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승리의 여신: 니케/등장인물
방주의 3대기업 CEO | ||
잉그리드 | 슈엔 | 머스탱 |
슈엔 シュエン | Syu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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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F353A,#010101><colcolor=white,#ddd> 소속 | |
성우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이새아[1]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아라이 사토미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리사 메이[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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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등장인물. 3대 니케 제조사 중 하나인 미실리스 인더스트리의 3대째 CEO.2. 특징
2.1. 미실리스의 CEO
니케를 제조하는 3대 기업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전통이 깊은 미실리스의 CEO. 겉으로는 10대 초중반 정도로 보이지만, 설정상 방주 최강의 스쿼드인 메티스 스쿼드를 제작한 천재 소녀이다. 슈엔이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패악질을 부리더라도 엔더슨 부사령관과 잉그리드 같은 상식인들은 슈엔을 한심해할 뿐, 미실리스의 지지를 받는 CEO라는 정치적인 정통성을 부정하진 못한다.군사적인 재능이 부족하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외모대로 나이가 어리다면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민간인으로 보인다.[3] 입대할 만한 나이가 되기도 전에 미실리스 CEO가 되었으니 자연스럽게 군대와는 인연이 없을 것이다. 워드리스 스쿼드의 미하라와 유니를 호위로 데리고 다닌다.
슈엔의 장점은 높은 지능과 목표에 대한 광기스러운 집착이다. 15지역 스토리에서는 지휘관이 잊어버린 언체인드를 회수하여 메티스 스쿼드의 침식을 없애고 언론 플레이에 써먹는다던지, 만우절 이벤트에서 고장난 엘리베이터를 보자마자 어디가 고장났는지 파악하고 수리하려고 시도했을 정도로 머리 회전이 빠르다. 하지만 사소한 자존심을 위한 정치적 오판으로 재능을 낭비하기 때문에, 뛰어난 능력이 오히려 파멸을 불러온다.
표면적인 혈통과 재능은 뛰어나지만 치졸한 성격 때문에 자신의 소중한 것들까지 모두 잃어버리는 어리석은 인물이다. 특히, 인격적으로 성숙한 다른 기업의 CEO들과 비교하면 슈엔의 결함이 잘 드러난다. 따라서, 슈엔은 이전 CEO[4]와 비교하면 확실히 능력이 부족하며, 라피는 "지금 슈엔은 이전 CEO가 이뤄놓은 것들을 깎아먹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미실리스는 방주에서 가장 큰 기업으로서 선대 CEO들이 구축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있는데, 정작 슈엔은 전통적인 문화에 대한 가치를 느끼지 못해 실적이 낮아지면 예산을 감축한다던지 폐쇄한다.[5] 또한 자존심이 매우 높지만 자기보다 나이 많은 경쟁사 CEO 잉그리드, 머스탱, 군사 장교인 지휘관, 엔더슨 부사령관 같은 주요 인물들의 말빨에는 자주 밀리며 그런만큼 멘탈도 꽤나 약하다.
2.2. 인격파탄의 악녀
인류 최초의 니케 릴리바이스를 제조했던 미실리스의 3대째 CEO라는 명예로운 직함과는 달리 인간적으로 성격이 굉장히 글러먹었다. 오만한 성격이라 타인을 아래로 보며, 자신에게 이득이 되느냐 안되느냐에 따라 태도가 달라지는 이기주의자다. 다른 3대 기업의 CEO들은 자신이 제작하는 니케를 인격체로 대우하며 존경할 만한 인품의 소유자들인 반면에, 슈엔은 메티스 스쿼드를 제외한 니케를 고철이라는 멸칭으로 비하하며 자신의 권력에 취한 꼬맹이다. 심지어 주인공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니케가 아닌 인간이라도 지위가 낮으면 하대하는 모습을 보인다.대부분의 니케들도 슈엔을 매우 싫어한다. 어린 외모 탓에 메스가키라 보는 시각이 있지만, 슈엔은 일본어로 쿠소카키, 한국어로 의역하면 "애새끼"에 가깝다. 아니스는 망할 꼬맹이라고 치를 떨고, 엑시아는 아예 방주 내에서 "망할 꼬맹이"라는 칭호가 어울리는 유일한 망할 꼬맹이라고 언급하며 함께 씹는다. 개그적인 연출에 가깝지만 SECRET GARDEN에서는 니케가 아닌 동물들도 슈엔의 이름을 듣자마자 질겁하며 난리를 친다. 그나마 슈엔과의 관계가 좋은 메티스 스쿼드조차 슈엔의 인격적인 측면을 옹호하지 못하며 도리어 불안감을 느낀다.
