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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16:33:17

스티브 로저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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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강함3. 신체 능력
3.1. 근력3.2. 내구력 및 회복력3.3. 각력
4. 전투 기술5. 토르의 힘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1대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의 능력을 정리한 문서이다.

2. 강함

피터: 전 캡틴 아메리카도 상대해 봤다고요.
토니: 장담하는데 캡틴이 진심이었으면 상대도 안 됐어.[1]
스파이더맨: 홈커밍
We learn in Civil War that Cap is one of the most expert fighters.
우리는 시빌 워에서 캡틴이 가장 능숙한 싸움꾼 중 한 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죠.
조 루소, 어벤져스: 엔드게임 코멘터리 中
상식의 범주를 초월하는 갖가지 특수 능력을 지닌 캐릭터들이 많은 MCU인 만큼 캡틴 정도는 '일반인보다 힘만 조금 더 센 히어로'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엄연히 슈퍼 솔저인 만큼 일반인은 말할 것도 없고 단련된 무장 특수요원 여럿을 동시에 제압할 수 있다. 실제로 캡틴은 완력이 어마어마한 스파이더맨[2] 경험과 기술을 통해 제압하고 전신에 비브라늄을 두르고 특수한 약물로 강화되어 맹수처럼 날렵하게 공격하는 블랙 팬서를 발차기 한방으로 멀찌감치 날려버리거나, 아이언맨에 맞먹는 변칙적인 공중 기동과 폭격기 수준의 중무장을 두른 워 머신에게도 우세를 점했다.[3] 시빌 워 후반 아이언맨과의 결투에서도 압도적인 전력차에도 불구하고 전략과 근성으로 결국 이겼다.[4] 이처럼 캡틴 아메리카를 강하게 만드는 것은 강화된 신체능력 외에도 풍부한 전투 경험으로 쌓은 노련함, 격투 기술과 같은 테크니컬하고 지략적인 면모다. 무엇보다도 그의 정신력[5]은 다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독보적인 경지로, 그는 그 어떤 강인한 적을 상대로도 흔들리지 않고 호각으로 싸울 수 있다. 맨몸으로도 이만큼 활약할 수 있고, 주로 사용하는 비브라늄 방패를 들면 무적의 방어력과 변화무쌍한 투척 공격을 살릴 수 있어 그야말로 공방일체의 초인이 된다.

원작에서도 힘 묘사가 오락가락하기는 하지만, 영화판 캡틴의 근력은 자신보다 힘에서 한참 우위인 적들과도 육박전을 벌일 수 있을 정도로 원작보다 묘하게 올라간 편이기는 하다.[6] 영화에서는 톤 단위의 힘을 내는 적들과도 육박전을 벌인다. 현실적으로는 그 정도면 극복할 수 없는 수준의 힘 차이이다. 하지만 실제로 원작에서도 스파이더맨과의 1대 1 결투에서 스파이더맨은 캡틴 얼굴에 생채기 하나 겨우 낼 동안 캡틴에게 압도적으로 타격당한다. 다만 스파이더맨과의 결투에선 근력이나 민첩성보다는 스파이더맨의 대사에 따르면 자신을 바보처럼 느껴지게 하며 결코 따라 잡지 못할 것 같다고 표현되는 캡틴의 압도적인 전투경험과 뛰어난 전술능력이 강조된다. 어찌보면 당연한게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당시 스파이더맨은 히어로 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힘 세고 재빠른 고등학생일 뿐이니[7] 수년간의 전투경험과 우주급 빌런과도 주먹을 맞대본 베테랑 중의 베테랑 캡틴 아메리카를 이기기 힘든 것이 맞다. 오히려 순간적으로 캡틴을 당황하게 한 것이 대단한 성과라 할 수 있다.

엄청난 근력과 현란한 전투기술이 있지만 분명히 인간이란 한계가 존재하고 캡틴보다 우월한 신체 능력을 가진 존재들이 넘쳐난다. 원거리에서 상대를 제압하는 초능력이나 마법 계열의 능력자들과는 전투가 성립되기도 어렵고 상성차이로 캡틴이 이기기가 힘들어진다. 이처럼 캡틴의 능력은 독보적이지 않지만 그의 진짜 능력은 통솔력과 리더십,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정의감이다. 따라서 정말 순수한 신체능력이나 초능력의 우월함보다는, 히어로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선한 인물이 본인의 가치관을 지키기 위해 고뇌하는 입체적인 캐릭터성을 이해하는게 중요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기에 캡틴이 최고의 인기 캐릭터인 것이다.

