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저기압 사이클론을 제외한 다른 의미의 동음이의어에 대한 내용은 사이클론(동음이의어) 문서 참고하십시오.
{{{#!wiki style="word-break: keep-all; 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2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00A495, #3594D3); color: #fff" 태풍 颱風 · Typhoon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tablewidth=100%> 태풍의 발생 | |||
발달 과정 | 슈퍼태풍 | 연도별 태풍 목록 | 활동 중인 태풍 | |
태풍 명칭 | ||||
태풍 명칭 | 제명된 태풍 명칭 | |||
다른 지역의 태풍 | ||||
허리케인 | 사이클론 | |||
관련 문서 | ||||
사례 | 템플릿:태풍 | }}}}}}}}} |
<colbgcolor=#999><colcolor=#fff> 태풍의 발달 과정 | ||||
발달 전 | 열대성 저기압 | |||
열대요란 | ||||
발달 후 | 태풍 | 허리케인 | 사이클론 | |
슈퍼태풍 | ||||
소멸 후 |
열대성 저기압 (열대기후에서 소멸) |
온대성 저기압 (온대기후에서 소멸) |
1. 개요
Cyclone인도양[1], 남 태평양, 호주 근해[2], 지중해[3]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
어원은 퀴클롭스 같은 ' 외눈박이'로 단어가 태풍의 눈을 연상시키기에 태풍(동아시아), 허리케인(북미)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벌어지는 저기압을 두고 사이클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북인도양의 경우 일반적으로 강력한 사이클론이 없지만, 드물게 태국이나 캄보디아 등을 관통하여 인도양으로 진출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은 인도 동쪽에서 나타나 북상하여 땅에 상륙하며, 드물게 인도 서쪽에서 발생하여 아라비아 반도나 소말리아로 내습하는 것이 있다.
북인도양에서 발생하는 사이클론 중 인구밀도가 높고 국토의 대부분이 삼각주 등 저지대에 위치하며, 방재시설이 부족한 방글라데시를 덮치는 것은 약한 위력에도 매우 심각한 피해를 내는 것이 많은데, 역사상 최악의 피해를 기록한 1970년의 방글라데시 사이클론 역시 사피어-심프슨 등급으로 하면 3등급의 중형 태풍이었지만 폭풍과 해일로 무려 30만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서남인도양의 경우 4등급 이상의 강력한 태풍이 종종 발생하지만 대부분 바다 위에서 소멸하여 피해가 없다. 그러나 마다가스카르 섬과 그 주변 군도의 경우 종종 내습한 사이클론에 큰 피해를 입는 일이 있다.
동남인도양에서는 인도네시아와 호주 사이의 해역에서 발생하여 호주 북부로 상륙하는 패턴이 자주 관측된다. 강력한 사이클론이 가끔 나오지만 다행히 호주 북부는 인구밀도가 낮다 못해 사람이 거의 안 산다고 해도 될 정도라 강력한 태풍이 상륙해도 피해는 적다. 다만 가끔 강한 사이클론이 인도네시아에 피해를 입힐 때가 있다.
지중해를 비롯한 유럽 지역은 열대저기압이 잘 발생하지 않는 지역이지만 일단 발생했다고 하면 사이클론으로 정의가 내려진다. 2011년에 발생한 롤프 (Rolf)는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에 영향을 주었고, 서유럽과 남유럽 일대에서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2014년에 발생한 켄드레사 (Qendresa)는 몰타 섬과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 동부를 강타하였다. 물론 이들 지역에서 발생한 사이클론은 알프스 산맥으로 인해 멀리 가봤자 프랑스 남부, 이탈리아의 밀라노 정도가 전부이며, 스위스는 알프스 산맥 이남 지역에 일부 영향을 줄 수 있으나 대부분 독일, 오스트리아도 못가본다. 참고로 서유럽, 특히 영국, 포르투갈, 프랑스 보르도, 낭트 같은 곳에 직접 상륙하는 것은 윈드스톰 (Windstorm)이라고 따로 분류하는데, 허리케인에서 변질되어 온대저기압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과거 "윌리윌리(willy-willy)"라고 불렸던 남태평양 사이클론은 일반적으로 호주 북동부 공해상에서 발생한다. 아주 강력한 사이클론이 종종 발생하지만 주로 해상으로 가니 눈에 띄는 피해는 없다. 그러나 종종 폴리네시아나 미크로네시아의 작은 섬들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기도 한다.
