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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1 21:16:58

스카 킹

스카 킹
スカーキング | Skar King
파일:Godzilla x Kong: New Empire Scar King.jpg
분류
티타누스 콩
Titanus Kong
이명
붉은 털의 정복자
Red-Haired Conqueror

섀도우 타이탄
Shadow Titan
지정 명칭
불명
신장
96.9m
기원
선사시대의 초고대 생명체
성질
불명
활동 양식
파괴자 (Destroyer)
활동 범위
할로우 어스
포효 소리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전투력
4.1. 세력4.2. 무기
5. 평가6. 완구7. 기타

[clearfix]

1. 개요

<colbgcolor=#FF3636><colcolor=#ffffff>
파일:대카킹.jpg
몬스터버스에 등장하는 타이탄.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의 메인 빌런 중 하나이자 최종 보스다.

2. 특징

타이탄은 자연의 수호자요, 거대 유인원은 인류의 수호자였다.

그러나 사악한 존재도 있었다. 강력하고 잔악한 유인원이 지상을 정복하고자 동족들을 이끌고 ' 별을 먹은 괴수'에게 전쟁을 선포했다.

고지라는 죽음의 위기를 넘기고 그들을 불의 영역에 가두는데 성공했다. 지상 정복의 꿈을 버리지 못한 거짓된 왕을 이위족은 스카 킹이라고 부른다.
할로우 어스에 남아있는 티타누스 콩들의 수장이다. 지구 출신의 타이탄이지만 킹 기도라처럼 사악한 성향을 지녔다.[1]

콩과 마찬가지로 티타누스 콩 종족이지만 고릴라와 유사하게 생긴 콩과 달리 오랑우탄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2] 다소 마른 체형과 검붉은색의 털, 푸른색의 눈[3][4], 그리고 얼굴에는 붉은 문신을 새기고 있다. 키는 비슷하나 체급은 콩보다 좀 작은 편이다. 그 외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아래턱에 송곳니가 길어서 입을 다물고 있을때도 윗입술 밖으로 튀어 나온다.

3. 작중 행적

파일:몬스터버스 로고.svg
최종 보스 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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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
(2014)
콩: 스컬 아일랜드
(2017)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2019)
고질라 VS. 콩
(2021)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2024)
무토 스컬 데빌 킹 기도라 메카고지라 스카 킹 }}}}}}}}}

파일:몬스터버스 로고.svg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주역 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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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주역 괴수들.jpg
고질라 모스라 스카 킹 시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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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Holkenborg - New Kingdom[5]
우연히[6] 할로우 어스의 미지의 공간을 연결하는 통로가 부서지자 그곳에서 나와 1번 전초기지를 박살낸다.[7]

이후 유인원 군락에 콩이 소란을 피우자 잠에서 깨어나 콩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유인원들의 절을 받으며 처음보는 외부인인 콩에게 다가가 흥미롭다는 듯이 유심히 관찰하다가 콩의 잇몸을 검지 손가락으로 들추어서 송곳니 하나가 은니로 대체된걸 발견하자 콩에게 삿대질을 하며 마구 비웃는다.[8] 이에 수코와 다른 유인원들도 스카 킹의 비위에 맞춰 억지로 웃는다. 하지만 갑자기 정색을 하며 수코를 노려보고[9] 콩을 허락도 없이 데려온 죄로 수코에게 위협을 가한다. 이에 날드 핑거라는 개체가 수코를 감싸자 그냥 넘어가나 싶더니 그대로 발차기를 날려 날드 핑거를 용암에 빠트려 죽여버린다.
<colbgcolor=#FF3636><colcolor=#ffffff>
파일:포효하는 스카 킹.jpg
이에 비탄을 터뜨리는 수코를 보고 분노한 콩이 포효를 하자 이를 예상했다는 듯 맞받아치면서 싸움이 시작되는데, 처음에는 빠른 몸놀림과 윕슬래시의 긴 사거리로 콩을 농락하면서 윕슬래시로 콩을 목을 조이지만 콩이 제대로 힘을 주자 굴러 떨어진다.[10] 스카 킹이 밀리자 호위대까지 나서려고 하지만 스카 킹은 이를 막아선다. 콩을 비웃으면서 채찍 끝에 달린 수정을 용암 폭포를 향해 가리키고, 부하들을 시켜 시모를 깨운다. 수정으로 시모를 조종하여 프로스트 바이트 브레스를 발사하게 하면서 콩의 오른손에 치명적인 동상을 입힌다. 도망치는 콩을 부하들에게 잡아오라고 명령하고, 미처 콩이 챙기지 못한 도끼를 획득한다.

