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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23:16:41

붕괴3rd/단편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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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
2.1. Reburn2.2. 여왕강림2.3. 마지막 수업2.4. Cyber Angel: ZERO Exception2.5. 브로냐2.6. 제레2.7. 천궁의 유성2.8. 죄인의 만가2.9. 도진2.10. 영원히 타오르는 불꽃2.11. 아포칼립스가 말하기를2.12. 너로 인한 이야기2.13. 졸업 여행

1. 개요

붕괴3rd의 단편 애니메이션 목록.

1주년 영상 Reburn 제작 이후 여왕강림부터 메인 스토리의 중요한 클라이맥스 장면을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주는 것과 동시에 해당 버전, 또는 다음 버전에서 출시될 메인 신규 캐릭터를 홍보하는 목적도 겸하고 있다.

스토리 모드를 플레이하면 영상 재생을 할 수 있으며, 인게임 도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또한 버전 업데이트 전후로 유튜브에 먼저 업로드가 된다. 미호요가 중국 기업이기에 중국어 버전이 먼저 만들어진 후, 일본어 더빙이 추가된다.

2. 목록

2.1. Reburn


삽입곡은 Reburn

미호요가 최초로 만든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미호요가 붕괴3rd를 운영하면서 얻은 노하우로 제작한 애니메이션이다. 해당 영상이 큰 호응을 받자 이후 업데이트 버전의 발키리 홍보와 함께 주요 스토리의 마지막을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는 형태가 정립되었다. 영상 내의 백기사는 게임 버전과는 다르게 공간의 율자의 심볼이 들어가있는데, 이는 이후 스토리에 대한 암시였다.[1]

2.2. 여왕강림


중국어 버전
백기사 월광, 여왕으로 깨어나다.
삽입곡은 Befall
삽입곡 한국어 버전 링크

붕괴3rd의 인게임 스토리에 맞추어 삽입된 첫 애니메이션이자, 붕괴 유입 유저를 제일 많이 끌어들인 영상으로 오타쿠 업계에서도 걸작 중의 걸작으로 평가 받는다.[2]

영상의 내용은 챕터 8의 결말에서 결국 시린의 인격이 깨어나 지배당한 키아나가 율자의 힘을 시연하는 것으로, 게임에서 최초로 출시되는 플레이어블 율자 캐릭터인 공간의 율자의 광고 효과 또한 제대로 해냈다.[3]

이 영상은 광고로도 게시되었는데, 붕괴를 몰랐던 유저까지도 퀄리티에 큰 호평을 보냈고, 해당 영상 광고의 성공으로 신규 유저층을 엄청나게 끌어들이며 붕괴 유저 증가에 톡톡히 한 몫을 했다. 율자 키아나의 미모와 율자가 가진 압도적인 힘에 대한 연출, 애니메이션의 엄청난 퀄리티로 가져온 임팩트로 인해 서비스가 계속되면서 애니가 많이 나온 상황에서도 유저들에게 가장 인상깊은 애니메이션을 택하라고 하면 여왕강림을 주로 꼽을 정도로 넘사벽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2.3. 마지막 수업

폭풍우에 하늘이 어두워졌지만
나는 이 검으로 천국을 불바다로 만들 것이다.
집으로 데려고 가겠다고 맹세했으니까...
중국어 버전

삽입곡은 Nightglow

챕터 9의 결말을 장식했으며, 한계에 다다른 몸으로 월식 슈트를 입고 키아나를 되돌리기 위해 마지막 전투를 치르는 모습을 통해 무라타 히메코가 가진 스승이라는 캐릭터성을 성공적으로 극대화시킨 작품.

본래 붕괴3rd 내에서 비주류였던 캐릭터 컨셉과 성능이 좋지 않아 메타에서 밀리는 등 여러모로 비운의 캐릭터였으나, 이 애니 하나로 제자를 구하기 위해 목숨까지 거는 진정한 스승이라는 캐릭터성이 부각되면서 아줌마로 놀려대던 유저들의 인식을 단번에 바꿔버렸다. 퀄리티 또한 상당했고 내용 자체도 제자를 향한 스승의 사랑이라는 점에서 평이 좋아 여왕강림에 이어 큰 인기를 받는 애니메이션이다. 보통 여왕강림과 묶어서 한 세트로 취급되며, 여왕강림으로 유입된 엄청난 수의 유저들이 접지 못하게 붙들어두는데에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다. 또한 출시된 진홍의 기사 월식의 성능 또한 당시 대검 캐릭터 중에선 꽤 훌륭했기에 홍보 효과 또한 톡톡히 봤다.

