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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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에반스
본작의 주인공. 전 용사이자 모든 것을 빼앗기고 유린당한 피해자.
2. 복수 대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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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초반부의 메인 빌런. 쿠르츠 왕국의 왕녀. 라노벨 계에서도 손꼽히는 빗치.
라울을 봤을 때 첫눈에 반했지만[1], 마왕을 토벌한 라울이 자신의 것이 되는 걸 거절한데다 왕가를 위협할 만큼 민중의 지지를 얻자, 라울을 여러 마을 학살범으로 누명을 씌우고 붙잡아 고문한 뒤에 처형한다.[2] 그 후 1년 뒤 에밀 오크렐 백작과 혼인하게 된다.[3] 백성들 앞에서는 온화한 척 하지만 본모습은 그야말로 인두겁을 쓴 악마. 에밀 백작에게 선물받은 웨딩드레스를 입어보고는, 아름답다고 답한 하녀에게 "어디가 아름답냐"라며 채찍질을 가한다. 이후 혼인 퍼레이드에서 부활한 라울과 조우한다.
처음에는 라울이 살아있을 리 없다며 소리를 지르지만 그딴 건 상관 없다며 복수하려 하자 인정할 수밖에 없었고, 똑같은 꼴을 두번 당하고 싶지 않으면 멈추라며 사죄하라고 허세를 부리지만 라울은 빅토리아의 죄를 낱낱히 밝히고는 에밀을 조종해 그녀를 구속, 산드라를 조종해 빅토리아의 얼굴을 피떡으로 만들어준다.[4] 그리고는 라울은 예쁜 얼굴로 돌아올 때 즈음에 다시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긴 채 사라진다. 덤으로 용사의 선물로 뱃속을 찢겨 아이를 갖지 못하는 처지가 된다. 이번 결혼식 사건으로 자신의 만행이 폭로되면서 백성들의 민심이 완전히 바닥나서 성 바깥에 나갈 수 없게 되고 그녀를 지지하는 세력도 많이 위축되었다고 한다.
이로 인한 울분을 전부 산드라에게 풀다가 아예 산드라를 라울처럼 대죄인으로 만들어 처형하여 자신에게 올 비난을 전부 산드라에게 뒤집어 씌우고 라울의 전 동료인 성녀 크리스티나를 불러 라울의 어둠 마법에 대항해 쓰러트리려고 한다.[5] 하지만 크리스티나는 왕의 명령을 받아서 빅토리아를 돕지 않는다며 빅토리아를 왕녀에서 폐위시키고 방치한다는 글을 보고 경악하며 왕의 하나뿐인 자식인 자신을 버릴 리 없다고 하지만[6] 이미 빅토리아의 눈이 닿지 않는 장소에 아들이 3명이나 있다고 하며 결국 빅토리아는 모든 권력을 잃고 시민하고 기사들에게 버림받는다. 그 후에 이미 미쳐버린 산드라의 칼에 찔려 사망한다. 사망 이후에는 언덕에서 십자가에 매달렸고 라울의 유인마법으로 벌레와 짐승에게 그 시체를 뜯어먹히는 식으로 부관참시를 당했다. 만화판에선 산드라의 칼에 찔리고도 살아있으며 라울이 유인마법과 함께 치유마법을 걸어놔서 산 채로 계속 뜯어먹히는, 더욱 잔인한 최후를 맞는다. 허나 그럼에도 죽지를 않았으며 아예 크리스티아나에 대한 재판을 시행할 때 증인이랍시고 벌레에게 여전히 뜯어먹히는 상태의 빅토리아를 대놓고 소환시킨다.
이후에도 지옥의 신에 의해서 죽은 자들이 소환되었는데 대현자와 함께 없는 것을 보면 현생에서 영겁의 고통 속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지옥의 신과 라울에 의해 환상으로 등장. 산드라의 앞에 상냥한 성격의 빅토리아와 원래 성격의 빅토리아가 등장한다. 산드라는 검으로 상냥한 성격의 빅토리아를 반으로 쪼개버리고 진짜 빅토리아와 함께 도망친다.
이후 과거 라울을 가두고 고문할 당시 사랑의 여신에게 빙의되어 라울을 역강간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게 그녀의 첫 경험이었다.[7]
보너스편 토크쇼에서 세 번째 게스트로 출현하였고 앞의 두 게스트인 산드라와 라울과는 달리 꽤 정상적인 모습으로 보이긴 했지만 들고 있는 말하는 라울 에반스를 본뜬 인형 뒤에 벌레가 가득해서 브라운 백작이 기겁한다. 다섯 번째 보너스 편에서 에이다와의 추가적인 토크 중에 난입해서 에이다한테 엄청난 질투를 불태우며 말싸움을 해댔지만 에이다의 순진한 모습에 기분만 상한 채로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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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라
빅토리아를 호위하는 기사 단장 여성. 작중 묘사를 보면 왕녀를 짝사랑하는 레즈비언인데, 그 정도가 매우 심하다.
왕녀 결혼식 중에 라울의 난입으로 조종당해 빅토리아 왕녀를 두들겨패고 결국 모든 걸 큰소리로 폭로하는 바람에[8] 그 후 기사단장에서 직위 해제되고 감옥에 갇혀 빅토리아의 화풀이 상대로 고문당하는 신세가 된다.
이후에는 빅토리아의 얼굴이 다 나을 때쯤 찾아온 라울에 의해 세뇌당해 빅토리아의 환각을 보게 되고, 빅토리아를 향해 성의 대신들과 기사들을 죽이며 걸어간다. 자기 말로는 빅토리아를 모함하는 자들을 처형했다고 하지만 이것으로 인해 빅토리아의 노여움을 더 크게 사서[9] 광장에 내던져져서 능욕당하는 신세가 된다. 하지만 이후에 빅토리아가 왕명에 의해 권력을 잃자 거의 애정에 가깝게 미쳐버린 상태로 그대로 빅토리아 앞으로 다가가서 애정표현을 하다가 검으로 빅토리아의 복부를 찔러 죽인다.[10]
그 직후 빅토리아가 가지고 있던 단검을 빼서 자신의 목을 베어서 자살하여 왕녀를 따라간다.[11] 사망 후에 빅토리아처럼 십자가에 매달렸고 잘린 목은 마법으로 옆에 고정되었다.
지옥의 신에 의해 소환된 망령들 중 하나로 등장, 여전히 왕녀를 찾고 있다. 그리고 상냥한 성격의 빅토리아와 원래 성격의 빅토리아가 나타나자, 자신의 검으로 상냥한 성격의 빅토리아를 반으로 쪼개버리고 진짜 빅토리아와 함께 도망친다. 참고로 둘 다 환상.
보너스편 토크쇼에서 첫 게스트로 출현하였고 목을 잘라 죽은 것이 관련됐는지 빅토리아 왕녀에게 강렬한 애정을 표하는 말을 하면서 듀라한처럼 목이 떨어져서 튀어나오는 동시에 쌍코피를 흘려서(...) 사회자인 브라운 백작을 당황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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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백작
용사가 벌인 1차 복수극 이후 용사를 죽이기 위해 빅토리아가 부른 인물. 가족으로 아내와 두 아들[12]이 있다. 흑발의 미중년이나 실상은 식인귀. 이 양반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을 포함해 그가 사는 저택에 사는 시종들조차 모두 제정신이 아니다.[13] 자신을 찾아오던 빅토리아의 사자를 고블린 무리들에게서 구해주는 척 하면서 그를 직접 죽여 그 날 디너의 메인 디쉬로 먹었다.
다음날 용사를 잡기 위해 출격하나 용사는 이미 본인의 주거지에 침입한 상황이었고, 용사가 보낸 사자의 환영에 의해 그 사실을 듣게 된다. 사실은 라울이 살던 고향 바덴 마을을 습격한 범인이며, 왕의 명령으로 신나게 마을 사람들을 학살한 뒤[14] 라울에게 마족들이 마을을 습격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실제로는 마을을 습격하고 학살을 지시한 게 왕의 명령이며, 대학살을 벌인 것만큼 재밌는 게 없다고 하면서 라울을 도발한다.
그러나 이 행동이 라울을 용사로 각성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라울에게 아내가 죽고, 그 복수 겸 아들들을 구해서 라울을 먹겠다며 검기를 날리거나 화염 마법을 쓰는 등 상당한 실력을 선보였지만 어둠의 힘을 각성한 라울에게 말 그대로 농락당한 뒤[15] 그 후에 지루해졌는지 검이 파괴당하고 바로 직후에 양손을 잃고, 자식들의 고기를 강제로 먹게 된다. 뻔뻔스럽게도 라울을 보고 외도라고 지껄였으나 라울은 이런 건 아무리 나라도 역겹다며, 진짜 외도는 네놈이고 나는 그저 받은 걸 돌려줄 뿐이라고 태연하게 응수한다.[16]
결국 작은 아들이 살 수 있는 가망이 없자[17] 차남은 어찌 되든 상관없고 큰 아들과 자신만은 살려달라고 울며 애원하지만 라울이 자신의 어머니도 그렇게 어린애의 목숨을 구걸하지 않았냐며 핵심을 정확히 찌르며 과거를 상기시켜주자 말을 잃으며 자신의 어머니가 당한 것과 똑같이 당하라고 하자 결국 살려달라며 추하고 찌질하게 울부짖으며 추태와 추악함, 고통과 절망 속에 죽는다.
이후 그 시체는 좀비가 돼서 용사의 꼭두각시가 되었고, 그 뒤에 광전사화된 연구원에게 완전히 산산조각난다. 왕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강자 아니었냐고 라울이 비꼬는 건 덤.
자기과시가 심각한데 말끝마다 나는 강하다, 내가 최강이며 라울은 용사 칭호가 없으면 애송이라고 큰 소리 친다. 물론 검기를 날리거나 화염 마법을 쓰고 어지간한 병사들은 상대도 못하는 고블린 킹을 일격에 죽이는 등 상당한 실력자인 건 사실이나, 어둠의 힘을 각성한 라울에게 상처하나 못 입히는 등 자만심이 심하다. 라울의 평가에 따르면 왕궁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강자로 이로 미루어보면 왕국 내에서는 나머지 4명이 아니면 라울과 싸울 수 있는 자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의 남은 뼈들은 유리병 안에 넣어진다.
2권에서 그를 따라 용사의 고향 마을을 마구잡이로 불태운 전직 영웅 1000명들은 국왕의 명령으로 투기장으로 끌려가 연회의 구경거리가 되며 고통스럽게 죽는다. 지옥의 신에 의해 소환된 망령들 중 하나로 등장. 지옥의 신이 그를 괴롭히기 위해, 그의 아내와 아들들, 부하들을 불러낸 후, 그들을 토막낸 인육을 먹으라고 협박한다. 이때 라울의 작전을 들은 리네 베네케가 구해준다. 광전사화하며 지옥의 신에게 한방 먹인다.
만화판 중간의 보너스 편에서 좀비의 모습으로 토크쇼 방식으로 등장하였으며 토크쇼의 사회자 역할을 맡았다. 토크쇼에 게스트로 등장한 등장인물의 돌발적인 행동에 당황하면서 쩔쩔 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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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네 베네케
알트만 약학연구소의 여성 박사로 인간이 신체 부위가 어디까지 사라지면 죽을지 실험한다고 여성의 팔다리를 절단하여 컬렉션을 삼는다던가 원숭이 뇌를 어린 남자아이의 머리에 이식하는 등의 잔인한 생체실험을 즐기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연구소 소장 다 코스타[18]는 박사에게 병사를 불사신으로 만드는 약을 만들어 달라 하고 전선에서 싸우다 부상당한 병사나 고아들, 고리대금을 통해 빚을 진 사람들에게 빚을 없애주겠다며 접근해 모은 후 그녀에게 실험체로 제공하여 광전사 약을 완성시킨다. 라울이 용사 시절 슬럼가의 아이들을 구해주었는데 그 애들에게 보급이랍시고 대량의 광전사 약병을 마물의 숲에 옮겨 광전사 약이 몸을 보호하는 약이라고 아이들을 속여 마시게 한다.[19]
라울이 부활해서 나타났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두려움에 떠는 다 코스타 부자와 다르게 태연했으며 자신의 독이면 한방이라고 자신만만해 한다. 이후 라울이 군부 측 인물로 변신한 것을 눈치채 다 코스타 부자에게 커피를 주는 척하며 광전사로 만들려고 하는데 다 코스타 부자는 이미 사망하였으며[20] 라울이 리네 박사를 농락하려고 사망한 그 둘을 조종하면서 장단에 맞춰준 것에 불과했다. 라울에게 붙잡힌 뒤 광전사화했던 연구소 직원들의 시체에다가 내던져지고 자신의 연구의 말로를 보며 추한 발버둥쳤으며 지하 연구소로 끌려간다.
