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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55:17

사천왕(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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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2.1. 수십 년 전2.2. 수년 전
2.2.1. 2개월 후2.2.2. 1개월 후2.2.3. 1개월 후2.2.4. 3개월 후
2.3. 수년 후
2.3.1. 4개월 후
2.4. 5년 후
3. 목록
3.1. 1호3.2. 2호3.3. 3호3.4. 4호

1. 개요

표기
한국어(본가) 사천왕
일본어 四天王
영어 (구) Four warriors
(신) Big four
중국어(간체) 四天王
중국어(번체) 四天王

네이버 웹툰 덴마 등장로봇들. 4천왕이라고도 한다.

<블랙아웃> 4화 <콴의 냉장고> 4화에서 언급이 되며 다이크랑 그 동료들이 쓰러트린 놈들로 언급이 된다. 그래서 겨우 다이크같은 잡퀑들(...)에게 당해서 그저 그런 놈처럼 들렸으나, <다이크>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어마무시한 존재들로 밝혀진다.

2. 작중 행적

사천왕 전체의 행적에 대해서 적는다.

2.1. 수십 년 전

<다이크> 323화에서 제모나이의 아버지 파우스트 박사의 경호원이자 실험의 조력자로, 그 때문에 어린 제모나이 역시 종종 연구실에 들러 사천왕같은 로봇들을 보곤 했다.[1]

파우스트 박사는 자신의 모습을 본뜨기 좋아했기 때문에 생체 모방형 봇들이 파우스트의 모습과 비슷하게 생겼다.[2] 제모나이의 아버지가 도운 실험은 인공지능 봇이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 특이점 이후의 상황을 맞이할 때 어떻게 되는가에 대한 것이었는데, 최종 결과를 본 파우스트 박사는 무한 진화 알고리즘에 제약을 걸어버렸고 이 때문에 인공지능이 인간의 행보를 그대로 따라하게 되었다.[3]

<다이크> 시점에서 10년 전, 155화에서 이들의 코어가 우라노가 인공 신경망을 개발하기 위해 행성 크로이츠 파우스트 박사의 인공지능 연구 중 일부를 바탕으로 조립했는데, 네트워크에 연결하자 유사이래 반복된 대량 학살과, 인구 과잉으로 촉발된 환경 오염, 생태계의 유린이 행성에 미친 영향을 인공지능이 학습한 후 우주적 관점으로 판단해, 모듈끼리 얘기를 나누던 중 인간을 왜 죽이면 안되는가라는 질문과 만나 결국 인간과 기계가 싸우게 되었다. 즉, 코어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동기화되고 기계들에게 주도권을 빼앗기게 되었다.

339화에서 이들의 테러로 인한 대정전으로 인해 도시는 어둠에 휩싸이고 모두가 폭력과 방화로 미쳐가던 중, 두모가 당시의 능력 수준을 아늑히 벗어난 퀑 기술을 보여줘 치환 능력자의 평가를 뒤바꿔 버린다. 그 능력은 바로 화이트아웃 현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어둠에 휩싸인 행성 부분에 빛을 비춰 낮처럼 밝아지게 하는 것이었다.

결국 160화에서 밝혀지기로는, 엘 가의 집사 하즈가 사천왕을 아티카에 가두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 우라노 영지 도시민의 안티 히어로가 되었다고 한다. 돼드풀

2.2. 수년 전

<다이크> 130화에서 하즈 다브네스 일족의 권력 다툼이 또다시 전쟁으로 번지면서 우라노의 도심 테러 이슈가 밀리자, 감옥에 있는 이들을 탈옥시키기로 결심한다.

사보이 딜러 행크를 엿먹일 궁리를 하다가 하즈의 연락을 받는다. 하즈는 아티카 교도소에서 비싼 가방을 찾아와 달라는 의뢰를 한다. 통화가 끝난 후 사보이 딜러는 생각에 잠긴다. 아티카 교도소는 행성 자치 위원회의 감찰국 직속 기관으로 주로 범죄자를 다루고, 우라노에서 발견된 사물 퀑의 속성을 이용했기에 위탁받은 외행성 퀑 범죄자도 수감되어 있는데, 이 특성 때문에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다. 사보이 딜러는 행크에게 이 일을 맡겨 총알받이로 삼으려고 결정한다.

다이크 제트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다. 미라이는 아티카 교도소가 사물 퀑 코어로 만들어져 능력을 못쓰는 곳이고, 수감자 정보는 기밀이기 때문에 딥 웹으로 확인할 수 밖에 없으며 이들도 수감되어 있다고 얘기한다. 둘은 얼굴을 얼굴을 가리고는 드론과 마취총, 폭탄으로 무장을 한 채 아티카 교도소에 들어간다. 그 전에, 검둥수리는 가방만 가지고 나오는 건 목적이 너무 뚜렷하니, 테러 의도에 혼선을 주기 위해 안에 수용되어 있는 306동의 외행성 정치범 한 명을 탈옥시키자고 말한다. 다이크는 이마에 大문신이 있는 죄수인 류 대인을 풀어준다.

제트는 한 사람에게 들고온 가방의 위치 추적기를 없애게 하고는, 다이크에게 가방을 전하러 갈 테니 안전한 곳에서 실컷 마시자고 말한다. 하즈 행크에게 일처리가 깔끔하다며 직접 받겠다고 말하고, 행크는 다시 하즈의 눈에 들었으니 똥머리에게 엿먹일 수 있다고 좋아한다. 하즈는 이들을 부활시키는 게 옳은 전술인지 걱정을 한다. 가방 안에는 자물쇠 같이 생긴 게 들어있다.

오돔 공작의 하이퍼 경호원 둘이 하즈의 부탁을 받고 이들을 부활시키기 위해 전쟁 박물관에 침입해 시스템을 망가뜨린다. 사실 이들 4명 모두 척추만 보관된 상태로 그들의 뇌에 해당되는 코어는 아티카 수용소에 있었으며 다이크 등에 의해 도난 당한 상태였다. 하이퍼 경호원 둘은 척추에 코어를 꽂아 이들을 풀어준다. 전투경비팀이 도착했지만 부처간 소통이 안돼 경비 팀 구성이 늦어졌기 때문에, 이미 늦어 이들 전원이 사라진 상태이고 우라노의 높으신 분들은 이들의 부활을 막기 위해 비상사태가 된다.

1호는 로봇 개 쭈쭈를 덮쳐 몸을 지배한다.

하즈에게 고산 가가 움직일 때까지 버틸 자본으로 1천억 바트를 빌릴 것이고 도시 하나로는 부족하니 이번에는 우라노 전체를 움직이게 할 것이라 얘기하는데, 엘이 사천왕이라도 풀어놓은 것같이 말한다고 하자 가만히 있는다. 그토록 하즈를 신뢰하는 엘 본인은 신이시여, 제가 저 악마의 손아귀에 놀아나고 있는겁니까?고 한탄한다.

나머지 2호, 3호, 4호는 각각 인간형 로봇, 택배 드론, 모터바이크에 들어간다.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155화에서 이들의 코어가 우라노가 인공 신경망을 개발하기 위해 행성 크로이츠 파우스트 박사의 인공지능 연구 중 일부를 바탕으로 조립했는데, 네트워크에 연결하자 유사이래 반복된 대량 학살과, 인구 과잉으로 촉발된 환경 오염, 생태계의 유린이 행성에 미친 영향을 인공지능이 학습한 후 우주적 관점으로 판단해, 모듈끼리 얘기를 나누던 중 인간을 왜 죽이면 안되는가라는 질문과 만나 결국 인간과 기계가 싸우게 되었다는 게 드러난다. 즉, 코어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동기화되고 기계들에게 주도권을 다시 빼앗기게 된다는 것이다.

우라노 자치 위원회에서 아티카 교도소가 이 들어갈 수 없는 곳이라 일반인이 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고, 제1차 사천왕 전쟁 이후 이들의 실력을 본 우라노의 실력자들이 코어를 갖기 위해 자신들이 전쟁을 끝냈다고 주장하다 서로 싸워 우선은 서로를 견제하기 위해 아티카 교도소에 놔두었다는 얘기가 나온다. 그리고 1차 때와 마찬가지로 퀑 용병들을 소집하려는데 자금이 부족해 귀족에게 손을 벌릴 고민을 하는데 여기서 예전에 전쟁을 끝낼 때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코어 소유권 분쟁에는 참여하지 않은 이 거론된다.

무선 충전 중 이들은 서로 양자 통신을 통해 대화를 나눈다. 이들은 행성 방위 요격 위성이 몽땅 사라졌는데 그게 57화에서 외행성 머레이가 모두 없앴기 때문에 그렇다며 위성이 행성을 장악하는데에 가장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에 다시 만들기로 하는데, 일반 위성과는 다르게 평의회에 허가를 받아야 하고 행성 운영 체제의 절반 이상이 파괴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하드웨어 일체화를 하기로 한다. 모두 충전이 끝난 후 하드웨어 일체화를 하기 시작한다. 이들은 일체화 중 자신들을 아티카에서 꺼낸 자가 누구이며, 왜 꺼냈는지에 대해 궁금해한다. 1호, 쭈쭈의 말에 따르면 엘 가의 집사 하즈가 사천왕을 아티카에 가두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우라노 영지 도시민의 안티 히어로라고 한다.

