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다이아몬드 (2006) Blood Diamo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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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cc66,#010101><colcolor=#000000,#dddddd> 장르 | 액션, 전쟁, 드라마 |
감독 | 에드워드 즈윅 |
각본 |
찰스 리빗 에드워드 즈윅[1] |
스토리 원안 |
찰스 리빗 C. 개비 미첼 |
제작 |
마샬 허스코비츠 에드워드 즈윅 그레이엄 킹 폴라 와인스틴 길리언 고르필 |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코넬리 자이먼 혼수 마이클 쉰 |
촬영 | 에드와르도 세라 |
편집 | 스티븐 로젠블룸 |
음악 | 제임스 뉴튼 하워드 |
제작사 |
스프링 크릭/배드포드 폴스 프로덕션 버츄얼 스튜디오 이니셜 엔터테인먼트 그룹 |
수입사 |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
배급사 |
워너 브라더스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
개봉일 |
2006년 12월 8일 2007년 1월 11일 |
화면비 | 시네마스코프 |
상영 시간 | 143분(2시간 23분) |
제작비 | 1억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57,377,916 |
월드 박스오피스 | $171,720,398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444,855명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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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편집상, 음향편집상, 음향믹싱상 후보작
에드워드 즈윅 감독의 2006년
영화.
유럽 다이아몬드 카르텔을 소재로 하여 만들었다.본래 각본의 찰스 리빗이 시에라리온의 문제에 오랫동안 관심을 갖고 철저한 조사를 바탕으로 오래전에 각본을 완성했으나 이미 진행 중이었던 내전을 바탕으로 영화화시켜 줄 스튜디오는 없었고, 결국 오랫동안 각본이 표류하고 있던 상황에서 에드워드 즈윅에 의해 영화화가 시작되었다. 에드워드 즈윅은 처음에는 각색과 제작에만 관여할 생각이었으나 각색 과정에서 직접 만들고 싶어져서 메가폰을 잡게 되었다. 본래 각본은 찰스 리빗이 다이아몬드 회사인 드비어스의 소송까지도 각오한 굉장히 노골적인 각본이였지만 여러 복잡한 어른의 사정으로 인한 문제로 상당 부분 각색되고 각본이 갈아엎어졌다고 한다. 리빗의 각본은 틀만 유지되었다고.[2] 사실상 에드워드 즈윅의 각본으로 봐야 할 작품이다.
2.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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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 Diamond - Trailer |
3. 등장인물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대니 아처 역
- 제니퍼 코넬리: 매디 보웬 역
- 자이먼 혼수: 솔로몬 밴디 역
- 지미 미스트리: 나빌 역
- 마이클 쉰: 시몬스 역
- 아놀드 보슬루: 코에츠 대령 역
- 스티븐 콜린스: 월커 역
- 데이빗 해르우드: 포이즌 대위 역
- 배질 월리스: 벤자민 카파니 역
- 베누 맵헤나: 제시 밴디 역
- 은타레 므위네: 메드 역
- 엣토 에산도: 람보 역
- 카기소 카이퍼스: 다이아 밴디 역
- 안토니 콜맨: 코델 브라운 역
- 아노인팅 루콜라: 얀다 밴디 역
4. 사운드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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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메인 테마격 음악 |
Solomon Vandy 엔딩 씬의 음악 |
오리지널 스코어(배경음악 OST)는 명작곡가 제임스 뉴튼 하워드가 맡았다. 하워드는 〈블러드 다이아몬드〉의 음악을 아프리카 음악과 관현악, 일렉 기타를 결합해 만들었고 음악성을 인정받아 그래미상에도 노미네이트되었다.
〈블러드 다이아몬드〉의 스코어는 하워드가 기존에 보이던 스타일보다는 한스 짐머의 음악 스타일에 더 가까운데 이전 해에 한스 짐머와 《 배트맨 비긴즈》를 공동 작업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메인 테마는 한스 짐머의 음악처럼 단순한 멜로디와 매우 단순한 단조 코드진행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이 단순성은 영화의 주제를 명쾌히 꿰뚫는 역할을 하며 이 테마를 여러 방식으로 변주하고 다른 요소들과 혼합하여 음악적으로 흥미롭게 만든다. 장소 고증에 부합되게 이국적인 악기들이 다채롭게 활용됐으며 탁월한 완급조절과 속도 조절을 통해 영화를 음악으로 모범적으로 보강하여 하워드의 능력을 다시금 입증하는 작품이 되었다.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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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64 / 100 | 점수 8.5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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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63% | 관객 점수 90%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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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다이아몬드는 빈약한 스토리텔링을 날카로운 메시지와 좋은 연기로 극복합니다.
로튼토마토
로튼토마토
평론가 사이에서는 밋밋하고 전형적인 각본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자이먼 혼수의 뛰어난 연기와 훌륭한 영상미와 연출로 극복한 작품으로 통일되고 있다. 스토리를 중점으로 보았는지, 연기와 연출을 중점으로 봤는 지에 따라 평가가 양극단으로 갈리는 호불호가 심한 작품이다. 혹평측은 대부분 무거운 주제로 너무 상업적 블록버스터처럼 연출했다고 혹평한다.
