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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16:54:22

아웃라이더(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종족 및 집단
아웃라이더
Outriders
파일:OutridersChargingForward.jpg
명칭 아웃라이더
Outriders
최고 지도자 타노스
지도자 블랙 오더
등장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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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아웃라이더.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파일:main-qimg-0422451f6e719999bda9996814eed108.gif

치타우리와 더불어 타노스 휘하의 군대이자 전투종족이다.

프록시마 미드나이트 컬 옵시디언 비전에게서 마인드 스톤을 탈취하기 위해 이들을 이끌고 와칸다에 침공했다.

여태까지 등장한 잡졸들 중에서 가장 강력하고 무서운 모습을 선보이는데 이들의 가장 돋보이는 특징은 무지막지한 물량이다. 블랙 오더들이 타고 다니는 도넛 모양의 거대 우주선 Q-Ship에서 사출되는 큰 건물 크기만한 드랍 포드[1] 5대로부터 군단이 쏟아져 나오는 모습을 선보인다. 와칸다를 둘러싼 보호막이 버티지 못할 만큼 물량으로 밀어닥치는데, 보호막을 뚫는 과정에서 신체가 잘리거나 타들어가면서 죽는 개체들이 속출함에도 불구하고 그저 싸움과 보호막을 뚫는 것에만 집중하는 집요한 모습들을 보인다. 오코예가 이를 보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경악했다. 프록시마 미드나이트가 "피라면... 얼마든지 흘려주지(We have... blood to spare)"라는 말을 한 뒤 드랍 포드에서 미친듯이 나와 방어막을 뚫기 위해 계속해서 자살하며 방어막이 약해진 틈을 타 들어오고, 보호막 주변으로 점점 아웃라이더가 밀집해 양옆으로 퍼지면서 비전이 있는 장소와 가까운 곳으로 우회되자, 결국 블랙 팬서가 정면의 방어막을 조금 열어 아웃라이더들의 진입을 허용한다.

캡틴 트찰라, 버키도 다수로 몰려들어서 상당히 고전시켰고, 배너가 타고 있는 헐크버스터를 쓰러뜨려 군데군데 흠집이 날 정도로 공격을 퍼붓는다. 비록 이전 장면에서 배너가 헐크버스터를 몰고 가다 넘어지는 등 미숙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헐크버스터의 기초적인 스펙을 생각해볼 때 그걸 쓰러트리고 장갑에 흠집이라도 낸 이상 지금까지 나온 잡졸들 중에 굉장히 강력한 녀석들인 건 분명하다. 징그러운 괴물들이 떼거지로 달려들어 히어로들을 자빠뜨리고 질질 끌면서 덮치는 모습은 자못 크리처 영화스러운 수준으로, 버키와 캡틴은 죽어라고 아웃라이더의 얼굴을 칼이나 방패로 찍으면서 얼굴이 피범벅이 되기까지 했다.

파일:인워 토르 파워.gif
히어로들에게 당하면서도 어마어마한 물량과 전투력으로 고전시키지만 토르가 전투에 참전하면서 처참하게 도륙당한다.[2]부메랑처럼 날아오는 스톰브레이커에 맞아터지고[3], 토르의 광역 번개 공격 한 방에 나가떨어지는 데다가, 완다가 염력으로 공성병기들을 아웃라이더에게 던져서 깔아뭉개고, 거기다 지구에 파견된 3명의 블랙 오더들이 전부 죽으면서 지휘관을 잃고 패색이 짙어지자 드랍포드로 달아난다.

5대의 드랍포드들은 다 탑승하지 못한 아웃라이더들을 버리고 와칸다 전투기들의 공격도 씹으며[4] 이탈을 시도하지만 이마저 토르가 하나둘씩 아주 간단히 박살낸다.[5] 사실상 지구에 쳐들어왔던 드랍포드와 아웃라이더들은 전멸한 걸로 보인다.

2.2. 어벤져스: 엔드게임

현재의 네뷸라로 위장한 2014년의 네뷸라가 불러들인 타노스 군단이 어벤져스 본부를 공격하면서 이들도 재등장했다.