다만 니케를 혐오하는 니케포비아로 보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다. 평소에는 니케를 고철이라 부르며 (본인이 보기에는) 성과가 없는 니케한테 냉혹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나름대로 성과를 내는 니케들은 인정해준다. 특히 슈엔의 최고의 성공작 메티스는 편애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파격적인 대우를 받는데, 맥스웰 에피소드에서는 맥스웰에게 의심스러운 점을 느꼈음에도 "너를 믿는다"고 말하며 문제시 하지 않았다. 애초에 슈엔이 CEO 자리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가 니케를 개발하는 능력이라는 걸 감안하면, 니케 자체를 혐오한다고 보기는 힘들다. 다만, 기본적으로 방주 사회가 니케를 인격체로 보지 않아서 니케라는 존재를 사회 계급적으로 일종의 노예처럼 취급하는 인물이다.[6]
2.3. 얼간이 폭군
전 CEO와 비교를 많이 당한 탓인지 미실리스의 평판에 대한 편집증에 가까운 집착을 갖고 있다. 미실리스의 비하 멸칭인 "미사일스"를 굉장히 싫어하고, 미실리스의 평판이 떨어질 때마다 히스테릭을 부려 주변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든다.[7] 지휘관이 겪는 고생의 대부분이 슈엔이 실적을 올리려는 권모술수 때문인데, 사실상 빌런으로 분류해야 하는 자신의 주변을 파괴하는 암군이다.지휘관과의 관계는 당연히 나쁘다. 그래도 지휘관의 능력만큼은 인정하는지 자신한테 불리한 상황이 되었을 때는 지휘관을 여러 차례 회유하려고 노력한다. 사실 지휘관과 슈엔은 서로한테 부족한 약점을 채워줄 수 있기 때문에 협력할 수 있다면 꽤 괜찮은 파트너지만, 슈엔의 악행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서 협력 관계를 맺더라도 한쪽에서 금방 배신한다.
자신의 신분, 체면, 지위에 대해서는 굉장히 신경을 쓴다. 크리스마스 이벤트 미라클 스노우에서 앤의 이상 상태를 점검해달라는 지휘관과 루피의 부탁을 군말없이 들어주고, 미실리스의 일부 구성원들한테 사기를 당한 앤의 어머니 안젤리나에게 보상을 해줬으며, 자존심 때문에 결국 못했지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려는 모습도 보여준다. 물론 기업 이미지가 악화되는 것을 걱정하는 투의 언급을 했지만 나름대로 인간성이 존재한다.
특히 위의 이벤트에서 악덕 CEO로서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의 슈엔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데, 평소에는 적대적인 관계에 놓여있는 지휘관이 진지하게 부탁을 하려고 접촉하자 처음에는 놀리다가도 이내 흥미를 잃은 듯 순순히 들어주고, 루피가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케이크를 선물하자 호의를 처음 받는다는 듯 당황한 목소리로 필요없다고 말하지만 나중에 몰래 먹다가 들키는 개그신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슈엔의 주변에는 친밀한 가족 혹은 친구라 부를 만한 존재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경쟁적인 환경 때문에 남을 배척하며 쉽게 정을 주지 못하는 인격이 형성된 것일 수도 있다.