이위족의 유적에서 고지라와 유인원 일족의 역사가 밝혀진다. 본래 거대 유인원 일족은 인류의 수호자였지만 스카 킹은 지상을 지배하고 싶어했고 별을 먹는 괴수인 고지라에게 전쟁을 일으켰다. 고지라는 죽음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으나[11] 결국 스카 킹을 패퇴시켰고, 스카 킹과 그의 군대를 불의 영역이라고 칭해지는 할로우 어스의 깊은 곳으로 추방했다.[12][13] 고지라에게 종족 전체가 불의 영역으로 추방당하고 괴멸적인 피해를 입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카 킹은 야욕을 포기하지 못 했고 어떻게든 지상으로 올라가기 위해 방법을 찾던중 고대의 타이탄인 시모를 발견하고 자신의 휘하에 두어 자기들을 가둔 고지라에게 복수할 힘을 손에 넣는다. 할로우 어스의 이위족은 이 전쟁 이후 유인원들과 관계를 끊고 모스라의 도움을 받아 은거지에 숨는다.

스카 킹을 경계하던 이위족은 이런 움직임을 감지한다. 심지어 지상에서 내려온 콩이 동족을 찾아 할로우 어스를 헤매고 다니기 시작하면서 언제 스카 킹이 풀려나 시모와 군대를 데리고 지상으로 향하는 포탈을 찾아낼 지 모르는 상황.[14] 이위족은 과거 스카 킹을 무찌른 고지라에게 구조 신호를 보냈는데 이 때문에 예민해진 고지라는 유럽의 원자력 발전소와 티아마트를 습격하고 에너지를 충전해 다가올 전투에 대비하게 된다.
파일:고엑콩고지라4.png
그 이후에는 암컷들과 새끼들을 데리고 방 안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다가 지표면으로 나가는 포탈을 찾은 원아이의 보고에 시모와 부하들을 데리고 출병한다.[15] 마침내 이위족의 은거지를 찾아내고 지상으로 향하는 포탈마저 알게 된다. 그러나 콩과 고질라가 모스라의 중재 아래 스카 킹을 막기 위해 할로우 어스로 내려오면서 이위족의 은거지에서 싸움이 벌어진다. 중력의 방향이 뒤섞인 이위족 은거지의 난전 끝에 핵심인 네 타이탄들은 포탈을 통과해 지상에 도착한다.[16]

스카 킹은 기존 계획과는 달리 자신과 시모만 지상에 올라와 콩과 고지라를 상대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지상에 온 것이 기쁜지 씨익 웃으며 해변의 인간들에게 과시하듯 포효까지 내지른다.[17] 스카 킹은 시모를 조종해 브레스를 공중에 쏘아 기후 변화를 일으켜 지상 문명을 파괴하려 든다. 이에 고지라와 콩은 곧바로 덤벼들었고, 스카 킹은 시모를 적극적으로 부리면서 둘의 무지막지한 공세를 버텨낸다.[18]

격전 중에 콩이 시모의 브레스를 막아내는 모습을 비웃는 사이 방금 전에 시모에게 던져졌던 고지라가 몸을 과충전 상태로 만들어 방사열선을 쏜다. 뒤늦게 알아챈 스카 킹은 방사열선을 간신히 덤블링으로 피하면서 고지라에게 윕슬래시를 휘두르지만 고지라는 스카 킹이 휘두른 채찍을 턱으로 간단히 낚아채 스카 킹을 날려버리고 채찍을 씹어서 파괴한다. 스카 킹은 채찍에서 떨어져나간 수정을 주우려다가 고지라의 방사열선에 죽을 고비를 몇 번이고 넘기며 콩과 수정을 두고 엎치락뒤치락한다. 그러는 사이에 콩의 도끼를 주워온 수코가 수정을 파괴한다.