라울은 박사가 한 짓을 똑같이 되갚는다며 온갖 독약을 투여하고 치료하는 방식으로 복수한다. 그것도 자신이 만든 독약들로. 먼저 라울이 그녀의 악행의 기억, 실험체로 쓰던 피해자들의 고통과 절망의 기억들을 보며 붕괴한다. 처음에는 약의 효과[21]에 괴로워 하며 해독제를 만들고 해독한다. 이겼다고 자신만만해 하지만 라울은 가볍게 두 번째를 시작하자고 말하며 자신은 끝나지 않는 실험의 시작이라고 말했다면서 설마 진짜로 살려서 보내줄거라 생각했냐고 조롱한다.
그러자 브라운 백작처럼 추한 구걸을 한다. 그렇게 계속해서 독약을 먹고 해독제를 만들어 먹고를 반복하다. 독에 누적된 피해를 감당못한 상태에서[22] 추가로 독약을 먹게 되면서 결국 사망한다. 사망 후에 빅토리아처럼 십자가에 매달린 상태가 되었다. 코믹스에서 상태를 보면 시체가 비쩍 말라있는데 빅토리아나 산드라가 매달리기 전부터 매달려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옥에서 지옥의 신에 의해 소환되었는데, 라울과 재회하자 입을 막고 토한다. 브라운 백작이 지옥의 신에게 능욕당할 때 그를 구해주고, 라울의 계획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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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코스타, 요하네스
부자관계이며 각각 브라운의 장인과 매형이 된다. 리네 베네케 박사가 있는 연구소 소장 겸 보좌.
병사가 마물과 싸울 때 너무 쉽게 죽어 불사약을 만들수 있냐고 상의한다. 리네 베네케 박사는 광전사화 약을 만드는 걸 추천하고 그 약 개발에 들어가는데 얼핏 병사의 죽음을 막는 계획으로 보여도 시간 지나면 죽을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좋은 방법이라고 하고 자신에게 빚을 진 사람들, 전장에서 부상 입은 병사들, 어린 고아들을 현혹시켜 실험대로 쓰고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라울이 아꼈던 슬럼가 아이들 소년병에게 이 광전사화 약을 먹여 죽게 만드는데 일조해서 복수대상이 되고 결국 죽는다. 리네 베네케 박사와 대화하는 장면은 전부 라울의 환각이고 시체를 조종했던 것.
죽기 전에 모든 것을 리네 박사가 꾸민 짓이었다며 우린 아무 잘못 없다며 추하고 찌질하게 살려달라고 구걸했다. 심지어 코믹스에서는 서로를 팔아넘기며 자신만은 살려달라고 난리를 친다. 물론 라울은 무시하고 둘다 평등하게 죽였다. 소설판과 단편 묘사로는 마왕군과 싸운 최정예 용병단을 고용하고 강력한 결계 마법을 펼쳐 놓았지만 결계를 펼치기 전에 연구소에 잠입한 라울에 의해 쉽게 깨지고 용병들도 손 한번 못 써보고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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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엑카트
직책은 군사 사령관 보좌로 라울과는 전혀 관련이 없던 인물이다. 리네 베네케 박사가 있는 연구소의 호위 병사로 작품 내에서도 상당한 강자인듯한데 전장에 내보내면 병사 200명보다 이쪽이 강하다고 평가된다. 하지만 이 인물 역시 인성이 좋지 못한데 호위병이면서 뒤에서는 리네 베네케 박사가 인체실험을 하면서 죽은 사람들의 시체를 폐기물이라고 부르면서 처리 담당으로 돈을 챙기는 자다.[23] 물론 무의미한 살인을 했다는 언급이 없는 만큼 다른 인물들에 비교해보면 행실은 그나마 나은 편이기는 하다. 라울과는 직접적인 안면이 없어 복수 대상은 아니었지만 하필 다 코스타 부자를 호위하는 입장이라 라울과 싸우다가 결국 죽은 셈. 그 후 라울이 연구소에 숨어들었을 때 이 인물의 모습으로 변장했다. 라울의 입장에서도 상관없는 자라 쓸데없는 살인이라고 평하지만 영 좋지 못한 행실에 다 코스타와 요하네스를 호위한다고 막아대는 통에 귀찮아서 처리했다고 보면 된다.[24] 이 때문인지 지옥에서 재회했을 때 누군지도 기억을 못하다가 변장했던 사람 정도로만 기억했다.
뒤에 지옥의 군주에게 소환되었으며, 크리스티아나가 다시 사망하면서 고통에서 해방된 걸 보고 자신에게도 제발 고통에서 해방시켜달라고 간청하였다. 지옥에 떨어져도 싼 놈이었던지라 지옥에서 고통을 엄청 받은 모양이었는지 그대로 군주에게 다시 사망할 뻔했을 때 그대로 라울에게 낚아채여서 실패한다.
초반에는 라울과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처럼 나오다가 중간에 설정을 바꿨는지 돈을 받고 라울의 동료 병사들을 죽였다고 나온다. 이 때문에 라울이 루카스의 몸에다가 동전들을 가득체운뒤 터뜨려서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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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 마을 사람들
딱히 누구 하나 지정이 아닌 노르 마을 자체가 복수 대상이다. 겉보기엔 평범한 마을이지만 실상은 지나가는 행상인들, 피난민 혹은 여행자들을 죽이고 금품이나 물건을 약탈하는 도적들의 소굴이다.[25]
위에서 언급된 라울과 친분이 있던 광전사화 약을 먹은 소년병들이 광전사화를 풀 수 있는 방법이 딱 하나 있었는데 일정량의 물을 마시면 해독되는 것. 마물처리가 끝난 후 아직 살아있던 소년병들은 물을 구하기 위해서 마을을 찾았지만 이들은 문을 닫고 거부한지라 소년병들은 죽음을 맞이했다. 광전사화한 모습이 워낙 흉측했으니 무서워서 안 열었다고 하면[26] 어느 정도 참작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밝혀진 행보에 의하면 이들은 물을 주면 무얼 주겠냐고 대가를 요구했고 당시 대가를 줄 상태가 아닌 소년병들이다 보니 대답을 못하자 물을 주지 않은 것. 자신들은 전선이 가깝고 땅이 황폐해 여유 같은 것도 없으며 마을을 지키는 게 병사들의 의무라며 뻔뻔한 태도로 나왔고, 죽어가는 이들을 비열하게 비웃으며 죽은 시체들의 물건들을 약탈했다.[27]
라울은 이들에게 환각 마법을 이용해 사막을 보여주고 행군시키며 물을 주지 않고 휴식 역시 취하게 하지 않는 방식을 쓰는데 환각이지만 사막 효과는 그대로여서 그들은 심한 갈증을 호소하고 피부가 갈라지며 흉측해진다. 라울은 너는 마음도 없냐며 적어도 어린애들은 봐달라는 부모의 호소에 소년병들도 애나 마찬가지고 소년병들은 죽게 만들고 너희 애들만은 구해달라는 거냐며 일침을 날리고 아이들을 공격해 죽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이들은 왜 병사들을 구해주지 않았냐며 원망하다 죽어가는데, 사실 어린애들은 잘못이 없다는 점은 라울 역시 공감한 건지 진짜 아이들은 마을에 놔두고 부모들에게는 환각을 보여준 것이다. 이후 계속 이동하다 한계 상태에 다다른 마을 사람들을 풀어주고 가까운 마을로 보내주지만 이것 역시 라울의 복수로 처음 다른 마을에서는 병에 걸렸는지 거부할까 했지만 그들이 원하는 게 단지 물이어서 어쨌든 물을 주려고는 했다.
하지만 라울은 그들이 행상인들을 죽이고 약탈을 일삼는 도적들이라는 사실을 폭로하고 도발하는 발언을 하는 등 자극했고[28], 결국 라울에 의해 강제로 마을의 성문에 달려들다가, 노르 마을 주민들에게 살해당한 피해자들의 가족과 마을을 통째로 빼앗으려는 거냐며 분노한 사람들의 돌팔매질에 맞아 죽는다. 라울은 이에 그치지 않고 마을에 남은 아이들을 세뇌해 부모의 기억을 지운 뒤 소년병으로 만들었다.[29]
이들에게 단합력이라고는 아예 없다. 라울이 소년병들의 복수를 하겠다고 하자 자신들은 촌장의 지시를 따랐을 뿐이며 그러지 않으면 마을에서 살 수 없었다고 먹히지도 않을 변명만 지껄인다. 당연히 자신들이 사람을 죽이고 도적질을 한 걸 인정하지도 않고 라울에게 질타를 받을 이유도 없다고 끝까지 정신을 못 차리고 악질적인 모습만 보일 뿐이다. 옹호의 여지도 없는 자들인 셈. -
노르 마을 촌장
소설에서는 지나가는 엑스트라 수준의 인물이지만 코믹스에서는 약간 비중이 늘었다. 마을에 들른 어린 자매를 죽이고 금품을 갈취하면서 이것이 자신들이 사는 방식이라고 하며 라울이 찾아오자 웃으면서 전 용사님이 이런 누추한 마을에 왜 오셨냐고 물어보지만, 소년병들의 과거 모습에서 물을 찾던 소년병들을 비웃으며 돈을 내놓으라고 하고 물은 있어도 공짜는 없다며 마을 사람들을 선동해 비웃음거리로 삼은 것이 드러난다. 라울 보고 지어낸 이야기라고 발뺌하지만 마을 아이 중 하나가 라울이 소년병들에게 준 단검을 가지고 있어 발뺌할 수 없게 되고 자신들이 강도 짓을 하는 걸 떠벌리는 라울에게 조롱당한다. 거기다 인망도 없는지 라울의 복수가 두려운 마을 사람들이 전부 촌장 짓이라고 팔아넘긴다.[30] 그리고 처절하게 돌팔매질에 맞아 죽어갈 때에도 물을 찾지만 라울은 촌장이 소년병들에게 했던 갖고 싶은 게 있으면 일단 돈이고 얼마를 낼 수 있냐는 말을 그대로 돌려주면서 철저하게 절망에 빠지면서 그대로 사망한다. -
아저씨
노르 마을 문지기. 20화에서 첫 등장하는데 어떤 자매가 길을 잃어 마을로 찾아오자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맛있는 음식과 잠자리로 집에 머물게 했지만, 진짜 목적은 이 자매를 죽이고 금품을 갈취하는 것으로 밤중에 자매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다. 이후 라울이 동생의 환영으로 나타나자 겁에 질리며 라울을 맨 처음 알아본다. 소년병들이 광전사화해서 나타났을 때도 문지기였다. 이후에는 라울의 행군에 동행해 환영으로 만들어진 자식의 죽음을 목격해 눈물을 흘린다. -
아줌마
위 남자의 아내. 아들이 두 명 있다. 어린 자매를 죽이는데 옆에서 웃고 있었으며 자매가 갖고 있던 향수를 싸구려라며 비난하고 언니 쪽의 머리 장식이 마음에 들었는지 착용하고 있다. 라울이 노상강도 짓이나 한다고 말하자 라울이 비난할 자격은 없다고 말하며 애써 당당하게 나오지만 라울은 비난할 마음은 없지만 소년병들이 죽게 만든 원인 제공자들을 벌준다고 하자 강제로 행군에 참가하게 되고 어떻게든 아이들만이라도 살리려고 하며 마음도 없냐고 라울을 비난하지만 같은 어린애들인 소년병들을 죽게 만들어놓고 너희 애들만 구해달라는 거냐며 되받아치자 아무 말도 못한다. 이후 환영으로 만들어진 자식들의 죽음을 목격하며 울부짖는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초반에 죽였던 어린 자매의 아버지는 이 아줌마가 착용한 머리 장식을 알아보고 분노해, 딸들을 돌려달라고 절규하며 돌을 던졌다.[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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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의 전 동료들
작중 묘사를 보면 여러 명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제대로 등장하는 것은 성녀와 대현자 뿐이다. 작중 언급되는 내용으로는 라울이 배신당한 이후 다른 여자 동료들이 왕실 근위대의 노리갯감이 되었다가 죽어서 분뇨 구덩이에 버려졌다는 것과, 웬델의 말에 의하면 라울을 배신하지 않은 동료들은 다 죽었다고 하는 것. 그런데 라울의 조력자는 엑스트라 수준까지 등장했던 것과 달리 전 동료라는 이들은 등장은 커녕 몇 줄 언급되는 것이 전부이다.[32]
라울의 핵심 복수 대상은 성녀와 대현자. 라울이 붙힌 별칭은 색욕에 빠진 성녀, 진실을 왜곡한 대현자다. 라울에게 복수를 전부 당한 후, 지옥의 신에 의해 라울의 앞에 끌려오지만 지옥의 신이 라울을 죄의식에 매몰시켜 절망으로 굴복시키려는 계책에 불과했고 그마저도 일말의 감흥도 못 느끼며 역으로 지옥에 가둬버리기 위해 라울이 지옥의 신마저 죽여버리며 또 다시 지옥에 유폐된다. -
성녀 크리스티아나
라울을 배신한 전 동료 중 하나.
