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真 SAMURAI SPIRITS 覇王丸地獄変 /
SAMURAI SHODOWN II
1. 오프닝
오프닝[1] |
今は昔のものがたり 지금으로부터 먼 옛날 이야기 我が道 極めんとする男あり 자신의 길의 정점을 추구하는 사나이가 있다 血生臭い生きざまに 피비린내 나는 삶인지라 凶事まとうは 偶然ではなかった。 불길한 사건에 얽히는 건[2] 우연이 아니었다 ~타이틀 화면~ 真サムライスピリッツ 覇王丸地獄変 진 사무라이 스피리츠 하오마루 지옥변 いざ、尋常に勝負なり! 자, 정정당당하게 승부다! |
2. 개요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
아케이드 1994년 10월 28일 가동.[3]
외수판명 진 사무라이 쇼다운 2(한국명 진 싸울아비 투혼)
용량 202MBit.
업소용 네오지오 신품 롬 카세트 오픈 가격 68,000엔.
국내에는 '진 싸울아비 투혼'이라는 현지화판이 들어온 바 있지만[4]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제목을 바꾼 셈이라 해당 제목으로 부르는 사람은 거의 없고 일반적으로 원제와 해외판명을 기반으로 '진사스', '진사쇼' 혹은 '사쇼2'라고 축약해서 부른다.
사람들의 혼을 모아 암흑신 암브로시아를 흉신화해 세상을 지배하려는 라쇼진 미즈키를 격파하고 암브로시아를 봉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편의 도입부로부터 약 1년 후인 1789년 봄부터 여름에 걸친 시간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2D 시리즈 중 가장 나중 시간대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자세한 내용은 후술).
3. 특징
시스템은 전작의 것을 토대로 해서 이것저것 추가된 것이 많다.분노 게이지의 경우 가득찼을 때 전작은 공격력 상승 외엔 다른 효과가 없었지만, 이번 작품부터는 '무기 파괴 필살기'라는 초필살기 개념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5] 히트한 상대는 무기가 파괴당하며 맨손상태가 되고 무기는 일정시간 후 다른 아이템처럼 바닥에 던져주기에 다시 주울 수 있다. 본작의 가장 두드러지는 변경점.[6]
그외 세세한 시스템에도 변경 및 추가가 이루어졌다. 분노 게이지가 꽉 찼을때 '나 화났다'라고 하면서 캐릭터가 고유의 포즈를 취하며 일시적으로 무적 상태가 되는데 이를 이용한 공격과 방어 테크닉도 있으며 소점프[7], 앞구르기(↙↙), 뒷구르기(↘↘), 엎드리기(↓↓) 등 다양한 회피동작의 추가, 도발의 추가[8], 받아쳐내기( 저스트 가드)[9]와 카운터 히트[10]로 인한 대미지 증가, 가짜 필살기(페인트) 등 전작의 단조로운 강베기 싸움을 지양하려는 시스템들이 한가득 추가되었다. 게다가 캐릭터마다 한정적이긴 하지만, 콤보의 자유도가 어느 정도 넓어졌다.
백 스텝에 해당되는 물러나기(退き込み) 사용 후에 레버를 앞으로 넣고 있으면(←←, →) 백 스텝이 끝나자마자 대시가 가능하다. 원래의 커맨드(→→)보다 편하게 쓸 수 있다는 점이 특징. 다른 대전 격투 게임에서 보기 어려운 특이한 요소라 볼 수 있다.
새롭게 바뀐 시스템과 추가된 요소들도 많은데 스파 2 시리즈나 KOF 시리즈처럼 전작에서 사용된 그래픽을 일부 그대로 사용하는 일 없이 모두 새로 다듬어진 그래픽이다. 아랑전설 2나 아랑전설 3처럼 완전히 새로 그린 것은 아니고 신체의 일부를 남기고 덧칠하는 식으로 만들었다. 용호의 권 2 정도의 수준으로 그래픽이 수정되었다. 전작에서는 땜빵용으로 급히 만들다보니 금방 품절이 되어 팔지 못했던 교훈으로부터 게임을 대량 생산하여, 아케이드에서 시리즈 사상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한다.