2. 사이클론의 명명
3. 대표 사례
- 시그마 (1896. 1.) - 남반구에서 관측기록이 있는 사이클론 중 이름이 명명된 가장 오래된 사이클론. 최저기압은 988hPa,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 마히나 (1899. 3.) - 남반구에서 관측기록이 있는 사이클론 중 가장 강력한 사이클론. 관측 및 보고된 최저기압은 880hPa이다. 당연히 5등급 사이클론의 세기를 보였으며, 퀸즐랜드 북부에 상륙하며 무려 최고 13m 높이의 폭풍해일을 일으켰고 #, 300~410명의 사망 및 실종자가 발생했다. 이 기록은 지금도 호주에서 가장 큰 인명피해를 일으킨 사이클론으로서 깨지지 않고 있다.
3.1. 20세기
- 볼라 (1970. 11) - 세계적 인구 밀집 지역인 인도 서뱅골 주와 당시 동파키스탄이었던 방글라데시를 거세게 강타하면서 사상 최대의 인명 피해를 낸 열대저기압으로 기록되어 있다. 게다가 이 사이클론은 국가를 탄생시킨 저기압으로 회자되고 있는데, 이전부터 서파키스탄과 갈등을 빚던 동파키스탄이 볼라로 인한 동파키스탄의 엄청난 피해에도 서파키스탄이 피해복구에 미온적 반응을 보인 계기로 반 파키스탄 감정이 더욱 악화되어 결국 벵골인들이 들고 일어나 독립전쟁을 일으켜 결국 71년 12월 방글라데시라는 이름으로 파키스탄에서 독립하게 된다.
1970년 사이클론 볼라 | ||
위성사진 | ||
활동 기간 | 1970년 11월 7일 ~ 1970년 11월 13일 | |
영향 지역 | 방글라데시[4], 인도, 파키스탄 | |
태풍 등급 | 4등급[SSHWS] | |
최저 기압 | 966hPa | |
최대 풍속 | 1분 평균 | 67m/s |
3분 평균 | 51m/s | |
피해상황 | 사망자 | 30~50만 명 |
- 게이 (1989. 11), 포러스트(1992. 11) - 아시아 태평양 구간에서 발생한 태풍이 시암 만을 거쳐서 북인도양 방면으로 빠져나가는 특이한 경로를 보인 사이클론들이다. 이들 중 게이는 북인도양 진입 직전 3등급이었던 태풍이 5등급의 사이클론으로 발달하면서 최종적으로 인도와 태국에 심각한 피해를 주었으며, 포러스트의 경우에는 북인도양 진입 전에는 등급이 낮은 열대폭풍이었으나 후에 4등급 사이클론으로 발달하여 방글라데시에 피해를 주었다. 위의 두 사이클론은 태평양에 있었을 때 태풍의 이름과 동일한 이름을 부여받았다.
1989년 사이클론 게이 | ||
진로도 | ||
위성사진 | ||
활동 기간 | 1989년 11월 1일 ~ 1989년 11월 4일 | |
영향 지역 | 태국, 미얀마, 인도 | |
태풍 등급 | 5등급[SSHWS] | |
최저 기압 | 930hPa | |
최대 풍속 | 1분 평균 | 72m/s |
3분 평균 | 64m/s | |
피해상황 | 사망자 | 1,036명 |
피해총액 | 5억 2,100만 달러 |
- 올리비아 (1996. 4) - 카테고리 4에 해당되는 이 태풍은 인류 역사상 3번째로 강력한 바람[7]408km/h(113.3m/s)로 태풍에 의한 순간풍속 중 가장 강력하다.]을 불러 일으켰다.