3. 신체 능력

3.1. 근력

파일:chrisevansfinal.jpg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건장한 성인 남성이 최대로 낼 수 있는 근력보다 수십배 이상은 더 강한 힘을 가졌다.[8] 강철을 구부리거나 오토바이 자동차도 들어올릴 수 있으며 전력을 다하면 최대 출력으로 가동중인 헬리콥터를 멈추는 것도 가능하다. 사실상 벵골호랑이 회색곰 같은 대형 맹수 이상의 근력을 가지고 있는 것.

3.2. 내구력 및 회복력

파일:캡틴-엘리베이터-점프.gif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저게 말이 돼?
Are you kidding me?
재스퍼 시트웰
위의 움짤처럼 최소 몇십 미터는 되어보이는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멀쩡할 정도로 내구력이 강하다. 일반인이었다면 진즉에 죽고도 남았을 온갖 공격을 몸으로 다 받아가며 별의 별 외상에 시달리지만 당사자는 잠깐 아파하기만 할 뿐 크게 개의치 않으며 아무리 큰 부상이어도 숨만 좀 돌리면 다시 전선에 나갈 수 있을 정도로 회복력도 뛰어나다.

더불어 이러한 회복력에 대한 부가 효과로 노화 진행 속도가 느려져서 수명도 대폭 증가했다. 엔드게임에서 과거로 돌아가 여생을 보내고 노인이 되었을 때에도 (냉동 되었던 시간을 감안하더라도) 무려 112세의 나이가 되었지만 외모를 제외하면 노인들이 흔히 겪는 거동의 불편함이나 청력의 상실은 전혀 겪지 않았다. 100세 쯤 되면 말 하는 것도 큰 힘이 드는 게 보통일텐데 아무 문제없이 팔콘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을 정도. 노년기의 근력에 대해서는 묘사된 바가 없지만, 로저스와 거의 동일한 시술을 받은 90세에 접어드는 강화인간인 아이제아 브래들리가 매우 정정하며 여전히 강력한 근력을 선보였으니 스티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또한 면역력과 독에 대한 내성 역시 평범한 인간과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뛰어난데, 물질대사가 무려 일반인의 4배라 보통의 방법으론 술에 취하지도 않고 독가스 정도는 스티브에게 최루탄 수준도 되지 못한다.

3.3. 각력

파일:ezgif.com-gif-캡틴.gif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샘: 당신 13마일(20km) 을 30분 만에 끊었어.
스티브: 평소보다 느렸는걸.
캡틴 아메리카는 인간이 달릴 수 있는 최고 속력을 뛰어넘는 속력으로 달릴 수 있다. 캡틴이 낼 수 있는 최고 속력은 60km/h로, 100m를 6초에 주파하는 속도라고 한다.[16][17][18]

4. 전투 기술

파일:미국의-엉덩이vs하이드라의-왼팔.gif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윈터 솔져와의 전투[22]
맨손 격투로는 못 이겨요!
A.I. F.R.I.D.A.Y._ 아이언맨에게[23]
그는 가장 격투에 능숙한 인물들 중에 하나입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VOD 코멘터리 中
전투 기술의 달인으로, 영화에서 캡틴은 복싱, 주짓수, 무에타이, 태권도[24], 유도, 크라브 마가, 칼리 아르니스, 레슬링 등등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격투 스포츠란 스포츠들은 전부 신의 경지에 다다를 정도로 마스터 되어 있다.[25] 신체능력과 종족의 구분 없이 단순 기술로만 따지면 MCU 세계관 최고 수준의 실력을 가졌다.[26] 약골이었던 캡틴이 무술의 달인이라는것에 의문을 가질 수 있겠지만, 제대로 된 군사 훈련을 받고 가장 참혹한 대전에 뛰어들어 굴렀으며 해동된 이후에는 현대의 종합격투기 훈련을 받고 온갖 적들[27]과 싸워 살아남았고, 그러는 동안 캡틴 특유의 성실함과 노력으로 발전을 멈춘 적이 없다고 묘사된다. 항상 정진하는 인물이, 인간으로써 극한에 달한 신체능력과 운동신경을 가지게 되면서 최고의 격투가가 되는건 오히려 더 합리적인 전개이다. 따로 무술을 연마하는 장면이 워낙 적게 연출되어서 눈에 잘 띄지 않았을 뿐이다. 실제로 혈청을 맞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던 퍼스트 어벤져에서는 다소 투박한 격투를 보여주지만, 윈터 솔져와 시빌 워에서는 엄청난 격투 능력을 보여주며 이러한 격투술이 하루아침에 완성된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아무리 싸움을 잘하는 일반 무술인들이 여러명이 죄다 다구리를 까도 절대 이길수 없는 그냥 인간의 한계를 월등히 넘는 말그래로 강화 인간 슈퍼히어로 인 만큼 헐크 같은 돌연변이나 , 토르나 누구들 같은 외계종족이 아닌 이상 일대일 맞장으로 그를 상대하려면 캡틴과 동등한 수준의 신체 능력뿐만 아니라 그에 필적할 수준의 전투 기술까지 갖춰야 한다.[28]

