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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승률 상승 가이드/중수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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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입문자용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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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세밀한 극초반 최적화4. 중반까지의 운영5. 유닛 기본활용법
5.1. 저테크5.2. 중테크5.3. 고테크5.4. 기능성 건물5.5. 소규모 조합병력5.6. 중대규모 조합병력
5.6.1. 4병종 조합병력5.6.2. 완전한 조합병력
6. 상대 전략 파악

1. 개요

스타크래프트/승률 상승 가이드의 중수 단계를 설명한다.

2. 상세


위 능력들이 갖추어져 있지 않으면 운영 능력을 갖추는데 불리해진다. 운영 능력은 운영 판단과 운영구사능력으로 나뉘어지는데, 운영 판단은 전체적인 게임상황판단 능력과 상대방 심리를 이해하는 능력이 기반이 되며, 운영 판단이 의미를 가지려면 일정 수준의 운영구사능력이 돼야 한다는 전제가 있다. 그리고 운영구사능력은 일꾼생산명령과 생산건물에 관련된 컨트롤 / 유닛활용을 위한 유닛컨트롤 / 게임의 모든 요소들에 손을 댈 수 있는 멀티태스킹 능력, 유닛 활용을 위한 순간게임상황판단, 상대방에 대한 대처 판단, 빌드 오더 이해, 전체적인 상황판단 능력들이 선행되어야 한다.

운영 능력의 기반이 되는 것들조차 갖추고 있지 못하면 '운영 연습'을 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초보가 날빌, 타이밍, 올인 빌드를 실전에서 많이 사용하는 것은 운영 능력의 기반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중수 단계부터는 실력향상을 위해 갖추어야 할 능력들 간의 우선순위가 딱 정해지지는 않는다. 본인의 플레이스타일 및 강점에 따라 갖추어야 할 능력의 우선순위가 달라지며 이 단계에 서술된 능력 중 일부만 갖춰도 다음 단계로 진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서술된 능력들을 전부 갖추면 최소 고수 단계나 초고수 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 그래서 본인의 강점을 파악하는게 중요하다.

이 단계에서는 본인의 플레이스타일과 맞는 빌드 오더가 좋다. 정석 빌드 오더를 쓰는 건 실력에 도움은 되지만 필수는 아니다. 하지만 후반을 바라보는 빌드 오더나 운영은 추천되지 않는다. 추천되지 않는 빌드오더들은 다음과 같다.

초반에 몰아치는 운영을 주로 하는 유저들은 실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것도 엄연히 초반 운영 능력을 필요로 한다.

3. 세밀한 극초반 최적화

게임시작 후 '첫 일꾼 4마리 나누기', '미네랄에 일꾼 빠르게 붙이기', '자원채취에 랠리 활용', '일꾼생산이 끊기지 않게 관리하되 3마리 이상 생산예약하지 않기', '건물지을 위치로 미리 이동해 자원이 쌓이는 즉시 건설' 등이 세밀한 극초반 최적화다.

그 외에도 더 나아가 미네랄 채취 우선순위 정하기, 자원 반환 명령(C키) 활용하기, 미네랄 채취 중인 일꾼에게 다시 미네랄 채취 명령을 내려 미네랄 채취 경로 최적화, 건물건설명령, 건물건설이동경로 고려하기, 스탑명령(S키)을 이용한 라바의 왼쪽이동 등이 고려된 최적화이다.

중반까지 버텨내고 운영을 하려면 3~4베이스 생산능력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섬멸전 맵에서 인구수 200을 유지하려면 최소 3베이스 이상의 자원채취지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테란은 순수 유닛 생산만 한다면 2베이스로도 인구수 200을 유지하기 수월하지만 이는 극후반 얘기고 보편적으로 3베이스는 있어야 하며 저그 / 프로토스는 4베이스가 활성화되어 있으면 인구수 200을 유지하기 위한 적정일꾼수가 확보된다.

