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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21:39:38

카마조츠(몬스터버스)

<colcolor=#000><colbgcolor=#C3C3C3> 카마조츠
カマソッソ | Camazotz
파일:카마조츠임시.jpg
분류 티타누스 카마조츠
Titanus Camazotz
지정 명칭 카마조츠
Camazotz
신장 50m
날개폭 122m
기원 선사시대의 초고대 생명체
성질 생체 음파 (Bio-Sonic)
활동 양식 파괴자 (Destroyer)
활동 범위 전세계

1. 개요2. 설정3. 작중 행적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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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질라 VS. 콩의 프리퀄 코믹스인 《킹덤 콩》에서 등장하는 악역 타이탄.

이름의 유래는 포폴 부를 비롯한 마야 신화에 등장하는 박쥐 형상을 한 저승의 신 카마소츠.

2. 설정

신화:

멕시코 오악사카의 사포텍 인디언들 사이에서 그 생물을 숭배하는 것이 시작되었고, 이 형상은 나중에 마야 키체 부족의 신들 사이로 편입되었다. 박쥐신의 전설들은 나중에 마야 문학들에 기록되었다.

추종자들은 박쥐가 밤, 죽음, 희생을 상징한다고 믿었는데, 이는 메소아메리카인들이 지하세계로 이어지는 입구라고 여겼던 신성한 세노테 주변의 동굴들에서 박쥐들이 서식했기 때문이다.
현실:

미래에 전해줄 경고로서 고대 마야인들이 두려운 손으로 돌에 새겼던, 어둠의 타이탄 카마조츠의 신화는 태초부터 인류의 하늘들을 저주해 온 악몽 같은 현실이다.

지구 공동의 가장 깊고 어두운 동굴에서 수천 년 동안 거주하면서 눈이 멀어버린 카마조츠는, 반향정위 능력과 방사능이 풍부한 타이탄 혈액에 이끌리는 걸귀 들린 갈증에 의지하여 길을 찾는다.

카마조츠의 음파 비명은 건물들을 통째로 산산조각 낼 수 있고 타이탄과의 전투에서 상대의 감각을 방해할 수 있다.

고대의 이름이 "죽음의 박쥐"로 번역되는 카마조츠는 삐죽삐죽한 뼈들이 면도날처럼 튀어나와 있는 찢어진 가죽 날개로 날아다니며, 태양을 집어삼키고 지구를 감싸 영원한 밤에 빠뜨릴 기세로 굶주려 있는 메뚜기떼 같은 지옥의 생물들의 거대한 무리를 조종한다.
"곧 우리의 위대한 아버지가 지구를 불태울 것이다. 별과 인류를 멸망시킬 영원한 박쥐를 풀어서."
- 고대 과라니족 예언, 남아메리카의 구절 -

3. 작중 행적

2019년의 사건 때, 카마조츠도 기도라의 명령에 지상에 나타나서 샌디에고를 공격했었다. 이후 고지라가 기도라를 쓰러트린 후엔 해골섬의 지하에서 동면에 들어가게 된다.

2021년, 모나크가 해골섬 지하에 있는 입구를 이용해서 할로우 어스를 탐사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카마조츠의 거처에 가까이 다가가게 된다. 정황상 이미 깨어있던 것으로 보이는 카마조츠는 기도라가 만들어 놨던 태평양의 영구적인 폭풍[1]을 해골섬으로 불러오면서 자신이 지상에 나가기 전에 약점인 햇빛을 가려놓을 준비를 한다. 그러다가 모나크가 굴착을 위해서 지하에 폭탄을 터뜨린 것이 결정적인 요인이 되어, 카마조츠와 부하 괴물들의 군세가 지상으로 나오게 된다.

카마조츠는 지상에 대기하고 있던 과 싸우며 우세를 점하지만 인간들의 도움을 받은 콩에게 결국 제압당하고 반죽음이 된 상태로 할로우 어스로 내던져지게 된다. 다만 카마조츠가 일으킨 재앙의 영향력은 지속되었는데, 카마조츠가 끌어온 폭풍이 해골섬 고유의 폭풍과 합쳐져서 더욱 강해졌고, 아예 해골섬에 자리를 잡고 사라지지 않게 되었다.

4. 기타

결국 몬스터버스 세계관에서 중요한 분기점인 해골섬 멸망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으로서 영향력이 크게 남게 되었다.


[1] 사라지지 않고 2년여간 제자리에 있었다고 한다. [2] 소설판과 코믹스의 설명을 종합하면 알파 타이탄인 콩이 섬 밖으로 나가면 고질라를 비롯한 다른 타이탄들과 충돌이 일어날 수밖에 없어서 콩이 자신의 영토로 인정받는 섬 안에 계속 머물러야 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콩이 재앙 같은 날씨의 영향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집 답게 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다. [3] 소설판 내용에 따르면 영화의 그 장면은 콩이 완성된 인공 돔 안에 막 옮겨져서 달라진 환경을 처음 겪어보는 장면이다. [4] 다만 이쪽도 진짜 박쥐는 아니고 설치류가 박쥐를 닮게 수렴 진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