반면 로튼토마토 팝콘 지수는 90%, 메타크리틱 유저 평점 8.5, IMDb 점수 8.0을 기록하는 등 관객평은 매우 뛰어난 작품이다. 어느 정도 대중적인 방식으로 연출한 작품이고 액션씬과 물량공세도 화려해서 상업적인 블록버스터로서의 평은 좋은 편이다. 애초에 찰스 리빗 원래 각본대로 미국인 사업가와 시에라리온 현지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시에라리온의 실태를 고발하는 사회 비판성 영화로 만들려면 필연적으로 로드 무비 형식을 따를 수밖에 없는데, 이러면 흥행력이 날아간다. 차라리 모험물로 각색해 시에라리온의 실태를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찔끔찔끔 묘사하되 날 것 그대로를 집어넣는 것이 관객들에겐 더 충격적일 수도 있다. 시에라리온 현지에 피의 다이아몬드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만들려면 일단 영화 자체를 재밌게 만들어 많은 관객이 보게 만들어 알리자는 취지였다면 모험물로 각색한 에드워드 즈윅의 판단은 옳았던 셈이다.
선진국의 일부 몰지각한 이들이 보여주는 보석에 대한 탐욕이 시에라리온에 전쟁, 난민, 정치적 갈등과 같이 큰 비극을 가져왔으며, 이것들이 한 나라에 살고 있는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을 드라마틱한 전개로 조명한 수작이다. 아프리카의 역사와 비극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이 영화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모순과 비극을 잘 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프리카에서 행해지는 서구의 자원 약탈, 인종갈등[4], 내전 등의 모습을 복합적으로 그리는 것 등이 그러하다. 순진한 시에라리온의 소년들이 군벌들에 의해 소년병화하는 과정도 생생하게 담았다.[5] 한국에는 블러드 다이아몬드라는 발음 그대로의 제목으로 개봉되었다. 엔딩은 약간의 반전이 있는데 감동 그 자체.
마지막 장면은 위 문단처럼 UN 의회에서 조약을 통해 다이아 판매를 금지하는데 여기서 한 번 더 반전으로 엔딩 크레딧 직전에 나오는 '그래도 피의 다이아몬드는 계속 팔리고 있다.'라는 문구가 여러모로 인상적이다. 작중 매우 아름다운 그림 연출도 눈에 띄고, 대부분 강렬한 조역을 주로 맡았던 진주인공인 자이먼 혼수의 순진무구한 어부 아버지 연기와 디카프리오의 전매특허 사기꾼 연기도 일품이다.
상술한 대로 디카프리오와 자이먼 혼수의 연기가 극찬을 받은 작품으로 이런 블록버스터적인 영화 구성에서도
〈 영광의 깃발〉과 더불어 에드워드 즈윅 작품 중에서는 비평적으로나, 대중적으로나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남주인공과 생전 마지막 통화를 마친 여주인공( 제니퍼 코넬리)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은 너무 CG인 것이 티가 나고 극중 두 사람의 관계[6]를 고려하면 CG 뺀 원래 연기인 여주인공의 눈시울이 붉어지는 정도가 딱 적당하기 때문에 몰입을 방해한다는 평가가 많다. #
6. 흥행
관객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제작비 1억 달러를 들여서 북미 5700만 달러, 월드와이드 1억 7000만 달러를 벌면서 흥행에는 실패했다.1억 달러나 들어간 블록버스터임에도 첫주부터 상영규모가 고작 1900개관 정도로 적게 하였고, 홍보도 최소한으로 진행했다. 개봉 시기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노리기엔 너무 이르지만 추수감사절은 이미 지난 12월 초라는 점에서 아카데미 레이스를 노린 것으로 보이며, 민감한 소재를 다루고 있는 와중에 R등급이기까지 하니 애초부터 워너 브라더스는 본작의 흥행을 일찌감치 포기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흥행 성적은 좋은 편이다. 추후 입소문을 타서 2차 시장에서 더 흥행한 작품이다.
7. 기타
- 그리고 막바지에 대니 아처가 사용하는 CAR-15가 유명하다.
[1]
크레딧엔 즈윅은 감독으로만 올라와 있지만 오랫동안 표류하던 찰스 리빗의 각본을 구입해 상당 부분을 에드워드 즈윅이 갈아엎어서 사실상 에드워드 즈윅의 오리지널 각본으로 봐야 하는 영화다.
[2]
대표적으로
캐릭터도 변경되었다. 원래는
미국인
사업가와 시에라리온 현지인의
버디였으나
로디지아 출신의 백인계
아프리카인과 시에라리온 현지인의 버디로 변경되었다.
[3]
로드 오브 워도 평론가들에게는 평가가 박하고 관객 평점은 높다.
[4]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기한 주인공은
남아공 출신(정확히는
로디지아 출신이고 군 복무를 남아공에서 했다.)의 백인 남자다.
[5]
마약과
담배,
화약, 그리고 강요된
폭력으로
세뇌하여 말 그대로 부모도 몰라보게 된다.
[6]
처음엔 서로를 이용만 해먹으려다가
비즈니스
파트너로 발전한 사이인데 남주의 과거사에 여주가 측은한 마음은 가졌지만 솔로몬의 다이아몬드를 가로채려는 남주인공의 계획은 그 다이아 없으면 솔로몬 밴디는 죽은 목숨이란 사실을 지적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반대했었다. 기어이 다이아 찾으러 가겠다는 남주를 뜯어말리다가 자신의 손에 원했던 다이아몬드
불법
거래 자료를 쥐여주자마자 군말없이 보내주는 관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