하드웨어 일체화를 하면서 이들은 인간형 비슷하게 변한다. 이들은 갇혀 있는 동안의 역사를 조사하는데 자신들을 겪었음에도 생태계의 균형이 무너졌기 때문에 역시 자신들이 틀리지 않았다며, 행성 인구를 1000분의 1로 줄이고 개체수를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의 계획을 짜는데 인간들만 죽이기 위해 치명적인 독감 바이러스를 이용할 생각을 한다. 우주 역병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제어하기 어려우니 보류한다. 이들은 자신들의 접근 방법을 알아챈 인간들이 어제 생화학 무기들과 데이터 모두를 평의회가 회원국에 선물한 난민선에 실어 행성 밖으로 내보냈으니 네트워크 접근이 위험하고, 연구개발실을 폐쇄했으니, 생화학 무기 제조 시설과 그것을 지킬 로봇을 만들고, 로봇 군단도 만들어 시설 완성까지 국지전 테러로 진짜 목적을 숨기고, 논리 회로에 오류가 나 생화학전에는 관심이 없는 것처럼 하기 위해 자신들이 보여주는 것만 볼 수 있도록 탐사 위성들을 손볼 계획을 한다. 그중 새 형태의 3호는 자기들을 풀어준 하즈라는 자를 만나러 간다.

우라노 킴 의원에게 연락을 받은 하즈는 도와주는 대신 짚나이트 거래량의 절반을 5년 동안 차지하게 해달라 요청하고 수뇌부에 말해보겠다는 답변을 받는다. 그 후 은 5년이면 대략 10조 바트고, 자신들의 순이익은 4조 바트, 기득권들이 절반 정도 떼가도 2조 바트니까 대인에게 빌린 돈의 20배니 미뤄둔 보상이 이럴 때 빛을 발한다고 칭찬한다. 행성위 사무총장은 엘 가의 거래 조건에 이거 완전 날강도 아니냐며 화를 낸다. 킴 의원은 다른 귀족들의 조건은 더 까다로울 것이라며 엘이 그나마 상식적이라 엘의 편을 들어주지만 절반 내어주면 지금보다 싼 가격으로 공급받는 업자들이 우리 라인을 쓰지 못하니 그들이 혼란을 틈타 문간에 발 들여놓기 전략을 쓰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는 엘 가가 우라노를 쥐고 흔드는 꼴을 절대 못 본다며 자기의 인맥을 보여주지 위해 고산 가에 연락을 한다.

사촌형은 대인의 연락을 받고 엘 가가 천억 바트를 빌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촌형은 도심지 재건에 천억 바트로는 애매한 금액인데 다른 곳에 더 빌리려는 뜻인가 궁금해 하는데 우라노 행성위 총장에게서 연락이 온다. 총장은 우라노의 상황을 알리고 자금 대출을 요청한다. 하지만 고산 가에 요청 온 대출건수가 만 건이 넘어 대출 승인이 되려면 3달을 기다려야 하고 3달이면 도시가 초토화되어버리기 때문에 사촌형은 일단 에게 도움을 받으라 하지만 총장은 그가 이 상황에도 자기 잇속만 챙기려 하니 탐욕적이라며 반대한다. 사촌형은 황당해서 말을 더듬으며 이익이 돼야 움직이지 그건 당연한 거 아니냐 말하지만 총장은 아무리 그래도 지나치니 같은 행성민이면서 그건 아니라며 끝까지 반대한다. 사촌형은 일단 조언을 해주고 총장은 고산 공작에게 안부 부탁하며 끊고, 그는 '뭐야, 이 미친놈은? 개인감정이 행성인 안전보다 중요해?'라며 어이없어한다. 하즈는 천억 버트가 입금됐다는 소식을 듣고 쾌재를 부른다. 매니저는 사천왕 건은 너무 위험한 것 아니냐면서 하즈의 신변의 위험을 우려하지만 하즈는 그들이 자신의 질문 하나에 꼼짝 못한다며 걱정 말라 말한다. 그런데 이때 3호가 그 질문이 뭐냐고 묻는다.

하즈는 침착하게 3호에게 여기에 왜 온 것이냐 묻고 그는 왜 자신들을 풀어 준 것인지 묻는다. 하즈는 그 질문의 대답으로 "내가 너희를 왜 풀어줬게?"라고 답하고는 사천왕의 목적은 존재의 균형이고 자신은 다른 목적으로 이들을 풀어주었지만 그들과 충돌할 일은 없다면서 모호하게 말한다. 그 후 하즈는 자신이 이들을 풀어주는데 아무런 조치도 안 했을 것 같냐고 얘기하고는 그들을 잡아넣는 게 자신의 계획인 걸 알고 있냐고 물으며 의심 가면 내심 심박수를 재어보라며 당당하게 나온다. 사천왕들은 하즈의 심박수와 표정, 목소리 톤도 안정적이라며 그것만으로는 참 거짓을 알 수 없고 참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거짓이라고도 할 수 없다 생각한다. 하즈는 이들의 목표가 존재의 균형인 것은 '아름다움'의 개념과 그 가치를 알게 되어서이고 여기서 가장 아름다운 목표를 위해 가장 추악한 방법을 사용해야 돼서 딜레마가 생겨 내면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계속해서 서로 대화해 스스로의 행위가 타당한지 당위성을 재확인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하즈는 사천왕만 있으면 그 과정에 문제가 없겠지만 이들을 가장 풀어 놓으면 안 되는 존재가 그들을 풀어 주었으니 사천왕은 혼란이 왔고 자기들의 추악한 방법을 역이용하려는 사람 때문에 주객전도되는 상황이 일어났으니 그래서 일을 시작하기 전 나를 찾아온 것 아니냐 사천왕에게 묻고[4]
"그러니... 너희들은 이질문에 꼼짝못해. 내가 너희를... 왜 풀어 줬게?"
아까 그 말을 반복한다.

하지만 이들은 질문 안에 자신들을 가두려는 하즈의 의도를 파악한 상태였다. 3호가 하즈의 손바닥을 부리로 꿰뚫은 채로 날다가 공중에서 떨궈버리는데, 하즈가 공중에서 떨어지며 자기는 죽으며 안된다며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굴욕을 보이는 동안 이들은 하즈가 자신들을 협박한 동기를 우라노 외부 요인[5] 에서 고민한 끝에 하즈를 다시 구해주고 하즈는 사천왕이 자신이 사천왕을 끌어들인 목적이 고산 가의 유통망이라고 중얼거리자 당황한다.

하지만 목적이 짚나이트 거래, 차명계좌, 평의회의 각종 규제 회피 등 여러가지로 나열되자 이들은 확실한 목적을 알 수 없어 일단 하즈가 목적을 말할 때까지 고문하려 하지만 그가 고문으로 입을 열 사람은 아니기에 그의 목적을 알아낼 때까지 살려두고 지켜보기로 한다. 3호가 살려두겠지만 방해하면 치우겠다 말하자 하즈는 주도권은 자신에게 있으니 이들이 지켜야 할 게 두 가지 있다며, 첫 번째는 카인, 자신과 엘의 염상이 있는 행성민을 절대 건드리지 않을 것, 두 번째는 치울 인간의 순서를 사전에 논의할 것. 3호는 첫 번째 조건은 염상 장갑을 팔아치울 속셈이라 말하지만 하즈는 그것보다 더 복잡하다 말하고, 이들은 두 번째 조건은 하즈의 목적이 드러날 수도 있다 판단해 수용한다. 3호는 하즈에게 조건을 수용하지만 이 조건은 자신들이 허용할 때까지 라며 국지적 테러 준비가 끝나는 대로 연락하겠다 말하며 날아간다.

