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15:36:13

봉인석

신의 창에서 넘어옴
1. 개요2. 명칭과 제작3. 능력과 사용 조건
3.1. 봉인3.2. 부가적인 능력
4. 언급 및 등장5. 설정6. 관련 문서

1. 개요

메이플스토리의 세계관에 존재하는 물건. 2009년 7월 9일 아란이 패치될 때 처음으로 등장한 설정이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블랙윙의 간부들이 메이플 월드 각지를 돌아다니며 찾고 있는 목표였다. 이 돌은 메이플 월드의 각 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블랙윙 간부들의 말에 의하면 검은 마법사를 부활시키는 데 사용된다고 한다. 이름에 '봉인' 자가 붙은 것도 과거 검은 마법사를 봉인할 때 쓰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빅뱅 이전 초창기 영웅들인 아란 에반의 스토리에서 중요한 물건으로 등장하며, 이후 나오는 스토리의 대부분에서 이 봉인석을 찾거나, 빼앗기거나, 탈환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는 아케인리버를 넘어서 그란디스 스토리에서도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하지만 최근에서야 그 출처와 근원에 대한 명확한 설정이 나오게 된, 그럼에도 아직 많은 떡밥을 가지고 있는 수수께끼의 아이템이기도 하다.

2. 명칭과 제작

메이플 월드에서는 봉인석이라고 부르며, 이를 흡수하게 된 플레이어를 대적자라고 부르기 시작한다. 또한 그란디스에서는 이것을 신의 창이라고 부른다. 또한 도원경에서는 이 복제품 봉인석들의 오리지널 진본으로서 세계의 심장이라는 것이 등장한다. 어디에서든 이것들과 결합한 사람을 대적자라 부르는 것은 동일하다. 다만 고대 전쟁 이전에 대적자들이 고대신을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초월자들과 그 부하의 군단장 및 사도들이든 가디언 엔젤 슬라임 등 고대신과 관련한 보스든 적대한다면 남김없이 때려잡는 플레이어 덕분에 현재는 의미가 약간 변질되었다고 볼 수 있다.

도원경 스토리에 따르면 세계의 심장을 제외한 봉인석들의 제작자는 선인들이다. 이렇게 봉인석을 포함해 범인(凡人) 이상의 존재들이 만들어낸 물건들을 통틀어 기물이라고 부르는 모양. 라라가 가진 방울 역시 선인들이 만들어낸 기물이다. 그렇다면 오버시어가 만들어 내준 세계의 심장도, 고대신인 미트라가 만들어낸 성검 또한 기물에 속한다.

3. 능력과 사용 조건

봉인석은 '많은 사람들의 염원을 현실로 바꿔주는 힘'을 지니고 있으며, 이 힘은 때에 따라서 초월자의 힘마저 능가한다. 경우에 따라선 시간을 되돌리는 것도 가능하기에 프리드는 이를 이용해 시간을 되돌리는 힘을 내재시켜 놓았다. '검은 마법사의 힘에 의한 세계 멸망에 대비한 복원점' 역할을 부여한 것이다[1]. 만약 영웅들이 검은 마법사를 막지 못해 메이플 월드가 멸망할 경우, 이 돌을 사용하여 각 지역들의 시간을 되돌림으로써 멸망 이전으로 메이플 월드를 복구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일종의 보험이다. 봉인석이 각 지역마다 흩어져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프리드 사후에는 그 메커니즘이 잊혀 사용하지도 못하는 애물단지가 되었다. 프리드 본인이나 그에 필적하는 시간 마법의 대가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원리를 이해할 수도, 제대로 사용할 수도 없다고.

그러던 중 천재 과학자 겔리메르[2]가 연구하면서 다시끔 실마리가 잡혔다. 겔리메르가 분석한 바로는, 봉인석을 사용하려면 여러가지 조건이 필요하지만 결정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간절한 염원이 모아져야 한다. 단, 인과율의 법칙에 어긋나는 힘을 발휘하면 소멸한다. 겔리메르는 에너지원으로 쓸 수 있을까 하고 과학의 힘으로 작동시키려고 노력했지만 끝내 실패하고 연구를 포기한다.[3][그러나]

그러나 플레이어 모험가는 메이플 아일랜드의 봉인석을 사용하여 메이플 아일랜드를 복원하였고, 시그너스는 에레브의 봉인석을 사용해 플레이어를 살려냈다. 이는 아프리엔의 기록과 겔리메르의 연구서로 사용 방법을 알아낸 덕분으로 추측된다.