그나마 슈엔이 무조건적인 애정과 신뢰를 보여주는 인물로는 라플라스가 존재한다. 라플라스는 방주 최강의 니케를 만들어서 인정받고 싶다는 목적으로 시작한 '메티스 프로젝트'에서 최초로 완성된 프로토타입 작품이라서 슈엔이 미실리스의 CEO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준 니케이다. 즉, 슈엔은 라플라스처럼 가장 가까운 인물조차 인간적으로 교류하는 관계보다는, 슈엔이 자신의 미성숙한 정신 상태를 변명할 수 있는 업적으로 활용하는 지라 사실은 슈엔이 정신적으로 폭주하는데 직간접적인 영향력을 주고 받는다.[8]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슈엔/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스킬[9]
스킬 정보 | |||||
일반 공격 | 기관단총 | ||||
최대 장탄 수 | 120 | 재장전 시간 | 4.13초 | 조작 타입 | 일반형 |
대상에게 [공격력 12.06% 대미지] |
|||||
스킬 1 | 패시브 | 방주의 리틀 아이돌 | |||
내 이름은 슈엔! 방주의 3대 회사 중 하나인 미사일스 인더스트리의 CEO를 맡고 있는 미소녀야! 모두가 좋아하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방주의 리틀 아이돌이라 할 수 있지! |
|||||
스킬 2 | 패시브 | 슈엔젤 | |||
그런 내가 요즘에 신경 쓰이는 사람이 생겼지 뭐야? 갓 사관학교를 졸업한 신참 지휘관인데, 나한테 눈길 한 번 안 주는 거 있지? |
|||||
버스트 I |
액티브 |
재사용 시간 20.00초 |
미사일스 인터넷스트림[10] | ||
흥! 두고 봐! 반드시 내 포로로 만들어 버릴 테니까! 내 매력 앞에서는, 제 아무리 멋지고 착하고 똑똑한 지휘관이라도 어쩔 수 없을 걸? 그야, 난 방주의 리틀 아이돌, 슈엔이니까! …이딴 걸 팬픽이라고 쓴 X끼 잡아와. 지금 당장. |
사격할 때 랩쳐를 바라보는 시프티와는 다르게 슈엔은 사격을 해도 랩쳐를 그대로 등진 상태로 겁을 잔뜩 먹어 눈물, 콧물 질질 짜고 식은땀까지 줄줄 흘려대면서 엄폐물에서 손만 뒤로 내놓은 채로 지향사격을 가한다.[11]
버스트는 통신도 안 되는 상태에서 미리 대기시켜둔 메티스 스쿼드를 빨리 튀어오라며 아쿠아 패러디 표정으로 눈물 콧물 질질 짜고 몸까지 덜덜 떨며 겁을 잔뜩 집어먹은 표정으로 빨리 좀 오라고 닥달하는데
5. 여담
- 치졸한 인간성 때문에 뛰어난 능력이든 회사든 자기 주변 사람들이든 다 날려먹는 어리석은 재벌 3세 캐릭터다. 작중에서 앞날이 밝지 못할 것이라고 암시되고 있다.
- 잉그리드와는 성격이 달라서 견원지간이다. 하지만 슈엔이나 미실리스의 군사력이 약한 문제 때문에 종종 잉그리드 휘하의 니케들을 빌려서 쓴다.
- '미사일즈'라는 멸칭을 굉장히 싫어한다. 잉그리드가 해당 별명을 사용하자 아줌마라는 단어로 반격했지만, 잉그리드가 전혀 반응이 없으니 혼자서 화를 내기도 했다. 그러다 1주년 기념 연간작전에선 본인이 미사일스라고 불러버렸다.
- 작중 슈엔의 나이가 10대 초중반으로 보이니, 진흥왕이나 효소왕처럼 어린 나이에 CEO가 되었다고 추정된다. BOOMS DAY에서는 슈엔이 사장일때 컨버터 개발이 시작되어 전초기지가 생겼다고 나오고, 트로니의 발언을 토대로 보건대 슈엔은 트로니가 1년 이상 집콕 생활을 하기 전부터 미실리스의 CEO였다.
