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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7-01-20 15:59:26

스나이퍼(팀 포트리스 2)/플레이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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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포트리스 2 병과 및 하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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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VS 스카웃3. VS 솔저4. VS 파이로5. VS 데모맨
5.1. VS 흑기사5.2. VS 흑격기
6. VS 헤비7. VS 엔지니어8. VS 메딕9. VS 스나이퍼10. VS 스파이

팀 포트리스 2 스나이퍼(팀 포트리스2)의 매치업을 설명하는 항목이다.

1. 개요

스나이퍼는 헌츠맨을 든 게 아니라면 전방에서 싸울 일이 많지 않고, 디스펜서나 탄약 상자가 나오는 곳에 대기하며 열심히 견제하는 게 주 임무이긴 하지만 팀 포트리스 2에서 유일하게 데모맨의 점착 폭탄보다 긴 사거리에서 주요 병과들을 총질 한 방에 사살하는 것이 가능한 병과이기 때문에 수레밀기나 CP같은 방어식 맵이 아닌 언덕의 왕, 5CP같은 맵에서는 팀의 메딕, 헤비, 데모맨등의 화력 클래스와 같이 전선에 나가 노차지 헤드샷을 최대한 활용해 저격 소총으로 적의 전선을 형성하는 주요 클래스들을 끊어주는 플레이를 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메딕이 우버가 찬 상황에서 스나이퍼는 가장 큰 위협이 된다.

위에서 말했듯이, 스나이퍼는 실력에 따라선 적 팀에게 가장 큰 위험요소가 될 때가 매우 많아, 스나이퍼를 노리고 달려드는 적과 1:1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백스탭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레이저백을 주로 사용하는 특성상 웬만하면 스나이퍼의 근접 전투력은 형편 없으므로 크게 저항하진 못하는 것이 보통이다. 다만 팀포2 치명타 시스템 특징 상 시간 내에 많은 뎀딜을 했다면 크리율도 올라가므로 성실히 헤드샷을 날리거나 풀차치 몸샷을 날려댔다면 상대에게 쿠크리로 195의 크리뎀지를 안겨 줄 가능성도 있다.그만큼 근접하는데 성공했다는 가정하에 조준하고 있던 중 습격당하면 누구한테 걸려도 바로 죽는 게 보통이다.

2. VS 스카웃

스카웃은 기본적으로 머리를 숙이고 있는 자세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클래스였다면 헤드샷이 나올 상황이었는데도 헤드샷이 되지 않는 일이 상당히 잦다. 허나 머리가 가슴 쪽에 있기 때문에 스카웃의 가슴을 쏘면 다른 클래스였다면 몸샷이 될 상황이었더라도 헤드샷이 나온다! 매우 빠르고 히트박스가 작은 스카웃을 매우 쉽게 요리할수 있는 방법이니 스카웃을 상대할 땐 되도록 가슴을 노리자.

그러나 위의 방법은 원거리에서 스카웃을 발견했을 때 얘기고, 애초에 스카웃의 역할 중 하나가 저격 포인트들을 순찰하면서 스나이퍼나 갓 농사지으려는 엔지니어를 청소하는 거다. 경험이 쌓인 유저가 공격하러 온다면 눈치채지도 못하고 주무기 두 방에 끔살 당하는 게 보통이니[1] 근접전을 벌일 수 있다는 것부터 행운이다. 스카웃은 멀리 보일 때 풀차지를 사용해 깔끔히 제거해야 하는 방법이 제일 좋지만, 우회로를 사용해 기습해온 스카웃과 싸우게 된다면 어쩔 수 없이 근접전을 해야 한다.

일단 자신의 무장이 승률을 어느정도 좌우한다. 노줌샷이 가능한 저격 소총과 기관단총을 장비하고 있으면 승률이 급격히 상승한다.[2]

근접전 시 더블점프를 하며 뱅글뱅글 돌고, 장탄이 모두 떨어진다던가 하면 도망쳐 회복하고 나타나기 때문에 스카웃은 굉장히 상대하기 힘든 적이다. 하지만 단순히 밥으로써 남아있는 건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니다. 일단 스카웃이 접근한 걸 알아챘다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장비 판단이다. 그럭저럭 거리와 코너가 있다면 병수도, 던질 여유가 없다면 바로 칼을 꺼내들자. 스카웃 주 무기의 공통점은 가까이 붙어야 위력이 난다는 것인데, 덕분에 첫 공격을 버틴다면 칼로 두드려주기 좋은 거리가 된다.