라라 스토리에 따르면 봉인석은 '기물'의 일종으로, 기물은 봉인석 이외에도 여러 종류가 존재한다. 선계의 선인들이 남긴 기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기물은 보통 사람들은 분간할 수 없으며 선인들과 상관없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기물로 인해 생긴 병은 기물로만 치료할 수 있기에 뱀 선인 사유, 말 선인 오솔, 양 선인 미오는 다른 기물에 반응해 그 악함을 정화시킬 수 있는 '방울'이라는 기물을 새로 만들었으며 고안자인 미오의 출신인 양 아니마 일족에게 맡겼고, 순수한 선함을 지닌 누군가가 방울을 울려 죄를 사하여 오염을 없애도록 하였다. 그 방울에게 선택받은 것이 라라이며, 라라는 방울을 울려 사악한 기물이었던 해나의 붓을 없애버리고 이들에게 '죄에서 도망치지 않고 마주할 수 있는 용기'를 되돌려주었다.

세르니움에서는 봉인석의 작동 원리에 많은 사람의 염원이 필요한 이유가 나오는데, 봉인석이나 성유물 혹은 그에 준하는 물건은 신적 존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막대한 힘을 부여해주는 물건이라 이런 것을 특정 개인이 함부로 막대한 힘과 무기를 다룰 수 없어야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의 인정을 받는 인물(고결한 인물)이 사용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3.1. 봉인

영웅들의 최종결전에서는 검은 마법사를 봉인하는 데 쓰였다. 루미너스와 팬텀도 이 사실을 몰랐던 걸 볼 때[5] 프리드가 독단으로 행한 모양. 루미너스의 추측에 의하면 "봉인석이 지닌 시간의 힘을 매개체로 검은 마법사 안에 있던 시간의 힘을 이끌어내 봉인에 사용한 것 같다"고 한다.

은월 스토리에서는 봉인석으로 검은 마법사를 봉인하는 과정에서 제물이 요구되었고 은월이 자청하여 은월의 존재가 모든 사람의 기억과 기록에서 사라졌다. 하지만 봉인이 불완전했던 탓에 은월의 소멸도 완전하지 않아 은월은 목숨을 건지는데 성공하지만, 대신 차원을 넘어갈 때마다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히고 흔적도 사라지는 일을 반복해야 했다.[6]

원래는 완전히 존재가 소멸당하는 것이었는지 크로스 헌터에서 은월에 대해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다'는 말이 강조되고 M에서 과거와 미래가 단절된 채 현재만을 살아간다는 언급이 나온다. 진짜 문제는 '원래의' 자신을 기억하던 검은 마법사 덕분에 완전히 소멸하지 않은 상태라서 검은 마법사가 죽으면 자신도 완전히 소멸해야 하는 운명이었지만 '그녀'가 대신 기억해서 소멸당하는 걸 피했다. 그로 인해 은월은 메이플 월드에서 다시 영웅이 되었지만 대신 그란디스에 속한 뾰족귀 여우마을로 돌아갈 수 없었다. 그러나 세르니움 이후에 메이플 월드 그란디스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게 되었다.
에반 - 루미너스, 검은 마법사의 봉인에 대해 기억하고 있나요?
루미너스 - 잊을 리 없지. 그 봉인은 프리드가 만든 사상 최대의 마법이야. 시간을 뒤틀어, 뒤틀린 시간 속에 대상을 가두는 마법이지. 봉인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대가가 따른다.
에반 - 그렇다면, 그 대가에 대해서도 기억하고 있나요?
루미너스 - ...봉인의 대가? ...설마.
에반 - 프리드가 알려준 비밀은 봉인의 대가에 관한 것이었어요. 프리드의 봉인은 대상을 영원한 시간의 흐름 속에 가두는 봉인. 그러나 그 봉인의 대가로 한 생명의 존재를 바쳐야 했어요. 대가로 바쳐진 생명은 이 세상에서 그 모든 흔적이 사라지죠. 그게 설령 타인의 기억일지라도.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2024년 개편 스토리에서 왜 프리드가 굳이 누군가의 희생을 봉인의 대가로 요구했는지 설명된다. 본래 마법은 강대한 것일수록 강한 대가를 요구하며, 시간의 흐름을 뒤틀어 대상을 뒤틀린 시간 속에 가두는 마법의 특성으로 인해 대가로 한 생명의 존재를 세계에서 지워야 했던 것이다.

마법사였던 프리드는 마법이 강대할수록 무거운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등가교환의 원칙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었고, 그 대가가 얼마나 위험한지 제대로 이해하고 있었기에 본인을 제물로 바치려 했던 것이다. 그러나 결국 자신조차 기억하지 못하게 된 다른 친구가 희생당했고, 결과적으로 동료들만 모두 잃고 혼자 세계를 방황하다 조용히 죽고 역사에서도 봉인 이후 행적에 대한 흔적이 대부분 잊히면서[7] 결국 프리드 본인도 사실상 대신 희생된 친구와 비슷한 말로를 맞이한다. 세계를 구한 영웅임에도 현재까지 사망 시기가 불명이라는 점에서 말 다한 셈.