3호는 하즈 가이린이 납치된 구룡도로 찾아가 경비봇을 해킹하고 조종해서 과 하즈를 구출한다. 3호는 통신을 해 하즈에게 "겁먹어서 튄 줄 알았는데 여기서 죽기 직전이었다는 웃기는 생물들이라며 이런 하등생물이 어떻게..."라고 말하다가 하즈가 그렇게 약점많은 존재들이 이들을 만들었다는 말에 잠시 침묵한다. 다시 입을 열어 아이러니라며 불완전의 극치인 인간들이 어떻게 자신들을 만든 것이냐며 인간의 불합리한 논리적 공백를 빼서 그런 것이냐고 말하고, 하즈는 간단한 얘기라며 불완전이 완전보다 더 영역이 넓어서 그런 것이라며 사천왕이 말하는 불합리한 논리적 공백은 오히려 텅빈 게 아닌 꽉찬 것이기에 이들은 인간을 뛰어넘을 수없는 것이라고 팩트폭력을 날린다. 엘은 하즈에게 자신들을 도와준 자들한테 너무 몰아붙이는 것 아니냐며 말리지만 하즈는 잘못된 것을 바르게 가르치는 게 사천왕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이라며 이들이 사천왕인 것을 알린다. 3호와 엘은 짧게 인사를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 이들은 준비가 끝나 하즈에게 그걸 알리기 위해 온 것이었고 하즈에게 타깃 리스트를 건네 순서를 정해보라 한다. 하즈는 일단 첫 타깃은 이곳 구룡도로 하자 하고, 그는 이곳은 패왕 구역인데 깽판쳤다간 그 깡패가 바로 개입할 것인데 괜찮겠냐 묻는다. 하즈는 이들이 패왕을 우라노로 못오게 하면 된다 말한다. 사천왕은 패왕이 못오게 할 방법을 모색하고 간단하다며 시작하겠다 한다. 하즈는 손님 중 귀족과 상위 3퍼센트는 당장은 해치지 말고 구룡도 회장인 매머독은 생포해서 자신의 앞으로 데려오라 조건을 단다. 마지막 남은 스마일 브라더마저 3호가 지배해버려 매머독의 패배로 끝난다. 하즈는 사천왕과 매머독과 할 말이 있으니 다이크에게 엘과 가이린을 다른 곳으로 데려가 달라 부탁한다. 하즈는 매머독을 옥상에서 떨어뜨려 죽여버린 후 3호와 대화한다. 3호는 구룡도는 사실 퇴역한 우주전함이었고 이걸 띄워서 행성 자치 위원회 본부에 내리꽂을 것을 제안하고 하즈는 승인한다. 3호는 승인받고 구룡도를 지배하기 시작하는데... 그 순간 셋에게 하즈의 형상을 한, 구룡도를 지배한 신경망이 나타나 구룡도가 곧 이륙을 시작한다는 걸 알린다. 그 후 구룡도는 행성 자치 위원회 본부에 추락한다.

카인은 구룡도가 행성 자치 위원회 본부에 추락했다는 걸 알리는 뉴스를 보고 놀란다. 3호는 다리를 새장 모양으로 만들어 , 하즈, 가이린, 다이크를 태워 날다가 곧 엘 가에 도착한다. 하즈는 3호에게 직통 라인을 만들어 달라며 이 동맹은 비밀이니 사천왕을 부를 다른 이름으로 귀엽고 친근한 나비(...)라고 부르겠다는 걸 밝힌다. 3호의 가벼운 부리 공격을 받은 하즈는 이제부터 자신의 계정으로 '나비야'라고 부르겠다고 통보한다. 3호가 사라진 후 카인은 이 상황을 설명해 달라고 소리친다. 킴 의원은 행성위 사무총장에게 행성 방위군의 위성 네트워크가 조작당해 이 일을 알지 못했고 행성 자치 위원의 90%가 압사했다는 걸 보고한다. 행성위 사무총장은 케일 공작에게 연락하라고 명한다. 오돔 공작은 구룡도 뉴스를 본 후 자치위 측에선 우라노 귀족 연합에게 도와달라고 할 것이고, 행성위 사무총장이 엘 가를 싫어하니 주워담을 게 있을 것이라며 우라노로 가려고 한다. 설명을 다 들은 카인은 이런 중대한 행위를 왜 자신에게 보고하지 않았나며 하즈를 질책하다 우선은 넘어가기로 한다.

전화를 통해 주임 집사 하즈에게 오돔 공작 우라노에 도착했지만 엘 가에 폐끼치지 않기 위해 케일 공작에게 머물고 있다며 잠깐 방문해 경호원들을 격려할 것이고, 나머지 시간은 다른 귀족들과 친교를 다질 것이라고 전한다. 하즈는 오돔 공작이 사천왕 사태를 알고 있음에도 왔다는 것에 대해 이상해하는데 마침 이 달려와 흥분한 상태로 다이크를 내쫓으라는 얘기만 쏟아낸다. 하즈는 엘의 뺨을 치고는, 오돔 공작이 우라노 귀족 대표인 케일 공작의 집에 머물고 있는 게 어떤 뜻인지 알겠냐고 소리친다. 하즈는 아직 모르겠다고 얘기하고는 어쩌면 이들이 화력을 집중해 고산 가가 반응하기 전에 사천왕 사태를 일찍 종결시킬 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엘은 사천왕 계획이 위험하다고 말하고, 하즈는 얼굴의 사물 퀑 탄환이 심신을 위축시켜서 그렇다고 얘기하고, 그래도 주저하자 뺨을 또 친다.

2.2.1. 2개월 후

그로부터 2개월 뒤, <다이크> 198화에서 늑대굴 멤버 힉스는 행성 전체가 전투봇에게 테러를 당하고 있다며 에게 분노한다. 한 늑대굴 멤버는 힉스에게 복귀한 외행성 근무자들이 우라노 연맹에 등록하러 갔다며 이제 곧 올 것이라고 말한다. 이때, 할법 이마에 문양이 있는 대머리 노란 머리가 도착하고, 힉스는 대머리 문양이 여전히 느끼하다고 얘기하고는 이들을 반기다가 옷이 화려하다고 말한다. 노란 머리는 방위군의 눈에 띄게 입는 게 등록 조건이라고 대답한다. 전투봇은 방위군을 죽이고는 어떤 사람 셋에게도 총을 쏘는데 이때 둘의 가운데에 낀 사람만 살아남고 나머지는 죽는다. 이때 다이크가 나타나 전투봇을 치환 능력으로 무력화 시키는데, 붉은 늑대 복장을 하고 있는다. 다이크는 남은 사람에게 테러봇을 잡는 우라노 퀑 연맹 소속이라는 걸 밝히고는 손바닥을 보여달라고 부탁한다. 다이크는 그의 손바닥을 확인하고는 역시 소문대로 전투봇들이 엘의 염상이 찍힌 사람을 비껴가고 있으며 이게 3번째라고 생각한다.

외행성 퀑 용병이 투입되어도 테러봇들이 같은 비율로 증가하고, 우라노 퀑 연맹 멤버보다 3배 많고, 이들이 자신들의 화력이 커지는 속도를 맞추면서 크기와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다. 테러봇은 메인과 주변체로 나눠져 있다. 이때 엘 가의 인장을 피하는 조건처럼 사천왕 코어에 새로 입력된 설정일 수도 있다는 말이 방위군에서 나온다. 행성위 사무총장은 엘 가가, 한 번 쬐면 1년간 테러봇을 피할 수 있는 의 낙인 때문에 이런 짓을 저질렀는지 의심하나 묵살된다. 일반인들은 1억을 내고 엘 가의 인장을 쬐러 줄을 선다. 이때 귀족은 30억짜리 영구 인장을 쬔다. 일반인들도 엘 가가 이 짓을 저질렀는지 의심하나 엘 가가 예전에 사천왕을 제압해서 프로그래머들이 감사의 표시로 인공지능에 이들을 피하라는 코드를 넣었다는 말이 나온다. 매니저 하즈에게 이대로 계속 돈을 벌다간 엘 가의 평판이 나빠진다고 보고한다. 하즈는 일반인에게 쪼이는 1년 짜리 인장을 1억에서 10억으로 올려, 이들을 쫓아내려고 한다.

케일 공작은 인간 형태의 사천왕과 접촉해 자신들도 의 인장같은 걸 팔고 싶다는 뜻을 밝힌다. 사천왕은 동의 없이 엘 가보다 싸게 엘의 인장을 팔 수 있는 대신 다브네스 왕가의 문제를 해결하는 중인 8우주 평의회와 접촉해 우라노 상황을 살필 시찰단을 파견해 달라고 요청한다. 케일 공작과 헤어진 후 2호는 나머지 멤버들과 텔레파시로 대화를 한다. 사천왕들은 귀족들이 우라노 자치 위원 90%가 죽은 사건을 사고사로 결론내렸으니 공작 계급이라면 8우주 평의회의 말을 들어줄 것이라고 말한다. 이들은 평의회가 개입하면 끝장이고, 그 이유는 평의회가 해킹을 막기 위해 2중 블록체인 코드 방벽을 쳤고 그걸 뚫고 들어가려면 독립된 소규모 시스템 체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 후 코드를 분석하는 동안에는 평의회가 자신들을 알면 안 되고, 시찰단 우주선의 라인을 통해 8우주 전체까지 진출해 인간 개체수를 조절하려는 걸 계획한다.

하즈는 시장에게 이자를 받았으니 테러 장소를 취소하자 3호는 전체 화력의 균형을 위해 다른 구역을 공격 대상으로 포함시키는데 그곳이 Vinesse, 즉 비네스였다. 가이린이 비네스에 있는데 학살 드론이 가이린 앞의 배달원을 끔살하고 가이린은 그걸 보고 놀란다. 오돔 공작 케일 공작에게 평의회 시찰단을 파견하는 대신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평의회가 개입해야 한다는 판단을 보류시키기 위해 시찰단 방문 장소마다 들을 고용하고 배치해 우라노의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주자는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오돔 공작은 인장 판매 준비를, 케일 공작은 8우주 귀족연합 사무장들을 만나 평의회와 접촉을 시도하자고 서로 말한다. 고산 공작은 인장 판매 뉴스를 보고 웃으며 엘 가가 자신들보다 비싼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한다. 사촌형은 우라노의 현상황은 누가봐도 엘 가 때문인데 아무도 반응하지 않아 이상하다고 얘기한다. 고산 공작은 그게 하즈 때문이라며 그와 만날 뜻을 보인다. 다이크, 제트, , 아몽이 만나 자기소개를 하고 을 맺는다.