- 챕터 11부터 메티스 스쿼드, 특히 라플라스를 편애한다. 슈엔이 라플라스를 편애하는 이유는 슈엔을 미실리스의 CEO로 만들어준 '메티스 프로젝트'의 첫번째 성공작이었기 때문이다.[14] 게다가 라플라스는 일반인 시절부터 메티스 스쿼드 실험에 스스로 신청서를 냈고, 신장, 근력, 체력까지 모든 부분이 불합격 대상이었다. 하지만 슈엔은 라플라스를 실험체로서 허가했고, 방주 최강의 니케로 개조하는데 성공했다. 따라서 슈엔한테는 정치적으로 동반자, 히어로에 가까운 니케이다.[15]
- 하지만 슈엔은 유니에 대해서는 폭행과 차별을 일삼았다. 결국 슈엔이 메티스의 기억소거를 막으려고 노력하자, 유니는 미하라의 기억소거에는 아무런 제지를 가하지 않았던 슈엔의 이중적인 행동에 대한 분노가 폭발하여 크로우의 학살극에 가담한다. 결국 슈엔의 니케에 대한 편애와 차별의식 때문에 슈엔을 둘러싼 수많은 인물들이 파멸하는 비극이 일어나고 말았다.
- 캐릭터 게임의 조력자 중에서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인격이 파탄난 인물이다. 방주에 대규모 학살로 이어질 뻔한 테러에 일조했음에도 작중에서 그 누구도 슈엔을 해임하고 미실리스 CEO를 교체하자는 생각을 하지 못할 정도로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다.
- 에닉조차 슈엔의 정통성을 인정하고 CEO 자리를 보존해주는 상태에서 지휘관에게 슈엔의 목줄을 쥐어주는 방법으로 슈엔의 테러 행위를 처리했다. 특히 에닉은 인선의 문제로 방주가 망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는데, 즉 슈엔을 해임하면 방주의 최대기업인 미실리스가 와해되어 사회가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시했다.
- 결국 미실리스 가문의 인물들이 슈엔보다 못한 쓰레기들만 남아있다든지, 슈엔을 제외하면 정치 싸움으로 제거당했다든지, 슈엔을 제외하면 정통성 있는 후계자들이 니케화 혹은 전자화 같은 비인간 상태라서 그나마 인간 CEO 직위를 유지하고 있는 슈엔을 교체한다는 선택이 불가능하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여러모로 해당 설정은 미실리스의 권력구조가 밝혀져야 제대로 알 수 있는 상황으로 추정된다.
- 주년 이벤트 등장
- 메인 스토리에서는 유저들이 대놓고 싫어하라고 만든 캐릭터에 가깝지만, 귀여운 외모와 대비되는 악랄한 행적이 유저들에게는 매력적으로 비춰져서 여러 가지 의미로 인기가 많다.
- 3대 기업의 CEO 중에서는 유일하게 게임 초기부터 나무위키에 개별 문서가 개설되었다. 비공식 커뮤니티에서 실시한 인간 캐릭터 인기 투표에서 1위인 엔더슨 다음으로 2위를 했다.[17]
- 악역 NPC임에도 높은 인기로 인해 2차 창작으로 가장 많이 그려진다. 악랄한 행위들로 인해 지휘관과 니케들에게 복수당하는 팬아트도 나오지만 평범한 팬아트도 자주 나온다.
- 인터뷰에서 디렉터도 처음부터 좋아하려고 해도 좋아할 수 없으며 욕먹을 각오로 만들었는데 인기가 많을 줄은 몰랐다고. 그래서 2024년 만우절 이벤트 같은 재미있는 기획을 해봤다고 밝혔다.
- 미실리스 소속 니케들과는 의외로 유쾌한 에피소드가 많다. 리안은 슈엔의 비서이지만 슈엔이 비겁하고 뻔뻔한 짓을 할 때마다 대놓고 꼽을 주며 긁는 만담을 보여주면서 유저들한테 사이다를 선사한다. 일레그와 트로니는 슈엔이 형광등을 교체시킨다던지 컴퓨터를 켜고 끄는 불필요한 작업으로 계속 호출하면서 부려먹는 몸종 같은 관계이다. 머릿속이 꽃밭 캐릭터의 에피소드에서는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는데 개그에 써먹힌다던지 도리어 슈엔이 이용당하고 끝나는 괴랄한 언급이 많다. 꽃밭에 생매장 당하는 짤방도 있다. 출시 이벤트는 슈엔을 약올리는 꽃말짓기다.