스캐터건은 지속적인 사격이 가능하지만 재장전 시간이 너무 길다. 자연에 섭리는 더 심하다. 그러니 첫 공격을 피하고 빙글빙글 돌면서 버틴다면 칼을 때려박을 거리와 틈이 생긴다. 잘 요리해보자. 스카웃은 위기가 닥치면 한산한 곳으로 빠져 재보급을 하러 가니 그때까지 버티고, 도망칠 때나 다시 나올 때 줌샷을 노리든 도망치든 해보자. 속도가 빠르고 몸도 약간 숙인 자세로 있어서 등짝을 보였을 때 머리를 날리기 쉽지 않으니 주의.

자신이 진정한 스나이퍼라면 근거리에서 달려오는 스카웃의 머리를 쏴버려 상성이란 건 실력 앞에 아무것도 아니란 것을 보여주도록 하자. 자신의 실력이 좋다면 노줌샷으로 3대만 때리면 된다

역할도 스나 사냥인데다 빨라서 저격도 힘든 스카웃이니 웬만하면 만나지 않기를 기도하는 게 좋다.

3. VS 솔저

근처에 다가왔다면 로켓 2방에 그냥 죽는다. 근접에 직격이라면 한 방.

상대가 초보이기를 빌면서 병수도 던지고 부시와카로 긁던지 아니면 최전방 병과인만큼 자잘한 상처를 입는 일이 많으니 딸피이기를 빌면서 노줌샷을 갈길 수 밖에 없다. 아니면 용감히 달려들어 같이 죽던지

이동속도도 헤비 다음으로 느리고 머리통도 큰 편이지만 머리를 들썩들썩 거리는 특유의 걸음걸이(...)와 어깨에 짊어지고 있는 로켓 발사기가 시야에 다소 거슬린다. 특히 주의해야할 것은 로켓 점프를 쓸 때인데 이 솔저가 당신을 노리고 날아오는거라면 정확하게 조준할 기회가 생긴다. 공중에 가장 높이 올라갔을 때 잠깐 떠있다가 추락할 때 타이밍을 맞춰서 공격해야 하는데 빗나가면 영 좋지 않다.

만약 개활지에서 솔저를 만났다면 뒤로 점프하며 수그리기를 반복하면서 도망치는게 좋다. 솔저들은 직격보다는 바닥에 갈기는 범위 피해로 공격하는데 이 상태에서 발에 폭발 공격이 가해지면 멀리 날아가기 때문.

솔저 중에서도 로켓 점프 장치와 마켓가든 모종삽을 이용해서 날아다니는 플레이를 하는 이른바 '솔격기'라는 변태들 답이 없는존재들이 있는데 스나이퍼는 이들의 주된 먹이다.
가끔 로켓점프 하는 순간을 목격한다면 순발력으로 적절한 몸샷 한방만 선물하자. 솔격기들에게 굴욕이 펼쳐진다.

4. VS 파이로


역시 전방에서 만났다면 메딕보단 쉽고 데모맨보단 어려운 클래스지만 근접 기습의 제왕. 스나이퍼는 근접 클래스가 아니다! 속도가 둘 다 동일하다는 이점과 파이로의 화염방사기의 꺾이는 특징을 살려 도망치면서 노줌샷을 박아보자. 따라잡히는건 어쩔 수 없지만, 운이 좋다면 아군을 만나거나 캐비넷까지 도망갈 수 있을 것이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파이로들은 방독면을 쓰고 있어서 머리 부분이 새까매서 조준하기가 훨씬 편하고 묘하게 판정이 널널하다.

일부 파이로들은 스나이퍼가 저격하는 곳에 조명총을 쏘기도 하는데, 맞아서 불타게 되면 조준에 방해가 되므로 재빨리 치료제를 먹거나 근처의 디스펜서 뒤에 숨은 후 다시 위치를 잡도록 하자.메딕은 부르지 말자. 다른 놈 치료하는 것도 바쁘거든? 노리는 대상을 포기하고 내빼는 게 싫다고 계속 그 자리에 있으면 조명총을 연타로 얻어맞거나 다른 적의 견제 사격에 죽을 수도 있다.

