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4:44:54

범우주

''''''
''''''
전체 둘러보기
파일:범우주1.png 파일:범우주2.png
초기 12권
파일:범우주3.png 파일:범우주4.png
18권[1]
[스포일러]
34권
<colbgcolor=#0b0b26><colcolor=#fff> 범우주
Bum Woo ju ・ 汎佑宙[훈음]
파일:범우주4.png
성별 남성
생년월일 1995년 3월 21일[4]
인물 유형 주인공
연령 12세
소속 새벽초등학교
주요 등장 작품 내일은 실험왕
드라마판 배우 정성영
가족 어머니, 아버지
MBTI ENFP

1. 개요2. 성격3. 작중 행적4. 좋지 않은 대우?
4.1. 실력4.2. 팬덤에서의 인기
5. 인간 관계
5.1. 커플링
6. 기타

[clearfix]

1. 개요

현대 화학은 연금술의 끝없는 실패와 도전으로 조금씩 이룩된 거야! 비록 지금은 신생 실험반이라 너희가 우리를 얕보지만, 실험에 대한 열정을 계속 가지고 노력하면 언젠가는 우리나라 최고의 실험반이 될 수 있을거야! 중요한 건,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라고!
1권 마지막 페이지에서 한 대사. 범우주 최고의 명대사이자, 더 나아가 내일은 실험왕 작중에서 최고라고 해도 될 정도의 명대사이다. 이 말을 듣고 태양초 실험반원 중 한 명인 만두머는 배가 아팠고, 허홍은 고혈압으로 기절했다.

학습만화 내일은 실험왕 주인공. 2권에서 언급된 바로는 5학년 5반이다. 나란이, 하지만과 같은 반이고, 김초롱에게 자신은 5반이라고 소개하는 대사를 볼 때 김초롱과는 다른 반이다.

실험 관련 학습만화임에도 처음에는 실험에 관심이 전혀 없어 보였으나 짝사랑하는 나란이가 실험반에 들어가는 것을 따라 실험반에도 들어가고 실험 대회에도 출전하게 된다. 기초적인 이론도 모르고 있지만 특유의 관찰력, 생활력과 같은 실험반원 강원소의 도움으로 나름 잘 헤쳐나가고 있는 중이다. 현재는 새로운 것을 알아가고 깨닫는 과정에서 실험을 매우 좋아하게 되었다.

남색 머리카락에[5] 삐죽삐죽한 헤어스타일을 갖고 있다. 작가의 전작인 태극태을의 주인공과 매우 닮았다.

우주의 성씨인 범씨는 매우 드문 희귀 성씨이다. 넓을 범 자인데 넓은 우주라는 의미이다.[6]

초기(특히 1권) 작화에서는 얼굴 표정과 행동을 포함한 모든 이미지가 전체적으로 망가지고 굴려졌다.(예를 들어서 태양초와의 혼합물 분리 대결 때 카메라에 얼굴을 들이대는 장면) 현재도 어느 정도는 굴려지지만, 1권에 비하면 이미지가 훨씬 나아졌다. 게다가 헤어스타일 변화와 작화 변화 등으로 인해서 인상도 더욱 성장한 느낌으로 바뀌었다. 또한 자주 오바하던 초기와 달리 현재는 어느정도 침착해졌다. 물론 다른 애들에 비해 오바가 심한 건 똑같다.

일본어 판본에서 사용하는 1인칭은 보쿠. 열혈계 캐릭터 치고는 드물다.[7] 이름 표기는 'ウジュ'로 발음은 그대로 [우쥬] 혹은 [우주]이다.

태국판 이름은 보기(โบกี้, Bokī̂).

2. 성격

소년만화의 전형적인 주인공 성격을 가지고 있다. 새벽초의 해결사이며, 열혈 다혈질 무식 개그 캐릭터이나 의외로 진지한 면도 있다.

그래도 뒤로 갈수록 성숙해지는 모습이 보이는데 초반에는 민폐형 주인공이었고, 지금보다 더 심한 다혈질이었으며, 심지어는 절도[8]를 하기도 했지만 대회에 출전해 여러 일을 겪고 실험반 동료들과도 사이가 좋아지면서 대인배로 거듭나고 실력도 많이 좋아진다.

처음에는 같은 팀원인 강원소와 사이가 좋지 않았으나 강원소의 냉정함의 원인이기도 한 과거[9]를 알게 되면서 이해하게 되었고 틱틱대긴 하지만 강원소가 아플 때 챙겨주는 모습을[10] 보면 역시 성격도 점점 어른스러워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김초롱이지만 처음에는 배려는 일절 없고 자신을 좋아하는 줄도 몰랐기에 친구로서 이용할 땐 이용하기도 하면서 연애감정을 전혀 느끼지 못했으나 팀 갈등을 겪고[11] 초롱이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녀를 배려하게 되며 최대한 상처 주지 않고 자신을 더이상 좋아하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천성이 착한 것 같다.

자기 스스로가 돈을 벌고 꾸준히 모아 스스로가 써야 할 때 쓴다. 가장 결정적인 것으로 고물상에 팔려고 했던 동네 할아버지에게 심부름 값으로 오래된 자전거를 받았는데 모든 수리를 다 자기가 하고 있었다. 사실 스스로 자전거를 고치는 초딩이 얼마나 있겠는가? 매일 매일 기름칠하고 페인트 칠하고 녹슨 곳을 닦아내는 등 자기 물건에 매우 애착이 강하다. 현재 시점에서는 새 자전거를 산 상태라서 그 자전거의 행방은 불명.

초롱이가 국토 대장정에서 돌아왔다고 하니까 용돈을 털어서 놀러갈 준비를 하는 등, 일단 착한 애는 맞다.

전체적으로 내막을 알기 전에는 사이가 좋지 않거나[12] 잘해주지 않지만 진심이나 진실을 알게 되면 싫어했던 상대라도 바로 그 사람을 이해해준다.

한마디로 착한데 눈치가 없는듯 일을 눈치채는 데 오래 걸리지만 알게 되면 전보다 많이 친절해지고 배려심이 깊은 모습을 보인다. 국제 실험 올림피아드에서 천재원이 미국 팀과 예선전을 치를 당시 많이 불안해하자 팀원들과 함께 방에서 중계영상으로 보는 게 아니라 관람석으로 가서 천재원을 열렬히 응원했다.

3. 작중 행적

주인공답게 모든 권에 출연했기 때문에 모든 사건에 관계되어 있다. 다만 그렇기 때문에 험한 꼴을 당하기도 한다.

3.1. 1권(파일럿)

짝사랑하는 나란이를 따라 실험반에 들어오고 싶어 했으나 실험실을 장사에 이용하려 한 바람에 교장 선생님께 찍히고 강원소가 실험반을 놀이터로 만들 순 없다는 이유로 입부를 반대하여 들어오지 못할 위기에 처했으나 새로 오신 실험반 선생님인 가설의 도움으로 실험 대결[13]을 통해 간신히 실험반에 들어오게 된다.[14] 여기서 약품이 엉터리로 적혀 있던 것 때문에 실험실 정리를 담당하는데, 그것 때문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지식이 늘어가게 된다.

3.2. 2권~6권( 도내 실험 대회)

3.3. 7권~8권( 가설 선생의 특별 훈련)

3.4. 9권~25권( 전국 실험 대회)

전국대회 출전 후 낮은 실력을 보이다가 중반부터 급상승하는데, 팀원들과 사이가 좋아지는 것과 비례하는 듯 하다. 출전한 사람들의 얽히고설킨 관계를[20] 열심히 나서서 풀어내기도 한다. 우여곡절 끝에 캠프에 갔다.

3.5. 26권~50권( 세계 실험 올림피아드)

세계대회 출전 후에는 마다가스카르 실험반원인 루 마르티엥과 친해지게 되고 과학 요정까지 만나게 된다.[24] 이전에는 천재원의 응원 때문에 해외까지 갔다고 나와 있지만, 그건 잘못된 것이다. 실험 올림피아드 대회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기 때문에 애초에 A팀과 B팀 모두 중국 베이징에 있었고 대회장으로 가서 응원한 것이다.
26권 한정으로 새벽초가 아닌 독일 팀이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비중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범우주도 얼마 출연하지 않는다.
세나가 실수로 원소에게 건 전화를 대신 받는데, 원소가 온다는 얘기를 듣고 세나가 다급하게 잘못 건 것이니 원소에게는 말하지 말라고 하며 전화를 끊어버리자 어이없어하며 '이상한 녀석'이라고 속으로 생각한다. 그래도 원소에게 말하지 말라는 부탁은 지켰다. 통화기록은 어쨌을까.
국토 대장정에서 돌아온 초롱이를 마중 나가는데, 강림이 뜬금없이 초롱이 남자친구라면서 등장하자 크게 놀란다. 물론 초롱이 남자친구라는 소리는 강림 혼자만의 착각. 그 와중에 염색체와 염색을 헷갈려서 강림한테 제대로 놀림당한다.[25]
초롱이와 같이 시간을 보내려고 준비를 해 왔지만, 초롱이가 강림과 먼저 선약이 있었던지라 아쉬워하면서 초롱이를 보낸다.
세계 올림피아드 한국 팀의 지도 교사인 김구가 자신의 재능을 인정하는 듯한[26] 말을 하자 천재를 알아본다면서 좋아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김구가 새벽초와 미래초의 수준을 대략 어떻게 생각하는지 깨닫고 멘붕한다.
한편으로는 도내 대회와 전국 대회 내내 팀의 정신적 지주였던 가설 선생님과 함께 가지 못한다는 점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한다.

