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스티브 로저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1대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의 능력을 정리한 문서이다.2. 강함
We learn in Civil War that Cap is one of the most expert fighters.
우리는 시빌 워에서 캡틴이 가장 능숙한 싸움꾼 중 한 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죠.
조 루소, 어벤져스: 엔드게임 코멘터리 中
상식의 범주를 초월하는 갖가지 특수 능력을 지닌 캐릭터들이 많은 MCU인 만큼 캡틴 정도는 '일반인보다 힘만 조금 더 센 히어로'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엄연히
슈퍼 솔저인 만큼 일반인은 말할 것도 없고 단련된 무장 특수요원 여럿을 동시에 제압할 수 있다. 실제로 캡틴은 완력이 어마어마한
스파이더맨을[2] 경험과 기술을 통해 제압하고 전신에
비브라늄을 두르고 특수한 약물로 강화되어 맹수처럼 날렵하게 공격하는
블랙 팬서를 발차기 한방으로 멀찌감치 날려버리거나, 아이언맨에 맞먹는 변칙적인 공중 기동과 폭격기 수준의 중무장을 두른
워 머신에게도 우세를 점했다.[3] 시빌 워 후반 아이언맨과의 결투에서도 압도적인 전력차에도 불구하고 전략과 근성으로 결국 이겼다.[4] 이처럼 캡틴 아메리카를 강하게 만드는 것은 강화된 신체능력 외에도 풍부한 전투 경험으로 쌓은 노련함, 격투 기술과 같은 테크니컬하고 지략적인 면모다. 무엇보다도 그의 정신력[5]은 다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독보적인 경지로, 그는 그 어떤 강인한 적을 상대로도 흔들리지 않고 호각으로 싸울 수 있다. 맨몸으로도 이만큼 활약할 수 있고, 주로 사용하는 비브라늄 방패를 들면 무적의 방어력과 변화무쌍한 투척 공격을 살릴 수 있어 그야말로 공방일체의 초인이 된다.우리는 시빌 워에서 캡틴이 가장 능숙한 싸움꾼 중 한 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죠.
조 루소, 어벤져스: 엔드게임 코멘터리 中
원작에서도 힘 묘사가 오락가락하기는 하지만, 영화판 캡틴의 근력은 자신보다 힘에서 한참 우위인 적들과도 육박전을 벌일 수 있을 정도로 원작보다 묘하게 올라간 편이기는 하다.[6] 영화에서는 톤 단위의 힘을 내는 적들과도 육박전을 벌인다. 현실적으로는 그 정도면 극복할 수 없는 수준의 힘 차이이다. 하지만 실제로 원작에서도 스파이더맨과의 1대 1 결투에서 스파이더맨은 캡틴 얼굴에 생채기 하나 겨우 낼 동안 캡틴에게 압도적으로 타격당한다. 다만 스파이더맨과의 결투에선 근력이나 민첩성보다는 스파이더맨의 대사에 따르면 자신을 바보처럼 느껴지게 하며 결코 따라 잡지 못할 것 같다고 표현되는 캡틴의 압도적인 전투경험과 뛰어난 전술능력이 강조된다. 어찌보면 당연한게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당시 스파이더맨은 히어로 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힘 세고 재빠른 고등학생일 뿐이니[7] 수년간의 전투경험과 우주급 빌런과도 주먹을 맞대본 베테랑 중의 베테랑 캡틴 아메리카를 이기기 힘든 것이 맞다. 오히려 순간적으로 캡틴을 당황하게 한 것이 대단한 성과라 할 수 있다.
엄청난 근력과 현란한 전투기술이 있지만 분명히 인간이란 한계가 존재하고 캡틴보다 우월한 신체 능력을 가진 존재들이 넘쳐난다. 원거리에서 상대를 제압하는 초능력이나 마법 계열의 능력자들과는 전투가 성립되기도 어렵고 상성차이로 캡틴이 이기기가 힘들어진다. 이처럼 캡틴의 능력은 독보적이지 않지만 그의 진짜 능력은 통솔력과 리더십,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정의감이다. 따라서 정말 순수한 신체능력이나 초능력의 우월함보다는, 히어로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선한 인물이 본인의 가치관을 지키기 위해 고뇌하는 입체적인 캐릭터성을 이해하는게 중요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기에 캡틴이 최고의 인기 캐릭터인 것이다.
3. 신체 능력
3.1. 근력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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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본격적으로 캡틴의 근력이 드러나는 장면들이 대거 등장한다. - 윈터 솔져를 추격하는 장면에서 방패를 앞세워 벽이나 문을 전부 박살내면서 돌진한다.
- 블랙 위도우를 구하기 위해 맨몸으로 윈터솔저와 육탄전을 벌이는데, 공격 한방 한방에 차가 찌그러지고 부서진다. 특히 플라잉 니킥을 날렸을 땐 아예 차가 반파당했다.
- 미사일 공격으로 지하벙커가 무너지자 배수구 속에 들어가 숨었는데, 잔해가 떨어지는 걸 방패로 막아 버티고 있다가 잔해를 위로 밀어내고 나온다.
- 좁은 엘리베이터에서 사람으로 꽉꽉 들어차 행동 반경이 좁은데도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자세를 제대로 잡지 않고 짧게 찬 킥에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나고, 팔 힘만으로 거구의 남성을 집어던진다.[10]
- 에이전트 오브 쉴드
- 센테피드 혈청을 투여받은 강화인간 마이크 피터슨이 무게가 53.5t인 불도저를 밀며 달리는 훈련을 마친 후에 자신이 캡틴 아메리카의 기록을 깼는지 묻자, 교관은 어림도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우주 최고 규모의 타노스가 무리 중에서도 소수 정예로 구성된 블랙 오더 일원 프록시마 미드나이트의 투창을 한 손으로 잡아냈다.
- 타노스가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낸 종족 아웃라이더의 침공을 막아내는 과정에서 물량 공세에 밀려 넘어지기 전까지 아웃라이더들에게 근력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었다.
- 타이탄에서의 격전 이후 와칸다에 도착한 타노스가 정신적 성장을 이뤄 필요 이상의 힘을 사용하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잠시나마 타노스의 왼손을 움켜 잡아 스톤의 힘을 사용하지 못하게 방해했다.[15]
- 어벤져스: 엔드게임
- 엔드게임 시점의 캡틴 아메리카가 2012년의 캡틴 아메리카에게 마법으로 변신한 로키라고 오해 받아 짧은 교전을 벌이게 되는데, 이때 2012년의 캡틴 아메리카가 100kg이 넘는 엔드게임 시점의 캡틴 아메리카를 발로 차서 멀리 날려버리는 모습이 나온다.
3.2. 내구력 및 회복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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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더불어 이러한 회복력에 대한 부가 효과로 노화 진행 속도가 느려져서 수명도 대폭 증가했다. 엔드게임에서 과거로 돌아가 여생을 보내고 노인이 되었을 때에도 (냉동 되었던 시간을 감안하더라도) 무려 112세의 나이가 되었지만 외모를 제외하면 노인들이 흔히 겪는 거동의 불편함이나 청력의 상실은 전혀 겪지 않았다. 100세 쯤 되면 말 하는 것도 큰 힘이 드는 게 보통일텐데 아무 문제없이 팔콘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을 정도. 노년기의 근력에 대해서는 묘사된 바가 없지만, 로저스와 거의 동일한 시술을 받은 90세에 접어드는 강화인간인 아이제아 브래들리가 매우 정정하며 여전히 강력한 근력을 선보였으니 스티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또한 면역력과 독에 대한 내성 역시 평범한 인간과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뛰어난데, 물질대사가 무려 일반인의 4배라 보통의 방법으론 술에 취하지도 않고 독가스 정도는 스티브에게 최루탄 수준도 되지 못한다.