만약 자신이 활스나라면, 자신을 노릇하게 구울려는 파이로를 위해 도발을 해주자. 헌츠맨 도발 특성상 기절이 걸리고 만약 기절만 걸리고 죽이진 못해도 다시 도발을 할 때 쯤에 기절이 풀려서 다시 죽이기도 쉽다.문제는 도발에 맞는사람이 별로없고 맞추더라도 화살 뽑기 전에 불타는 스나이퍼의 시체를 관광시킨다는 것 활스나할땐 파이로랑 스카웃이 헤드 맞추기 가장 힘든데,머리 히트박스가 아래로 가있어서 그러는 듯.

5. VS 데모맨


원거리에서는 솔저보다 약간 어려운 먹이감에 불과하지만 가까이 다가왔다면 파이로나 솔져와 마찬가지로 이길 수 없다. 심지어 대적할 시간이 조금이라도 있는 솔저와 파이로와는 달리 이쪽은 아에 찍찍이 2개를 한 번에 터트려서 보내버릴 수도 있다. '그런데 스카웃에 매치업엔 근접전에 의외로 약하다고 나와있을텐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스나이퍼보단 강하다. 그리고 굳이 안붙어도 중거리에서 폭탄만 날려도 두 방 맞고 스나이퍼는 뻗는다. 활스나라도 힘든 상대. 솔져나 파이로와 마찬가지로 일단 죽었다고 생각하고 병수도나 던지고 도망가자. 다만 데모맨은 의외로 칼들고 달려드는 것이 잘통하는데 이전 무장이 산탄총이나 곡괭이를 주로 해두는 솔저와 붕붕이로 밀어내고 불로 지질수 있는 파이로와 달리 데모맨은 유탄발사기와 점착폭탄발사기만 쓰는 경우가 잦고 두무기 다 폭발성이라서 자신에게도 피해를 입힐수 있기 때문이다.[3] 물론 확실히 죽이는건 무리고 피해를 조금 주거나 같이 죽는 수준을 넘기는 힘들지만 열심히 싸워보자.하지만 부시와카가 출동한다면 어떨까?

5.1. VS 흑기사

쿠크리 따위보다 긴 대검 혹은 도끼 또는 술병 혹은 반맹인검객으로 당신을 관광한다. 머리가 없어도 근접전에선 이기기 힘든 상대인데 흑기사가 머리를 하나라도 확보하고 있다면, 이길 가능성은 거의 없다. 하지만 머리가 없는 흑기사라면 스나이퍼의 속도가 약간 더 빠르니 어쩌면 도망칠 수는 있다. 다만 흑기사는 돌진이라는 무지막지한 카드가 있으므로, 흑기사와 일직선상에 서지 않도록 노력하자. 그러나 방향 전환이 쉽지않아 역으로 헤드샷 날리기 딱 좋은 일직선상의 구도가 될 수 있으므로 헤드샷을 노릴 만한 거리가 된다면 헤드샷을 때려보자.하지만 조류조타기가 출동한다면 어떨까? 망했어요 가끔 헤드샷 크리넉백에 살짝 밀려 돌진이 취소되는 경우가 있다.역관광
가끔 쿠크리휘두르다 랜덤크리터져서 오히려 스나가 이길때도 있다카더라
근데 조준하다 흑기사가 보일땐 흑기사는 칼을 두바퀴 돌려서(도발킬) 거둬들이고 있고 자신은 머리를 날리고 있는 경우도 있다

흑기사도 근접 클래스이므로 머리통이 없다면 병수도를 뿌리고 스텝 밟으며 부시와카로 그어 버리자.

하지만 거리를 벌렸는데 칼질하는 초보가 아니라면 대부분 유탄 발사기를 들것이다. 적 데모의 에임이 좋지 않기를 바라며 노줌 샷을 해보자. 에임이 좋다면 망했어요

5.2. VS 흑격기

흑격기는 대 스나이퍼용 최종병기다. 울라풀 막대와 점착 점퍼를 들고, 저 멀리서 날아와 스나이퍼만 울라풀로 사살한 다음, 점착 점퍼를 이용해 후퇴하는 전략이다. 근데 리스폰 딜레이 없는 오렌지나 오렌지 같은 곳에서 자살하고 리스폰하고 날아오는 흑격기를 볼수있다. 흑격기 죽이니까 몇초 후에 다시 오는건 덤소리도 없는 스텔스 흑격기인 관계로[4], 신경을 곤두세우고, 가끔 줌을 풀며 전체적인 상황을 파악하자. 엔지니어 건물 소리만 빼면스나이퍼는 가장 조용한 곳에서 일하므로, 낙사 대미지의 골절 사운드 효과가 들려오면 줌을 풀고 상황을 살피자. 비록 자폭 피해는 받지만 울라풀에 맞았다는 건 스나이퍼가 오버힐을 받지 않았다면 이미 죽었다는 얘기기 때문에 매우 위험해졌다.[5] 굳이 울라풀이 아니더라도 유탄 2방이면 끝이라서... 이제는 더 신경을 곤두세우고 줌을 해서 흑격기기 보였다면 빨리 처리해 버리자. 흑격기가 왔다면 일단 병수도라도 던지고 도망치자. 운이 좋아서 비행 준비중인 놈을 발견하면 비행하는 순간에 몸샷을 날려주자. 약간의 넉백 때문에 수직상승하는 데모동 로켓을 볼 수 있다.

