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2:10

라울 에반스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2.2. 현재
3. 전투력
3.1. 마법3.2. 검술
4. 성격5. 라울의 복수 기준에 대해6. 타 작품 주인공들과 비교

1. 개요

라이트 노벨 복수를 갈망하는 최강 용사는, 어둠의 힘으로 섬멸 무쌍한다의 주인공이자 복수귀이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과거

인간을 지키기 위해서 신들이 부활시킨 전생자로[1] 어둠과 빛의 힘을 지녔지만 어둠 마법은 봉인하고 빛의 마법만 지닌 채 전생한다. 작중 아버지는 아기였을 때 죽었다고 하며 어머니와 누나랑 바덴 마을이라고 부르는 작은 촌락에서 지내며 버섯따기, 사냥, 견과류 채취 등등. 평범한 생활을 하면서 지낸다. 하지만 왕의 명령을 받고 브라운 백작이 마을을 공격하고 당시 사냥을 나왔던 라울과 친누나를 제외한 마을 사람들 전원이 브라운에게 학살당하고 어머니마저 이 과정에서 사망하고 만다.

당시 어렸고 마을이 습격당하는 장면을 보지 못했던 라울은 분노와 슬픔으로 인해 용사로써의 힘을 각성했고 마족에 의해 마을이 전멸됐다는 브라운에게 속아 넘어가 왕도로 가서 군사적인 훈련을 받으며 마왕 토벌을 결심한다. 라울이 성인이 되고 용사로써의 힘을 완벽하게 다룰 수 있게 되면서 동료들을 이끌고 마왕 토벌을 나서고 마왕군을 섬멸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라울을 노리던[2] 빅토리아의 계략에 의해 자신이 친하게 지냈던 마코리 마을 학살범이라는 누명을 쓰게 되고[3] 친누나까지 살해당하고 더불어 라울 본인도 왕녀의 악행을 모조리 뒤집어쓴 채 모진 고문을 당하고 사망한다.

허나 라울을 사랑하는 사랑의 여신에게 여신의 규칙을 어겨서라도 자신을 되살리고 어둠의 힘을 돌려 줄 것을 명령했고 라울을 사랑하는 여신은 그걸 들어줘 부활하게 되며 복수극이 시작된다.

2.2. 현재

1화~4화까지는 라울이 부활해 행동을 시작한 것을 알리는 내용으로 우선 왕도에 들어가기 위해서 문앞을 지키던 병사들과 만나는데 자신이 죽고 자신의 여자 동료들을 노리갯감으로 삼다가 죽게 만들고는 웃고 떠드는 병사들을 전원 마법으로 꿰뚫어 죽여버린다.[4] 병사들의 대화로 빅토리아의 결혼식 퍼레이드가 있다는 걸 알게 된 라울은 자신의 누나의 정보를 팔아넘긴 신관을 물고문으로 죽인 뒤 신관으로 변장해 축복해주는 척 하면서 남은 신관 전원을 죽이고 빅토리아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라울이 살아있을리 없다며 발악하는 빅토리아와 그런 그녀를 호위하려던 산드라를 어둠 마법으로 구속시키고 자신을 공격하려던 병사들의 머리를 날려버린 뒤 관중들을 어둠 마법으로 구속시킨 뒤 복수를 시작한다. 피로 더럽히기 위해서 빅토리아의 옷을 찢어버린 뒤 알몸으로 만들고 정정당당하게 싸우라는 산드라를 자신을 함정에 빠트리기 위해서 마을을 학살시킨 주제에 할 말이냐고 농락한 뒤, 그것은 빅토리아의 명령이었으며 명령이 절대적인데다가 왕녀를 위해서 죽었으니 그들도 기뻐할 거라는 헛소리를 확성시켜서 빅토리아의 죄를 폭로한다.

그 사실에 분노한 빅토리아를 비웃어주며 약혼자인 에밀을 이용해 빅토리아를 포박하고 산드라를 조종해 얼굴을 집중적으로 구타해 피떡으로 만든다. 그 후 어둠 마법을 이용해 빅토리아를 불임으로 만들어버리고 아직 죽어서는 안 된다며 치유해주며 병사들이나 관중들의 결박을 풀어준다. 이때 빅토리아의 명령을 받고 병사들은 칼로 라울을 찔러 관통시키지만 라울에게는 아무 소용도 없었고 얼굴이 원래대로 돌아올 때쯤 다시 오겠다고 한뒤 결혼 축하한다는 비웃음적인 말과 "왕녀 전하께 축복을"이라면서 떠난다.

그 후 라울은 누나가 살해당한 교회로가서 죽은 자리에 꽃을 바치고 시체가 된 교회 신관과 함께 통째로 교회를 불태워 버리고 누나의 환영을 보며 일의 전말을 얘기하며 누구도 용서하지 않고 복수를 하겠다고 다짐하며 자신도 곧 갈께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라울의 다음 복수 타깃은 자신을 속이고 바덴 마을을 없앴으며 어머니를 죽인 브라운 장군이었다. 브라운이 자신을 잡기 위해서 저택을 비운사이에 마물을 가지고 놀던 장군의 아들들 아담, 코니를 붙잡았고 시종들을 협박해 그 동안 브라운이 죽이고 식인한 사람들의 시체를 찾으라고 지시하며 라울이 무서워 구멍을 파며 시신들을 찾는다. 이 시종인들 역시 브라운의 명령이라고는 해도 사람 죽이는 것을 즐기며 돈을 챙기는 자들이었고 시신을 다 찾은 뒤 죄다 죽여 구멍에 묻어버린다. 이때 아담과 코니가 너 같은 건 아버지가 돌아오면 끝장이라면서 자신만만하게 큰소리치고 둘의 어머니가 라울을 활을 겨눈 채 고블린 킹이라도 즉사할 수 있는 맹독을 바른 화살을 쏘지만 이미 눈치 채고 있던 라울은 화살을 반사해 아내를 관통시켰다. 맹독에 괴로워하면서 사망한 아내를 보고 절규하는 아들들에게 시켜 부인의 배를 찢고 창자를 끄집어내 나무에다가 매달아 올리는[5] 일을 시킨뒤 아들들은 지하 감옥에다가 가둔뒤 브라운이 살해하고 식인한 전령의 환영을 보내 브라운이 오게 만들고 대면한다.

