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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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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2 스파이더맨 3 스파이더맨 4
스파이더맨 3 (2007)
Spider-Man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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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22222><colcolor=#ffffff,#dddddd> 장르 슈퍼히어로, SF, 액션, 청춘, 로맨스, 스릴러, 공포, 드라마, 범죄
감독 샘 레이미
각본 샘 레이미
아이반 레이미
엘빈 사전트
원안 샘 레이미
아이반 레이미
원작 마블 코믹스 스파이더맨 시리즈
제작 로라 지스킨
아비 아라드
그랜트 커티스
출연 토비 맥과이어
커스틴 던스트
제임스 프랭코
토머스 헤이든 처치
토퍼 그레이스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
J. K. 시몬스
촬영 빌 포프
편집 밥 머로스키
음악 크리스토퍼 영[1]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컬럼비아 픽처스
파일:미국 국기.svg 마블 스튜디오[2]
파일:미국 국기.svg 로라 지스킨 프로덕션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한국 소니 픽처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컬럼비아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소니 픽처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7년 5월 1일
파일:미국 국기.svg 2007년 5월 4일
화면비 ○○
상영 시간 139분
제작비 2억 5,800만 ~ 3억 5000만 달러[3]
월드 박스오피스 $894,983,373 (최종)
북미 박스오피스 $336,530,303 (최종)
대한민국 총 관객 수 4,935,660명 (최종)
VOD / 스트리밍
[[Apple TV+|
Apple TV+
]]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PG-13 로고.svg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6. 사운드트랙
6.1. 오리지널 스코어
7. 평가8. 흥행9. Editor's Cut10. 공식 게임11. 불리 맥과이어12.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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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파이더맨 3부작을 마무리 짓는 마지막 영화. 어찌 된 일인지 전편과 마찬가지로 바쁜 생활을 하면서도 여유롭게 뉴욕의 영웅으로 활동하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등장 악당은 샌드맨 베놈 그리고 친구이자 아버지의 뒤를 이어 새로운 그린 고블린이 된 해리가 악역으로 등장한다.

당초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6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었고 그에 따라 속편 계획이 있었으나 샘 레이미 감독의 하차 이후 무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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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예고편

최종 예고편
IMAX 예고편
한국어 자막 예고편
공식 예고편[4]

3. 시놉시스

이번엔 블랙이다
어둠이 될 것인가, 어둠에 맞설 것인가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토비 맥과이어). 피터가 스파이더맨이라는 것을 알게 된 메리제인(커스틴 던스트)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그와의 사랑을 지켜나가기로 결심한다. 어느 날, 스파이더맨은 외계에서 온 수수께끼의 유기체인 심비오트(Symbiote)에 감염되고 스파이더맨은 오리지날 스파이더맨에서 블랙 슈트 스파이더맨으로 변화한다. 한층 업그레이드 되고 강력해진 파워를 얻게 된 스파이더맨은 자신의 힘에 도취되어 마음껏 세상을 즐기는데...


더 업그레이드 된 파워
상상 초월, 더 강력해진 적
한편, 피터의 삶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직장 동료인 에디 브록(토퍼 그레이스)이 스파이더맨을 ?아다니며 연신 특종을 잡아 신문사의 영웅으로 떠오르며 그를 위협한 것. 하지만 브록은 스파이더맨이 자신의 여자친구 그웬(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을 위험에서 구해준 후, 그녀의 관심이 온통 그에게 쏠리자 스파이더맨에게 증오의 감정을 갖게 된다. 그리고 그가 벗어 던진 심비오트가 브록에게 전이되어 가장 강력한 악당인 '베놈'으로 진화한다.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뉴 고블린(제임스 프랑코)'이 된 해리, 그리고 피터의 삼촌을 죽이고 방사능에 노출되어 능력을 얻게 된 '샌드맨(토머스 헤이든 처치)'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지니게 된 스파이더맨과 그를 노리는 3명의 악당이 가세해 사상 최대의 대결을 시작한다!
―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4. 등장인물