6. VS 헤비

저격으로 풀차지 헤드샷으로 한방. 헤비는 안그래도 모든 병과 중 가장 이동속도가 느린데다 미니건을 돌리면 더더욱 느려지기 때문에 스나이퍼가 제일 맞추기 쉬운 상대다. 게다가 미니건의 원거리 데미지는 고작 발당 3~5로 기관단총만도 못한 피해량이라 스나이퍼 입장에서는 간지럽기만 하다. 헤비가 저 멀리서 조준하는 스나이퍼의 시야에 노출되는 것 자체로도 헤비 입장에서는 악몽일 것이다. 다만, 헤비는 주로 메딕과 같이 다니므로 메딕이 헤비에게 우버를 주기 전에 메딕부터 처리하는 것도 헤비를 상대하는 좋은 방법이다.

그런데 헤비가 눈앞에서 튀어나오는 상황이라면? 미니건의 근거리 DPS는 모든 병과들의 주무기중 최강이며 헤비는 근접전에서 파이로조차 녹여버린다. 물론 헤비가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게 아니라면야 헤비의 기습일 것이고, 그러면 스나이퍼 입장에서도 안심 할 수 없다.헤비의 천적이라고 해서 미니건에 내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가뜩이나 체력도 낮은데 근접전도 취약하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그래도 상대 헤비가 미니건을 들기 전 근접무기를 들고 있는 상황이라면 병수도 + 부시와카 조합으로 찍소리도 못하게 칼질로 보내버릴 수 있다.GRU나 강철주먹을 들었다면 한 방.미니건은 예열시간이 길어 꺼내들고 바로 쏠 수 있는게 아니라서 그 잠깐의 빈틈을 타면 칼질만으로 저세상 편도 티켓을 끊어 줄 수 있다.어쨌든 헤비는 틈이 많기 때문에 가까이 왔고 헤비가 눈치채지 못한 상황이라면 칼질을 시도 해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위 방법은 어디까지나 비상용이고 헤비가 근접할 조짐이 보이면 스나이퍼 입장에서는 그냥 거리만 벌려도 위험을 줄일 수 있다.무리하게 칼질하다가 미니건 맞고 벌집이 되는 것 보다 차라리 거리를 벌려주면서 정면 승부를 피하고 헤드샷을 하는 편이 좋다.미니건의 원거리 화력은 빈약한데다 스나이퍼가 내빼버리면 헤비 입장에서 별 수 없는 상황이다.가끔 헤비가 뒤에서 기습와서 당할 때도 있다.그러니 기습올 상황도 생각해두어 저격에만 집중하지 말고 줌을 풀면 항상 주변을 살필 것.상황 판단 능력도 스나이퍼가 가질 덕목 중 하나다.

7. VS 엔지니어

일반적으로 근거리에서 만날 일은 없지만, 만약 그냥 엔지니어가 덤벼왔다면, 체력의 우위도, 속도의 우위도 없는 엔지니어와 스나이퍼는 거의 동일한 조건에서 싸울 수 있다. 다만 노줌샷은 거리에 상관없이 대미지가 50인데 샷건은 근거리에서 최대 90이 뜬다. 게다가 랜덤 크리도 무시할수 없다. 노줌샷이 없는 마키나와 레이저백을 장착한 스나이퍼는 근접무장 밖에 쓸수 없다... 그렇다고 근접전을 벌이자니 또 망설여지는 게, 렌치의 치명타는 쿠크리의 치명타 확률보다 훨씬 높다. 병수도고 부시와카고 뭐고 먼저 갈릴 확률이 수직상승한다는 말이다(...) 다만 센트리 없는 엔지니어의 전투력은 TF2 내에서도 최하위이므로, 렌치의 딜레이를 이용하여 적당히 치고 빠지는 게 유리하다.

