에 멸칭으로 쓰이기도 했으나 나름 발전한 지금쯤 와서는 멸칭으로는 별로 쓰이지 않는 듯하다.
[1]
양측의 내구도, 봄, 잔기, 스테이지 구조적 복잡성, 게임 내 독자적인 랭크(스코어링) 시스템, 탄 소거를 비롯한 구제요소의 여부 등에 의해서도 난이도가 조절될 수 있다.
[2]
전일들의 경우는 그야말로 회피 불능의 패턴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패턴을 쉽게 소화해내기 때문에 "어 쉽네?" 하고 생각할 수 있는 게 대부분이다. 물론 직접 해보면 대부분은 난감해하다 죽거나 난항을 하기 일쑤.
[3]
메디슨이나 아야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루나틱은 고사하고 하드, 노말 난이도도 초판 7분 버티기는 웬만한 고수급 플레이어도 첫번째 판은 거의 버티기가 불가능하다. 어느정도 실력이 있다면 첫판 이후, 대부분은 2~3잔기를 내주고 클리어.
[4]
단 현재 세간에 공개된 영상중 가장 높은 7.27억점 기준이다. 현재 전일 기록은 9억까지 근접한 상태이기 때문에 1주 점수가 이보다 더 높을수는 있다.
[5]
당시 가장 다루기 쉬운 C타입의 전일인 아게구모가 세운 기록이 7.22억이었다. 참고로 현재 국내 도돈파치 전일은 대왕생 탑스코어러로 유명한 SON군이 C-Shot으로 뽑은 6.537억점이고 이것도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무려 4년동안 걸려서 나온 점수다.
[6]
그라디우스 시리즈는 고전슈팅답게 무한 루프 게임이다(...) 뭐 이 경우는 슈팅게임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경우고 대체로 1주 클리어를 말하는 경우가 많으며, 시리즈에 따라서는 2주 엔드 설정으로 되어있는 것도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그런 시리즈는 비교적 마이너하다.
[7]
최신작으로 갈 수록 처리지연 문제 때문에 마메에서 이를 구현이 힘들다보니 치팅 영상이 눈에 띌 수록 적어지는 걸 볼 수 있다.
[8]
최신작인 eXceed 3rd에 가면 그 수준이 이미 동인게임이라고 하지 못할 정도로 호화로워진다.
타무라 유카리에
사카키바라 유이, 히토미,
미즈키 나나,
이토 시즈카,
사이토 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