- 퍼스트 어벤져
- 독일 스파이를 추격하다 겨드랑이에 총알을 맞았지만 멀쩡했고, 이것마저도 금방 회복했다. 보통 총상은 권총 수준이어도 인간에게 매우 치명적이다.
- 폐활량이 뛰어나서 잠수함을 수영으로 추격해 크루거를 물속에서 끄집어냈다.
- 앞서 서술한 것처럼 독한 술을 마구 마셨는데도 전혀 취하지 않았다. 다만 본인은 술에 취해 괴로움을 잠시나마 잊고 싶어했지만 이 마저도 그러지 못해 이러한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다.
- 그린란드의 빙하 속에서 냉동된 상태로 죽지 않고 70년동안 버텼다.
- 어벤져스
- 쉴드에서 제작한 슈트 덕분이기도 하지만 치타우리의 무기에 복부를 정통으로 피격당하고도 상처가 남는 정도에 그쳤다. 이 치타우리 보병이 사용하는 빔병기들에 피격당하면 같은 기술력으로 무장한 다른 치타우리 보병들조차 치명상 내지는 즉사할 정도의 위력이었다.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바다 같이 물이 있는 곳이면 낙하산 없이 비행기에서 바로 점프해 맨몸으로 다이빙이 가능하다. 이 높이가 보통 높이가 아닌 게, 흔히 다이빙 선수들이 다이빙하는 수준의 높이가 아닌 구름이 눈 앞에서 보이는 높이에서 낙하한 것이다. 물론 착수시의 충격은 어쩔 도리가 없는지 입수 직전 이함자세를 취하긴 한다. 허나 일반인이 저 정도 높이에서 다이빙을 하면 이함자세를 취했든 말든 아마 몸이 터졌을 것이다.
- 엘리베이터 난투에서도 전기충격봉으로 세 번이나 공격당했으나 멀쩡했고 약간 아파하는 정도였다. 그 후, 엘리베이터 25층 높이에서 1층까지 뛰어내렸다. 방패가 있었고 로비의 천장에 걸리며 속도가 약간 줄어들긴 했지만 일반인이었으면 로비의 천장에 떨어진 시점에서 바로 사망했을 것이다. 재스퍼 시트웰이 이 장면을 보고 벙쪄서는 "...이게 말이 돼?(...Are you kidding me?)"라고 할 정도였다.
- 고속도로 전투에서 방패에 유탄을 직격으로 맞은 반동으로 20m 정도 날아가 고속도로 아래로 떨어져 버스에 쳐박혔는데도 잠깐 쓰러지기만 하고 부상 없이 일어났다.
- 윈터 솔져가 쏜 SIG-Sauer P220ST 9mm 권총탄에 아무런 방탄 장비 없이 골반을 관통 당했지만, 고통에 힘이 풀려 잠시 무력화 되었을 뿐 이후 일어나서 계속 움직일 수 있었다.
- 바로 윗 사례에서 총격을 당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에 윈터솔져의 기계 팔로 얼굴을 수차례 가격 당하지만 목숨에는 지장 없이 계속 정신을 유지하며 윈터솔져에게 대화를 시도할 수 있었다. 참고로 윈터 솔져의 왼쪽 의수로 가하는 연타는 일반인 정도는 그대로 얼굴이 함몰되어 사망할 정도의 위력을 지니고 있는데 캡틴은 이때 저항도 하지 않고 대자로 뻗어 누워서 맞아줬다.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평균적인 인간의 신체능력은 아득히 뛰어넘는 아스가르드인들이 마신다는 몇천 년 묵은 독주를 마시고도 멀쩡했다. 인피니티 코믹스에서 토르가 권한 인간이 마시기에는 너무 독하다는 외계행성의 술을 마시고도 뜨겁다고만 하고 아무렇지 않아하는 장면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때 카메오로 등장한 스탠 리가 허세를 떨며 한 모금 마셔봤다가 바로 혼절해서 실려나갔다.
- 울트론 프라임의 빔이나 반중력 발생 장치를 응용한 충격파에 맞고도 부상을 입지 않았다. 당연히 밀려나긴 했지만 난타전을 유도하여 시간을 벌었다. 물론 뉴욕 사태 때와 비슷하게 토니가 만들어준 슈트의 덕이 어느정도 있었겠지만은.
- 울트론 프라임과 전투 중 달리던 트럭 위에서 추락해 뒤에서 따라오는 승용차와 충돌했지만 별 피해가 없었다.
- 울트론 프라임에게 태클을 날려 운행 중이던 전철에 들이받아 울트론과 함께 외벽을 뚫고 열차 칸에 쳐박혔지만 이후의 전투와 지휘에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 크로스본즈 일당이 실험실에 살포한 독가스를 들이마셨음에도 영향을 받기는 커녕 오히려 아무 문제없이 크로스본즈의 부하들을 두들겨 팼다. 참고로 이 독가스가 보통 독가스가 아닌 게, 이 가스를 마신 실험실 연구원들은 그 자리에서 즉사했고 스티브에게 방독면을 빼앗긴 크로스본즈의 부하 한 명은 방독면이 벗겨지자마자 1초도 안 되는 시간에 컥 거리며 쓰러졌다. 즉, 생화학 무기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
- 럼로우의 유탄 발사에 의한 충격으로 건물 밖으로 날아가 온갖 곳에 충돌하면서 추락했지만 신음만 잠깐 내뱉고는 바로 벌떡 일어나 럼로우를 추격했다.
- 버키를 추격하는 과정에서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높이 차이가 10m는 넘어 보이는 옆 건물 옥상에 가뿐히 착지한다. 심지어 이때 층수 차이는 대략 5층 정도고, 착지 후 구르기 외에는 착지 시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도 않았다. 이 정도 높이에서 일반인이 뛰어내렸다면 운이 좋아도 다리가 박살났을 것이다.
- 캡틴의 전투 패턴을 분석한 아이언맨에게 엄청나게 구타 당하고 복부에 리펄서건을 정통으로 맞고 쓰러졌음에도 다시 일어나서 기회를 잡아 반격을 가할 여력이 남아있었다.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와칸다에서 아웃라이더와 전투를 벌일때, 아웃라이더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아 종종 궁지에 몰리곤 했지만 어떻게든 뿌리치고 살아남았다.
- 타노스가 사용한 파워 스톤의 에너지 투사에 맞고 날아갔지만 곧바로 일어나서 타노스에게 향했다.