저그 유저는 라바 때문에 프로토스보다 운영 난이도가 높다. 라바를 3마리까지 모으면 보통 손해인데, '매우 빠름' 기준으로 라바는 14.8초 정도에 한마리씩 나오므로 일꾼 다음으로 빨리 생산된다. 따라서 4개의 베이스를 14.8초 간격으로 관리해야 한다.

4. 중반까지의 운영

중수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해서는 '생산과 게임요소 움직임에 대한 시간감각' 능력을 중반까지 갖추어야 한다. 즉 직접 볼 수 없는 상대방의 생산현황을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시간감각이 있어야 중반까지 자신이 보고싶다고 해서 마음대로 볼 수 없는 실전에서 언제쯤 상대방을 관찰하면 상대방 전략을 파악할 수 있는지 상대방 생산현황에 대한 관찰 타이밍을 잡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3종족이 자신의 주종을 상대할 때 사용가능한 상대방의 빌드 오더들을 시간대별로 정확히 아는 것, 전반적인 게임 시스템 이해가 요구된다. 중수 단계에서는 상대방이 자신의 종족을 상대로 구사할 수 있는 중반까지의 빌드 오더들을 알아야 하며, 3종족의 생산에 관련된 시간을 고테크(고테크 유닛 / 고테크 건물 / 고테크 기능개발과 업그레이드)까지 모조리 알아야 한다.
그러나 중반까지의 게임상황은 후반으로 간 게임과는 달리 높은 확률로 많이 나오는 게임상황유형 중 하나에 포함되어 있을 확률이 꽤 높다. 그렇기에 이 시간감각을 갖추기 위해서는 초보 단계와는 달리 추가적으로 본인이 구사한 빌드 오더(전략)에 대해 많이 나오는 게임상황유형을 아는 것이 큰 도움이 되며, 이를 위해서는 많은 눈스타나 실전이 필수적이다.

예시로는 아비터 트리뷰널을 보고 리콜 타이밍을 예상, 아비터 총 마나량을 대략 예상, 울트라리스크 방 4업, 방 5업 타이밍 예상, 테란이 트리플 멀티 타이밍 예측, 바이오닉 체제 테란의 첫 드랍쉽 타이밍을 예상, 테란의 탱크수 예상, 프로토스 한방병력의 진출 타이밍 예상 등이 있다.

5. 유닛 기본활용법

5.1. 저테크

5.2. 중테크

고수 단계로 가려면 자주 쓰지는 않더라도 어느정도 쓸 줄은 알아야 한다. 본인이 쓸 줄 아는 유닛의 가짓수가 적다면 전략의 선택지가 적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 언급하는 유닛들은 쓰기에 난이도가 조금 있거나, 종종 쓰이거나 중테크 유닛 기본활용, 1종족전에만 쓰이는 유닛이 많다. 거의 쓰이지 않는 스카웃, 인페스티드 테란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또 중테크 유닛이어도 후반 활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저그는 손이 덜 가는 병종들이 주로 고테크라서 중테크 유닛(특히 뮤탈리스크)을 다루는 난이도가 높다.

중수 단계에서 고수 단계로 진입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중테크 개별병종 기본활용들의 예시는 다음과 같다.

5.3. 고테크

고수 단계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무시할 수 없다. 활용가능한 병종이 적다면 전략의 선택지가 적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기서 언급하는 고테크 개별병종은 초보 단계까지 손이 많이 가기에 언급하지 않은 고테크 유닛, 자주 쓰이지는 않으나 쓰이는 빈도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의 고테크 유닛, 1종족전에만 쓰이는 고테크 유닛이 많다.

여기서는 거의 안 쓰이는 고스트[12], 디바우러[13]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후반 활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다수의 배틀크루저 활용 등)

중수 단계에서 고수 단계로 진입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고테크 개별병종 기본활용들의 예시는 다음과 같다.