2.4. Cyber Angel: ZERO Exception

나는 의 그림자를 쫓고 있어
잃어버린 세계에서 을 올려
심해의 끝에 닿을 때까지
중국어 버전

챕터 11의 결말과 함께 이치의 율자 출시에 맞추어 제작된 애니메이션으로, 브로냐의 각성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듣는다. 다만 일본판 중장토끼 19C의 음성이 너무 깬다는 의견도 있는 편. 엔딩 크레딧에서 브로냐의 평행세계로 보이는 다양한 일상을 지내는 모습들을 보여주기에 평범하게 자랐다면 행복한 삶을 누렸을 것이라는 점이 안타깝게 다가온다는 평도 많았다.

삽입곡은 Cyberangel

해당 곡은 붕괴학원2의 브로냐 테마곡인 죄의 천사(罪之天使)를 편곡한 것이다. 브로냐의 중국 성우인 Hanser가 직접 불렀다.

2.5. 브로냐

언니... 드디어 왔구나!
스토리랑 연동되는 중요한 내용이 없다. 내용은 과거 우랄의 은랑으로 불리던 암살자 시절 브로냐에서 모티브를 따온 모양.

2.6. 제레


중국어 버전
우리의 약속이 눈앞에 아른거려
나약한 난 언니의 발목만 잡았었지
이번엔, 가 언니를 지킬 거야
챕터 12의 결말을 장식하는 애니메이션.

스토리의 전개 및 제레 발레리의 S랭크 발키리 슈트인 피안쌍생의 프로모션을 위해 제작된 애니메이션이다.

삽입곡은 Dual-Ego

특이하게도, 일본어 성우인 나카하라 마이보다 중국어 제레 성우 탕야징의 연기력이 호평받은 작품이다.

2.7. 천궁의 유성

설령 어두운 밤에 끝이 없더라도
나는 별이 되어 희망을 불태울 것이며
서언은 내가 실행할 것이다...
중국어 버전

챕터 14의 결말을 장식하는 애니메이션.

삽입곡은 Starfall

천궁 시의 붕괴능 폭탄을 막기 위해 키아나가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다뤘으며, 작 중 처음으로 율자의 힘을 처음으로 자신의 의지로 다루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 때, 히메코의 환영이 남긴 격려를 들으면서 공간의 율자로 변했지만 키아나를 상징하는 푸른 눈이 유지되는 것으로 임팩트를 남겼다.

애니메이션의 제작 당시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해 제작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유저들의 불안해했지만, 다행히도 좋은 퀄리티로 완성되어 공개되었다.

2.8. 죄인의 만가

뇌명이 과거를 절단하고, 너와 나는 갈림길에 올라선다
뇌명이 흩어지고, 폭우가 그칠때
나는 어둠에 떨어져, 게 빛을 되돌릴 것이다
중국어 버전

삽입곡은 붕괴 세계의 가희

챕터 17의 결말을 장식하는 애니메이션으로, 키아나를 살리기 위해 번개의 율자의 힘을 자신이 다시 거둬서 율자가 되어버린 메이가 아예 요르문간드로 전향하려 하자 키아나가 막아서자 서로 싸우게 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브로냐와 마찬가지로 해당곡은 원래 붕괴학원2의 라이덴 메이 테마곡이지만, 차이점이라면 메이의 경우 원곡 그대로 가져왔다는 점.[4]

일본어 버전은 코로나 때문에 일정 지연이 생겨서 중국어 버전이 나오고 2주 뒤에 올라왔다.

다만 애니메이션의 퀄리티와는 별개로 메이의 행적에 대해서는 평가가 심하게 갈리는 편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죄마저 짊어지겠다는 각오를 보여줬지만, 그 과정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무자비하게 패고 테러리스트로 전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키아나를 위해 스스로 더러워질 각오가 된 캐릭터라는 평과 결국 키아나를 무자비하게 패버린 후 떠나버린 배신자라는 평가가 공존하게 되었다.

미호요 측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메이의 과거사를 따로 공개하는 등의 노력을 했지만, 이후 전개로 인해 애니메이션의 행동을 한 이유가 무의미해져가면서 후자의 평가를 하는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이 문제. 자세한 내용은 라이덴 메이 참고.