- 2024년 만우절 이벤트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잠시 등장했다. 2023년의 시프티의 만우절 프로필과 비교하면 우스꽝스럽게 나왔다.
- 2024년 만우절을 기념하여 로비에도 등장하였는데, 옆으로 넘기려고 하면 하지 말라고 성질을 내다 마지막엔 한 번만 더 하면 진짜로 사라지겠다고 화를 낸다. 이때 또 옆으로 넘기면 정말로 로비에서 사라지며 게임을 끄고 재접속하더라도 미실리스 배경은 그대로이지만 슈엔 본인은 두 번 다시 안 나타나니 주의해야 한다.[18] 그렇다고 로비 상태로 방치하면 감히 자신을 방치하냐며 언젠가 사령관을 불러서 똑같이 방치해주겠다며 으름장을 놓는다.
- 만우절 이벤트에서 밝혀진 개인 화기는 KRISS Vector를 닮았다.[19] 시프티와 같은 SMG 카테고리로 분류되었으며, 슈엔이 총에 애정을 붙일 만한 인물도 아니기에 총의 이름도 그냥 '기관단총'이다.
- 한국에서 유독 인기가 폭발하는 캐릭터. 그런 이유 중에 더빙이 큰 몫을 차지한다. 일본어 더빙은 악랄하고 비호감에 초점이 맞춰진 빌런이라면, 한국은 날서면서도 건방지지만 츤데레적인 귀여움이 공존하는 느낌으로 연기하여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해석했다. 특히 비굴해질 때 다른 언어에 비해 가학심을 자극하게 만드는 연기를 선보여 수많은 슈엔단을 양성하고 있다. 물론 슈엔이 저지른 짓이 짓인지라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슈엔을 24챕터 직전까지 화가 머리 끝까지 치솟은 채로 미워한다. 심지어, 24챕터 이후에도 상식적으로는 옹호하기 힘든 캐릭터에 가깝다.
- 담당 성우 이새아가 1주년 기념에서 연말 리포트에서 댓글로 "특히 슈엔은 참 얄미운데 정이 많이 가는 캐릭터예요. 호감과 비호감의 선을 열심히 줄타기하며 녹음하고 있습니다😈👜앞으로도 쭉 잘 부탁드릴게요."라고 말한 걸 보면 애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지휘관은 메인 스토리에서 슈엔 때문에 죽을 고비를 많이 넘긴터라 정말로 싫어하는 묘사가 많다.
- 신과의 블락톡에서 진행한 밸런스 게임에서 지휘관이 얼마나 슈엔을 싫어하는지 대충 나온다. 첫 번째 질문과 두번째 질문에서 신의 컨버터를 벗겨달라는 조건은 지휘관이 고민이라도 한다. 하지만 세 번째 게임인 '컨버터 벗겨주기' vs '슈엔의 평생 노예'라는 질문에는 고민도 안 하고 범죄자인 신의 컨버터를 벗겨주겠다고 대답해버릴 정도이다. 너무 즉답이라 신조차도 얼떨떨해하며 깊이 생각도 안 하냐고 물을 정도로 반응이 빨랐다.
- ICE DRAGON SAGA에서도 지휘관이 얼마나 슈엔에게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알 수 있다. 길로틴의 NIMPH의 기록을 토대로 만들어진 시뮬레이션 속 가상세계에서 슈인이 적으로 나타나자 지휘관은 현실의 슈엔에게 시달려온 울분을 풀 겸 길로틴과 메이든을 마왕성으로 보내기 위해 혼자서 싸우고 실컷 짓밟았다. 정말 만족스러웠는지 슈엔과 싸웠다는 나레이션이 3번이나 반복된다. 심지어 2회차 시뮬레이션에서 마왕이 부활했다는 소식이 나올 때는 혹시 슈엔이 부활한 것이냐며 기대까지 했다.