3.2. 부가적인 능력

사람들의 염원을 현실로 바꿔주는 돌이다보니, 봉인석이 하나라도 남아 있다면 사람들의 염원만으로도 검은 마법사는 그 염원과 봉인석의 영향을 받아 활동이 불가능하다.

블랙윙의 간부들이 검은 마법사를 부활시키는 방법인 줄 알고 메이플 월드를 돌아다니며 봉인석을 모았는데,[8] 그들이 생각한대로는 아니지만 결론적으로 검은 마법사를 부활시키는 방법은 맞았다.[9]

4. 언급 및 등장

4.1. 블랙헤븐 이전

4.2. 블록버스터: 블랙헤븐

에레브의 봉인석을 제외한 모든 봉인석이 블랙윙에게 수집당했다.

블랙헤븐 마지막에서 플레이어를 살리기 위해 마지막 남은 봉인석, 에레브의 봉인석이 사용되어 소멸한다. 이로써 검은 마법사의 재림을 막을 방법이 사라진 것. 다만, 검은 마법사가 "운명의 축이 틀어졌다,[11] 봉인석을 품고 새로운 대적자가 탄생했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플레이어가 봉인석을 대신하는 무언가가 된 듯하다. 살아있는 봉인석이 된 셈. 봉인석이 초월자의 힘마저 능가하는 물건인 것을 감안한다면, 검은 마법사 입장에서는 위협적인 적이 등장한 것이다. 검마의 재림은 막을 길이 없지만, 그 검은 마법사를 처치할 수 있는 여건은 일단 갖춰진 셈이다. 봉인석의 힘을 100% 발휘할 수 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
리메이크 전 스토리에선 봉인석의 상위 호환 물질인 초월석이 등장하였으나, DREAMER 업데이트로 스토리가 전면 리메이크되며 초월석 설정이 폐기되었다. 그러나 리메이크 된 스토리에도 일부 몇가지 오류가 존재한다.

4.3. 아케인 리버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 테네브리스 스토리에서 봉인석을 흡수한 플레이어를 가리켜 "대적자"로 부르기 시작한다.

고통의 미궁에서 동료들을 자신의 손으로 죽였다는 사실과 연합이 미궁에서 헤매어 서서히 좀비처럼 변해가는 환상을 본 플레이어는 멘탈이 완전히 나가버리며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내려놓으려 할 뻔했으나, 소중한 이의 목소리를 듣고 메이플 월드 각지에서 검은 마법사의 사슬과 피조물에게 저항하는 사람들의 염원을 느끼고는 봉인석의 힘을 일시적으로 발동해 다시 일어서고 힐라를 쓰러뜨린다.

리멘에서는 목숨을 바쳐서라도 검은 마법사를 저지하겠다는 플레이어의 의지와 죽고 싶지 않다는 에르다의 염원[12]이 맞질 않아 봉인석이 발동하지 않았으나, 타나의 조언을 통해 에르다들의 진정한 염원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봉인석의 힘을 끌어내는데 성공해 검은 마법사의 창세의 의식을 저지하고 그를 소멸시킨다.

4.4. 세르니움

칼라일과 이데아, 대적자는 왕가에 보관 중인 검이 있는 곳에 들어간다. 칼라일은 검에 대해 설명한다. 검은 태양신 미트라의 힘이 담긴 신성검 아소르라며 하늘을 향해 뻗으면 신성한 빛이 내리쬐어 악을 멸하지만, 다른 많은 성유물처럼 고대신의 시대가 끝나면서 이 검도 빛을 잃었긴 하나 초월자 다수가 사라지고 메이플 월드 그란디스를 나누던 차원의 봉인도 부서졌으니 이제 검이 빛을 되찾을 때가 되었다고 한다. 칼라일은 교전에서 '고결한 자의 손아귀에서 천국의 영광이 빛을 되찾으리라.'라고 말하고 있다며 고대에도 성검은 아무나 다룰 수 있는 게 아니었고 선택받은 자가 나타날 때까지는 특별한 힘은 느껴지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이때 이데아와 칼라일은 대적자를 부담스러운 눈길로 바라본다. 이데아는 대적자 자 타락한 초월자를 물리칠 정도면 고결하지 않겠냐고 묻고, 이에 칼라일은 시도를 한 번 해보자고 말한다. 대적자는 신성검을 뽑으려 하자 갑자기 메이플 월드와 그란디스의 경계를 배경으로 아소르가 " 태양의 불꽃은 복수를 잊지 않는다"라며 강한 적대감을 보여준다. 대적자는 정신을 차리고는 검이 자신에게 굉장한 적의를 보였다는 걸 밝힌다.