1996년 사이클론 올리비아 | ||
진로도 | ||
위성사진 | ||
활동 기간 | 1996년 4월 3일 ~ 1996년 4월 12일 | |
영향 지역 | 오스트레일리아 | |
태풍 등급 | 4등급[SSHWS] | |
최저 기압 | 925hPa | |
최대 풍속 | 1분 평균 | 64m/s |
10분 평균 | 53m/s | |
순간 풍속 | 113.3m/s | |
피해상황 | 사망자 | 없음 |
피해총액 | 4750만 달러 |
- 오리사[9] (1999. 10) - 시암 만에서 발생하여 말레이 반도를 가로질러 뱅골 만으로 진출. 현재까지 북인도양에서 발생한 사이클론 중 가장 강력한 사이클론이다. 최성기 세력인 912hPa의 상태로 오리사 주에 상륙해 괴멸적인 피해를 입혔다.
1999년 사이클론 오리사 | ||
진로도 | ||
위성사진 | ||
활동 기간 | 1999년 10월 25일 ~ 1999년 11월 3일 | |
영향 지역 | 미얀마, 인도 | |
태풍 등급 | 5등급[SSHWS] | |
최저 기압 | 912hPa | |
최대 풍속 | 1분 평균 | 72m/s |
3분 평균 | 72m/s |
3.2. 21세기
- 조 (2002. 12) - 남태평양에서 발생한 사이클론으로, 2016년 2월까지 남태평양은 물론, 남반구 전체에서 발생한 사이클론 중 3위의 위력을 기록했는데, 최저기압은 890hPa였다.
- 가필로 (2004. 2) - 남인도양에서 발생. 마다가스카르를 강타하여 큰 피해를 입혔다.
2004년 사이클론 가필로 | ||
진로도 | ||
위성사진 | ||
활동 기간 | 2004년 3월 3일 ~ 2004년 3월 11일 | |
영향 지역 | 마다가스카르 | |
태풍 등급 | 5등급[SSHWS] | |
최저 기압 | 895hPa | |
최대 풍속 | 1분 평균 | 72m/s |
10분 평균 | 64m/s | |
피해상황 | 사망자 | 544명 사망 및 실종 |
피해총액 | 2억 5000만 달러 |
- 아그니 (2004. 11) - 큰 피해는 보고가 된 사이클론은 아니나 북반구 기준 와메이 보다 낮은 위도인 북위 0.7도에서 발생한 사이클론이다. 워낙낮은 위도라서 일부가 남반부에 걸쳐질 정도였다. 서진하다가 소말리아에 피해를 입히고 소멸.
2004년 사이클론 아그니 | ||
진로도 | ||
위성사진 | ||
활동 기간 | 2004년 11월 29일 ~ 2004년 12월 2일 | |
영향 지역 | 소말리아 | |
태풍 등급 | 1등급[SSHWS] | |
최저 기압 | 994hPa | |
최대 풍속 | 1분 평균 | 33m/s |
3분 평균 | 29m/s | |
피해상황 | 사망자 | 없음 |
피해총액 | 없음 |
- 카타리나 (2004. 3) - 특이하게 열대저기압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남대서양에서 발생한 사이클론.
- 나르기스 (2008. 4) - 미얀마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준 열대저기압으로, 미얀마에 상륙하여 궤멸적인 피해를 입혔다. 인명 피해만 무려 약 14만 명, 재산피해는 129억 달러에 달한다.[13] 인명피해 기록으로는 1900년 이후 3위로 21세기 최악의 사이클론이다.