라울의 어둠 마법에 대항하기 위해서 빅토리아가 불러온다. 1권 일러스트에도 나온다. 하지만 실상은 왕의 어명을 받고 빅토리아를 폐위시킨다는 서한을 가지고 왔을 뿐 빅토리아를 돕지 않았으며, 라울도 우선적으로 빅토리아를 목표로 삼았기에 크리스티아나를 노리지는 않았다.
썩어도 준치라고 성 속성의 힘을 사용하는 성녀라는 칭호를 가진 크리스티아나는 어둠 마법을 사용하는 라울에게 있어서는 상성이 최악으로 라울에게 대적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다. 다만 코믹스판의 묘사를 보면 라울은 여신이 의도적으로 빼놓은 어둠 마법을 돌려받은 것이 끝이지 빛의 마법을 잃었다거나 하는 묘사는 없다. 실제로 작중 언급을 보면 신체 능력도 어둠 마법을 얻기 전과 동일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될 경우 그냥 어둠 마법을 안 쓰면 장땡이다. 물론 어둠 마법의 보유자라는 이유만으로 빛 마법에 큰 타격을 받는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그렇다면 이미 라울 본인이 스스로의 빛과 어둠 속성 때문에 터져도 이상할 게 없다. 하지만 소설판의 묘사로는 어둠 마법을 터득하면서 성 속성의 힘은 대부분 잃었다고 한다. 라울이 쓸 수 있는 건 기껏 해봐야 치유 마법뿐이라고 하니 상반되는 힘 때문에 성 속성의 힘을 대부분 쓸 수 없게 된 걸로 보인다.[33] 그러니 작정하고 싸운다면 라울에게도 까다로운 상대라는 것. 그나마 용사 시절 함께 싸웠으니 크리스티아나의 능력은 대부분 알고 있을 테니 쉽게 당하지는 않겠지만. 만화책 묘사에 의하면 무슨 최면 같은 것을 걸어 빅토리아 왕녀를 폭주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소설판에서 나오는 목적은 라울은 신에게 선택받은 특별한 인간이며, 그 모습을 보고 신을 대신할 거라고 생각해서 라울을 빅토리아의 꼭두각시로 만들면 영웅으로 남는다고 망상했다.
크리스티아나는 자신과 관계를 맺으면 구원받는다고 망상해 자신의 기준으로 죄를 지은 수백 명에 달하는 남자와 관계를 맺었지만, 크리스티아나가 말하는 진정한 구원은 죽어서 신의 나라에 가는 것으로 그들은 전부 자살했다고 한다. 심지어 그 대상은 자신의 부모도 포함되어 있었고 죽음이 아닌 신의 곁에 간다고 망상하였다. 결국 그 동안의 일로 인해 마녀로 몰려 재판에서 화형에 처해지면서 사망한다.
하지만 자신의 복수 기준에도 안 맞고 절망이 아닌 기쁨으로 사망하는 게 마음에 안 든 라울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던 마왕의 여동생 테오도르에게 일부러 죽어줘서 신과 만나 저승까지 쫓아온다. 죽은 영혼들은 천국, 지옥, 환생 세 가지의 길이 정해지는데 자신은 성자이니 당연히 천국에 가서 신을 만난다고 망상했지만 라울에 의해 지옥에 가고, 거기서 자신에게 정화되어 천국으로 갔다고 망상한 이들과 부모가 있는 걸 보고 경악한다. 죽음을 두려워하진 않았지만 자신을 통해 천국으로 갈 것이라 생각한 강한 망상이 깨져버린 것. 라울을 붙잡고 자신은 천국으로 가야 하니 내보내달라 애원하면서 구걸하지만 이미 지옥이 확정된 크리스티아나를 데려온 것일 뿐 빠져나갈 수는 없다고 말하며 라울이 지옥에 빠트려 최후를 맞이한다.
어둠 마법과는 극 상성인 성 속성의 마법을 사용하는데다 타락했다고 해도 성녀인 만큼 라울과 싸웠다면 어느 정도는 싸움이 성립됐을 인물이었지만 결국 싸움 한 번 안하고 끝났다. 다만 이미 여신이 의도적으로 라울을 돕고 있는 상황이기에 성 마법을 사용하게 해주는 사랑의 여신이 크리스티나에게 해당 마법을 순순히 사용하게 해줬을 지는 미지수다.
코믹스판 묘사로는 만악의 근원이다. 크리스티아나는 애초부터 타인의 욕망을 해방시키는게 아니라 있는 욕망을 폭주시키고 있었고 빅토리아, 웬델, 브라운도 폭주 전에는 비교적(?)으로나마 정상인에 가까웠던 걸로 보인다.[34] 아무튼 이런 사이코패스 망상증 환자를 성녀로 택하고 힘을 준 신들도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나타내준다.
추가된 묘사로는 지옥에서는 성녀의 힘을 못 쓰기 때문에 라울을 공격하려다가 실패한다. 성녀로써의 자부심이 강했던 크리스티아나는 성녀의 힘까지 잃어 더욱 절망한다. 이때 라울이 쇠사슬을 내밀자, 그곳에 매달리며 자신이 성녀임을 부정하고 자신에게 매달리는 망자들을 뿌리치는데, 이에 쇠사슬이 끊어지게 되어 지옥으로 추락한다.[35] 그리고 어린 시절 과거 모습에서 밝혀지기를 그녀를 사이코패스 망상증 환자로 만든 장본인이 바로 자신이 섬기던 사랑의 여신으로 밝혀진다. 그리고 라울도 크리스티나를 심판한 것을 계기로 신들조차 자신의 불행의 배후에 있음을 깨닫는 시발점이 된다.
이후에 지옥의 신 앞에서 소환되면서 지옥의 고통을 맛본 탓인지 지옥의 신에게 살려달라며 울고불고 매달리다 결국 해방이랍시고 영혼째로 박살나서 완전한 최후를 맞이한다.[36] 그러나 그것도 잠시, 라울에게 패배한 지옥의 신이 라울의 요구로 영혼이 복구되어 버려 다시 지옥행에 빠지게 된다. 그나마 라울에게 환장하는 사랑의 여신의 실체를 두 눈으로 똑똑히 목격해버린다. 자신에게 힘을 준 사랑의 여신에게 따지지만 무시당한다. 그래서 라울이 대신 대답해준다. 본심은 쓰다버릴 도구라는 것을. -
대현자 웬델
라울을 배신한 전 동료. 빅토리아에게 협력해 라울을 함정에 빠뜨린 자.
소설에서 언급되길 라울이 사용하는 어둠 마법의 기초지식도 웬델이 쓰는 걸 보고 사용한 것이다. 라울이 산드라에게 붙잡힐 당시 마을 학살범으로 몰릴 때 웬델이 인질로 잡혀 반항하지 못했지만, 사실 이는 빅토리아와 서로 짜고 친 것이었다. 배신하기 전에는 동료보다 친구로서 서로 허물없이 지냈기에 라울의 누나와도 알던 사이였고 사랑했지만, 그녀는 결국 다른 남자한테 시집을 갔다. 그래도 라울과는 여전히 사이가 좋았다. 하지만 자신의 안정적인 직업을 얻는 것과 라울이 자신보다 인기를 얻는 것에 대한 시기, 공범으로 몰리기 싫다는 복합적인 이유로 라울을 배신해 빅토리아 왕녀의 인질이 된 척 연기를 해서 라울을 감옥에 가두는데 일조한다.
코믹스에서는 더더욱 악랄한 놈이 되었는데, 원작에서는 라울을 배신한 것에 자기 나름대로의 이유(그것도 연기)라도 있었지만 코믹스에서는 처음 라울에게 접근한 것부터가 의도적인 일이었고, 그 동안 라울과 허물없이 지내는 모습은 전부 연기였으며 라울의 누나에게도 사랑하는 마음 따윈 없었다. 심지어는 라울이 진실을 알았을 때 절망하는 모습을 기대하며 조소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즉, 처음부터 끝까지 라울을 갖고 놀던 것에 불과했다.
라울의 사망 후 라울을 배신한 상인과 함께 마족을 잡아 노예상을 하면서 에이다가 변장한 가짜 라울을 부려먹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본인은 이미 가짜인 것을 알고 있었기에 진짜 라울과 조우했을 때는 잠시 당황했지만 라울의 복수 기준인 자신이 당한 것을 똑같이 갚아준다는 룰에 자신은 연극만 했지 신체적 위협은 한 적 없으니 복수를 당하지 않는다고 자신만만해 하지만[37] 정작 라울은 자기 기준에서 벗어나는 걸 인정하지만 이제 용사가 아닌 자신이 선을 지킬 필요도 없거니와 기준을 벗어나는 행동을 하는 게 뭐가 어떻냐면서 조롱한다. 대현자라는 칭호가 무색하게 최상급 마법으로 라울을 공격했지만 상처 하나 못 내고 마력을 전부 빼앗긴 채 라울에게 당한다. 앞서 언급한 기준을 벗어나도 상관없다는 말은 라울의 거짓말로, 라울은 일단 규칙을 지키되 웬델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어둠 마법으로 만든 환각 공간에서 수천 번이 넘는 죽음을 맞게 만든다. 자신을 속였으니 자신 역시 죽는 걸로 속이고 되살리고를 반복하는 무한 루프에 빠트린 것. 또한 천 번에 한 번은 빠져나갈 루트가 있다고 했지만 이것도 거짓말이었고, 헛된 희망고문만 안다가 결국 미쳐서 사망한다. 게다가 지옥의 신에 소환된 망령 중에 왕녀와 함께 없는 것으로 보아 여전히 출구가 없는 환각 속에 헤매는 것으로 보인다.
보너스 토크쇼에서 여섯 번째 게스트로 출현했는데 환각 공간에서 999번이나 죽음을 맞이한 것 때문에 단단히 화가 난 상태였다. 그러고는 어떻게 하든 살아남겠다고 했는데 본편에서 결국 사망한 걸 보면 살아남기는 글렀다. 게다가 그 토크쇼도 라울의 환각이었고 결국 보너스 편에서도 브라운 백작의 요리 재료로 사용돼서 사망한다. 보너스 편에서 유일하게 사망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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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신관 구스타프
2번째 복수 대상자. 라울의 누나가 라울의 무사를 기도하기 위해서 교회로 오는 걸 빅토리아에게 팔아넘긴 매우 부패한 자다.
누나 클레어가 살해당한 장소가 이 자의 교회였고 라울은 1화에서 죽은 병사들 다음 타깃으로 삼아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물고문을 한 뒤 죽인다. 라울의 말에 따르면 말도 안 되는 거금을 신도들에게서 빼앗고, 클레어를 팔아 돈을 취했으며, 빅토리아의 명으로 클레어를 강간했으며, 돈을 안 내는 사람들을 물고문해 죽이는 걸 취미 삼았다고 한다. 녀석의 부하들도 마찬가지다. 그 후 시체는 교회째로 불타버렸다. 라울에게 죽기 전 자신이 빼돌린 돈, 여자 등 원하는 것은 전부 줄 테니 살려달라며 정말로 찌질하고 추하게 구걸했다. 다른 교회 신관들이나 나라 중진들은 라울에 의해 고열에 시달리며 고통 속에 죽는다. 결혼식날 신관들의 머리가 날아간다. 라울의 말에 의하면 굉장히 부패한 자들이라고 한다. 종교와 신의 이름으로 돈을 마구 빼앗았으며 살인과 고문을 즐기는 놈들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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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들
시기적으로 첫번째 복수 대상자. 빅토리아를 호위하거나 나라를 지키는 병사들이지만 라울이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죽은 뒤 라울의 여자 동료들을 노리갯감으로 삼다가 죽자 분뇨 구덩이에 버린 뒤, 그때 일을 라울에게 떠벌리자 라울은 얼음 마법으로 그들을 꿰뚫어 죽인다.[38] 이때의 복수 방식은 산드라가 학살한 마을 주민들이 죽은 방식이었다. 그 외에는 산드라와 함께 라울에게 덤볐지만 머리가 날아간 병사들, 라울을 칼로 찔렀지만 안 통하는 라울을 보고 기겁하는 병사들이 있다. 라울이 죽이지 않은 자들도 나중에 다시 돌아오면 고통스럽고 비참하게 죽여주겠다고 말하며 실제로 그렇게 하였다. 라울에게 죽지 않은 병사 중 하나는 브라운에게 라울을 토벌하라는 서신을 가져가다 고블린 무리와 고블린 킹에게 습격당하지만 브라운이 구해준 것까지는 좋은데 브라운이 그날 점심 메인 디쉬로 삼아버렸다. 사후에는 라울이 시종들을 강제로 시켜서 성 주변을 파본 결과 토막난 채로 발견되었고[39] 환각 마법의 형태로 나와서 브라운 백작을 성으로 불려들이는데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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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백작 시종들
브라운 백작의 시종들로 이들도 절대 제정신이 아니다. 죽이는 게 즐겁고 재미있다, 자신이 강자라는 착각과 망상 속에 살아가는 자들이었다. 라울에 굴복해 백작가의 뒷정원에 숨겨진 시체들을 꺼낸다. 당연히 라울은 이런 쓰레기들을 살려줄 생각이 없었으며 전부 시체가 된다. 그리고 그 시체들은 자신들이 파묻은 구덩이에 버려진다. 그 후 라울을 공격하려던 브라운 백작이 사용하는 화염 마검의 공격으로 파괴된다. 코믹스에서는 브라운 백작의 식인 사실을 모르던 무고한 신입 시종 한 명이 나오는데, 나중에 약에 중독되어 지하에 갇힌 모습으로 등장한다. 정황상 그날 저녁 메인으로 삼으려고 했던 것 같다. 라울이 오지 않았으면 그대로 먹혔을듯. 하지만 소설판의 언급으로는 라울이 그를 감옥에서 꺼냈는데 얼마 안 가서 사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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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들
리네 베네케 박사가 있는 연구소의 연구원들로 총 231명이다. 리네 베네케 박사를 도와 인체 실험, 약물 개발 등을 저지른 자들로 당연히 광전사화 약 개발에도 참여해 라울의 복수대상이 된다. 자신들의 머리는 천재적이며 병사들은 멍청할 뿐이며 소모품일 뿐이라는 전장을 지배하는 건 자신들이라며 우월감에 빠진 자들이다. 라울은 언데드화시킨 브라운 장군을 이용해 연구원들을 전원 생포. 전원 강제로 광전사화 약을 먹여 광전사화된다. 그 후 바로 물을 갈구하며 라울에게 덤비며 언데드화되고 무기도 없는 장군을 일격에 박살 내버리지만 광전사화 해봐야 일개 연구원이 강해진 정도라 라울에게는 전혀 상대가 안 되고 결국 시간 초과로 전원 고통스럽게 폭발한다. 라울은 이들 중 만약 한 명이라도 제대로 된 인간이 있었다면 그 인간만이라도 살려둘 생각이었지만, 무려 231명이나 되는 과학자 중 제대로 된 인간은 단 한 명도 없었고 모두 고통스럽게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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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라울에게 마왕 토벌을 지시한 장본인이며 빅토리아의 아버지.