- 이후 타노스의 주먹에 맞아서 기절했으나 타노스의 핑거 스냅 직후 다시 전선에 복귀했다. 와칸다에서 타노스가 한 인물에게 이렇게 두 번의 공격을 가한 것은 캡틴 아메리카가 유일했다. 물론 타노스가 불필요한 살생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어느정도 힘 조절을 했다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타이탄에서 싸운 것처럼 힘 조절 없이 싸웠다면 캡틴을 포함한 현장에 있던 대부분이 일격에 즉사했을 것이다.
- 어벤져스: 엔드게임
- 과거의 캡틴과 현재의 캡틴이 서로 격투를 벌이다가 14층에서 떨어져 계단에서 구르고 방패도 없이 맨땅에 추락했음에도 둘 다 잠깐 고통스러워할 뿐 멀쩡했다.
- 묠니르를 들기 전에는 타노스의 공격을 방패로 막다가 멀리 날아가 부딪힌 바위를 산산조각 내버렸다. 하지만 다시 일어나 싸웠다.
3.3. 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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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샘: 당신 13마일(20km) 을 30분 만에 끊었어.
스티브: 평소보다 느렸는걸.
캡틴 아메리카는 인간이 달릴 수 있는 최고 속력을 뛰어넘는 속력으로 달릴 수 있다. 캡틴이 낼 수 있는 최고 속력은 60km/h로, 100m를 6초에 주파하는 속도라고 한다.[16][17][18]스티브: 평소보다 느렸는걸.
- 퍼스트 어벤져
- 어스킨 박사를 죽인 하인츠 크루거가 택시를[19] 훔쳐 도주했을 때 2m 정도 되는 철장을 뛰어넘거나 자동차 위를 뛰어넘어서 따라잡는데 성공했다. 다만 너무 높아진 신체능력에 적응하지 못해서 자기 속도를 주체하지 못하고 건물에 들이박기도 했다.
- 어벤져스
- 헬리캐리어 습격 당시 외벽과 시설 일부가 파괴되어 서로 떨어진 바닥과 바닥 사이를 점프로 뛰어넘었다. 참고로 당시 헬리캐리어는 3만피트 상공을 날고 있었다.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샘 윌슨이 30분 안에 13마일(21km)을 달렸다고 인증했는데, 평균 속력이 42km/h 정도이다. 이것도 전력으로 달린게 아니라고 한다. 평소보다 느렸다고...
- 윈터 솔져를 추격하는 도중 점프해서 옆 건물로 착지했으며, 윈터 솔져를 쫓아 달리며 돌진해 건물에 있는 유리나 벽, 문 등을 부딪치며 전부 박살내 버렸다.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 엄청난 거리의 건물과 건물 사이를 약간의 도움닫기만으로 가볍게 뛰어넘었다.
- 캡틴과 블랙 팬서, 윈터 솔져가 달리는 차들 사이로 추격전을 벌이는데, 자동차보다 더 빨리 달린다.[20]
4. 전투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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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윈터 솔져와의 전투[22] |
그는 가장 격투에 능숙한 인물들 중에 하나입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VOD 코멘터리 中
전투 기술의 달인으로, 영화에서 캡틴은
복싱,
주짓수,
무에타이,
태권도[24],
유도,
크라브 마가,
칼리 아르니스,
레슬링 등등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격투 스포츠란 스포츠들은 전부 신의 경지에 다다를 정도로 마스터 되어 있다.[25] 신체능력과 종족의 구분 없이 단순 기술로만 따지면 MCU 세계관 최고 수준의 실력을 가졌다.[26] 약골이었던 캡틴이 무술의 달인이라는것에 의문을 가질 수 있겠지만, 제대로 된 군사 훈련을 받고
가장 참혹한 대전에 뛰어들어 굴렀으며 해동된 이후에는 현대의
종합격투기 훈련을 받고 온갖 적들[27]과 싸워 살아남았고, 그러는 동안 캡틴 특유의 성실함과 노력으로 발전을 멈춘 적이 없다고 묘사된다. 항상 정진하는 인물이, 인간으로써 극한에 달한 신체능력과 운동신경을 가지게 되면서 최고의 격투가가 되는건 오히려 더 합리적인 전개이다. 따로 무술을 연마하는 장면이 워낙 적게 연출되어서 눈에 잘 띄지 않았을 뿐이다. 실제로 혈청을 맞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던 퍼스트 어벤져에서는 다소 투박한 격투를 보여주지만, 윈터 솔져와 시빌 워에서는 엄청난 격투 능력을 보여주며 이러한 격투술이 하루아침에 완성된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아무리 싸움을 잘하는 일반 무술인들이 여러명이 죄다 다구리를 까도 절대 이길수 없는 그냥 인간의 한계를 월등히 넘는 말그래로 강화 인간 슈퍼히어로 인 만큼 헐크 같은 돌연변이나 , 토르나 누구들 같은 외계종족이 아닌 이상 일대일 맞장으로 그를 상대하려면 캡틴과 동등한 수준의 신체 능력뿐만 아니라 그에 필적할 수준의 전투 기술까지 갖춰야 한다.[28]어벤져스: 엔드게임 VOD 코멘터리 中
이처럼 대단히 강하고 기본적으로 군인이지만 캐릭터의 특성상 방패와 근력을 이용한 근접전 위주로 전투를 하기 때문에 총과 같은 원거리 무기를 다루는 모습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퍼스트 어벤저에서 노획한 히드라 광선총을 잠시 쓰거나, 어벤져스 1편의 헬리캐리어 전투에서 잠깐 자동소총을 든 게 전부. 일단은 미군 대위인 만큼 소소하게 사격 자세도 나름대로 고증을 지키고 있다. 헬리캐리어에서 캡틴이 자동소총을 들었을 때의 견착 자세는 한쪽 팔을 들어올린 오프 핸드(Offhand) 방식인데, 볼트액션이나 반자동 소총을 주로 쓰던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이게 교범에 맞는 자세였다. 완전 자동 소총이 주류가 된 현대와는 맞지 않지만, 병기가 발전하는 동안 냉동인간 상태였던 그에게는 산탄총이나 볼트액션 방식에나 쓰는 이러한 자세가 곧 정석이었던 것이다. 어차피 사람도 한 팔로 집어던질 수 있는 캡틴에게 자세를 통한 반동 제어는 필요없지만, 군인 출신이라는 점을 잘 드러내는 장면.[29][30]
- 퍼스트 어벤져