원래부터 자기과시가 심해 자신이 라울보다 강하다고 생각하며 용사라는 칭호 때문에 우대받았던 라울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브라운은 용사라는 칭호가 없는 라울은 애송이일 뿐이며 복수 겸 아들 구출 및 라울을 먹겠다며 검기를 날리거나 화염 마법을 쓰는 등 상당한 실력을 선보이는 장군이었지만 어떤 수단도 통하지 않았고 말 그대로 쳐발라 버리고 농락당한 뒤이다.[6]

그 후에 지루해졌는지 검을 파괴하고 바로 직후에 양손을 절단시킨다. 그리고는 기절한 장군을 식당으로 끌고가서 약에 의해 정신이 망가진 자식들을 바로 눈앞에서 해체해 고기를 강제로 먹게 한다.[7] 뻔뻔스럽게도 라울을 보고 외도라고 지껄이는 장군이었지만 라울은 외도는 네놈이고 나는 그저 받은 걸 돌려줄 뿐이라고 태연하게 응수한다. 작은 아들이 가망이 없자 큰아들과 자신만은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 라울은 자신의 어머니도 그렇게 어린애의 목숨을 구걸하지 않았냐며 핵심을 정확히 찌르며 너도 똑같이 당하라며 결국 살려달라며 추하고 찌질하게 울부짖으며 추태와 추악함, 고통과 절망 속에 브라운 백작은 죽는다.

그 다음으로 라울의 복수 대상은 라울이 마왕토벌을 위해서 여행을 하던 시절 슬럼가에 들렀다가 구해준 소년병들을 죽인 리네 베네케, 다 고스타, 요하네스, 연구원들 이었다.

이들은 자신의 흥미를 위해서는 생체실험으로 사람을 죽이는 것조차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리네 베네케 박사를 중심으로 당시 전장에서 죽는 병사들이 많아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불사약을 만드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여차할 때를 대비해[8] 육체를 강화시키고 때가 되면 자폭할 수 있으며 만약을 대비해서 해독 할 수 있는 약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수많은 사람들을 희생시키고 광전사화 약을 개발해낸다. 그리고 그걸 라울이 구해준 소년병들에게 먹이고 그로 인해 소년병들은 죽음을 맞이 했다.

라울은 소년병들의 복수를 위해 다음 타깃을 연구소로 잡고 언데드화시켜서 끌고 온 브라운의 좀비를 이용해 숨바꼭질 시간이라며 선언하고 12시까지 도망친 자는 살려준다고 하며 연구소 내부에 있는 사람들 전원을 타깃으로 삼는다.

우선 광전사화 약을 가져와 좀비가 된 브라운을 움직여 연구원들을 생포해 약을 투입시키고 1층에 있는 120명 정도의 연구원들은 전원 광전사화 한다. 라울은 광전사화한 연구원들을 차례 차례 쓰러트리며[9] 라울은 시간을 끌며 싸우다가 어둠마법으로 연구원들을 구속시킨 뒤 광전사화 약의 시간을 초과시켜 전원 자폭하게 만든 뒤 2층 역시 똑같게 만들고 최상층 최종 타깃들에게 향한다. 라울은 당시 연구소를 호위하던 루카스 엑카트를 가볍게 죽인 뒤 변장해 숨어들고 왕도에서 온 편지를 읽어주며 자신의 복수 방법을 읇는다.

이 과정 중 자신이 당한 것을 똑같이 갚아준다는 말에 위화감을 느낀 리네 베네케 박사는 다 고스타와 요하네스에게 광전사화 약 개량형[10]을 커피를 마시자면서 먹이고 라울이 연기로 리네 베네케 박사와 잔을 바꾸자고 하자 리네 베네케 박사가 이미 정체를 파악했으니 모습을 드러내라며 말하자 웃으며 결국 스스로 밝힌다. 리네 베네케 박사는 두 사람을 광전사화시키면 자신이 이긴다고 말하지만, 사실 다 코스타 부자는 이미 사망하였으며 라울이 리네 박사를 농락하려고 사망한 그 둘을 조종하면서 장단에 맞춰준 것에 불과했다.

라울에게 붙잡힌 뒤 광전사화했던 연구소 직원들의 시체에다가 내던져지고 추한 발버둥을 쳤으며 라울은 박사가 한 짓을 똑같이 되갚는다며 연구원 코스프레까지 하고 온갖 독약을 투여하고 치료하는 방식으로 복수한다. 그것도 리네 베네케가 만든 독약들로. 먼저 라울은 그녀의 악행의 기억, 실험체로 쓰던 피해자들의 고통과 절망의 기억을 보며 붕괴한다. 처음에는 약의 효과[11]에 괴로워 하며 해독제를 만들고 해독한다. 이겼다고 자신만만해 하지만 라울은 가볍게 두 번째를 시작하자고, 자기는 맨 처음에 끝나지 않는 실험을 시작하자고 말했다며 설마 진짜로 살려서 보내줄 거라 생각했냐고 조롱한다. 그리고 브라운 백작처럼 추한 구걸을 한다. 그렇게 계속해서 독약을 먹고 해독제를 만들어 먹고를 반복하다 총 42번째 독을 투여해 독에 의한 누적된 피해를 감당못한 상태에서 추가로 독약을 먹게 되면서 결국 리네 베네케 박사는 사망한다.