하지만 막상 해보면 게임의 플레이 감각이 정말 미묘하게 달라져서 전작을 즐긴 사람이 2편도 재밌게 즐길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2편부터 이미 이랬기 때문에 후속편까지 포함해서 작품별로 호오가 극단적으로 갈리게 되는 것이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이다. 추가된 요소들 역시 뭔가 정리가 안 되어있고 이것저것 두서없이 넣은 모양새인데 예를 들어 게임 분위기에 맞지 않는 인형 변신이라든가 이번작에만 쓰이고 금방 버려진 엎드리기[11], 초필살기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무기 파괴 필살기 외에도 일부 캐릭터에게만 숨겨진 초필살기급의 기술 '비오의'가 있는 등 어딘가 조잡한 느낌이 강했다. 그야말로 이것저것 많이 넣으면 더 재미있겠지?라는 식. 숨겨진 중간보스인 쿠로코가 사용하는 기술들만 봐도 장풍 종류만 쓸데없이 8종류에 이 게임 저 게임에서 가져다 쓰는 등 조잡함을 더해준다. 1994년 하반기는 업계 전체적으로 버추어 파이터와 철권가 나온 후 3D 대전 격투 게임으로 넘어가는 거대한 전환기였고 다른 명작 2D 게임도 많았기에 이 작품의 인기는 1편에 비해 금방 식게 되었지만 인기가 있었던 1편을 개량해서 나왔다는 완성도(특히 3편과 4편의 완성도가 떨어지기에)면에서 많은 사람들이 최고 걸작이라고 칭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가정용 네오지오용 카트리지는 너무 많이 찍어내는 바람에 중고로 980엔 정도에 구입 가능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다만 밸런스 부분은 크게 신경쓰지 않은 듯하며, 전체적으로 안 좋은 편이다.
특정 기술의 강버전으로 적 처치시, 일정 확률로 상대의 무기가 날아가며 상대가 공중에서 절단되는 연출이 생기는데, 이때 절단되는 캐릭터별로 떨어지는 물건이 다르다. [12]
- 하오마루 - 돈
- 우쿄 - 사과
- 나코루루 - 벚꽃잎
- 한조 - 표창
- 갈포드 - 뼈다귀
- 쿄시로 - 부채
- 니코친 - 부적
- 왕푸 - 염주알
- 샤를로트 - 장미
- 겐안 - 해골
- 챰챰 - 바나나
- 겐쥬로 - 화투
- 쥬베이 - 삼색 경단
- 지거 - 탄피
- 어스퀘이크 - 치킨
- 미즈키 - 절단모션 없음
- 쿠로코 - 심장(!)
또한 각자의 전용맵에서 각 캐릭터가 패배할때 맵에 소소한 변화가 생긴다.
- 하오마루 & 우쿄 - 왼쪽에 몰래 지켜보는 여자[13]가 슬퍼한다.
- 겐안 - 왼쪽 가마솥 쪽에 있던 겐안과 같은 종족의 인물이 쓰러진다.
- 나코루루 - 곰과 같이 관전하고 있던 리무루루가 슬퍼하면서 곰이 리무루루를 핥아준다.
- 쿠로코 난입 조건: 노 컨티뉴 상태에서 다음 조건을 만족하면 난입한다. 6, 8, 10스테이지에서 자신이 먼저 1판을 따낸 뒤 다음 판에서 남은 시간이 20초 이하일 때 무기 파괴 필살기로 상대를 KO 쓰러뜨리거나(가드 대미지로 쓰러뜨려도 된다), 3~10스테이지 중 랜덤으로 지정된 특정 스테이지에서 1/16의 확률에 성공해야 한다.