수정이 파괴되자 분노한 스카 킹은 수코의 멱살을 잡아 위협하지만 바로 콩의 주먹에 나가 떨어지고, 콩에게 잡혀 던져져 고지라의 꼬리에 되받아쳐진다. 콩에게 멱살을 잡힌 스카 킹은 시모에게 콩을 공격하라고 명령하지만 이미 수코의 활약으로 속박에서 풀려나 자유롭게 된 시모는 스카 킹을 그자리에서 얼려버린다.[19] 얼어붙어서 꼼짝도 못하는 상태에서도 죽지는 않았는지 마지막으로 목숨 구걸이라도 하듯 눈동자를 굴리지만 콩은 어림도 없다는 듯이 한 번 픽 비웃더니, 얼어붙은 스카 킹을 양손으로 들어서 건물을 발판삼아 점프한 상태로 바닥에 내려 찍고는 난타를 가해 산산조각을 내버려 시체조차도 제대로 남기지 못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4. 전투력

<colbgcolor=#FF3636><colcolor=#ffffff>
파일:스카 킹 채찍 1.gif
파일:스카카 킹.gif
체형이 얄쌍하고 길쭉한 형태라 격투전에 적합하지가 않다. 격투에 최적화된 콩과는 대비되는 점. 그렇다고 힘이 강하냐면 또 그것도 아니다. 위의 gif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콩의 도끼 공격을 양손으로 든 윕슬래시로 막아내나 콩의 한쪽 팔 힘만으로도 밀려 무릎까지 꿇을 정도. 상술했듯이 후술할 민첩성이나 기교가 아무리 뛰어나다 한들, 체급 자체의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 소설판에선 계속 싸웠다면 콩이 이겼을 거라고 한다.[20]

다만 그만큼 민첩성이나 기교는 다른 티타누스 콩들에 비해 우월하다. 위 gif에도 나와있지만 콩의 도끼 횡베기를 덤블링으로 피해버리고 동시에 발차기로 콩의 턱을 가격하는 카운터 기술을 쓰거나, 점프 한 방에 콩의 뒤로 넘어가 윕슬래시로 콩의 목을 조르는 등, 매우 뛰어난 전투 기술을 보여준다. 콩과는 달리 아주 오래 전의 과거부터 수많은 싸움을 경험한 노장인지라 전투 감각 등의 면모에서 콩을 앞도는 것.

특히 덤블링으로 피하면서 발차기로 반격하는 것을 보면 거의 무술을 쓰는 셈인데, 이는 스카 킹 역시 전투 방식이 콩과 마찬가지로 인간에 가깝다는 것을 그의 무기인 윕슬래시와 함께 더욱 강조한다. 정리하면 완력이나 체구는 콩에게는 밀리지만 스피드와 전투기술에서 우위를 점한다. 허나 기초 스펙 자체가 워낙 차이가 커서, 결국 한계를 보이며 콩에게 밀린 것으로 볼 수 있다.

4.1. 세력

수백마리의 티타누스 콩들을 자신의 군대로 거느리고 있다. 다만 이들 중 진심으로 스카 킹을 따르는 개체는 스카 킹의 직속 친위대인 붉은 무늬들 뿐이며, 나머지는 그냥 강제노역에 시달리며 스카 킹이 거느리고 있는 무언가가 두려워 어쩔 수 없이 복종하는 노예들일 뿐이다.

붉은 무늬는 스카 킹의 충성스런 전사들이자 친위대로 옆에서 스카 킹을 경호하거나 불의 영역 밖으로 나가 사냥을 맡는다. 스카 킹이 직접 임명한 개체들인 만큼 다른 유인원들보다 덩치도 크고 전투력도 남다를 것으로 보이지만 어디까지 상대적으로 그럴 뿐, 개체 하나 하나의 전투력은 뒤떨어진다. 작중에서는 콩을 4 대 1이라는 수적으로 우세한 상황에서 기습 공격을 가했지만 되려 일방적으로 당해버렸고, 동족들을 감시하며 일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유인원을 처벌하는 역할의 감시관은 주인공 콩의 주먹질 한 방에 기절할 정도다. 다른 개체들도 수코가 던진 돌에 무력화되거나 모스라 단 한 마리에 의해 떼거지로 제압되는 추태를 보인다. 물론 머릿수가 워낙 많은지라 그대로 스카 킹과 함께 지상으로 올라갔다면 어마어마한 위협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스카 킹이 죽자 남겨진 세력은 불의 영역에 온 이 차지하게 된다. 콩의 성격상 스카 킹처럼 폭정을 펼칠 가능성이 없으니 이전과는 달리 콩을 진심으로 따르는 세력이 될 듯하다.