- 퍼스트 어벤져에서 처음 슈퍼 솔저가 된 직후와 무단 이탈 후 처음으로 실전에 나섰을 땐 새 몸에 적응을 못 해서 그냥 단순히 괴력으로 밀어붙이다시피 했다. 하지만 군사 훈련도 받았고 무려 세계대전에서 실전 경험[31]을 쌓아가며 점점 단련된 군인이 되었고, 미군 특전대를 이끌며 그 선봉에서 각종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다. 후반부 폭격기 내부에서는 혼자서 하이드라 병사 다수와 레드 스컬을 격투로 제압해 낸다. 단순한 맨손 격투는 물론이고, 군인이기에 권총 사격 등 총기를 다루는 능력[32]이나 단검 투척 등의 무기 응용력도 뛰어나다. 나중에 보여지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격투에 비하면 평범하지만, 이 정도로도 나치를 상대하는 데에는 전혀 무리가 없었다.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이전 두 작품들에서는 오직 복싱 기술 위주의 격투만 보여줬다면 현대에 와서 현대의 격투 기술들을 익힌 덕인지[35] 복싱뿐만이 아니라 브라질리언 주짓수, 레슬링, 킥복싱등 종합격투기선수처럼 그라운드와 타격기술 모두를 다채롭게 사용하는 격투 실력을 보여준다.[36] 악명높은 용병 조르주 배트록[37]을 상대로 일부러 방패 없이 싸우는 핸디캡을 지고도 간단히 털어 버렸고[38] 인간 흉기인 윈터 솔져와 두 번 맞붙어 두 번 모두 우위를 점했으며 두 번째 싸움에선 아예 제압해 팔을 부러뜨렸다.[39] 첫 번째 싸움에선 윈터솔져의 기계팔의 완력에 은근 밀리는 듯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윈터 솔져가 수 정의 총, 나이프 등 온갖 무기들을 다 꺼내며 싸웠으나 캡틴에게 제대로 된 타격을 입히지 못했고 오히려 유효타도 캡틴이 더 많이 입혔으며 결국 캡틴의 방패 공격에 기계팔이 손상되면서 사실상 판정패했다.[40] 두 번째 싸움에선 윈터 솔져의 정체를 알아버린 캡틴이 일부러 살살 싸우다가 복부에 권총탄이 스치고 오른쪽 어깨에 단검이 제대로 꽂히는 등 부상을 입었지만[41] 결국 긴박해진 캡틴이 각 잡고 싸워서 초크로 기절시켜 이겼다. 엘리베이터 싸움에서도 훈련 받은 쉴드의 스트라이크 요원들이 단체로 덤벼들었는데도 초반에만 고전하지 얼마 안돼 모조리 제압해버렸다. 심지어 엘리베이터 격투 당시에 캡틴은 자신이 공격받을 것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선공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상대가 선공할 때까지 일부러 기다려주는 핸디캡을 줬다.[42] 배우도 경험이 쌓여서 캡틴의 이전 두 출연작들에 비해 아주 화려한 기술과 몸놀림을 보여준다. 윈터 솔져부터 캡틴의 액션에 아주 불이 붙기 시작했다.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수많은 적들에게 둘러싸여서 블래스트 공격을 당해도 민첩한 몸놀림과 공중 회전으로 피하기도 했고, 비브라늄 방패로 울트론 센트리를 고정시킨 뒤 드랍 킥으로 박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자신보다 더 강한 울트론 프라임과 싸울 때도 현란한 격투 실력으로 울트론 프라임으로부터 버텨냈다. 따지고보면 상성 상 울트론 프라임을 상대해낸 것부터가 대단한 수준이다. 둘이 싸우던 장소부터가 매우 불안정한 달리는 트럭 위인데 울트론 프라임은 비행 능력이 있어 그런 장소 따위 손쉽게 극복 가능하며 심지어 원거리 공격까지 갖추고 있다. 캡틴 입장에선 달리는 트럭 위에서 중심을 잡는 와중에 여유롭게 비행하는 울트론의 원거리 공격을 일일이 대응한 후 겨우 근거리로 접근해야하는 매우 버거운 상황이었다. 심지어는 근거리로 접근하여도 울트론은 캡틴의 두배나 되는 크기라 리치건 파워건 캡틴보다 유리한 스펙이다. 그래서인지 캡틴에게 좀 더 유리한 지하철 내부로 싸움 장소가 옮겨졌음에도 캡틴이 우위를 점하지 못하였다.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피터 파커 : 저는 캡틴 아메리카도 상대해 봤잖아요.
- 힘만 따지면 캡틴보다도 훨씬 초인적인 괴력을 지닌 스파이더맨을 격투기술과 주변 지형지물을 활용하여 승리했다.[45]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타고 날아가는데 방패를 던져 거미줄을 끊어서 떨어뜨렸다. 사전에 토니에게 캡틴에 관해 브리핑을 들은 피터가 캡틴의 약점만 집요하게 노려 공격하지만, 캡틴은 힘을 역이용해서 그의 중심을 무너뜨리고, 몸통의 회전력을 이용하여 던져버린다. 당황한 스파이더맨은 거미줄로 제압하려 하지만 되려 카운터 당하고, 어찌저찌 캡틴에게 벗어나 거미줄을 사용한 써머솔트 킥과 거미줄을 동시에 발사하지만 거미줄은 간단하게 피하고 날아오는 스파이더맨을 뒤돌려차기로 날려버린 뒤 보딩 브릿지를 무너뜨려 발을 묶어버린다. 토니 또한 후일 스파이더맨에게 캡틴이 진심으로 나왔으면 넌 상대도 안됐을거라고 말하면서 그 격차를 간접적으로 공인했다.[46]
- 강화복을 입은 브록 럼로우가 캡틴을 펀치 한방에 날려버리는 등 완력에서 단연 앞섰지만 캡틴과 본격적인 복싱 대결을 벌이자 캡틴은 능숙하게 스텝과 머리움직임으로 공격을 회피하고 카운터를 먹이며 복싱 기술이 한 수 위임을 보여준다.
- 워 머신과 블랙 팬서가 동시에 덤볐을 때, 초반에는 다소 밀렸으나 중후반에는 되려 백 플립 킥으로 둘 다 날려보내는 등 우세를 점하는 걸 보면 사실상 비슷한 스펙의 히어로 중 백병전에서는 MCU 히어로들 중 탑인 셈이다. 특히 워 머신은 화기를 안 쓰고 진압봉으로 제압만 하려 했지만, 블랙 팬서는 당시만 해도 원수라고 여겼던 윈터 솔져의 추격을 방해하는 캡틴에게 분노해 클로까지 뽑으며 상대했다.
- 아이언맨도 전체적인 스펙은 캡틴보다 확실히 위였지만 인공지능 프라이데이가 아이언맨의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맨손으로 붙는 격투[47]로 대응해서는 캡틴을 이길 수 없다고 외칠 정도로 당했다. 캡틴은 맨손과 방패를 활용한 단순 격투만으로 슈트의 경고등이 점멸할 정도로 피해를 누적시켰으며, 이에 아이언맨은 캡틴의 격투 패턴을 분석한 뒤 리펄서건을 이용하여 캡틴을 제압해야만 했다.[48] 그런 상황에서 아이언맨 슈트의 약점을 공략해서 패배 직전까지 밀어 붙였다. 토니 스타크가 버키 반즈에게 시선이 끌렸을 때 그를 추진체 방향으로 들어 메친 뒤 아크 리액터를 파괴해서 제압했다.[49]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프록시마 미드나이트가 투척한 창을 잡아낸 뒤 블랙 위도우에게 창을 던져 콜버스 글레이브를 쓰러트리게 만들고 프록시마 미드나이트와 대등하게 싸웠다.
- 콜버스 글레이브와 1대 1로 붙었을 때도 선전했지만 결국 종족 차에 의한 피지컬 차이에 의해 제압 당해서 비전이 아니었다면 죽을 위기에 놓였었으나 그 전까지 분투하며 타격을 입혔고, 글레이브를 두 번이나 놓치게 만들었다. 콜버스가 묠니르처럼 회수 기능이 달려있고 비브라늄의 강도를 무시하는 사기급 무기를 다루는 걸 감안하면 그 무기를 놓치게 하고 타격을 입히며 오랜 시간 맞서싸운 캡틴의 격투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50] 이때 콜버스 글레이브는 체력적 여유가 있었고[51] 사용 무기에 대한 숙련도 역시 캡틴 쪽이 밀렸기에 전체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험과 전투 기술 덕분에 선전한 것이다.
