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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RK EV |
CHEVROLET SPARK EV
1. 개요
쉐보레의 경소형차인 스파크(3세대)의 전기차 사양이다.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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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 측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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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 실내 |
SPARK E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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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칭 필름 |
파워트레인 다변화 차원에서 순수전기차(BEV)에 대한 기술적 자원을 쌓고 환경 규제에도 대응할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며, 2012년 11월 LA 오토쇼를 통해 정식으로 공개되었다. 쉐보레 브랜드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이다.
쉐보레의 경소형 해치백인 스파크(3세대)를 바탕으로 제작된 차량인만큼 기본적으론 스파크와 동일한 구성을 지닌다. 차량의 근간이 되는 감마 II 플랫폼부터 전체적인 디자인까지 대부분의 구성이 거의 같다.
다만 전기차라는 특성에 맞춰 부분적으로 고유한 특색을 부여했다. 내연기관 모델과 달리 막혀있는 전면 그릴과 새로운 디자인의 범퍼, 회전저항을 개선한 휠, 에어로 셔터를 장착했고, 7인치 디스플레이 계기판, 부츠 타입 기어 노브,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버튼시동 및 스마트키, 크루즈 컨트롤을 탑재해 약간의 고급화를 추구했다. 트렁크엔 충전 케이블을 보관할 수 있는 트레이가 추가되었고, 마이링크 시스템 내부엔 주행을 위해 필요한 효율 정보를 띄워주는 메뉴가 추가되었다. 내연기관 모델에 있던 주유구는 사라졌다. 대신 좌측 전면 휀더에 충전구가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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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소개 영상 |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05kW(143마력), 최대토크 563Nm(57.4kg.m)을 발휘하는 싱글 모터 전륜구동 단일 사양이며, 당시 시장에 나와있던 대부분의 전기차들과 달리 성능 부분에 초점을 두어 상당히 강력한 토크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당시 페라리의 메인 스트림 V8 미드쉽 슈퍼카였던 458 이탈리아는 물론이고, 나중에 등장한 웬만한 전기차들보다도 강력한 토크를 지녔는데, 이 때문에 한 때 슬리퍼로 주목받기도 했다.[1] 나름 기어레버 아래에 스포츠 모드 버튼까지 갖추고 있는 것은 덤.
배터리는 A123 시스템에서 공급하는 21.4kWh 용량의 리튬 폴리머 제품이 탑재되며, 20만 시간 이상의 한계 상황 테스트를 거쳤다. 급속 충전 사용시 80% 충전에 20~30분이, 완속 충전 사용시 완충에 6~8시간이 소요된다. 충전 규격은 DC콤보를 사용했는데, 당시엔 AC 3상, 차데모 규격을 사용하는 전기차도 꽤 있었던지라 불편하다는 평이 있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DC 콤보를 표준으로 제정한 국가들이 늘어나고, 대한민국도 2016년부터 DC 콤보가 표준이 됨에 따라 현 시점에선 오히려 동일 연식 전기차 가운데 충전에 대한 불편이 가장 적은 모델이 되었다.[3]
차량의 판매는 2013년 6월부터 개시되었으며, 미국 시장에선 출시 첫 해에 일단 539대가 판매되었다고 한다.
2014년 상반기부터는 한 차례 연식변경을 거쳐 기존의 리튬 폴리머 배터리 대신 LG화학이 제조한 18.3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새로 탑재되기 시작했다. 용량이 소폭 줄어들었고, 출력도 444Nm(48.2kg.m)로 감소했으나, 가속 로직을 개선해 공식 제로백은 8.1초로 더 빨라졌다. GM 추산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4]는 기존과 동일하다.
2015년 4월에 원본 모델인 내연기관 스파크가 4세대로 풀체인지를 거쳤으나, 스파크 EV는 기존 3세대의 모습 그대로 계속 판매되었다. 2016년 말,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통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볼트 EV가 출시되며 단종되었고, 2017년에 재고 처리를 마쳤다.
미국 시장에선 단종될 때까지 7,371대 정도 팔린 것으로 집계되었다.[5][6] 캐나다에도 소수의 물량이 공급되었다.
유럽 시장 수출 계획이 있었으나, 쉐보레 브랜드가 유럽에서 철수하며 무산되었다.
2022년엔 G20 정상회의를 위해 상하이-GM 우링에서 제작한 우링 에어 EV가 스파크 EV의 로고를 달고 이집트에 수출되기도 했으나, 행사를 위해 제공된 1회성 모델이라 정식 후속으로 볼 수는 없다. #
2.1. 대한민국 시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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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칭 필름 |
대한민국 시장엔 2013년 8월에 자체 미디어 행사를 통해 첫선을 보였으며, 같은 해 10월에 정식 출시되었다.
앞서 출시된 북미 사양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토크를 지닌 파워트레인이 탑재되었고, 환경부 인증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135km[7]를 달성했다. 가격은 3,990만원으로 책정되었는데, 당시 68마력의 형편없는 성능과 91km의 짧은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지니고 있던 기아 레이 EV가 국내에서 3,500만원에 판매되고 있던 상황이었기에 경쟁력은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외장 색상은 5종이며[8], 전용 부품의 보증기간은 8년 16만km.
북미 시장에서 제공되던 크루즈 컨트롤이 삭제되는 등 일부 옵션이 조정되었으나, 보조금을 받을 경우 차량 가격이 1천만원대 후반까지도 내려갔기에 지자체나 관공서에서 은근히 구매해갔다. 한국전력공사에서 업무용으로 대량 발주를 하기도 했는데 #, 2024년 현재도 완전한 퇴역이 이뤄지지 않고 계속 사용 중이다.