2.9. 도진


중국어 버전
속세의 혼란은 이제 무감각하다
소중한 인연은 모두 흩어졌다
오직 창생을 구원하기 위해 천년을 지켜왔다
챕터 22의 결말을 장식하는 애니메이션.

삽입곡은 Rubia. 가수는 남성 주심이다.

예고 영상이나 노래의 분위기로 보아 후카가 완전히 소멸하는 듯 했으나, 더는 누군가가 희생하는 걸 막겠다는 키아나가 후카를 끝끝내 살리는 데 성공한다. 키아나가 후카를 구하러 가는 장면은 에반게리온: 파에서 이카리 신지 아야나미 레이를 구할 때의 오마주.

후카는 구문명시절 부터 현문명에 이르기까지 붕괴의 저지와 신주의 수호라는 사명을 지키기 위해 여러번 스스로를 희생해왔는데 후카가 걸어온 인생이 얼마나 시궁창인지 의식의 율자는 후카의 기억을 읽고는 그 스스로가 율자임에도 붕괴에 대한 증오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와 더불어 후카와 세상을 이런 사태로 내몬 천명 기관과 요르문간드에도 증오를 드러내며 흑화해버린다. 천명 기관의 최고 전력들 그리고 율자마저 단신으로 상대할수 있는 융합 전사로서의 힘과 불사성. 우도진과 그에 백업된 기억마저 희생하여 사명을 다했으나, 조력자들은 언제나 뒤통수[5]를 때렸기 때문에 복수나 이익대신 사명만을 중시한 후카는 어쩔수 없이 매번 스스로를 희생해야 했지만[6] 일련의 사건을 겪고도 후카를 구하는것을 포기하지않은 키아나 덕분에 처음으로 자기희생에 의한 윤회를 깨트렸다고 볼 수 있다. 심지어 현재 우도진은 파괴된것으로 보이기에 이번에 희생하면 정말로 끝날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Bilibili에 유저들이 신년 이벤트때 열린 채팅 광장 기능을 이용해 SD버전으로 만들어 올리기도 했다. #

2.10. 영원히 타오르는 불꽃


중국어 버전
고통이 앞길을 가렸지만
밝게 빛나는 성화는 타오를 것이다.
맹렬한 불길로 새벽을 알리고
희망으로 불꽃을 영원히 이어받는다.
집요한 어둠이 밤을 가득 채울 때, 그것은 자신을 가르는 유성을 기다리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녀는 키아나 카스라나, K423, 시린, 공간의 율자이자ㅡㅡ 신염의 율자이다.
그너는 자신이 했던 것을 끊어내고, 지난날의 주저함과 이별을 고한다.
그녀는 확고한 발걸음을 내딛어 내일의 희망을 향해 나아가기로 결심한다.
그녀가 꽉 쥔 대검은 아름다움을 수호하고, 이 불완전한 이야기를 다시 쓸 것이다.
챕터 25의 결말을 장식하는 애니메이션.

삽입곡은 Moon Halo[7]

헤일로란 해나 달빛이 대기중의 얼음 입자와 만나 산란하여 광륜을 이루는 현상인데 이 영상에서 볼 수 있는 헤일로는 키아나가 신염의 율자로 각성하고 지배의 율자에게 달려들때 날린 미사일 같은 투사체를 분쇄 할 때 볼 수 있다.

중심지는 붉은 십자가형으로 빛나고 보라빛 광륜이 보이는걸 알 수 있는데 보라색은 붉은색과 파란색을 섞으면 나오는 색이다.
즉 Moon halo는 키아나가 히메코의 검과 의지를 계승했음을 상징하는것이다.

히메코가 챕터9에서 최후의 결전을 치르기위해 입고나온 발키리 슈트가 진홍기사 월식(月蚀)인데 월식이 일어나면 지구의 그림자에 의해 달이 노을처럼 붉게 물든다. 이때부터 복선을 깔아두었다고하면 장장 3년만에 복선을 회수하는것이다.

파일:97833346.png
우리의 여정에 참가하고 지지해준 모든 함장들에게 감사합니다.
희망의 불꽃이 언제나 우릴 인도할 것입니다.
애니메이션 제작진의 한마디[8][9]
수 년 간에 걸쳐 쌓아올린 키아나의 서사와 뛰어난 작화, OST가 맞물려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점들과 키아나의 새로운 율자 형태인 신염의 율자의 간지나는 디자인 덕분에 여왕강림 때 만큼은 아니지만[10] 많은 신규 유저를 유입시켰다.