배역명 배우
피터 파커 / 스파이더맨 토비 맥과이어
메리 제인 왓슨 커스틴 던스트
해리 오스본 / 뉴 고블린 제임스 프랭코
플린트 마르코 / 샌드맨 토마스 헤이든 처치
에디 브록 / 베놈 토퍼 그레이스
그웬 스테이시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
조지 스테이시 제임스 크롬웰
노먼 오스본 / 그린 고블린 윌렘 대포
커트 코너스 / 리저드 딜런 베이커
레스토랑 지배인[5] 브루스 캠벨
J. 조나 제임슨 J.K. 시몬스
벤 파커 클리프 로버트슨
메이 파커 로즈메리 해리스
베티 브랜트 엘리자베스 뱅크스
미스터 디트코비치 엘리아 바스킨(Elya Baskin)[6]
우르술라 디트코비치 마게이나 토바(Mageina Tovah)[7]

5.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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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사운드트랙

《Tracklist》
1."Signal Fire" Snow Patrol 4:26
2."Move Away" The Killers 3:52
3."Sealings" Yeah Yeah Yeahs 4:32
4."Pleased to Meet You" Wolfmother 4:44
5."Red River" The Walkmen 2:53
6."Stay Free" Black Mountain 4:28
7."The Supreme Being Teaches Spider-Man How to Be in Love" The Flaming Lips 3:25
8."Scared of Myself" Simon Dawes 4:54
9."The Twist" Chubby Checker 2:35
10."Sight Lines" Rogue Wave 3:39
11."Summer Day" Coconut Records 2:05
12."Falling Star" Jet 3:35
13."A Letter from St. Jude" The Wasted Youth Orchestra 4:12
14."Portrait of a Summer Thief" Sounds Under Radio4:15
15."A Letter from St. Jude" The Wasted Youth Orchestra a.k.a. The Wyos 4:11
16."Small Parts" The Oohlas3:39
17."Cut Off The Top (Timo Maas Dirty Rocker Remix)" Beatsteaks 3:03
18."It's Wonderful" Kirsten Dunst

6.1. 오리지널 스코어

메인 타이틀[8] 엔딩 크레딧 큐[9][10]

부틀렉 음반 재생 목록

크리스토퍼 영이 작곡한 스파이더맨 3의 오리지널 스코어는 발매되지 못하였다. 소니 픽처스가 갖고 있던 파일이 부틀렉 음반으로 유출되었을 뿐이다.

뒷날 크리스토퍼 영은 팬과 가진 미팅에서 스파이더맨 3 사운드트랙의 발매 얘기가 나오자 앞으로도 나올 일이 없으리라고 얘기했다. 이는 스파이더맨 1 스파이더맨 2의 테마와 기조를 썼기 때문에 스파이더맨 트릴로지를 이미 맡고 있었던 대니 엘프먼과 그의 변호사들이 발매를 못 하게 막았기 때문이다.

대니 엘프먼은 인터뷰에서 스파이더맨 2의 음악 작업은 고통스럽고 미친 짓이었다고 밝히며 앞으로 절대 레이미와 일하지 않겠다고 얘기했었다. # 엘프먼에 따르면 2편 때 레이미 및 제작진과 심한 의견 대립에 시달렸다고 한다. 갈등이 폭발한 까닭은 그들이 임시로 깔린 음악을 그대로 표절해서 만들길 바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임시 음악 가운데 하나는 헬레이저에서 발췌한 것이었는데, 엘프먼은 이럴 거면 헬레이저 작곡가를 불러오라고 했고 그들은 진짜로 헬레이저의 작곡가 크리스토퍼 영을 불러왔다. 영은 자리를 박차고 나간 대니 엘프먼을 대신해 곡을 써야 했고, 존 데브니도 급히 불려 와 몇몇 장면들의 스코어를 맡았다. 사이가 틀어졌던 대니 엘프먼과 샘 레이미가 다시 화해하고 재회한 것은 몇 년 후의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이다.

한편 크리스토퍼 영도 스파이더맨 3을 작곡하는 데 있어서 많은 고생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짐작하게 해주는 일화 가운데 하나로 영이 새로 만든 러브 테마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제작진이 음악 작업이 막바지에 들어섰음에도 무리수를 두어서 존 데브니와 데보라 루리에게 대니 엘프만이 이미 만들었었던 러브 테마를 다시 써 고치게 했다. # 스파이더맨 3의 마지막 장면에 고안된 여러 버전들

이렇게 마치 일촉즉발 같은 상황이 오갔지만, 제작 과정을 둘러싼 여러 위기에도 크리스토퍼 영의 스파이더맨 3 스코어는 꽤 뛰어난 결과물이라는 반응을 얻은 편이다. 크리스토퍼 영은 기존 테마를 이어 가면서, 3편에 걸맞은 새로운 음악적 요소들을 더하는 모범적인 작곡을 수행했다. 나중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마이클 지아키노가 대니 엘프먼의 테마를 쓰고,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대니 엘프먼이 마이클 지아키노의 테마를 다시 썼지만 둘 다 분량이 적어서 아쉬웠다는 평가가 각 영화의 팬들로부터 나온 걸 생각하면, 크리스토퍼 영의 전작 예우는 놀라운 셈이다.