자세한 공략
4. 등장인물
※ 신 캐릭터는 (●)표시*
하오마루*
나코루루*
타치바나 우쿄*
핫토리 한조*
갈포드*
샤를로트 크리스티느 콜데*
야규 쥬베이*
센료 쿄시로*
왕푸*
어스퀘이크*
시라누이 겐안*
키바가미 겐쥬로 (●)*
챰챰 (●)*
가후인 니코친 (●)*
나인하르트 지거 (●)
탐탐 대신 동생 챰챰이 참전하면서 전작에 출연한 캐릭터 중 탐탐만이 잘렸다.[스포일러]
5. 대전 루트
총 8 루트로 패턴화되어있던 전작과 달리 100% 랜덤으로 상대가 정해진다. 단, 모든 캐릭터를 전부 상대할 필요 없이 15명 중 12명과 싸우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16] 3명째 클리어 후, 부활한 아마쿠사의 모습이 보이고[17], 6명째 클리어 후, 암브로시아로부터 소환한 망령들, 8명째 클리어 후, 심판 쿠로코가 플레이어에게 충고의 말을 전해주고, 바로 퇴장을 하게 된다.(단, 특수한 힘을 지닌 걸로 묘사되는 하오마루, 쥬베이, 쿄시로, 지거는 수수께끼의 악마로부터 공격을 받는데, 죽음 직전 아마쿠사(선)의 구원 덕분에 목숨은 건지게 되고, 어스퀘이크, 겐안, 겐쥬로는 수수께끼의 악마와의 대화 후 바로 넘어간다.) 그리고 11명째 클리어 후, 아마쿠사(선)는 수수께끼의 악마의 벼락 공격으로 사라지고, 웬 한 남자가 쓰러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는 아마쿠사에게 몸을 빼앗겼던 한조의 아들 신조였다. 12명을 모두 클리어한 후 최종보스 미즈키 등장 전에 오소레잔(恐山)의 지옥신사 스테이지의 등장과 함께 최종결전을 치르게 된다.6. 이식
당시 SNK가 자사의 게임을 가정용 네오지오/네오지오 CD 외의 타기종에 이식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내세웠기 때문에 이식 기종이 매우 적다.[18]6.1. 네오지오
1994년 12월 2일 발매.정가 29,800엔.
가정용 네오지오는 업소용과 100% 호환되는 기종이므로 당연히 완벽이식. 그리고 대인전 한정으로 쿠로코를 선택할 수 있다.
6.2. 네오지오 CD
1994년 12월 15일 발매.가정용 네오지오 못지않은 이식이지만 고질적인 로딩 문제가 발목을 잡는다. BGM은 AST 베이스.
6.3. Windows 95
1996년 11월 14일 발매.네오지오 타이틀의 타기종 이식이 재개된 1996년에 나온 첫 타기종 이식작. SNK 격투게임 중 몇 안되는 정식 PC 이식작이다. IBM PC 호환기종으로 발매된 게임 중에서는 몇달 전에 나온 아랑전설 3 이후 두번째. 네오지오 CD판 베이스이며, 이식도는 꽤 높은 편. 타 기종에 이식을 허가하지 않는다는 방침이 철폐된 이후라서 나올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6.4. 플레이스테이션
1998년 3월 26일 발매.'사무라이 스피리츠 검객지남팩'이라는 제목으로 전작과 세트로 이식되었다. 2인 대전시 보스 선택 가능[19], 추가 일러스트와 인게임 보이스샘플과 BGM샘플, 트레이닝 모드+연속기 감상 같은 이런저런 보너스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고 아케이드에 없는 무기 놓은 상태의 라쇼진 미즈키와 쿠로코의 도트 그래픽을 볼 수 있지만 장점은 여기까지. 그나마 괜찮은 이식도로 수록된 전작과는 달리 애니메이션 패턴 삭제가 눈에 띄며 CD 2배속 읽기 능력 밖에 없었던 플레이스테이션의 스펙상 로딩시간[20]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또 이펙트의 해상도가 떨어지며 플스의 자체 내장음원으로 재현된 어딘가 빈약한 BGM 역시 힘을 빼게 만드는 요소. 오죽하면 당시 게임라인의 기자분이 '원작도 이렇다고 생각하는 어린 아해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평할 정도였다.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이식 작품.
6.5. 플레이스테이션 2/ Wii
2008년 7월 24일 발매.'사무라이 스피리츠 육번승부'라는 제목으로 초대, 잔쿠로 무쌍검, 아마쿠사 강림, 제로, 천하제일검객전과 합본 형태로 이식되었다. 양쪽 플랫폼 다 한국에도 정발되었다.