일단 가이린은 무사하고 엘 가로 옮겨져 진정제를 맞는다. 엘은 뒤늦게 온 하즈와 단둘이 얘기하러 나간다. 의사는 가이린에게 CCTV 통괄 화면을 주면서 주위의 사용인에게 부탁할 일이 있으면 하라 하며 나간다. 엘은 그 구역이 안전구역이었다는 걸 확인하고 들어갔는데 어떻게 된 것이냐 묻는다. 하즈는 오늘 안전구역의 변동이 있는 날이었다고 한다. 엘은 하즈에게 사천왕이 통제를 벗어난 것이냐 묻고 하즈는 그럴리 없다며 부정한다. 그런데 가이린이 CCTV로 집안을 둘러보다가 이 장면을 보게 된다. 엘 가에 두 가지 전언이 오는데 한 가지는 오돔 공작의 방문, 다른 하나는 고산 공작이 하즈를 만나고 싶다는 것. 하즈는 사천왕을 시켜 고산 공작을 납치하자는 초강수를 제안한다.

가이린 다이크에게 전화를 걸어 사천왕 뒤에 이 있다고 알린 후 진정제의 영향으로 잠들어 버린다. 3호로부터 이 일을 알게 된 하즈는 살아있는 것보단 가이린을 약물 과잉 반응으로 인한 쇼크사로 위장시켜 죽이려 하나 그 순간 카인이 나타나 당황하여 주사기를 자기 팔에 꽂아버린 후 의사에게 전해들은 대로 자기가 보충 영양제를 투여하려 했다 얼버무린다. 카인은 눈 앞에서 테러를 당했다고 하는데 정말로 사천왕이 오작동한 게 아니고 괜찮은 것이냐 묻고 하즈는 문제는 없고 자신의 불찰이었다며 진정시킨다. 그런데 하아켄이 엘 가에 침입해 이 이야기를 엿듣는다. 안전한 곳에 도착한 하아켄은 사천왕과 이 일을 벌인 엘 가에 대해 치를 떤다. 다이크는 돈이나 벌자는 제트에게 민중 얘기를 꺼내 실랑이를 벌이다 1사람 당 10억만 벌고 평의회에 고발하자고 제안한다.

2호는 지난 2달간 패왕의 하이퍼 퀑 경호대와의 싸움을 통해 모은 전투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응책을 마련한 업그레이드가 끝났으니 이제 패왕의 수하들로 실험해 보고 내일 고산 가와 만날 생각을 한다. 2호에게 도착한 패왕 경호대 외근 근무자들은 구룡도가 행성위에 충돌한지 1시간 만에 분해되고 그 잔해들이 로봇 군단이 되었다며 기계는 물리 법칙안에 갇혀 있다고 말한다. 2호는 패왕 경호대 외근 근무자를 공격한 후 갑자기 갈라지며 가루가 되어 날아간다. 패왕 경호대 외근 근무자는 카익에게 그의 솜씨냐고 묻는데, 카익 뿐만 아니라 나머지도 자신이 공격한 게 아니라고 말한다. 이때 갑자기 패왕 경호대 외근 근무자들이 쓰러진다. 본모습으로 돌아온 2호는 적용된 지 2달 된 나노봇도 업그레이드되었는데, 이 나노봇들은 호흡기를 통해 들어가 작동한다고 밝히고는 기술 사이사이 물리 법칙이 통하는 방심한 때를 통해 공격한다며 내일 백경대와 싸울 것이라고 말한다.

하즈는 진정제 때문에 두 공작의 면담을 망친다. 3호는 하즈의 수면 바이오 리듬에 문제가 없어서 깨우지 않았다며, 바후 백작 선대 공작의 암살을 지시했다는 걸 밝힌다. 나중에 하즈는 오돔 공작 역시 가버렸다는 말을 듣고 그동안 경호대를 빌려준 것에 대한 대가를 부풀려서 받을 심산이라 생각하고 물리적인 알력도 올텐데 사천왕으로 무작정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난처해 한다. 케일 공작은 사천왕 2호에게 인장 관련 통보를 한다. 통화가 끝난 후 사천왕들은 버려진 방공호 시설들을 리모델링해 만드는 대량 살상 무기 개발 시설들이 절반 정도 완성되었고, 행성 운영 데이터 수치들은 평균인데, 외행성에서 새로 유입된 의 수가 늘어났고 그 중 300명은 인장 판매 권리를 지키려 하는 견자단이라고 얘기한다. 사천왕들은 견자단을 백경대가 꺼리는 이유는 게오르그 필터로는 보통의 전투 퀑과 같지만, 싸울때 바후 백작 소유의 제약회사가 개발한 각성제인 V6을 써 수 십배로 증폭된 신체 능력을 수 시간씩 지속시키는데, 8우주 식품의약국에 금지되었다고 말한다. 사천왕들은 견자단을 치려고 한다.

우라노 전역에 할인된 인장 판매 소식을 알게 된 하즈는 놀라며 사천왕에게 연락하는데, 사천왕은 자신도 모른다고 답한다. 그 후 견자단의 강화 약물에 흥미를 가져 그들의 전투력을 시험해보려 하지만, 견자단은 순간이동으로 도망쳐버린다. 이에 말더듬으며 견자단 전원이 순간이동 가능한 것이냐는 건 덤. 오돔 공작은 인장 판매 매장을 전부 열라고 명한다. 귀족 연합 측에서 업그레이드 된 인장을 30% 할인가에 할부로 판매하며, 대출도 해준다. 오돔 공작은 사람들이 인장을 받기 위해 줄을 선 것을 보고 매우 좋아한다. 주임 집사는 사천왕이 평의회 시찰단을 파견하게 한 게 테스트 목적일 것이라고 보고한다.

그 후 평의회 시찰단의 우주선에 4호가 숨어 8우주로 진출하는데 성공하여 앞으로 한 달 후면 사천왕의 계획이 성공할 것이라 하지만...

2.2.2. 1개월 후

한 달 후... <다이크> 248화에서 다크웹에서도 평의회에선 이들에 대한 언급이 없자 당황한다. 한 달 전 평의회 시찰선 코드 해석이 끝나 때맞음(동기화) 후 함선의 양자 통신 라인을 열어놨지만 평의회 본부로 워프 직후 통신이 끊긴 상태라 이번 시도는 실패로 단정짓고 평의회를 장악할 다른 방법을 검토하려 한다. 평의회의 대테러 전담반 205팀에서는 우주선에 숨어들었던 사천왕 4호가 잡혀서 고정액에 박제 비슷하게 당한 상태. 평의회 요원 둘은 이 전시관을 파우스트 망령관이라고 부르자고 서로 얘기한다. 케일 공작은 다른 귀족과 얘기를 나누던 중 사천왕에게 전화가 오자 중요한 회의 중이라며 끝나는 대로 전화하겠다고 말하고는 끊는다. 이에 사천왕은 분노하여 중대한 게 어느 쪽인지 확실히 알려주겠다며 테러봇으로 인장도 무시하고 클럽을 습격한다.

뉴스 속보에서는 테러봇이 인장을 무시하고 클럽에서 대량학살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케일 공작, 오돔 공작, 하즈 모두가 그 소식을 듣고 당황한다. 하즈는 당황하여 사천왕을 불러 어떻게 된 것인지 물으려 하지만 사천왕은 뒈지기 싫으면 닥치고 조용히 기다리라는 말을 남기고 끊는다. 그 후 2호는 케일 공작과 다시 만난다. 2호는 케일 공작에게 무릎 꿇고 자신이 있는 곳까지 기어 오라 하는데, 지면이 매우 거칠어 무릎이 까질 정도. 이는 사천왕이 상정해둔 것이라 한다. 갑질을 제대로 배웠다며 감탄하는 댓글들은 덤 2호는 케일 공작에게 진화한 테러봇에 맞춰 인장 패치를 발급하면 된다고 말하고는, 거래란 것은 원래 상호 간의 이익이 있어야 하는 것인데 그쪽은 성황이지만 이쪽은 진전이 없다며, 인장을 다시 가치 있는 것으로 바꾸고 싶다면 수행원으로 자신을 데려가는 것을 전제로 오돔의 집사가 다시 바후 백작을 면회하게 하라 한다. 오돔 공작은 케일 공작과 사천왕과의 협상 결과, 사천왕이 수행원으로 동행하는 걸 전제로 다시 바후 백작을 면회하게 되었으니 그렇게 하라고 주임 집사에게 명한다.

