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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20 16:16:14

세븐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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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국내 발매판
2.1. 7mg(팩→갑)2.2. 5mg(갑)
3. 일본 내수 전용4. 면세점판5. 여담

1. 개요

파일:seven-star.jpg
세븐스타(Seven Stars[1])는 일본담배산업(JT)에서 1969년부터 생산중인 담배로, 메비우스의 원류가 되는 담배이다. 메비우스의 옛 명칭인 "마일드 세븐"에서[2] 알 수 있듯이 세븐스타를 마일드하게 만든 것이 지금의 메비우스.[3]

한 때는 일본 담배하면 가장 대표적으로 일컫어지는 유명 브랜드였지만, 메비우스의 급부상으로 현재는 위상이 예전만은 못한다. 일본 현지에서도 중년층 이상이 많이 피우는 담배로 인식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아재 담배', '지지(영감님) 담배', '오토상 노 타바코(우리 아빠 담배)', ' 버블 담배' 라고 불릴 정도이다. 젊은 흡연자들은 대부분 메비우스로 갈아탄 상태라 잘 피우지 않는다.[4]

일본에서 재배한 국산 담뱃잎으로만 만들었다.[5] 일본산 담배의 특징인 우롱차와 같은 구수한 향이 짙은 편인데, 이 때문에 일본 젋은 흡연자들은 아재 냄새가 풍긴다며 선호하지 않고 있다.

그래도 담배의 퀄리티와 맛에서만큼은 무척이나 고평가를 받는 브랜드이기에, 과거의 영광을 메비우스에 상당부분 넘겨준 이후에도 꾸준한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는 브랜드이다. 맛에서는 호불호가 갈려도, 담배의 향취와 풍미에 있어서는 메비우스를 포함한 일본의 그 어떤 담배들보다도 훌륭한 평가를 받을 정도이다.

일본 담배 중 차콜(활성탄) 필터를 처음으로 도입한 담배인데, 아예 담배갑에 대놓고 'Charcoal Filter' 라고 써있다. 차콜 필터가 세븐스타에 첫 도입된 이후 메비우스을 포함한 상당수의 일본산 담배에서 차콜 필터를 도입했다.[6]

2. 국내 발매판

1986년 수입 담배 개방 이후 잠시 수입되다 단종된 적이 있다. 당연하겠지만 2010년대 국내에서 판매되던 7mg와 5mg과는다른 제품들이며, 타르 함량도 일본과 동일하게 높았다.

2017년 11월 20일부터 JTI 이미지샵을 통해 처음 국내정발판이 나왔으며, 이듬 해인 2018년부터 전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이에 많은 흡연자들이 기대하였지만… 7mg과 5mg로 스펙다운 되어 출시되었다.

2020년 11월부터 단종 수순을 밟고 있는지 수많은 편의점에서 회수 및 반품 처리가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돌았다. 5mg 제품부터 빠진다는 듯.

그리고 2021년 7월 초부터 JTI가 현재 시중에 팔리던 모델 7mg(갑)과 5mg(갑)을 모두 단종 절차에 들어간다는 발표를 했다. 즉 한국에서 세븐스타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가게에 남아있는 재고를 그냥 팔겠다는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은 아직 재고를 보유 중이지만, 반품 절차를 거치는 가게도 많았다. 차후에 수요가 다시 생긴다면 새롭게 리뉴얼하여 출시할지는 모르지만 우선은 단종되었다.

이후 세븐스타는 국내에서 완전히 단종되었다. 따라서 남대문시장 등 깡통시장의 해외 담배 코너에서만 구할 수 있게 되었다.

2.1. 7mg(팩→갑)

파일:sevenstars 7mg korea.jpg
타르 7.0mg 니코틴 0.60mg 가격 4,500원
2017년 11월 발매. 패키지가 은색이다. 처음에는 프레스티지 이미지를 내세우며 JTI 이미지샵과 일부 지역에서만 판매했으나, 2018년 6월부터 전국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5000원이었으나 2019년 2월 말부터 4500원으로 가격 인하.

메비우스의 원류인데다 국내판 스펙도 메비우스 오리지널(8mg)과 스카이 블루(6mg)의 중간 수준이라 맛은 메비우스와 흡사하지만, 끝맛이 더 거칠고 풍부한 편이다.

2019년 중반부터 소프트팩에서 갑으로 바뀌었는데, 처음에는 일본산 갑이었다가 어느 순간 필리핀산 갑으로 바뀌었다.

메비우스와 맛 등이 많이 비슷한 편이라 그런지 인기가 없다. 소프트팩에서 갑으로 바뀐지 1년이 지나고도 초창기에 출시된 소프트팩이 그대로 진열된 매장을 여럿 볼 수 있었다.