이처럼 대단히 강하고 기본적으로 군인이지만 캐릭터의 특성상 방패와 근력을 이용한 근접전 위주로 전투를 하기 때문에 총과 같은 원거리 무기를 다루는 모습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퍼스트 어벤저에서 노획한 히드라 광선총을 잠시 쓰거나, 어벤져스 1편의 헬리캐리어 전투에서 잠깐 자동소총을 든 게 전부. 일단은 미군 대위인 만큼 소소하게 사격 자세도 나름대로 고증을 지키고 있다. 헬리캐리어에서 캡틴이 자동소총을 들었을 때의 견착 자세는 한쪽 팔을 들어올린 오프 핸드(Offhand) 방식인데, 볼트액션이나 반자동 소총을 주로 쓰던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이게 교범에 맞는 자세였다. 완전 자동 소총이 주류가 된 현대와는 맞지 않지만, 병기가 발전하는 동안 냉동인간 상태였던 그에게는 산탄총이나 볼트액션 방식에나 쓰는 이러한 자세가 곧 정석이었던 것이다. 어차피 사람도 한 팔로 집어던질 수 있는 캡틴에게 자세를 통한 반동 제어는 필요없지만, 군인 출신이라는 점을 잘 드러내는 장면.[29][30]

5. 토르의 힘

파일:캡틴-묠니르.jpg
누구든 이 망치를 쥐는 자, 그가 자격을 갖췄다면, 토르의 힘을 갖게 될지어다.
Whosoever holds this hammer, if he be worthy, shall possess the power of Thor.
오딘, 묠니르에 언령을 심으며
엔드게임에서 묠니르를 들어올려 토르의 능력을 얻게 되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어벤져스 멤버들이 묠니르에 도전할 때 다른 멤버들이 모두 실패하고, 마지막으로 나선 캡틴 역시 묠니르를 들지 못하는 것처럼 묘사되었으나 엔드게임에서 타노스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 토르를 구하기 위해 당당히 묠니르를 들어올렸다.[54]

이전까지의 캡틴은 지구인 기준에서는 확실히 초인이라고 불릴 정도의 스펙을 지녔지만 우주 전체에서 봤을 때는 진짜배기 초인과 초자연적 존재들에게 비견될 수준은 되지 못하였다. 그래서 부족한 스펙을 특유의 전투 센스로 보완하려는 모습을 자주 보였는데 묠니르를 들고 천둥신의 권능을 휘두를 수 있게 되자 캡틴 본인의 근접 격투술 + 토르의 신체 능력 + 비브라늄 방패 + 묠니르라는 사기조합으로 잠시 동안이지만 어벤져스 내 최강자 라인에 들게 되었다.[55]