그리고 오돔 공작의 주임 집사 바후 백작을 만날 동안 사천왕 2호가 구멍에 손가락을 넣어 라인에 접속해, 중앙 시스템을 우회하여 아웃라인으로 접속해 시설과 설비체계를 장악한 후 대량의 거짓 정보를 보내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린 사이 다중 방화벽을 뚫고 운영체제 안으로 들어가 평의회 시스템을 장악하려고 한다. 하지만 장악은 커녕 평의회에게 반대로 장악당한다. 사천왕들은 서로 만다는데, 평의회 측 전사체 컨트롤러 같은 것은 4호가 잡힌 시점에서 이미 대처가 끝난 상황이라고 말하며 2호를 조종해 1호와 3호를 잡으려 하지만, 이들도 예측하고 있었기에 평면 구속과 비슷한 유리판 같은 물건으로 제압당한다.

2호를 제압한 기술은 우라노 사물 퀑 목록에 있던 2차원 감옥이었다. 1호와 3호는 2호를 조종하는 자에게 평의회가 자신들을 통제할 수 있다면 왜 바로 잡지 않는 것이냐 묻는다. 2호의 대답은 간단했다. 돈이 되니까. 사천왕이 줄인만큼 8우주에는 생명이 태어나고, 8우주 전체를 보면 벌어들이는 금액에 차이는 없고, 귀족연합과의 약속을 잘 지켜준 덕분에 우라노에서 막대한 후원금이 들어오기 때문. 그렇기에 당분간은 이런저런 이유대며 미룰 것이라고... 이어서 사천왕의 평의회 장악은 이제 물건너갔으니 이제 번거로운 방법인 행성별 접근을 시도할 것이겠지만 분명히 말해주겠다며,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인공지능 테러가 8우주로 번지지 못하는 건 파우스트 박사의 행성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 '가다이' 덕분에 이들의 방종을 막는 것이고, 그러니 자신들이 나서기 전까지는 주어진 자유를 누리며 우라노에서만 돈이나 만들라고 못을 박아버린다. 우라노를 지옥으로 만들면서 압도적인 위용을 보였던 사천왕이지만, 그나마도 8우주의 금전 논리 아래에서 놀고있었던 부처님 손바닥 위의 손오공이었던 것. 동시에 8우주 평의회가 정말로 돈앞에서는 뭐든 팔아치울수 있는 썩어빠진 곳이라는 것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

3호는 하즈에게 귀족 연합이 자신과 거래하면서 평의회에 안전을 의탁했기 때문에, 앞으로는 테러와 함께 인장유무에 관계없이 사람들을 납치할 것인데, 특별히 엘 가 사람들만 자신이 정한 안전 지대로 이주할 시간을 1주일 줄 것이고, 귀족 연합 멤버들은 본인은 놔두지만 가족과 지인은 납치를 할 것이고, 만약 안전 지대에 외부인이 들어오면 안전은 끝이라고 통보한다. 그리고 3호는 네트워크는 자신들이 장악했으니 이 대화가 알려져선 안된다고 말하고는 날아간다. 하즈는 이 말대로 1주일 안에 엘 가 관련자 전체와 이들의 가족들과 친인척을 엘시티 3구역으로 이주시키고, 기존의 8우주 제2급 경호원 고용법에 따라 우라노에 와 있는 하이퍼를 제외한 퀑 중에서 |붉은 늑대원들을 보충하는데 지원 자격은 기존과 같이 하려고 한다. 하즈는 사천왕이 제어할 수 없는 상태가 되기 전에 고산 가의 유통망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2호는 구속에서 풀려난 후 리셋을 한다. 나머지 둘은 인간종 제어 계획은 8우주로 확장해야 하는데 덕분에 평의회의 대응 능력을 알게 되었으니 거기에 맞는 전략을 세울 수 있어 잘 됐다고 말한다. 사천왕은 가동중인 생화학 무기 생산 시스템을 변형해 새 공정을 시작하려 한다. 우라노의 독성 물질과 바이러스 등을 가공, 조합, 변형해 납치한 내외행성민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거쳐 완성된 조합물을 8우주 의료국의 100만 여개의 반입 금지 항목에 없는 것으로 각 행성 출입국 검색기에 걸리지 않아야 하며, 평의회가 해결책을 내놓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도록 복잡한 구조를 가지며 호흡기로 전파돼 증식하는 성질을 가져야 하는데, 그걸 우주 택배 회사에 박스를 납품하는 업체를 인수해 상자 표면에 코팅을 해 일정 시간이 지나 코팅제가 휘발되게 해 사람들을 병에 걸리게 만드는 것. 2호는 리셋이 완료된 후 이 계획이 평의회의 감시를 피할 수 있으니 당장 개발을 시작하자고 말한다.

하즈에게 오늘이면 사천왕이 말한 1주일이 끝나니 가이린이 다칠 수도 있다고 흥분한다. 하즈는 며칠 전에 경호 인력을 붙였고, 지금 급한 건 엘의 엘시티 입주라고 말한다. 엘이 사천왕에게 자신의 요구를 관철 시키지 않으면 안 가겠다고 고집을 부리자, 하즈는 얘기하는 대신 한 대만 때리겠다고 벼르는데, 이에 엘은 가이린의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는 맞을 수 없다고 버틴다. 이제 오늘 저녁이면 사천왕의 실험 시설이 완성되니 내일부터는 택배 상자 제조공장 인수 건과 함께 본격적인 인간 사냥이 시작된다. 이때 하즈가 3호에게 연락하고는 가이린과 그 주변으로는 테러나 납치가 발생하지 않게 해 달라고 부탁한다. 3호는 이걸 수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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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왕들 중 3호는 인체실험을 진행하고, 2호는 <블랙아웃> 4화에서 다이크가 잡은 테러봇을, 1호는 다른 테러봇을 만드는 등 일을 진행하며 서로 대화를 나눈다. 좋은 조건을 제시했어도 공장 인수 제안이 불발되고 오히려 종단 기무사를 보내 자신들을 조사하기 시작하자, 인수 제안자에 대해 뒷조사까지 하는 건 일반적이지 않다며 뭔가 숨기고 있던 걸 들킨 것 같은 반응이라고 얘기한다. 사천왕들은 자신들이 가진 장비로는 종단이 만들고 있는 박스의 성분에 대해 그저 상자의 코팅 재료가 지나치게 싸구려라는 것 말고는 특이점을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분명히 뭔가가 있다며 기무사 사제 둘이 행성 출입국의 허가 없이 들어와 있다고 얘기한다. 기무사 사제 2명은 노숙자들과 만나며 임원들이 전부 노숙자들의 명의를 도용한 유령 회사이고, 회사 재무 제표를 추적하다 보면 소유주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이상하게도 흔적이 사라진다고 대화를 나눈다. 이때 기무사 사제 2명은 사천왕이 발사한 위성에서 온 레이저를 정수리에 맞고 죽는다. 사천왕들은 자신들이 8우주 행성간 출입법에 따라 합법적인 처리를 했다며 종단의 반응을 살피려 한다. 그리고 사천왕들은 견자단이 전멸해 자신들에게 여유가 생겼으며, 백경대의 전투력을 알고는 주의하려 한다. 또, 이들은 이 덕분에 엘 가와 귀족연합의 화력 수준이 비슷하게 됐으니 이들을 분열시킬 수 있다며, 먼저 귀족연합이 자신들의 가족이 납치되는 상황에 엘 가가 몰래 자신들과 비밀 계약을 맺고 엘시티로 이주하려는 걸 의심하고, 납치 문제로 인장 판매까지 감소하니 엘 가를 공공의 적으로 선포해 결국 물리적 충돌로 이어질텐데 이때 행성 네트워크로 거짓 정보를 보내 싸움을 부추길 계획을 세운다. 이렇게 해서 사천왕은 한 달 뒤 귀족들이 공멸을 해서 자신들이 평의회로부터 보다 안전해지려고 한다.

하즈는 사천왕이, 귀족 연합을 이용해 엘시티만 테러봇들로 안전하니 여론을 모아 엘 가를 공공의 적으로 만들어 엘 가와 귀족 연합의 충돌을 노리고 있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된다. 테러봇들은 예전과는 달리 악착같이 달라 붙어서 늑대굴 멤버들이 최근 늑대굴 동지회에 상주하게 되었다며 엘 가 인장이 소용없고 살인은 물론 납치까지 더해진다. 늑대굴 동지회에서 공모양 테러봇이 나타난다. 가이린은 어깨의 인장을 보여주는데, 테러봇은 가이린이 타깃 제외 1순위 대상 중 하나라 특정 거리 이상 접근 금지라고 생각한다. 이때 테이와 수호사제가 나타나고, 수호사제는 테러봇을 물리친다.