다음 타깃은 노르 마을이라는 마을인데 라울과 친분이 있던 광전사화 약을 먹은 소년병들이 광전사화를 풀 수 있는 방법이 딱 하나 있었는데 일정량의 물을 마시면 해독되는 것. 마물처리가 끝난 후 아직 살아있던 소년병들은 물을 구하기 위해서 마을을 찾았지만 이들은 문을 닫고 거부한지라 소년병들은 죽음을 맞이했다. 광전사화한 모습이 워낙 흉측했으니 무서워서 안 열었다고 하면 어느 정도 참작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소설 기준으로 밝혀진 행보에 의하면 이들은 물을 주면 무얼 주겠냐고 대가를 요구했고 당시 대가를 줄 상태가 아닌 소년병들이다 보니 대답을 못하자 물을 주지 않은 것이다. 더군다나 이놈들은 라울에게 자신들은 전선이 가깝고 땅이 황폐해 여유 같은 것도 없으며 마을을 지키는 게 병사들의 의무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왔지만 실상은 지나가는 행상인들 혹은 사람들을 죽이고 금품이나 물건을 갈취하는 도적들이었다.

이런 뻔뻔한 태도에 라울은 환각 마법을 이용해 사막을 보여주고 행군시키며 물을 주지 않고 휴식 역시 취하게 하지 않는 방식을 쓰는데 환각이지만 사막 효과는 그대로여서 그들은 심한 갈증을 호소하고 피부가 갈라지며 흉측해진다. 라울은 어린애들은 봐달라는 부모의 호소에 소년병들을 봐주지 않은 걸 내세우면서 아이들을 죽이는 모습을 보여준다.[12] 한계 상태에 다다른 마을 사람들을 풀어주고 가까운 마을로 보내주지만 이것 역시 라울의 복수로 처음 다른 마을에서는 병에 걸렸는지 거부할까 했지만 그들이 원하는 게 단지 물이어서 문을 열어주려고 했다. 하지만 라울은 그들이 행상인들을 죽이고 약탈을 일삼는 도적들이라는 사실을 폭로하고 도발하는 발언을 하는 등 자극했고, 결국 희생된 사람들의 가족과 분노한 사람들의 돌팔매질을 맞으며 물을 찾다가 죽는다. 라울은 이에 그치지 않고 마을에 남은 아이들을 세뇌해 부모의 기억을 지운 뒤 소년병으로 만들었다.[13]

이후 라울은 성 내로 들어가 감옥을 지키던 병사들을 전부 죽이고 정신이 나간 채로 갇혀있는 산드라에게 자신을 빅토리아로 보이도록 마법을 건 후 회복시켜 산드라가 국왕의 측근들을 죽이게 만들었다.[14] 이 일 때문에 화가 나서 산드라의 기사 작위를 박탈하고 지하 감옥으로 보내며 원흉인 라울을 잡아 나라의 영웅이 될 생각에 웃는 빅토리아의 옆에 측근으로 변장한 라울은 웃는 빅토리아의 말에 맞장구를 쳐주며 최신 고문기구를 준비한다고 한 후 사악한 미소를 짓는다.[15]

며칠이 지나고 산드라의 처형을 집행하는 빅토리아 뒤에 있는 산드라가 매달려 있던 십자가 위에서 라울이 나타난다. 여럿이 몰려들어 산드라를 숙청하려는 상황을 보며 악은 왕녀지만 모두의 눈에는 왕녀가 정의로 보이는 모양이라고 말한 후 아무래도 상관 없다고 하며 왕녀님 주연 구경거리의 연기자를 소개한다.[16] 전 용사님 주연의 구경거리가 아니냐는 빅토리아의 말에 주목받는 걸 좋아하면서 주연을 양보한다며 무대를 더 재밌어지도록 민중들이 좋아하는 높은 자리에 오른 이들의 숨겨짐 추한 모습을 드러낸다며 벤델의 과거부터 마법으로 비춘다.[17]

이에 벤델이 마법을 부수자 라울은 지금부터가 재밌다고 하며 벤델은 배신당하고 질질 짜던 녀석이 허세부리지 말라며 이에 술렁이는 여성 민중들에게 다가가 자신보다 영웅들을 죽인 대범죄자의 말을 믿는거냐며 여자들을 반하게 하여 술렁임을 잠재우고 어둠의 힘으로 전락해도 해도 될 일 안될 일 구분을 못하냐고 하자 그렇게 한 소리하고 싶다면 본체를 보내라며 벤델의 환영을 없애며 다음에는 제대로 대면해서 만나자고 하고 이번엔 크리스티나의 과거을 보여주려할 때 크리스티나는 라울을 배신하지 않았다고 하자 라울은 모든 일의 원흉이 너라며 왕녀를 부추긴 사실을 포함한 모든 일을 알고 있다고 하며 말투를 보고 지금은 근무 중이 아니니 '평소대로' 말하라고 하자 크리스티나의 말투가 평소의 말투로 돌아온다.[18] 이후 크리스티나의 과거가 서서히 밝혀진다.[19]

