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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16:04:09

식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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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메인 스토리3.2. 이벤트 스토리
3.2.1. DIRTY BACKYARD3.2.2. KILL THE LORD
4. 비판5. 정체에 관한 추측6.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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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등장인물 혹은 세력.

2. 상세

이벤트 스토리인 DIRTY BACKYARD에서 간접적으로 등장하는 인물(?)이며 아우터 림과 방주 두 곳에서 흑막으로 활약하고 있는 정체불명의 인물로 블랙넷[1]의 마스터라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깊게 관여하고 있다고 한다. 메인 스토리 챕터 27에서도 등장한다. 뒤에서 암약하는 방주의 깊은 어둠이나 다름없는 인물이며 이벤트 스토리에서 메인 스토리까지 나오는 등, 크로우에 이어 방주/아우터 림 측의 메인 빌런으로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 DIRTY BACKYARD 이후 메인 스토리 27~30 챕터 기준으로는 본인이 직접 등장하진 않았고 블라블라 톡으로 협박 대상자들에게 톡을 보내면서 주기적으로 보고를 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있다.

3. 작중 행적

3.1. 메인 스토리

챕터 27, 28에서 지상에 나가서 활약하려는 지휘관과 지상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는 건지 혹은 지휘관을 견제하려는 건지 리버린의 동료 스쿼드원인 프레자일을 납치했다고 리버린을 거짓 협박해서 지휘관과 동행하게 했다.

챕터 29, 30에서 리버린의 언급으로 블랙넷의 마스터라는 것이 확정되었다. 또한 높으신 분들과 유착 관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정체를 모르며[2] 목격자는 물론 목소리조차 들은 이가 없다고 한다. 사실상 넷 상에서만 존재하는 유령 같은 존재인 것. 그럼에도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알아낼 수 있고 방주에 다양한 영향력을 끼치는 존재로, 아예 중앙 정부의 데이터를 자유자재로 주무르며 자신의 운반책들을 포함한 관련된 인물들의 모든 정보를 삭제할 정도의 인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후 일레그에게 정보를 사고싶다며 접근하였고[3] 구치소에 수감된 리버린을 다시 이용해 해머링의 머리를 가져오라고 협박한다.

3.2. 이벤트 스토리

3.2.1. DIRTY BACKYARD

사실상 식스오의 첫 등장.

포그 할로우 주민들를 협박해 '미스트'라는 마약의 제조를 주도하면서 목단과 모란회에게 누명을 씌운다.[4]

슈가가 카페 스위티에 소속되기 전 아우터 림에서 활동했을 당시 식스오의 밑에서 일했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이 한 짓이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걸 깨달아서 식스오의 부하를 그만두고 그 시절도 인생의 오점으로 여기고 있다. 이후 포그 할로우를 보호하라는 식스오의 의뢰를 수락하는데, 당연히 좋아서 한 것은 아니고 의뢰를 빌미로 식스오에 대해 캐볼려고 한 것이었다. 하지만 슈가의 생각쯤은 진즉에 파악한 식스오는 슈가가 과거의 죄에 사로잡혀 누구에게도 상의하지 못한 채 포그 할로우 주민들을 못 본 척하지 않으리라는 걸 역이용해 진실을 파헤치려는 목단을 방해했다.

결국 미스트를 만든다는 사실이 발각된 포그 할로우는 전부 사로잡혀 사라지고 말았지만, 이후 목란회가 증거 인멸을 했다는 식의 누명을 씌워 목단의 이미지에 지대한 타격을 입히면서 자신은 아무런 손해없이 미스트를 빼돌려 실질적인 승자가 되었다.

다만 이 일로 인해 언더월드 퀸 스쿼드의 원한을 사게 되고, 특히 이런 일은 확실하게 보복하는 로산나의 신경을 제대로 긁는다. 슈가 역시 지휘관과 상담해서 과거를 극복하고 식스오의 악행을 반드시 막겠다며 벼르게 된다.

3.2.2. KILL THE LORD

카밀라라는 로열 여성에게 환각 작용을 하는 디퓨저를 넘긴 흑막. 막바지에 로산나의 입으로 언급만 되며, 로산나가 D로부터 받은 니케에게도 통할 정도로 강력한 환각 작용을 하는 디퓨저[5]를 미끼로 식스오를 끌어낼 계획을 세운다.