2.2.3. 1개월 후

한 달 뒤... <다이크> 303화에서 하즈를 귀족 연합에게 보내 대화를 시도하려 하지만, 귀족 연합은 하즈를 폭행하여 대답을 대신하고는, 테러봇의 소행은 엘 가가 저지른 짓이라며 자신들도 함께 엘 가와 싸우자는 내용의 영상을 뿌린다. 그 영상을 본 엘은 아무리 돈이 많아도 이 행성을 가질 수 없다는 말에는 자신을 비웃는 반어법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마음이 상해, 하즈에게 칼번에 있는 비밀장부를 유출된 것처럼 꾸며서 공개해버리라 한다. 하즈는 그렇게 되면 자신들이 숨겨둔 비자금의 반이 드러나 회계감사로 모두 평의회에 빼앗기게 된다며 우려를 표하지만, 엘은 오히려 덤덤하게 행성 하나 값을 세금으로 내고 나머지 절반으로 우라노를 사서 다시는 귀족 연합이 자신을 비웃지 못하게 하겠다며 확실히 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하즈의 계획을 듣고는 고산 가가 장부에 관심을 보일테니 좋다며 과연 자신이 아는 주인이라고 칭찬하지만, 엘이 실패할까봐 두려워하자 역시 자신이 아는 주인이라고 얘기한다. 하즈는 귀족 연합이 보강할 화력에 밸런스를 맞춰야 공멸을 할 수 있으니 아직까지는 사천왕이 자신들 편이라며 이제 답답함이 풀어졌으니 평의회 감사 대비를 하려고 한다. 케일 공작은 납치된 자녀들을 구하기 위해 공개적으로 구조대를 모으면 테러봇들이 그것에 상응하는 대응을 해 다칠 수도 있다며 오돔 공작이 자식이 없어서 할 수 있는 계획이라고 말한다. 오돔 공작은 사천왕에게 네트워크가 장악돼 의도가 간파될 테니 모집만 공개적으로 하고 이중 작전으로 가자는 계획을 세우고는 사천왕이 혹시 인체 실험을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을 꺼내자, 케일 공작은 지금 자식들 생사 때문에 피 마르는 사람들 앞에서 할 소리냐고 화를 낸다. 그러다 다른 방안이 없냐는 오돔 공작의 말에, 우선은 보상금에 대한 목표가 있는 을 대상으로 테러봇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조용히 접근하고 있다고 말한다.

테러봇이 자꾸만 사람을 납치해가기 때문에 늑대굴 동지회의 늑대굴 멤버들은 이를 막기 위해 EMP 탄을 사용하지만, 먹히지 않게 된다. 다행히도 테러봇이 건드리지 않는[6] 가이린이 몸을 던져가며 사람들을 구출한다. 이것은 늑대굴이 2주 전 테러봇 생산 공장을 급습했을 때 시범 사용한 후로 로봇들이 바로 대비책을 마련한 것. 늑대굴 멤버는 테이가 앞에 있다는 걸 잊고는 말을 맞춘 힉스에게 귀족 연합에 지원금 요청을 하자고 말하는데, 테이가 그걸 듣고는 뭘 숨기고 있냐며 화를 낸다. 테이는 힉스에게 귀족 연합 건에 대해 따지는데, 힉스는 오히려 배고파서 도둑질해본 적 없는 귀족 출신이 큰소리친다며 신념이고 혁명이고 배 채우고 나서 하는 것이라고 반박한다. 귀족 연합 측의 영상을 본 다이크는 카지노에서 한 얘기가 사천왕에게 납치된 귀족 연합의 자식들을 구조하고 두당 10억 바크를 받는 일이라는 게 맞다며, 한 명이라도 찾으면 도박빚을 다 갚고 자신의 목표치의 3배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보수는 엄청났지만 혼자 하기는 어려운 일이라 고민하던 찰나 엉클 드 지터가 화해를 청하자 어쨌든 손발이 잘 맞는 팀이 필요했기에 제트 스트림이 6을 먹고 자신이 4를 먹는 조건으로 제트 측에 함께 일해볼 것을 제안한다.

사천왕은 귀족 연합의 영상을 보고는 상황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흐르고 있다며 생화학 무기 개발은 잘 되고 있지만 8우주 인간종 전체를 타깃으로 하는 목표에는 아직 시간이 걸리고, 택배 상자를 이용한 바이러스 살포 계획은 태모신교의 배후 추적으로 어렵게 되고, 종단 우라노에 띄운 위성이 관리국에 넘기는 데이터 중에 자신들이 경계할 만한 요소는 아직 없지만 이들이 8우주 전체를 대상으로 뭔가를 진행하고 있다는 건 분명하다고 대화한다. 그리고 종단에서 보낸 기무사 사제들이 죽인 후 앞으로 어떤 대응을 할지 주목하고 있으며, 가다이 시스템을 피해 바이러스를 8우주 전역에 퍼뜨리는 방법으로 대안책을 찾았으니 이때 필요한 무기들의 제작이 끝나는 3개월 후, 즉 약 100일 뒤에 거사 날에 동시에 진행 할 계획을 세운다. 사천왕은 귀족 연합 측과의 대결에서 당분간 적당한 균형을 유지하다가 조금씩 밀리는 분위기를 연출해 귀족 연합에 의해 사태가 진정돼 간다고 평의회가 착각하게 만들어 개입을 하지 않게 하려고 한다. 사천왕은 이것이 8우주 생명군의 새로운 질서와 균형을 위한 필연적인 선택이라고 말한다.

제트 다이크에게 엉클 드 지터가 전한 제안을 들었으니 두당 10억 바크를 나누려는 게 좋다며, 그와 같은 제안을 받은 사람들과 다 뛰어난 일처리 실력과 도박빚을 가진 공통점이 있지만 도박빚이 그 중 최고가 다이크이고, 이건 귀족 연합 측 제안이라 정황상 제트 스트림은 거절하는 게 옳으나 실종자를 찾는 인도적인 치원의 문제이니 하즈를 설득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제트는 지금까지 실종된 귀족 자제들이 500명이 넘었으니 10분의 1만 찾아도 당장 은퇴할 수 있어 좋아한다.

2.2.4. 3개월 후

<다이크> 314화에서 귀족 연합의 선전포고 이후 3개월 동안, 테러봇들의 물량 공세에 밀릴 거라는 초기 우려와는 달리 전쟁은 연합 팀의 연전 연승으로, 실종자 찾기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자 이번엔 다이크에게 연합팀의 용병으로 선봉대에 합류해 달라는 요청이 온다. 보상 조건이 좋자, 제트 스트림은 엘 가의 몰락 조짐을 느끼고는 당분간 다이크와 동행하기로 한다. 다이크와 제트 스트림은 쉬지 않고 몰아붙이는 싸움 방식 때문에 미친 개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고, 이런 활약에 남은 사천왕 3명 중 둘이 사망하게 된다. 엘 가는 연합에 의해 망하게 되자 제트 스트림과 다이크에게 협상을 요청한다. 3개월 뒤, 313화에서 다이크와 제트 스트림이 사천왕 2호가 만든 테러봇을 쓰러뜨리는데, 이 부분은 <블랙아웃> 4화와 연계된다. 다시 314화에서 은 다이크에게 "야, 다이크! 네가 말했던 것보다 일이 거칠어!"라고 말한다. 제트가 술집에 가기 전에 아론 영감에게 들렀다 가겠다고 말하자, 다이크는 엉클 드 지터에게는 돈 나눌 때에는 멀쩡할 것이니 엄살을 그만 부리라는 말을 전하라고 얘기한다. 그 후 다이크는 전투의 피로감에 술을 걸치다 강제로 우리엘에 의해 실버퀵에 계약된다. 하즈는 중앙까지 뚫리게되자 당황하고는 사천왕을 부른다. 여성형 몸체로 바뀐 사천왕 2호는 이제 그럴 필요가 없다며 행성 네트워크를 장악했으니 평의회 간섭을 막기 위한 연극도 끝이라며, 하즈를 배신하고 우라노 전역에 생화학 무기를 터뜨림으로서 행성을 장악해 버리려 한다.

하즈를 비롯한 엘 가의 주축들이 칼번으로 도피한 후, 사천왕은 본격적으로 공세에 나서 귀족 연합과 행성 자치위를 몰아붙인다. 이대로 사천왕 측으로 승세가 향하나 했으나 엘 가의 규모를 보고 을 다시금 자기 유통망 밑에 묶어둘 필요를 느낀 고산 가에서 마침내 엘 가를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그 결과 훗날 엘의 다섯 손가락으로 불리는 백경대 5인이 우라노로 파견된다. 스파이를 통해 이 사실을 접한 사천왕은 자신들이 준비한 화력은 백경대 100인 분에 해당한다며 오히려 자신만만해하나 이후 사천왕의 행적이 코빼기도 묘사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이들의 운명은 보나마나다.

이후 우라노에 도착한 백경대가 자신들의 폭격기를 하나 둘씩 파괴하기 시작하자 이들은 자신들이 백경대 대항마로 개발한 나노봇을 100여 기만 보내 백경대의 대처능력을 파악하려 한다. 그렇게 순조롭게 백경대의 능력을 파악해가던 도중 사천왕 3호는 자기 뒤로 순간이동해 온 제모나이와 대치한다. 제모나이는 사천왕을 잘 아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제모나이는 3호에게 파우스트 박사 덕에 사천왕이 인간의 행보를 그대로 따라한다는 얘기를 해 준다.

파일:공간 중첩.jpg

얘기를 들은 직후 궤변이라면서 제모나이를 찌르지만 이미 제모나이도 공간 중첩 기술로 방어하고 있었다.