이에 빅토리아는 말도 안 되는 소리하지 말라며 성벽이 들키는 게 부끄럽냐는 라울에게 더 이상 그 허언을 들어줄 수 없다며 어둠 마법의 약점을 알아냈다며 성스러운 성녀의 맑은 빛 마법이 대항 가능한 유일한 힘이라며 매장시키겠다고 하고 크리스티나에게 그를 죽이라고 하며 웃지만 크리스티아나는 따르는 척 하며 자신이 그럴 줄 알았냐면서 싫다고 거절한다. 이에 얼른 죽이라며 백성들을 구하고 싶지 않냐는 빅토리아에게 구하고 싶지만 반역자가 되고 싶지 않다며 국왕의 말씀을 전해준다.[20]

이에 아바마마가 자신을 버릴 리 없다며 자신을 속일 거면 머리를 제대로 쓰는 게 어떻겠냐는 빅토리아의 말에 라울이 크리스티나를 향해 딸을 신용하지 않는 아비의 물증을 받았을 거라며 왕녀에게 증거를 보여주라고 한다.[21] 크리스티나는 자신이 이런 중요한 것을 깜빡했다며 국왕에게 받은 왕가의 문장이 적혀있는 전령서를 왕녀에게 건내며 빅토리아는 문장을 보며 현실을 부정하고 라울은 사랑하는 아버지의 선물이라며 비웃는다. 결국 빅토리아는 모든 권력을 잃고 시민하고 기사들에게 버림받는다. 그 후에 이미 미쳐버린 산드라의 칼에 찔려 사망한다. 사망 이후에는 언덕에서 십자가에 매달렸고 라울의 유인마법으로 벌레와 짐승에게 그 시체를 뜯어먹히는 식으로 부관참시를 당했다.[22]

이후 왕이 거처하고 있는 아우엘바하 성에 도착하고 자식에게 격식을 차리는 사람들을 속으로 비웃고는[23] 왕과 짦은 이야기를 나눈 후 마족 노예 장사로 막대한 이득을 얻고 있는 카메론 아린검과 웬델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들이 있는 곳으로 가고 자신으로 변장한 에이다 테일러를 만나고 자신과 마찬가지로 복수심에 불타고 있단 걸 알게 된 라울은 자기가 계획을 세워줄 테니 복수하자고 설득한다.

이후 라울의 계획에 의해 일시적으로 에이다의 영혼이 라울의 체내에 들어오게 되었고 웬델은 용사는 진짜가 아니고 에이다가 변장한 가짜라는 걸 눈치채고 있었으나 진짜 용사가 나타나자 당황하게 된다. 이후 카메론은 용사가 마족들에게 던져줘서 끔살당하고 웬델은 진짜 라울과 조우했을 때는 잠시 당황했지만 라울의 복수 기준인 자신이 당한 것을 똑같이 갚아준다는 룰에 자신은 연극만 했지 신체적 위협은 한 적 없으니 복수를 당하지 않는다고 착각해 자신만만해 하지만 정작 라울은 자기 기준에서 벗어나는 걸 인정하지만 이제 용사가 아닌 자신이 선을 지킬 필요도 없거니와 기준을 벗어나는 행동을 하는 게 어떻냐면서 조롱한다. 대현자라는 칭호가 무색하게 최상급 마법으로 라울을 공격했지만 상처 하나 못 내고 마력을 전부 빼앗긴 채 라울에게 복수를 당한다. 앞서 언급한 기준을 벗어나도 상관없다는 말은 라울의 거짓말로, 라울은 일단 규칙을 지키되 웬델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어둠 마법으로 만든 환각 공간에서 수십 번이 넘는 죽음을 맞게 만든다. 자신을 속였으니 자신 역시 죽는 걸로 속이고 되살리고를 반복하는 무한 루프에 빠트린 것. 결국 미쳐서 사망한다.

그리고 그토록 바라던 성녀 크리스티아나에게 복수하려 하나 크리스티아나가 화형을 당해도 웃으며 죽는 얼굴을 하자 불쾌감을 느낀다. 그러나 크리스티아나의 자신만만한 태도가 자신이 성녀이기에 죽어서 천국에 간다는 맹신의 망상이란 점을 깨달으며 자신을 죽이러 온 테오도르에게 일부러 죽어준 뒤에 저승으로 향했고[24] 자신을 위해 살린 대가로 팔을 내준 사랑의 여신을 만나며 자신을 위해 신체를 바치며 도와줄 수 있냐고 묻자 여신은 기꺼이 눈 한쪽을 제물로 크리스티아나가 있는 곳에 데려다 준다.

그 덕분에 크리스티아나와 만난 라울은 크리스티아나를 지옥에 끌고 가며 맹신의 망상을 깨부숴 천국에 갈 자격도 없는 지옥의 죄인임을 각인시키며 비웃었고 그제서야 자신이 천국에 갈 자격이 없음을 깨달은 크리스티아나가 천국에 보내달라며 카오게이급 표정으로 절망하자 라울은 만족한 표정으로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받으라며 크리스티아나를 영원히 지옥에 유폐시킨다. 그러나 바로 이승으로 돌아가진 않았는데 자신이 지옥에서 깽판친 것에 대해 신들이 부활하지 못하도록 수를 쓴 점도 있고 크리스티아나를 심판한 것을 계기로 신조차 원흉에 해당됨을 눈치채며 사랑의 신을 강제로 신체를 바치는 대가를 치르게 만들어 지옥에 간섭할 힘을 얻은 후, 지옥의 신을 찾아가 참교육을 가해버리며 지옥의 신을 시작으로 신에게조차 복수의 손길을 뻗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진정한 원흉인 사랑의 여신에게 복수를 시작한다. 우선 성녀 크리스티나를 시작한 모두에게 사랑의 여신의 추악한 진면모를 보여주고 그동안 사랑의 여신이 라울 에반스처럼 수많은 용사들을 이용해먹고 버린 사실을 폭로하면서 추악하게 생긴 오크에게 강간당하고 소멸시키고 지옥의 신으로 등극한다.