- 인터뷰에서 밝혀진 바로는 슈엔의 성격이 이렇게 된 이유는 슈엔이 방주의 운명을 좌우하는 거대 기업인 미실리스의 CEO가 되기까지 겪었던 온갖 일들과 관련이 깊으며, 이는 추후 라플라스의 과거와 같이 밝혀질 예정이라고 한다.
- 메인 스토리에서 슈엔의 아이덴티티였던 방주 내부의 빌런 역할에 제동이 걸린 이후 어떤 포지션을 맡을 지 알수없는 캐릭터가 되었다. 슈엔이 지휘관한테 목줄이 잡힌 이후에도 풀리지 않은 떡밥이 많아서 이후 행보가 주목되는 캐릭터이다.
- 슈엔의 재능과 혈통 자체는 출중하기 때문에 현재 경험한 좌절감을 통해서 개념을 깨우친다면 정신적으로 성장한다든지 선역이 될 가능성도 있다. 당장에는 슈엔이 벌여놓은 악행들이 워낙에 심각해서 떡밥을 해결하는 것이 무리수가 있다는 분석이 많지만, 슈엔은 꾸준히 인간적인 모습을 꾸준히 보여줬기 때문에, 미실리스의 권력 문제에 얽힌 설정이 공개된다면 세탁이 가능할 수는 있다.[20]
- 크로우와 바이퍼의 사례처럼 방주 내부의 악역답게 어정쩡한 결말이 나올 수도 있다는 평가가 있다. 대표적으로 슈엔이 메티스 스쿼드 덕분에 CEO 등극에 성공했다는 단순한 성장 배경만으로는 슈엔이 니케한테 부여주는 차별적인 태도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 오히려 메티스 스쿼드를 편애하는 슈엔의 모습은 니케에 대한 애증이 섞인 태도와는 괴리감이 크고 서로 모순된다.[21] 심지어 슈엔이 그냥 CEO 임명을 못 받아서 땡깡을 부리다가 운좋게 니케 스쿼드 하나를 잘 개발해서 현재의 성격이 되었다고 정리해버리면, 슈엔은 재벌집 딸내미로 태어나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인생을 외면하고 굳이 자신의 인생을 위험에 빠트리면서 온갖 정치적 깽판을 벌이다가 파멸하는 행동을 벌인 것이기 때문에 대체 무엇을 위해서 그토록 절박했고 광기에 가득차 끝내 자존심을 굽히지 못했는지 설명할 수 없는 구멍이 많다.[22]
- 슈엔과 미실리스와 방 주내 권력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될지도 의문점이다. 슈엔보다도 불호가 심각한 악역인 식스오가 등장한다던지, 지엔이라는 이복언니가 언급된다.
- 결국 지엔이 등장하면서 훨씬 섹시한 디자인, 슈엔보다 유능해보이는 설정, 그동안 슈엔이 저질러온 악행들이 시너지를 일으켜 지엔한테 모든 걸 빼앗긴 범부라면서 평가절하 및 놀리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스토리 전개에 따라서 도리어 지엔의 평판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든지, 미실리스 인물들의 권력 싸움이 나온다든지 등등. 미실리스 자매들의 권력 스토리는 앞으로 새로운 꿀잼 드라마로써 성립되리라는 유저들의 기대감 또한 받고 있다.
[1]
이사벨과 동일 성우
[2]
폴크방과 동일 성우.
[3]
이러한 특징을 잘 보여주는 것이 2024년 만우절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왔는데. 사격 애니메이션을 보면 온갖 오만상을 피우며 블라인드 샷만 줄창 해대는 것이다. 다만 애초에 인간의 몸으로 랩쳐에게 덤비는 게 자살 행위이니 참작은 할 만하다. 랩쳐가 맞고 죽는 걸 보면 슈엔이 쏘던 기관단총도 대 랩쳐용 총기라는 건데, 건장한 성인 남성도 제대로 다룰수 없는 강한 병기를 어린 여자아이 수준의 몸으로 쏴대는 것이니 견착 유무에 상관없이 제대로 된 명중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시프티의 경우는 개그 캐릭터 보정에 가깝기 때문에 예외.