- 윈스턴 (2016. 2) - 마친가지로 남태평양에서 발생하여 남반구를 강타한 초강력 사이클론, 기록된 최저기압은 무려 884hPa로, 1899년 사이클론 마히나에 이어 2위의 기록이다. 이 사이클론은 2018년 현재까지 모든 남반구 사이클론들 중 두 번째로 강력하다.[14] 바람도 굉장히 강력해서 10분 평균 풍속 78m/s = 175mph(280km/h)[15], 1분 평균 풍속은 80m/s = 180mph(285km/h)에 달했다. 게다가 이 사이클론, 최성기(카테고리 5) 때 피지를 직방으로 때리고 말았다! 이때 기록한 상륙 최저기압 884hPa은 역대 태풍 상륙 최저기압 기록으로 남아있다. 이 때문에 결국 사이클론 이름 목록에서 제명되었고, 새로운 이름인 와니타(Wanita)로 대체되었다.
- 꺄르 (2019. 10.-11.) - 2007년 사이클론 고누(Gonu) 이후 12년만의 북서인도양에서 발생한 슈퍼 사이클론(Super Cyclonic Storm)[16]. 다만 바다 부근만 지나가서 피해는 적었다.
3.2.1. 2020년대
-
암펀 (2020. 5.) - 1999년 사이클론 오리사 이후 21년만에 발생한 북동인도양 슈퍼 사이클론. 예상경로는 방글라데시를 직격하는 것이었지만 다행히 방글라데시는 빗겨갔다. 이 사이클론은 1등급에서 단 6시간만에 4등급으로 폭발적으로 발달하더니, 그로부터 단 12시간 후에 5등급이라는 충격적인 발달 속도를 보였다. 그런데 또 방향을 튼 쪽이 하필이면 인도의 최대 도시 중 하나인
서벵골주[17]
콜카타. 방글라데시도 빗겨갔지만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결국 나르기스가 가지고 있던 종전 기록을 갈아치우고 역사상 가장 큰 재산피해를 준 북인도양 사이클론으로 기록되었다. 재산피해액은 최소 136억
미국 달러이고 사망자는 128명이다.
인도
서벵골주에서 98명,
방글라데시에서 26명,
스리랑카에서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암펀은 사이클론에서 열대폭풍으로 약화한 이후에
부탄을 강타했는데, 3일동안 부탄에 폭우를 쏟아부어 부탄 내 최대의 화력발전소를 침수시켜서 부탄 전역에
정전을 일으켰다. 다행히
인도에서 긴급하게 부탄으로 전력을 공급해줘서 정전 사태는 4시간만에 복구됐다. 인도에서 전력을 공급하는 동안 부탄은 수력발전소 발전용량을 최대로 상승시켜서 대응했다.
- 샤힌-굴랍 (2021. 9. 23) - 동인도양에서 발생해 인도 중동부를 타격하고 소멸했으나, 열대 요란 상태였던 잔해가 서인도양으로 진출하면서 중심기압이 다시 하강하여 소멸하기 전보다 더 강력한 세력으로 부활했다. 부활한 후에는 명칭이 'Gulab' 에서 'Shaheen-Gulab' 으로 바뀌었다. 오만을 내습하고 재소멸 하였다.