4.2. 무기

5. 평가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의 메인 빌런이고 작중에서의 비중도 매우 높지만 전작의 빌런들과 비교하면 급이 낮아보인다는 이유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몬스터버스의 가장 큰 위협일 수 있다는 감독의 코멘트와는 다르게 임팩트있는 장면이 하나도 없다 보니 왜 최종보스인지도 모르겠다는 것이다.

전작의 최종보스인 메카고지라와 비교하면 더 심각한 문제인데 메카고지라의 경우 후반부를 제외하면 거의 나오지도 않지만 몬스터버스의 장점만을 결합한 집합체에 시종일관 고질라와 콩을 상대로 압도하는 임팩트있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관객들로 하여금 고질라와 콩이 반드시 힘을 합쳐야만 이길수 있는 최종보스라는 인식을 제대로 심었다. 전전작의 킹 기도라는 버닝 고질라가 각성하기 전까지는 그야말로 고질라를 사정 없이 몰아붙이며 강함을 입증했고, 폭풍우를 몰아치며 상공에 떠 있는 모습, 바다 생태계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지구 생태계를 괴멸 직전까지 몰고 갔다. 다른 타이탄을 조종하는 모습도 시모 하나 조종한 스카 킹과 달리 타이탄들의 왕으로 군림했던 기도라가 상위호환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 하다 못해 코믹스 킹덤 콩의 카마조츠조차 라돈보다도 약한 타이탄이라는 묘사가 있었음에도 기도라의 폭풍을 해골섬로 몰고 와 지아를 제외한 이위족을 전멸시킨 강함을 보인 바가 있다.

그에 비해 스카 킹은 초반부 콩을 상대로 무술을 보여준 것과 동족들을 학대하며 군림하는 장면 정도를 제외하면 악역으로써 임팩트 있는 장면이 하나도 없는지라 왜 이 녀석과 싸워야 하지?라는 의문만을 남기는 매력이 부족한 악당 괴수가 되어버렸다. 고지라는 고사하고 콩과의 1대1 대결에서도 제대로 우위를 점한 적이 없다.[21][22] 설정 상으로는 과거에 무척이나 위협적이었다고 하지만, 정작 콩과 고지라가 서로 협력한 이후부터 스카 킹은 딱히 어떤 우위도 점하지 못했다.[23] 그나마 부하들이라도 제대로 동원해 싸울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모를까 이위족 은거지에서 무중력이 된 사이 수코와 모스라가 전부 무력화 시켜버려서 아무런 도움조차 못됐다.

심지어 콩과의 대결 도중 잠깐 상대가 고지라로 바뀌자[24] 콩이 고지라에게 고전하는 것 이상으로 탈탈 털리는 모습을 보여줬다.[25] 당장 아치 에너미인 콩조차 전작에서는 도끼로 고지라를 잠깐이나마 기절시켰으며, 본작에서는 파운딩으로 고지라를 두들겨 패고 꼬리를 끌고 가는 등 싸움을 성립시키기라도 했다.

개봉 이후에는 예고편이랑 상반되는 장면이 많이 나온 탓에 꽤나 깬다는 평이 많다. 예고편에서는 콩에게 우렁차게 포효하고 동족들이 스카 킹을 보고 두려움에 떠는 등 카리스마와 위엄이 넘치는 폭군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정작 개봉 이후에는 머리를 기울이고 짝다리로 삐딱하게 선 채 콩을 쳐다보거나[26] 콩의 은니를 보고 배를 잡고 경박하게 낄낄 웃는 등 전반적으로 원작 고지라 시리즈에 등장했던 가바라가 연상되는 껄렁껄렁한 3류 양아치 악당 이미지가 되었으며, 전작의 괴수들이 자연재해처럼 강대하고 코즈믹 호러와 같은 이미지를 보여주던 것과 다르게 마치 범죄도시 시리즈의 빌런들처럼 가볍고 경박한 날것의 모습같다. 몬스터버스 전작들의 빌런 괴수들이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고지라나 콩과의 전투에 임한 모습을 봐온 팬들에게는 스카 킹의 이러한 이미지가 낯설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다만 무작정 부정적인 평가만 받는 것은 아니고, 그리 강하지 않은 만큼 비열한 면모를 부각시키면서 찌질하고 비열한 소인배 악당으로서의 이미지는 잘 표현했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적잖이 있다. 특히 콩의 캐릭터적 장점인 감정표현의 용이함이 스카 킹에게도 해당되는 장점인 만큼 다른 악역 타이탄들과는 다르게 다양한 감정 표현을 보여주며 인간미있는 매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런 계열의 빌런치고는 늙고 얄쌍한 체구에도 불구하고 채찍과 민첩함을 이용한 무술을 이용해 의외로 잘싸웠다는 평도 꽤 나온다.