이데아 애런에게 성검이 대적자의 손에서도 반응했다는 걸 밝힌다. 대적자는 성검에서 강력한 적의를 느꼈다고 말한다. 이데아는 초월자 또한 신의 일종이라고 보면, 동족 살해자에 대한 분노인 게 아닐까 추측한다. 애런은 봉인석이 본래는 '신의 창'이라 불리던 고대의 병기라며 세계의 의지는 난립하는 고대신을 상대하기 위해 신의 창을 만들어냈으니 고대신이 그 힘과 융합된 대적자에게 적의를 드러냈다고 설명한다. 이에 대적자와 이데아가 놀라자 애런은 둘이 봉인석의 기원에 대해 모르고 있던 모양이라며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이고 워낙 오래 전 이야기라 사료가 거의 남지 않았기 때문에 추정 중인 하나의 설인데 마침 대적자가 검을 만져서 직접 확인해 줬다고 얘기한다. 이데아는 고대신 미트라를 소멸시킨 힘을 대적자가 계승하고 있다는 사실을 세르니움 측에서 안다면 메이플 연합 측에는 매우 불리한 일이니 함구해 달라고 부탁하고 애런은 그것을 승낙한다.

애런 이데아에게 성유물이 만들어진 이유에 대해 알려준다. 사람들이 흔히 신이라 부르는, 세계의 의지, 고대신, 초월자 등을 상위의 존재라고 부르는데, 이 상위의 존재는 필멸자들과는 물리공간을 초월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지성체들은 감히 해칠 수 없는 존재라 고대로부터 '신만이 신을 상대한다'라는 말이 대원칙으로 여겨지는 이유라고 한다. 이데아는 봉인석을 품은 대적자가 초월자인 검은 마법사를 상대했던 것같이 상위의 존재와 싸우려면 똑같이 상위의 존재이거나, 아니면 그들의 힘이 담긴 무언가를 사용해야 한다는 게 맞다면, 성유물 역시 봉인석처럼 다른 상위의 존재를 상대하기 위한 것이라면 그것이 작동하는 방식도 유사할 것이니 확실히 봉인석을 조사하는 것으로 단서를 얻을 수도 있겠다고 말한다. 도서관 제7구역에 관련 기록이 있다. 기록에는 '세계의 의지는 난립하는 고대신을 막기 위해 '신의 창'으로 불리는 병기를 만들어내었다. 병기는 지성체와 융합하여 반신이 되고, 이들이 신과 맞선 것이 고대전쟁의 시작이다.'라는 문구가 나오는데, 먼저 언급했듯이 영웅이 대적자라면 프리드도 봉인석을 무에서 만들어낸 것은 아니었다며 대륙에 스며든 그 힘을 끌어내었던 것 같다고 말한다. 이어서 기록에는 ''신의 창'이 발동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지성체로부터 비롯된 '염원'이 필요하다. 이는 신의 힘을 담은 물건이 특정 개인에 의해 '사유화'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 추측된다. '성유물이 주인을 고르는 방식'과도 유사하다.'라고 나온다.

그 이후 애런이 평소의 그 답지 않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던 세렌의 임명식에 나타나서는, 아직 미숙해서 그런지 신의 음성은 듣지 못했다는 그녀에게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도와주겠다며 귓가에 어떤 말을 속삭인다. 그러자 세렌은 미트라와 일체화된다. 미트라는 '태양의 불꽃은 원수를 잊지 않는다'라며 신의 창에 대한 분노를 잊지 않고 그대로 폭주하며 봉인석을 품은 대적자를 적대하며 일대와 함께 날려버리려고 하는데, 세렌이 막판에 정신을 되찾고 힘을 빼면서 가까스로 인명피해 없이 끝난다. 그러나 대적자의 힘에 성검은 두 동강이 났고 거기에 대적자와 세렌이 서로 큰 부상을 입은 것을 틈타 애런이 대적자가 품고 있던 봉인석을 뽑아내더니 "많은 피를 부를 거라고 경고했었지"라는 말과 함께 파괴시킨다. 그 후 애런의 정체가 제른 다르모어라는 게 밝혀진다. 이렇게 대적자가 가지고 있던 마지막 남은 에레브의 봉인석이 제른 다르모어에 의해 파괴되는 일이 벌어지고 만다. 이를 통해 메이플 연합은 제른 다르모어와의 싸움을 앞두고 중대한 전력 지장이 생겨버린다.