2.2. 5mg(갑)

파일:sevenstars 5mg korea.jpg
타르 5.0mg 니코틴 0.50mg 가격 4,500원
2019년 5월 발매. 패키지가 검은색으로, 7mg와는 달리 처음부터 필리핀산 갑으로만 판매됐다.

3. 일본 내수 전용

원래 더 많은 종류가 판매되고 있었으나, 시리즈가 정리되면서 이 정도만 남았다. 아래에 작성된 목록은 2020년 9월 기준. 남대문시장, 부산 깡통시장 등지에서 일본판을 판매하고 있다.

파일:l-1020.jpg 1mg 같은 순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에겐 1차로 14mg이라는 무지막지한 타르와 필터에 천공이 아예 안뚫려있는 모습에 1차 충격을 받고 14mg라는 수치상 묵직하다 못해 목을 한대 때리는 타격감과 혀가 녹아내리는 듯한 흡연감에 피우고 난 뒤 어지러움을 넘어서서 1.2mg에 달하는 니코틴양으로 어지러움을 넘어선 오한감을 느끼게 되는 무서움을 보여주는 담배이다. 한국에서 말보로 메비우스를 하루에 한갑씩 태우는 골초도 한국에서 맛보지 못한 흡연감에 감탄하다 습관적으로 2대 연속 줄담배를 태우는 순간 오랜만에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다. 그래도 일본 담배들 중에서 퀄리티로는 가장 고평가를 받는 제품으로, 일본 담배들 중 가장 호평을 받는다.
일본에서는 어째 양아치나 노가다꾼들이 피우는 담배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그런거 없이 그냥 일본인들이 많이 피우는 담배다. 그래서 드라마 등에서도 세븐스타를 피우는 장면이 간간이 나오고[7] 애초에 일본에서 가장많이 팔리는 담배 브랜드중 하나라서 피우는 사람이 많다.

파일:l-1244.jpg
파일:l-1422.jpg
파일:2411200031_1.jpg
파일:l-1624.jpg

파일:l-1626.jpg

4. 면세점판

세븐스타가 국내에 정발되기 전까지는 애연가들이 면세점 가면 꼭 사오는 품목으로 유명했다. 정발판의 스펙이 낮아서 별로라는 헤비 스모커들은 이쪽을 선호한다. 면세점판의 스펙은 타르 13mg로, 일본 정발판과 비슷하다.

세븐스타 정발판이 단종된 이후에도 면세점판은 계속 팔리고 있다.

5. 여담



[1] 원래대로라면 '세븐 스타즈'라고 읽는 게 맞겠으나, 오랜 세월 동안 세븐스타라는 이름이 굳어져 버렸다. 일본에서도 세븐스타라고 한다. [2] 2006년 미국 대법원 판결로 '마일드' '라이트' '저타르' 등의 단어를 상표명으로 사용하는 것이 금지되면서 2013년부터 메비우스로 이름을 바꿨다. [3] 마일드 세븐의 초창기 패키징은 세븐스타와 굉장히 유사했다. [4] 한국으로 비유하면 메비우스가 에쎄, 세븐스타는 디스 정도의 취급을 받는다고 보면 된다. 실제로 디스 역시 디스의 원류 시리즈인 오리진과 플러스는 소비층이 중년 이상으로 한정되어 있다. 그나마 디스는 '아프리카 시리즈' 를 필두로 한 멘솔/가향으로 방향을 돌려 젋은 흡연자들에게도 그러저럭 선택받고 있지만, 세븐스타의 멘솔시리즈는 탄탄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메비우스에게 밀려 젋은 흡연자들에게 외면받았다. 여담이지만 피스의 경우 무지막지한 타르 함량으로 인해 중년층들도 잘 안 피운다. 한국으로 치면 한라산, 라일락 급이다 [5] 한국처럼 일본의 담배 농가 역시 담뱃잎을 재배하면 JT에서 젼량 수매해간다. 공기업 시절에는 법령상 의무였고, 민영화된 이후에도 농가에서 자발적으로 JT에 수확한 담뱃잎을 전부 넘긴다. 참고로 JT는 한국의 KT&G(전 한국담배인삼공사)보다 17년 이른 1985년에 민영화됐다. [6] 외국 브랜드인 럭키 스트라이크도 오리지널 필터 버전에 차콜 필터를 사용했다. [7] 대표적으로 2003년판 하얀거탑, 주인공 자이젠을 포함해 연초 피우는 사람들은 다 세븐스타를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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