생츄어리 II의 공격으로 무너진 어벤져스 본부 주변을 아웃라이더가 타고있는 드랍포드가 포위하듯 착지하고, 파괴된 본부 안에서 호크아이가 토니 스타크의 인피니티 건틀릿을 찾고 동료들에게 합류하려는 순간 무언가 불길한 느낌이 들서서 어두운 통로쪽으로 발광 화살을 쏴보는데 통로를 꽉 채울 정도의 많은 아웃라이더 무리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호크아이는 곧바로 뒤도 안돌아보고 전력질주하고 엄청난 수가 몰려들며 쫒아온다.영화가 순식간에 에일리언으로 변하는 순간 호크아이는 중간중간 화살을 쏘거나 폭발 화살을 벽에다 꽂아 놓는다든지 이런 저런 임기응변을 펼치지만 수가 워낙 압도적인데다 폭발에 휩싸여도 별 데미지도 안 입었던지라 잡히기 일보직전에 와이어를 이용해서 가까스로 추격에서 벗어나게 된다.[6]

최종전투에선 타노스가 지배하는 또 다른 종족들인 사카르인, 치타우리와 함께 히어로들에 맞서 싸우나, 끝에 가선 토니의 핑거스냅으로 전부 소멸한다.[7]

3. 능력

다양한 무장 및 탈것들을 이용해서 전투를 벌이는 치타우리와는 달리 기본적으로 네 개의 팔에 달린 발톱과 날카로운 이빨을 이용해서 마치 짐승처럼 인해전술을 통한 근접전을 벌인다. 병력 수도 엄청난데다, 상당히 강력해서 버키나 스티브 같은 초인급 히어로들도 힘싸움에서 버거워했으며[8] 열 몇 마리가 달라붙어 헐크버스터를 넘어뜨리고 크게 흠집을 내기도 하였다.[9] 이제껏 등장한 잡졸들이 인간이든 외계인이든 로봇이든 모조리 쓸려나가던 것을 생각해보면 확실히 아웃라이더의 전투력은 잡졸 중에선 상당히 강한 수준이다.

각력도 좋아서 공중을 날아다니는 팔콘을 점프해서 공격하기도 하며, 거기에 생명력도 악착스럽게 강해서 와칸다 보호막을 뚫을 때 하반신이 잘린 개체가 계속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고[10] 불에 타면서도 계속 뛰어다니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웬만한 중상을 입지 않는 한 계속 움직일 수 있는 듯.

치타우리나 울트론 센트리도 마찬가지였지만, 팔콘과 윈터 솔져의 9mm 권총탄, 5.56mm 소총탄 따위가 잘 먹혀드는 걸로 봐서 방어력은 그렇게까지 좋지 못한 듯하다. 잡몹답게 지구상 기존 군대라고 해도 어느 정도는 해 볼만할 듯. 게다가 육체능력은 치타우리보다 더 뛰어나도 치타우리 군과 달리 각종 비행선이나 병기류를 사용하지 않고 닥돌만 해 원거리 공격이나 공중에 오는 폭격에 취약하다. 컬 옵시디언이 워 머신을 추락시키기 전까진 무차별 폭격을 당했다. 만약 와칸다 군대가 기관총 토치카 같은 고정 포대라도 몇 개 있었다면 시체로 산을 쌓았겠지만, 국방을 거의 배리어에 의지했기에 어쩔 수 없긴 했다. 여러모로 치타우리와 비교해보면 군대로서는 떨어지는 면이 있다. 사실 전작들에 나온 대규모 전투인 뉴욕 전투와 소코비아 전투에선 히어로들이 각자 역할이 있었지만 3편에선 대국적 영향력이 미미한 캡틴이나 나타샤까지 비전의 보호나 방해 공작이 아닌 백병전에서 뛰고 적들은 적들대로 우주 최강의 군대라면서 1편보다 화력과 비행 능력을 상실해서 근력과 크게 인상적이지 못한 공성병기로만 침투하며 완다가 나올때까지 운에 기대며 버티고 있는 등 아웃라이더도 전개만을 위해 넣어진 희생양이 되어 버린 셈이라 조금 안타까운 결과.

다만 타노스의 함대와 1편보다 개선된 치타우리군 등을 보면 아웃라이더가 타노스의 최고 전력이라 볼 근거가 없다. 또한 캡틴과 나타샤는 원래부터 외계 군대를 상대로 백병전을 뛰며 싸운 히어로들이다. 그리고 완다의 경우도 와칸다측이 수세에 몰리면 어쩔 수 없이 지원을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에 블랙 오더의 물량공세 작전이 성공한 것으로 봐야지 운에 기댄 것이라 볼 수 없다. 게다가 작중에서 이 녀석들이 묘사되는 모습을 보면 명령을 따라 싸우는 제대로 된 병사라기보다는 적진에 풀어놓고 미쳐 날뛰게 만드는 짐승 떼 같은 성향이 강하다. 특히 첫 드랍 포드가 도심 한가운데에 떨어지는 모습이나[11] 신체가 절단되어도 살아남아 날뛰는 생명력 등을 보면 적진 한가운데 대량투입해 적들을 최대한 혼란에 빠트리는 소모품 역할이다.