[1] 실제로 캡틴은 진심으로 싸우진 않았다. 당시 상황도 히어로들간의 내전이었던데다 캡틴은 피터가 아직 애라는걸 눈치 챈 상태라 재대로 싸우지 않고 보딩 브릿지를 떨어트려 적당히 리타이어 시키고 여유롭게 잡담 좀 하고 놔줬다. 만약 캡틴이 쓰러트릴 생각으로 진심으로 싸웠다면 보딩 브릿지를 떨어트린 시점에서 바로 확인사살을 했을것이다. [2] 스파이더맨은 윈터 솔져의 바이오닉 암을 한 손으로 장난감 다루듯이 간단히 막고, 버스를 향해 65kmh로 달려드는 소형차를 완력으로 막기까지 하며, 두 동강난 유람선을 완력으로 잠시나마 붙들어놓을 수 있으며, 거대한 콘크리트 건물 잔해에 깔려도 힘으로 들어올리고 빠져나간다. 호리호리한 체형과 스피드, 테크닉 위주의 움직임 때문에 잘 부각되지 않지만, 스파이더맨의 근력은 '톤(ton)' 단위로 세는 게 빠르다. [3] 당연하게도 워머신이 캡틴은 대응하지 못할 높이에서 제대로 화력을 전개하면 일방적인 학살도 가능했겠지만 팀 아이언맨은 생포가 목적이었기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물론 중화기를 쓰지 않더라도 워머신 수트는 아이언맨 수트와 비슷한 기종이기에 캡틴보다 비교불가로 강한 근력과 진압봉까지 들고 있었는데도 캡틴의 압도적인 격투술 덕분에 어렵지 않게 진압봉도 꺾어버렸다. [4] 시빌 워의 마지막 전투의 경우엔 아이언맨이 버키에게 한 눈을 판 실책도 있었지만, 그 실책을 놓치지 않고 파고든 것도 엄연한 능력이다. [5]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타노스의 건틀렛을 잡는 씬을 두고 코멘터리에서는 "타노스는 캡틴을 봐주고 즐기고 있으며 다른 존재의 의지에 존경을 표하는 것이기도 하다. 타노스라면 캡틴을 양자로 들였을지도 모른다."라고 발언했다. [6] 원작에서의 캡틴은 1t으로 벤치프레스를 할 정도로 강하므로 힘 자체가 강해졌다기보다는 다른 히어로들의 힘이 훨씬 많이 약해졌기 때문에 비교적 힘 차이가 줄었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원작에서 스파이더맨은 10t 이상을 들어올리고, 헐크는 100t 이상을 들어올릴 수 있다. [7] 심지어 스파이더맨이기 이전에는 공돌이 너드인 설정이기에 평범한 싸움도 거의 안 해봤을 가능성이 높다. [8] 기본적으로 무언가를 들어 올리는 힘부터가 세계 역사상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차지한 남자 역도 챔피언의 최소 대여섯 배는 넘는다. [9] 무게는 540파운드(약 244.9kg). [10] 실제로 레슬링 수련자들은 덩치 큰 사람도 들어올리고 집어던질 수는 있으나, 이는 하체와 코어 등 전신의 힘을 이용해야 겨우 가능한 것인데 캡틴은 좁은 공간에서 팔 힘만으로도 사람을 집어던진다. [11] 해당 지프차는 오토바이가 깊숙이 꽂히고 전복되었다. [12] 해당 장면에서 캡틴이 타고다니는 바이크는 할리 스트리트 750으로 무게가 223kg인 바이크다. [13] 자동차의 무게는 935kg이고, 성인 여성까지 타고 있었다. 중간에 놓쳐서 여성은 토르가 구출해내야 했지만 그마저도 캡틴이 잡고 있던 자동차의 범퍼가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떨어져 나가면서 놓친 거였다. [14] 당시 아이언맨의 슈트는 자동차 여러 대에 깔리고 호크아이의 폭탄 화살에 맞더라도 즉시 전투 속행이 가능한 내구도를 가지고 있었다. [15] 타노스가 헐크마저 압도하는 근력의 소유자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엄청난 위험 부담이 따르는 일이었다. [16] 즉 1초에 16m이상을 달리는 것으로,100m 세계신기록을 보유한 우사인 볼트9.58초인것을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속도임을 알 수있다. [17] 캡틴 아메리카는 '인간이라는 종에게 허용된 생물학적 최대치'의 신체 능력을 발휘한다. 따라서 캡틴 아메리카는 인간이 이론적으로 낼 수 있는 최고 속력인 60km/h로 달릴 수 있는 것이다. 출처 [18] 사실 이 속도는 원작보다 훨씬 느린 속도이다. 원작에서 캡틴 아메리카는 약 96km/h(시속 60마일)의 속도로 달릴 수 있다.