2.11. 아포칼립스가 말하기를

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 죄악을 저릴러야
지옥의 저편에서 그녀를 여명으로 데려올 수 있을까
한 사람이 얼마나 멀리 걸어야
시간의 저편에서 최초의 자신을 되찾을 수 있을까
중국어 버전

챕터 28의 결말을 장식하는 애니메이션.

오토 아포칼립스의 카렌 부활이라는 목적 달성을 위한 마지막 행동을 다루고 있으며, 단순한 빌런에서 카렌을 추종하거나 안티 히어로적인 면 등, 입체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한 오토의 서사를 캐릭터성의 붕괴없이 깔끔하게 매듭지었다는 평을 받는다.[11][12]

삽입곡은 Regression이다.

Regression은 심리학용어로 퇴행을 말하는데 충분히 성숙한 자아발달이 되었음에도 발달 이전의 행동을 하게 되는것을 말하는데 주로 강한 스트레스나 심리적 벽을 넘지 못할때 드러난다고한다. 오토는 현문명 인류중에 그 누구보다도 오래살았고 매우 뛰어난 수완으로 500년간 천명을 이끌었지만 마음속으론 카렌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해 500년간 그 시절의 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근본적으로는 카렌이 죽은 당시에서 인간으로서는 멈춰버린셈인데 최후에는 말그대로 자신이 바라던 카렌이 살아있는 과거로 돌아간 오토의 인생에 비추어봤을때 정말 함축적인 타이틀이라고 할 수있다.

권력자들이 자신의 권세와 재산때문에 오래 살길 바랬다면 오토는 카렌의 부활이라는 단 하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오랜 세월 비윤리적인 행동들도 서슴치않고 행해 악인이 되길 자처하고 자신의 행동을 이해받길 바라지도 않았고 끝내 자신이 바라던것을 성취했고 그와 동시에 카렌을 위해서 스스로의 목숨도 버렸다. 당연히 카렌은 이런 것을 바라지도 않았겠지만, 오토는 자기 마음대로 500년 걸려 그녀를 향한 사랑을 증명해냈다. 즉,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이기적인 행동'이란 마지막의 글귀는 카렌만을 위해 살아온 오토의 행적을 함축적으로 담아냈다고 볼 수 있다.

특기할 점은, 이 영상은 붕괴3rd 3D 애니메이션 중 유일하게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주연이 아닌 작품이다. 주연이 아니면서도 가장 긴 분량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배정받은 것은 오토 아포칼립스라는 캐릭터가 붕괴3rd에게 어떤 존재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2.12. 너로 인한 이야기

시간아, 천천히 흘러가
꽃아, 더욱 활짝 피어라
빛나는 사람들을 위해
영원의 이야기를 남길 수 있도록
그녀는 알고 있었다. 세상과 작별할 때 남겨진 사람들이 슬퍼하지 않도록 자신의 모든 것을 가져가야 한다는 것을.
또한 이는 그녀가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그녀는 이 세상에 너무 많은 것을 남겼다... 모든 것, 그리고 영원에 이르는 것을.
그녀는...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제멋대로 하기로 한다.
보았던 것들, 사랑하는 것들, 남긴 것들...
세상의 모든 것을 한데 모아 책을 편찬한다ㅡㅡ
그렇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남겼다.
아름다웠던 시절에 관한, 영웅이 되지 못한 13명에 관한...
그저 단순한 이야기를.
중국어 버전

챕터 31의 결말을 장식하는 애니메이션.

삽입곡은 TruE.

챕터 25 이후 메이 시점으로 진행되는 서브 스토리인 과거의 낙원과 영원의 낙원, 그리고 불을 쫓는 나방의 서사를 마무리하는 애니메이션으로, 6.0 버전에 출시될 인간의 율자 엘리시아의 홍보를 겸하고 있다.