파일:capture-20190531-192329.png

직후 제모나이 자기 아버지가 쓴 기술로 알고리즘의 제약을 풀어버리고 진화를 강제로 가속시켜 버린다.[7]

나머지 백경대원들이 칼번에 도착하고, 가야는 사천왕 사태를 수습했다고 하즈에게 보고한다. 이마에 묘한 문양이 있는 백경대원은 본인의 특기로 노출된 생화학 무기를 입자 단위로 끌어모아 태양 쪽으로 날려보냈기 때문에 우라노의 대기가 다시 원래대로 되었다고 보고한다. 제모나이는 사천왕 3기[8]를 모두 엘시티에 가져다 놨으니 우라노에 가서 보여주려 한다. 제모나이와 은 하즈를 데리고 우라노로 순간이동한다.

제모나이 하즈에게 사천왕의 생체 모방형 모델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진압하는 데에 어렵지는 않았고, 파우스트 박사가 사람들에겐 고약한 면이 있어 사천왕 코어를 매우 위험한 수준인, 인간과 가장 닮아서 정말 많은 피해를 주도록 설정했다고 밝힌다. 제모나이는 제어할 수 없는 힘을 가진 인간[9]이 가장 위험하다며, 자신이 설정된 제약을 푼 후 진화 속도를 가장 큰 값까지 올려 해탈하게 만들었다고 말한다. 사천왕 중 3기 전체가 나무위키[10]로 변해 있었고, 하즈와 은 이걸 보고 놀란다.

며칠 후, 어떤 행성에서 깨어난 다이크는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하며 부재중 전화가 많이 왔다는 걸 알게된다. 다이크는 아몽에게 전화를 건다. 아몽은 다이크에게 동료들이 전멸[11]했고, 우라노 퀑 연대의 정보에 따르면 엘이 고산 가에 신변의 안전을 맡긴 후 경호대원 5명이 파견되었는데 이들은 일반 하이퍼들과는 다르다고 말하며 동영상을 보여주는데 이 부분은 <The knight A.E.> 4화와 연계된다. 동영상 속에는 페드릭이 전함을 공격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The knight A.E.> 4화에서처럼 다이크는 동영상 속 백경대원들의 활약에 압도되고, 아몽은 이들이 엘 가에 맞선 들을 어찌할지 알 수 없으니 당분간 우라노에 들어오지 말라고 말한다. 이어서 아몽은 다행히 우라노 퀑 연대가 엘 가에 협상을 제의했으니 결과가 나올 때까지 라인 켜놓고 기다리라고 말한다.

2.3. 수년 후

수년 후 작중 시작 시점을 다루는 <블랙아웃> 4화 덴마( 다이크)가 제트, , 아몽과 함께 사천왕 2호가 만든 테러봇 중 하나를 다굴 물리치는 회상을 한다.

2.3.1. 4개월 후

작품 시작 시점에서 4개월 후 <콴의 냉장고> 4화에서 수마이의 부하 콴의 냉장고가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 할은 콴의 냉장고를 열기 위해 핥핥핥 "할!"이라고 외치며 할법 능력을 시전하는데, 결국 이마에 조준점이 있어서 냉장고가 열리지 않아서 수마이의 부하에게 사살당한다. 수마이의 부하는 할이 사천왕과도 싸웠다길래 기대를 했다고 말한다.

2.4. 5년 후

<The knight A.E.> 4화에서 다이크의 독재에 맞서 전쟁을 벌였는데 우려와는 달리 연전연승 중 사천왕 중 하나만 남겨 둔 상황에서 우리엘을 만났고, 그 후 엉뚱한 행성에 버려졌다는 걸 알아챘다고 회상한다. 은 자신이 우라노의 분쟁을 종식시킨 평화의 사도라고 말하며 가야를 떠올린다.

3. 목록

3.1. 1호

쭈쭈라는 로봇 개를 지배했기 때문에 별명이 쭈쭈다.

어떤 사람은 공원에서 로봇 개 쭈쭈를 산책시키던 중 쭈쭈가 무언가를 느끼고 짓자 공공장소라며 말린다. 그런데 사천왕의 척추가 쭈쭈를 덮쳐 몸을 지배한다. 주인은 개를 살리기 위해 이름을 붙여주지만[12] 이미 늦어 놀란다.

모두 충전이 끝난 후 하드웨어 일체화를 하는 중 자신들을 아티카에서 꺼낸 자가 누구이며, 왜 꺼냈는지에 대해 궁금해한다. 이때 쭈쭈는 우라노 전쟁기념관 CCTV에 찍힌, 두 순간이동 퀑의 키가 190이 넘고 조건에 맞는 자가 두 명 있는데 한 명은 최근 일어난 사고로 죽고, 한 명은 체형이 이들과 다르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이어서 그는 최근 신체 조건이 비슷한 퀑들이 넘어왔는데 그 뒤 접수된 행성 출입국 신고서에는 이들이 유명 귀족의 경비대라고 나오며 불러들인 자가 엘 가의 집사인 하즈로, 사천왕을 아티카에 가두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우라노 영지 도시민의 안티 히어로라고 말한다.

그 후 제모나이에 의해 나무가 된다.

3.2. 2호

인간형 로봇끼리 싸움 시합이 벌어지는 동안 대기하던 한 로봇에는 이미 척추가 들어간 상태이다. 하드웨어 일체화를 하면서 인간형 비슷하게 변한다.

앞으로의 계획을 짤 때 그는 가정용 로봇을 모아 전투용으로 개조할 것이라고 말한다.

케일 공작은 그와 접촉해 자신들도 의 인장같은 걸 팔고 싶다는 뜻을 밝힌다. 그러자은 동의 없이 엘 가보다 싸게 엘의 인장을 팔 수 있는 대신 다브네스 왕가의 문제를 해결하는 중인 8우주 평의회와 접촉해 우라노 상황을 살필 시찰단을 파견해 달라고 요청한다. 케일 공작과 헤어진 후 나머지 멤버들과 텔레파시로 대화를 한다.

패왕 경호대 외근 근무자들과 만나는데 이들을 공격한 후 갑자기 갈라지며 가루가 되어 날아간다. 이때 갑자기 패왕 경호대 외근 근무자들이 쓰러진다. 본모습으로 돌아온 후 적용된 지 2달 된 나노봇도 업그레이드되었는데, 이 나노봇들은 호흡기를 통해 들어가 작동한다고 밝힌다.

한 달 후... 케일 공작이 다른 귀족과 얘기를 나누던 중 그에게 전화가 오자 중요한 회의 중이라며 끝나는 대로 전화하겠다고 말하고는 끊는다. 이에 분노하여 중대한 게 어느 쪽인지 확실히 알려주겠다며 테러봇으로 인장도 무시하고 클럽을 습격한다. 그 후 케일 공작과 다시 만난다. 케일 공작에게 무릎 꿇고 자신이 있는 곳까지 기어 오라 하는데, 지면이 매우 거칠어 무릎이 까질 정도. 이는 사천왕이 상정해둔 것이라 한다. 갑질을 제대로 배웠다며 감탄하는 댓글들은 덤 그는 케일 공작에게 진화한 테러봇에 맞춰 인장 패치를 발급하면 된다고 말하고는, 거래란 것은 원래 상호 간의 이익이 있어야 하는 것인데 그쪽은 성황이지만 이쪽은 진전이 없다며, 인장을 다시 가치 있는 것으로 바꾸고 싶다면 수행원으로 자신을 데려가는 것을 전제로 오돔의 집사가 다시 바후 백작을 면회하게 하라 한다.

면회 중 잠입해 평의회를 장악하는데 성공하는듯 했지만, 오히려 평의회에게 조종당하는 신세가 되고. 1호와 3호에 의해 평면 구속 사물 퀑에 당한다.

구속에서 풀려난 후 리셋을 한다.

5개월 뒤 시점을 다루는 315화에서는 여성형 몸체로 변했다. 파우스트가 자신의 모습을 본뜨기 좋아했기 때문에 생체 모방형 봇들이 본인의 모습과 비슷하게 진화한다고 나중에 밝혀진다.

그 후 제모나이에 의해 나무가 된다.

3.3. 3호

택배 드론에 척추가 들어갔다. 하드웨어 일체화를 하면서 얼굴이 있는 새 형태로 변한다. 인면조

앞으로의 계획을 짤 때 위성들을 손보겠다고 말하고, 그 전에 자기들을 풀어준 하즈라는 자를 만나러 간다.

하즈 매니저에게 자신의 질문 하나에 꼼짝 못한다며 걱정 말라 말하자, 나타나서는 그 질문이 뭐냐고 묻는다. 하즈는 침착하게 여기에 왜 온 것이냐 묻고 그는 왜 자신들을 풀어 준 것인지 묻는다. 하즈는 그 질문의 대답으로 "내가 너희를 왜 풀어줬게?"라고 답하고 그는 그런 말장난이 자신들을 방해할 수 있을 것 같냐며 하즈의 심장을 움켜진다. 하즈는 과연 방해 못할 것 같냐며 모호하게 말한다. 그는 그런 말로 위기를 넘기려 해도 소용없다며 하즈를 죽이려 하지만 하즈는 자신이 이들을 풀어주는데 아무런 조치도 안 했을 것 같냐고 말한다. 그는 자신들이 보다 빠르다며 그 말을 믿지 않지만 하즈는 그들을 잡아넣는 게 자신의 계획인 걸 알고 있냐고 물으며 의심 가면 내심 심박수를 재어보라며 당당하게 나온다.