작중 등장은 라울이 마왕 토벌 출전 당시 알현한 것을 마지막으로 등장하지 않았으며 라울을 죽이는데 가담했는지조차 불확실하다.[40] 하지만 라울이 살던 고향 바덴 마을을 없애버리라고 브라운 백작에게 지시한 인물 역시 왕이라 충분히 라울의 복수의 대상자이며 무엇 때문에 마을을 없애라는 지시를 내린 건지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41] 다 코스타가 운영하는 연구소에서 왕도 호위를 위해 병사들을 빼내 연구소를 방위하는 전력을 약화시키거나[42] 소설 1권 막바지에 막나가는 빅토리아 때문에 충성스러운 신하들을 죽게 만든 빅토리아를 더는 놔둘 필요가 없다고 느꼈는지 라울의 전 동료인 성녀 크리스티아나를 통해 빅토리아의 왕녀직과 모든 권한을 박탈한다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짧게나마 언급된다. 다른 후사는 없으니 빅토리아는 자신을 버릴 일은 없을 거라 여겼지만 그럴 걸 대비해서 빅토리아의 눈이 닿지 않는 장소에 아들을 세 명이나 숨겨두고 있었다. 빅토리아의 야심은 알고 있었지만 자리를 물려줄 생각은 처음부터 없었던 셈이다.
소설 2권에서 밝혀지길 이미 병에 걸려 치료기구에만 의지한 채 목숨만 겨우 붙어 있는 것으로 나온다. 아직까지는 라울에게 당하지 않았으며 지옥에서 돌아온 라울의 힘이 두려워 용사로서 칭호를 다시 복위시키고 라울이 죽을 때 협력한 나라의 장수들과 귀족들을 공개처형시키며 라울에게 굴복했다. 물론 그래봤자 결국 공포와 불안감에 굴복해서 나온 사리사욕과 자기보신에 불과하며, 라울이 자신의 고향을 없애버리라고 지시한 장본인을 살려둘 생각 따위 없기에 아무 소용없는 짓이다. 라울의 두번째 죽음 이후에는 나라에 홍수가 닥쳤으며 전염병이 돌기 시작했다. 왕국의 백성들은 서로 분열된다. 국왕파와 라울교로 분열되어 내전에 빠진다. 라울을 없애기 위해서 국가 마도사들을 부른다.
그러나 라울이 새로운 지옥의 신이 되어 두번째로 되살아났기에 그 역시 라울의 죽음을 방관 및 환호했던 국왕파와 라울교와 마찬가지로 죽을 운명이다. 소설 4권에서는 본격적인 라울의 복수 타겟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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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론 아린검
대현자인 웬델과 같이 마족들을 붙잡아 노예상을 하는 귀족. 오카마. 소설판 기준의 복수 이유는 다 고스타 부자의 연구소 자금을 대주고 있었고 그로 인해 소년병들이 광전사화 약을 먹는데 일조했다는 이유였다. 분명히 악인이긴 하지만 지금껏 라울이 복수해 온 대상들의 복수 이유를 생각해보면 이유가 빈약하다. 연구자금을 대준다 해서 그 자금을 사용하는 건 어디까지나 다 고스타 부자였지 일개 상인인 카메론이 개입할 이유가 없다. 그래서인지 라울은 직접 죽이지는 않고 마족들한테 던져줘서 알아서 죽이라고 방치하였고 자신이 학대해온 마족에게 처참하게 끔살되어 죽는다. 코믹스판은 한 술 더 떠서 라울은 자기가 직접 하지만 않으면 된다며 마족들에게 마법으로 도구까지 제공해주며 적극적으로 복수를 도왔다. 라울의 복수 기준으로 생각하면 다 고스타 부자를 지원해서 소년병들을 죽게하는데 일조했으니 자신도 아린검이 죽도록 다른 이들을 지원만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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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도 거주민들
라울이 자신에게 격식을 차리는 궁인들을 비웃으며 왕도의 모든 녀석들은 한 명도 빠짐 없이 복수대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민간인을 죽이는 장면은 없다. 애당초 이들은 빅토리아의 거짓말에 단순히 속아넘어가 처형식 때 욕을 하거나 돌을 던지는 정도였지 라울이 복수하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었지만 라울의 불합리한 처형에 낄낄거리던 신들에 의해 밝혀지기를 타락한 인간들이라고 밝힘으로서 이 세계관 자체가 크게 비뚤어졌다는 것이 밝혀진다.
라울의 두번째 죽음 이후 나라에 큰 홍수가 닥쳤으며 전염병이 돌기 시작했다. 라울의 복수를 피하기 위함, 화풀이/적대 대상이 필요했던 어리석은 사람들은 라울을 신으로 숭배하는 라울교, 국왕께서 나라를 다시 재건해줄거라 믿는 국왕파로 국왕파와 라울교로 분열되어 내전에 빠진다. 결국 지옥에서 복귀한 라울이 다시 왕도에 나타나자 내전이 더 치열해지고, 구경하는 것도 질린 라울이 지옥의 타천사들을 소환하자 분쟁을 멈추고, 지옥행을 정할 심판을 내린다고 말하자 국왕파는 절망하고, 라울교는 환호하지만 라울교고 뭐고 너네도 심판한다고 말하자 이들도 복수 대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애초에 라울의 목적은 복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고 숭배한다고 벗어날 가능성 자체가 없었다. 처음부터 허공에 삽질만 한 셈이다. 그 결과 라울의 처형에 환호한 사람들 중 영혼이 검게 변할 정도로 죄지은 사람들은 모두 지옥으로 보내고 라울의 처형에 방관했거나 당시 수도에 없던 사람들에게는 상이라면서 성인들에게는 화려하고 건물들이 있고 온갖 음식과 술 그리고 미남미녀들이 시중드는 곳으로 아이들은 온갖 놀이기구와 장난감을 선물하며 마음껏 즐기게 하는데 이에 환호하며 즐기는 생존자들을 비웃는 라울의 모습을보인다. 이후 밝혀지길 방관자여도 자신의 처형을 즐겼으니 복수 대상이었지만 영혼이 검게 타락하지 않아 지옥으로 끌고 갈 수 없어 낙원을 보여줘서 타락시킨 것이다. 타락하지 않았어도 지옥으로 못 데려갈 뿐 죽일 생각이었으니 처음부터 이들에게는 희망 자체가 없었던 셈이다. 노르마을 아이들은 소년병이 되는 것으로 살려다 주었지만 왕도거주민들 중 자신의 처형식장에 있던 사람은 아이들까지 모두 타락시켜서 지옥에 데려간 것을 보면 자신의 처형식에 환호했던 왕도거주민들에게 라울이 얼마나 깊은 배신감을 느꼈는지 알 수 있다.다만 당시 처형식장에 없었던 사람들, 진짜 선인들은 복수 대상에서 제외되어 살아남았다. 그리고 라울은 진짜 선인들을 방주로 태워서 다른 곳으로 대피시킨다. 천공으로 데려가 진정한 낙원으로 데려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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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43]
누나의 남편으로 라울의 매형에 해당한다. 사망이 확실한 누나와 달리 사망 장면은 따로 없지만 누나를 무참히 살해한 걸 고려하면 죽었을 가능성이 높아 보였던 인물이었다. 코믹스 묘사로는 부부관계는 원만해 보였고 누나인 클레어가 웬델의 프로포즈를 거부하고 이 남자를 선택했다고 한다. 이게 배신의 이유 중 하나라고 한다. 직업은 웬델에 의하면 장인.
그런데 소설 3권에서는 살아있는 것으로 드러났고, 라울의 복수 대상 중 하나임이 밝혀졌다.[44] 사람들과 만났을 때 순박하고 부드러운 인상의 선인의 모습이지만 이건 무대 위의 가면이고 혼자있을 때 드러난 본성 자체는 100% 쓰레기. 자기자신 빼고는 모든 걸 다 하찮은 존재 취급하는 등. 사기꾼(변호사+정치가 국가공인 사기꾼들)+사이코패스+나르시스트다.
어떤 마을에서 주점을 운영하면서 조용히 살고 있으나 국가마도사들이 그를 끌어들이고 국왕파도 그를 강제로 리더로 앉힌다. 국가마도사들에 흑마법에 산 제물이 되라는 제안에 정확히는 제안을 가장한 협박에 속으로 짜증을 내며 따르지만 이것으로 자신의 출세가 확정된다 따른다. 흑마법의 산제물이 되는 사람들을 선동해서 자기 보신을 먼저한다.
국가마도사들이 함정을 설치한 장소에는 마도사들과는 별도로 몰래 숨어들어 라울의 행적을 염탐하고 있었다. 그러나 라울은 진즉에 버나드가 숨어서 지켜보고 있던 걸 알고 있었기에 마도사들에 대한 심판을 끝내자마자 바로 숨어있는 버나드에게 나오라고 하여 모습을 들키고 만다.
라울의 말에 모습을 드러내며 악어 눈물을 흘리며 나오지만 라울이 과거의 영상을 보여주며 자신의 추악한 민낮을 보여주는데, 결혼 사기꾼에 다른 여자랑 바람피면서 아내 클레어가 빅토리아의 타겟이 된 것도 눈치를 챘고 교회까지 따라가서 클레어가 강간을 당하는데도 성적 흥분을 하면서 즐기는 사이코패스 변태다. 다만 라울도 버나드의 실체를 알고는 있었다. 버나드가 클레어를 매료시키려고 했지만 용사인 라울에게는 통하지 않았고, 의심스러운 행동 때문에 과거 조사를 했던 것. 작중 복수 대상자 중 유일하게 아픈 과거가 있었는데 도적에게 부모님이 살해당하고, 도적에게 붙잡혀 도둑질부터 동성애자들에게 성매매를 당하는 등 불행한 인생을 살아왔던 것. 이렇다보니 클레어도 똑같이 부모님을 살해당한 아픔과 동정심, 버나드를 품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바른 인간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결혼했던 것.[45] 라울도 여기까지라면 누나도 용서한 일을 자신이 복수할 수 없었고, 일단 가족의 일원이다 보니 복수를 망설였지만[46] 과거가 불쌍해도 그 썩어빠진 뒤틀린 성격이 바뀌지 않듯이 버나드는 클레어나 아이의 무덤조차 만들지 않았고, 국가 마도사단과 협력해 클레어를 좀비로 부활시키는 등 선을 제대로 넘어버렸다. 이건 클레어도 용서할까라면서 버나드에게 클레어를 보는 환각을 걸어 영원히 용서를 빌게 만든다. 국가 마도사단이 자신에게 하려던 물도 음식도 섭취하지 못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결국 시간이 지나 쇠약사로 사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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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마도사단
국왕 직속 7명의 마도사로 구성된 최강의 부대. 벤델조차 발끝에도 못 미치는 강함을 가지고 있다고 하며, 라울을 처리하기 위해서 국왕이 소집한다. 라울의 매형인 버나드를 끌어들인다. 한 명의 말에 따르면 라울과 직접적인 원한이 없다고 하는데 라울을 잡겠다고 나섰고, 이를 반대하고 국왕의 명을 거부하자던 마도사 한 명은 동료에게 죽고,[47] 금기된 흑마술을 꺼내 라울을 죽이려고 한다. 실력 자체는 있겠지만 신들까지 잡고 지옥에서 귀환해 더 강해진 라울의 상대는 못될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대상이 된 가족들을 제안이라는 이름의 협박으로 데려와 흑마술의 산 제물로 쓴다. 참고로 거부한 사람들은 처리했다고 한다. 이 흑마술은 라울의 가족이나 소중한 이들의 환각을 보여주는데 영혼과 시체와 결합한 실체에 가까운 좀비들과 행복한 모습을 보여준다. 언뜻보면 라울이 완벽히 걸려들어 무방비 상태로 보여 그 틈에 화염 마법으로 죽이려고 하지만 라울이 방어마법을 주위에 걸어놔서 아무런 피해를 입히지 못한다. 애초에 지옥의 힘을 손에 넣은 라울이 죽은자들의 환각에 당한다는 것부터가 개연성이 없다. 98화에서 밝혀지길 처음부터 환각에 걸린 척 국가 마도사단들을 반대로 환각에 빠트렸다고 밝혀진다. 그런대도 놀아준 것은 좀비라 해도 소중한 이들의 영혼이라서 놀고 싶었다는 말에 경악하고 결국 시체를 조종하고, 직접 라울과 싸우려 들지만 이들이 날리는 최상급 마법 역시 라울에게는 별다른 타격도 못주고 있어 이미 결과는 정해진 셈이다.