- 잇사 (2022. 4.) - 남서인도양에서 발생한 아열대저기압. 남아프리카에 큰 피해를 냈다. 콰출루-나탈 홍수에 기여하고 사망자는 443명이다![18]
2022년 사이클론 잇사 | ||
진로도 | ||
위성사진 | ||
활동 기간 | ||
영향 지역 | 남아프리카 공화국 | |
태풍 등급 | 아열대저기압[SSHWS] | |
최저 기압 | 994hPa | |
최대 풍속 | 1분 평균 | 15m/s |
10분 평균 | 20m/s | |
피해상황 | 사망자 | 443명 |
피해총액 | 15억 7,000만 달러 |
- 다리안 (2022.12.18-2023.1.1) - 오스트레일리아 지역 서부에서 발생하여 급발달해 12월에 발생한 드문 오스트레일리아 지역 카테고리 5 사이클론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으며, 최저중심기압 915hPa로 최전성기를 맞았는데 그대로 남서인도양으로 넘어가서 역대 최초로 매우 강한 사이클론이 넘어온 사례가 되었다. 이 이후 약화와 급발달을 2번이나 반복하다가 아열대저기압으로 31일에 변질되어 다음 날에 소멸하였다. 2023년 1월 29일 현시점에서 2022-23 남반구 사이클론 시즌 3개를 통틀어 가장 강력하기 때문에 역대 두 번째로[20] 두 개의 시즌에서 가장 강한 사이클론이 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21] 다행히 해상에만 있어서 피해는 없었다. 최전성기 세력은 중심 최저기압 915hPa, 10분 평균 풍속 145mph(230km/h, 64m/s), 1분 평균 풍속 155mph(250km/h, 69m/s)
2023년 사이클론 프레디(freddy) | ||
진로도 | ||
위성사진 | ||
활동 기간 | 2023년 2월 4일 ~ 2023년 3월 16일 | |
영향 지역 | 모리셔스, 레위니옹, 마다가스카르, 모잠비크, 짐바브웨, 말라위 | |
태풍 등급 | 5등급[SSHWS] | |
최저 기압 | 931hPa | |
최대 풍속 | 1분 평균 | 75m/s |
10분 평균 | 61m/s | |
피해상황 | 사망자 | 1,434명 |
실종자 | 19명 | |
피해총액 | 6억 5500만 달러 이상상 |
-
프레디 (2023.02.04~2023.03.15) - 다리안 이후, 인도네시아 서부 숨바섬 남쪽 근방 티모르해 해역에서 발생하였고, 오스트레일리아 서부 지역을 서진하면서 발달했다. 그런데 그 이후 무려 4번에 걸쳐 약화와 급발달을 하면서 남인도양 전체를 서쪽으로 가로지르며 22일만에
마다가스카르,
짐바브웨,
말라위까지 영향을 끼쳤다. 이는 관측사상 4번째이며 [23] 그들 중에서도 최초의 카테고리 5 사이클론이다. 이 사이클론으로 마다가스카르에서 최소 17명이 사망했고, 2만2500명이 이재민이 되었다. 마다가스카르를 횡단해 넘어간 뒤에도 계속 서진하여 2월24일에 모잠비크에 재상륙 하였다. 모잠비크에도 최소 10명이 희생되었다.
도로 피해 사진 기사
그러나 놀랍게도, 프레디는 방향을 틀어 아프리카 대륙에서 동진하여 인도양으로 나오더니, 또다시 5번째로 재발달하여 3월 2일 사이클론으로 부활하였다. 이후 3등급으로 발달한 뒤, 마다가스카르 서쪽 해역까지 접근했다가 다시 방향을 틀어 4일동안 약화와 발달의 과정을 또 거치며(...) 3월 11일, 모잠비크에 두 번째로 상륙하였다. 이번 상륙은 최초 상륙했을 때보다 강력한 2등급 사이클론이었기에 첫 번째 상륙보다 피해가 컸다. 특히 콜레라가 유행이였던 말라위에서 큰 피해가 발생하여, 강한 강수량에 따른 홍수와 산사태로 최소 1216명이 사망하였다. npr 기사 모잠비크에서도 최대풍속 215km/h의 바람과 함께 최소 198명이 사망하였다. 이렇게 프레디는 총 최소 1434명 이상을 희생시켜 두번째로 많은 희생자를 낸 아프리카 사이클론이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3월 13일, JTWC와 프랑스 기상청 Météo-France은 프레디의 마지막 예보를 내었고, 2일 뒤인 3월 15일 드디어 소멸했다.