[4]
최초의 프로토타입 니케인
릴리바이스를 제작한 초대 CEO와 블라블라를 비롯한 방주 전체의 통신망을 구축한 2대 CEO.
[5]
율리아의 음악 수집을 쓸모 없다고 여겨서 찬밥 취급했고, Secret Garden에서는
플로라의 정원이 돈만 잡아먹는다며 폐쇄 처리하려고 했다.
[6]
실질적으로 슈엔은 니케라는 인격체의 '존재'를 혐오하는 인물은 아니지만, 자신이 학습해온 사회적 평가에 따라서 니케를 관습적으로 최하위 노예라고 계산하는 계급주의적인 관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니케화 수술을 받으라는 처벌에 대한 공포심을 비롯하여 니케의 몇몇 설정에 대해서는 다소 격렬한 반응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이런 집착에 대해선 슈엔의 과거사가 얽혀있다던지 추후 밝혀질 떡밥으로 추정된다.
[7]
미실리스사의 니케가 주연으로 나오는 이벤트 스토리의 문제의 원인도 대부분 미실리스의 주가가 떨어져서 초조해진 슈엔이 부리는 히스테릭이다.
[8]
덕분에 슈엔의 악행을
라플라스로 풀어나가는 스토리 파트는 몰입감이 붕뜬다는 지적이 있다. 슈엔이라는 캐릭터한테 '라플라스'라는 캐릭터의 상징성은 슈엔이 미성숙한 정신적 태도를 갖고 미실리스라는 권력 속으로 도피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도구에 가깝다보니, 그 이전부터 슈엔한테 정서적인 결여가 일어난 과정, 방주 내부의 정치 역학을 설명해야 하는 구도에선 라플라스라는 캐릭터의 콘셉트가 많은 부분을 덮어버린다. 즉 라플라스라는 캐릭터 하나만 갖고 슈엔에 대한 심도있는 설명을 하려다 보니 구멍이 많아진다고 볼 수 있는 편.
[9]
만우절 이벤트 한정으로 사용할 시의 스킬이다.
[10]
이 이름은 작중 미실리스 인더스트리의 멸칭이다.
[11]
전투 미숙한 니케와 비교하면 이쪽이 더 전투에 소질이 없다는 수준.
[12]
게다가 평소 성격답게
탄창을 놓치기 일쑤인지라내가 이런 것도 못할 것 같....에이씨!! 뭘 어떻게 하라는 거야!! 스스로에게 뭘 어떻게 하라는 거냐며 역정을 내며 짜증을 부리거나 '이것도 내가 해?! 재장전 정도는 니가 해 줘야지!'라고 떠넘기기도 시전하고, "으아악!!! 으아아아아악!!!!!"라고
악에 받혀 공포에 질린 새된 비명을 시끄럽게 빽빽 지르면서 새 지저귀는 소리를 사용해 검열처리되는
격한 육두문자가 섞인 고함도 섞어준다. 이 미친 씨 (삐-)야!!!! 야이 씨 (삐-) 다 (삐-) 끼야!!!! 일본판에서는 쿠(삐-) 아(삐-)로 라고 했고 영문판에서는 이 욕설 부분이 'You crazy b*****d. You f*****g piece of s**t!' 라고 대충 뒷부분에
무슨 욕을 하려고 했는지는 대충 짐작가게 녹음되었다(...). (
#)
[13]
얘네도 평범하게 나오는 게 아니라 말풍선은
올마이트,
단테,
DIO의 패러디에
#, 스킬 이펙트는
도로롱화된 메티스가 달려들어서 난장판을 만들고 먼지구름 속에서
맥스웰의 피어스 샷,
라플라스의 라플라스 버스터,
드레이크의 드레이크 스페셜 등 각각의 버스트 스킬을 쏴제끼는 연출. 라플라스는 유리창도 모자라
하늘의 공간을 찢고 난입한다
직접 보자.
[14]
슈엔은 전설적인 갓데스 스쿼드 이후 9세대까지 이어지면서 니케들의 전투력이 점점 약해진 것을 문제 삼았는데, 최초이자 최강의 니케
릴리바이스와 같은 강력한 전투인형을 다시 만들어서 미실리스가 인류 최초의 니케 제조사라는 과거의 명성을 살려보겠다고 선언했다.