6.6. 기타 이식
2008년 7월 23일에는 Wii 버추얼 콘솔로 출시되었다.2008년 9월 10일에는 XBOX360 라이브 아케이드로 출시되었다. 온라인 플레이를 지원하나, SNK가 그렇듯 별로 쾌적하진 못하다고...
2013년 6월 27일에는 iOS/ 안드로이드로 이식되었다. 블루투스를 통한 로컬 플레이 지원.
7. 기타
- 부제에 사용된 '지옥변'이라는 단어를 보고 '하오마루가 무슨 변을 당해서 지옥에 떨어지는 것인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는 지옥변상(地獄変相) 또는 지옥변상도(地獄変相圖)의 준말로 지옥에서 망인이 고통받는 장면을 묘사한 불화 또는 그림을 뜻한다. 깊은 뜻이 있다기 보다는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 자체가 마계전생 영화판의 영향을 골고루 받은 것을 고려할 때 이시카와 켄이 그린 만화판의 1권의 부제인 '쥬베에 지옥변'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높다.[21] 마지막 스테이지의 배경을 '지옥변'이라 부르는 사람이 있는데 지명이나 스테이지명이 아니다. 해당 스테이지는 오소레잔(恐山)이라는 이름이 있다.
- 이 작품에서 처음 등장한 키바가미 겐쥬로는 이후 하오마루의 라이벌 기믹을 꿰어차며 당당히 차기 작품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이로서 당초 라이벌로 설정된 타치바나 우쿄는 적어도 하오마루의 라이벌이라는 부분에서는 사실상 시야에서 밀려나 버렸다. 우쿄의 인기가 낮은 것은 아니라 듣보잡화는 되지 않았지만.
- CPU전이 굉장히 어려운 작품으로 손꼽힌다. SSF2X와 마찬가지로 같은 시기에 발매한 1994년도 작품 답게 모든 CPU캐릭들이 플레이어의 입력을 보고 딜레이캐치, 이지선다, 앉아 짠발 연사[22], 칼타이밍의 잡기, 가드, 받아쳐내기[23] 등으로 맞대응하는 괴악한 CPU패턴으로 플레이어를 괴롭혀 오며, 최종보스인 라쇼진 미즈키야 말할 것도 없지만(해당 문서 참조) 전반적으로 CPU들의 패턴이 사악한 수준이다. 첫 스테이지라고 만만하게 덤볐다간 어느새 빈사상태에 빠진 캐릭터를 보게 될 것이다. 난이도를 1로 낮춰도 유저에 따라서는 CPU전을 세 명 이상 이기기 어려운 수준. 또한 CPU 공격력 책정도 너무 높게 한 것도 문제라면 문제. 본래 이 게임 컨셉이 단발 위주의 심리전이라 공격력 책정 자체는 그럴 수 있다 치더라도, 앞서 언급했듯 CPU의 패턴이 수준급이라서 (안 좋은 쪽으로) 시너지가 일어난 경우다. 이는 3편까지 유지되어있다가 4편과 5편의 CPU패턴이 상대하는데 무리가 없는 수준으로 바뀌었지만, 제로 스페셜에서 또 CPU전이 상당한 난이도로 돌아왔다. 그나마 이 작품만큼의 패턴 수준이 아니라는 게 다행.
-
전 캐릭터 공통으로 SD인형으로 변신하는 필살기가 있다. 특정한 커맨드를 입력하면 캐릭터들이 갑자기 작은 인형처럼 변해 포즈를 취하는 것인데, 딱히 기술 자체에 의미는 없다. 굳이 따지자면 도발용?(...) 커맨드가 복잡해서 쓰기도 힘들다. 변신한 상태에서 다시 동일한 커맨드를 입력하거나 필살기, 특수기 등을 입력하면 변신이 풀린다. 인형인 상태에서는 잡기무적이고 인형으로 변하는 순간에 무적시간이 있어서
뉴타입급 고수들은 노리고 쓰기도 한다.