종합적으로 오리지널 괴수로서 기존 몬스터버스 최종보스들과는 다른 인간적인 캐릭터성을 보여주며 차별점을 꾀한점은 호평을 받을 만하나[27] 팀업 무비의 빌런으로서는 너무나도 약하였고 개봉전 마케팅에 비하면 그의 세력을 포함해도 그다지 큰 위협이 되지 못했던 아쉬운 빌런이다.[28]

한편으로 파워 인플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다. 이미 킹 기도라와 메카고지라라는 최강급 스펙의 빌런이 나와버린 상황에서 그 이상의 빌런을 디자인하면 파워 인플레는 필연적일 수 밖에 없기도 하며, 스카 킹의 전력이 낮은 만큼 차기작에서는 메카고지라급 까지는 아니어도 스카 킹 보다는 강한 빌런을 만들면 되는, 파워 인플레에 대한 부담은 낮아지기 때문.

6. 완구

6.1. S.H. 몬스터아츠

SKAR KING FROM GODZILLA × KONG: THE NEW EMPIRE
파일:몬아스카킹1.jpg
한정 여부 혼웹
발매 2024년 12월 예정
가격 12,100엔
링크 제품 페이지
몬스터아츠에서 이볼브드 고지라 다음으로 공개되었다. 스카킹의 가늘고 기다란 팔, 몸과 얼굴의 문신, 윕슬래시 등 캐릭터의 특색을 잘 표현했을 뿐 아니라[29] 추가 구성품으로 콩의 비스트 글러브를 낀 팔까지 들어있어 호평하는 사람들이 많다. 5월 17일 혼웹 한정으로 예약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5월 20일 반다이남코코리아몰을 통해 예약을 받았다.