다만 총잡이를 든 엔지는 무시무시하다. 아마 작정하고 덤비는 엔지니어가 제정신이라면 보통 총잡이가 있을 것이다. 일단 HP가 150으로 늘어난 것도 중요하지만, 복수 크리와 미니 센트리 가 있기 때문. 미니센트리의 위치를 계속 적당히 파악하며 스탭을 밟는게 중요하다. 다만, 크리 샷건에 맞으면 즉사니 주의에 주의를 거듭하자. 하지만 헌츠맨과 병수도를 장착 했다면 풀충 화살에 미니센트리는 부서지고 헤드샷에 엔지니어는 한방에 보낼수 있으므로 거의 대등한 싸움을 할수있다. 열심히 싸워보자.

혼전중에는 적군 엔지니어가 쫓기고 쫓겨서 어쩌다보니 아군 스나이퍼들 한가운데로 들어올 수도 있다.(...) 이럴때 눈치 못채고 조준만 하고있으면 크리 렌치를 맞고 프리즈캠을 보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8. VS 메딕

스나이퍼가 진정으로 노려야 하는 상대.[6]

메딕은 전투 클래스가 아니다. 근데 스나이퍼보다는 세다. 일단 이동속도와 체력의 우위를 가진채로 시작하고, 체력은 작게나마 자동회복을 하며, 우버톱에 맞으면 우버 게이지까지 헌납받기 때문이다. 주 무기인 주사기총은 탄속 때문에 맞추긴 힘들어도 스나이퍼 기관단총보다는 더 세다. 매 틱마다 체력도 조금씩 회복하므로 대미지 계산도 어려워진다. 그러니 메딕은 1:1로 상대하기보다는 미리 찾아내서 빠른 헤드샷 혹은 풀충 몸샷을 날려서 인생면허 박탈시켜주자.

하지만 그게 스나이퍼를 노리는, 혼자 다니는 메딕이라면 우버 게이지를 노리고 습격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버톱 사용에 집착할 것이다. 아임 고잉 투 쏘 스루 유어 본 근데 요즘엔 쇠뇌도 우버 채울수있다(...) 아군을 쇠뇌로 힐해서 채우는 거 아님?그 이점을 잘 살려보자. 저격총 노줌과 근접무기 스왑을 반복해 보자. 병수도-부시와카도 좋다. '스나이퍼 따위'라고 방심하며 달려드는 메딕에게 한 번만 그어주면 우버 게이지 대신 프리즈캠을 선사할 수 있다.

가끔 십자군의 쇠뇌를 들고 역저격을 시도하며 반격하는 메딕을 볼 수 있는데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쇠뇌는 거리가 멀수록 피해량이 높아지는데 가장 높아지는 수치는 75로, 두 대만 맞으면 스나이퍼는 죽는다. 게다가 저격총처럼 조준이 필요 없이 빼꼼샷을 할 수도 있고 은근 투사체 속도도 빨라 피하기 힘든 데다 무엇보다 무작위 치명타가 있어서 잘못하면 치명타 맞고 그대로 역관광당할 수 있다.

스나이퍼의 주 임무가 적 메딕 암살이지만 메딕의 이동속도가 어정쩡하게 빨라서 헤드샷이 의외로 잘 안 맞는다. 그렇지만 메딕 처리가 팀원들에게 사랑받는 스나이퍼가 되는 방법이니, 몸샷이라도 해서 어떻게든 쓰러뜨리자!

스나이퍼를 대놓고 견제하려고 예방접종기를 선택하는 메딕이 있는데 이럴 땐 스나이퍼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없다. 평소에도 10% 저항이 붙어 있어 빠른 헤드샷 한 방으로 처리할 수 없고, 탄환저항 우버는 저격총의 피해량을 1/4로 줄여 주는데다 치명타도 완전히 씹어버리기 때문. 게다가 그 우버 차는 속도도 모든 메디건 중 제일 빠르며, 4개의 우버를 나눠 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메딕은 당신이 보이면 부담없이 탄환저항 우버를 킬 것이다. 특히 스위칭을 잘하는 고수 예방메딕들은 스나이퍼의 시야 내에선 칼같이 탄환저항 우버를 사용하고 지나가기 때문에 더더욱 까다롭다. 다만 예방접종기는 오버힐 속도가 매우 느리고 저항우버의 특성상 그 자체의 푸쉬력은 약하므로 당신의 존재만으로도 적의 푸쉬력을 크게 낮춘 셈이니, 너무 실망하지는 말자. 물론 적 예방메딕이 치명타 우버를 쓰는 다른 적 메딕과 환자를 당신의 총알로부터 보호해주는 식의 서포터 개념으로 운용한다면 그냥 스나 말고 다른 걸 하는 게 편하다(...).