숫자가 바뀐게 아니라 단위가 바뀌었다 [19] 이 택시의 최고 속도는 시속 110km다. [20] 차들이 제대로 속도를 내기 어려운 터널 안이었음을 고려할 필요는 있다. [21] 해당장면을 근거로 한 유튜버는 그의 100미터 기록이 6.25초 정도(57.6km/h)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이게 최고속도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캡틴은 공기저항이 매우 큰 방패 두 개를 착용하고 진흙과 풀이 있는 거친 들판을 전투화를 신고 뛰어갔다. [22] 해당 액션씬은 윈터 솔져와 캡틴이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정교한 나이프 파이팅 및 격투 기술을 선보여 마블 팬들 사이에서 MCU 역대 최고의 액션씬 중 하나로 아직도 회자될 정도다. 심지어 이 장면은 대역이나 스턴트 맨 없이 크리스 에반스와 세바스찬 스탠 둘이서 직접 합을 맞춰서 찍은 걸 배속으로 살짝 감은 게 이 정도. [23] 국내 개봉판에서는 "맨 손으로는 못 이겨요"로 번역되었는데 오역에 가깝다. 슈트 벗고 붙는다는 말이 아니라, 아이언맨 슈트를 입은 채로도 일대일 격투(hand-to-hand) 및 근접전으로는 캡틴을 이길 수 없다는 뜻이다. 그래서 아이언맨은 슈트의 기능을 활용하여 캡틴에게 두들겨 맞으면서 전투 패턴을 모조리 분석하고 난 다음에야 반격에 성공했다. [24] 태권도의 발차기 기술을 많이 쓴다. [25] 당연히 UFC 세계 챔피언 열댓명도 그냥 갖고 놀수 있다. [26] 동급이라고 말할 수 있는 슈퍼 솔져급의 신체능력을 가진 윈터 솔져나 블랙 팬서에게 격투실력으로는 항상 우위를 점했었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마지막에 제대로 싸우니 윈터 솔져를 1분도 지나지 않아서 제압했고 시빌 워에서 블랙 팬서와 워 머신의 합공에도 밀리지 않았다는 것이 그 근거이다. 당장 MCU 세계관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싸움꾼인 타노스마저 순수한 격투 기술로는 캡틴보다 밑이며, 그가 토르의 신체능력과 천둥신의 권능을 휘두르는 캡틴 아메리카를 이기기 위해선 빈틈을 노려 무기와 초능력을 봉쇄하고 우월한 신체능력을 앞세워 순수 육탄전과 근접전을 강제할 수 밖에 없었다. [27] 치타우리, 히드라, 울트론과 울트론 센트리, 시빌워에서 히어로들, 타노스, 아웃라이더 [28] 윈터 솔져와 블랙 팬서가 이에 해당하지만 두 사람은 각자의 무장이 따로 있고 기술적으로는 캡틴보다 살짝 떨어진다는 묘사도 있다. 스파이더맨은 캡틴보다 완력이 훨씬 강하고 웹 슈터를 이용한 액션에도 능하지만 경험이 미숙한 탓에 캡틴에게 졌다. [29] 캡틴은 슈퍼 솔저 혈청을 맞기 전에 신병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았고, 당연히 이때는 일반인이었기에 저런 반동 제어를 위한 자세로 배웠을 것이다. 몸에 배인 습관이라 혈청을 받고 초인이 된 이후에도 계속 나오게 된 것. [30] 실제 군인 출신들 중에 방아쇠에 손가락을 떼는 자세가 습관으로 굳어 검지손가락을 뗀 채로 물건을 집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31] 2차 세계대전 당시 하울링 코만도스를 지휘하면서 실전 경험을 쌓았다. [32] 다만 사격술은 2차대전 당시 현역으로 입대했을때 받은 훈련 말고는 딱히 받은 것이 없는지 어벤져스에서 돌격소총을 그당시 FM 자세 기준으로 쏜 이후로는 총기류를 사용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33] 캡틴이 날린 비브라늄 방패에 적중 당해도 상체가 뒤로 쏠리는 것으로 그치고, 주먹을 맞아도 턱이 제법 돌아가는 수준에서 그쳤다. [34] 애초에 로키는 천 살이 넘었으며, 수백 년 동안 전장에서 강력한 적들과 싸워 온 전사이다. 