그후 자신의 처형을 환호한 왕도주민들에게 복수하고자 왕도로 귀환하는데, 당시 왕도는 라울의 두번째 죽음 이후 나라에 큰 홍수가 닥쳤으며 전염병이 돌기 시작했다. 라울의 복수를 피하기 위함, 화풀이/적대 대상이 필요했던 어리석은 사람들은 라울을 신으로 숭배하는 라울교, 국왕께서 나라를 다시 재건해줄거라 믿는 국왕파로 국왕파와 라울교로 분열되어 내전에 빠진다. 결국 지옥에서 복귀한 라울이 다시 왕도에 나타나자 내전이 더 치열해지고, 구경하는 것도 질린 라울이 지옥의 사자들을 소환하자 분쟁을 멈추고, 지옥행을 정할 심판을 내린다고 말하자 국왕파는 절망하고, 라울교는 환호하지만 라울교고 뭐고 너네도 심판한다고 말하자 이들도 복수 대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애초에 라울의 목적은 복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고 숭배한다고 벗어날 가능성 자체가 없었다.

처음부터 허공에 삽질만 한 셈이다. 그 결과 라울의 처형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던 사람들과 영혼이 검게 변할 정도로 죄지은 사람들은 모두 지옥으로 보내고 라울의 처형장에 있었지만 영혼이 타락하지 않는 자들과 당시 처형장에 없던 사람들을 구분한다음, 당시 처형에 있었지만 지옥에 갈 정도로 타락하지 않은 자들에게는 온갖 주육지림과 놀이기구, 미남미녀들로 구성된 곳으로 마음껏 즐기게 하는데 이에 환호하며 즐기는 생존자들을 비웃는 라울의 얼굴이 보인다. 당시 처형장에 있던 자들 모두 타락시켜 지옥으로 데려갈 생각으로 보인다.

다만 방관자와 왕도에 없었던 이들로 확실히 구분하고 복수대상 이외에는 살상을 즐기지 않는 점에서 방관자들은 몰라도 처형장에 없었던 이들은 살려둘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그리고 끝까지 영혼이 검게 물들지 않으면 살려둘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마침내 라울이 제공한 쾌락의 낙원을 제공받은 자들은 쉽게 타락하자 라울이 쾌락의 낙원을 소멸시킨 다음 타락한 자들을 비웃으며 심판을 시작한다. 라울이 제공한 낙원은 처음부터가 실제가 없는 환상이었고 그 환상에 넘어가 타락한 자들은 더많은 것을 갈망하고 서로를 죽이는 대난투극을 벌일 정도로 타락했다.

이를 본 라울은 그제서야 낙원으로 위장한 심판대의 최면을 풀며 진실을 밝히길 낙원처럼 꾸며진 곳은 사실 그들이 진정으로 갱생했거나 깨끗한지를 확인하고자 만든 연옥이며 수개월이라 생각했겠지만 실상은 1시간 밖에 흐르지 않았다며 환각에 취해 추악한 본성을 드러냈다는 걸 직시시키며 조롱한다. 그렇게 다시 한번 심판을 내린 끝에 총 30여명을 제외한 모든 인원들을 첫 번째 심판처럼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죽여서 지옥으로 보내버린다.

그리고 마지막 심판의 대상으로 라울교의 단 두 명의 생존자인 에밀 오크렐과 그의 엄마를 찾아냈고 영혼을 감별한 결과, 두 사람이 단 하나의 티끌조차 없는 순백의 영혼을 지녔다는 것을 감별하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에밀의 엄마가 언젠가 라울이 그를 구하지 않은 자신들을 심판한다는 것은 예상했기에 각오하고 있지만 부디 아들인 에밀만큼은 자신이 대가를 대신 치를 테니 살려달라며 강단 있게 설득한다.

이 모습에 무언가를 느낀 듯[25] 또한 번 감탄한 라울은 자신이 선별한 소수의 선인들에 그들을 포함시키고서 진정한 낙원으로 향하는 배를 소환해 그들을 낙원으로 인도했고 그들에게 부디 지금과 같은 인외마경이나 다름없는 인간 세상이 아닌 올바른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시작점의 역할이 되어달라는 명령을 남기고 그들을 살려둔 채 떠난다.[26]

이후 왕의 명령으로 소집된 국가 마도사단이 금기된 흑마술을 사용해 죽은 소중한 이들의 영혼을 불러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소중한 이들은 좀비나 다름없었고 그들의 환영에 라울을 쇠약사 시키는게 국가 마도사단의 목적이었지만 처음부터 라울은 환혹 마법이라는 걸 알고있었고,[27] 반대로 마도사단에 환각을 걸어 가지고 놀았던 것. 물론 환각이거나 좀비라고는 해도 소중한 이들의 영혼이어서 즐기기 위함도 있었다. 결국 마도사단은 라울과 직접 싸우려고 공격하지만 그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았고, 소중한 이들을 이용해 환각에 빠트리려 했던 자들에게는 똑같은 환혹 마법으로 그들의 욕망에 빠트려 버리고, 불태우려 했던 여자는 자신의 마법에 불타고, 빵으로 만들어 먹겠다고 조롱하던 남자는 빵으로 만들어버린다. 이후 최종적으로는 이들을 죽인뒤 이들이 행한 금기의 흑마법과 같은 원리로 좀비로 만들어 버린다.

이후 또 다른 복수자인 전 매형인 버나드와 마주한다.

3. 전투력

작중 용사라는 칭호에 걸맞게 마왕을 쓰러뜨린 실력으로 어둠 마법을 각성한 뒤에는 현 시점에서 라울에게 대적한 상대는 없다.