기자들이 강원소를 인터뷰하려고 모여들었을 때 순간적으로 기자들의 어그로를 끌어서 결과적으로는 원소를 빼내 준 셈이 되었다. 오는 내내 원소 혼자 일등석에 편하게 앉아서 온 데다가[27] 자신을 쫓아내기까지 했다고 불평하는데, 바로 뒤에 따라온 천재원의 말에 따르면 원소가 우주를 쫓아낸 건 우주가 일등석에 12번째로 들어왔을 때라고... 한국->중국의 비행 시간이 얼마 되지도 않는다는 걸 생각하면 쫓아내는 게 당연한 수준이다.[28]
공항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실수로 마다가스카르 팀 리더인 루의 발을 캐리어로 깔고 지나가 버리는데, 깜짝 놀라서 깬 루가 다음 버스가 오면 알려달라고 하자 일단 알겠다고 했지만 다음 버스가 올 때 또 잠들어 있었던 루를 차마 그냥 보낼 수 없었는지 업어서 결국 버스에 태운다.[29]
버스로 이동하는 내내 루의 국적이 궁금한지 끝없이 재잘대서 뒷자리에 앉아 있던 정훈이와 태수를 열 받게 하는데, 앞으로 이 둘이 우주에게 받을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었다. 정훈과 태수가 루의 국적을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추측한 것을 두고 놀라워하지만 곧이어 원소가 루의 국적(마다가스카르)을 정확하게 맞히자 금세 시큰둥해진다.
올림피아드 대결장에 도착하자마자 어디론가 달려나가면서 원소에게 자기 가방을 맡아달라고 하는데, 원소는 이 말을 쿨하게 무시했고 결국 지나가던 사람들에게 밟히고 구르던 가방은 시차 때문에 빡친 상태였던 세나에게 작살나 버린다. 세나가 어찌나 세게 밟았는지 가방 안에 있던 물건들까지 다 복구 불가 수준으로 망가졌는데, 이에 대한 복수로 자신의 부탁을 무시한 원소의 가방에 있는 물건들에 하나하나 장난을 쳐 놓았으나 정작 그 가방은 하지만의 것이었다.[30]
올림피아드에 도착한 날 밤에 팀원들과 함께 별을 관측하러 나왔는데, 이때 독일 팀의 멤버인 막스와 벤을 만났다. 그리고 첫 날부터 자신이 한국 대표인 것을 그대로 밝히면서+자신의 무식함도 밝히는 병크를 터뜨리고 팀원들에게 끌려나간다.
올림피아드 개막식 날에 일어났는데, 시차에 맞춰서 시계 시간을 바꿔놓는 것을 까먹어서 40분 전에 일어났음에도 혼자서 20분 늦게 일어났다고 착각해 그대로 잠옷 차림으로 개막식 장소로 달려간다. 물론 개막식은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고 다시 옷을 갈아입으러 숙소로 달려가는데, 이때 세나와 독일 팀 팀원들을 만난다. 뭔가 할 말이 있다는 듯이 반응하다가 그냥 지나가는데, 무슨 말인지 무조건 듣고 가려는 세나한테 붙잡히자 할 수 없다는 듯이 너가 강원소 만나려고 여기 온 건 큰 실수다라고 팀원들 앞에서 말해버리는 바람에 세나의 대단한 빡침을 유발했다.
개막식에서 가방[31]을 혼자 앞으로 메는 바람에 증기가 자기 앞을 다 가려서 카메라에 잡히는 동안 계속해서 난리를 치며 국가 망신을 제대로 시켰다.
개막식에 강림이 개최국 팀 대표 자격으로 나와서 참가자들을 환영하는 연설을 하자 감동해서 박수를 치다가 뒤늦게 자신이 초롱이와 함께 만났던 그 강림이라는 걸 깨닫는다. 그 와중에 강림을 초롱이 남자 친구라고 불러서 재원이를 깜짝 놀라게 한 건 덤.
점심식사 중에 첫 대결에서 미국 팀과 붙는 미래초가 자신들보다 더 걱정이라는 말실수를 해버려서[32] 분위기를 싸하게 만든다. 한국 팀 멤버들 중 혼자만 천재원의 사연에 대해 몰랐던 듯.
저녁에 불꽃놀이를 앞두고 미래초 멤버들이 실험 중인 실험실에 난입해서 재원이를 울리고 정훈이를 화나게 만든다. 미래초 팀원들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실험 대결에서 이기고 성적을 올리는 것에만 신경쓰고 있는 듯한 인상을 받고 실망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마다가스카르와의 첫 대결 전에 루와 만나서 식사를 하기도 하는데, 여기서 '우리는 첫 대결 상대가 약해서 이미 이긴 거나 다름없다'는 실언을 또 해버린다.

마다가스카르 팀과의 대결에서 하지만 대신[33] 이론 대결에 출전했는데, 첫 번째 문제의 정답인 '생체 모방 기술'을 아주 뛰어난 기술로 적는가 하면 두 번째 문제에서는 답을 몰라서 그냥 멍때리고 있다가 '/'을 답으로 제출했다. 이틀 만에 세 번째로 세나의 빡침을 유도한 건 덤...
대결에서 거미줄과 관련된 실험을 할 것을 제안하고, 이 제안에 따라 새벽초는 거미줄의 강도와 관련된 실험을 진행한다. 결과는 77:77.4로 아슬아슬하게 새벽초의 승리.

한국 A팀과 미국 A팀의 대결에서 천재원을 응원해 준다. 대결 전에 천재원을 응원하러 미래초의 대기실에 무단침입해서[34] 또 정훈이의 분노를 유발하기도 했지만, 1년 전 천재원이 겪었던 일의 자세한 사연을 알게 되기도 한다. 대결을 관전하던 중 러시아 팀의 리더인 이고르 베트로프를 처음 만나는데, 자신과 비슷한 나이인데도 이고르가 참가자가 아니라 아저씨라고 착각해 버린다. 그리고 우주의 응원 덕분에 천재원도 비록 대결에서는 패배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패배를 받아들이면서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대결 관람 후 란이가 구조되는 현장에 무턱대고 뛰어들었다가 원소에게 한소리 듣는데, 덤으로 이때 손목시계, 사탕, 열쇠, L이 쓰인 쪽지[35] 등 소지품들이 호수 물에 흠뻑 젖는다. 이것들을 다 봉투에 담다가 28권의 대결 직전에 같은 쪽지를 목격했던 루에게 혹시 본인이 붙인 것이었는지 질문을 받자 쪽지를 가져온 경위를 간단히 말해주고, 이를 듣던 원소가 혹시 싶어서 한국 A팀과 미국 A팀의 경기 결과를 묻자 미국 팀이 이겼다고 말해준다.

실험 연습을 하던 중 갑자기 들어와서 자신을 찾는 강림을 만나 전에 자신이 발견했던 'L' 글자가 적힌 쪽지에 대한 얘기를 듣는다. 우주는 'L'자의 의미가 'Love'라고 추측했고[36] 원소가 'Lose'라고 정확하게 추측을 하자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37]며 무시하지만 정말로 쪽지가 붙은 네덜란드 팀이 패배하자 바로 저주의 쪽지라면서 쪽지를 내던져 버린다. 여담으로 일본 A팀과 네덜란드 팀의 대결 관전 중에 물을 넣은 풍선이 터지지 않는 이유가 산소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해 강림에게 또 한 번 웃음거리가 되었다.
이후 란이와 이론 공부를 하러 가는데,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문제를 풀면서 자신이 문제를 맞히면 상을 주고, 틀리면 란이에게 딱밤을 한 대씩 맞기로 한다. 그러나 란이의 딱밤은 한 대 맞자마자 에 피격된 건지 의심할 정도로 강력했고[38] 거기에 낮은 우주의 실력까지 더해져 무려 1시간 동안 한 문제도 못 맞히고 끝없이 이마를 맞으며 정신을 반쯤 놓아 버린다.
마침내 한 문제를 맞힌 뒤에 어떻게든 자리를 뜨기 위해 란이에게 화장실 간다는 핑계를 댄 뒤 도망치는데, 란이가 자신을 찾으러 오자 급히 숨을 장소를 찾다 지하에 있던 계단으로 굴러 떨어진다. 란이가 다가오는 것이 보이자 급한 대로 옆에 있는 문으로 들어갔다가 아딜, 룰라, 이고르를 만난다. 지하실에서 란이를 따돌리려고 했지만 세 명이 자기를 쫓아내자 오늘 만난 건 비밀이라는 말만 남기고 몰래 도망친다.
그리고 저녁에 숙소로 돌아온 하지만이 화장실 문을 열자마자 샤워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해 지만이에게 대단한 충격을 안겼다...
원소가 저주의 쪽지를 붙인 범인을 찾으러 나서자 투덜대면서도 동참한다. 쪽지를 이리저리 분석하다 'L'자 밑에 희미한 흔적이 있는 것을 발견하는데, 이걸 본 원소가 쪽지를 가열하자 I.B.R이라는 글자가 나타난다. 이것과 지시약으로 쓸 만한 물질들의 종류들을 짚어보고 저주의 쪽지가 자신이 전날 들어갔었던 비밀 실험실과 거기에 있던 세 사람과도 어떤 연관이 있을지 모른다고 의심하고 비밀 실험실에 다시 잠입한다. 그리고 세 사람이 설치해 둔 보안 장치를 뚫어내고[39] 결국 쪽지를 찾는 데 성공한다!