- 타노스와도 잠깐 붙고 말았지만, (처음에 파워 스톤 충격파를 맞았다가 다시 덤볐을 때) 타노스의 주먹을 피해 슬라이딩해서 거리를 좁힌 다음 무릎->왼팔->턱까지 3연타를 먹였다. 워낙 스펙 차이가 압도적이라 대미지는 0이었지만, 타노스가 가진 탁월한 격투 기술과 센스를 생각해보면 그 타노스의 공격을 피하고 반격하기도 전에 3번이나, 그것도 약한 부위(무릎 관절, 턱)까지 제대로 타격을 입힌 캡틴의 뛰어난 센스가 돋보인다.[52]
- 어벤져스: 엔드게임
- 어벤져스 시절의 자신과 오해가 생겨 한바탕 붙는데, 현재의 캡틴은 셉터 회수를 우선하다보니 조금 밀렸다.[53]
5. 토르의 힘
누구든 이 망치를 쥐는 자, 그가 자격을 갖췄다면, 토르의 힘을 갖게 될지어다.
Whosoever holds this hammer, if he be worthy, shall possess the power of Thor.
오딘, 묠니르에 언령을 심으며
엔드게임에서
묠니르를 들어올려 토르의 능력을 얻게 되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어벤져스 멤버들이 묠니르에 도전할 때 다른 멤버들이 모두 실패하고, 마지막으로 나선 캡틴 역시 묠니르를 들지 못하는 것처럼 묘사되었으나 엔드게임에서 타노스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 토르를 구하기 위해 당당히 묠니르를 들어올렸다.[54]Whosoever holds this hammer, if he be worthy, shall possess the power of Thor.
오딘, 묠니르에 언령을 심으며
이전까지의 캡틴은 지구인 기준에서는 확실히 초인이라고 불릴 정도의 스펙을 지녔지만 우주 전체에서 봤을 때는 진짜배기 초인과 초자연적 존재들에게 비견될 수준은 되지 못하였다. 그래서 부족한 스펙을 특유의 전투 센스로 보완하려는 모습을 자주 보였는데 묠니르를 들고 천둥신의 권능을 휘두를 수 있게 되자 캡틴 본인의 근접 격투술 + 토르의 신체 능력 + 비브라늄 방패 + 묠니르라는 사기조합으로 잠시 동안이지만 어벤져스 내 최강자 라인에 들게 되었다.[55]
-
근력
신체스펙이 토르 급으로 강화되어[56] 타노스와 짧게나마 육탄전이 가능했다. 바로 전까지만 하더라도 방패로 막았음에도 불구하고 타노스가 대충 친 공격에 저 멀리 날아가거나, 몇번이고 방패를 던져봐도 그 어떠한 유효타도 제대로 주지 못하는 등 어벤저스 3인방 중에서 가장 도움이 되지 못했지만, 묠니르를 든 순간부터 니킥으로 타노스를 휘청거리게 만드는 등 그의 공격이 타노스에게 먹혀들기 시작했다. 자격을 갖춰 묠니르를 들게 된 사람은 자연스럽게 토르의 힘을 얻게 된다는 오딘의 마법 덕분이다. 공격이 제법 잘 들어가서 집중 공격당한 타노스의 머리를 보호하던 투구가 박살나 결국 빡친 타노스가 벗어서 던져버렸다.[57]
-
내구력
타노스가 진심으로 날린 일격을 맞고 기절하는 수준에서 끝났다. 캡틴이 묠니르를 들기 전까지 타노스는 잽 수준의 펀치만 날리고 그마저도 방패로 막았는데도 충격을 제대로 막지 못해 멀리 나가떨어졌을 정도다. 똑같이 타노스에게 한참동안 두들겨맞은 당시의 토르는 빈사 상태까지 갔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엄청난 편이다.
-
전투능력
묠니르를 처음 다루는데도, 원 소유주 못지 않게 잘 다뤘다. 방패와 묠니르의 조합[58]을 토대로 오히려 어벤져스 빅3[59] 중에서 타노스와 가장 잘 싸웠다. 루소 형제 역시 코멘터리에서 해당 장면에 대해 시빌 워에서 캡틴은 가장 능숙한 싸움꾼 중 하나로 드러났으며, 타노스를 이때 거의 이길 뻔했다고 말했다.[60][61] 아쉽게도 상대가 워낙 스펙도 높고 기술도 뛰어난 타노스인지라 결국 패배한다.[62] 어벤져스 전원 집합 이후 타노스의 군대와 격돌하는데 캡틴은 전편에서 힘겹게 아웃라이더들을 상대했던 것과 달리 이번엔 묠니르를 휘두르며 무쌍을 찍는다. 이후 전투 클라이맥스 단계에서 타노스가 건틀릿을 차지하려하고 이에 토르가 스톰브레이커와 묠니르를 쌍으로 들고 타노스의 목에 스톰브레이커를 갖다대며 대치하자[63] 캡틴이 달려와 타노스 등뒤에서 스톰브레이커를 끌어당겨주는 센스를 발휘해 타노스의 목을 따기 직전까지 간다. 이때 캡틴은 묠니르를 들고 있지 않았지만 캡틴이 달라붙자마자 버티고 있던 타노스의 표정이 확 다급하게 변하며 밀리기 시작하는 걸 보면 묠니르와 떨어져 있어도 힘은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64] 이내 타노스가 또 다시 둘을 제압하긴 했으나 그래도 뒤이어 캡틴 마블이 오기 전까지 조금의 시간을 벌어주었다.
-
번개
토르처럼 번개를 부를 수 있다. 번개를 조종해서 빔처럼 날려버리고, 타노스에게 낙뢰를 갖다꽂기도 했다. 이 능력 덕에 상대적으로 빈약했던 강력한 한 방과 부족한 원거리 공격 수단이라는 단점이 완벽하게 메꿔졌다.
[1]
실제로 캡틴은 진심으로 싸우진 않았다. 당시 상황도 히어로들간의 내전이었던데다 캡틴은 피터가 아직 애라는걸 눈치 챈 상태라 재대로 싸우지 않고 보딩 브릿지를 떨어트려 적당히 리타이어 시키고 여유롭게 잡담 좀 하고 놔줬다. 만약 캡틴이 쓰러트릴 생각으로 진심으로 싸웠다면 보딩 브릿지를 떨어트린 시점에서 바로 확인사살을 했을것이다.
[2]
스파이더맨은 윈터 솔져의 바이오닉 암을 한 손으로 장난감 다루듯이 간단히 막고, 버스를 향해 65kmh로 달려드는 소형차를 완력으로 막기까지 하며, 두 동강난 유람선을 완력으로 잠시나마 붙들어놓을 수 있으며, 거대한 콘크리트 건물 잔해에 깔려도 힘으로 들어올리고 빠져나간다. 호리호리한 체형과 스피드, 테크닉 위주의 움직임 때문에 잘 부각되지 않지만, 스파이더맨의 근력은 '톤(ton)' 단위로 세는 게 빠르다.