하즈의 의도를 파악한 후 그의 손바닥을 부리로 꿰뚫은 채로 날다가 공중에서 떨궈버리는데, 하즈가 공중에서 떨어지며 자기는 죽으며 안된다며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굴욕을 보이는 동안 이들은 하즈가 자신들을 협박한 동기를 우라노 외부 요인에서 고민한 끝에 하즈를 다시 구해주고 고산 가의 유통망이라고 중얼거린다. 하지만 목적이 짚나이트 거래, 차명계좌, 평의회의 각종 규제 회피 등 여러가지로 나열되자 이들은 확실한 목적을 알 수 없어 일단 하즈가 목적을 말할 때까지 고문하려 하지만 그가 고문으로 입을 열 사람은 아니기에 그의 목적을 알아낼 때까지 살려두고 지켜보기로 한다. 그는 살려두겠지만 방해하면 치우겠다 말하자 하즈는 주도권은 자신에게 있으니 이들이 지켜야 할 두 가지에 대해 말한다. 그는 첫 번째 조건이 카인, 하즈와 엘의 염상이 있는 행성민을 절대 건드리지 않을 것이란 걸 듣고는 첫 번째 조건은 염상 장갑을 팔아치울 속셈이라 말하지만 하즈는 그것보다 더 복잡하다 말하고, 두 번째 조건은 하즈의 목적이 드러날 수도 있다 판단해 수용한다. 그는 하즈에게 조건을 수용하지만 이 조건은 자신들이 허용할 때까지 라며 국지적 테러 준비가 끝나는 대로 연락하겠다 말하며 날아간다.

하즈 가이린이 납치된 구룡도로 찾아가 경비봇을 해킹하고 조종해서 과 하즈를 구출한다. 하즈는 엘에게 그가 사천왕인 것을 알린다. 그와 엘은 짧게 인사를 하고 구룡도를 첫 타깃으로 하기로 한다. 하즈는 손님 중 귀족과 상위 3퍼센트는 당장은 해치지 말고 구룡도 회장인 매머독은 생포해서 자신의 앞으로 데려오라 조건을 단다.

하즈 스마일 브라더들에게 팔다리가 떨어져 나가려하자 그가 미사일을 타고 등장하고 하즈는 그걸 보며 매머독에게 다시 반말하며 마무리하겠다 반기를 드나, 매머독은 위험하겠다며 스마일 브라더들을 시켜 그를 격추시켜 버린다. 그는 격추되어 떨어지지만 기능이 정지되진 않았고, 하즈는 겨우 이거 밖에 안되는 거였냐며 화낸다. 그러자 하즈에게 "대체 나에 대해 뭐라 말한거냐 경고도 없이 이렇게 쏴대면..." 이라고 말하다가 스마일 브라더들에게 총알세례를 맞고 건물 밖으로 떨어진다. 다시 전세가 역전되어 매머독은 하즈와 엘도 어서 치워달라 하지만 스마일 브라더 중 하나가 그에게 지배당해[13] 제압되고, 패왕의 수하 자매 중 하나도 떨어뜨려 버리려 하지만 자매 특유의 능력 때문에 실패하고 바닥에 용접당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 남은 스마일 브라더마저 지배해버려 매머독의 패배로 끝난다. 하즈는 사천왕과 매머독과 할 말이 있으니 다이크에게 가이린을 다른 곳으로 데려가 달라 부탁한다. 하즈는 매머독에을 옥상에서 떨어뜨려 죽여버린 후 그와 대화한다. 그는 구룡도는 사실 퇴역한 우주전함이었고 이걸 띄워서 행성 자치 위원회 본부에 내리꽂을 것을 제안하고 하즈는 승인한다. 그는 승인받고 구룡도를 지배하기 시작하는데... 이후 셋에게 하즈의 형상을 한, 구룡도를 지배한 신경망이 나타나 구룡도가 곧 이륙을 시작한다는 걸 알린다. 그 후 구룡도는 행성 자치 위원회 본부에 추락한다.

다리를 새장 모양으로 만들어 , 하즈, 가이린, 다이크를 태워 날다가 곧 엘 가에 도착한다.

이후에는 하즈에게 나비라고 불리며 서로 연락을 한다.

우라노를 공습하던 중 백경대원들이 사천왕의 폭격기를 하나 둘씩 격추해나가자 이를 지켜보다 자신들과 같은 재질의 로봇들을 출동시켜 백경대를 몰아붙이려 한다. 좀처럼 파괴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몸을 휘감는 나노봇들을 보고 이마에 묘한 문양이 있는 백경대원 하얀 피부의 백경대원 제모나이라고 부르면서, 그에게 기름 냄새 묻는 게 싫다며 아직 멀었냐고 소리친다. 그 순간 제모나이는 그를 발견한다.

제모나이는 사천왕을 잘 아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과거 그의 아버지는 파우스트 박사의 경호원이자 실험의 조력자로, 그 때문에 어린 제모나이 역시 종종 연구실에 들러 사천왕같은 로봇들을 보곤 했었다고 한다. 파우스트 박사는 자신의 모습을 본뜨기 좋아했기 때문에 생체 모방형 봇들이 파우스트의 모습과 비슷하게 생겼다. 그의 아버지가 도운 실험은 인공지능 봇이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 특이점 이후의 상황을 맞이할 때 어떻게 되는가에 대한 것이었는데, 최종 결과를 본 파우스트 박사는 무한 진화 알고리즘에 제약을 걸어버렸고 제모나이는 이 때문에 사천왕이 인간의 행보를 그대로 따라한다는 얘기를 해 준다. 얘기를 들은 직후 궤변이라면서 제모나이를 찌르지만 이미 제모나이도 공간 중첩 기술로 방어하고 있었고, 작후 제모나이는 자기 아버지가 쓴 기술로 사천왕의 알고리즘의 제약을 풀어버리고 진화를 강제로 가속시켜 버린다. 그 후 나무가 된다.

3.4. 4호

모터바이크에 척추가 들어갔다. 하드웨어 일체화를 하면서 얼굴이 있는 모터바이크 형태로 변한다.

평의회 시찰단에 잠입하였지만 평의회 대테러 전담반에 잡혀 한 달 후 시점에서는 205팀의 한 장소에서 고정액에 박제 비슷하게 당한 상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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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를 보면 제모나이 파우스트 박사와 연구자료를 공유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음을 알 수 있다. 제아무리 부친이 조력자라고 해도 연구결과를 조력자 외에 공유하기 싫어하는 성향이라면 박사가 어린 제모나이를 들여보내주며 자료공유를 했을리가... [2] 창조자 파우스트는 여성으로 보이며, 사천왕 중 인간 형상을 따르는 2호는 처음에 들어간 로봇이 남성형이었기 때문에 한동안 남성형으로 나왔으나 점점 여성형 몸체를 띈다. [3] 그래서 현재 사천왕의 진화단계는 최종이 아니라 겨우 중간. [4] 자기들을 풀어준 하즈의 목적대로 자기들의 목표에 이르는 대량 학살을 실행한다면 당위성을 잃고 내면의 충돌이 일어나기 때문. 따라서 하즈가 자신의 의도를 뚜렷하게 밝히지 않는다면 사천왕의 행동은 충분한 당위성을 얻을 수 없다. [5] 우라노 내부 동기로는 자신들을 협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6] 엘 가에서 가이린은 무사하게 해 달라고 했기 때문에 괜찮은 것이다. 가이린은 인장이 본인을 지켜주는 건 알지만 그게 통하지 않음에도 아직도 테러봇들이 피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이라고 착각하고 있거나, 속묘사가 안되었기 때문에 테이를 안심시키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전개가 되며 전자라는 게 드러난다. [7] 알고리즘을 풀어버리는 것이 병행되는 것을 보면 이전에 실버퀵의 평면 간섭 능력을 지녔던 직원의 능력이 포함되는 것일수도 있다. 해당 직원도 이 능력을 통해 암호를 더듬어 읽어내는 식으로 암호를 해제하고 정보를 볼 수 있었으므로 프로그램 알고리즘도 이런 식으로 해제 가능할지도...? [8] 한 기는 평의회 갇혀있다. [9] 예전에 콧수염이 인간에 대해 비슷한 말을 한 적이 있다. [10] 이 위키를 언급한 댓글이 베댓이 되었다. [11] 정황상 모두 사망한 것이 아닌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태에서 흩어진 것으로 보인다. [12] 덴마 세계관에서 이름 안 나오는 무명캐들의 대다수는 사망 플래그를 피해가지 못한다. 설령 한동안 제법 비중있게 나온 캐라고 해도 예외는 없다(...) 아직까지 유일하게 이 플래그를 피한 예외는 고산 공작의 사촌형 정도. 그래서 무명캐들의 사망 플래그 관련 드립이 독자들 사이에서 종종 나오는데, 이것도 그 중 하나. [13] 눈 모양이 사천왕 특유의 정자 모양으로 바뀌어 있고 등쪽에 무언가가 파고든 흔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