블루트자우거를 들었다면 희망따위 없다. 그저 도망다니면서 기도나 하자.
헤딕을 마키나로뚫어도 그제서야 관심을 받는데 메딕 하나 죽인다고 과연 팀원에게 사랑을 받을진 의문 그마저도 뚫어봤자 아무도 신경안쓴다

9. VS 스나이퍼

스나이퍼 간의 저격전은 매치보다는 공방에서 벌어지는데, 주로 특정 지점을 방어 중인 스나이퍼에게 공격측의 스나이퍼가 나타나 서로 저격 대결을 벌이게 된다.남자의 싸움이라 카더라 모든 FPS 게임의 공통적인 전술이지만, 자신이 공격 중이건 수비 중이건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사격하는 위치를 바꿔 주는 게 좋다. 엄폐에서 나와 사격했는데 명중에 실패했다면, 적은 플레이어가 있었던 위치를 기억하고 계속해서 조준하고 있을 것이다. 또한 적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하더라도, 적은 다음 리스폰에 플레이어가 있던 지점을 노리고 다른 각도에서 기습해올 수 있다. 따라서 한 번 사격했던 지점은 당분간 자제하고 다른 지점에서 슬쩍 튀어나와 당황한 적을 제거하는 게 좋다.

스나이퍼 간 대결에서 가장 흔한 상황은 서로 위치를 아는 상황에서 정면 공격하는 경우인데 이 때는 먼저 정확하게 맞추는 쪽이 이긴다. 물론 위험 부담이 매우 높으므로 자신이 괴수가 아니라면 적의 사선에 대놓고 나가는 방법은 최대한 피하는 편이 좋다.하지만 다윈의 차단막이 출동하면 어떨까? 이 경우 숨어서 소총의 줌인 게이지를 최대로 채워 놓고 기다리다가 아군이 단체로 몰려나가 적 스나이퍼의 시선이 끌려 있을 때 슬쩍 나가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만약 상대 스나이퍼가 나를 조준하고 있다면 도발(G)를 눌러 시점을 3인칭으로 바꾼 후 적 스나이퍼의 위치나 상태를 확인 것도 좋다.

또 다른 전술로는 노줌 상태로 튀어나와 마구 점프와 현란한 스텝으로 적 스나이퍼의 공격을 피한 후 재빨리 줌인하여 적의 머리를 쏘아 일격에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이 경우 적의 스나이퍼가 어디에 있는지 파악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는 계속 무빙중이지만 적은 조준하느라 계속 가만히 서 있는 중이므로 조준 위치를 더욱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무빙하며 날뛰려는데 튀어나가자마자 바로 맞아 죽으면 낭패다.(...) 반대로 우리가 방어 중에 위치를 잡고 방어 중에 적 스나이퍼가 갑자기 튀어나와 마구 현란한 스텝과 점프를 선보인다면, 조준을 혼란스럽게 하다가 재빨리 머리를 공격하려는 생각이므로, 몸이건 머리건 최대한 빠르게 쏘아 제거해야 한다.물론 과치료 상태거나 다윈의 차단막이라면 낭패다 만약 이 때 공격이 빗나갔다면 바로 숨도록 하자. 적은 계속해서 움직이면서 가만히 서 있는 자신의 머리를 파악하고 노리려는 생각이기 때문이다. 공격이 실패한 경우 빠르게 숨은 후 다른 지점에서 튀어나와 저격하는 것이 좋다.

혹은 자기도 같이 스텝을 밟으며 맞추기 어렵게 하는 방법도 있다. 이런 상황은 공방보다는 일대일이 많이 벌어지는 아레나에서 주로 많이 발생하는데, 이때 승자는 당연히 헤드샷을 빨리 맞추는 쪽이다. 스텝 밟기전에 헤드샷 연습이나 충분히 하도록 하자. 사실 헤드샷만 맞출 수 있으면 스텝 밟을 필요도 없다