이렇게 매우 드문 긴 수명으로 프레디는 무려 37일 넘게 활동하여 지난 1994년 허리케인/태풍 존의 기록을 넘어 열대저기압 최장 생존기간을 경신하였다. 또한 프레디는 오랫동안 강한 세력을 유지했기에 폭풍누적에너지수치가 87.01을 기록했다. 이는 전 최대 기록인 허리케인/태풍 이오케의 85.27을 넘어서 단일 열대저기압 중 가장 많은 에너지를 가진 폭풍으로 기록되었다. Matthew Cuyugan 트위터
2023년 사이클론 대니얼 | ||
진로도 | ||
위성사진 | ||
위성사진 | [24] | |
활동 기간 | 2023년 9월 5일 ~ 2023년 9월 12일 | |
영향 지역 | 그리스, 불가리아, 튀르키예, 리비아, 이집트 | |
태풍 등급 | 아열대저기압[SSHWS] | |
최저 기압 | hPa | |
최대 풍속 | 1분 평균 | 집계중 |
10분 평균 | 24m/s | |
피해상황 | 사망자 | 최소 18,000명 |
실종자 | 최소 1만명 이상 | |
피해총액 | 25억 달러 이상 (추정) |
지중해에서 발생한 메디케인[26]이다. 특이하게도 기존에 보기 힘들었던, 지중해를 건너는 경로를 보였다. 지중해에서 생긴 사이클론은 대부분 알프스 산맥이나 스페인 바르셀로나 쪽으로 상륙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의 산물도 여겨진다. 풍속은 강하지 않아 강풍으로 인한 피해는 없었으나, 1,092mm라는 엄청난 강우량을 수반하여 그리스와 튀르키예, 리비아에 큰 피해를 입혔다. 특히 리비아의 경우 21세기 이래 첫 폭풍을 맞아 댐이 붕괴되어 일개 도시 하나가 초토화되는 등의 큰 피해를 입었다. 사망자만 최대 수만명 대로, 자세한 내용은 2023년 리비아 대홍수 문서 참고. 사망자의 대부분이 리비아에서 집중적으로 나왔다.
- 이알리 (2024. 5.) - 남서인도양에서 발생한 카테고리 1 사이클론으로, 남서인도양 사이클론 중 적도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발생하였다. 세이셸과 탄자니아, 케냐에 피해를 냈다.
[1]
북반구의
아라비아 해와
벵골 만 포함
[2]
윌리윌리(willy-willy)란 이름은
2006년에 폐기되었다.
#
[3]
간혹 열대성 폭풍 (Tropical Storm)으로 정의할 때도 있다.
[4]
당시
동파키스탄
[SSHWS]
[SSHWS]
[7]
순간풍속
[SSHWS]
[9]
현재의 오디샤 주. 2011년부로 주의 이름이 바뀌었다.
[SSHWS]
[SSHWS]
[SSHWS]
[13]
미얀마는 사이클론 이동 진로에서 벗어나 있는 관계로, 사이클론의 대비를 전혀 안한 상태에서 날벼락을 맞았다.
[14]
재산피해도 한화로 약 1조원 이상으로, 남반구 전체 1위의 기록이다.
[15]
이게 얼마나 괴물같은 바람이냐면 역대 최악의 열대저기압으로 뽑히는 태풍
팁의 72m/s 보다도 10분 평균 풍속이 높다.
[16]
3분 평균 최대풍속 62m/s 이상.
[17]
세포이 항쟁 이후로
영국 정부가
벵골 주를 동벵골주와 서벵골주로 분할했는데, 동벵골주가 현재의
방글라데시이고 서벵골주는 여전히
인도에 남아 있다. 참고로 동벵골(방글라데시) 인구는 1억 7천만 명, 서벵골 주 인구는 1억 2천만 명.
[18]
심지어 5등급 슈퍼 사이클론 암펀보다 사망자가 더 많다
[SSHWS]
[20]
1982년 크리스-다미아가 최초이다. 그런데 이게 약 40년 전 일이다!
[21]
여담으로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가 다리안 (D'a'rian)을 도리안 (D'o'rian)이라고 쓰는 실수를 했다.
[SSHWS]
[23]
각각 1994년
Litanne, 2000년
Leon–Eline,
Hudah이다.
[24]
리비아를 덮치기 직전의 모습으로 전체적인 크기는 작아졌지만 중심부는 오히려 응축되어 훨씬 강해진것을 확인할 수 있다.
[SSHWS]
[26]
지중해에서 발생하는 온대성 저기압을 일컫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