원래라면 복수 대상이 아니어서 조용히 방관만 했다면 죽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라울의 소중한 이들의 영혼을 이용했으니 제거 대상으로 확정됐다. 멤버 하나하나가 답이 없는 쓰레기들로, 이들이 국가 마도사가 된 것도 아무리 사람을 자유롭게 죽여대도 처벌받지 않는 면책 특권이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그 살인이라는 것도 어떤 목적 때문이 아니라 그냥 자기가 걷는 길 앞에 있다는 이유로 죽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만들어서 먹고 싶다는 이유, 단순히 평소부터 흑마술이 한번 해보고 싶어서 등으로 행해진다. 거기다가 국왕에 대해서는 광신적인 수준으로 충성하는 집단이기에 상당한 수준의 업보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이들에 대한 라울의 복수 기준은 소중한 이들의 환영과 행복한 환영에 빠트리려 했으니 자신도 그들이 원하는 환각에 빠트려 서서히 죽게 만드려는 것. 다만 소중한 이들을 빵으로 만들어 먹겠다라는 식으로 농락하거나 불에 태우려한 마도사단 두 명은 똑같이 되돌려준다.
이들을 모두 잡은 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던 라울은 마도사단 본인들이 타인의 혼과 육신을 다시 결합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썩어 문드러진 자신의 육신과 영혼이 지속적으로 결합과 분리되는 삶을 살게 되었다. -
마도사장
라울의 매형인 버나드를 흑마술의 제물로 삼기 위해서 찾아가는 것으로 첫 등장. 국가 마도사단을 통솔하는 할머니. 버나드가 연기하는 것도 눈치를 챈 것으로 보이지만 계획에 도움이 되니 그냥 이용해 먹기로 하고 죽은 자의 영혼을 불러내는 금단의 흑마술을 꺼내 라울을 환혹마법에 걸려고 하지만 정작 통하지 않았고 라울이 인외의 힘을 얻은 것을 깨닫고 승산이 없다 판단해 포기하는 모습을 보인다. 연륜이라든가 마도사단을 이끄는 리더여서인지 상황 파악하나는 빠른 편. 그래서 자신의 작전도 라울을 없애는게 아니라 라울의 영혼을 봉인시키는 것이었다. 하지만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흑마술에 통달한 존재라고 대단한 착각에 빠져 있었기 때문에 해당 작전은 안일하기 그지없었고 라울을 봉인시키기도 전에 먼저 라울에게 죽는다. 그리고 위의 설명처럼 썩어빠진 자신들의 육체와 영혼이 결합하고 분리하는 것을 반복하는 삶을 살게 된다. 썩은 시체여서 말도 못하고 움직이지 못하고 그저 신음소리만이 내는 것이 유일하게 허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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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
외형상 국가 마도사단의 최연소 맴버로 번개 마법을 잘 다루며 라울교와 국왕파의 교전 중에 라울교에 번개를 떨어트리는 것으로 첫 등장. 국가 마도사답게 권력에 찌들고 천박하고 그다지 생각없이 말하는게 특징이다. 번개 마법의 위력은 상당한 편이며 몸을 번개로 바꾸는 것도 가능해 마도사단 맴버 하나 하나 당하고 있을때 초고속으로 도망가려 하지만 결국 라울에게 붙잡힌다. 라울의 환각마법 속에서는 오타쿠들을 성추행하고 약자를 밟아버리는 것에 쾌감과 희열을 느끼는 S성향을 보여준다. -
아티커스
국가 마도사단의 일원으로 몸이 약하며 인간을 녹이는 마법을 쓴다. 그나마 현실적인 인물인데 라울과는 접전이 없어 복수대상이 아니다보니 굳이 라울과 싸울 필요없다, 국왕이 병들어 죽기직전이니 이대로 방관하자는 식의 반응이지만 국왕을 광적으로 집착하는 카레브에게 온 몸이 난도질되어 라울과는 마주치지도 못하고 사망한다. -
카레브
국가 마도사단의 일원으로 국왕의 소집 명령에 내빼려는 아티커스를 숙청할 만큼 광적인 국왕주의자. 단순히 충성하는 정도를 넘어서 아예 광신에 가까운 수준이다. 라울에 의해 국왕에게 거두어지는 환각에 빠지는데 스스로 개차럼 행세하며 심지어 발기까지 하는 변태다. -
에스메랄다
국가 마도사단의 일원으로 라울을 화염 마법으로 죽이려 든다. 그러나 방어마법을 친 라울에게 털 끝 하나 건드리지 못한다. 성질이 다혈질이라 주변 마도사들이 수차례 만류함에도 불구하고 라울의 도발에 쉽게 넘어가 계속 라울을 공격하다가 전신이 불타버린다. 그러나 라울이 죽지 않게 해둬서 계속 불에 타는 고통을 맛본다. -
쟁크
국가마도사단의 일원으로 먹을 걸 밝히는 안경잡이 돼지다. 평범한 음식에 대한 집착을 넘어서 아예 사람들을 음식으로 바꾸는 마법으로 식인을 하는 미치광이다. 덕분에 라울에 의해 자기 자신이 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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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리
국가 마도사단의 일원으로 처음에는 라울의 가족과 동료들을 이용해서 라울을 이길 수 있을거라 착각하여 자신만만해 한다. 그러나 라울의 환각 마법으로 히키코모리스러운 본성이 드러나 무력화된다.
2.1.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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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여신
3권의 표지 여성. 라울에게 용사의 운명을 내린 여신. 라울을 심각한 수준으로 연모하고 있다. 이 때문에 라울이 인간들에게 배신당해 죽자 이것도 너희 신들이 정한 거라는 추궁에 전부 자기 죄인 것처럼 죄송하다며 울고불고 생떼를 다 썼을 정도였다. 라울이 여신이 의도적으로 배제한 힘을 되돌려준 채 다시 자신을 부활시키라고 명령할 때에도 처음엔 죽은 사람을 완벽히 되살리는 건 신이라도 규칙에 위배된다며 안 된다는 듯한 태도를 보였으나 다시 한번 진심으로 명령하자 하트 눈까지 띄워가면서 그대로 부활시켜준다. 그 라울조차 자신에게 끝까지 호의적인 인물 중 유일하게 비정상이라고 언급했을 정도.
소설 2권에서 죽은 크리스티아나를 쫓으러 한 번 죽음을 맞이한 라울과 재회하는데 팔 하나를 잃은 상태였다. 신들의 규칙상 라울을 당장 부활시키는 건 규칙 위반이었는데 규율을 어기는 대가로 신체 부위 하나를 상실해야 했다. 또한 라울이 크리스티아나를 쫓기 위해서 지옥으로 통하는 문으로 들어가는 것을 요청하자 이번에는 눈 하나를 희생하여 들어준다.
이후 크리스티아나의 과거 회상에서 크리스티아나에게 성 마법을 내려주고 미치게 만든 실질적인 만악의 근원으로 밝혀지는데[48], 그동안 라울에게 보여준 얼굴과 다르게 감정 자체가 없는 사악하게 웃는 얼굴이다. 지옥 입구에서 라울을 마중나와 준다. 그리고 라울이 그녀의 심장을 뽑아내면서 그 기억을 보게 되는데, 아래의 신들의 사악한 모습과 신을 없애는 대낫을 보게 된다. 그리고 신을 없애는 대낫을 가져오라고 라울의 요구에 신을 없애는 대낫을 가지러 간다. 신을 없애는 대낫을 가져오면서 본인만의 야망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선의로 라울을 구한 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신을 없애는 대낫으로 지옥의 신을 없앤 이후로 라울은 바로 사랑의 여신을 노리는데, 라울은 그녀의 심장으로 기억을 읽어내는 과정에서 그녀의 만행도 전부 꿰뚫어볼 수 있었다. 심지어 코믹스에선 빅토리아 왕녀가 라울에게 성고문을 할 당시에 사랑의 여신이 직접 빙의해서 라울을 역강간하는 추태도 보여주면서 확인사살한다. 거기다 정말로 라울만을 사랑한 것도 아니었다. 그 동안 수많은 잘생긴 남자에게 똑같은 말을 하며 관계를 맺었지만, 쓸모없어지면 주저없이 버렸다. 즉 단순한 걸레였다는 것. 이에 라울은 네가 내 몸을 갖고 놀았으니 자신도 네 몸을 갖고 놀겠다며 어마어마하게 추한 오크를 소환한 채로 감옥에다 가둬버리며, 심장까지 뺏어버리면서 완전히 방치해버리고 떠난다. 이후 자신이 그렇게 싫어하는 추한 오크에게 강간당하면서도 감옥 안에 가득 찬 감도가 올라가는 마법 탓에 느껴버리면서 절규한다. 코믹스에선 수차례 강간당하며 어쩌다 이렇게 되고 자신이 소멸되어 가는걸 느껴 주신에게 도와달라며 닿지도 않는 기도를 하다가 오크가 이 광경을 마누라에게 들키면 큰일날 것 같아 증거인멸을 위해 여신의 몸을 으깨고 땅을 파서 묻어버린다. 결과적으로 자기 몸을 바치면서까지 라울에게 좋은 짓을 했지만 한 짓이 한 짓이었기에 완벽히 토사구팽되어 결국 자신이 저지른 업보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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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의 신들/12신들
종교에서 믿는 신들이다. 라울을 이세계에 전생시킨 존재들. 사랑의 여신이 규율을 어기고 라울을 살려준 대가로 그녀의 팔을 가져갔다고 언급된다. 사랑의 여신 외에는 신들의 직접적인 등장이 없기 때문에 자세한 건 알 수 없으나, 작중 배경이 되는 세계가 여러모로 비뚤어지고 정상이 아니듯이 이 세계관의 신들도 뒤틀린 존재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코믹스 68화에서 라울이 사랑의 여신의 기억을 읽자, 수많은 신들이 라울이 고통스럽게 처형당하는 것을 낄낄거리며 관람하는 뒤틀린 모습이 나온다. 지옥의 신을 시작으로 라울의 다음 복수의 대상자들. 그리고 밝혀지기를 라울을 환생시킨 이유 자체가 단순히 자신들의 유희를 위해서 저지른 짓으로 밝혀진다. 신들의 회의에서도 라울을 구원해줄지 말지에 대다수가 안 구한다는 선택을 했으며 단순한 유희 겸 내기였다는 것이 밝혀지며 지옥의 신은 신들 중 1번 타자에 지나지 않는다. 이 신들을 통해서 라울이 사는 세계관이 크게 비뚤어졌다는 것을 나타내주며 신들 역시 라울의 복수 대상이다. 지옥의 신을 소거하고 지상으로 돌아온 라울은 국가마도사들을 보고 이들의 움직임에 신들이 배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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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신
지옥을 관장하는 신. 수많은 타락천사들을 부하로 두고 있으며 사랑의 여신이 말하기를 인간 따위에게 작은 자비 자체도 없다. 라울이 고통스럽게 처형당하는 것을 낄낄거리며 일개 인간 따위에게 신성한 신의 힘을 쓸 수 없다며 폭언과 망언을 날린다. 라울이 지옥을 탈출하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의 죽음을 방관하며 그것을 즐긴 복수의 대상 중 하나다. 만화책에 나온 외형은 배 부분이 이빨로 되어져 있으며 한쌍의 뿔에 얼굴 부분은 외눈으로 되어져 있다. 라울이 말하기를 성이나 성내부의 장식 등 센스가 완전 꽝이라고. 유희로 라울에게 죽은 죄인들을 소환한다. 그리고 성녀의 소원대로 고통에서 해방시켜준다. 소거라는 이름의 해방을.