그런데 현재까지 공개된 스토리들을 보면 하이레프는 일리움의 크리스탈 이용, 근원을 통한 스펙터 제조, 근원 지식 추구, 창세의 씨앗과 아이오나 이용 등등 수상쩍은 연구를 많이 하기 때문에 이용 가치가 충분했을 텐데 그냥 없앴다는 점에서 의문을 자아낸다.

따지고 보면 이 봉인석이라는 것 자체가 수상하다. 검은 마법사는 대적자가 타나를 죽이지 않을 수 있던 것은 지성체의 의지와 신의 힘을 거론했다. 선택은 대적자가 한 것이라지만, Borderless에서 한 말을 보면 대적자 본인도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이 신의 힘은 오버시어가 만들어 고대신 멸망에 사용한 봉인석의 힘을 뜻하는 말이었을 것이다.[13] 하지만 본래 빛의 창은 고대신이든 초월자든 사람이 대적할 수 없으며 초월적인 존재로 본래는 죽일 수 없다. 과거 오버시어는 봉인석으로 지성체에게 힘을 주었음에도 고대신을 봉인시키기만 했을 뿐, 죽이는 것은 불가능했다.

하지만 대적자는 검은 마법사를 봉인석의 힘으로 빛의 창을 만들어 아예 소멸시켜 버렸다. 빛의 창의 발동 조건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이 다수의 염원이기 때문에 특별히 더 강해졌다든가 한 것도 아니다. 즉 대적자가 검은 마법사를 봉인 수준에서 벗어나 소멸까지 시킬 수 있던 것은 오버시어의 뜻이 작용했다는 소리다.[14][15]

당시 검은 마법사는 초월자가 되자마자 반역을 선언했고, 실제로 당시 상황을 보면 검은 마법사는 오버시어가 정한 섭리를 무시하려고 했다. 제른 다르모어도 학살자다 아니다 논란이 있지만 검은 마법사가 남긴 창세의 씨앗과 아이오나를 이용하려는 시점에서 순순히 오버시어의 뜻에 순종하는 인물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16]

이러한 점에서 봉인석을 지닌 대적자는 그 힘을 대가로 저도 모르는 사이에 과거 빛의 창의 소유자들 처럼 오버시어에게 이용당하고 있었고 제른 다르모어는 자신에게 걸림돌이 될 대적자의 힘을 없앨 겸 오버시어가 세계에 간섭해서 검은 마법사 처럼 방해받을 여지를 최소화 하고자 봉인석을 이용하지 않고 그대로 없앴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또 제른 다르모어가 대적자에게 품은 감정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17] 이후 오디움 스토리에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보통 봉인석을 지닌 대적자가 되면 아예 자아가 사라져 버리지만 특이하게도 플레이어만이 봉인석을 품은 대적자가 되었음에도 자아를 상실하지 않은 특이 케이스라는 게 밝혀졌다. 타나를 죽이지 않은 건 플레이어 본인의 선택이 맞다는 게 밝혀졌다. 정신이 나갔다고 말 한 것도 그냥 말 그대로 잠깐 내가 미친 짓 했다는 의미에 불과했다는 것이었다.

4.5. 오디움

카링은 대적자를 이용해 오디움에 침투한 뒤 오디움의 잠긴 문 뒤 실험실에서 사흉 중 하나인 혼돈을 마주치게 된다. 선계의 영감들은 혼돈과 신의 창을 결합하여 혼돈을 동력원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혼돈을 만든 장본인인 카링은 혼돈을 이렇게 만든 영감들에게 분노한다. 이후 라하 앵글러가 이를 보게 되고 거래 관계였지만 서로 혼돈을 노리게 되어 라하 앵글러와 카링은 서로 싸우게 된다. 뒤늦게 혼돈이 있는 실험실에 대적자 일행이 도착하자 혼돈이 라하와 카링이 눈치채지 못하게 해주는 작은 공간을 형성하고 그 안에서 대적자 일행과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자아를 유지한 채로 길에서 벗어난 대적자가 된 플레이어에게 흥미를 느낀 혼돈은 대적자를 분석하여 봉인석이 없어진 것을 확인하고는 마지막으로 남은 오디움의 신의 창을 보여준다.

힘을 되찾겠다고 다짐한 대적자는 오디움의 신의 창을 손에 쥐게 되지만 오디움의 신의 창은 이미 오래되어 닳고도 닳은 상태라 사용할 수 없었다. 혼돈은 신의 창을 넘긴 뒤 사망한다. 동력이 아예 끊긴 걸 보고 놀란 카링 라하 앵글러는 대적자 일행을 발견하게 되고 싸움을 멈춘다. 카링은 신의 창을 가져간 것을 확인한 뒤 대적자 일행을 공격하려 하지만 대적자 일행은 태을선인의 특수한 선계 도원경의 족자봉으로 들어가 도원경에서 신의 창을 진단할 수 있는 사람을 찾기로 한다.

