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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17:20:24

부츠 오브 스피드

1.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 나오는 매직 아이템

Boots of Speed

효과는 하루에 한번씩 10라운드(1분) 동안 헤이스트 상태로 행동할 수 있다.

D&D 3rd 에픽 레벨 핸드북에서는 강화판인 부츠 오브 스위프트니스( Boots of Swiftness)가 등장한다. 부츠 오브 스피드의 두배인 2분 짜리 헤이스트는 물론, 헤이스트와 별개로 이동속도를 두배속으로 만들어주고 균형잡기, 점프, 등반, 구르기같은 민첩한 행동에 +20 환경 보너스, 민첩에 +6 인핸스먼트 보너스를 주는 에픽급의 강력한 아이템.

1.1. 게임 등장

캡콤 던전 앤 드래곤(게임)에서는 이동속도를 상승시키는 장비 아이템으로 나왔다. 단 OPG와 마찬가지로 공격을 받으면 일정 확률로 파괴되어 효과가 끝난다.

던전 앤 드래곤 섀도 오버 미스타라에서는 아군이 워낙에 기동력이 뛰어나서 없어도 별 상관이 없는 아이템이지만, 던전 앤 드래곤 타워 오브 둠에서는 아군이 워낙에 굼뱅이다 보니 없으면 적들에게 농락당하기 일쑤인, 너무나도 지나칠 정도로 중요한 필수 아이템이다.

어느 정도냐 하면 부츠 오브 스피드를 장착했을때는 매우 쾌적했던 플레이가 부츠 오브 스피드가 깨지자마자 갑자기 헬게이트로 돌변할 정도. 거기다 나오는 숫자는 게임내에서 많아 봐야 5개.

다인 플레이시에도 그렇게 많이 나오는 아이템이 아니다 보니, 저게 보이면 서로 먹겠다고 쌈박질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했다.

네버윈터 나이츠에도 등장, 효과는 상시 가속주문으로 나왔다. 당연히 최강의 매직 아이템인건 말할 필요가 없다... 다른 가속 아이템으로 '체인메일 오브 스피드', '숏소드 오브 퀵니스'가 존재하며, 크로스보우 오브 유니콘, 팬텀 보우, 시미터 오브 스피드, 그레이스블러드 보우, 가속 헬멧 등 좀 있다. 호드 오브 언더다크에서는 무기에 상시 가속주문 옵션을 돈 주고 달아줄 수 있는데, 원래 원거리 무기에는 가속 옵션이 없지만 버그로 근접 무기를 착용한 상태로 업그레이드 목록에서 원거리 무기로 바꾸면 몇몇 근접 무기 옵션을 부여하는 것이 가능하다. 몽크일 경우 가속 로브가 있는데 로그, 바드, 어쌔신도 마법 물품 사용 매력수정치 포함하여 10 이상이면 착용할 수 있다. 호드 오브 언더다크에서 처음 창고의 아이템과 디킨의 쓸데없는 템을 모두 팔면 상인의 태도에 따라 다르지만 바로 사서 처음부터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돈이 좀 모자르면 민첩 벨트 +2를 팔면 된다. 네버윈터 나이츠 2에서는 하루 세 번 가속 시전으로 하향. [1] 그런데 사피야로 가속 영구주문을 걸면 되기에 없어도 딱히 상관은 없다.

1.2.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에 나오는 매직 아이템

부츠 오브 스피드 : 치타의 발
이 마법의 부츠는 목표물을 추적하는 것을 즐기던 어떤 위험한 자객의 소유물이었다고 한다. 그는 너무나도 엄청난 속도로 움직였기 때문에 말에 탄 상대조차도 반응할 틈이 없었다고 한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 자객의 명성은 널리 퍼졌고, 자객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희생자들이 마지막으로 듣는 말, '숨을 수는 있어도 도망칠 수는 없다!' 는 문구는 모두들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다.
이동속도를 2배로 올려준다. 이 옵션이 얼마나 독보적이냐면 적 마법사가 공격마법을 시전할 때 주문을 외우는 사이에 그냥 시야 밖으로 도망가는 것만으로 불발을 내버리고, 스토커 클래스 키트나 켄/시 혹은 어/파 듀얼처럼 백스탭 암살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 캐릭터는 이 신발을 신는 것만으로 DPS가 껑충 뛰어오른다. 함정 주변에 적들이 많아서 함정을 해제하기 곤란할 때도 그냥 이 신발을 신고 투명화나 은신 걸고 냅다 달려서 몸으로 함정을 지워버리는 짓도 가능하다. 한 개만 있어도 게임 난이도가 대폭 줄어드는 사기템.
게다가 이 효과를 가속주문 버프를 주는 것으로 구현하기 때문에 공격속도도 올라간다. [2][3] 때문에 이동속도만 올리는 것으로 바꾸는 패치가 종합패치(픽스팩) 중에 있지만, 이 경우 가속 마법이나 물약과 중첩이 가능해져서 이동속도를 4배로 만들어버리는 현상이 나오기도 하므로 내부파일을 고쳐서 원래대로 바꾸는 사람도 적지 않다. 어쨌든, 결론적으로 게임의 진행 속도도 두배가 된다.(모든 캐릭터가 장비시).

1편에서 2개, 앰의 그림자에서 3개, 바알의 왕좌에서 3개를 얻을 수 있으며 위저드 슬레이어를 제외하면 누구나 장착 가능하다. 유사한 능력을 지닌 아이템도 몇가지 존재한다.
발더스 게이트 3에서는 신속 장화로 공식번역되었다. 1장 언더다크 마이코니드 군락에서 딥 노움 툴라가 신고 있다. 드웨가의 노예였던 툴라가 스린 병장의 장화를 훔쳐신고 도망쳤지만, 그 과정에서 자상을 입고 독에 중독되어 죽어가는 있다. 드웨가들은 장화를 되찾아 달라고 의뢰한다. 툴라를 치료 해주고 보답으로 받거나, 강제로 벗기거나, 죽이고 뺏어서 얻을 수 있다. 착용 시 '뒷굽 부딪치기'를 사용할 수 있는데 보조 행동을 소모하여 이동 속도가 두 배로 증가하고, 적이 허점 공격에 불리 보정을 받는다.


[1] 체인메일 오브 스피드는 상시 가속주문 옵션이 여전히 살아있으며, 숏소드 오브 퀵니스는 하루 다섯 번 가속 시전으로 하향, 또한 배신자의 가면에서 상시 가속주문 옵션이 있는 반지인 '래시먼의 심장' 이 나온다. [2] 단, 라운드 당 공격 횟수가 1/2단위일 경우 반올림해주는 방식이다. 보통의 헤이스트 스펠처럼 무조건 플러스가 아님. [3] bg2 ee에서는 막혔다. 이동속도는 늘어나지만 공격회수는 늘어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