토르 1편에서 로키가 무쌍을 찍은 서리거인들은 로키보다도 강한 종족이었다. [35] 애초에 캡틴이 원래 태어났던 시기는 종합격투기라는 것이 아예 존재하지 않던 시절이니만큼 현대에 발전한 격투 기술들을 익히지 못했던 것이 당연하다. [36] 윈터 솔저와의 육탄전에서 온갖 기술들이 다채롭게 등장하는데, 180도 뒤돌려차기, 플라잉 니킥, 날라차기, 거기다 프로레슬링에서도 손꼽히는 고난이도 기술인 저먼 수플렉스까지 꽂아버리는 등 안 쓰는 기술들이 없다. [37] 원작에서도 초능력은 없지만 뛰어난 격투 실력으로 빌런이 된 인물이다. 주로 캡틴과 붙으면 밀리는 모습을 많이 보이긴 하지만 막상막하급으로 묘사될 때도 많다. [38] 자세히 보면 초인인 캡틴이 치는 것치고는 위력이 좀 약한 듯 보이기도 한다.(킥 한방에 성인 남성을 몇 미터씩 날려보내는 캡틴에게 연타를 허용하고도 멀쩡히 서 있는 등) 자신을 조롱한 배트록에게 현저한 수준 차이를 보여 주기 위해 일부러 괴력은 거의 쓰지 않고 격투실력으로만 압도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싸우기 전에 일부러 방패를 등에 지고 헬멧까지 벗었다. 아니면 생포해야 해서 힘조절하며 살살 싸웠을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캡틴이 엄청 봐준 것이다. 만약 캡틴이 까딱 힘 한 번 잘못 썼으면 슈퍼 솔저가 아닌 배트록은 그 자리에서 죽었을 것이다. [39] 윈터 솔져가 온갖 무장으로 그를 죽이려 했으나 모조리 실패했다. 기관단총이나 권총 같은 총기 공격을 전부 방패로 막아낸 다음, 윈터 솔져가 나이프를 휘두르지만 맨손으로 전부 막아낸 후, 뛰어 뒤차기로 자동차 쪽으로 날려버리고는 그 상태로 플라잉 니킥을 명치에 꽂는다. 그런 다음, 업어치기로 넘어뜨리는 등 세뇌 상태의 윈터솔져 상대로 방패없이 맨손으로 우위를 점한다. 그리고 비브라늄 방패로 기계 팔을 손상시킨 뒤 저먼 수플렉스로 제압했다. [40] 윈터 솔져가 기계팔 초크 정도 말고는 가벼운 단타 정도의 타격을 입히는데 비해 캡틴은 단타 뿐 아니라 , 업어치기, 플라잉 니킥, 뛰어 뒤차기, 심지어 저먼 수플렉스까지 써가며 묵직한 타격을 수도 없이 가하며 윈터솔져가 마스크를 써서 표정과 신음이 잘드러나진 않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한방한방 맞을 때마다 고통스러운 신음을 낸다. 상기한 기술들은 모두 실제 정타로 들어갔을 시 진짜 죽을수도 있는 위력을 가진 기술들이다.그런데다가 이 시점에서는 윈터솔져의 정체를 몰랐으니 봐주면서 싸운 것도 아니다. [41] 당시 캡틴은 실전용 수트가 아니라 박물관 전시용 수트를 입어서 방호력이 거의 없었다. [42] 심지어 이때 기다려준 것 때문에 한 요원이 기습적으로 초강력 전자석을 이용해 캡틴의 한 팔을 구속했다. 이 때문에 양팔을 이용해 전자석을 떼낼 여유가 생길 때까지 한동안 한 팔이 묶인 채 싸워야했다. [43] 한국어 더빙판 대사는 "캡틴은 너한테 져 준 거야." 그런데 사실 이건 틀린 말로 캡틴은 스파이더맨에게 진 적이 없다. 즉, 져 준 게 아니라 (더이상 위해를 가하지 않고)봐 준 것이라고 해야 맞는다. [44] 정확한 대사는 "만약 캡틴이 널 두들겨패서 기절시키고 싶었으면, 얼마든지 그렇게 했을 거야(If Cap wanted to lay you out, he would have)" Lay someone out은 타격을 가해 정신을 잃게하다는 표현으로, 캡틴이 피터를 기절할 때까지 얼마든지 진심으로 두들겨팰 수 있었다는 소리. [45] 대표적인 예로, 스파이더맨의 거미줄에 양 손이 묶여 제압당하자 점프해서 몸을 비틀어 공중에서 회전하며 온몸의 체중과 회전력으로 스파이더맨을 제압한다. 제아무리 스파이더맨의 근력이 톤 단위일지언정 결국 땅에 발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그저 땅 위에 서있는 존재인만큼 무게 자체를 무게로 날려버리는 것에는 별 수가 없었다. 심지어 캡틴은 스파이더맨의 힘을 역이용하기도 했으니 경험의 차이이다. 물론 피터 파커는 캡틴보다 훨씬 어린 고등학생인만큼 몸무게는 가벼운 편이다. 그러나 스파이더맨의 체중이나 체급이 토르 같았다면 이 역시 캡틴에겐 버거웠을 터이니 상대에 따라서 그에 맞는 전략과 기술을 잘 구현하는 순간적인 판단 능력도 높다고 보아야 한다. [46] 스파이더맨은 톤 단위의 힘을 낼 수 있으므로 캡틴과의 완력 차이는 엄청나다. 물론 이는 인물의 스펙만 놓고 본 것이며, 장비는 고려하지 않은 비교다. 무엇보다 캡틴이 보유한 장비는 비브라늄 방패이다. 