4.6. 도원경

혼돈이 넘겨준 신의 창이 영감들이 만든 양산형 스탠다드 타입이 아니라 오버시어가 직접 빚어 영감들에게 내어준 하나뿐인 오리지널 진본, 세계의 심장이라고 한다. 때문에 영감들로도 세계의 심장이 가진 막대한 힘을 감당하기에는 무리였고, 카링의 봉인이 풀리기 전에 붙잡은 혼돈과 결합시켜 오디움의 동력원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세계의 심장의 힘이 바닥까지 드러나게 만들 생각으로 설계를 짰었다고 한다.

하지만 영감들이 예상하지 못한 바가 있었는데, 힘이 다 떨어진 세계의 심장은 초월자나 오버시어, 고대신의 힘과 권능을 흡수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버린다는 것이었다.[18][19] 그렇기에 다르모어의 힘을 빌려받고 사흉과 함께 도원경을 침공한 카링은 주인공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세계의 심장에 의해 초월자의 힘에 오염된 3마리의 사흉[20]들과 다르모어에게 받은 초월자의 힘은 물론, 본인의 남아있던 모든 힘과 생명력까지 흡수당해 허무하고도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고 말았다. 이렇게 조금이나마 힘을 회복하게 된 세계의 심장은 영감들의 허락 하에 주인공이 다시 소지하게 된다.[21]

그리고 또 한 가지, 신의 창에 관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데, 바로 죽음이었다. 대적자란 원래 오버시어가 고대신을 막기위해 만든 신의 창과 결합시킨 병기로서, 고대신이 사라졌다 한들 대적자들이 지상을 활보하는 것 자체가 '고대신'이라는 대상에서 '대적자'라는 대상으로 바뀌었을 뿐이지 여전히 고대신이 활동하는 것과 다름없었다. 이에 오버시어는 신의 창을 아주 끔찍하게 설계해 놓았는데, 신의 창과 결합된 대적자들이 어떻게 해서든 죽을 수밖에 없는 필멸의 운명으로 바꿔버렸다고 한다. 즉, 검은 마법사를 물리쳤다 하더라도 주인공은 가까운 시일 내에 죽을 수밖에 없던 운명에 놓였었던 것이었고, 다르모어가 이를 방지하기 위해 봉인석을 파괴하면서 주인공이 죽음의 운명에서 벗어난 것.

그리고 이 죽음의 운명과 상술된 권능 흡수 기능을 제른 다르모어가 몰랐을 리가 없으므로, 정황상 제른 다르모어가 주인공을 일부러 살려서 강화시키고 있는 것이 거의 확실한데, 주인공을 자신을 쓰러뜨릴 무기로 삼았던 검은 마법사와 마찬가지로 다르모어 역시 주인공에 모종의 기대를 걸고 강해지게 하기 위해 자신의 부하를 소모하면서까지 작업을 하고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르모어는 주인공을 자신이 찾는 대적자에 완전히 만족하지 않기 때문에, 그/그녀를 육성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자 배신한 영감들에게 옛날처럼 대적자 실험을 의뢰했다.

그와 별개로 과거 프리드가 만든 봉인석은 봉인석의 원본인 세계의 심장이 가진 힘이 메이플 월드의 대륙에 스며든 것을 뽑아서 정제한 것으로, 고대전쟁 당시에 선인들이 만든 봉인석은 아니라고 한다.

4.7. 코믹 메이플스토리

작중에서는 주카의 뿔 같은 진짜 봉인석 외에도 오르카가 검은 마법사를 봉인한 일곱 영웅의 혈족한테서 적출한 심장을 암리타로 재연성한 '가짜 봉인석'이 있는데, 오르카는 이 새로 연성한 봉인석을 깨부숴서 검은 마법사의 봉인을 푸는 버그를 일으켰다.

게임으로 비유하자면 게임 쿠폰으로 얻었어야 할 아이템을 위조 쿠폰으로 얻은 셈인데, 이는 암리타가 욕망이 만들어낸 힘이라는 설정이 있기 때문에 가짜 봉인석을 진짜로 바꿔내서 가능했던 것이다.

5. 설정

본래는 ' 신의 창'이라 불리던 고대의 병기. 세계의 의지는 난립하는 고대신을 상대하기 위해 신의 창을 만들어냈다. 신의 창은 지성체와 융합하면 반신이 되며 이러한 반신들은 고대신과 맞서 싸워 몰아내었다[22]. 다만 봉인석 자체를 오버시어가 만들어냈다고 하는 것이지 그 힘의 근원이 어디인지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그에 대한 의문도 많다. 봉인석의 힘을 혼돈의 힘이자 통제를 거부하는 힘[23]이라고 표현하는데, 고대신이 난립하던 시기를 혼돈의 시기라고 부르고 고대신을 통제함으로서 세계가 현재의 형태가 되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봉인석이 가진 힘의 궤는 고대신과 같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인게임 대사에서 서술이 모호하게 된 탓에 봉인석의 정확한 근원은 알 수 없었다.