- 하오마루와 나코루루, 갈포드와 핫토리 한조 한정으로 비오의(秘奥義)라 불리는 숨겨진 초필살기급 기술이 존재한다.[24] 무기 파괴 필살기와 달리 분노 게이지와 관계 없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지만, 변태 커맨드라 실용성은 제로에 가깝다.(굳이 쓰려고 노력하면 아주 못 쓸 수준은 아니다만... 하오마루의 천패봉신참은 연속기로도 넣을 수 있다.) 하오마루와 나코루루의 것은 후속작에 초필살기로 정식 채용되었다. 여담으로 하오마루의 천패봉신참은 게임 발매와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애니메이션 '사무라이 스피리츠 파천강마의 장'에서 커맨드를 공개!!!라는 식으로 홍보했는데, 실제로 본편에서는 나왔는지 안나왔는지 모를 정도로 엄청나게 짧은 시간에 엄청나게 애매한 연출로 표현해버려서 욕을 먹었다.[25]
(화면이 빠르게 움직이기는 하지만 ↘←↙↓↘→←↓↙+B・C라고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작품 발매 순서상으로 보면 2번째지만 2D 시리즈 전체의 시간 흐름으로 보면 가장 마지막에 일어난 일에 해당한다. 3편과 4편은 시간을 돌려서 1편과 2편 사이의 일을 다루게 되고 안 그래도 작품 사이에 간격이 별로 없는데 불과 2년도 안 되는 시간 사이에 너무나 많은 사건을 다루게 된다.[26] 어느 여캐 하나 때문에... 자세한 건 나코루루 문서 참조.[27]
- 두 번째 작품까진 첫 번째 작품과 비슷하게 가다가 세 번째 작품부터 분위기나 시스템이 확 바뀌게 되어 그대로 이어지는 SNK 특유의 게임 작법이 이 작품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여러 시스템이 추가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대의 분위기를 잃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5와도 공통점이 있다. 이 다음 작품인 사무라이 스피리츠 잔쿠로 무쌍검의 경우 SNK 3편 징크스에 발목을 잡혀 완성도면에서도, 흥행면에서도 실패한 작품이 되고 말았다. 일본에서는 인기면에서 1편보다 조금 밀렸다는 점에서 용호의 권 2와 비슷하다.
-
특이하게 캐릭터들마다
어스퀘이크 전용 잡기가 있는 게임이다. ~
본격 어스퀘이크 괴롭히기 게임~ ...라기보다, 1편에서 어스퀘이크만 잡을 수가 없었던 것 때문에, 잡기 기술이 먹히도록 변경하면서 취해진 조치. 그나마도 던지는 게 아니라 몇 대 패는 정도로 끝난다. 이 전용 모션은 쿠로코를 잡았을때도 볼 수 있다.
[1]
오프닝이 끝난후에 벚꽃잎, 꽃, 화투패, 파란색 깃털, 물방울(?) 중 하나가 랜덤으로 떨어져내린다.
[2]
まとう(纏う)는 '얽히다, 달라붙다'라는 의미이다.
[3]
자료에 따라 1994년 10월 25일 출시라는 내용도 있다.
[4]
제목의 SAMURAI 부분을 SAULABI로 수정했고 밑에 '하오마루 지옥변'이라고 써진 부분이 '
싸울아비 투혼'이라는 한글로 바뀌었다.('싸', '아'는
아래아를 사용했는데, 예스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사용한 것이지 원래 아래아가 들어가는 발음이 아니다.)
[5]
SNK에서 무기 파괴기라는 명칭을 쓸 때가 있는데, 무기 파괴 필살기가 정식 명칭이고, 무기 파괴기는 이를 줄인 명칭에 해당한다.
[6]
다만 각 캐릭터들의 고유 무기가 부서지고 다시 쿠로코가 무기를 던져주는 것은 해당 무기들의 상징성이나 유일성을 생각하면 무슨 양산 무기인 것처럼 취급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어서인지 이후 작품에선 '무기 날리기 필살기'로 변경해서 연타 대결에서 졌을 때처럼 무기가 바로 바닥에 떨어지도록 수정되었다.
[7]
B+C로 사용하며 점프 공격이 불가능한 하단공격 회피 동작이다. 수직이 아니라 뒤쪽으로 점프하며, → + B+C로 입력해야 수직으로 뛴다.
[8]
분노 게이지에 변화를 주지는 못하는 순수한 도발. 거리가 떨어진 상태에서 A+C 또는 B+D로, 2종류나 준비되어 있다. 짧게 누르면 반응하지 않고 16프레임 이상 눌러야 반응하니 주의.