누군가 실험실에 들어왔다는 것을 알아챈[40] 아딜, 이고르, 룰라에게 들켜서 비밀 실험실에 다시 온 이유를 추궁당하지만, 곧이어 저주의 쪽지가 이들 짓이라는 걸 알아챈 원소, 지만이, 란이가 들어오면서 오히려 새벽초 멤버들이 역으로 세 사람을 몰아세우게 된다. 그러나 이고르가 미리 준비해 둔 전기분해 장치를 이용해 새벽초 멤버들을 완벽하게 속여넘기고[41], 일단은 물러났지만[42] 여전히 세 사람이 범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러시아 팀과의 실험 대결에서 이고르가 자신들이 새벽초를 속였다는 사실을 실험으로 보여 주고, 뒤늦게 비밀 실험실에 가 보지만 이미 증거를 모두 없앴다는 걸 깨닫고 허탈해한다.[43][44]

마다가스카르 팀과 영국 B팀의 실험 대결을 본 후에 지도 교사인 김구, 란이, 지만이와 함께 오전 시간을 내내 실험 연습으로 하얗게 불태운다. 재원이가 중국에서 열리는 국제 무예 시범 대회에 초롱이가 출전한다는 사실을 알려 주자 깜짝 놀라서 호두가 목에 걸리는데, 란이가 재빨리 응급처치를 해서 위험한 상황은 피했다.
초롱이를 만나고 싶어했지만 김구에게 저지당하고, 다시 실험실로 돌아왔지만 영 신경 쓰이는지 실험에 집중하지 못한다.[45] 결국 란이가 재빠르게 초롱이를 만나고 오자고 제안해 체육 공원에 다녀온다. 하지만 중간에 택시 기사가 충돌 사고로 에어백을 터뜨리는 해프닝까지 이어지면서 초롱이의 시합이 전부 끝난 뒤에야 도착하고, 초롱이가 우승 퍼레이드로 열기구를 타고 날고 있는 것을 본다. 이때 란이가 풍선을 이용해서 자신들이 온 것을 알리자고 하자 풍선을 타고 저 위까지 올라가는 것은 무리다[46]라는 엉뚱한 소리를 또 한다. 어쨌든 란이의 아이디어로 초롱이와 인사를 나눈 뒤 잽싸게 돌아와 실험 연습도 마친다.
31권에서 치료차 한국으로 귀국했던 원소가 돌아오지 않자[47] 원소가 제 시간에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원소를 보내 준 거라며 셋이서라도 꼭 원소의 빈자리를 메워 승리할 것을 다짐한다.

다행히 대결이 시작하기 직전에 들어온 원소에게[48] 자신의 실력을 믿고 쉬라고 하는데, 원소가 실험 주제는 뭘로 하겠냐고 물어보자 바로 말을 돌린다. 팀원들과 함께 살균 실험을 진행하는데, 당연하다는 듯이 세균 채취를 위한 표본으로 선택되었지만[49] 대결 시작 전에 화장실에서 손을 씻어서 손의 세균을 보여주는 일은 하지만에게 넘어갔다. 지만의 손과 쓰던 펜[50]의 세균을 채취하는 동안 아주 잠깐 보고서 작성을 대신 맡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86.7:87로 승리하며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본선 진출이 확정된 후 모여든 사람들이 다른 멤버들에게는 관심이 없고 원소에게로만 쏠리자 약간 실망하고, 마다가스카르 팀이 러시아 팀을 이긴 것이 말이 안 된다고 어이없어하는 강림에게 승부는 모르는 것이라면서 왜 그게 말이 안 되냐고 따진다. 원소가 자기는 파티에 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정말 예선 탈락한 팀이 즐겁게 축하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냐"고 지적하자 그래서 (예선에서는 탈락했지만) 웃고 있는 루가 대단한 것이고, 자기는 진심으로 응원해 주고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51] 그러나 직후에 갑작스럽게 감기 증상이 나타나는 바람에 팀원들 중 혼자 파티에 가지 못하고 양호실에 격리당한다.[52] 그렇게 양호실에 누워 있던 중 란이가 자신을 찾아왔을 때 창밖으로 원소가 기침을 하는 것을 본다. 그리고 원소가 감기에 걸렸다고 생각해[53] 급하게 이불로 몸을 감싼 뒤 파티장으로 뛰어간다. 숨어서 원소를 찾아디나다가 원소가 란이와 손을 잡으려고 하는 것을 보고 반사적으로 튀어나와 원소를 제지한다. 당연히 감기에 걸려서 오지 못하는 상태인 줄로 다들 알고 있었기에 순간적으로 갑분싸. 그리고는 오히려 원소가 자기에게 감기를 옮겼다면서[54] 원소를 파티장에서 함께 끌고 나와 버린다.[55]
다음 날 대결장을 떠나는 루를 배웅해 주는데, 이때 이고르가 감기에 걸린 것을 보고 자신에게 감기를 옮긴 것이 이고르라는 것을 그제서야 깨닫는다.[56]

본선 대진표 결정을 위한 도미노 대결에 다른 팀원들과 함께 참가한다. 호주 팀을 대결 상대로 생각해 두고 도미노를 꽤 빠른 속도로 쌓았으나 중간에 도미노를 떨어뜨리는 실수를 저지른다. 다행히 강원소가 빠르게 대처해서 큰 손해를 보지는 않았으나 그대로 가면 중국 A팀에게 따라잡힐 상황. 결국 중국 A팀이 먼저 도미노를 시작한 상황에서 아직 완성되지 않은 도미노가 쓰러지는 동안 후반부를 완성하겠다면서 중국 A팀을 따라 도미노를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 중국 A팀도 중간에 도미노가 멈춰버리는 바람에 시간을 손해봤고, 범우주가 극적인 타이밍에 도미노를 완성시키면서 이대로 한국 B팀의 대역전극이 나오는 것처럼 보였으나...
우주가 도미노를 연결한 블록은 호주 팀이 아니라 바로 옆에 있던 중국 A팀의 블록이었다. 하드캐리할 뻔했던 대결을 마지막의 실수 하나 때문에 하드트롤링으로 끝낸 에피소드.

나란이가 숙소를 옮길 때 란이의 물건을 대신 옮겨 준다. 그 안에는 란이에게 중요한 물건[57]이 들어 있었기에 란이가 극구 만류했지만 반쯤 무시하고 계단을 내려가다가 마주친 블라드에게 오른쪽으로 비켜 달라고 하고 '' 자기는 왼쪽으로 움직이는 바람에'' 란이의 물건이 전부 쏟아져 버린다. 그러고 나서 리즈에게 여자 물건을 왜 함부로 만지냐며 극딜을 당한다...
다음 날 란이에게 자신의 매너를 보여준답시고 아침부터 란이의 방으로 찾아가는데, 이때 블라드가 지쳐 보이는 얼굴로 지나쳐 가자 대결 때문에 겁을 먹은 모양이라고 혼자 착각한다. 그리고 란이의 방으로 가는데, 란이가 밤새 조금도 자지 못한 상태[58]여서 란이와 리즈는 다시 자러 들어갔고 문 앞에서 혼자 쓸쓸해한다. 그래도 미국 A팀과 루마니아 팀의 대결이 끝난 후에 혼자 잠든 란이를 깨우지 않고 기다려 주는 등 란이를 배려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려고 열심히 노력했다.
밤에는 란이, 리즈를 괴롭혔던 이상한 소리의 정체를 찾기 위해서 돌아다니는데, 블라드가 혼자 숲 속으로 들어가는 걸 보고 그 뒤를 따라간다. 그러다 박쥐가 블라드에게 날아드는 걸 보고 블라드에게 돌진해서 블라드를 넘어뜨려 버린다. 블라드가 박쥐는 어두운 곳에서도 물체를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부딪히지 않는다고 알려 주었는데도 또 박쥐가 날아들자 또 다시 블라드를 구한답시고 뛰어들다가 블라드가 피해 버리는 바람에 혼자 바닥에 엎어진다.
블라드가 박쥐를 조련하고 있는 걸 보고 무서워하는데, 박쥐가 피를 빨아먹는다고 생각하는 듯. 그리고 블라드의 사연을 들은 뒤 자신이 블라드를 오해했던 것을 사과하고 숙소에서 났던 이상한 소리의 정체가 박쥐라는 것을 전해듣는다. 그리고 이를 란이에게 알려주려고 달려가는데 하필 그 때 방으로 박쥐가 들어와서 원소가 란이를 다정하게 위로해 주고 있던 때라...
에필로그에서는 블라드가 관리하던 박쥐의 근황을 보여주려고 했는데 대결장 내 박쥐들이 어지간히 비슷해서[59] 결국 원소의 폰[60]으로 21장이 넘어가는 박쥐 사진들을 찍어 한꺼번에 보낸다.