현세에서는 현자, 성녀, 장군 등 지상에서의 최강자 라인을 전원 죽여서 지옥으로 보낸 상태로 이미 대적할 자가 없고 마왕의 여동생에게 죽어준 것도 일부러 죽어준 것이다.

지옥으로 간 뒤에 지옥의 신을 죽이고 사랑의 여신도 죽이는등 복수대상이 신들로 바뀌어 세계관 최강자 라인에 들어온 상태다.

최근 새롭게 등장한 국가 마도사단이라는 국왕 직속 마도사 7명이 라울을 잡기 위해서 나서면서 이들과의 대결이 예정 되었고, 일단 대현자라고 불리던 벤델도 발끝에도 못 미치는 실력자들이라고 불리는 만큼 신을 제외한 지금껏 복수한 이들보다는 잘 싸울 것으로 보이나, 지옥의 힘까지 손에 넣은 라울보다는 한참 뒤처질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들도 라울과 정면에서 싸울 자신은 없는지 금기된 흑마술을 준비하고 있지만 라울이 지옥의 힘까지 손에 넣은 건 모르고 있다. 결국 이름값도 못하고 허무하게 전멸시킨다.

3.1. 마법

라울이 쓰는 마법은 현 시점에서 어둠 마법이며 이름은 밝혀지지 않아 밑에 마법명은 능력으로 추정된 이름이다.

3.2. 검술

작중 대부분은 어둠 마법을 이용한 복수극이라 자세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마왕을 쓰러트릴 때 결정타를 날린 것도 검이었다. 왕도에 온 어린시절 부터 검술 훈련을 받았다고 한다.

검호라고 불리던 브라운 백작과 싸울 때도 압도적으로 밀어붙였으며 사실상 그를 가지고 놀았다.

4. 성격

용사였던 시절에는 세계를 구한다는 정의감이 투철했고 동료들과도 잘 지내며 슬럼가의 아이들과도 스스럼없이 지내며 교과서적으로 정의감 넘치는 용사상이었다. 허나 부활 이후 자신을 비참하게 죽게 만들고 소중한 것들을 잃게 만든 자들에게 복수할 생각밖에 남지 않았으며, 복수를 위해 자신과 상관없는 자들까지 죽이기까지 한다.[29] 그야말로 복수귀인 셈이다. 거기다 어둠의 힘을 얻은 대가로 모든 것을 파괴하고 빼앗고 싶다는 부작용까지 더해진 라울은 복수에 희열을 느끼며 복수 이외에는 생각할 수 없는 인간이 됐다고 볼 수밖에 없다. 부활하기 전까지도 이미 복수하고 싶다는 마음뿐이었으니. 작중에서 브라운 백작을 죽인 이후 그 시체를 보면서 생각하기를, 물체엔 아무런 감정도 솟지 않고, 자신의 분노를 가라앉혀 주는 건 살아있는 복수할 대상들뿐이라고.

배신감, 절망감, 복수심, 증오심으로 어둠 마법에 의해 타락하기 전에 마음이 먼저 타락했기 때문에 부작용이 크게 보이지 않는다. 아니면 복수심에 불타 인간적인 면모가 완전히 사라진 건 어둠 마법의 부작용일지도 모른다. 복수심과 증오심이 워낙 깊은데다가 어둠 마법의 부작용이 그걸 더욱 증폭시켜 지금의 라울의 성격이 형성된 걸로 보인다.

이러한 라울의 뒤틀린 성격을 잘 보여주는 것이 브라운 백작과 베네케 박사를 죽일 때의 모습인데, 각각 요리사와 연구원 컨셉을 잡고 코스프레까지 하면서 둘을 컨셉에 맞게 죽인다. 작중 묘사를 보면 라울 본인도 이러한 컨셉 놀이를 상당히 즐기는 모양.

그래도 복수심 외에 다른 면모도 남아있기는 한 건지 아담과 코니를 죽일 때 외도라고 부르는 브라운에게 이런 일은 자신도 역겹다고 하거나 브라운에게 자신의 어머니가 아이를 살리려고 했다는 걸 되짚을 때 연구원들이 광전사화하는 모습을 보고 착잡해 하거나 누나가 죽은 교회에 가서 추모하거나, 복수가 끝나고 토사구팽 할 수 있었던 마족들에게 거처를 마련해 살아갈 기회를 주는것 등, 복수심만 남은 건 아닌 거 같다. 그러나 왕도주민들을 자신의 처형에 환호한 것과 상관없이 모두 타락시켜 지옥으로 데려가려는 모습에서 어둠의 힘에 타락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하지만 별개로 진짜 선인들은 방주에 태워서 천공에 있는 진정한 낙원으로 대피시켜준다. 적어도 진짜 관련성이 없는 사람들은 휘말리지 않게 대피를 시켜준거다.

5. 라울의 복수 기준에 대해

라울은 자신이 당한 것을 똑같이 갚아준다는 자신만의 원칙으로 복수를 하지만 이 기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데 현재까지 행한 복수를 보면...

물론 이들이 지금껏 벌인 행위[33]를 생각하면 인과응보라고 할 수 있다. 즉 라울은 자신이 당한 일만 되갚아 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지금껏 벌인 행실을 되돌려준다고 하는 게 옳다.