다만 전기차 충전 시절이 열악했던 시절이었기에 일반인이 구매한 사례는 극히 적었다. 또한 원본 모델인 내연기관 스파크와 달리 국내 경차 규격을 초과해 소형차로 분류된 탓에 전기차 혜택만 받을 수 있었고 경차 혜택은 받을 수 없었는데, 이는 북미형 범퍼를 그대로 들여오며 전장과 전폭이 소폭 늘어난 여파다.[9] 참고로 2열 좌석도 북미형의 구성을 그대로 적용해 5인승이 아닌 4인승이다.
2014년 6월, LG화학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2015 스파크 EV가 국내에도 출시되었다. 가속 성능은 향상되었으나 배터리 용량이 줄어들어 환경부 인증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128km로 감소했다.[10] 다만 EPA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기존과 동일한데다 전비는 오히려 향상되어서 일상에선 큰 차이가 없는 모양. 더군다나 비슷한 시기 국내 출시된 BMW i3가 132km 정도를 달렸으니 이 때 기준으론 그리 큰 의미가 있는 수치 조정은 아니었다. 참고로 가격은 동결되었다.
국내 시장에 출시된 전기차 가운데 최초로 KNCAP 충돌테스트가 실시된 차량이기도 하다. 정면 및 측면 충돌테스트 모두 좋은 점수를 받아 종합 1등급을 기록했다. #
2017년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소리 소문 없이 단종되었다.
3. 제원
SPARK EV | |
기본 정보(대한민국 사양 기준) | |
생산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 한국GM) |
차량 형식 | 5도어 소형 해치백 |
승차 인원 | 4명 |
플랫폼 | GM 감마 II 플랫폼 |
전장 | 3,720mm |
전폭 | 1,630mm |
전고 | 1,520mm |
축거 | 2,375mm |
공차중량 |
1,280kg(MY14) 1,240kg(MY15~MY16) |
파워트레인 정보(대한민국 사양 기준) | |
구동방식 | FF |
배터리 종류 |
LFP (A123 시스템 제조)(MY14) NCM ( LGES 제조)(MY15~MY16) |
배터리 용량 |
21.4kWh(MY14) 18.3kWh(MY15~MY16) |
최고출력 | 105kW (143hp) |
최대토크 |
563Nm (57.4kg.m)(MY14) 444Nm (48.2kg.m)(MY15~MY16) |
0-100km/h 가속 |
8.5s(MY14) 8.1s(MY15~MY16) |
최고속도 | 145km/h |
전륜 현가장치 |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
후륜 현가장치 | 토션빔 서스펜션 |
전륜 제동장치 | 디스크 브레이크 |
후륜 제동장치 | 드럼 브레이크 |
타이어 크기 |
(앞)185/55R15 (뒤)195/55R15 |
효율 정보(대한민국 환경부 인증 기준) | |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
135km(MY14) 128km(MY15~MY16) |
복합 연비 |
5.6km/kWh(MY14) 6.0km/kWh(MY15~MY16) |
도심 연비 |
6km/kWh(MY14) 6.6km/kWh(MY15~MY16) |
고속 연비 |
5.2km/kWh(MY14) 5.4km/kWh(MY15~MY16) |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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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771d8><colbgcolor=#FFFFFF> 경소형 | - | 스파크 EV | |
소형 | - | 볼트 EV · 볼트 EUV | |
중형 | 이쿼녹스 EV | - | |
준대형 | 블레이저 EV | - | |
대형 | 실버라도 EV | - | |
[1]
공차중량에 비해 말도 안 되는 토크를 지니고 있기에 실제로 급가속을 해보면 은근 무섭다(...)
[2]
EPA 기준
[3]
다만 초창기 개조전기차에 속하는 만큼 충전기를 가리는 것과 느린 충전 속도는 감수해야 한다. 어디까지나 같은 연식의 소형 전기차들보다 낫다는 것일 뿐, 현 시점에서 쾌적하게 운영할 수 있는 차량은 아니다.
[4]
EPA 기준
[5]
2013년 539대 / 2014년 1,145대 / 2015년 2,629대 / 2016년 3,035대 / 2017년 23대
[6]
해가 갈수록 판매량이 증가하는 기이한 모습을 보였는데, 판매 주를 확대하고 할인 정책을 펼친 덕분이라고 한다.
[7]
복합 135km
도심 144km
고속 125km [8] 미스틱 스카이 블루, 삿포로 화이트, 어반티타늄 그레이, 프라하 블랙, 맨하탄 실버 [9] 여담으로 이후 출시된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도 내연기관 경차인 캐스퍼를 바탕으로 했지만 국내 경차 규격을 초과해 소형차로 분류된다. 물론 스파크 EV는 범퍼 길이를 늘려서 경차 규격을 초과한거고, 캐스퍼 일렉트릭은 휠베이스를 늘려서 경차 규격을 초과했다는 차이점이 있다. [10] 복합 128km
도심 140km
고속 114km
도심 144km
고속 125km [8] 미스틱 스카이 블루, 삿포로 화이트, 어반티타늄 그레이, 프라하 블랙, 맨하탄 실버 [9] 여담으로 이후 출시된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도 내연기관 경차인 캐스퍼를 바탕으로 했지만 국내 경차 규격을 초과해 소형차로 분류된다. 물론 스파크 EV는 범퍼 길이를 늘려서 경차 규격을 초과한거고, 캐스퍼 일렉트릭은 휠베이스를 늘려서 경차 규격을 초과했다는 차이점이 있다. [10] 복합 128km
도심 140km
고속 114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