다른 팀원들이 모두 흩어져 버리는 바람에 혼자 남아서 식사를 하게 되자 쓸쓸해한다. 운석이 떨어져서 독일 팀과 인도 팀의 대결이 미뤄졌을 때 지만이에게서 운석의 가격이 상당히 나간다는 걸 알게 되고, 운석을 찾기 위해 실험 연습실에서 금속 탐지기를 만든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같은 연습실에서 실험을 준비하던 세나의 분노를 유발[61]한다. 세나의 태양계 실험을 지켜보며 운석의 진정한 가치를 다시 깨닫고 운석을 찾으러 나간다. 그러나 금속 탐지기이다 보니 운석이 아니라 별 쓸데없는 물건들까지 다 주워담고 있었고 마침내 운석으로 추정되는 돌을 찾기는 했으나 거의 동시에 그 돌을 찾아낸 강림과 운석(?)의 소유권을 놓고 논쟁을 벌인다.
지나가던 강원소를 데려와서 분쟁을 끝내려고 했으나 원소는 당연히 강림의 것이라며 강림의 편을 들어줬고, 동시에 둘이 자기가 먼저 찾았다며 싸우던 돌이 운석이 아니라는 것까지 알려 줬다. 그러자 지켜보던 사람들은 모두 떠났지만 우주 혼자만은 그 돌이 운석이라고 믿으면서 숙소로 들고 가는데... 금속 탐지기와 함께 들고 있었던 탓에 금속 탐지기가 끊임없이 울리고 있었고, 이 때문에 벤치 뒤에 혼자 숨어 있던 천재원에게 뇌파를 자극하는 고통을 선사했다.
밤에는 팀원들과 함께 유성우 관측을 하러 나왔는데, 다른 팀원들이 모두 흩어지자 독일 팀 근처에 가서 기웃거리다가 세나의 도움을 받아서 망원경으로 하늘을 관측한다.[62] 그렇게 찾고 싶어했던 운석도 결국 원소가 찾아서 가져다 줬다.[63]

시작하자마자 정훈이, 태수, 재원이 셋이서 실험하고 있는 실험실에 난입해 이미 4번이나 실패했던 실험을 한 번 더 실패하게 만들어 준다. 갑자기 쳐들어온 이유는 실수로 자기 손가락을 순간 접착제[64]로 붙여서 떼어내려고. 미래초 팀원들에게서 실험 원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기 혼자 과거 회상을 하다가 또 의도치 않게 방해하지만, 오히려 이게 전화위복이 되어 드디어 미래초 팀원들이 실험을 성공하게 된다.
이후 독일 팀과 인도 팀의 대결을 관전하는데, 원소를 따라온 하루를 보고 강원소의 팬이라고 오해한다. 처음 만났지만 하루와 금방 친해지고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몇 시간 뒤에 미래초 팀원들이 끝내 하루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하자 최대한 셋의 마음을 돌려보려고 설득을 계속한다. 하루가 자리를 뜬 후에도 계속해서 하루를 찾아다녔는데, 벤과 소피에게서 하루가 버스 정류장에 있는 걸 봤다는 말만 듣고 바로 뛰어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미래초 팀원들을 다시 만나고 그제서야 그들이 마음을 돌렸다는 걸 듣지만, 하루가 이미 떠난 것 같다고 말해 미래초 팀원들을 충격에 빠뜨린다.
숙소로 돌아가던 중 자기를 찾아다니던 란이와 지만이를 만난다. 그 와중에 원소 혼자 자기를 찾지 않은 걸 알고 자기가 진짜 떠나면 미래초 녀석들처럼 크게 후회할 거라고 속으로 생각한다.

강림이 전동 휠을 타고 돌아다니는 걸 보고 신기해하며 잠시 빌려 달라고 하지만, 타 본 경험이 없다고 말하자 바로 거절당한다. 하지만 하루가 우주에게 타는 법을 가르쳐 주겠다고 하자 강림도 선뜻 빌려 줬고, 이 말에 좋아라 한다. 하지만 후술할 행적을 거치면서 결국 직접 타 보지는 못했다.
이후 영국 B팀과 캐나다 팀의 대결을 관전한다. 그리고 하루가 천재원의 안경[65]을 가지고 전동 휠을 타고 질주하고 있을 때[66] 자전거를 타면서 다시 등장하는데, 란이를 못 보고 있다가[67] 급하게 피하려던 하루가 넘어져 버리는 바람에 전동 휠이 통제력을 잃고 란이에게 날아가자 이걸 자전거를 탄 상태에서 몸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이 때문에 발목을 다쳤고, 하루를 태워 주는 건 원소에게 맡기고[68] 자신은 란이와 함께 걸어간다.[69]

38권에서 발목을 다친 것 때문에 양호실에서 휴식 중. 란이가 가져온 강림의 게살 수프를 순식간에 흡입한 뒤, 잠시 뒤에 하루가 들고 온 구슬 아이스크림을 먹는다.[70] 그리고 체육관에서 세나가 만든 음식도 받는데[71] 원소가 그걸 먹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언급했지만 이미 입에 넣은 뒤였고, 처음에는 상당히 색다른 맛이라고 평가했지만 곧 어마어마한 후추 맛[72]에 맛이 가버린다.
그리고 밤에는 이날 란이, 하루, 세나의 음식을 모두 해치운 탓에 배탈이 나고, 밤새 화장실에 들락거리느라 지만이와 원소의 컨디션까지 작살난다. 그래도 한국 B팀을 응원하는 팀들의 도움으로 다시 체력 보충을 하고 대결에 들어간다.
대결 주제로 '원소' 가 나오자 자신은 원소에 대해 완벽하게 알고 있다고 말하는데, 이 원소는 다름아닌 인간 강원소. 장난인 줄로만 알았으나 직후에 원소를 화학의 신이라고 지칭하며 강원소와 자신만 믿으라면서 자신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새벽초의 32강 실험이었던 음식에 들어 있는 금속 원소를 이용한 불꽃 반응 실험이라는 아이디어를 최초로 제안했다. 토마스는 이 실험을 보고 성공한다면 무조건 승리할 실험이라고 평했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평가했듯이[73] 실패할 가능성이 아주 높은 실험이었다. 그리고 금속 원소를 제대로 분리할 시간과 여건이 부족해 결국 금속 원소가 제대로 추출되지 않아 실험에 실패하지만, 아주 잠깐 제대로 된 불꽃색을 감지해 내고[74] 아직 금속 원소가 남아 있을 거라는 사실을 추정해서 불꽃 반응 대신 선 스펙트럼으로나마 금속 원소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2차 실험에서는 폭발 실험[75]을 위해 나트륨을 준비하는데, 란이가 위태위태하게 수조를 들고 가는 걸 보고 이를 도와주기 위해 잠시 나트륨을 두고 자리를 비운다. 그리고 나트륨을 물에 넣었으나 아무런 반응도 없는 것을 보고 의아해하는데, 심사위원 확인 결과 자신들이 사용한 것이 나트륨이 아닌 고무찰흙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그 직후에 중국 팀의 팀원 한 명[76]이 양 팀의 실험 준비물을 함께 쏟았다가 다시 정리해 간 걸 기억해 내고, 중국 A팀이 사용한 것이 고무찰흙이 아니라 나트륨이라는 걸 알아차리고 팀원들과 함께 방호복을 상정하지 않았던 중국 A팀 팀원들이 다치지 않게 나섰다.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처한 덕에 실험물에 가장 가까이 있었던 밍밍이 팔에 부상을 입은 걸 제외하면 심각한 피해는 나오지 않았지만, 폭발 사고에는 나트륨을 방치해 뒀던 우주의 책임도 있었기 때문에 한국 B팀 역시 실격당할지도 모르는 상황. 사실상 실격을 받아들이고 마음을 비웠던 원소와는 다르게 최대한 현실을 부정하면서 대결장에 남아 있을 생각을 한다. 바깥에 나와서는 또 강림과 마주쳐서 자신들이 실격당할 일은 없을 거라고 주장하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 이후에는 갑자기 사라져서 팀원들이 우주를 찾아다녔는데, 강림이 호수에서 혼자 뗏목을 타고 있다가 우주를 발견하고 도와달라고 외친다. 그 상황에서도 강림이 제발 도와달라고 외칠 때까지 미동도 하지 않는 게 포인트. 강림이 이 실험[77]은 자신들이 여기 처음 온 날과 우승하고 떠나는 날을 기념하는 실험이라고 말하자 강림도 이미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새벽초 멤버 4명이 다시 모인 후에는, 원소의 얘기를 듣고 다들 자신만큼 힘들었지만 내색하지 않았다는 걸 깨닫고 눈물을 보인다. 꽤 감동적인 장면. 그래도 다음 날 양 팀 모두 실격이 아닌 재대결을 치르는 것으로 결정이 나면서 대결도 끝내지 못하고 탈락하는 일은 없게 되었다.[78]
재대결 주제[79]를 듣고 각자 하나의 실험을 맡아서 진행하자고 제안한다. 만약 실패하더라도 다른 3명이 성공하면 되고, 이것이 마지막 대결이 되더라도 어쨌든 올림피아드에서 네 명이 각각 자신만의 실험을 진행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라는 이유에서. 이 제안대로 새벽초는 4명이서 각각 하나의 오염 물질을 찾는 전략으로 대결을 진행했다.

재대결 결과 발표로 시작한다. 우주 자신의 실험인 기름 분리 실험은 잘 마쳤으나, 하지만이 마지막 실험[80]을 실패해서 결국 양 팀 모두 10점씩을 받아도 2점 차로 패배할 상황. 그러나 결과 발표가 나기 직전에 아직 발표하지 않은 오염 물질이 남아 있다며 심사위원을 제지한다. 당연히 양 팀의 팀원들뿐이 아니라 지켜보던 모두가 한국 B팀이 한 실험은 각각 하나가 전부라는 걸 알았기에 단체로 패닉에 빠졌는데, 우주가 찾아낸 물질은 자신의 실험 과정에서 추가로 찾아낸 '미세 플라스틱'이었다.[81] 이것이 마지막 정답으로 인정되며 0.5점 차이[82]로 결국 중국 A팀을 이기고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대결이 끝난 후 모여든 독일 팀, 영국 B팀, 한국 A팀에게 축하를 받는데, 미국 A팀이 갑자기 등장해 찬물을 끼얹자 우주도 여기에 굉장히 화가 난 듯이 보였으나... 정작 우주의 관심은 토마스가 들고 있던 우주 식량에 쏠려 있었다. 결국 미국 A팀의 야외 실험 준비를 한참이나 도와 준 후에 우주 식량을 얻어냈다.
태국 팀과 스위스 팀의 대결을 관전하던 중 원소가 란이의 손을 잡고 실험 내용을 설명해 주는 것을 보고 뭔가 느낀 게 있었는지 갑자기 뛰쳐나간다. 그리고 저녁에 숙소로 돌아와서 원소에게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 란이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지만, 마침 란이가 등장하는 바람에 급한 대로 들고 있던 사과를 원소의 입에다 쑤셔넣고 자리를 피한다.[83]
강림이 참가자들에게 돌린 메세지를 받고 모여서 우승 특별상에 대한 정보를 듣는데, 정작 그 특별상이 뭔지 말하려는 순간 강림이 조종하던 드론이 만국기에 걸린다. 우주는 어이없어했으나 란이가 특별상에 대한 얘기를 듣자 우승에 대한 의지가 더 커졌다고 말하자 란이를 위해 드론을 내리기로 결심하고, 강림에게서 드론 조종기를 받아간다.
그렇게 점프력을 증강시키는 실험물을 만들어서 며칠 내내 드론을 내리려고 노력했으나 되지 않았고 마침내 그만두려던 중에 란이가 자신의 실험물을 이용해 자기 대신 드론을 내렸다는 사실을 알고 감동한다.[84] 문제는 이 사실 하나로 란이가 자신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착각한다는 점...