4. 비판

드릴리 : ...그냥 협박이나 일삼는 머저리 같은 녀석이잖아.
메인 스토리 30

유저들 사이에서의 평가는 매우 나쁜 편을 넘어 크로우보다 최악의 캐릭터라는 평을 받고 있다.[6] 크로우, 슈엔이 리타이어되고 새롭게 등장한 빌런이지만, 그 어떤 스토리에서 전혀 언급되지 않다가 갑자기 DIRTY BACKYARD 이벤트 스토리에서 그것도 후반부에 지휘관과 목단을 농락하면서 등장했으며[7] 이벤트 스토리는 물론 캐릭터들까지 엉망으로 만들었다. 사실 여기까지만 보면 일회성 이벤트 스토리 캐릭터로서 추후 후속 이벤트 스토리로 해결 할 수 있었지만 메인 스토리까지 등장하여 신규 메인 빌런으로 승격되어 비판이 심해졌다.

거기다 서사를 미처 다 풀기에는 분량이 부족한 이벤트 스토리에서 첫 등장했을 뿐만 아니라 굳이 밀어주려다 결국 이벤트 자체를 최악으로 평가받게 만든 악역이 모습조차 드러내지 않은 채 너무 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도 모자라 이후에도 다른 이벤트 스토리나 메인 스토리에서까지 등장인물들의 입에서 식스오의 악행에 대해 언급이 되고 있으면서도 일러스트나 실루엣조차도 나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공개된 설정 자체가 그야말로 전지전능한 수준이라는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최소한 얼굴 도장은 찍고서 악역으로서 어필을 한 슈엔이나 토커티브 같은 이들과는 다르게 어느 하나 제대로 드러난 것이 없이 신비주의를 고수하는 주제에 슈가와 목단을 바보로 만들고 리버린을 협박하여 지상 탐사 임무를 방해하면서까지 푸시업을 하여 스토리를 엉망으로 만들다 보니 성격은커녕 얼굴 하나 비추지 않고서도 미운 털이 제대로 박혔으며 스토리 작가의 역량과 편애 의혹까지 언급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이 신비주의 설정에 핍진성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도 않다. 작중 언급상 식스오는 에닉조차도 추적할 수 없을 정도로 본인의 신분을 완벽하게 감추고 있으며[8] 그러면서 다른 등장인물들을 이용할 때는 수하를 시키는 것도 아니고 블라톡으로 직접 등장해서 지시를 내릴 정도로 딱히 전면에 나서지 않는 유형도 아니다. 하다못해 식스오가 개인이라면 어떻게든 한 명만이라면 정체를 완벽하게 숨길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테지만, 작중 블랙넷에 대해 '서버를 해킹해도 그 즉시 복구한다'라는 언급을 보면 식스오가 프로그래머 역할까지 할 수 있다는 말도 안 되는 설정 몰빵이 있는 게 아닌 이상 최소 둘 이상이 모인 집단이거나, 식스오가 부리는 블랙넷 관리용 수하가 있다는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 그런데 그 녀석들까지도 완벽하게 정체불명이다. 이리봐도 저리봐도 정체가 드러나지 않을 수가 없는 인물[9]이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수준을 넘어 관련된 뜬 소문조차도 도는 게 없다는 황당한 얘기를 하니 유저 입장에서 이걸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가 없는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캐릭터성 자체도 지나치게 사악하고, 매우 평면적이다 못해 재미가 없는데, 너무나도 비틀려서 문제일지라도 세계를 구하겠다는 신념을 가진 캐릭터도 아니고, 외형도 간지나는 캐릭터조차 아닌 주제에 등장할 때마다 꼭두각시로 부리는 이들에게 지나치게 악랄하고 위험성이 높은 만행들을 대수롭지 않게 협박하면서 강행시키고, 협박하는 억양조차 가히 급식충을 연상케 할 정도로 매우 짜증나는 억양으로 상대의 심기를 마구 긁어대서 유저들의 혈압을 올리기 일쑤다. 한 마디로 외형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고 단순한 뒷세계의 거물에 대책없이 메리 수에 가까운 설정을 붙인 캐릭터에 불과하다.

오죽하면 이벤트 스토리에서 언더월드 퀸이나 시리어스한 부분만 나와도 농담으로 식스오와 연관된 거 아니냐며 치를 떨 정도다.

이 때문에 유저들은 서사고 나발이고 빨리 스토리에서 죽어서 퇴장했으면 좋겠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당장 풀어야 할 떡밥도 많고 빌런 역할도 지상의 헬레틱과 방주의 어두운 부분이 많은 중앙 정부 소속 인물들로도 충분히 서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비판이 나온다. 실제로 포 비스트라는 인상깊은 헬레틱 때문에 평가가 더 떨어지고 있으며 30 이후의 메인 챕터부터 식스오가 등장하지 않아 재밌어졌다는 말이 나오고 있을 정도.