단순히 근력과 펀치력만 캡틴의 공격력으로 치환되는 것이 아니며, 강화된 근력으로 지구 최강의 물질 덩어리를 던져대는 캡틴의 공격력은 그만큼 추가로 계산해야 한다. 즉, 만약 캡틴이 진심이었다면 근력에서는 밀려도 온갖 기술로 비브라늄 방패를 이용해서 화려하게 스파이더맨을 두들겨패며 제압했을 것이다. 제아무리 스파이더맨이라도 비브라늄 방패를 인간의 급소에 연달아 맞으면 멀쩡할 리가 없다. [47] hand-to hand. [48] 당시 아이언맨은 수트 덕분에 방어력에서도 근력에서도 캡틴보다 몇 배나 강했고 리펄서건이나 유니빔도 사용 가능했다. 그런데 캡틴의 기술 때문에 근접전에서 한대도 못 때리고 일방적으로 맞고만 있었던 것. 아무리 스펙이 세봤자 못 때리면 의미가 없다. 즉 타노스와의 싸움에서처럼 AI가 오프라인화 되어 분석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었다면, 근접전이 된 상황에서 캡틴이 일방적으로 두들겨패다가 방패로 아크 리액터를 부수고 제압하면서 비교적 싱겁게 끝났을 것이다. 물론 아이언맨이 미사일 같은 무기를 쓰지 않은 덕이긴 하지만. 다만 AI의 보조가 없다면 조준보조 기능도 쓸 수 없기 때문에 캡틴이 미사일이 발사되는 각도로 무작정 접근하지 않는다면 맞추기 힘든 건 마찬가지다. [49] 심리전을 제대로 썼는데 토니의 가면을 벗긴뒤 방패를 들자 당연히 토니는 얼굴을 막는 자세를 취했고, 그 틈을 타 가슴팩에 아크 리액터에 방패를 꽂아넣으며 파괴해 토니를 전투 불능으로 만들었다. 토니의 슈트가 돌아가는 한 승산이 없다는걸 캡틴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던 것. [50] 싸움을 자세히 보면 날은 피하고 자루 부분만을 맞혀서 상대하고 있었다. 이유는 날 부분은 비브라늄도 잘라버리는 위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51] 그는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가 비전을 습격할 때만 나선 반면 캡틴은 전투 시작부터 계속 싸우고 여기까지 서둘러 달려오기까지 했다. [52] 실제로 엔드게임에서 타노스에 근접한 신체스펙을 갖게 되었을 때는 검까지 든 타노스에게 한방도 맞지 않으며 거의 일방적으로 두들겨팼다. 순간의 빈틈으로 반격당하지 않았다면 그를 완전히 제압하는 것도 가능했을 것이다. 타노스 역시 수많은 전투를 해온 백전노장이자 격투기술의 달인이란 걸 생각하면 엄청난 능력이다. [53] 격투실력 자체는 전투 경험이 더욱 많은 엔드 게임의 캡틴이 더 위였을 가능성이 높다. 과거 캡틴은 깨어난지 얼마 안 된 시점이었어서 깨자마자 무술을 단련했다 쳐도 매우 짧은 기간이었기 때문. 그러나 과거의 캡틴은 현재의 캡틴을 자신보다 강한데다가 적인 로키로 알고 제압하기 위해 진심으로 싸웠을 가능성이 높지만, 현재의 캡틴은 셉터만 회수하고 바로 도망치자는 생각이었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상대가 자기 자신이었기 때문에 진심이 아니었고(캡틴은 해칠 생각도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에는 창을 집으려다가 방심해서 초크에 걸린 것이다. [54] 사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도 자세히 보면 다른 멤버들이 시도할 때는 미동조차 하지 않던 묠니르가 캡틴에게만은 약간 움찔거렸다. 이에 직전까지 껄껄 웃던 토르가 순간 정색하다가 결국 캡틴이 안 된다며 포기하자 다시 웃었다. 이 장면에서 캡틴이 마음만 먹으면 묠니르를 들 수 있었지만 토르의 체면을 위해서 일부러 안 들어올렸다는 추측이 있었는데 엔드게임에서 이 추측이 사실임이 공인된 것. [55] 공식 언급으로는 캡틴 아메리카가 완다와 함께 타노스를 상대로 승리 직전까지 간 인물이라고 한다. [56] 묠니르가 '토르의 힘'을 주는 방식이기에 이때 신체 능력은 토르와 맞먹는다고 할 수 있다. 