16강 대진표 추첨에서 새벽초의 상대가 독일 팀으로 결정되자 당황한다. 밤에 거의 모든 올림피아드 참가자들이 모여서[85] 강림이 남긴 드론을 통해 우승 특별상에 대한 정보를 듣는다. 드론을 내린 것이 우주 덕이라며 참가자들이 고마움을 표하자 우쭐해 있었는데,[86] 갑자기 허홍이 등장해서 범우주는 실력은 바닥이고 순전히 운으로 여기까지 온 것이라며 우주를 까댄다. 처음에 허홍이 인공위성이 무슨 원리로 지구를 도는지도 모를 것이라고 했을 때 멋지게 대답해서 허홍을 벙찌게 만든 것까지는 좋았지만, 굳이 거기서 몇 마디를 더 하다가 27권마냥 처참한 이론 수준이 또 한 번 까발려졌다.
허홍이 잃어버린 호텔 카드 키를 찾던 중 원소와 세나를 발견하는데, 강원소의 웃는 얼굴을 처음 보고 기겁한다.[87] 허홍이 '저 둘이 어렸을 땐 결혼한다면서 저러고 놀았다'고 말하자 확실히 저 둘은 천생연분이라며 거기에 동조한다.
일본 팀과 이탈리아 팀의 대결을 관전하면서 세나와 막스의 분위기가 뭔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하는데, 이게 세나와 원소의 관계 때문이라고 짐작하고 세나가 좋아하는 건 네 탓이 아니라며 별 걱정 말라고 하지만 원소는 세나는 자신의 친구라고 언급하면서 우주의 말을 일축한다.
막스가 세나에게 고백한 이후 저렇게까지 싸우다가 고백까지 했으면서 바로 태연하게 실험 얘기를 하는 것을 보고 어이없어하지만, 란이가 '저건 막스가 세나를 기다려 주는 것이다'고 말하자 둘을 이해한 듯.
그러나 막스가 세나를 좋아한다는 것 자체는 여전히 납득할 수 없었는지 허홍과 함께 말도 안 되는 커플이라면서 얘기를 나누는데, 그 이유가 허홍은 세나가 아깝다는 것이고 우주는 막스가 고생하게 둘 수 없다는 것. 허홍과 함께 둘의 만남을 저지하겠다고 달려나가다가 란이에게 저지당해서 끌려나간다. 그 후에 밖에서 허홍과 끝도 없이 싸우고 있다가 자신을 응원하러 온 초롱이와 오랜만에 재회한다.
8강전에 앞서 다른 팀들의 실험들을 다른 강팀들과 함께 지켜보며, 자신들이 이들에 밀려 미세 먼지가 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8강전 직전에는 직접 비를 내려 보겠다고 아이오딘화 은으로 기우제를 지내서 이를 불장난으로 오인한 영국 팀 젬마에게 신고당한다.
일본 A팀을 상대로 1차 대결에서 9점 차로 밀렸으나 2차 대결의 주제를 이용해서 말도 안 되는 역전승을 할 기회가 생긴다. 일본 팀이 한국 B팀 쪽에서 공기청정기를 틀면 자기네들도 알 수 있다고 공기청정기를 보낼 것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되면 알아서 승리를 바치는 꼴이라 이를 원천차단하기 위해 범우주 본인[88]이 방독면을 쓰고 들어가는 무모한 행동을 보여준다.[89] 그래놓고 나온 뒤에 엄청난 정전기와 함께 시를 외우는[90] 이상한 행동으로 숫자를 적는다.

3.6. 내일은 발명왕

개그 컷에서 등장. 물건을 수리하는 알바를 하고 있다. 온유한 장재주의 고장난 지가카이저 수리를 의뢰하지만 돈만 가지고 튄다(...)

3.7. 보물찾기 시리즈

3.7.1. 도하

마지막 컷에 월드컵 개막식을 관람하는 것으로 카메오로 등장한다.

4. 좋지 않은 대우?

4.1. 실력

먼저 내일은 시리즈의 주인공들 중에서 상대적으로 실력이 가장 낮게 나온다. 라이온은 자주 망가지지 않고 해달초의 학생들이 신캐마다 비중이 줄어드는 덕에 실력 성장이 잘 보이고 온유한 고수초등학교 B반 주연 중 2~3위를 자주 기록하는데 반해, 범우주는 주연일 적 내내 지식이 4위 정도이다. 나중에 보면 스스로 보이는 실력이 늘어있지만 그래도 이론으로 보면 성장을 전혀 하지 않는 느낌이 난다.

또 같은 회사의 다른 학습만화 주인공들인 지팡이[103] 지오와는[104] 다르게 스스로 지식이나 이론을 설명하는 장면이 거의 없다. 과학 초보라는 설정 때문인 듯하다[105].

작중에 나오는 캐릭터들 중에서 이론 면으로는 사실상 최하위권. 다만, 작중에 나오는 거의 모든 학생들의 지식이 지나치게 비현실적[106]이어서 그렇지, 오히려 범우주의 지식 수준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봐도 이상할 게 없다. 게다가 그것들을 어떻게든 이해할 수 있는 정도만 해도 초등학생으로서 똑똑한 것이다.

비록 지식과 암기력은 부족하지만 관찰력,[107] 적응력, 이해력이 뛰어난 것을 토대로 한 번 그 이론을 이해하면 기초 이론에서 고급 이론까지 확장하여 추론해내는 잠재력이 있다. 뛰어난 지식에 비해 대처능력이 부족한 강원소와 완전히 대조되며, 대회에서도 실험중 변수로 계획이 틀어졌을때 가장 먼저 해결책을 찾아내고 실천해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는 능력관계라 할 수 있다.

과학 지식이 조금 모자라지만[108] 본능적으로 실생활에서 유용한 과학 상식을 깨우치고 있다.[109] 상황이 닥치면 제대로 하는 인물상.

또한 기초 과학 지식은 부족한데 응용 과학 지식 수준은 괜찮은 편이라고 한다.[110] 그 예로 식물이 빛의 방향을 따라 자란다는것을 알자 강낭콩을 하트모양으로 자라게 해 사랑의 아이템을 판매하기도 했다. 창의력 또한 엿보이는 부분.
12권에서 공기에 질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걸 배웠는데 32권에선 잊고 있다.

===# 작중 내 불운 #===
이 만화의 세계관이 그렇게 이지도 않고 작정하고 등장인물들을 고생시키는 만화도 아닌데도 범우주 혼자만 어마어마하게 구른다. 거의 모든 권에서 범우주한테 안 좋은 일이 생긴다고 봐도 될 정도.

그러나 49권에서는 드디어 관객들에게 인정받고[111] 환호성을 들으며 자신의 소망(?)을 이루게 되었다.[112]

4.2. 팬덤에서의 인기

범우주는 이 작품의 주인공인데도 불구하고 팬덤에서의 인기는 그렇게 높지 않다.[133] 범우주 본인도 48권에서 " 대체 왜 다들 강원소~, 강원소~, 하는 건지. 진짜 보물은 바로 나라고! 강원소 사진은 검색하면 수두룩하지만, 내 사진은 아무리 찾아도 없다니까? 간혹 나와 봤자 나의 원숭이 시절[134] 사진이랄까?"라며 일종의 메타발언을 하였다. 범우주의 말처럼 인터넷에서 내일은 실험왕을 검색하면 범우주 사진이 아예 안 뜨는 건 아니지만 강원소와 관련된 검색 결과의 비율이 훨씬 높다.

트위터에서도 내일은 실험왕이 언급된 트윗 중 호응을 많이 얻은 트윗에서는 범우주의 흔적은 거의 찾을 수 없을 정도. 심지어는 철들기 이전의 모습이나 김초롱의 고백을 거절했다는 이유 등으로 주인공인데도 안티가 목격되기도 하는 여러모로 불쌍한 캐릭터.[135]

한 시리즈의 메인 주인공임에도 인기가 밀린 이유로는 강원소, 천재원 등 범우주 주변의 먼치킨[136]급 에이스들에게 밀린 실력, 그리고 작품 내외적 공통으로 같은 팀이자 라이벌 포지션인 강원소의 엄청난 인기와 존재감 때문이라는 말들이 많다.

다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인기는 있으며[137], 최근 국제 올림피아드에 들어와서는 여러모로 정신적인 성장을 겪는 모습이 부각되어 팬덤에서도 꽤 취급이 나아졌다.