게임으로 자신의 최측근과의 대결에서 이기면 죄인들의 소거를 멈추겠다고 제안한다. 그러나 최측근이 당하고 라울의 도발에 넘어가서 그대로 성질을 내며 거대화하며 새로운 게임을 제시한다. 라울이 이기면 신기를 주겠다는 조건에 라울이 잡은 죄인을 제외한 나머지를 흩어놓는다. 산드라에게 환영으로 가면을 쓴 왕녀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라울이 보여준 본성을 드러낸 왕녀의 모습을 본 산드라가 본성 쪽을 선택하면서 다음에는 브라운 백작에게 그의 가족과 시종들을 조각내며 음식으로 만들고, 브라운 백작을 유린하지만 리네 베네케가 난입하면서 브라운 백작이 광전사화 그대로 벌레처럼 밟아버리려고 했지만 뒤로 넘어진다. 자신이 일개 인간 따위에게 쓰러졌다는 것에 성질머리를 부린다. 라울의 도발과 자신의 생각대로 되지 않자 또 성질머리를 부리며 지옥 그 자체를 소멸시키려고 했지만, 라울의 마법에 의해 지옥 소멸이 실패한 것에 당황한다. 3일 동안 라울이 만든 대량의 환영들과 싸운다. 신의 힘은 무한이라며 라울을 없애버리겠다며 성질을 부린다. 하지만 휴식할 틈도 없이 싸웠지만 육체적으로 무한일지 몰라도 정신력이 그것을 따라가지 못해서 인간 크기로 작아져버리며 라울에게 농락당한다.
라울이 평가하기를 게임이 생각대로 되지 않으니 마음대로 게임을 리셋하려는 몸만 큰 어린애다. 복수의 대상이 된 신들 중 가장 최하위라고 하며 네가 1번 타자라는 것과 다른 신들의 복수를 위한 실험체라는 것이 밝혀진다. 원래 라울의 계획은 지상의 인간들을 정리한 다음에 신들도 정리할 계획이었는데 순서가 바뀌었다고 한다. 그리고 라울이 보여준 과거 신들의 회의에서 자신의 폭언과 망언을 보여주자 벌벌 떤다. 라울에 말에 평소처럼 성질머리를 부리지 않으며 식은 땀을 흘리며 벌벌 떨며 말을 흐린다. 라울이 그게 바로 네가 그렇게 좋아하는 공포라고 핵심을 정확히 찌르자 식은 땀을 흘리며 당황하며 신이 일개 인간 따위를 두려워하는 게 말이 되냐며 애써 현실을 외면한다. 그리고 사랑의 여신이 가져온 신을 죽이는 대낫을 보고 경악한다. 라울에게 신들의 회의에서 자신의 한 말을 그대로 돌려받자 추하고 찌질하게 목숨을 구걸하다가 목이 잘린다.
결국 라울의 손에 의해 처참한 최후를 맞이하며 라울에게 굴욕을 당한 채 복수 대상이 된 신들 중 첫 번째로 최후를 맞이해 그렇게 자신이 좋아하던 공포에 절망하며 소거된다. -
분노, 냉정, 절망
그러니깐! 난 개가 아니라고!
지옥의 신의 직속 부하이자 최측근. 라울 왈 개. 늑대형 수인으로 한몸에 3개의 머리를 가졌으며 회전한다. 평상시에는 의견이 맞지 않아 서로 싸울 때가 많다고 한다. 분노는 화염 속성, 냉정은 냉기 속성, 절망은 지형 조작. 지옥의 신 유희로 라울과 대결한다. 하지만 자신의 모든 공격과 수단이 라울에게 전혀 안 통하자 우왕자왕하다가 라울에게 산산조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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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의 여신
라울의 부당한 처형에 구원을 해주지 않는다고 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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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신
중국풍 복장을 입은 남성. 미의 여신의 의견에 찬성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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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신
지옥의 신에게 내기를 제안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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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신
사랑의 여신이 언급한 존재로 신들의 지배자. 12신들 정점에 군림하는 존재. 정작 신들의 회의에서 나온 모습은 아기에서 유치원생 사이의 아이 모습이다. 라울은 국가마도사들이 움직인 것이 이 신이 배후라고 생각하고 있다.
3. 라울의 가족
현재는 라울을 빼고 전부 고인이다.-
엄마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 어릴 적 라울이 살던 바덴 마을에 살면서 남편이 일찍 죽고 미망인으로 두 자식을 키웠다. 라울의 표현에 의하면 상냥한 성격이라고 하며 자식들과도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인다. 라울과 누나가 토끼사냥을 나갔을 때[49] 브라운 백작에 의해 바덴 마을이 습격당하고 죽어가는 어린 남자아이를 지키기 위해서 자신이 죽겠다며 감쌌지만 브라운 백작에게 배를 갈린 채 살해당하고 알몸으로 나무에 매달아졌다.[50] 브라운 백작은 그때의 이 여자의 고기 맛이 최고였다고 회상한다. 배를 갈린 걸 제외하면 시체는 비교적 온전한 편인데 브라운이 먹었다는 부위는 배로 추정된다. 지옥의 신이 라울 앞에 보인 환상 속에서 등장하는데 라울에게 고통을 주겠다고 악마에 의해 사지가 절단당한다. 이후에는 국가마도사들이 펼친 금지된 흑마술로 좀비로 부활해 환각으로 다시 나오고, 어떤 형태로든 성장한 자식들을 다시 만나서 기쁘다며 눈물을 흘린다. 이후 국가마도사들의 조종으로 라울을 공격하다가 라울이 멈춘뒤 복수가 끝나고 다른 이들과 함께 묻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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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
라울의 친누나. 나이는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아 보인다. 라울과 어릴적 마을이 불타고 마을 사람들과 엄마가 죽어 라울을 제외한 유일한 생존자로 왕도에 온다. 라울이 마왕을 쓰러트리러 갈 때쯤 결혼을 해서 임산부였고 출산일도 얼마 남지 않았으며 라울이 마왕 토벌을 가자 교회에서 라울의 무사를 기도하지만 썩어빠진 교회 신관에 의해 빅토리아에게 정보가 넘어가고 살해당한다.[51] 코믹스판에서는 살해되기 전에 빅토리아의 부하들에게 며칠 동안이나 윤간을 당하는데 상당히 지독하다.[52] 작중 시점상 라울이 빅토리아의 계략에 빠지기 전에 살해당한 것으로 보인다. 빅토리아가 라울을 포박한 뒤 끌고 가서 마치 준비했다는 듯이 누나의 시체를 보여줬기 때문. 성장한 모습을 보면 어머니와 똑같이 생겼다. 코믹스 94화 마지막에서 폐허가 된 왕도에서 돌아온 라울 앞에 살아있는 모습으로 라울을 맞이해준다. 라울이 마법을 통해 본 결과 정말로 클레어의 영혼이 돌아왔지만 대신 겉모습은 썩어 문드러진 좀비나 다름 없는 상황이다. 이후 국가 마도사들이 클레어를 조종해서 강제로 라울을 칼로 찌른다. 남편인 바나드가 결혼 사기꾼에 매료 마법을 걸어 자신을 속이려던 걸 사실은 알고있었다. 용사인 라울에게는 매료 마법은 효과가 없었고, 바나드의 목적을 알아내려고 과거를 조사했던 것. 하지만 부모가 강도에게 살해당한 바나드와 어머니를 잃은 자신의 동질감과 동정, 애정이 그걸 덮었고, 불행한 과거가 원인이니 따뜻하게 맞이해주는 가족이나 공간이 있다면 바뀔 수 있다고 믿어서 결혼했던 것. 하지만 바나드는 천성이 바뀌지 않았고, 클레어가 살해당하는 동안에도 즐기고 있었다는 점에서 복수당한다. 이후 좀비가 된 클레어는 다른 이들과 함께 라울이 묻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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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라울이 아기였을 때 죽었다고 짧게 언급된다.
4.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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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오크렐 백작
빅토리아 공주와 약혼한 사이. 얼굴은 잘생겼지만 능력도 없고 심각한 마마보이다.[53] 라울의 복수극이 눈 앞에서 펼쳐질 때 아무것도 못하고 벌벌 떨면서 오줌까지 지리는 추태를 보이다가 다 끝나고서야 엄마에게 위로받는다.[54] 라울의 두번째 죽은 이후에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강제로 라울교의 교주가 되고 만다. 라울이 왕도주민을 처벌했을때 등장하지 않았다. 다만 보여준 성격상 라울의 처형에 관여하거나 처형식에 관여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고 라울교를 만든 것도 주변상황이 그렇게 된 것이지 본인이 라울교 신자들에게 악행을 직접지시한 것은 아니다. 라울에게 잘못한 것이 없고 악인이 아니기에 복수에서 제외 되었을 가능성은 높다. 애초에 라울교를 만든 것도 공포에 질린나머지 라울의 죽음에 관여여부를 떠나서 모두가 라울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받자는 모토였다. 그래서 돌아온 라울이 국왕파와 라울교도들을 가리지 않고 모조리 심판해서 악인들을 지옥으로 빠뜨린 이후 가장 마지막에 심판 대상이 된다. 그리고 영혼이 티끌없이 깨끗한 선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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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오크렐의 엄마
에밀 오크렐의 엄마이자 귀족. 에밀이 마마보이가 될 정도로 그를 오냐오냐해주는 편이지만 어디까지나 에밀을 아들로서 진심으로 사랑했기에 그런 것이고 이 작품에서 귀족들 중 몇 안되는 정상적인 선인이다. 라울에게 용서를 빌기 위해 라울교에 가입하며 진심으로 기도를 올리는 삶을 살아가고 있던데다 라울이 후에 부활하고 나서 신의 힘으로 두 사람을 심판하러 왔을 때도 라울을 지키지 않은 죄로 자신을 심판하러 올 것이란 건 예상하고 자신이 아들의 몫까지 벌을 받을 테니 아들만큼은 살려달라며 심지가 굳은 표정으로 라울을 설득했으며 이를 본 라울이 영혼을 탐색한 결과 아들처럼 티끌이 없는 선인임을 인증받기까지 한다. 라울은 그녀의 강단이 마음에 들었는지 두 번의 심판 끝에 고르고 골라 선정한 진정으로 선한 마음을 지닌 생존자들의 리더로 지정하고서 진짜 낙원으로 향하는 배를 선물함과 동시에 그들이 새로운 삶 속에서 올바른 시작점의 역할을 할 것을 명하고 살려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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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부인
다 코스타의 딸, 요하네스의 여동생. 작중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엄마로써, 아내로써는 좋게 보이는 듯 하지만 브라운의 식인 행각에 동조하면서 그녀 본인 역시 식인을 즐기는 인물이다. 성을 습격한 라울이 아들들을 붙잡고 있는 것을 나무 뒤에서 활로 겨누며 고블린 킹도 즉사시킬 수 있는 맹독을 화살에 바르고[55] 라울에게 쏜다.[56] 하지만 아내의 존재를 눈치채고 있던 라울의 마법에 의해 화살이 반사되고 본인 가슴팍이 화살에 꿰뚫려 맹독에 괴로워하면서 사망한다. 이후 라울은 자신의 어머니가 죽고 난 뒤 당한 것과 같이 알몸으로 만들고 배를 갈라 창자를 꺼낸 뒤 나무에 매달아 놓는다. 이때 라울이 일을 시키고 그 시킨 대로 일을 행한 건 아들들이었다.
브라운은 아내에게 별다른 애정이 없었는지 아내를 죽인 것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 안 쓰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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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 코니
브라운의 자식으로 나이는 10살이 조금 넘은 정도다. 직접적으로는 라울의 복수대상이 아니지만 브라운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라울의 표적이 되는데 라울에게 붙잡힌 채 발악하다가 엄마가 쏜 독화살이 반사되면서 맞아 고통스럽게 죽는 걸 두 눈으로 목격하고 창자를 끄집어 내고 나무에 매달아놓는 짓을 하게 된다. 엄마가 죽었다는 것으로 인해 아예 멘탈이 나간 모습을 보이면서 지하감옥에 가둬지고, 다 코스타가 운영하는 연구실에서 개발된 약을 먹고 정신이 망가진다. 라울은 자신의 어머니를 죽이고 식인한 브라운 백작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자식들을 브라운 앞에서 해부시킨 뒤 식인시켜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직접적으로 라울에게 해를 끼치지 않았다 보니 라울의 복수대상이 된 게 불쌍해 보일 수도 있지만 아버지의 식인행위를 묵인하고 이들 역시 같이 식인을 한 모습을 보면 절대 동정할 여지가 없다. 브라운은 아내와 달리 자식들은 아낀 모양이지만 부전자전으로 자식들도 똑같은 악인이었기에 라울은 이들도 가만히 놔두지 않았다.