크리스토퍼 영의 스코어가 유기적인 흐름을 갖지 못하였다는 아쉬움도 있다. 하지만 이는 영화가 너무 난잡했기 때문이지, 편집되기 전 원음을 들어 보면 끊김 없이 괜찮은 쪽이다. 실제로 등장인물이 많고 대니 엘프먼과 음악적 스타일이 다름에도 기존 스파이더맨 테마에 그린 고블린 뉴 고블린, 샌드맨의 두 테마, 베놈까지 크리스토퍼 영은 하나하나 테마를 부여하였고 또 엮어 냈다. 그 가운데 샌드맨 테마는 비극적인 캐릭터를 잘 살렸고, 베놈 테마는 사악하면서 호러적인 갈래를 미친듯이 나타내면서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

7. 평가

로튼토마토
신선도 63% 관객 점수 51%
메타크리틱
스코어 59/100 유저 점수 6.8/10
IMDb
평점 6.3/10
네이버 영화
기자, 평론가 평점
6.00/10
네티즌 평점
7.46/10
"Spider-Man 3" is, in short, a mess. Too many villains, too many pale plot strands, too many romantic misunderstandings, too many conversations, too many street crowds looking high into the air and shouting "oooh!" this way, then swiveling and shouting "aaah!" that way.
스파이더맨 3는 한마디로 엉망진창이다. 악당은 너무 많고, 줄거리는 너무 옅으며, 낭만적인 착오도 많고, 대화도 너무 많고, 거리의 사람들은 허공을 올려다보며 이쪽에선 "오오!" 외치고, 돌아 가지고 저쪽에선 "아아!" 하고 외친다.
로저 이버트 (★★) #

로튼토마토 평론가 지수가 63%에 그치면서 나란히 90% 이상을 기록하며 크게 호평받았던 전작들보다 크게 떨어졌다. 탑 크리틱 리뷰 기준으로는 52%로 떨어졌으며, 이는 스파이더맨 2가 전체 평균지수 93%, 탑 크리틱에선 무려 97%를 찍은것과 매우 비교된다. 메타크리틱 점수 또한 59점에 그쳤고, 웬만하면 후하게 나오는 관객 점수인 로튼 팝콘 지수마저 51%라는 치명적인 점수를 받으며 팝콘이 엎어져 버렸다. 비평가들에겐 두들겨 맞고 대중과 팬들은 크게 실망한 셈이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까지 개봉된 시점에선 로튼토마토 지수 기준으로 스파이더맨 영화 시리즈 가운데 7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 관객 지수는 가장 낮다. 일반 대중 평가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IMDB 유저 평가지수에서도 최하위를 기록했다. # 전반적인 평론 및 유저평을 취합하는 전술된 두 매체 외의 각 개별 영화 평론 매체들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은 순위를 매기고 있다. # # #

스파이더맨 2에서 슈퍼히어로물 영화로는 매우 드물게 만점을 주며 호평했던 유명 평론가 로저 이버트마저도 한 마디로 엉망진창이라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영상매체인 와치모조(Watchmojo) 또한 본작을 역대 스파이더맨 영화 시리즈 가운데 최악이라며 혹평했다. #

이렇게 영화가 꼬인 데에는 소니의 간섭이 너무 컸던 데 있다. 피터 파커가 스파이더맨이 된 계기인 벤 숙부의 죽음, 피터 파커, 해리 오스본과 메리 제인의 삼각 관계, 피터와 해리의 복수와 우정처럼 모든 이야기를 마무리짓고자 했지만 너무 많은 빌런들[11]을 놓고 다소 무리하게 풀려고 했다는 게 가장 큰 문제점이다. 이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 긴 러닝 타임을 갖고도 일렉트로밖에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는 점에서 스파이더맨 3가 얼마나 혼란스러운 영화인지 알 수 있다.