5. 인간 관계

나란이: 짝사랑 상대. 그러나 정작 본인은 범우주가 자신을 짝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은 젼혀 몰랐다가 17권 이후가 되어서 알게되었다.[138] 란이와 관련된 일은 앞뒤를 가리지않고 달려든다. 란이에게는 돈을 받지않고 물건을 팔거나 심부름을 해주기도 했다.
강원소의 냉정한 태도에 상처를 받는 란이를 보며 마음 아파했지만 유일한 희망이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란이도 우주한테 아예 호감이 없는건 아니었고, 49권에서는 대결 결과 때문에 걱정하는 우주의 손을 잡아주었다. 이후 원소를 만나 원소를 좋아하면서 사랑을 받는 것보다 주는 게 기쁜 일인것을 알게 되어 그것을 알려주어 고맙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 사랑을 알게 해준 사람이 원소가 아니라고 말한 점에서 란이의 마음이 범우주에게 향해 있다는 것이 거의 확정되었다. [139][140]

강원소: 같은 실험반 친구이며 애증스런 악우 관계 겸 자신을 성숙하게 만들어준 인물 1이다. 설령 자신은 궁금한게 있다하면 갑자기 끼어들며 태클거는 모습을 보이는것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사실상 강원소와 1권부터 50권 끝까지(...) 대립 중이라고 볼 수 있다. 란이가 원소를 좋아하는 것을 안 뒤로 사랑의 라이벌이라 생각하고 있다.[141]

하지만: 하지만의 실험반 가입의 동기이자 이유.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매우 친한 친구이다. 물론 그 때문에 다소 티격태격하기도 한다. 하지만의 여동생인 하소연과도 아는 사이다.

김초롱: 자신을 짝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다가 점차 알게 된후에 범우주를 성숙하게 만들어준 인물 2이다. 초롱이가 지만이를 좋아한다 오해하고 있었으나[142] 15권에서 초롱이에게 직접 고백을 받는다. 초롱이의 마음을 알게 된 뒤부터 김초롱이 상처받지 않게 없던 눈치를 키우려고 노력한다.[143]

에릭 우드: 가설의 전 제자로, 가설이 우주에게 신경을 많이 쓰자 에릭 쪽에서 우주를 못마땅해하며 우주는 란이랑 사귄다는 말에 멘붕한다. 그리고 원소와 마찬가지로 뛰어난 엄친아라서 열폭하기도 한다. 그래도 우주가 성장하자 속으로 내심 인정한다. 이때문에 서로 만나며 티격태격하다 에릭이 가설에 대한 집착이 심해지고 가설이 사라지자 아예 에릭 쪽에서 우주를 원수 취급하며, 물론 우주도 가설이 사라져 힘들어하다 22권에서 화석 실험을 하며 에릭에게 언제까지 그 속에 갇혀 살거냐며 넌 이미 새로운 시대에 속했다며 일갈하기도 한다.

천재원: 초반에는 천재원을 불편하게 여겼지만, 천재원을 구해준 이후 천재원이 개그캐마냥 해맑게[144] 우주에게 과한 친근감 표현을 하면서 사이는 확실히 좋아졌다.

태양초 실험반원들: 이쪽은 대놓고 대립중이다.[145]

5.1. 커플링

주로 나란이 아니면 김초롱과 엮인다. 남캐와는 천재원과 엮이는 경우가 가장 많지만, 강원소와의 커플링도 있다.