물론 스나이퍼간의 대결에서 가장 안전한 방법은 적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에서 안전하게 저격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적 스나이퍼가 1층의 복도를 조준하고 있을 때 2층의 창문에서 나타나 저격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총을 쐈는데 빗나갔다면 자리를 바로 바꾸는 걸 추천한다. 왜냐하면 상대 스나이퍼는 당신이 방금 쐈던 곳을 보고 있을테니 말이다. 당연히 방어측의 스나이퍼라면 주변의 지형물을 이용해 자신의 몸이 최대한 엄폐되는 위치를 선정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맵을 둘러보아 적의 저격수가 튀어나올 수 있는 창문이나 통로를 모두 파악해 두고, 자신이 쉽게 조준할 수 있는 곳 외에는 자신이 노출되지 않도록 위치를 잡는 게 좋다. 그리고 당연히 적들이 주로 공격해 오는 경로는 지속적으로 조준하고 있어야 한다. 스나이퍼끼리만 열심히 싸우고 있으면 서로 아무리 피말리게 싸워도 팀에는 존재의 의미가 없다.(...) 적 스나가 우리팀을 견제 못하니 도움되지 않나? 그런데 적 스나이퍼가 우리 팀을 견제 못하는 때가 더 많던데? 사실 서로 머리 한 대도 못 맞추고 한 쪽이 찍찍이나 로켓맞고 퇴갤하는 경우가 더 많다(...)가끔..이 아니고 자주 먼저 등짝 찍히기도 한다

스나이퍼와 스나이퍼는 보통 원거리에서 서로 저격전이나 하겠지만, 혹시 서로 근거리에서 마주쳤다면… 둘 다 참 대단한 스나이퍼라고 할 수 있겠다만...의외로 스나이퍼가 일부러 외딴곳에 있는 상대 스나이퍼를 찾아와 암살을 시도하는 경우가 있다는 거다. 하여간, 둘 다 근접전 능력이 없는 순수 스나이퍼라면, 답은 하나다. 근접 헤드샷칼질. 스나이퍼는 스나이퍼가 조준하는 경로를 거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 노줌을 날리는것도 힘겹다. 서로 열심히 밀리질을 하다보면 결판이 날 것이다. 혹시나 SMG라도 들고 있으면 쏘면서 뒷걸음질을 치면서 견제하자. 데미지가 낮긴 하지만 적 스나이퍼가 칼밖에 없다면 확실히 이 쪽이 우위이다. 칼로 때려보겠다고 다가오다가 죽던지 빨피가 돼서 알아서 포기할 것이다. 또 서로 방패를 끼고 있다면 다윈의 차단막을 낀 쪽이 좀 더 유리한 편.

단 헌츠맨 스나이퍼랑 총 든 스나이퍼랑 만난다면 좀 다르다. 당신이 헌츠맨을 들었다면 상대 스나이퍼의 에임을 어렵게 만든 다음 화살로 쫄게 만들자. 물론 고수 앞에서 했다간 그냥 머리 따이니까 하지 마라 상대를 화살로 3대 이상 맞추면 도망칠테고, 이때 이동경로가 대략 보일테니 후장에 화살을 꽂아준 다음 유유히 사라지자. 여기까지 한다면 헌츠맨으로 좀 하는 수준이다. 대부분은 노줌에 맞아 죽는게 일반사다. 물론 그렇게 죽인 헌츠맨 스나이퍼가 날린 화살에 꽂여 동귀어진하는 경우도 꽤 보인다

하지만 기억하자. 근접 스나가 아닌 이상 괜히 스나이퍼끼리 싸울 생각을 하기보다는 몸을 피하고 빨리 다시 저격에 집중하는 게 좋다.

여담으로, 원거리에서 서로 저격질을 하는 스나이퍼 vs 스나이퍼전 특성상, 화려한 모자는 되도록이면 쓰지 말자. 쓸데 없이 화려하면 오히려 머리 위치를 더 알려주는 꼴이기 때문에, 그럴일은 없겠다만 언유를 써서 머리 위치를 혼동하게 만들던가더 튀어서 더 위험하진 않으려나, 아니면 색이 덜 튀는 모자 또는 모자를 안쓰는 룩이 있는걸 고르자.