토르가 힘으로 헐크와 쌍벽을 이룬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 시점에서 캡틴은 이전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근력을 가지게 된 셈이다. [57] 이전까지 타노스는 딱히 공격이라 할만한 것을 당한 적 없이 일방적으로 아이언맨과 토르를 압도하고 있었고, 묠니르를 든 캡틴 아메리카가 계속 공격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타노스의 머리만 계속 두들겨패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첫 일격도 타노스의 턱을 묠니르로 후려치며 들어갔고 그 후에도 머리에 계속 묠니르를 휘두른다. 방패도 머리에 날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타노스의 투구를 부순 것은 온전히 캡틴의 공이라는 것이다. [58] 여기서도 캡틴의 기막힌 전투 센스를 볼 수 있는데, 방패를 날리고 타노스가 방패를 쳐내자 그 방패에 묠니르를 던져 직격시켜서 충격파를 일으켰고, 그 영향으로 타노스가 휘청거리자 그 틈을 타서 타노스를 몰아붙였다. 그리고 직후 묠니르로 번개를 꽂아 타노스를 일시적으로 다운시킨다. [59]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60] 이건 그야말로 엄청난 것이 아닐 수 없다. 무려 MCU 세계관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신체 피지컬과 전투 기술을 보유한 타노스보다 순수 기술적인 면이 큰 차이가 없다는 소리다. 여기에 최강의 아스가르드인인 토르의 힘이 적용된 채 싸웠으니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일이었다. 움짤을 보면 천하의 타노스가 캡틴을 한 대도 때리지 못하고 계속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다. 직후 캡틴이 번개를 2타나 먹여서 한번 다운될때까지 타노스는 반격은 커녕 제대로 방어도 못하고 계속 맞기만 했다. [61] 여기서 이길 뻔했다는 얘기는 캡틴 아메리카가 타노스보다 강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싸움의 승패에 있어서 양자의 실력의 차이는 중요한 요소이긴 하나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다. 싸울 때의 상황이나 심리상태 등 여러가지 변수가 싸움에 승패에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맨손과 권총의 전투력의 차이는 명백하나 맨손으로 권총을 든 사람을 제압했다는 사례는 심심찮게 보고된다. 이는 당시 맨손이었던 사람이 권총을 든 사람보다 전투력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당시의 어떠한 요소가 맨손인 사람에게 유리하게 작용하였고 이 때문에 결과적으로 맨손으로 권총을 제압할 수 있었던 것이다. 캡틴 아메리카가 타노스를 이길 뻔했다는 것은 스펙 차이는 있으나 그 차이가 불확정적인 어떤 요소에 의해 매워질 수 있는 수준이라는 의미로 봐야 한다. MCU 작품에도 예시가 있는데,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호크아이가 완다를 제압하는 장면을 생각해보면 될 것이다. 상식적으론 호크아이가 완다의 상대가 될 수 없으나 이 장면에서는 완다의 정신 지배를 경험과 그때의 감각으로 눈치챈 호크아이가 순식간에 완다에게 역습을 가해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든다. [62] 타노스가 캡틴을 몰아세울때 단순 완력으로 밀어붙인게 아니라 기술로 묠니르를 떨어뜨린 뒤 방패를 힘으로 부쉈다. 즉 기술로 무장을 해제시키고 방어를 힘으로 깨부순 것. [63] 토르가 스톰브레이커로 타노스의 목에 휘두르지만 타노스가 이를 막고 버티자 묠니르까지 소환, 역수로 쥐고 스톰브레이커를 밀며 타노스의 목을 베기 위해 힘 싸움을 한다. [64] 이건 당연한 것이, 묠니르는 투척용으로 제법 쓰이기도 하는 무기라 계속 손에 벗어나서 멀리 떨어지는 것만으로 힘이 온오프되면 그거대로 이상하다. 제인 포스터의 경우 암으로 인해 의도적으로 온오프를 하고 다닌 것이기에 예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