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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기 에반게리온 극장판: 사도신생 (1997) 新世紀エヴァンゲリオン劇場版 シト新生[1] Neon Genesis Evangelion: Death & Rebirth[2] |
|
장르 | 드라마, SF, 판타지 |
총감독 | 안노 히데아키 |
각본 | |
감독 |
츠루마키 카즈야 안노 히데아키 마사유키 |
연출 조수 |
오오츠카 마사히코 안도 켄(安藤健) |
기획 |
가이낙스 안노 히데아키[3] |
원작 | |
제작 |
카도카와 츠구히코(角川歴彦) (
카도카와 쇼텐) 이케구치 노부오(池口頌夫) ( 킹 레코드) 야마가 히로유키 ( 가이낙스) 쿠라마스 타쿠마(倉益琢眞) ( TV 도쿄) |
제작 보좌 |
나카야마 하루키(中山晴喜) (
세가 엔터프라이즈) 타카하시 유타카(高橋豊) ( 토에이) |
캐릭터 디자인 | 사다모토 요시유키 (코믹:월간 소년 에이스 연재/카도카와 쇼텐) |
메카닉 디자인 |
야마시타 이쿠토 안노 히데아키 |
컨셉 디자인 | 야마시타 이쿠토 |
에바 양산형 시리즈 디자인 | 혼다 타케시 |
미술 감독 | 카토 히로시(加藤浩) |
색채 설정 | 타카보시 하루미(高星晴美) |
촬영 감독 | 시라이 히사오(白井久男) |
콘티 |
츠루마키 카즈야 히구치 신지 마사유키 안노 히데아키 하다메 키이치[4](甚目喜一) |
작화감독 |
스즈키 슌지 히라마츠 타다시 안노 히데아키 |
캐릭터 작화감독 | 키세 카즈치카 |
메카닉 작화감독 | 혼다 타케시 |
작화감독 보좌 |
후루카와 히사키(古川尚哉) 요시나리 요우 |
특기 감독 | 히구치 신지 |
설정 디자인 |
키세 카즈치카 츠루마키 카즈야 안노 히데아키 |
음악 | 사기스 시로 |
음향 감독 | 타나카 히데유키(田中英行) |
음향 효과 | 노구치 토오루(野口透) |
편집 | 미키 사치코(三木幸子) |
우정 편집 | 사츠카와 아키오(薩川昭夫) |
프로듀서 |
이시카와 미츠히사 오오츠키 토시미치(大月俊倫)논크레딧 |
애니메이션 제작 |
가이낙스 타츠노코 프로덕션 DEATH Production I.G REBIRTH |
제작 |
EVA
제작위원회 카도카와 쇼텐 Project Eva. GAINAX 테레비 도쿄 세가 엔터프라이즈 토에이 |
배급사 |
토에이 망가 엔터테인먼트(Manga Entertainment) |
개봉일 |
1997년
3월 15일 2002년 6월 30일 |
스트리밍 |
[[넷플릭스| NETFLIX ]]
▶[DEATH(TRUE)²]▶ ▶ ▶ ▶ ▶ |
한국 정식발매 | 미라지 엔터테인먼트[DEATH(TRUE)²] |
상영 시간 | 101분[7]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clearfix]
1. 개요
▲ 예고편[8] |
1997년 3월 15일에 개봉한 신세기 에반게리온 TV 시리즈 첫번째 극장판.
주인공들의 내면을 묘사한 TV판의 25화, 26화는 전편까지 끌어왔던 복선이나 떡밥의 회수를 아예 내던진 에피소드라 일반적인 시점에서는 도저히 완결이라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본작의 팸플릿에 따르면 제작자 역시 이를 알고 있었던 듯 보이며, 따라서 TV판 방영 종료 1달 후인 1996년 4월에 이미 VHS, LD로 발매되었던 마지막 2화를 처음 각본에 따른 형태에 따라 완전히 새로운 극장판으로 리메이크를 발표하기에 이른다.
원래 안노는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내용과 한편의 극장판으로 내용을 묶어 개봉하려 했는 듯하다. 돈벌려고 나눠 개봉했을 지도 모를 일이다. 또한 토미노 요시유키의 전설거신 이데온 극장판 구조인 1부 총집편/2부 완결편을 따른다는 점도 있다.[9] 극장수익은 그리 나쁘지 않아서, 11억엔 정도를 벌여들였다고 한다.
예매권 발매를 개시한 1996년 11월 23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오리지널 텔레폰 카드가 동봉된 예매권을 구입하는 팬들로 줄을 이뤘으며, 이는 언론 미디어에서도 보도될 정도였다. 영화 공개 전에는 20만장 이상을 팔았으며, 당시 일본 예매권 매출 기록을 갱신했다고 한다.
그러나 'REBIRTH' 편의 완성은 첫 공개 당시 설정된 1997년 봄과는 시간이 맞지 않다는 것이 판명되면서, 극장 공개를 한 달 앞둔 1997년 2월 14일에 긴급 기자회견이 개최되었다. 여기서 안노 히데아키는 사과를 남기고는 제작 중인 'REBIRTH' 편의 공개와 동시에 여름에 완전판인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공개를 발표했다. 이미 팔린 본작의 예매권 역시 미사용권 한정으로 해당 작품 예매에도 유효하다는 조치가 취해졌다.