이후 시신 처리는 어떻게 됐는지 나오지 않지만 다 코스타 부자가 사망 소식을 알고 있는 점으로 보아 언데드화해서 라울의 꼭두각시가 된 브라운을 제외한 이들의 시신은 발견된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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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병들
라울에게는 남동생 같은 아이들로 코믹스 21화 과거 회상에서 마왕토벌을 위해서 여행을 하는 중에 슬럼가에 들려 마족의 습격을 받던 아이들을 구했는데 처음에는 어째서 빨리 오지 않았냐, 부모를 잃었어도 모두 힘을 합쳐 행복하게 살던 우리가 어째서 이런 꼴을 당해야 하냐고 라울에게 화풀이하지만 자신 역시 엄마와 마을을 잃어 똑같은 아픔을 공유하는 걸 말하고 강해지고 싶다는 소년에게 자신이 애용했던 단검을 주면서 너도 충분히 강해질 수 있다는 라울에게 감명받아 소년병으로 자원해 물자 수송을 맡았다. 하지만 리네 베네케가 만든 광전사화 약이 이 아이들에게 투여됐고, 해독을 위해서는 물을 마셔야 하는데 기껏 찾아간 노르 마을은 이들에게 물을 주는 걸 거부했고 결국 시간초과로 죽고 말았다.[57] 모습은 괴물이었을지언정 이들은 인간으로서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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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
코믹스 20화에 나온 이름없는 자매. 병든 아버지를 대신해 향수를 팔러 나왔다가 길을 잃고 헤매던 중 소년병들에게 물을 안 준 노르 마을에 들렀는데 저녁을 차려주고 마물도 나오고 어두우니 자고가라면서 호의적으로 대하는 마을 사람에게 감사를 표하며 하룻밤 묵게 된다. 하지만 그 마을은 지나가는 행상인이나 사람을 습격해 돈이나 귀중품을 훔치는 도적 마을로 그 대상은 이 자매라도 예외가 아니었다. 한밤중 자는 두 여자애를 마을 사람들이 덮쳐 목을 졸랐고 여동생이 먼저 죽고 언니가 죽는다. 발버둥치려 해도 10대 이하인 어린애들이라 저항은 무의미했다. 거기다 머리카락은 전부 잘라 가발로 삼는다 하며 자매가 가졌던 돈, 시계, 머리 장식, 향수 등은 전부 빼앗긴다.[58] 시체는 마을 주변에 묻혔지만 라울이 복수를 위해서 마을로 찾아올 때 동생의 환영을 이용해 마을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만든다.
여동생 쪽은 부끄러움이 많아 대사가 일절 없으며 나온 대사라고는 숨막힐 때 나는 소리뿐이다. 병든 아버지를 대신해서 어린 나이에 장사를 나온다거나 언니가 걱정되어 쫓아온 여동생을 보면 가족애가 강한 듯하며 그로 인해 더욱 불쌍한 단역 캐릭터들이다.
라울과는 이렇다할 관계가 없는데 의외로 지옥의 신이 라울의 소중한 이들의 죽음을 연출할때 짧게 한컷으로 등장한다. 라울이 용시시절에 알던 사이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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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의 아버지
위에 자매의 아버지로 다른 마을의 성문 위에서 등장하는데, 경비병들 말로는 몇 주 동안이나 자매가 돌아오기를 기다렸다고 하며, 라울이 자매를 포함한 마을 사람들을 노르 마을 주민들이 죽였다는 사실을 폭로하며 마을 아줌마가 착용하고 있던 자매의 머리 장식을 던져주자, 엄청나게 분노했고[59] 노르 마을 주민들이 라울에게 조종당해 성문을 부수려 하자 딸들을 돌려달라고 오열하며 마을 사람들이랑 같이 주민들에게 돌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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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다 테일러
변장을 통해 가짜 라울 행세를 하고 있었던 인물. 대현자 웬델과 카메론 아린검과 함께 마족 노예 장사를 하고 있었으나, 실제로는 뒤에서 몰래 노예로 잡힌 마족들을 풀어주며 둘의 범죄 행각을 흘려 진짜 라울을 끌어들였다. 본래 그녀의 아버지는 아린검의 전속 회계사였으나, 아린검이 웬델과 손잡고 마족을 노예로 잡아 파는 것을 눈치채고 이를 왕도로 가서 신고하려 했지만 부하들에게 붙잡혀 죽고, 시신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훼손되어 그녀의 집 앞에 배달되었다. 이 사건으로 둘에게 복수심을 품게 되어 일부러 라울로 변장하고 손을 잡는 척 기회를 노리고 있던 것. 이를 알게 된 진짜 라울은 자기가 계획을 세워줄 테니 복수하자고 설득한다. 이후 라울의 계획에 의해 일시적으로 에이다의 영혼이 라울의 체내에 들어오게 된 후, 웬델과 아린검에게 철저히 복수하고 마족 노예들을 풀어준다.
하지만 그 정체도 페이크였다. 진짜 정체는 라울이 퇴치한 마왕의 여동생 테오도르로, 이중으로 위장하고 있었던 것이다. 웬델과 아린검에 대한 복수는 핑계고 진짜 목적은 마족 노예들의 해방과 라울에 대한 복수였다. 그러나 애초에 라울은 이를 진작에 꿰뚫어보고 있었기에 라울을 죽이지 못하고 오히려 제압당한다. 진짜 에이다 테일러는 테오도르를 구해준 은인인데 마왕인 언니를 잃고 아린검에게 험한 꼴을 당해 마음이 피폐해진 테오도르를 아버지의 유지를 잇기 위해서 접촉했지만 처음에는 에이다에게 관심이 없었다 못해 차가웠다.
그렇지만 에이다는 계속 테오도르에게 말을 걸며 테오도르를 안정시켰고 서서히 마음을 열며, 아버지의 유지를 이어갈 준비를 했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아린검과 벤델은 정체를 알고 있던 에이다의 어머니에게 환각 마법을 걸어 조종하고, 에이다는 벤델의 정체를 몰라 벤델이 돕는다는 말에 기뻐해 숲속의 오두막으로 향한다. 테오도르는 벤델 역시 아린검과 한패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에이다가 말하기 전에 아린검의 부하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서 테오도르가 에이다의 모습으로 변장해 시선을 끌었고, 에이다만 오두막으로 향해 벤델을 만난다. 벤델의 본모습을 모르는 에이다는 벤델을 믿고 오두막으로 들어갔다가 문에 묻은 핏자국을 보고 당황하지만 이미 늦었고 여동생과 어머니와 함께 처참하게 끔살당한다.[60]
보너스 토크쇼에서 4번째 게스트로 등장했으며 처음에 수줍어하지만 라울에 빙의됐던 것에 의한 영향에 더해서, 복수를 달성했다는 쾌감 때문인지 순간적으로 라울처럼 성격이 변하는 등 이중인격의 모습을 보였다. 사회자인 브라운도 순진무구한 여자애를 이렇게 만든 것에 엄청 겁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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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도르
마왕의 여동생. 나중에 밝혀지기를 선선대 마왕과 인간 여성 사이에 태어난 혼혈 아이다. 에이다 테일러로 위장하고 있었으며 라울을 죽이려 했으나 실패했다. 과거에 부상당한 상태로 테일러 일가에게 구출되었다.
이후 라울의 도움을 받아 웬델과 아린검에게 복수를 완료하지만, 라울 역시 테오도르에게 있어선 언니인 마왕을 죽인 원수였기에 라울에게 빙의된 경험을 바탕으로 복수를 통해 만족감을 얻으려 했으나 라울을 죽이고 시체를 들짐승에게 먹히게 해 해골밖에 남지 않게 했음에도 오히려 감당할 수 없는 허탈감과 실망만을 느끼기만 하자 대성통곡을 하며 절망에 빠져 몸부림칠 뿐이었다. 라울도 테오도르가 복수를 한들 얻는 게 절망뿐임을 진작부터 예상했기에 그녀가 원하는 대로 복수의 대상이 되어주되 만족조차 못 느끼는 절망을 선사해줄 생각으로 일부러 죽어준 것.
라울의 도움으로 구출한 마족 노예들을 데리고 돌아오고 죽은 언니의 뒤를 이어 새로운 마왕으로 즉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마왕이 되었음에도 그녀의 부하가 눈 뜨고 보기 힘들 정도로 식음을 전폐하며 살가죽이 뼈에 달라붙을 정도로 앙상해진 폐인의 모습이 될 만큼 처음부터 자신이 라울에게서 복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음과 마왕의 죽음 이후 자신의 비참한 삶을 살아온 현실에 절망해 마음이 죽어버리게 된다.
그러나 라울이 자신의 복수를 위해 신의 힘을 손에 넣고 부활하자 이전의 생기를 되찾게 된다.
보너스 토크쇼에서 7번째 게스트로 등장하였다. 저번의 에이다가 테오도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독자들의 요청이 빗발쳤다고 브라운 백작이 언급한다. 토크쇼에서 변신한 상대나 빙의한 상대의 인격이 그대로 나온다고 말을 하며, 무엇보다 자신을 구출하고 목숨까지 버려가면서 지켜준 에이다를 진지한 표정으로 변호하였다. 그 뒤에 브라운 백작이 복장이 독특하다고 슬쩍 언급하자 자신의 복장을 자랑스럽게 설명하다 브라운 백작이 눈호강을 하자 부끄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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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여러 만화에서 등장하는 타 마왕들과 비교하면 등장은 고사하고 실루엣조차 없는 엑스트라 중에서도 엑스트라다. 라울이 퇴치했다는 언급 이외에는 어떠한 장면도 없으며 시점이 이미 마왕이 토벌되고 라울이 복수하는 내용이라 등장 가능성은 제로다.[61] 작중 악역들이 워낙 막장 행각이라 마왕을 토벌할 게 아니라 그냥 인간들이 멸망해야 했다는 말들이 있었지만, 회상 속에 나오는 마족들도 어린애들을 고문하고, 학살하는 걸 즐기는 극악무도한 놈들로 나오기 때문에 인간들과 다를 바 없는 악종이다. 테오도르의 말에 의하면 성별은 여자로 테오도르의 언니다. 나중에 밝혀지기를 같은 아버지를 둔 이복동생인 테오도르를 받아들였다고 한다. 테오도르를 소중히 여겼는지 별도로 대피시켜준 걸로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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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족 & 마물
소설이나 코믹스를 보면 인간의 형상을 유지한 마족도 있지만 그보다는 마물을 칭하는 것으로 보이며 고블린 킹이나 사이클롭스 형태의 마물이 이들이다. 작중 시점상 라울 일행에게 마왕이 토벌된 뒤라 마족의 세력권은 크게 약화되고 살아남은 마족들 역시 라울을 배신한 대현자 웬델, 상인에게 노예로 붙잡혀 팔리는 신세다. 작중 악역들이 워낙 막장 행각이라 마족이나 마왕의 악행 묘사는 없는 거나 마찬가지고 독자들의 반응은 마족이 인간을 멸망시키게 뒀어야 했다고 하지만, 코믹스 21화에서 나온 3개의 눈을 가진 사이클롭스로 추정되는 마족들이 인간을 학살하고 다니고 어린애를 고문하는 등[62] 인간 악역들과 다를 바 없는 행동을 보인지라 마족쪽도 좋게 볼 여지가 없다. 애당초 아무런 해도 없는 마족을 토벌하겠다고 신들이 라울을 환생시켰을 리 없으니 말이다.
노예로 팔리거나 하는 마족이 나오긴 하는데 마왕 패배 후 몰락한 모습인데다가 죄가 없다고 할 수 있는 마족들은 어린 마족들뿐이고, 그나마도 라울의 말에 넘어가 바로 복수를 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그냥 악행을 할 여력이 안 돼서였을 뿐 평범하게 자랐다면 악역들과 똑같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63] 선한 마족이나 마족의 생활양상 같은 것도 전혀 나오지 않기에 마족들도 인간들과 도긴개긴이자 주인공한테 망할 만해서 망한 악당들로 인식된다.
라울의 두번째 죽은 이후에 왕국이 라울교, 국왕파로 갈라져 혼란스러운 틈을 타 다시 공격하려는 태도를 보여준다.
[1]
라울을 사랑하는 마음은 진심이었으나, 문제는 사랑하는 방법이 정상이 아니었다. 라울을 처음 봤을 때부터 더럽히고 싶다고 생각하며, 말 그대로 개처럼 다루고 기르며 소유하고 싶어했다. 즉 거절당해서 성격이 뒤틀린 게 아니라 처음부터 비정상이었다. 그 와중에 성녀 크리스티나가 빅토리아에게 세뇌 마법으로 라울 주변의 인간관계를 파괴해 자신만 의지하고 자신의 것으로 하라고 세뇌하면서 계획을 짜게 되었다. 심지어 세뇌 중에 빅토리아는 라울을 지배할 생각에 만족해서 절정했다. 라울이 죽은 이후 에밀 오크렐 백작과의 결혼 퍼레이드 도중 왕녀의 독백에서도 라울의 아이를 낳고 싶어했다.