7. 기타



[1] 스카 킹은 탐욕스러운 정복자고, 킹 기도라는 살육을 즐기는 살육광이다. 스카 킹은 꽤나 인간적인 이유를 가지고 있는 반면 킹 기도라는 근원처럼 불가사의한 악의의 존재이기에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운 편. [2] 얼굴은 침팬지를 더 닮은 편. 수컷 오랑우탄의 특징인 기름주머니가 없다. [3] 스카 킹의 첫 모습이 공개됐을 때 이 유난히 빛나는 푸른눈이 고질라의 방사열선와 관련된게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었지만 특별한 이유는 딱히 없는 듯 하다. [4] 홍채는 푸른색, 동공은 붉은색이다. [5] 스카 킹이 처음 등장할 때 깔리는 테마. [6] 콩이 워트 독을 사냥하기 위해 파놓은 함정 밑에 할로우 어스의 지하와 연결하는 싱크홀이 있었다. [7] 당연히 모나크 1번 전초기지 직원들은 스카 킹에게 살해당해 전멸했다. [8] 자기 딴에서는 이빨이 빠진 것도 모자라 빠진 자리에 웬 이상한 쇳쪼가리를 대신 갖다박아논 것이 우스웠던 모양. 스카 킹 입장에서는 콩이 치통에 걸리고 인간들에게 치료 받았다는 사실을 당연히 알 리 없다는 게 당연하다. [9] 콩을 죽이거나 생포해서 데려오라고 했는데 그러지 못 한 것에 대해서 화를 내는 것으로 추측된다. [10] 소설판에 따르면 만약 스카 킹이 이대로 계속 싸움을 이어 나갔다면 결국 콩한테 죽었을 거라고 한다. [11] 고지라의 압도적인 강함과 킹오몬 이후 급격히 강해지는 스펙을 보면 먼 과거 2014 시절의 고지라보다도 약한 시절 때에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점이었다면 부하들을 대동한들 철저하게 발렸을 것. [12] 왜 지상을 지배하고 싶어했는지는 의문이다. 그저 스카 킹의 천성이 악했을 수도 있고 아니면 위대한 거대 유인원 일족인 자신이 단순히 이위족들에게 숭배받는 것만으로는 만족을 못하고 지상도 지배하여 숭배받기 위해 정복전쟁을 벌인 것일 수도 있다. [13] 물론 분명히 스카 킹과 반대생각을 가진 온건파 거대 유인원들도 있었을텐데, 이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본편에 묘사가 없어서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자신에게 거스르거나 수틀리는 자는 가차없이 참살하는 스카 킹의 극악무도한 성격상, 온건파들을 모조리 숙청했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스카 킹의 군락에는 반기를 들었다가 살해당한 것으로 보이는 유인원들의 머리가 본보기삼아 꼬챙이에 꽂혀있었고, 콩이 처음 지하에 내려왔을 때도 유인원 타이탄들의 해골들이 널부러져 있었다. [14] 게다가 불의 영역에서 가장 가까운 지상행 포탈은 바로 이위족의 은거지에 있다. [15] 이때 처음에는 도끼날이 땅쪽에 있다가 원아이가 보고할때는 도끼날의 반대쪽이 땅에 있고, 이 후에 스카 킹이 도끼를 집어들때는 또 도끼날이 땅쪽에있는 것으로 나오는 옥의 티가 있다. [16] 이때 부하들은 무중력 상황에서 수코와 모스라의 방해로 인해 대부분 낙오되거나 무력화 되었으며 콩의 도끼를 분실한다. [17] 의외로 인간들을 해치지는 않았는데, 아마 미물들에게 숭배받으며 신처럼 군림하고 싶어서가 아닌가 추정된다. [18] 처음에 콩에게 비스트 글러브로 안면을 정통으로 맞아 이빨 하나가 빠지는데, 이 모습을 보고 전에 비웃음당했던 수모를 되갚기라도 하는건지 똑같이 비웃는 콩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19] 처음에는 시모 쪽에서 혼란스러운 탓에 망설이는듯한 반응을 보이다가 고지라가 네가 처리하라는듯 포효하자 그제서야 쏴서 얼려버린다. [20] 심지어 콩과 수코 그리고 스카킹 본인 마저도 전투가 계속 이어졌다면 스카 킹이 콩에게 패배하여 죽었을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21] 스카 킹은 첫 조우 때 덤블링으로 콩의 턱을 가격하는 것, 윕슬래시로 콩의 목을 잠시 조른 장면을 보여주나. 이마저도 콩이 등에 메달린 스카 킹을 힘으로 잡아 던지자 땅바닥에 처박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기지 못할 거 같으니 시모를 소환하는 모습은 덤. 