이런 사정으로 인해 'DEATH' 편을 재편집한 것과 같은 해 7월 19일에 상영된 속편인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을 합친 '신세기 에반게리온 극장판 DEATH(TRUE)²/Air/진심을, 너에게'가 되어서야 완결되었다.
안노가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각본 작업에 집중하던 시기라 체크를 하긴 했지만 실질적인 편집과 신규컷은 마사유키가 담당했다.
2. 내용
TV시리즈의 1화부터 24화까지의 총집편 Death 편 + 새로운 에피소드 Rebirth 편의 구성으로 되어있다. 이중 Death 편은 약 70분, Rebirth 편은 약 30분으로 전체적인 비중은 총집편인 Death 편이 더 크다.
2.1. Death
TV시리즈의 1화부터 24화까지의 내용을 기반으로 재구성하고 일부 장면을 추가해 만든 총집편. 그런데 이 총집편이라는 것이 거의 안노식으로 추상적으로 모은 것이라, 이걸로 에반게리온 내용을 학습하려는 초보자라면 거의 도움이 안 된다. 그나마 Death가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를 위시한 칠드런들이 절망해가는 과정이고, Rebirth가 아스카의 부활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실제로도 중심을 아스카에게 놓고 바라보면 그런 내용이다.Death 편은 총 3가지의 판본이 있는데 첫번째는 극장 상영판인 "Death", 두번째는 WOWOW 최초 방영시의 "Death(True)", 세번째는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과 합본 상영을 위해 "Death(True)"를 재수정한 "Death(True)²"이다. "Death"에는 TVA에는 없던 여러 추가 장면들이 있었으나 "Death(True)"에서는 대부분이 칼질당해 사라졌다가 "Death(True)²"에서 삭제된 추가 장면들 중 일부를 다시 포함시켰다. "Death(True)²" 판은 최종본으로 가정용 매체 등에서도 메인으로 수록되었고, 현재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버전도 "Death(True)²"판이다. "Death(True)²"판에서도 돌아오지 못 한 추가 장면들은 TVA가 리뉴얼판 DVD로 발매되면서 이 쪽에 추가되었다.
엔딩곡은 파헬벨의 카논.
추가된 내용 중에 파일럿 4명의 현악 4중주 장면은 에반게리온의 주요 등장인물 간의 관계성과 작품의 핵심 테마를 알레고리적으로 담아낸 아주 중요한 연출이다.
- 이카리 신지: 아르페지오 화음을 가진 첼로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G장조 BWV 1007을 연주한다.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철저하게 독자적인 세계를 고수하며 살아온 소년.
-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가장 먼저 찾아와 대화를 걸어주고 첼로와 대비되는 음색을 가진 바이올린으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3번 E장조 BWV 1006을 연주한다. 즉자적 존재를 대자적 존재로 돌려세우는 '이성'이라는 이름의 타자.
- 아야나미 레이: 바이올린과 비슷한 비올라를 연주하면서 신지의 인사를 받지만 대꾸는 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주체를 직접 변화시키지는 않고 다만 음성적인 영역에서 주변인으로 남게 되는 '부모'와 같은 결연자.
- 나기사 카오루: 제1 바이올린으로 파헬벨의 카논을 연주하는 실질적인 지휘자(conductor)이다. 인류의 모든 역사를 총괄하면서 주체와 타자들의 만남 사이에서 기악곡과도 같은 형식이 창조되도록 매 순간마다 현실에 개입하는 "신"[10]과 같은 존재로서, 에반게리온 전체를 관통하는 '타인으로 인한 상처와 회복으로 세계를 재구축할 수 있는 신적인 힘이라는 거대한 사유를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 등장 사도: 사키엘, 샴셸, 라미엘, 가기엘, 바르디엘, 제르엘, 아라엘, 아르미사엘, 타브리스, 릴림.
2.2. Rebirth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전반부의 내용. 겹치는 부분은 25화, 정확히는 양산형 에반게리온들이 에반게리온 2호기 머리 위로 날아오르는 Air의 중반부까지다. 이후 Rebirth 편의 엔딩곡인 혼의 루프란이 나온다.대부분이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과 겹치는 내용이나, 엔딩곡 혼의 루프란은 여기에서만 들을 수 있다.
3. 기타
-
현재 시점에선 이래저래 안 봐도 무방한 극장판이기도 하다.
TV 애니메이션과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을 감상하면 거의 대부분이 중복되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거기다 편집도 이데온 접촉 편을 오마주했는지 극을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난해하게 편집해놨다. Death 편에 일부 추가 장면들이 있기는 한데 이후에 가정용 매체로 발매하면서 TVA의 에피소드들에 추가하고 Death 편에선 대부분 잘라냈기 때문에 더더욱 가치가 떨어졌다.