이후 오디움 스토리에서 고대신들을 잠재우기 위해 세계의 의지가 만들어낸 선인들이 신의 창과 인격체를 결합해 고대신들과 맞서 싸웠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선인들이 남긴 일지에는 자신들의 연구는 새로운 혼돈을 만들어낼 가능성을 품고 있었다며 우려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를 통대로 오버시어가 고대신을 막기 위해 만들어 낸 봉인석에 혼돈의 힘이 존재하는지 이유가 밝혀졌다. 애초에 세상에 퍼져있던 봉인석의 대부분은 전부 급이 떨어지는 복제품이었고, 그 힘이라는 것이 결국 인위적으로 만들어져 정신이 피폐해진 대적자들의 힘일 테니.

강력한 힘을 특정 개인이 욕망대로 휘두르면 본말전도이기에 봉인석은 사람들의 염원이 모여야만 작동한다. 기이하게도 이러한 특성은 고대신이 남긴 신성검 아소르 등의 성유물도 마찬가지다.

고대전쟁이 끝난 후에는 각 대륙에 스며들었던 모양이나, 프리드는 그것을 다시 보석의 형태로 추출해냈다. 세르니움에서 영웅이 대적자라면 프리드도 봉인석을 무에서 만들어낸 것은 아니었다며 대륙에 스며든 그 힘을 끌어내었던 것 같다고 언급한다. 봉인석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요소는 다음과 같다.
봉인석에 필요한 요소는 세 가지.

첫째, 구심점이 될 대륙의 매개물.
둘째, 서로 다른 다섯 가지의 힘.
셋째, 파괴를 멀리하고 평화를 바라는 강한 의지다.
- 아프리엔의 기록 요약 중[24][25]