10. VS 스파이

저격총 조준하던 중에 따이는건 양반이고, 운 나쁘면 스파이가 리볼버들로 몇 방만에 당신을 보내 버린다.... 레이저백은 차고 있다는걸 보면 스파이는 백스텝 대신 총을 쏠테니 도움은 거의 안되고그 스파이가 F2P라면 그냥 등짝만 찌르고 보겠지만, 그걸 대비해서 다윈의 차단막을 끼면 등짝이 따인다. 무엇보다 제일 무서운 것은 고수 외교관 스파이들. 머리 한방에 몸 한방이면 끝장일뿐더러, 다윈의 차단막을 껴도 헤드샷 2방이면 그대로 죽는다. 옆동네 오버워치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애초에 다윈의 차단막이라면 그냥 등따버린다.게다가 데드링어의 경우 빠른 헤드샷으로 쏴도 37.5 정도의 피해만 입고 도주했다가 다시 공격하기에 여러모로 공포의 존재들. 일단 스파이가 근처로 왔다면 거의 답이 없는 상황이고, 스파이가 다가오기 전에 병수도나 부족민의 칼로 확인해주는것이 제일 좋을 것이다.
항상 줌 하다가도 뒤를 계속 보는것이 좋고, 은폐 푸는 소리가 들린다면 무조건 구석진 곳에 칼질을 해 주는것이 백스탭을 예방할 수 있는 길. 상대에 스파이가 많다면 마키나는 자제하고(...) 노줌샷이 되는걸 들자. 병수도+부시와카라면 1방 확정킬로 통쾌한 복수를 해 줄수 있을 것이다. 다만 외교관을 들었다면 똑바로 걷지 말자. 머리에 구멍이 송송 뚫릴 것이다. 사실상 스파이의 에임이 좋다면 스나이퍼는 그 무슨 짓을 해도 스파이를 이길 수 없다. 같이 헤드샷을 노린다면 이동속도와 시야의 차이로 먼저 머리가 뚫릴 것이고, 스텝을 밟으며 노줌샷과 쿠크리로 맞서면 대략 총 세발이나 총 두발에 쿠크리 한방을 맞춰야 죽는데 스파이는 단 두발이면 충분하다. 게다가 헤드샷을 맞아버리면 칼에 그여도 죽기 때문에 근접은 불가하다. 스파이의 에임이 안좋거나 이방인이라서 리볼버 데미지가 약하기를 바래야한다.크리몬드백이면 묵념 에임봇급의 스나이퍼면 병수도 던지고 바로 헤드샷 맞출지도 모르지만 예외적으로 다윈의 차단막을 낀 활스나 같은 경우는 주변을 자주 살펴보기도 하고 체력도 150이라 외교관한테 헤드샷을 맞는게 아닌이상 꽤나 스파이와 잘 싸운다.

혹여나 멀리서 변장하는 스파이를 발견핬다면 바로 헤드샷을 날리자. 비록 프리즈캠이 뜬다 할지라도 그 스파이를 살려보내면 조만간 내 등이 위험해질 수 있으니 먼저 제거해버리는게 속 편하고 안전하다. 단, 스파이가 변장을 하더라도 히트박스는 스파이 히트박스 그대로이다. 즉, 스카웃으로 변장했더라도 보이는 머리가 아닌 그 위를 쏴야 헤드샷이 나온다. 헤비로 변장했다면 머리가 하나정도 낮으니 유의. 이는 어느 정도 짬을 먹었다먼 감으로 머리 위치를 파악 할 수 있다. 은폐한 스파이가 보인다면 거리에 따라 행동하자. 멀다면 경로를 예측해 머리를 쏘고, 중~근거리에선 오줌과 기관단총으로 추적하고, 확실히 부딪히면 쿠크리로 마무리하자.이 마저도 마키나 레이저백 부족민의 칼 세트면 포기하는게 빠르다
[1] 대부분의 초보 스카웃은 속도와 작은 몸만 믿고 돌진하다가 위에 쓰여있는 가슴샷을 맞고 요단강 물을 마시는 경우가 많다. [2] 반대로 노줌샷이 불가능한 마키나와 공격기능이 없는 레이저백, 그리고 순간 피해량이 약한 부족민의 칼을 장착하면 승률이 굉장히 낮아진다. [3] 이게 스카웃 매치업에도 써있는 데모맨의 근접전이 의외로 약한 이유. [4] 다만 당신의 조준실력과 운렉이 걸리지 않아서이 좋아서 날아오는 흑격기를 줌인중에 발견하게 된다면 폭격기무적론의 허점을 파해쳐 줄수도 있다. [5] 다만 밸런스 조정으로 풀 체력일 때 울라풀을 맞고도 약간의 체력으로 운수 좋게 살아날 확률이 생겼다. [6] 물론 적 스나이퍼 제거 순위가 1순위인 이유는 유일하게 원거리에서 자신을 쉽게 죽일 수 있기 때문이다.그마저도 적군 스나이퍼가 못하면 스나이퍼 제거 순위는 밀려나게 된다.즉 전략적으로 보면,제거 순위 1순위는 메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