5. 정체에 관한 추측

리버린 말론 정체는 아무도 모른다고 하며 인간인지, 니케인지, 남자인지, 여자인지, 나이가 몇인지도 알 수 없다고 한다. 이 때문에 여러 떡밥과 추측이 나오고 있다. 리버린의 블라톡에서 '우리'라는 칭호를 쓰는 걸로 보아 개인이 아닌 여러 명이 모인 집단, 세력으로 추측된다. 즉 아래의 지목된 모두가 식스오일 가능성도 있다.

6. 기타


[1] 방주의 불법 인터넷 암시장. 인게임의 바디 라벨 상점이 이것이다. [2] 인간인지, 니케인지, 남자인지, 여자인지, 나이가 몇인지도 알 수 없다고 한다. [3] 하지만 일레그는 잡상인(...) 취급하며 무시한다. 하지만 식스오의 성격과 능력을 생각하면 이 쪽도 협박당할 가능성이 높다. [4] 미스트는 모란회 몰래 포그 할로우라는 마을에서만 제조되고 있었는데, 포그 할로우는 목단의 모란회가 관리하고 있었다. 식스오 입장에서는 미스트를 독점하기 위해서는 목단을 추락시켜야만 했던 것. [5] 정황상 Dirty Backyard에서 나온 미스트를 개량한 것으로 보인다. [6] 오죽하면 스토리에서 얼굴 한 번 안 보였던 식스오보다는 적어도 직접 몸으로 뛰면서 활동했던 크로우가 더 낫다는 반응까지 나오게 되었다. 게다가 크로우에 대한 평가는 내러티브나 스토리텔링에 대한 악평보단 순수히 스토리에서 행해진 악행이 베이스인지라 악역으로서의 평가를 두고 식스오와 크로우를 같은 선상에 두고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크로우의 이상한 신념, 편애 받는 처우 등 비판점들이 한 둘이 아니다. [7] 더군다나 슈가는 과거 그의 밑에서 일했다는 뜬금 없는 과거사가 나오면서 난데없이 식스오에게 의뢰를 받았다며 미스트를 만든 놈을 지킨다며 모란회를 방해하는 등 식스오의 꼭두각시 같은 행보를 보여 이미지마저 망쳐버렸다. 사실상 식스오를 메인 빌런으로 띄워주려고 슈가와 목단을 바보로 만든 셈. [8] 당장 에닉의 사고를 변화시킨 계기인 방주 테러 사건부터가 이그조틱 스쿼드가 블랙넷에서 구한 폭탄을 사용한 테러가 원인이고, 그 블랙넷의 수장이 식스오다. 만약 에닉이 식스오를 알면서도 묵인했다면 적어도 저 폭탄 테러 만큼은 개입해서 막았어야 했다. [9] 뒷세계 최대 규모의 암시장 사이트 운용 + 뒷세계에서 암약하며 악행을 저지름 + 방주 내 인물들에게도 돈을 주고 일을 시키거나 약점을 잡아 협박하는 등 방주 내부에도 개입함 + 중앙 정부의 데이터베이스에도 간섭할 수 있음 + 심지어 대다수의 악행 지시를 직접 한다(...). [10] 애초에 방주를 지키기 위해서 토커티브와 거래를 하고, 25 챕터에서 슈엔과 관련하여 주관적으로 판결을 했었던 것도 결국 방주를 유지하기 위해서였다. [11] 애초에 일렉트릭 쇼크 스쿼드가 새로운 동력원을 확보하려고 했던 이유는 방주 동력원에 치명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이 아닌, 방주 동력원에 윤리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이며 이외에는 사실상 문제가 없기에 에닉이 굳이 새로운 동력원을 확보하려고 할 가능성은 낮다. [12] 수정은 전기를 흡수하고 자라나는데, 방주는 그 수정의 먹이나 다름없는 전기가 말 그대로 사방에 있다. 즉, 수정을 방주로 가져가면 방주 전체가 수정으로 뒤덮이는 것이다. [13] 특히 리버린이 식스오의 도움으로 새 휴대폰을 산 것이 카운터스 특별 배속 2주 전이고, 기록이 지워진 것은 1달 전이다. [14] 이 자체는 레드 슈즈의 단독 범행이었지만, 아무리 고위직이라도 100여 명의 니케와 침식 개체 랩쳐들을 연구 재료로 쓸 정도였다. 즉 단순 단독 범행이라기엔 저지른 일의 스케일이 너무 크다. [15] 이것이 사실이라면 3대 회사조차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정보 은폐는 그녀가 미실리스 뿐 아니라 어둠의 세력의 중추라는 점에서 가능한 것이므로 미실리스의 또 다른 사장이 지금까지 아무도 몰랐다는 사실도 뒷받침할 수 있다. 일종의 서술트릭이었던 것. [16] 식스오와 사고 방식이 동일했다면 유니에게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을 것이다. [17] 인칭대명사가 him이나 it이 아닌 her, 즉 그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