엔드게임의 대규모 전투에선 제네럴 아웃라이더가 오코예에게 처치당하고 아웃라이더 다수가 아이언 스파이더를 덮치지만 시체가 산을 쌓을때까지 흠집도 못낸다. 역시 일반 병사보단 강한 소모성 잡졸들이지만 특수무기를 가진 정예병사나 캡틴, 블랙팬서같은 강화인간에겐 조금 아래라 물량으로 지치게 하는 수준이고 스파이더맨이나 토르까지 가면 학살을 당하는 정도인듯 하다.

4. 기타


파일:General Outrider Promo Art.jpg
General Outrider
[1] 숲에 떨어지자 먼지구름이 일어나며 숲을 휩쓰는 걸로 보아 엄청난 질량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보면 자체적인 질량을 이용한 궤도폭격의 용도도 겸비하는 듯하다. 실제로 6대 중 맨 처음 사출된 드랍 포드 1대는 와칸다의 도심 한복판을 향해 떨어지려다 비브라늄 보호막에 충돌하여 폭발했는데, 만약에 도시를 감싸는 보호막이 없었다면 싸움 초반부터 초토화된 와칸다 도심에서 아웃라이더 군단과 싸워야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어야 할 것이다. [2] 물론 토르는 아스가르드 내에서도 오딘, 헬라 정도를 제외하면 가장 강한 왕족 출신이고, 타노스를 죽일수 있는 무기인 스톰브레이커까지 갖추고 와서 혼자서 아스가르드 군대급의 강함을 보여준 거지만, 기본적으로 아스가르드인들은 일반 백성들마저도 힘과 내구력이 지구인과는 차원을 달리한다. 왕족인 토르 한명의 참전으로도 이렇게 결과가 단번에 뒤집혀 버렸는데, 아스가르드 군대가 전력을 온존하여 타노스 세력과의 전쟁에 참가했다면 전투는 별 힘도 안들이고 매우 싱겁게 어벤져스, 와칸다, 아스가르드 연합의 승리였을 것이다. 이런 밸런스 붕괴 문제 때문에 토르 3편에서 오딘의 자연사, 헬라의 손에 의해 아스가르드 군대의 전멸이란 시나리오의 발생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3] 토르가 참전하기 직전까지 그 압도적인 물량 때문에 캡틴 아메리카, 블랙 팬서, 심지어 헐크버스터조차 쓰러진채 당하고만 있었는데 번개를 머금은 스톰브레이커가 한 바퀴 돌면서 이놈들을 한방에 전부 간단히 정리해버렸다. [4] 전혀 손상을 주지 못하고 있었다. [5] 이때 토르의 전투력은 와칸다 전투기를 수백배는 상회하는 수준이라, 드랍 포드의 외벽을 뚫고 내부로 들어가서 장갑이 없는 내부를 폭파시킬 수 있었다. [6] 호크아이의 칼질에는 희한하게 잘려 나간다. [7] 도중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를 입은 스파이더맨이 지키는 인피니티 건틀렛을 빼앗기위해 아웃라이더 수십마리가 둘러싸 몸싸움을 벌이지만, 즉살모드에 의한 기계다리 공격에 시체가 산을 쌓을정도로 학살당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8] 캡틴과 블랙 팬서도 셋 이상 붙으면 압도당해서 린치당하는 지경에 이른다. [9] 헐크버스터 자체가 머릿수를 위시해 떼로 몰려오는 잡졸 부대를 상대하는 병기가 아니라 크고 강한 적 한 명을 잡는 데 특화된 슈트라 상성이 잘 안 맞기도 했고, 무엇보다 숙련된 파일럿인 토니가 아닌 슈트를 처음 타 보는 브루스 배너가 조종했기 때문에 감안할 필요도 있다. [10] 보호막을 살짝 걷을 때 왼쪽에 보인다. [11] 아웃라이더들의 야수적인 특성을 최대한 살려 적지에 최대한의 혼란을 야기하는 전략이다. 치타우리군 같은 정예병 집단이 도심 한가운데를 드랍 지점으로 설정했다면 퇴로도 없는 상황에서 히어로들에게 포위당해 집중 공격을 당할 위험이 커 불리했을 것이다. [12] 물론 히어로 영화인걸 감안해야 한다. 실제 영화에서 보여준 호전적인 성향과 육체 스펙을 전투에 묘사했다면 그때부턴 히어로물이 아닌 고어물이 됐을것이다. [13] 목에 걸어서 끼우는 등짐에 팔 네 개가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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