6. 관련 문서


[1] 봉인석의 이 점만이 먼저 밝혀진 탓에 혼란을 줬으나 루미너스 프롤로그로 떡밥을 던지고 모험가 해적 전용 퀘스트로 자세한 진실이 밝혀졌다. [2] 겔리메르는 과학의 힘만으로 차원의 문을 열고 미스틱 게이트를 여는 등 봉인석을 분석하기에는 충분한 실력을 지니고 있다. 문제는 "사람의 마음이 에너지가 된다"라는 사고방식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인데, 그 때문에 겔리메르는 봉인석을 사용하지 못했다. 후일 드러난 봉인석의 진정한 메커니즘을 보면 염원은 에너지원이 아니라 사용조건에 불과했으니 겔리메르의 사고방식 자체는 어찌보면 옳았던 셈이지만, 결국 염원이 에너지원이라는 착각은 떨쳐내지 못했으니 마지막까지 봉인석의 결정적인 매커니즘은 이해하지 못한 셈이다. [3] 아이러니하게도, 이후 겔리메르가 과학의 힘으로 만들어낸 안드로이드들은 하나둘씩 삶을 지향하는 마음=염원을 갖기 시작했다. [그러나] 오디움에서는 기계 생명체인 사흉 혼돈을 진짜배기 봉인석인 세계의 심장과 결합하여 오디움의 에너지로 써먹을 정도의 기술이 있다는 점에서 겔리메르가 만약 제네로이드들을 이용하여 봉인석을 조금만 더 연구 했더라면 비슷하게나마 동력원을 구현했을지도 모른다. [5] 팬텀은 그냥 모르는 상태였어서 유저들을 혼란하게 했고, 루미너스는 프리드가 설치한 봉인을 보고서야 알았다고 한다. [6] 다만 정황을 보아 봉인이 불완전한 탓인지 소거도 불완전해 사람들의 기억이 봉인에 가깝다는 묘사가 있고 흔적도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다. [7] 스우의 행적이 컸겠지만 정황상 프리드 본인도 정체를 감추고 활동해서 이름이 역사에 남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8] 수집한 봉인석들은 파괴하거나 봉인하여 검은 마법사에게 악영향을 못 미치도록 한 것으로 추측된다. [9] 봉인석을 '이용'하여 검은 마법사를 부활시키려 했던 것 같은데, 봉인석의 존재를 없애야지만 검은마법사가 부활하는 것이다. [10] RED 시점 모험가 스토리에 나오는 니할 사막의 봉인석이 핏빛 붉은색 도트를 쓴다. [11] 검은 마법사가 창세를 위해서 운명을 유도해온 것을 생각하면 플레이어가 봉인석을 흡수하고 대적자로 각성하는 것은 검은 마법사가 결정한 운명에 존재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12] 5차 전직 퀘스트에서부터 에르다는 플레이어에게 자신들이 검은 마법사가 있는 곳으로 끌려가고 있다면서 구해달라고 말하는 등 살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었다. [13] 프리드가 사라진 빛의 창을 봉인석이라는 형태로 부활시켜서 검은 마법사 봉인에 사용한 것도 고대신 봉인의 응용판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14] 프리드가 봉인석의 기원을 알았다면 그 점 때문에 봉인석들을 만들고도 대적할 힘을 손에 넣는 게 아니라 보석 형태 그대로 검은 마법사 봉인에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프리드는 왕이 필요하냐라는 의문을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에서 제기할 정도로 진보적이었다. [15] 블랙헤븐 Act5에서 분명 봉인석은 "인과율을 벗어난 힘을 발휘할 시 소멸된다"는 정보가 있었다. 그러나 대적자가 검은 마법사가 걸어둔 운명을 부수고 그를 처치시켰음에도 봉인석은 여전히 대적자의 몸에 깃든 채 소멸되지 않았다. 설정오류가 아니라고 한다면, 대적자가 검은 마법사의 미래조작을 깨부순 행동 자체가 오버시어가 바랬던 인과율을 따른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16] 검은 마법사는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운명에 순종한 초월자로 륀느와 알리샤를 거론했지만 다소의 협력 관계였던 제른 다르모어는 거론하지 않았다. [17] 제른 다르모어는 두 차례에 걸쳐 자신과 맞서 싸우려 한다면 많은 피를 부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대적자가 쓰러졌음에도 죽이기는 커녕 봉인석만 빼서 없애고는 "미숙한 생명의 무의미한 몸부림이라... 보기에 심히 가엾도다..."라는 말을 남긴 채 자취를 감췄다. 애런으로 위장했을 적 사람들은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지 않기에 반복해서 무의미한 싸움이 끊이질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초월자이자 고대의 지식도 풍부하게 가지고 있는 제른 다르모어 입장에서 자신이 오버시어에게 이용당하는 것조차 모른 채 정의라 믿고 싸우는 대적자를 보고 진심으로 그렇게 말했을 수도 있다. [18] 초월자이거나, 초월자의 일부분인 루미너스 제로로 한다고 세계의 심장에 영향받는다는 묘사가 없는 것이 특징. 아마도 한 번 대적자로 각성하면, 단순한 초월자의 개념에서 벗어난 존재가 되어 그 매개체를 잃어도 세계의 심장에 영향을 받지 않는 듯하다. 거기다 루미너스는 초월자가 될 가능성이 있긴 했지만 검은 마법사가 대적자로 만들기 위해 초월자가 될 가능성을 원천 차단시켰고, 제로 또한 힘을 너무 많이 소모해서 초월자이긴 하지만 온전한 초월자 취급을 받지 못한다. [19] 해당 링크로 연결되는 설정인 초월석은 현재 폐기된 설정으로, 이름도 심연의 결정으로 바뀌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20] 도철은 초월자의 힘에 더럽혀지지 않은 깨끗한 사흉이라 흡수당하지 않았다. [21] 6차 전직과도 연관지어지기도 했지만, 6차 전직 레벨 제한이 Borderless 시작 지점인 260으로 나옴으로써 6차 전직과의 연결성은 약화되었다. 에레브의 봉인석 때처럼 스토리 방면으로 풀 것으로 보인다. [22] 의문스러운 점은 고대신들과 싸워 몰아낸 최초의 대적자들에 대해서는 기록은 커녕 구전조차 없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변형된 형태라도 구전이 내려와야 정상이다. 물론 봉인석 설정이 나온지는 10년도 더 된 일이고 그 동안 계속해서 봉인석에 대한 설정 변경이 이어졌기에 단순히 없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23] 전문: "그가 지닌 봉인석의 힘, 혼돈의 힘, 통제를 거부하는 힘, 신의 힘이……. 그것이 그걸 가능케 했다." Borderless 퀘스트 중 하인즈의 대사. [24] 모험가 마법사 스토리 중 얻을 수 있는 아이템.어떻게 글을 쓴건진 묻지 말자 [25] 아케인 리버 테네브리스의 스토리에 대입해보면
대륙의 매개물=아케인심볼: 소멸의 여로
다섯 가지의 힘=나머지 5개의 아케인심볼
평화를 바라는 강한 의지=살아남고자 하는 에르다의 염원
위 3가지 조건이 맞아떨어져서 검은 마법사 처치에 성공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