스카 킹이 직접적으로 콩에게 준 유의미한 피해는 없다시피 하고 콩에게 실질적으로 치명상을 입힌 것도 조종을 받던 시모가 한 일이다. 이후에는 콩이 펀치나 킥을 날릴 때마다 땅에 쓰러지기만 한다. [22] 오히려 메인 빌런인 스카 킹보다 아군으로 합류시키려고 부른 고지라와의 대결이 콩 입장에서 훨씬 긴장감 넘치고 치열했다는 평이 많다(...). 실제로 콩은 시모에게 손이 얼어붙기 전까지 스카 킹 상대로 전혀 겁먹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고지라는 만나자마자 잔뜩 긴장해서 어떻게든 진정시키려는 기색이 역력했다. [23] 사실 스카 킹은 본인이 강하지 않아도 몬스터버스에서 뛰어난 지능으로 휘하 세력을 이끄는 독재자라는 점에서 자신만의 독창성을 충분히 챙길 수도 있었다. 즉, 본인의 강함도 어느정도 뒷받혀줘야겠지만 함정을 파거나 고질라와 콩을 분열시키는 계략으로 지금까지 무식하게 힘으로만 밀어붙였던 메인 빌런들과는 차별되는 행적을 보일 수도 있었다는 것. 아니라면 적어도 부하 유인원들의 스펙을 올리거나 물량공세로 콩과 고질라를 몰아붙이는 모습이나, 뛰어난 통솔력이라도 보여주었다면 지금처럼 혹평받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평이 있다. [24] 시모가 브레스를 뿜어 콩을 잠시 묶어두었다. [25] 문자 그대로 아무 것도 못하고 고지라의 방사열선을 피해 도망다니기만 한다. 콩에게도 힘에서는 밀려서 날렵함과 관록으로 위기를 모면했는데, 고지라는 경험이나 체급이나 콩을 압도하는 수준을 넘어 타이탄중 최고봉에 위치한 강자이다. 콩에게는 상처를 입힐 수준은 된 채찍마저도 고질라에겐 씨알도 안먹혔고, 고지라가 채찍을 낚아채자 그걸 잽싸게 잡아당겨봤지만 고질라는 꿈쩍도 하지 않고 오히려 본인이 끌려와 내동댕이 쳐졌으며(...) 바로 직후 고지라가 채찍을 가볍게 박살내버린다. 왜 굳이 시모를 대동하고 싸우려고 했는지가 이해가 될 정도로 짧은 접전 내내 도망치기에 급급했다. [26] 다만 처음으로 등장할 때의 포스만큼은 전작 빌런들에 버금간다는 평이 압도적이다. 특히 고개를 삐딱하게 기울이고 콩을 바라보는데, 전용 테마인 'New Kingdom'이 깔리면서 간지가 넘친다는 호평을 받는다. 서양에서는 이를 갱스터 보스에 비유할 정도. [27] 만약 영화의 무대가 할로우 어스만이었고 콩이 단독 주인공이었다면 훨씬 평이 좋았을 것이다. 지능형 악당이 부족한 무력을 교활함과 계략으로 메꿔서 히어로를 압도하는 전개는 제법 익숙하면서도 잘 먹히는 패턴이기 때문. 그리고 스카 킹에겐 시모라는 강력한 무력 담당도 있다. [28] 오죽하면 고지라가 굳이 이볼브드 상태가 될 필요 없이 평상시의 풀컨디션 상태만으로도 시모와 스카 킹 둘을 혼자서 상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평이 많다. [29] 단 동공이 영화에서 붉은색 또는 흰색으로 나온것과 다르게 검은색으로 나왔다. [30] 다만 짐승거인은 팔다리만 비정상적으로 가느다란 모습이나 스카 킹 같은 경우 체형에 비해 팔다리가 오히려 크게 느껴지기에 정반대 체형이다. 둘다 오랑우탄을 닮은 느낌에 콩이나, 타 거인들에 비해 신체 어딘가 얇아서 연상되기 쉬운 구조라 그런 듯 하다. [31] 다만 부하 중 하나가 이위족의 은신처의 위치를 보고하는 장면을 보면 스카 킹의 왕좌 뒷편에 첩으로 추정되는 암컷 콩들이 여럿 있으며, 그중 수코와 같은 털색을 지닌 아기 콩을 안고 있는 암컷도 있는 것으로 보아 수코도 그중 하나로 보인다. [32] 다만 영화 내에서 수코와 같은 털색의 아기 콩이 나왔다는 점에서 약간의 설정 오류가 생기긴 한다. [33] 붉은 무늬의 일원으로 본편에 가장 비중있게 나오는 이름 그대로 애꾸눈인 험악한 인상의 개체다. [34] 스터버스 + 전두광이 어원인 것으로 보인다. 스카 킹 + 전두광 조합이 아닌 이유는 저 이름 자체로 '몬스터버스의 독재자형 빌런'이 쉽게 연상되기도 하고 무엇보다 어감이 찰져서 그런 듯 하다. [35] 특히나 기쁨과 분노에 찬 모습을 가장 많이 보여주는데 시모를 조종할 수 있는 크리스탈을 잠시 되찾았을 때에는 굉장히 흐뭇하게 미소를 짓고 콩의 임플란트를 보았을 땐 크게 비웃었으며, 콩이 결투를 걸때 인상을 찌푸리며 포효를 내지르는 등 영화내에서 감정들을 표현하는 비중이 고지라 등의 다른 괴수들보다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