[3]
당연하게도 워머신이 캡틴은 대응하지 못할 높이에서 제대로 화력을 전개하면 일방적인 학살도 가능했겠지만 팀 아이언맨은 생포가 목적이었기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물론 중화기를 쓰지 않더라도 워머신 수트는 아이언맨 수트와 비슷한 기종이기에 캡틴보다 비교불가로 강한 근력과 진압봉까지 들고 있었는데도 캡틴의 압도적인 격투술 덕분에 어렵지 않게 진압봉도 꺾어버렸다.
[4]
시빌 워의 마지막 전투의 경우엔 아이언맨이 버키에게 한 눈을 판 실책도 있었지만, 그 실책을 놓치지 않고 파고든 것도 엄연한 능력이다.
[5]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타노스의 건틀렛을 잡는 씬을 두고 코멘터리에서는 "타노스는 캡틴을 봐주고 즐기고 있으며 다른 존재의 의지에 존경을 표하는 것이기도 하다. 타노스라면 캡틴을 양자로 들였을지도 모른다."라고 발언했다.
[6]
원작에서의 캡틴은 1t으로 벤치프레스를 할 정도로 강하므로 힘 자체가 강해졌다기보다는 다른 히어로들의 힘이 훨씬 많이 약해졌기 때문에 비교적 힘 차이가 줄었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원작에서 스파이더맨은 10t 이상을 들어올리고, 헐크는 100t 이상을 들어올릴 수 있다.
[7]
심지어 스파이더맨이기 이전에는 공돌이 너드인 설정이기에 평범한 싸움도 거의 안 해봤을 가능성이 높다.
[8]
기본적으로 무언가를 들어 올리는 힘부터가 세계 역사상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차지한 남자 역도 챔피언의 최소 대여섯 배는 넘는다.
[9]
무게는 540파운드(약 244.9kg).
[10]
실제로 레슬링 수련자들은 덩치 큰 사람도 들어올리고 집어던질 수는 있으나, 이는 하체와 코어 등 전신의 힘을 이용해야 겨우 가능한 것인데 캡틴은 좁은 공간에서 팔 힘만으로도 사람을 집어던진다.
[11]
해당 지프차는 오토바이가 깊숙이 꽂히고 전복되었다.
[12]
해당 장면에서 캡틴이 타고다니는 바이크는 할리 스트리트 750으로 무게가 223kg인 바이크다.
[13]
자동차의 무게는 935kg이고, 성인 여성까지 타고 있었다. 중간에 놓쳐서 여성은 토르가 구출해내야 했지만 그마저도 캡틴이 잡고 있던 자동차의 범퍼가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떨어져 나가면서 놓친 거였다.
[14]
당시 아이언맨의 슈트는 자동차 여러 대에 깔리고 호크아이의 폭탄 화살에 맞더라도 즉시 전투 속행이 가능한 내구도를 가지고 있었다.
[15]
타노스가 헐크마저 압도하는 근력의 소유자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엄청난 위험 부담이 따르는 일이었다.
[16]
즉 1초에 16m이상을 달리는 것으로,100m 세계신기록을 보유한
우사인 볼트도 9.58초인것을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속도임을 알 수있다.
[17]
캡틴 아메리카는 '인간이라는 종에게 허용된 생물학적 최대치'의 신체 능력을 발휘한다. 따라서 캡틴 아메리카는 인간이 이론적으로 낼 수 있는 최고 속력인 60km/h로 달릴 수 있는 것이다.
출처
[18]
사실 이 속도는 원작보다 훨씬 느린 속도이다. 원작에서 캡틴 아메리카는 약 96km/h(시속 60마일)의 속도로 달릴 수 있다.숫자가 바뀐게 아니라 단위가 바뀌었다
[19]
이 택시의 최고 속도는 시속 110km다.
[20]
차들이 제대로 속도를 내기 어려운 터널 안이었음을 고려할 필요는 있다.
[21]
해당장면을 근거로 한 유튜버는 그의 100미터 기록이 6.25초 정도(57.6km/h)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이게 최고속도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캡틴은 공기저항이 매우 큰 방패 두 개를 착용하고 진흙과 풀이 있는 거친 들판을 전투화를 신고 뛰어갔다.
[22]
해당 액션씬은 윈터 솔져와 캡틴이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정교한 나이프 파이팅 및 격투 기술을 선보여 마블 팬들 사이에서 MCU 역대 최고의 액션씬 중 하나로 아직도 회자될 정도다. 심지어 이 장면은 대역이나 스턴트 맨 없이 크리스 에반스와 세바스찬 스탠 둘이서 직접 합을 맞춰서 찍은 걸 배속으로 살짝 감은 게 이 정도.
[23]
국내 개봉판에서는 "맨 손으로는 못 이겨요"로 번역되었는데 오역에 가깝다. 슈트 벗고 붙는다는 말이 아니라, 아이언맨 슈트를 입은 채로도 일대일 격투(hand-to-hand) 및 근접전으로는 캡틴을 이길 수 없다는 뜻이다. 그래서 아이언맨은 슈트의 기능을 활용하여 캡틴에게 두들겨 맞으면서 전투 패턴을 모조리 분석하고 난 다음에야 반격에 성공했다.
[24]
태권도의 발차기 기술을 많이 쓴다.
[25]
당연히
UFC 세계 챔피언 열댓명도 그냥 갖고 놀수 있다.
[26]
동급이라고 말할 수 있는 슈퍼 솔져급의 신체능력을 가진 윈터 솔져나 블랙 팬서에게 격투실력으로는 항상 우위를 점했었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마지막에 제대로 싸우니 윈터 솔져를 1분도 지나지 않아서 제압했고 시빌 워에서 블랙 팬서와 워 머신의 합공에도 밀리지 않았다는 것이 그 근거이다. 당장 MCU 세계관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싸움꾼인 타노스마저 순수한 격투 기술로는 캡틴보다 밑이며, 그가 토르의 신체능력과 천둥신의 권능을 휘두르는 캡틴 아메리카를 이기기 위해선 빈틈을 노려 무기와 초능력을 봉쇄하고 우월한 신체능력을 앞세워 순수 육탄전과 근접전을 강제할 수 밖에 없었다.
[27]
치타우리,
히드라,
울트론과 울트론 센트리, 시빌워에서 히어로들,
타노스,
아웃라이더 등
[28]
윈터 솔져와 블랙 팬서가 이에 해당하지만 두 사람은 각자의 무장이 따로 있고 기술적으로는 캡틴보다 살짝 떨어진다는 묘사도 있다. 스파이더맨은 캡틴보다 완력이 훨씬 강하고 웹 슈터를 이용한 액션에도 능하지만 경험이 미숙한 탓에 캡틴에게 졌다.
[29]
캡틴은 슈퍼 솔저 혈청을 맞기 전에 신병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았고, 당연히 이때는 일반인이었기에 저런 반동 제어를 위한 자세로 배웠을 것이다. 몸에 배인 습관이라 혈청을 받고 초인이 된 이후에도 계속 나오게 된 것.