[15]
라플라스가 랩처들을 방주에 끌어들인 슈엔의 악행을 깨닫아 앞으로는 그런 정치적 권모술수를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자, 슈엔은 날뛰면서 "너만큼은 나를 악당이라고 불러서는 안된다!" 라고 일갈할 정도로 라플라스한테 집착하고 있다. 정황상 슈엔은 라플라스를 영웅으로 만들어주고, 본인이 영웅을 제작한 사람으로 명성을 얻어 미실리스의 CEO 직책을 유지하는 정치적 싸움에 전념하고 있다고 추정되고 있다.
[16]
5위권 안에 들어간 니케들은 필그림과 테트라밖에 없다. 그리고
모더니아도
마리안 시절에는 엘리시온 소속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미실리스는 순위권에 못 들어간 셈이다.
[17]
다만 공식 NPC 투표에서는
시프티가 1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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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건 계정 귀속이기에 게임 데이터를 통삭한 후(계정 삭제가 아니다.) 다시 데이터를 깔아도 슈엔이 사라진 상태 그대로다.
아카라이브 같은 곳에서 '게임 지운 후 깔면 슈엔이 나온다'라거나 '로비 화면에서 특정 커맨드를 입력하면 다시 볼 수 있다'라는 게시글이나 댓글은 전부 거짓말이니 믿지 말자. 다시 보기 위해서는 부계정을 새로 파야 한다.
[19]
배럴이 2개 붙어있는 것과 M-LOK 확장 레일이 달려있지만
개머리판이 붙어있지 않다. 탄창은 벡터 .308 구경 전투소총 기획마냥 좀 두껍게 생겼다. 어차피 전투 내내 엄폐물 뒤에서 벌벌 떨면서 보지도 않고 아무렇게나 난사하니 개머리판은 어차피 필요가 없었을지도.
[20]
최근에는 미실리스에서 슈엔이 CEO 직책을 이어받게 된 정치적인 환경에 따라 슈엔보다 못한 미실리스 인물들이 등장할 수 있다던지, 모게임의
악역이라고 오해를 받던 꼬맹이 여신처럼 슈엔이 모종의 비밀을 숨기고 있었다던지, 슈엔까지 등쳐먹는
대가리 꽃밭 캐릭터한테 이용당하는 등등, 어느 정도 슈엔의 부정적인 똘끼를 개편하여 선역으로 세탁할 만한 연출 가능성은 많이 실험되고 있다.
[21]
슈엔이 니케를 차별하는 것 자체는 니케 세계관의 방주 고위층 로열 계급으로 태어난 인간이니 별로 이상한 사상은 아니다. 하지만 슈엔은 니케 덕분에 성공한 인물이면서도 주요 등장인물 중에서 니케 차별주의적인 태도를 가장 많이 보여주고, 그러면서도 유독 라플라스는 인간보다 편애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등, 슈엔이 보여주는 니케 인식은 재미있는 캐릭터성에 묻혀서 지적을 받지 않았지만 실제로는 이벤트마다 순간적인 도파민이 높은 전개를 위해서 이랬다 저랬다 하면서 명확한 사건 혹은 설명에 의한 정리없이 제멋대로이다. 공식이 이걸 좋게 풀어준다면 슈엔한테는 모두가 자기 도구일 뿐이라는 평등사상(?)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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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히 말해서 슈엔이 라플라스를 히어로로 만들어주고 CEO로서 성공하고 싶었다면, 그냥 연구소 하나를 분양받아서 실험을 한다던지, 방구석 히어로 놀이를 하더라도 충분히 욕구를 충족할만한 수단이 많았다. 슈엔이 정치적인 명예를 원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슈엔이 자신의 목숨까지 걸면서 정치적 도박을 해야만 할만큼 절박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설정이 없다보니, 아무리 라플라스가 히어로 스토리를 통해서 슈엔을 세탁을 해주더라도 세탁에 사용되는 소재에 비해서 죄질이 터무니 없이 큰 미친X으로 남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