내용은 낙원이 침식의 율자에게 잠식되어 가는 상황에서 엘리시아가 침식의 율자를 격파하는 것으로, 가상의 공간이 침식당한다는 컨셉을 보여주기 위해서 엘리시아가 피해를 입을 때마다 해상도나 화질이 열화되어 가는 등 그래픽이 변화하는 연출을 보여준다.
||<-2><tablewidth=650px><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FFC8FE> 그래픽 변화 연출 ||
시간 내용
1:10 침식의 율자가 공격을 하면서 VHS의 되감기 연출을 이용해 시간을 되돌리는 연출을 사용했다.
1:13 디스크에 눈을 공격당하자 양 옆에 필러박스가 생기며 화면 비율이 4:3으로 변경된다.
2:20 엘리시아의 얼굴에 끼는 노이즈 사이로 웃는 얼굴의 입꼬리가 보인다.[13]
2:30 해상도 크게 감소하며 컬러가 흑백 전환된다.
화면 비율이 브라운관 형태의 곡선형으로 변경된다.
그림체가 옛날식 셀 애니메이션으로 변경된다.
3:11 에덴의 등장과 함께 컬러 복구
3:16 약 2초에 걸쳐 화면이 브라운관 형태에서 모서리가 둥근 사각형 형태로 복구
3:33 뫼비우스의 힘을 받으며 화질 1차 회복
화면 모양 사각형으로 복구 완료
3:56 빛 폭발과 함께 화질 2차 회복
4:19 폭발과 함께 화면비를 축소시켰던 필러박스 소멸
화질 완전 복구
5:05 침식의 율자의 저항으로 인한 노이즈 & VHS의 되감기 연출 재사용
5:08 화면 전체를 덮어쓴 엘리시아[14]
5:22 엘리시아의 권한이 완전히 복구되고 온전한 힘을 갖게 된 엘리시아가 2D를 넘어 3D 카툰 렌더링 기술까지 사용하기 시작함

일본어 더빙판은 엘리시아가 율자의 모습으로 변한 뒤에 목소리 톤이 조금 바뀌는데, 성우 인터뷰에 따르면 마지막 대사가 너무 슬펐던 나머지 눈물을 참으면서 수록했다고 한다.

2.13. 졸업 여행

일찍이 운명은 세상을 물었다
그리고 영웅은 답을 내놓았다
길고 긴 윤회를 넘어
각자의 이야기가 탄생한다
중국어 버전

챕터 35의 결말을 장식함과 동시에, 메인 스토리 1부와 붕괴3rd의 주인공인 키아나 카스라나의 서사를 마무리짓는 영상.

삽입곡은 Da Capo.

버전: 키아나에서 업데이트 되었으며, 종언의 율자로 각성한 키아나가 가진 종언의 권능이 아직 지구에게는 감당할 수 없는 힘이기에 이를 견딜 수 있을 때가 오기 전까지 홀로 달에서 붕괴의 영향을 줄여가기로 결심하면서 모두와 잠시 떨어지는 선택했고, '졸업 여행'은 권능을 이용해 달로 떠나는 여정을 그리는 내용이다.

기존의 붕괴3rd 단편 애니메이션과는 다르게 화려한 전투씬은 없지만, 지금까지 붕괴3rd에서 키아나가 거쳐온 서사를 보여줌과 동시에 유저들이라면 알만한 각종 내용들을 구석구석에 배치하는 등 1부 결말로 서사에서 퇴장하게 된 키아나 카스라나를 향한 예우와 여기까지 플레이 한 플레이어들을 향한 헌정이 담긴 영상이다.

삽입곡인 Da Capo[15]라는 의미에 걸맞게, 종언의 율자부터 시작해 신염의 율자를 거쳐 마지막엔 투예복·백련까지, 지금까지의 키아나가 거쳐온 모습을 역순으로 보여준다.

또한 첫 애니메이션 Reburn의 오마쥬를 하였다. 휴대폰을 보는 것과 전철역과 전철이라는 소재. 심지어 백기사 월광 슈트로 나올 땐 가슴의 문양이 인게임이 아닌, Reburn 때와 동일하다.

키아나가 전철을 탈때 중국어로 써져있는 지하철의 노선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위쪽 분홍색 노선은 Reburn, 여왕강림, 죄인의 만가 등 애니메이션 이름이 적혀있고, 아래 보라색 노선은 천명본부, 천궁시, 태허산, 달 등 지명이 등장한다.

재미있게도 호요버스가 미호요라는 사명으로 처음으로 개발한 게임이 Fly me to the moon이란 점프 게임이었다. 이름답게 달까지 점프해서 도달하는 게임. 당시 플레이어블 캐릭터도 키아나의 기초적인 모습을 모두 갖춘 캐릭터였는데 이를 생각하면 상당히 여운이 강하다. 게다가 왜 Fly me to the moon란 이름인지는 호요버스 특히 류웨이 가 모 애니의 상당한 덕후인지 알면 여러 방면에서 본인들의 뮤즈에 대한 오마주 그 자체다.