[9]
受け返し. 받아낼 수 있는 공격에 제한이 있다. 대부분 근거리 선 자세에서 발동시키는 중, 강베기들이다. 또한 이런저런 예외가 많이 있다. 다만 직전 가드 형태는 아니고 가드 모션 4프레임째와 5프레임째 총 2프레임 사이에 공격판정이 들어와야 한다. 엄밀히는 공격을 받아내는 데에 성공할 경우 상대의 공격판정이 나오기도 전에 상대의 움직임을 멈추기에 상대의 공격 판정은 미처 발생하지 않는다.
[10]
기술마다 피카운터 히트 여부가 다른 듯하다. 같은 기본기라도 약베기, 중베기는 카운터 히트에 당하지 않지만 강베기는 당하고, 같은 필살기라도 하오마루의 호월참, 선풍열참은 카운터 히트에 당하지만 술병 공격은 당하지 않는다.
[11]
제로에서 부활하기는 했다.
[12]
국내판인 진 싸울아비 투혼에서는 삭제되었다.
[13]
하오마루 쪽은 오시즈, 우쿄 쪽은 케이
[14]
1편부터 배경인물 및 심판으로 계속 출연했지만 싸우는 캐릭터로서의 출전은 본작이 처음이다.
[스포일러]
사실은 챰챰의 곁에 같이 있는 원숭이 파쿠파쿠가 신의 비보를 지키지 못한 죄로 벌을 받은 탐탐이라서 완전히 잘렸다고 보기 힘들다. 파쿠파쿠가 쓰는 기술은 전부 탐탐 본인의 기술이기도 하니, 마마하하 같은 보조 캐릭터로 강등당한 것으로 볼 수 있다.
[16]
본 작품의 신규 캐릭터 4인 겐쥬로, 챰챰, 니코친, 지거는 무조건 참전한다.
[17]
흑막인 것처럼 등장하지만 알고 보니 아마쿠사의 선한 면이 깨어난 것이었다.
[18]
같은 이유로 비슷한 시기에 나온
KOF 94도 PS2가 나올 때까지 타기종 이식이 되지 않았다.
[19]
아케이드 모드 클리어 후 세이브 한 후 세이브한 것을 로드해서 대전 모드로 들어가서 L1+L2+R1+R2+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쿠로코와 미즈키가 해금된다.
[20]
플스판 킹오파 95와 맞먹는 끔찍한 로딩을 견뎌야한다.
[21]
이 작품의 주인공은
미야모토 무사시가 아니라
야규 쥬베이다. 참고로 2권의 부제는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에서 이름을 딴 '시로 마도변'이다. 아마쿠사 강림
[22]
그중 우쿄가 가장 심각하다. 앉아 짠발 연사 막거나 저항 하려고 하면 칼로 저공 약 츠바로 딜레이캐치를 한다.
[23]
제로 스페셜보다는 덜 쓴다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제로 스페셜보다는 덜 쓸뿐, 이 작품의 CPU들도 받아쳐내기를 제법 쓴다.
[24]
용호의 권 시리즈의 '숨겨진 필살기'를 '비오의'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는데, 이 작품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
잔쿠로 무쌍검부터는 하오마루의 무기 날리기 필살기의 수식어로 사용된다. '비오의 천패단공렬참' 등.
[25]
다만, 2편의 천패봉신참은 엄청난 대미지를 줄 수 있으며 상대가 정통으로 맞으면 KO당할 수 있고 심할 경우
체어샷이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그 형평성 부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26]
KOF 94와 95 발매 후 96, 97이 안 나오고 94와 95 사이의 이야기만 추가로 더 나온 셈이다.
[27]
스토리적으로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와 유사한 면모가 있었는데 이쪽은 인기 캐릭터인
베가와 함께
스트리트 파이터 3의 세대교체가 원활하지 않아 이후 4에서 5까지 최신 스토리가 계속 3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후 5에서 샤돌루 스토리를 완전히 끝맺음하고 이후 새로운 넘버링인
스트리트 파이터 6부터 다시 최신 이야기로 이어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