6. 기타



[1] 정확히는 17권 후반부다. [스포일러] 17권에서 에테르로 인해 정신을 잃고 머리에 불이 붙어서 머리가 완전히 홀라당 타버렸다. [훈음] 도울 [4] 7권에서 나온다. [5] 검은색에 가깝기에 실제로는 흑발이나 다름없다. [6] '넓을 범'자를 쓰는 것을 봐서 본관은 안주 범씨인듯 하다. [7] 그런데 이건 이 사람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친구인 하지만의 일본어 판본에서의 1인칭이 오레다. 만화에서의 통상적인 1인칭 표현은 서로 바뀐 쪽이 더 어울린다. [8] 3권에서 4학년 아이들이 키우던 강낭콩을 가져다가 식물의 굴광성을 응용하여 사랑이 이루어지는 하트 강낭콩이라고 하면서 강낭콩을 팔고 돈을 벌었다. [9] 6권에서 밝혀진 강원소 허홍, 강세나와 사이가 틀어지게 만든 그 프레리독 사건을 말한다. [10] 대표적으로 46권에서 강원소의 천식을 낫게 하기 위해 기우제를 올렸다. [11] 김초롱을 좋아하는 하지만과의. [12] 허홍과도 그랬다. [13] 강원소가 고른 여섯 개의 용액을 산성 용액과 염기성 용액으로 나누는 것. 범우주는 이를 대리석과 산성비의 관계를 이용해 나누었다. 처음엔 간신히 리트머스 시험지를 사용하면 된다는 걸 떠올려냈는데, 정작 어떤 색이 산성이고 염기성인지를 몰라서 포기했다. [14] 사실 처음엔 못 들어갈 뻔했는데 범우주가 실험 대결에서 산성인 초산을 염기성으로 분류했기 때문. 그런데 가설 선생님의 실험으로도 초산이 염기성으로 나왔고, 알고 보니 초산과 에탄올의 라벨이 뒤바뀌어있었기에 결과적으로는 범우주가 정답을 맞힌 셈이 되어서 통과했다. [15] 하지만의 언급으로 볼때 100만원 상당의 수리비인듯. [16] 4권에서 태권도부 주장이 일러바친다. [17] '곰팡이는 생물인가요?', '쌍떡잎식물이 뮌가요?' 그리고 '식물의 광합성이랑 호흡, 증산 작용'을 물어봤다. 다만 이후 추가로 몇가지 더 알게된다. [18] 여담으로 본인 방보다도 심각하다고 한다. [19] 다만 병에 걸리는게 정상으로 보일 정도로 심각한 상태이긴 했다. 쓰레기와 바퀴벌레가 돌아다녔다. 쥐와 메모지(이것도 잘 정리해두지 않으면 제3자가 보면 그냥 쓰레기로 보인다.)는 그렇다쳐도 곰팡이는 진짜로 선생이 잘못한게 그 배양한 곰팡이를 배양접시에 배양한게 아닌 집안의 책장에 배양했다. 배양접시는 단순히 곰팡이가 외부로의 확산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외부 물질에 의한 오염을 방지하는 목적도 있다. 애초에 본인이 생활하는 책장에 아무렇게 배치하면 오염되어 오류가 나오기 쉬운 환경이라 실험이나 연구용으로 쓰기에는 영 아니다. [20] 같은 팀원 강원소를 비롯해서 에릭, 허홍 [21] 그 부분은 갈색으로 변색되었다. [22] 사실 천재원이 범우주가 듣고 있다는 것을 알고 일부러 범우주를 흔들기 위해 한 말이다. [23] 1차 대결 41:41.25, 2차 대결 43:41.75. [24] 여담으로 루의 과학 요정은 잠자리 날개를 가진 착한 요정이지만, 우주의 과학 요정은 무당벌레 날개를 가진 더러운 성격의 요정이다. [25] 염색체 문서를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염색체'는 특정 염료에 잘 염색되어서 현미경 관찰이 가능하다고 붙은 명칭으로 염색보다는 그로 인한 관찰 용이성에 초점이 더 맞춰진 단어다. [26] 물론 이 사람이 미래초와의 최종 대결에서 새벽초에 5점을 준 심사위원이고, 실제로 올림피아드 초반(32권 이전)까지만 해도 새벽초에 전혀 기대를 걸고 있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냥 예의상 한 말에 가깝다. [27] 그런데 생각해 보면 지도 교사까지 9명이 움직이는데 혼자서 일등석에 타고 온 건 좀 이상한 시추에이션이긴 하다. [28] 계산하면 12분에 1번씩 1등석에 들어온 것이다. [29] 김구 선생:내 점수는 5점... [30] 이걸 뒤늦게서야 깨닫고 하지만에게 사죄하는데, 정작 당사자인 지만이는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31] 김구의 아이디어로 천재원이 제작했다고 하는데, 가방에 물이 들어 있고 가방 안에 있는 진동자가 아주 빠른 속도로 진동하면서 가방 밖으로 증기가 나오는 구조다. 김구의 말로는 한국 팀이 일으킨 진동이 세계를 들썩이게 할 거라는 의미가 있다는데, 의미는 둘째치고 일단 외형이 그냥 등산 가방이랑 다를 게 없어서 보기에는 참 초라하다... [32] 천재원이나 토마스 문서로 가 보면 알겠지만, 1년 전 천재원이 대천초 소속으로 올림피아드에 출전했을 때 팀원들의 부정행위에 대한 대가로 토마스에게 대굴욕을 당한 경험이 있었다. 그때의 일로 천재원은 대천초를 떠나 현재의 미래초 실험반을 새롭게 결성했고, 성격도 완전히 바꾸게 되었는데 재원이에게 그 정도의 충격을 안겨 준 사건을 우주가 다시 언급해 버린 것... [33] 원래는 원소, 란이, 지만이가 올라갈 예정이었는데 지만이가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원소의 제안으로 우주가 대신 올라가게 되었다. [34] 이때 가방에 초록색 L자가 쓰인 쪽지를 떼어 주는데, 이때는 그 의미가 밝혀지지 않아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 [35] 호수 물이 약산성이었기 때문에, 이때부터 L자가 노랗게 변해 있다. 30권에서 쪽지에 대해 추리하던 중 강원소가 이 부분을 언급한다. [36] 'L' 자에 대한 다른 예측은 Left, 12번째에 있는 알파벳, Lucky, 부피의 단위로서의 L, 터키의 화폐 단위(리라) 등이 있었다. [37] 저 반응이 그렇게 이상한 것은 아니었던 것이, 대결의 승패를 미리 알고 스포한다는 것 자체가 무당 정도는 되어야 할 수 있을 법한 짓거리인데, 그걸 멤버들 중에서도 가장 이성적인 사고를 하는 강원소가 얘기한 것이니 조금 어이가 없었을 수도 있다. [38] 중간중간 나오는 만화에서 란이 부모님의 이력이 공개되는데, 마지막 컷에서 덧붙이길 란이의 그 힘은 유전된 것이라고 한 번 더 확인사살한 것을 보면 괜히 우주가 저렇게 생각한 것이 아니었다... [39] 처음 들어갔을 때 레이저 감지 장치에 걸려서 온갖 함정들을 몸소 겪어 본 적이 있었기에, 이때 들어갈 때는 처음부터 걸리지 않게 하려고 레이저가 눈에 띄도록 불을 피워서 연기를 들여보낸다.(원시적인 방법을 써서 그런지 이 작업에서만 20분이나 걸렸다.) 어떻게든 레이저를 피해 통과한 후에는 또 다른 불을 이용한 스프링클러 함정까지 파훼하고 수색을 개시했다. [40] 이들 이외의 인원이 들어오면 자동으로 이 셋이 차고 있는 스마트 워치에 침입자 경고가 울린다. [41] 본인들도 쪽지를 만든 범인을 찾는다고 같은 형태의 쪽지를 만들어 보고 있었다고 둘러댔는데, 자신들의 모조품에는 L자에 티몰 블루를 썼다고 말했다. 티몰 블루는 중성에서는 노란색을 띠는데, 새벽초 실험반이 알아낸 바로는 쪽지의 지시약은 중성에서는 초록색을 띤다. [42] 덤으로 30권 때 문제의 쪽지가 붙었던 독일 팀이 승리하면서 쪽지의 룰이 깨졌기에 어차피 쪽지가 활동할 여지가 없어지기도 했다. [43] 31권 초반에 새벽초 실험반이 나가고 난 후 비밀 실험반 셋은 이 시간부로 실험실을 폐쇄, 증거 인멸을 하기로 하고 당한 만큼 돌려줄 것을 곱씹었는데, 독일 팀의 승리를 언급한 강원소가 그래도 쪽지가 더 돌아다닌다면 범인들은 웃음거리만 된다고 말했던 것을 셋이 적잖이 의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강원소의 악몽에서도 반영됐다. [44] 이 과정에서 30권 후반부에 잠깐 보여진, 탁자 아래의 나무판 아래에 정확히 뭐가 또 있었을지에 대해서는 맥거핀으로 남게 된다. [45] 그 와중에 입김을 불어서 이산화탄소를 모으는 등의 꼼수를 쓰려고 했었다. 날숨의 조성을 보면 알겠지만 대기의 조성에서 산소가 4%p 줄고 그만큼을 이산화탄소가 차지한 형태이다. [46] 그런데 실제로 이 짓을 한 사람이 있다! 물론 이 사람은 착륙한 뒤 체포되어 벌금을 물어야 했고, 안전상의 문제를 고려하면 절대 시도할 만한 방법이 아닌 것은 여전하다. 자세한 것은 다윈상 문서의 2010년대 수상자 항목 참조. [47] 비행기가 연착된 데다가 이 연착으로 인해 약 먹을 시간도 놓쳐서 공항 검역에서 열이 감지되는 바람에 도착이 더 늦어졌다. [48] 다만 지각 문제로 1점 까이긴 했다. [49] 원소와 란이는 평소 생활 습관상 손이 깨끗한 편이기도 했고, 대결 직전에도 손을 소독했었다. [50] 온도 살균 실험은 실제 섭씨 100도짜리 물을 쓰기 때문에, 안전상의 이유로 표본을 바꿨다. [51] 나중에 보면 이 말도 강원소에게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다. [52] 방금 전 실험에서 본인 손이 깨끗하지 않았었냐고 반박해 보지만 바이러스는 전자 현미경 정도는 되어야 관찰할 수 있는 것이어서 깔끔하게 반박당한다. [53] 사실 감기가 아니라 알레르기 반응이다. [54] 대결 때 70% 에탄올을 준비해 뒀다고 우주가 원소에게 알려줬을 때 원소가 알레르기 때문에 그만 우주한테 재채기를 했었다. 이 때문에 오해한 것. [55] 다만 강원소는 어차피 파티가 맞지 않아서 빨리 나오고 싶어했기에 딱히 상관은 없었다. [56] 둘 사이의 마지막 접촉이 31권 시점이었는데 33권의 대결 이후에나 증상이 제대로 나타난 것을 보면, 그사이 잠복기가 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7] 일기장, 어릴 때 사진, 몰래 찍은 원소 사진 등등. [58] 밤새 계속 창가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다고 한다. 그러나 정황상 그 이상한 소리 때문이 아니라 그 소리 때문에 겁을 먹은 리즈가 밤새 난리를 치는 바람에 잠을 못 잔 듯. [59] 박쥐들을 계속 봐 왔던 블라드와 달리 우주는 이날 처음으로 박쥐들을 봤기 때문에 분간이 어려웠다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만약 방생 직전에 블라드가 뭔가 표식을 남겨 두었다면 쉽게 알아봤을지도 모르겠지만, 현지에서 박쥐들의 근황을 보내줄 친구의 존재가 생긴다는 것을 블라드가 어떻게 알았겠는가. [60] 알다시피 우주는 휴대폰이 없다. [61] 사실 세나가 아침 식사 때 이미 아딜과의 말싸움으로 인해 화가 난 상태이긴 했다. [62] 이때 막스와 벤은 세나가 갑자기 친절해졌다며 놀란다. 아마 태양계 실험을 진행하면서 우주가 보여준 모습에 꽤 감명을 받은 듯. 물론 얼마 지나지 않아 원래대로 돌아왔지만... [63] 이 운석은 49권 시점까지도 간직하고 있다. [64] 쓰던 빗자루가 자꾸 분리되자 확실하게 고정시키려고 썼다. 아마 이때 조작을 잘못해서 그리 된 듯. 하필이면 이때 접착제를 발라둔 빗자루를 나중에 도하루가 역삼투 실험에 쓰려고 분리하려고 해서, 뒤늦게 이걸 알아챈 범우주가 그걸 얘기해 주려다가 도와주던 강원소가 그대로 당기는 힘을 제거해서 도하루가 뒤로 꽈당하기도 했다. [65] 강림의 실수로 처음 쓰고 있던 안경의 알이 깨졌는데, 제대로 된 안경이 아니면 중심도 제대로 못 잡고 특유의 포스도 안 나오는 등의 문제가 생겼다. 