5.4. 기능성 건물

스타크래프트에서 일부 건물은 생산기능 외에 특수기능이나 마법이 있다. 각 종족별로 생산기능 외에 특수기능이나 마법이 있는 건물은 테란의 띄우기 기능이 있는 건물들 / 벙커 / 미사일 터렛 / 콤샛 스테이션 / 뉴클리어 사일로, 저그의 성큰 콜로니 / 스포어 콜로니 / 나이더스 커널, 프로토스의 포톤 캐논 / 실드 배터리이다.

이 단계의 유저가 갖추어야 할 특수기능이나 마법이 있는 일부 건물에 대한 기본활용들의 예시는 다음과 같다.

5.5. 소규모 조합병력

중수 단계에서 고수 단계로 진입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소규모 단순조합병력에 대한 기본활용들의 예시는 다음과 같다. 여기서 소규모 단순조합병력이란 병력의 숫자가 대략 36마리 이하이며, 3종 이하의 병종으로 구성된 병력을 말한다.

5.6. 중대규모 조합병력

중대규모 단순조합병력이란 병력의 숫자가 37마리 이상이고, 병종이 3종 이하인 조합병력을 말한다.

콤샛 스테이션을 활용하려면 부대지정을 보통 필요로 하므로 유닛이 아님에도 실질적으로 병종에 포함된다.

저그의 경우 테란 / 프로토스보다 중대규모 단순조합병력을 다뤄야 하는 빈도가 높다. 이는 하이브를 올리지 않는 이상 약한 유닛 다수로 상대해야 하기 때문이며 초중반 유닛들은 컨트롤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운영 난이도가 높다.

5.6.1. 4병종 조합병력

이 단계의 유저가 갖추어야 할 중대규모 단순조합병력 기본활용들의 예시는 다음과 같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콤샛 스테이션은 유닛이 아님에도 실질적으로 병종에 포함된다.

5.6.2. 완전한 조합병력

게임이 초반을 넘어 중반으로 흐르게 되면 슬슬 완전히 조합된 병력이 나오게 된다. 완전한 조합병력을 잘 다루기 위해서는 할당해야 하는 지정번호가 5~7개이다.

6. 상대 전략 파악

초보 유저간에는 '생산 및 게임요소에 대한 시간감각'만 갖추면 상대방이 뭘 할지 파악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고수 이상이 되려면, 상대방의 전략 예측 능력이 필요하다. 빌드 오더를 파악하는 것보다 세부적으로 상대방이 유닛을 어떻게 활용할지 실시간으로 예측해야 한다.

이 능력을 갖추려면 중반 17분까지의 생산 및 게임요소에 대한 시간감각을 갖춘 상태에서 전략에 당해본 경험, 상대방 유닛의 움직임을 관찰해 전략을 예측해본 경험이 필요하다.

중수 유저들은 적어도 초반까지의 게임 능력은 어느정도 갖추고 있어서 중수간 대결에서는 서로 손해를 보지 않으려 하므로 빈틈을 만들려면 아래 능력들이 필요하다.

이 두 능력은 게임 상의 수치로 정해져 있지 않은 것을 간파하는 능력으로 재능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 능력을 향상시키려면 고수들을 참고하는게 도움이 되지만 관전이나 리플레이로 습득하기가 비교적 어려운 편이다. 능력 향상에 가장 좋은 방법은 실전이며 최소 비슷한 급 이상의 상대와 실전을 해야 서로에게 거는 심리전이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초보와 하는건 그저 양학이고 심리전이 아니다.

게임 초반 지향적인 운영을 하는 유저들 중 이러한 능력에 숙련된 유저들은 '극한으로 단련된' 컨트롤과 유닛에 대한 순간활용판단 능력이 아닌 그냥 컨트롤과 유닛에 대한 순간활용판단만을 보유한 초보 유저의 초반에 강한 운영에 대처해 중수 유저를 상대로도 유리하게 게임을 가져갈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이후부턴 리플레이를 보면서 복기하는게 중요하다. APM 멀티태스킹, 화면 및 단축키 지정 같은 기본요소들도 리플로 보면 실수가 눈에 띈다. 이 타이밍에 상대가 무얼 하고 있는지, 어디에 빈틈이 생기는지, 어떠한 빌드를 썼는지 보다보면 자기가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는지 보인다. 상대방 전술에 대한 대처법 같은 것도 알아놓는다. 정석과 초반 찌르기 빌드를 자유자재로 쓸 수 있으면 카운터 빌드도 조금만 연습하면 숙달된다.