감독의 의견은 받아들이지 않고 이것 저것 좋아 보이면 무리하게 다 넣으라고 하니 깔끔한 시나리오가 나올래야 나올 수 없다. 이 때문에 샘 레이미 감독과 충돌도 컸다고 전한다. 특히 베놈을 두고 갈등이 많았는데, 감독은 베놈을 좋아하지 않았고 넣을 생각도 없었지만 소니는 어떻게든 집어넣으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악당은 늘어난 만큼 스토리는 중구난방이 되었다. 가만 보면 베놈이 없어도 성립하는 스토리라는 걸 알 수 있다. 피터 파커와 해리 오스본, 플린트 마르코 사이에 증오와 용서라는 주제 속에서 에디 브록과 베놈의 이야기는 겉돈다.

원래 계획했던 이야기에서 대대적인 수정이 필요했고 심지어 영화의 내용이 마무리되지도 않았는데 촬영을 해야만 했다. 따라서 영화의 완성도는 전체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고, 이는 배우와 제작진의 뜻을 늘 반영하면서 세세하게 대본을 만들었던 스파이더맨 1, 스파이더맨 2과 크게 대비되는 부분이다.

그래도 언제 한 번 터질 해리와의 갈등, 삼촌을 살해한 진범, 자신의 어두운 쪽을 비추는 베놈처럼 꼭 필요한 소재들은 확실하게 사용되었는데, 빌런이 셋이나 된다는 것 때문에 전개가 중구난방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각각의 빌런이 피터의 교만과 업보로서 돌아와 그것을 후벼판다는 점에서 이 세 명이 가지는 주제는 각자 뚜렷했으며 이들과 스파이더맨의 대결도 명확했다.[12] 액션도 슈퍼히어로 영화 가운데 손에 꼽을 만큼 뛰어났으며[13] 마지막에 복수가 아닌 우정을 선택하고 아침해를 바라보며 피터 파커와 메리 제인 옆에서 숨을 거두는 해리의 마지막 모습과 샌드맨을 용서하는 피터 파커는 크게 감동이었다.

또 오만과 분노로 자만해 가던 피터 파커가 진짜 소중한 것들을 깨닫고 배우는 과정까지, 한 편의 영화에 담기 어려운 말도 안 되는 대서사임에도 감독은 나름 정리하여 말은 되는 전개를 이끌어 냈고, 그래서 소니의 입김이 들어가지 않고 샘 레이미 감독의 뜻대로 이야기를 풀어나갔으면 훨씬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은 오직 팬들만 동의하는 바가 아니다. 실제로 프랑스 평점 사이트인 알로시네에서는 4.2점을 받은 스파이더맨, 4.6점을 받은 스파이더맨 2에 이어 3.7점이라는 아주 높은 점수를 받았고, 제임스 롤프가 그렇게 나쁘진 않았던 영화로 꼽았으며 이만 벨라니도 4.5점을 줄 만큼 일반 관객들에게도 추억과 애정 어린 영화로 남았으며 평점이 아주 미미하지만 계속해서 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스파이더맨 3은 크게 망할 수도 있었지만 오히려 흥행하였고 때문에 스파이더맨 6까지 바로 기획하는 사이에 스파이더맨 4와 스파이더맨 5를 동시 촬영할 계획도 세웠었다. 그러나 샘 레이미 감독은 4편에만 집중하고자 했고, 이마저도 매력적인 이야기를 만들 수 없다고 생각하였고 더 이상 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서 소니에게 그만두고 리부트하라고 얘기했다. 여기에 주연 배우인 토비 맥과이어도 감독이 샘 레이미가 아니면 하차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영화사는 준비하고 있던 4편을 취소하고 리부트를 결정하게 된다. 그리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 그대로 되풀이되었다.

2010대에 들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피터 더 라이트닝 댄서, 불리 맥과이어와 같은 밈의 폭발적인 유행과, 이 인기에 더불어 3편의 춤 장면이 패러디되기 비롯하면서 스파이더맨 트릴로지를 보지 않은 세대의 마블 팬들에게는 엇비슷한 시기에 저질 슈퍼히어로물 영화를 지칭하는 밈인 닦이 수준의 영화로 오인되며 저평가되기도 하는데, 실상은 한 편에 담기엔 지나친 분량이 초래한 산만한 줄거리가 크게 지적받은 것이지, 영화 구성이나 캐릭터 구축, 연출 등의 요소에 있어서 히어로 영화 과도기에 나온 양산형 영화들보다는 높은 완성도를 가진 편이다.[14]