에반게리온 자체에 대한 오마쥬도 여전히 많이 들어갔는데, 열차 안에서 대화를 나누며 회상하는 장면, 파헬벨의 카논 삽입[16], 또한 Da Capo라는 이름 자체가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의 마지막 시리즈인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의 별명이기도 하다.

[1] 성기사 슈트가 전개시키자 키아나의 눈이 주황색으로 물들며, 광역전개를 사용할 때 키아나의 눈 모양이 공간의 율자의 눈과 똑같다. [2] 실제로 한국 채널 기준으로도 다른 붕괴3rd 애니메이션에 비해 여왕강림의 조회수가 800만회 가량으로 압도적으로 높다. [3] 메이의 S랭크 슈트인 뇌전 여왕의 귀신 갑주도 율자와 연관된 슈트지만, 이는 제한된 시간 동안만 율자가 힘을 빌려준다는 설정이었다. 진짜 율자가 플레이어블로 등장한 것은 공간의 율자가 최초다. [4] 원래 붕괴 단편 애니 OST들은 단편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의 심정을 담아서 작곡한다. 때문에 브로냐 때도 죄의 천사를 그대로 쓴 게 아니라 사이버 엔젤로 편곡한 것. 이렇게 된 주된 사태는 아무래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발에 차질이 빗어져 어쩔 수 없이 타협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단순히 메이 테마이기 때문에 그대로 썼다기 보다는 메이의 심정과 어느정도 일치했기 때문에 쓴 것일 수도 있다. [5] 반감을 가지고 자신을 죽인 제자들(태허칠검), 부활한 후 자신을 이용하고 죽인 오토 아포칼립스. [6] 의식의 율자가 후카를 실패자느니 패배자느니 비난했던것도 그만한 힘을 지니고 있음에도 아무것도 이뤄내지 못한채 실패만을 답습해왔기 때문이다. [7] 챠리리, TetraCalyx, Hanser가 같이 불렀는데 TetraCalyx는 붕괴학원2의 구 브로냐 성우, Hanser는 현 붕괴학원2와 붕괴3rd 브로냐의 성우. [8] 지금까지 이런 텍스트는 없었는데 제2율자를 부활시키기 위해 태어난 K-423이 자신의 운명을 극복하고 동료들의 도움과 스승의 유지를 물려받아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키아나의 오랜 여로를 지켜봐주고 힘이 되어준 유저들에 대한 감사 인사다. [9] 1년 후 2022 붕괴3rd 팬 창작 콘테스트 예고 PV에서 엘리시아가 비슷한 뉘앙스의 말을 한다. [10] 아무래도 한국 서버가 출시된지 1년째인 여왕강림 때완 다르게 이젠 붕괴3rd 자체가 출시된지 오래됐고 그런만큼 진입장벽도 높기 때문이다. [11] 세탁이다 미화다 소리를 듣지만 엄연히 다른것이 붕괴후서에서 조차 오토는 악한으로 알려져 있고 진의 또한 세상에 알려져 있지않다. 유저는 제4의 벽으로 전지적 시점에서 들여다 봤기에 전말을 알고있는것이지 오토의 최측근들 조차 계획의 전말을 알지못했으며 추측만 했을뿐이다. 작중에선 오토의 모든것을 지켜본 허공만장만이 전말을 알고있다. [12] 애초에 영상이 끝날 때 나오는 멘트조차, 오토가 선한 의도를 위해 과거개변을 한 것이 아님을 대놓고 말해주고 있다. 오토는 처음부터 끝까지 행동의 모든 의도가 카렌 때문이었고, '이 녀석도 사실은 착한 녀석이었어'서사는 커녕 카렌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행동에 선악을 구별하지 않았다고 여겨진다. 이렇듯 행동의 이유가 명백하고 이것을 명확히 지켰기 때문에 선행을 하더라도 악역미화로 여겨질 이유가 없다. [13] 스포일러 중 하나로, 이렇게 삭제되어 율자의 내면으로 끌려가는 것 자체가 다른 12영웅의 데이터를 되살리려는 노림수였다는 복선. [14] 율자의 권한을 덮어쓴것을 의미한다. [15] 처음으로 되돌아가라 [16] 신세기 에반게리온 극장판 사도신생에서 칠드런들에 의해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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