그렇다고 영상만 편집한건 아니고 1~24화의 명장면들을 새로 그린 것도 있다. 이것 때문에 일부러 보기도 한다. 유명한 아야나미 레이가 미소짓는 장면은 여기서 나오는 것이다.[11]
- Death 편의 편집과 Rebirth 편의 미완성 탓에 가정용 매체 수록에 수난을 겪었다. Death 편은 시작부터 Death(True)²로 편집해 수록하였고, Rebirth 편은 LD판과 리뉴얼 전의 DVD판까지는 수록하였으나 리뉴얼판 DVD에는 수록되지 못했다. 이후 2015년에 신세기 에반게리온 블루레이 박스가 나오면서 처음으로 극장 상영판 그대로의 사도신생이 가정용 매체로 수록되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해외 발매용으로는 Rebirth 편을 빼고 Death(True)² 편만 수록하고 있다.
- 후속작과 리뉴얼판 DVD에 많은 부분을 빼앗긴 극장판이지만, Rebirth 편의 엔딩곡이자 시리즈에서도 손꼽히는 명곡인 혼의 루프란 만큼은 사도신생만의 것이 되었다.
- 옛날 에반게리온이 한창 유행할 때는 컴퓨터 매장이나 게임 매장 같은 곳에서 모니터 화면 영상으로 이걸 틀어놓고 있기도 했다. TV판보다 작화가 좋고 언뜻 보면 뮤직비디오 같이 보이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을 틀어놨다간 난리가 났을 테니.
- 포스 칠드런인 스즈하라 토우지의 대우가 좋지 않은데 칠드런들이 바이올린 합주 연습을 하는 장면에서 토우지만이 빠져있다.
- 악기 연주 연습 중 카오루와 아스카의 대화장면이 있다.[12]
[1]
사도의 발음이 しと이며, 死(し)と新生으로 쓰면 죽음과 신생이라는 뜻으로도 쓸 수 있다.
[2]
북미 지역 DVD 정발 명칭. 에피소드 2개를 합친 구성이라 그런지 영어제목이 중구난방이다. "Evangelion : Death and Evangelion : Rebirth"이 사용될 때도 있고 공식 예고편에서는 "Evangelion The Movie : Death & Rebirth"라고 나온다. 일본에서는 '신세기 에반게리온 극장판 Death & Rebirth 사도신생'이라고도 불렀던 모양이다. 여기 올라와 있는 라디오 광고로 추정(?)되는 음성파일과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예고편을 감상해 보길.
[3]
안노 히데아키가 훗날 가이낙스로부터 저작권을 회수해 이후로는 안노 히데아키 단독으로 표기된다.
[4]
애니메이션 감독
사토 준이치의 필명.
[DEATH(TRUE)²]
DEATH(TRUE)²편만 제공. Rebirth 편은 없다.
[DEATH(TRUE)²]
[7]
Death:72분
Rebirth 편:28 분
DEATH(TRUE)²:68분 [8] 첫번째로 나온 배경음악은 환희의 송가, 두번째로 나온 배경음악은 Dies irae. 에반게리온 시리즈 하면 생각나는 흑백바탕에 무수한 명조체의 글씨가 깔리는 장면의 나열로 유명하다. [9] 어째 사도신생 예고편은 알고보면 죄다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내용을 쓰고 있다. 위에 링크된 광고들을 봐도 분명 사도신생의 예고편인데 내용은 죄다 엔드 오브 에바다. 참고로 정식 예고편에 쓰인곡은 베르디의 레퀴엠. [10] 이 해석은 화이트헤드의 <과정과 실재>에서 설명하는 살아있는 신의 개념을 차용했다. 나기사 카오루가 인간의 삶과 죽음을 표현한 무한자의 면모를 가졌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에반게리온이 지향하는 신이란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는 절대자라기보다는 '인간이 스스로 깨닫고 각성할 수 있도록 길을 이끄는 인도자'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11] 그린 사람은 마사유키. [12] TV판 구극장판, 신극장판을 통틀어 카오루와 아스카의 접점은 없었다.
Rebirth 편:28 분
DEATH(TRUE)²:68분 [8] 첫번째로 나온 배경음악은 환희의 송가, 두번째로 나온 배경음악은 Dies irae. 에반게리온 시리즈 하면 생각나는 흑백바탕에 무수한 명조체의 글씨가 깔리는 장면의 나열로 유명하다. [9] 어째 사도신생 예고편은 알고보면 죄다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내용을 쓰고 있다. 위에 링크된 광고들을 봐도 분명 사도신생의 예고편인데 내용은 죄다 엔드 오브 에바다. 참고로 정식 예고편에 쓰인곡은 베르디의 레퀴엠. [10] 이 해석은 화이트헤드의 <과정과 실재>에서 설명하는 살아있는 신의 개념을 차용했다. 나기사 카오루가 인간의 삶과 죽음을 표현한 무한자의 면모를 가졌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에반게리온이 지향하는 신이란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는 절대자라기보다는 '인간이 스스로 깨닫고 각성할 수 있도록 길을 이끄는 인도자'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11] 그린 사람은 마사유키. [12] TV판 구극장판, 신극장판을 통틀어 카오루와 아스카의 접점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