6. 타 작품 주인공들과 비교

같은 복수물 계열의 작품인 두 번째 용사는 복수의 길을 웃으며 걷는다 회복술사의 재시작의 주인공들인 우케이 카이토와 케얄과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주인공이 과거로 회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즉 라울은 회귀를 통해 이전에 입은 피해를 물리적으로 회복한 카이토와 케알과는 다르다. 라울은 원수들에게 죽은 소중한 사람들을 되찾을 수 없기에 복수할 명분만은 앞의 두 명보다 강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두 번째 용사는 복수의 길을 웃으며 걷는다>의 우케이 카이토의 경우 회귀로 인해 '현 시점'에는 복수 대상들에게 직접적으로 받은 피해가 없어[34] 정당성이 미묘하지만[35], 라울의 경우에는 명분이 확실하기 때문에 이 논란에서 자유롭다. 사실 앞의 두 작품도 명분이 좀 떨어질 지언정 복수 대상들이 완전히 악인들이기에 별 상관없다.

또한 기존의 복수물이 말로만 악역이 되어 복수하겠다고 하고 실제 행동은 정반대로 해서 다크 히어로적 모습을 보이거나 사실은 이 녀석도 좋은 놈이었어 식의 흐지부지, 고리타분한 이상주의적 행보, 질질 끄는 전개, 자신에게 호의적인 대상이나 무고한 이들에겐 선량한 태도 등의 소위 고구마식 모습을 일절 보이지 않는다. 철저하게 자신의 목적을 달성할 뿐이고 입체적 면모라는 핑계하에 한눈 파는 모습이 없다. 또한 여신이나 테오도르를 포함한 마족 아이들 등에게도[36] 복수가 끝나 이용가치가 떨어지면 바로 버리는 점도 특징이다.

라울과 비슷한 형식의 복수자라고 한다면 주전자 용사의 복수담의 주인공인 키리에 미나렛이다. 회귀를 하지 않은 점이나 가족과 마을을 잃은 과정, 그리고 복수심이 극에 달해 복수귀가 된점 등등이 상당히 유사하다.