[2]
고문 중에도 계속해서 자신의 것이 되면 살려주겠다고 회유했지만 라울은 당연히 따를 생각이 없었기에 결국 죽였다.
[3]
오크렐 백작을 고른 건 그의 얼굴이 잘생겼을 뿐 능력 없는 마마보이였기에 도구로서 쓸 만했기 때문이고, 아들을 낳아 왕위에 올린 뒤 나라를 좌지우지할 생각이었다.
[4]
복수 중 중간에 라울이 옷을 전부 찢자, 유일하게 공주가 얼굴을 붉혔다. 성격 비틀어진 여자의 애정표현
[5]
여느 작품과 마찬가지로 어둠 마법은 성 속성이 약점이다. 거기다 성녀라고 불릴 정도의 실력자라면 말할 것도 없다.
[6]
코믹스 묘사를 보면 산드라가 자발적으로 다른 형제 자매를 살해하도록 판을 짜놨던 것으로 보인다.
[7]
물론 빅토리아 본인은 기억하지 못했기 때문에 질입구주름이 훼손되어 나는 출혈이 때이른 생리 때문이라고 착각한다.
[8]
왕녀를 인질로 삼은 것이 비겁하다며 정정당당을 입에 올렸다가 라울을 잡으려 마을사람들을 학살했던 악행만 폭로당한다. 더불어 빅토리아의 명령은 절대적이며, 빅토리아를 위해서 죽었으니 그들도 기뻐할 것이라며 헛소리한 것이 확성마법으로 백성들에게 그대로 중계된다.
[9]
그러나 실제로 빅토리아는 산드라가 죽인 이들을 죽이려고 했었다. 단지 이런 식으로 죽이려고 한 게 아니었을 뿐.
[10]
코믹스에서는 산드라의 빅토리아에 대한 집착이 라울에게도 의외였는지 '이건 예상 못했는데 재밌겠다!'라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11]
만화판은 속살이 보일만치 깊게 목을 베었단 원작보다 더욱 고어하게 아예 목이 떨어질 정도로 베었고 목이 떨어지기 전에 드디어 왕녀를 자신의 손에 넣었다 기뻐하는 모습은 매우 기괴할 정도. 게다가 그 이전에 성난 군중들에게 원작보다 심하게
겁탈당해
알몸 상태였다.
[12]
이름은 코니와 아담.
[13]
나중에 이 시종들은 집 뒷마당에 암매장한 시체들을 발굴한 뒤, 죄다 몰살된다.
[14]
라울의 친어머니는 죽어가는 아이를 살려달라고 빌었지만 그 아이 앞에서 죽이고 옷을 벗기고 배를 가른 채 나무에 매달아 잔혹하게 살해했고, 그때의 라울 엄마의 고기 맛이 최고였다고 회상한다. 라울은 브라운의 아내의 시체를 브라운의 아들들에게 시켜 똑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주었다.
[15]
쓰러진 뒤에 검으로 다가가는 브라운을 검 앞에서 발로 걷어차며 농락한다.
[16]
그래도 자식은 정말로 아꼈는지 눈물까지 흘리며 살려달라고 빈다. 하지만 라울 입장에서 보면 정말 적반하장, 내로남불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17]
소설에서 밝혀지길 이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했다.
[18]
브라운 백작의 장인이다.
[19]
다만 15분 안에 일정량의 물을 마시면 광전사화를 풀 수 있다고 하는데 문제는 물을 마시기 위해서 찾아간 마을이 문을 열어주지 않아 해독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마을도 복수대상이 된다.
[20]
광전사 약은 살아있는 대상에게만 가능하다.
[21]
처음엔 타는 듯한 갈증이 일어나고, 그 이후 몸에 있는 구멍이란 구멍에서 오만 것들을 뿜어내는 치욕을 당한다.
[22]
독의 여러가지 효과로 가렵거나 아프거나 하는 통증을 약 42번 겪었다.
[23]
물론 호위 입장에서 말릴 만한 권한이 없기는 하지만 처리하고 돈 받는 걸 기뻐하는 걸 보면 인간성이 좋지 못하다.
[24]
소설판 묘사로는 강자라는 칭호가 무색하게 라울에게 전혀 상대가 안 됐다. 만화책에서도 맥없이 금방 고깃덩어리로 박살났다고 한다.
[25]
코믹스 20화에서 마을 근처를 지나가던 어린 자매 둘이 길을 물으려고 왔다가 밤도 늦었고 마물도 나오니 집에 머물게 했다가 밤중에 살해당했다.
[26]
코믹스 22화를 보면 과거회상에서 광전사화한 소년병들을 보고 처음에는 무서워 하기는 했다. 솔직히 마물로 보이는 외형이기도 하고.
[27]
이중에는 라울이 사용하다 소년병에게 준 단검도 있었다.
[28]
특히 코믹스판에서는 한 주민이 가지고 있던 머리 장식을 일부러 성문을 지키던 사람들에게 날려보냈고, 노르 마을 주민들에게 살해당한 어린 자매의 아버지가 그 머리 장식을 알아보고 오열하면서 엄청 분노했다. 병사들 말로는 몇 주 동안이나 성문에서 아이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렸다고 한다. 여기에 더해 라울이 물을 주면 자매를 어디에 묻었는지 가르쳐 주겠다며 불난 집에 폭약을 쏟아부었다.
[29]
이 애들은 원작 소설에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평범한 아이들이었지만 코믹스에서는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아이들 역시 도적질할 생각뿐이었다. 심지어 어른들이 없어지니까 걱정하긴커녕 우리는 자유라며 좋아하거나 한 녀석은 부모가 훔친 물건을 또 다시 훔쳤고, 라울이 돌아오자 널 죽이고 물건을 빼앗겠다고 어그로를 끌지만 마법 한 번에 세뇌된다. 라울 왈 마을을 지키는 게 병사들의 의무라는 뻔뻔한 태도를 자기 자식들이 받게 될 것.
[30]
물론 라울은 한 명도 남기지 않고 복수할 생각이었으니 의미 없었다.
[31]
이 아줌마는 머리장식이 남편이 사준 물건이라고 뻥을 치지만, 자매의 아버지는 그 머리 장식이 죽은 아내가 딸아이를 위해 직접 짜서 선물한, 세상에서 하나뿐인 머리 장식이라며 오열했다.
[32]
여정 중간에 보급을 위해 잠시 마주했던 일반 병사들의 원한도 제대로 보복해준 라울이 이 일은 왜 나서지 않았는지 불명. 성녀와 대현자 이외에 동료가 없었던게 아닌가 싶지만 근위대들이 라울의 여자 동료들을 범했다고 하는걸 보면 분명 누군가 있기는 했었다.
[33]
소설 묘사로는 치유 마법만 쓸 수 있는 것도 의아해 한다.
[34]
다만 이들의 본성은 이미 썩어있었다. 크리스티아나는 단지 이들이 악행을 더 빠르게 저지르도록 바람을 불어넣어준 정도.
[35]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작품 〈거미줄〉에 나온 방식을 차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거미줄〉에서는 지옥에 떨어진 간다타에게 부처가 극락으로 올 수 있도록 거미줄을 내려주는데, 간다타가 이에 매달리자 망자들이 간다타와 거미줄을 붙잡고 올라가려고 한다. 이때 간다타가 망자들을 뿌리치며 이 거미줄은 내 것이라고 고함치는데, 이때 망자들이 달라붙어도 끊어지지 않던 거미줄이 끊어져 간다타가 다시 지옥으로 떨어지게 되는 이야기다. 이는 라울이 내려준 쇠사슬이 크리스티아나가 자신이 성녀임을 부정하고 다른 망자들을 뿌리쳤을 때 끊어지는 것과 유사한 점이 있다.
[36]
어차피 라울에게 복수당한 이후로 영의 고통을 받고 있었으니 죽음으로써 해방되는 것이다. 근데 또 말이 되긴 해서 루카스도 직접 나서서 자신을 해방해달라고 요청한다.
[37]
그래서 빅토리아를 포함해서 라울의 참혹한 복수가 벌어지는걸 알면서도 대놓고 자기 사업을 벌이고 다녔다.
[38]
어떤 남성은
항문부터 뚫리며 천천히 고통받다가 죽는다.
[39]
라울이 시종들을 강제적으로 땅을 파게 시켜서 파본 결과, 허벅지에 옆구리, 혀도 도려졌다.
[40]
물론 용사를 죽이는 걸 보고 안 했을 리는 없지만 라울을 함정에 빠트리고 죽게 만든 건 빅토리아, 산드라, 배신한 라울의 전 동료들이라 가담 여부에 대해서는 추후 스토리가 나와봐야 안다. 정황상 그도 가담했을 확률이 높다. 현재는 국가 마도사들을 동원하여 라울을 제거하도록 지시했기 때문에 가담 여부는 상관 없게 되었다.
[41]
독자들의 추측은 바덴 마을에 용사가 있다는 걸 신탁이나 특별한 방법으로 알아냈고 용사를 끌어내기 위함이라고 추측한다.
[42]
그나마 전장에 내보내면 병사 200명보다 강하다는 루카스 엑카트를 남겨두기는 했고, 용병들을 고용하는 등 방어책을 준비했다.
[43]
소설 3권에서 이름이 밝혀진다.
[44]
아무래도 자신의 아내인 클레어를 신관에게 팔아 넘긴 걸로 보인다.
[45]
단순히 연민만이 아니라 사랑하는 감정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46]
라울 스스로 자신이 복수를 망설인 유일한 인물이라고 한다.
[47]
국왕이 라울을 정말로 이길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자 불충한 자라는 이유로 그 자리에서 숙청시켰다. 물론 명을 거부한 것도 어디까지나 자기 보신을 위해서일 뿐 이 숙청된 마도사도 똑같은 인간 쓰레기다.
[48]
물론 부추겼다고는 해도 크리스티아나도 빅토리아도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했고, 도중에 그만둘 수도 있었으나 그러지 않았기에 라울은 주저없이 복수를 행했다.
[49]
소설에서는 견과류를 따러갔다.
[50]
거기다 신체 일부까지 먹혀버렸고, 지키려고 했던 남자애는 죽은 데다 라울까지 이용당했으니 죽어서도 편히 눈을 감지 못했다.
[51]
소설판에 의하면 태아는 강제로 배를 갈라 꺼낸 뒤에 개의 놀잇감으로 삼았다고 한다.
[52]
여러 명이 한꺼번에 달려들어 범하거나
항문성교까지 당했다.
[53]
다만 이 나라의 신분고하 상관없이 대부분이 사람이 고통받으면서 죽어가는 걸 즐거워하거나 식인을 저지르는 싸이코들인 반면 얘는 최소 사람이 죽는 걸 보고 충격에 빠지는 걸 보면 마마보이일 뿐 끔찍한 악행은 저지르지 않았으니 최소한 사람이기를 포기하지는 않았다.
[54]
코믹스 외전에서 뒷이야기가 나오는데 엄마 덕에 정신을 차렸지만 미쳐버린 산드라의 학살극에 또 겁먹어 엄마에게 위로받는다.
[55]
아마 리네 베네케 박사가 만든 독약으로 추정된다.
[56]
이때 마음속 대사가 '아들들을 구출한 뒤 라울을 메인 디쉬로 삼는다'였다.
[57]
코믹스판에서는 억지로 들어가려다가 지니고 있는 라울이 준 단검에서 라울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완력을 쓰지 않고 애원했다. 라울이 노르 마을 상대로 복수할 만했다.
[58]
하지만 수중에 돈은 얼마 없었고 향수는 싸구려라며 거들떠도 안 본다. 시계는 그 집 아들들이, 머리 장식은 엄마가 착용한다.
[59]
이 아줌마는 남편이 사준 거라고 거짓말을 했지만 그 머리 장식은 세상을 떠난 자매의 어머니가 만들어준 하나뿐인 물건이라며 더 분노했다.
[60]
여동생은 허리가 잘려나갔고, 어머니는 목이 잘려 사망했다, 에이다는 정확한 사인은 알 수 없지만 테오도르가 오두막에 들어갔을 때 속옷이 벗겨져 있었고 벤델의 행실을 생각하면 강간당한 뒤에 죽은 걸로 보인다.
[61]
언급이나 회상씬에 나올 가능성은 있다.
[62]
신체부위를 절단하거나 어린애의 안구를 손으로 쑤시거나 그 비명을 듣는 걸 즐긴다.
[63]
물론 그 복수 대상자가 자신들은 물론, 친구들까지 죽여대고 그 시체 처리까지 시킨 쓰레기라는 점은 감안해야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복수를 하면서 즐거워 하는 모습이 정상이라고는 말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