[30]
실제 군인 출신들 중에 방아쇠에 손가락을 떼는 자세가 습관으로 굳어 검지손가락을 뗀 채로 물건을 집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31]
2차 세계대전 당시
하울링 코만도스를 지휘하면서 실전 경험을 쌓았다.
[32]
다만 사격술은 2차대전 당시 현역으로 입대했을때 받은 훈련 말고는 딱히 받은 것이 없는지 어벤져스에서 돌격소총을 그당시 FM 자세 기준으로 쏜 이후로는 총기류를 사용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33]
캡틴이 날린 비브라늄 방패에 적중 당해도 상체가 뒤로 쏠리는 것으로 그치고, 주먹을 맞아도 턱이 제법 돌아가는 수준에서 그쳤다.
[34]
애초에 로키는 천 살이 넘었으며, 수백 년 동안 전장에서 강력한 적들과 싸워 온 전사이다. 토르 1편에서 로키가 무쌍을 찍은
서리거인들은 로키보다도 강한 종족이었다.
[35]
애초에 캡틴이 원래 태어났던 시기는 종합격투기라는 것이 아예 존재하지 않던 시절이니만큼 현대에 발전한 격투 기술들을 익히지 못했던 것이 당연하다.
[36]
윈터 솔저와의 육탄전에서 온갖 기술들이 다채롭게 등장하는데, 180도 뒤돌려차기, 플라잉 니킥, 날라차기, 거기다 프로레슬링에서도 손꼽히는 고난이도 기술인
저먼 수플렉스까지 꽂아버리는 등 안 쓰는 기술들이 없다.
[37]
원작에서도 초능력은 없지만 뛰어난 격투 실력으로 빌런이 된 인물이다. 주로 캡틴과 붙으면 밀리는 모습을 많이 보이긴 하지만 막상막하급으로 묘사될 때도 많다.
[38]
자세히 보면 초인인 캡틴이 치는 것치고는 위력이 좀 약한 듯 보이기도 한다.(킥 한방에 성인 남성을 몇 미터씩 날려보내는 캡틴에게 연타를 허용하고도 멀쩡히 서 있는 등) 자신을 조롱한 배트록에게 현저한 수준 차이를 보여 주기 위해 일부러 괴력은 거의 쓰지 않고 격투실력으로만 압도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싸우기 전에 일부러 방패를 등에 지고 헬멧까지 벗었다. 아니면 생포해야 해서 힘조절하며 살살 싸웠을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캡틴이 엄청 봐준 것이다. 만약 캡틴이 까딱 힘 한 번 잘못 썼으면 슈퍼 솔저가 아닌 배트록은 그 자리에서 죽었을 것이다.
[39]
윈터 솔져가 온갖 무장으로 그를 죽이려 했으나 모조리 실패했다. 기관단총이나 권총 같은 총기 공격을 전부 방패로 막아낸 다음, 윈터 솔져가 나이프를 휘두르지만 맨손으로 전부 막아낸 후, 뛰어 뒤차기로 자동차 쪽으로 날려버리고는 그 상태로 플라잉 니킥을 명치에 꽂는다. 그런 다음, 업어치기로 넘어뜨리는 등 세뇌 상태의 윈터솔져 상대로 방패없이 맨손으로 우위를 점한다. 그리고 비브라늄 방패로 기계 팔을 손상시킨 뒤
저먼 수플렉스로 제압했다.
[40]
윈터 솔져가 기계팔 초크 정도 말고는 가벼운 단타 정도의 타격을 입히는데 비해 캡틴은 단타 뿐 아니라
장,
업어치기,
플라잉 니킥, 뛰어 뒤차기, 심지어
저먼 수플렉스까지 써가며 묵직한 타격을 수도 없이 가하며 윈터솔져가 마스크를 써서 표정과 신음이 잘드러나진 않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한방한방 맞을 때마다 고통스러운 신음을 낸다. 상기한 기술들은 모두 실제 정타로 들어갔을 시 진짜 죽을수도 있는 위력을 가진 기술들이다.그런데다가 이 시점에서는 윈터솔져의 정체를 몰랐으니 봐주면서 싸운 것도 아니다.
[41]
당시 캡틴은 실전용 수트가 아니라 박물관 전시용 수트를 입어서 방호력이 거의 없었다.
[42]
심지어 이때 기다려준 것 때문에 한 요원이 기습적으로 초강력 전자석을 이용해 캡틴의 한 팔을 구속했다. 이 때문에 양팔을 이용해 전자석을 떼낼 여유가 생길 때까지 한동안 한 팔이 묶인 채 싸워야했다.
[43]
한국어 더빙판 대사는 "캡틴은 너한테 져 준 거야." 그런데 사실 이건 틀린 말로 캡틴은 스파이더맨에게 진 적이 없다. 즉, 져 준 게 아니라 (더이상 위해를 가하지 않고)봐 준 것이라고 해야 맞는다.
[44]
정확한 대사는 "만약 캡틴이 널 두들겨패서 기절시키고 싶었으면, 얼마든지 그렇게 했을 거야(If Cap wanted to lay you out, he would have)" Lay someone out은 타격을 가해 정신을 잃게하다는 표현으로, 캡틴이 피터를 기절할 때까지 얼마든지 진심으로 두들겨팰 수 있었다는 소리.
[45]
대표적인 예로, 스파이더맨의 거미줄에 양 손이 묶여 제압당하자 점프해서 몸을 비틀어 공중에서 회전하며 온몸의 체중과 회전력으로 스파이더맨을 제압한다. 제아무리 스파이더맨의 근력이 톤 단위일지언정 결국 땅에 발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그저 땅 위에 서있는 존재인만큼 무게 자체를 무게로 날려버리는 것에는 별 수가 없었다. 심지어 캡틴은 스파이더맨의 힘을 역이용하기도 했으니 경험의 차이이다. 물론 피터 파커는 캡틴보다 훨씬 어린 고등학생인만큼 몸무게는 가벼운 편이다. 그러나 스파이더맨의 체중이나 체급이 토르 같았다면 이 역시 캡틴에겐 버거웠을 터이니 상대에 따라서 그에 맞는 전략과 기술을 잘 구현하는 순간적인 판단 능력도 높다고 보아야 한다.
[46]
스파이더맨은 톤 단위의 힘을 낼 수 있으므로 캡틴과의 완력 차이는 엄청나다. 물론 이는 인물의 스펙만 놓고 본 것이며, 장비는 고려하지 않은 비교다. 무엇보다 캡틴이 보유한 장비는 비브라늄 방패이다. 단순히 근력과 펀치력만 캡틴의 공격력으로 치환되는 것이 아니며, 강화된 근력으로 지구 최강의 물질 덩어리를 던져대는 캡틴의 공격력은 그만큼 추가로 계산해야 한다. 즉, 만약 캡틴이 진심이었다면 근력에서는 밀려도 온갖 기술로 비브라늄 방패를 이용해서 화려하게 스파이더맨을 두들겨패며 제압했을 것이다. 제아무리 스파이더맨이라도 비브라늄 방패를 인간의 급소에 연달아 맞으면 멀쩡할 리가 없다.
[47]
hand-to hand.
