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탄 한 발이 105㎜
고폭탄 수준의 위력과 맞먹는데, 이런 걸 한번에 60발이나 날릴 수 있다. 그래서
토치카나 건물들을 공격할때 엄청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차체가 전차인 덕에 방호력이 괜찮은 편이다. 다른 로켓포들이
트럭등의 비장갑차량에 장착되므로 보병의 근접공격에 매우 취약한데 반해, 칼리오페는 전차 위에 로켓포를 단 셈이므로 격파하고 싶다면 대전차화기를 가지고 와야 한다.[1]
게다가 전차로서의 성능도 하향된 것이 아니며, 로켓포 부분은 유사시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어설프게 공격했다간 셔먼 전차의 75mm 전차포 공격에 육편이 되기 딱 좋다.
운용을
자주포와 유사하게 할 수 있다. 즉 쏘자마자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뜻이다. 든든한 방어력과 기동력이 있으므로 다른 로켓 병기에 비해 대포병 사격으로부터 안전한 편이었다.
사정거리가 4㎞ 정도로 정통파 자주포나 자주로켓포에 비해서 짧다. 독일의 15cm
네벨베르퍼 다연장로켓이 6~7km까지 날려 보낼 수 있다. 전차에 로켓포격 능력을 부여한건데 4㎞가 어디냐 싶긴 하지만, 이 사거리가 좀 많이 애매해서 간접 화력 지원을 위해서 직접 화력 지원이 가능한 위치로 가야하는 셈이다.[2] 따라서 적의 습격이나 반격을 받기 쉽기 때문에 운용에 제약이 가해진다. 물론 소련과 독일도 4km 수준 또는 그 이내의 사정거리를 가진 로켓이 있었지만, 문제는 그 정도 사정거리의 로켓은 보통 210mm~에서 300mm씩이나 되는, 최대 동구경 화포와 동급의 지상물체 파괴력을 내기도 하는 로켓들이라는 점이다.
원래부터 차체 높이가 높은 편인 셔먼 위에 다연장로켓포를 추가로 실었기에 너무 차체가 높아져서 적의 전차나 대전차포에 쉽게 발각되었다.
1943년부터 등장하기 시작해서 1944년에 본격적으로 전투에 참가했다. 생산대수는 200대 정도이며, 본체인 셔먼의 파생형에 상관없이 달아 운용했다. 전차잡기에는 뭐하지만
토치카나 건물, 적 대전차포 진지나 적 야포진지를 공격할 때 엄청난 실질적/심리적 효과를 거두었다.
차체가 심각하게 높기는 했지만, 미군은 이것을 역이용해 다연장로켓만 꺼내두고 나머지 차체는 전차호를 파서 묻어버려
일본군과
독일 국방군들이 칼리오페가 사격을 개시하기 직전까지 존재나 그 위치를 몰랐다고 한다.
미국 지상군 트리 프리미엄 전차로 등장한다. 초기에는 로켓이
마우스 전차에 유효타를 먹일 정도로 엄청난 화력을 가진 OP였으나 너프로 화력이
고자가 돼버렸다. 전차판 고자라니 시리즈그래도 외부 모듈(궤도, 포신) 날리기로 무력화하는건 유효하고, 상판이 얇은 전차라고 해봐야 독/일전차의 상판에 직격하면 골로 보낼 수 있는건 여전하다.
미군의 기갑중대의 스킬로 최대 2량까지 호출할 수 있다. 600이 넘어가는 맨파워 소모에도 뽑을 가치가 있는 기갑중대의 최고의 유닛.[4] 다만 발사시 소모되는 뮤니션이 125나 되고, 일반 셔먼보다 느리고, 주포는 밸런스 패치로 인해 장식이 되었으니 은신한 돌격대를 조심하자.
전술 지원 중대로 다시 돌아왔다. 초반엔 미사일 발사 갯수가 많아 쏘기만 해도 그 지역이 초토화되는 기적을 볼 수 있었으나 패치로 미사일 발사갯수가 크게 줄었다. 그래도 지휘관 전용 유닛이라 화력은 여전히 최상급이며 버그인지는 모르지만 쏘는 속도가 매우 조용한 편에 속해서 난전중에 쏴주면 깨끗하게 전탄 적중하는 기적도 보여주니 한번 도전해보자. 밸런스를 위해 셔먼의 주포는 장식으로 주포를 통한 공격은 불가능하다. 셔먼 차체라 생존력도 뛰어난데 주포로 자기방어까지 가능하면 밸런스 붕괴 우려가 있어서인 듯하다.
미션 2 약간의 저항에서 함선 장착형으로 나온다. 6을 눌러서 일정 시간마다 원하는 곳에 떨굴 수 있으며,이걸 이용해서 벙커도 부수고 전차도 부수고 해야한다. 심심하먄 그냥 보병위에 떨궈도 된다 다만 고증오류가 있는데 원래 장전하는데 6시간 정도 걸리는게 45초만에 장전되고 후반엔 아예 15초도 안돼서 쏠 수 있다. 사실 칼리오페가 엄청나게 많이 있었던거임 물론 이건 순식간에 록온되는
맨패즈, 무한으로 호출 가능한
근접항공지원 등 게임성을 위해 고증을 포기한 것에 가깝다. 무슨 FPS판
사막 버스도 아니고 정말로 장전속도 6시간을 반영했다면 게임이 얼마나 막장이 됐을지 생각해보자.
[1]
단,
카츄샤 다연장로켓은 T-60 경전차 포탑을 제거하고 탑재한 버전이 있다.
[2]
부앙각이 낮아서 곡사포를 달아놓고도 돌격포, 구축전차 취급받는 다목적 자주포
ISU-152도 간접 화력 지원 사격시 사정거리가 7km는 된다. 4km는 화력지원 차량으로는 엄청나게 짧은거다.
[3]
일본군의 가상 로켓전차인 하치의 경우 발사후 딜레이가 있지만 칼리오페는 그런거 없이 계속 쏠 수 있다. 대신 하치는 로켓발사관이 포 좌우측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칼리오페에 비해 덩치가 작아 적에게 노출될 위험이 적다.
[4]
실제로 로켓에 몇대 맞다보면 티거고 판터고 그냥 싹 다 개작살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