[1] 타 전생물과는 다르게 어느 세계에서 전생했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2] 마왕군을 섬멸한 라울이 나중에 적이 되면 위험하다는 의견과 자신의 청혼을 거절한 라울에게 원한을 가졌다. [3] 실체는 라울을 함정에 빠트리기 위해 자신의 심복이었던 산드라에게 지시를 내려 학살한 빅토리아의 계획이었다. [4] 어떤 남성은 항문부터 뚫리며 천천히 고통받다가 죽는다. [5] 이 일은 라울의 어머니가 당한 일 중 일부분이다. [6] 쓰러진 뒤에 검으로 다가가는 장군에게 검앞에서 발로 걷어차며 농락한다. [7] 라울 본인이 요리사 옷까지 갖춰입고 코스프레를 하며 자식들의 살점을 구워 직접 먹여주었다. 본인의 말로는 아기양 두 마리와 숫소 한 마리로 벌이는 사육제. [8] 불사여도 신체가 썩을 경우 반대로 자신들을 공격할 경우. [9] 광전사화했다고는 하나 전투경험 없는 연구원들이 강해진 정도라 전혀 상대가 안됐다. [10] 통상 광전사화 약의 100배의 위력이라고 한다. [11] 처음엔 타는 듯한 갈증이 일어나고, 그 이후 몸에 있는 구멍이란 구멍에서 오만 것들을 뿜어내는 굴욕을 당한다. [12] 물론 이것은 환각이었다. [13] 이 애들은 원작 소설에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평범한 아이들이었지만 코믹스에서는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아이들 역시 도적질할 생각뿐이었다. 심지어 어른들이 없어지니까 걱정하긴커녕 우리는 자유라며 좋아하거나 한 녀석은 부모가 훔친 물건을 또다시 훔쳤고, 라울이 돌아오자 널 죽이고 물건을 빼앗겠다고 어그로를 끌지만 마법 한번에 세뇌당한다. [14] 빅토리아의 모습으로 국왕의 측근들이 빅토리아가 왕위를 계승할 그릇이 아닌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왕녀 따위는 필요없다 말했다고 하였으며 어떠한 벌을 내려야 할 것이냐고 하였다. [15] 이때 '최신 고문기구'로 강조하는 듯이 표현되는데 이후 짓는 미소로 고문기구 대상이 라울이 아닌 빅토리아임을 암시한다. [16] 연기자는 성녀 크리스티나, 대마도사 벤델, 산드라, 빅토리아이며 이들을 소개하기 전 바라보면서 배신자가 한 곳에 모였다고 말한다. [17] 비춰진 과거에서 감옥에 갇혀 누나를 잃은 후에도 정신을 유지하며 버티는 라울 앞에 나타나자 라울이 당시에는 협박받은 거냐며 괜찮냐고 묻고 벤델은 빅토리아가 라울이 부하가 된다면 일행을 해방시키겠다고 했다고 말하며 이에 라울이 자신 하나로 모두를 구할 수 있다면 굴하겠다고 하자 진짜 그렇게까지 해주는 거냐며 라울을 비웃고 전부 거짓말이며 모두가 라울을 배신했으며 이미 죽었거나 처음부터 동료가 아니었던 녀석들만 남았다고 말하며 라울이 목숨을 걸고 함께 싸웠던 동료라고 말하자 자신은 그렇게 생각한 적 없으며 오히려 발판이었다고 하자 자신은 벤델을 믿고 있었다며 우는 라울에게 울지 말라고 누나 젖이라도 빨며 위로받을 거냐며 고인드립을 시전한다. [18] 이때 홍조를 띄며 그럼 응석 좀 부려보자며 모든 걸 다 알고 있다는 듯 "내 과거를 훔쳐본 거야? 변태♡"라고 하고 자신은 왕녀님과 사랑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한다. [19] 결전을 앞둔 라울을 보며 흥분하는 빅토리아에게 라울에게 마음을 빼앗겼냐며 이해한다 하고 주가 왕녀와 라울이 맺어질 운명이며 왕녀 말고는 라울을 구할 수 없다며 백성을 구하려는 라울이 자신이 신이 된 마냥 행동한다며 위험하다고 하고 그를 위해 자신이 평범한 남자애임을 떠올려야 한다며 마법으로 빅토리아에게 본능이 이끄는 애정으로 라울을 탐하고 그의 남자의 본성을 들춰 하나의 수컷으로 만들어 왕녀 없이 살아가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주의 목소리를 들으면 반드시 구원받는다며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묻는다. 이에 빅토리아는 나체의 라울에게 목걸이를 달고 라울이 발부터 시작해 자신의 젖은 사타구니를 핥는 망상에 빠지며 산드라에게 라울과 관련된 인간의 모든 것을 밝혀내라고 지시한다. [20] 크리스티나가 측근 1명과 함께 쇠약해진 국왕을 대면하며 말을 전하는데 여자로서 태어난 것치곤 다소 이용 가치가 있다며 살려두었는데 제멋대로 폭주해 충신들을 베었다며 필요 없는 정도가 아니라 눈에 거슬리는 존재라고 평하며 빅토리아를 파기하라고 전한다. [21] 이 대사의 정황상 크리스티나와 함께 국왕을 대면한 측근은 고문기구를 준비하겠다며 변장했던 라울로 추정된다. [22] 만화판에선 산드라의 칼에 찔리고도 살아있으며 라울이 유인마법과 함께 치유마법을 걸어놔서 산 채로 계속 뜯어먹히는, 더욱 잔인한 최후를 맞는다. [23] 애초에 왕도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가 라울의 복수 대상이기에 이제 와서 격식을 차려봤자 아무런 의미도 없는 행동일 뿐이다. [24] 테오도르의 경우 라울에게 빙의된 경험을 바탕으로 복수를 통해 만족감을 얻으려 했으나 라울을 죽이고 시체를 들짐승에게 먹히게 해 해골밖에 남지 않게 했음에도 오히려 감당할 수 없는 허탈감과 실망만을 느끼기만 하자 대성통곡을 하며 절망에 빠져 몸부림칠 뿐이었다. 라울도 테오도르가 복수를 한들 얻는 게 절망뿐임을 진작부터 예상했기에 그녀가 원하는 대로 복수의 대상이 되어주되 만족조차 못 느끼는 절망을 선사해줄 생각으로 일부러 죽어준 것. [25]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 스스로 희생했던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렸을 가능성이 높다. [26] 물론 간헐적으로 그들의 낙원에 방문하며 그릇된 길을 걷는지 아닌지를 확인하겠다는 경고이자 방침을 남기며 떠나지만 낙원의 주민들이 된 그들이 밝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에 미소를 짓는 것을 보면 그들이라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믿는 것으로 보인다. 여태까지 복수에 미쳐 광기어린 모습만 보여왔던 라울이 유일하게 그들을 보고 따뜻한 눈길로 바라본다. [27] 애초에 지옥의 신의 힘을 손에 넣은 라울이 죽은자들의 환각에 당한다는 것부터가 개연성이 없다. [28] 보호 마법이라면 칼을 튕겨내거나 막았을 것으로 보이지만 관통했는데도 별다른 반응이 없는 이유가 이것 때문으로 추측된다. [29] 브라운의 자식인 아담과 코니, 그리고 브라운의 아내는 자신에게 해를 끼치지 않았고 루카스 엑카트 역시 안면이 없었다. 물론 이들도 복수 대상들과 다를 바 없는 악인이긴 했다. 브라운의 가족은 브라운처럼 사람을 먹고 사는 식인귀인데다가 아들들은 죽이는 것에 대한 일말의 양심의 가책조차 못 느끼는 이들이었고 루카스 엑카트는 시체를 돈 받고 사는 시체성애자였다. [30] 그나마 마을을 전멸시켜서라는 점이라면 다소 납득할 수 있기는 한데 말이다. [31] 물론 어린 자신을 이용한 점을 생각하면 참작할 만 하지만 그래도 죽인 뒤 언데드화시키지는 않았다. [32] 먹인 장본인은 다 고스타 부자이고 딱히 누가 먹었는지는 신경도 안썼을 것이다. [33] 민간인 학살, 식인, 시체훼손, 생체실험 기타 등등. [34] 다만 당한 일은 없었던 게 됐지만 가족들과 친구들이 용사소환 의식에 강제적으로 재물이 돼서 소멸한지라 복수를 위한 명분은 충분하다. [35] 회복술사의 재시작의 케얄의 경우 회귀한 뒤에도 감금 및 학대, 강간 등 전에 당한 일들을 그대로 당했지만 이는 의도한 것으로, 피해를 받기 전 미리 단련해두고 준비한 덕에 약물 내성을 희귀 전보다 빨리 습득해서 반격할 수 있었다. 어차피 복수 대상들은 케얄이 당한 일을 빼고 보더라도 악인이었고 설득이 가능한 놈들도 아니었다. 게다가 회복술사는 복수물보다 하렘물 성향이 더 강하다. [36] 다만 테오도르의 경우 라울 입장에서는 자신이 참혹한 복수를 당해야 하는 처지인지라, 몇 번이고 자신을 죽이려고 했음에도 이용가치가 떨어진 이후에는 죽은 대귀족의 재산과 남은 마족 아이들을 데리고 새 거처를 마련하라며 기회까지 줬으며 아예 신계와 명계에서 신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일부러 테오도르의 손에 죽어주며 그녀의 복수를 달성하되 아무런 삶의 의미조차 갖지 못하게 하는 방식으로 대가를 치루게 함으로서 그녀에게 벌을 줬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26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26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