[48]
당시 아이언맨은 수트 덕분에 방어력에서도 근력에서도 캡틴보다 몇 배나 강했고 리펄서건이나 유니빔도 사용 가능했다. 그런데 캡틴의 기술 때문에 근접전에서 한대도 못 때리고 일방적으로 맞고만 있었던 것. 아무리 스펙이 세봤자 못 때리면 의미가 없다. 즉 타노스와의 싸움에서처럼 AI가 오프라인화 되어 분석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었다면, 근접전이 된 상황에서 캡틴이 일방적으로 두들겨패다가 방패로
아크 리액터를 부수고 제압하면서 비교적 싱겁게 끝났을 것이다. 물론 아이언맨이 미사일 같은 무기를 쓰지 않은 덕이긴 하지만. 다만 AI의 보조가 없다면 조준보조 기능도 쓸 수 없기 때문에 캡틴이 미사일이 발사되는 각도로 무작정 접근하지 않는다면 맞추기 힘든 건 마찬가지다.
[49]
심리전을 제대로 썼는데 토니의 가면을 벗긴뒤 방패를 들자 당연히 토니는 얼굴을 막는 자세를 취했고, 그 틈을 타 가슴팩에 아크 리액터에 방패를 꽂아넣으며 파괴해 토니를 전투 불능으로 만들었다. 토니의 슈트가 돌아가는 한 승산이 없다는걸 캡틴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던 것.
[50]
싸움을 자세히 보면 날은 피하고 자루 부분만을 맞혀서 상대하고 있었다. 이유는 날 부분은 비브라늄도 잘라버리는 위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51]
그는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가 비전을 습격할 때만 나선 반면 캡틴은 전투 시작부터 계속 싸우고 여기까지 서둘러 달려오기까지 했다.
[52]
실제로 엔드게임에서 타노스에 근접한 신체스펙을 갖게 되었을 때는 검까지 든 타노스에게 한방도 맞지 않으며 거의 일방적으로 두들겨팼다. 순간의 빈틈으로 반격당하지 않았다면 그를 완전히 제압하는 것도 가능했을 것이다. 타노스 역시 수많은 전투를 해온 백전노장이자 격투기술의 달인이란 걸 생각하면 엄청난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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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실력 자체는 전투 경험이 더욱 많은 엔드 게임의 캡틴이 더 위였을 가능성이 높다. 과거 캡틴은 깨어난지 얼마 안 된 시점이었어서 깨자마자 무술을 단련했다 쳐도 매우 짧은 기간이었기 때문. 그러나 과거의 캡틴은 현재의 캡틴을 자신보다 강한데다가 적인 로키로 알고 제압하기 위해 진심으로 싸웠을 가능성이 높지만, 현재의 캡틴은 셉터만 회수하고 바로 도망치자는 생각이었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상대가 자기 자신이었기 때문에 진심이 아니었고(캡틴은 해칠 생각도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에는 창을 집으려다가 방심해서 초크에 걸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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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도 자세히 보면 다른 멤버들이 시도할 때는 미동조차 하지 않던 묠니르가 캡틴에게만은 약간 움찔거렸다. 이에 직전까지 껄껄 웃던 토르가 순간 정색하다가 결국 캡틴이 안 된다며 포기하자 다시 웃었다. 이 장면에서 캡틴이 마음만 먹으면 묠니르를 들 수 있었지만 토르의 체면을 위해서 일부러 안 들어올렸다는 추측이 있었는데 엔드게임에서 이 추측이 사실임이 공인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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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언급으로는 캡틴 아메리카가
완다와 함께 타노스를 상대로 승리 직전까지 간 인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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묠니르가 '토르의 힘'을 주는 방식이기에 이때 신체 능력은 토르와 맞먹는다고 할 수 있다. 토르가 힘으로 헐크와 쌍벽을 이룬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 시점에서 캡틴은 이전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근력을 가지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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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 타노스는 딱히 공격이라 할만한 것을 당한 적 없이 일방적으로 아이언맨과 토르를 압도하고 있었고, 묠니르를 든 캡틴 아메리카가 계속 공격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타노스의 머리만 계속 두들겨패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첫 일격도 타노스의 턱을 묠니르로 후려치며 들어갔고 그 후에도 머리에 계속 묠니르를 휘두른다. 방패도 머리에 날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타노스의 투구를 부순 것은 온전히 캡틴의 공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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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캡틴의 기막힌 전투 센스를 볼 수 있는데, 방패를 날리고 타노스가 방패를 쳐내자 그 방패에 묠니르를 던져 직격시켜서 충격파를 일으켰고, 그 영향으로 타노스가 휘청거리자 그 틈을 타서 타노스를 몰아붙였다. 그리고 직후 묠니르로 번개를 꽂아 타노스를 일시적으로 다운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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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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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야말로 엄청난 것이 아닐 수 없다. 무려 MCU 세계관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신체 피지컬과 전투 기술을 보유한 타노스보다 순수 기술적인 면이 큰 차이가 없다는 소리다. 여기에 최강의 아스가르드인인 토르의 힘이 적용된 채 싸웠으니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일이었다. 움짤을 보면 천하의 타노스가 캡틴을 한 대도 때리지 못하고 계속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다. 직후 캡틴이 번개를 2타나 먹여서 한번 다운될때까지 타노스는 반격은 커녕 제대로 방어도 못하고 계속 맞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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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이길 뻔했다는 얘기는 캡틴 아메리카가 타노스보다 강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싸움의 승패에 있어서 양자의 실력의 차이는 중요한 요소이긴 하나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다. 싸울 때의 상황이나 심리상태 등 여러가지 변수가 싸움에 승패에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맨손과 권총의 전투력의 차이는 명백하나 맨손으로 권총을 든 사람을 제압했다는 사례는 심심찮게 보고된다. 이는 당시 맨손이었던 사람이 권총을 든 사람보다 전투력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당시의 어떠한 요소가 맨손인 사람에게 유리하게 작용하였고 이 때문에 결과적으로 맨손으로 권총을 제압할 수 있었던 것이다. 캡틴 아메리카가 타노스를 이길 뻔했다는 것은 스펙 차이는 있으나 그 차이가 불확정적인 어떤 요소에 의해 매워질 수 있는 수준이라는 의미로 봐야 한다. MCU 작품에도 예시가 있는데,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호크아이가 완다를 제압하는 장면을 생각해보면 될 것이다. 상식적으론 호크아이가 완다의 상대가 될 수 없으나 이 장면에서는 완다의 정신 지배를 경험과 그때의 감각으로 눈치챈 호크아이가 순식간에 완다에게 역습을 가해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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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노스가 캡틴을 몰아세울때 단순 완력으로 밀어붙인게 아니라 기술로 묠니르를 떨어뜨린 뒤 방패를 힘으로 부쉈다. 즉 기술로 무장을 해제시키고 방어를 힘으로 깨부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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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가 스톰브레이커로 타노스의 목에 휘두르지만 타노스가 이를 막고 버티자 묠니르까지 소환, 역수로 쥐고 스톰브레이커를 밀며 타노스의 목을 베기 위해 힘 싸움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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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당연한 것이, 묠니르는 투척용으로 제법 쓰이기도 하는 무기라 계속 손에 벗어나서 멀리 떨어지는 것만으로 힘이 온오프되면 그거대로 이상하다.
제인 포스터의 경우 암으로 인해 의도적으로 온오프를 하고 다닌 것이기에 예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