프로게이머들의 강의는 이 단계에서부터 잘 먹힌다. 드론 숫자를 보고 무슨 빌드인지 예측하기, 앞마당에 가스가 붙었는지 안붙었는지, 가스조절을 하는지 아닌지 보고 빌드를 눈치채는 단계 말이다. 대처법도 알려주니 이런걸로 경험치를 쌓아가면 된다.


[1] 중반을 넘어가 후반 운영능력 요구, 테프전을 반땅으로 이기는 난이도는 테저전과 달리 매우 높다. 테테전은 같은 종족이라 반땅만으로는 의미가 없으며 테저전의 경우 중수 테란이 반땅 운영을 어설프게 하더라도 그 반땅을 반드시 저지해야 하는 중수 저그가 더 죽어나지만 테프전의 경우 중수 프로토스가 중후반 아비터 운영을 하게 되면, 중수 테란이 중수 프로토스보다 일방적으로 난이도가 어려운 구도가 된다. 또한 애초부터 반땅을 생각했다면 애초에 반땅을 생각하지 않은 일반적인 운영보다도 캐리어를 확보하려 하는 프로토스를 죽이는 난이도가 어려워진다. 프로 수준에서도 이윤열 송병구를 상대로 반땅 싸움을 하려다가 이른바 아이어 관광을 당했다. [2] 어마무시한 테크에 비해 자체 성능이 매우 낮아 기술 쓰러 가다가 잘릴 가능성이 높으며, 쓰는 기술도 조건부를 많이 탄다. [3] 중반을 넘어가는 후반 운영능력 [4] 인스네어를 제외하면 기술이 모두 까다로운 조건이 붙어 쓰기 어려우며, 기술 쓰러 가다가 퀸이 잘릴 위험성이 크다. [5] 초보 단계와는 달리 중수 단계에서는 가필패라는 별명답게 쉽게 파훼된다. [6] 디바워러는 공대공만 가능한데다 역할상 버퍼에 가깝기 때문에 단독 운용에 한계가 있다. [7] 맵이 받쳐주어야 수월함, 주도권 최적화 및 셔틀을 활용한 일꾼 운반의 필요성 때문에 기본 생산기본기를 넘어가는 정교한 최적화를 가능하게 하는 고급 생산기본기 능력 요구, 버로우된 유닛 / 스커지 / 퀸의 패러사이트와 인스네어 등등을 상대로 커세어, 셔틀, 리버를 수월히 관리하고 시야확보가 된 저그에게 타격을 줄 수 있는 수준의 엄청난 멀티태스킹 능력 요구 [8] 스카웃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섬멸전 맵에서의 스카웃은 실력 단계가 올라갈수록 한계가 명확해진다. [9] 테란은 프로토스 상대로 바이오닉을 잘 안 쓰며, 이 때문에 주 표적인 베슬도 잘 안 나와 다크 아콘의 활용도가 떨어진다. [10] 마컨 시도 중 다크 아콘이 잘릴 위험성이 크다. [11] 이레디에이트, 플레이그 등 [12] 워낙 잘 잘리는데다 쓰는 기술도 제약사항이 크다. [13] 커세어 + 캐리어, 커세어 + 리버 상대 시에나 저저전에서 하이브를 가면 쓰이지만 쓸 상황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14] 저그전은 구사 난도가 높다. 상대방에도 오버로드가 있어 정찰로 커널 세울 곳이 탄로날 수 있기도 하고, 저저전은 높은 확률로 하이브 올리기도 전에 게임이 터진다는 특성도 무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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