한편, 제작사의 입김으로 나오게 된 베놈은, 정작 원작의 우락부락한 비주얼을 살리지 못한 채 왜소하고 하이 톤의 괴성만 지르는 모습이었으며, 미미한 분량으로 이렇다 할 활약상을 보이지 못해 많은 베놈 팬들이 실망했다. 영화를 떠나서 베놈이 스파이더맨 악당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인 것은 사실이고, 그 캐릭터가 실사 영화에 나온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론 영화도 캐릭터도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게 되었다.[15]

삭제된 장면들 가운데 샌드맨이 직접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순 없으니 놀이터에서 모래성으로 딸 앞에 나타나는 장면이 있었는데 사람들은 이런 훌륭한 장면을 왜 삭제했냐는 반응이 많다. # 이런 장면은 잘리고 불리 맥과이어는 안 잘렸다.

8. 흥행

개봉한 주의 주말 3일 동안 1억 5111만 달러를 벌어들여 북미 사상 최고의 주말 흥행 수입을 기록했지만, 평이 전편들보다 안 좋아서인지 이후 급격히 하락했다. 근데 정작 해외 흥행 성적이 상당히 엄청났던 터라 삼부작 중 흥행 성적은 가장 좋다. 최종 수익은 8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2007년 미국 내 극장 흥행 1위 작품이기도 하다.

9. Editor's Cut

파일:spider-man-3-editors-cut-999477.jpg

영화가 나오고 10년 뒤인 2017년에 소니 영화사가 10주년 기념으로 영화를 재편집해서 새로운 버전을 출시했다. 일명 Editor's Cut이라 불리는데, 상영시간은 137분으로 기존 버전보다 2분 짧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Google Play 무비 같은 해외 OTT 사이트에선 기존 3편과 혼동하는 걸 방지하게 위해 제목에 괄호로 (Editor's Cut)이라고 붙여놓았다. 2017년에 발매된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블루레이 박스 세트로 처음 공개됐고, 그후 4K급 블루레이 박스 세트 출시 때도 포함됐다.

크리스토퍼 영의 스코어 중 기존 버전엔 사용되지 않은 음악이 들어가 있고, 추가 장면도 있으며 몇몇 시퀀스는 장면 순서가 바뀌었다. 기존 버전과의 차이점은 여기 여기 참조.

10. 공식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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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불리 맥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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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3의 전설적인 댄스 장면에서 시작된 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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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음악을 맡아오던 대니 엘프먼에서 변경되었다. 아마 샘 레이미와의 갈등으로 인한 것으로 사료됨 [2] 실제로 오프닝 시퀀스에 표기되어 있다. [3] 소니 픽처스는 2억 7000만 달러라고 주장했지만 3억 5000만 달러로 추정되기도 한다. # 사실이라면 스파이더맨 3은 최초로 제작비 3억을 넘긴 영화가 되는 것이다. [4] 위의 한국어 자막 예고편과 같은 영상이다. 같은 영상으로 2014년에 이미 업로드한 적이 있다. [5] 파일:스파이더맨 3 미스테리오.png
프로포즈를 준비하는 피터에게 훈수를 두는 프랑스 레스토랑 지배인
[6] 본명이 Ilya Zalmanovich Baskin이다. 1950년 8월 11일 소련 라트비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에서 태어났다. 러시아계 미국인이다. [7] 1979년 7월 26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출생. 미국인 여배우다. [8] 기존의 스파이더맨 테마를 계승하고 새로운 테마를 붙인 곡이다. [9] 엔딩에서 쓰이지못한 곡이다. [10] 영화내에서 피터가 심비오트에 처음 잠식되었을때와 심비오트 슈트를입고 샌드맨과 싸울때 쓰이긴 했다. [11] 해리 오스본, 샌드맨, 베놈 [12]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 그린 고블린은 나온지 5분도 되지 않아 퇴장했고 라이노는 엔딩에 잠깐 쓰였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자. 이는 두 영화 모두 우겨넣기에 지나지 않았다는 얘기이다. [13] 특히 초반부 해리와 피터의 전투는 그야말로 스파이더맨 액션의 정점이다. 빌딩숲을 배경으로 격렬한 카메라 워킹으로 만들어낸 공중전은 가히 예술의 경지. [14] 13년 뒤에 원더우먼 1984가 이 영화와 비슷한 문제점들을 그대로 끌어 안았다는 평이 있다. [15] 이 때문에 샘 레이미 감독이 나타내고 싶지 않았던 베놈을 천대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아쉬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샘 레이미는 베놈 제작에 깊이 노력했으며, 베놈의 질감은 아주 뛰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