이런 상황을 대비해서 여분의 안경을 숙소에 많이 준비해 두었는데 도하루가 강림에게 이 사태의 책임을 물어 전동 휠을 빌려 타고 출발했다. [66] 심각한 방향치이긴 했지만 숙소까지 오가는 길은 어찌 잘 찾아서 다녀오는 중이었다. 한편 도하루가 방향치라는 것을 이때까지 몰랐던 미래초 실험반 셋은 필사적으로 원소를 설득해서 도하루를 찾아오는 데 투입시켰다. [67] 처음에 강림이 전동 휠을 탈 때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 무소음 주행 특성상 보행자가 전동 휠의 움직임을 눈치채기 어려워 사고가 나기 쉽다고 경고한 적이 있었다. 결국 복선이 되고 만 것. [68] 방금 전 사고로 전동 휠이 고장나서 우주가 타고 온 자전거를 써야 했는데, 도하루는 두발자전거를 잘 못 타는 까닭에 원소가 자전거 뒷자석에 하루를 태우고 데려갔다. [69] 란이는 처음에 우주가 원소를 대신 보낸 걸 아쉬워했지만, 곧 자신을 지키다가 우주가 발목을 다친 걸 알고 바보 같은 생각이었다며 우주를 부축해서 걸어간다. 당연히 우주의 반응은 행복 그 자체. [70] 이걸 보고 지만이는 우주가 갑자기 여학생들한테 인기가 많아진 것에 어이없어한다. [71] 원래 강원소를 위해 만든 음식이지만, 뜬금없이 막스가 체육관에 있는 걸 보고 혼자 당황해서 급하게 우주한테 넘겨주고 막스를 끌고 나갔다. [72] 처음에 먼저 맛본 도하루가 단백질의 원료로 쓴 생선, 날달걀의 비린내가 제거되지 않은 것 때문에 지옥을 맛본 뒤 후추를 좀 쓰면 덮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준 적이 있었다. 문제는 조금이 아니라 너무 많이 넣었다는 것. 더 가관인 것은, 후추를 넣은 의도와 달리 비린내가 잘 덮이지도 않았는지 우주가 단백질 부분에서 나오는 비린 맛을 읽어냈다.(...) [73] 허홍은 대놓고 자멸하는 길이라고 말했으며, 세나도 패배할 게 뻔한 실험이라고 했고 천재원도 성공하기만 한다면 대박이지만 아주 무모한 실험이라고 봤다. [74] 이걸 증명할 방법이 마땅치 않아서 눈이 카메라였다면 좋았을 텐데 라고 한탄하던 것을 원소가 듣고 선 스펙트럼을 떠올려 냈다. [75] 금속 원소를 이용해 수조의 물을 퍼낼 방법으로 란이가 제시한 실험. [76] 여성 팀원. 나중에 작가가 밝힌 이 캐릭터의 본명은 밍밍이다. [77] 호수의 코어 시료를 채취해서 비교 실험을 하는 것. [78] 그동안 우주는 노트북 앞에서 대결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를 계속 새로고침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79] 오염된 해수에서 최대한 많은 오염 물질을 찾아내는 것. [80] 납 침출 실험을 맡았고 실제로 오염수 안에 납이 있었지만, 덜어간 샘플에서는 납 성분이 많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81] 41권 실험 장면을 잘 보면 우주가 거름종이를 보다가 뭔가 이상한 점을 찾아내고, 원소가 여기에 반응을 보이는 장면이 한 컷 있다. 이게 복선이었던 셈. [82] 한국 B팀이 4개, 중국 A팀이 3개 찾은 것으로 판정되면서 한국 B팀은 10점, 중국 A팀은 그 4분의 3인 7.5점이 추가됐다. 그 결과 한국 B팀 75점, 중국 A팀 74.5점. [83] 이 때 원소가 극대노하고 그 뒤로 우주가 한 말을 계속 신경 쓴다. [84] 우주가 만든 실험물 자체가 드론을 잡는 데 도움이 되긴 했다. 다만 사용자의 스펙도 중요했는데 강림의 말에 따르면 란이가 우주보다 두 배는 더 높이 뛰었다고. [85] 정훈, 태수, 재원, 원소, 세나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다 왔을 것으로 추정. [86] 덤으로 우주가 직접 영상을 다시 틀려고 할 때 토마스, 막스, 유토 등이 대신 조종하려고 하자 그렇게 나서면 자기 팀만 보는 수가 있다고 딱 잘라 말해서 전원을 아닥시킨다. [87] 같은 이유로 벤 역시 세나가 환하게 웃는 얼굴을 이때 처음 보고 적잖이 놀랐다. [88] 범우주가 숫자열 앞에 도착했을 때쯤 밖에서 기다리던 원소, 란이, 지만은 중요한 것을 잊고 있었다며 순간 벙쪘다. 우주 역시 숫자열이 복잡하자 잠깐 기겁하지만 어떻게든 외워서 돌아가는데 47권 도입부에서는 범우주가 입구로 돌아가는 과정이 답이 보이는 오아시스 앞에서 퀵샌드에 빠져 가라앉는 것처럼 묘사된다. [89] 2차 대결 초반에 양 팀 내에서 일본 팀이 공기청정기 투입에 편승해서 알아내야 할 숫자를 같이 알아내는 것이 정말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긴 했다. 유토도 이 문제를 알고 있어서 일단은 의논을 거쳐서 점수를 인정받을 여지를 남기기 위해 실험물을 투입하고 봤고, 새벽초 실험반은 그 여지를 주지 않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 끝에 직접 방독면을 쓰고 들어가는 것을 선택했다. [90] 단, 시를 언급한 것은 47권에서 밝혀진 것으로 46권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하나라도 틀리면 끝장이라는 강박에 시달리며 답을 적어나가는 것만 묘사되었다. 이때 사용한 시는 자신이 그동안 겪었던 일들에 답을 녹여내서 연상하기 쉽게 써낸 것. [91] 답 공유가 차단된 일본 팀 입장에서는 적어도 실험물을 투입했기 때문에 답을 찍은 후 하나라도 맞히면 최소 동점은 깔고 갈 수 있었다. 그래서 행운의 의미를 담아 7을 선택해 베팅했지만 하필 실제 답에 없는 세 숫자(3, 7, 8) 중 하나가 7이었다. [92] 원래는 써놓고 차마 못 뿌리고 있었는데, 톰과 유토 간에 새벽초 팀에게 해가 될 수 있는 모종의 거래가 있었음을 직감하고 냅다 뿌려버렸다. 나중에 유토의 진의를 알고 수습하면서 잊어버렸지만, 이후의 전개를 보고 오면 이때 범우주가 톰의 의도를 제대로 꿰뚫어 본 게 맞았음을 알 수 있다. [93] 여담으로 47권이 출간된 지 몇 달 뒤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유행하기 시작하였는데, 하필이면 대결장 위치도 중국이여서(우한시는 아니고 베이징이지만) 내일은 실험왕의 예언(?) 스텍을 또 한번 쌓게 되었다. 여담으로 19권에서도 새벽초 교장이 "가설 선생님은 어제 무시무시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셨다. 호흡기계에 심각한 손상이 일어나 발열과 기침, 호흡 곤란이 심해져 병원에 급히 검사를 받으러 가셨단다. 그 질환은 전염성이 매우 강해서 너희들과 잠시 떨어져 있어야 한다구나."라고 한 적이 있는데, 이 장면은 여러 SNS에서 코로나 사태 예언이라는 이름의 짤방으로 돌아다니기도 하였다. 그 다음 장면에 강원소가 "그런데 그건 그냥 감기잖아요."라고 하긴 했으나, 21세기에 발생한 사스(2002년에 발견되어 2003년에 대유행), 메르스(2015년에 대유행), 신종 코로나(2019년에 발견되어 2020년에 대유행) 모두가 각각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인 SARS-CoV, MERS-CoV, SARS-CoV-2로 인한 질병이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코로나바이러스 항목 참고. 또한 한국 팀과 일본 팀이 대결하게 된 스토리가 나온 이후 대한민국에서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이 벌어져 이 또한 또 하나의 예언(?)이 되었다. [94] 한국 B팀을 무너뜨리려는 톰의 계략이다. 유토가 남은 8강전 경기들을 보고 가기 위해 잠깐 시간을 끌어보려고 할 때, 톰이 쓸 만한 방법을 유토에게 알려주는 대가로 한국 B팀을 미리 공략할 수 있는 약점을 알려달라고 했었고 유토는 이에 따라 '짝사랑'이 이들의 약점이라고 알려줬었다. [95] 이때 우주의 표정이 지금까지 한 번도 나온 적 없는, 매우 복잡한 표정이었다. [96] 천재원과 우주만 알고 있다. 땅바닥에 수많은 공식이 적혀 있는 걸로 봐서 36권에서 재원이가 우주의 금속 탐지기 소리에 빡쳐서 튀어나왔던 그 벤치 뒤의 공간인 듯. [97] 이때 원소에게 란이에게 나보다 잘 해 줄 수 있냐고 묻는데 원소가 고개를 끄덕인다. 결국 42권에서 우주가 원소에게 물어보려고 했던 사실이 밝혀진 것. 다만 그렇다고 해서 아직 우주가 란이를 포기한 것은 아니다. 원소와의 대립이 완전히 끝난 것도 아니고... 하지만 대부분은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짤 중 우주가 "그거면 됐어!"라고 뒤돌아서는 장면까지 나온 짤밖에 없어서 우주가 란이를 포기한 줄 안다.(...) [98] 투명한 상자에 담겨 있는 공이다. 2차 실험에 사용될 듯. [99] 세나, 리즈, 강림, 천재원, 유토, 블라드, 룰라 등이 떠나는 새벽초 멤버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는데, 사실 미래초 멤버를 제외하면 모두 새벽초보다도 먼저 대결장을 떠난 사람들이다... [100] 요약하자면 란이가 좋아하는 사람이 원소가 아니라 우주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처음에는 원소를 좋아했던 것이 맞지만, 우주가 자신을 사랑해 주는 것을 느끼고 마음이 움직인 듯. 그러나 자신의 마음에 대해서 우주에게 아무런 티를 낸 적이 없고 완결 시점에서도 둘의 관계가 전혀 발전한 것이 없어서 향후 전개가 많이 불투명한 상태다. 게다가 원소도 아직 란이를 포기하지 않았으니... 일단 시즌 2를 기다려야 할 듯. 마지막에 우주에게 "내 빅뱅은 이제 막 시작되었어" 라는 말에서 착안해 원소가 아예 란이가 아닌 새로운 인연을 찾았다는 추측도 있다.그게 도하루인가완전 도하루지 응응 [101] 자신의 1년 후배다. [102] 사실 이들은 빅뱅 관한 부분만 대본 외우듯 줄줄 외운 것이고 그마저도 손에 조금 써둔 건 덤. 원래는 이산화탄소가 무색무취인 줄도 모를 정도로 과학 지식이고 뭐고 없다. [103] 아예 이 작품은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설명충이다. [104] 에피소드에 따라서 바뀌지만 설명을 자주 하는 경우도 있다. [105] 범우주는 역대 아동학습만화 주인공들중 제일 평범하게 묘사되는 캐릭터다. Why? 시리즈는 책마다 설정값이 달라지니 논외로 치지만, 다른 학습만화의 주인공들이 해당 만화의 교과목에 관해서만큼은 굉장한 지식을 갖췄거나 최소 최단기간에 고등과정까지 익힐 정도의 재능을 보이는 반면에 범우주는 과학 지식도 매우 부족했고 최단기간에 고등과정을 밟는 재능도 가지지 못했다. [106] 내일은 실험왕에서 나오는 과학 지식을 보면 작중 대부분이 중~고등학교 수준이며, 대학교 및 대학원의 이공계열 수업에서 나오는 내용과 초등학교 교과서 수준은 가끔일 뿐. 도내, 전국, 세계 대회 일정을 모두 거치는데 실험 사고가 나면 났지 실험 전개력이 사전에 미달하는 일이 없다. 금실초부터가 전교 1등 팀임과 동시에 도내 최하위 팀이다. 그런데 미래초등학교 학생들은 26권에서 김구 선생님의 문제를 받고 고등학교 문제도 있다며 당황한다. 아무리 1%라지만 그래도 실험왕인데 뭐길래 그 천재원조차 놀란 건지, 못 풀 진실은 가설 너머에. [107] 상당히 뛰어난 것이 이런 관찰력으로 다른 친구들이 몰랐던 범용초의 부정행위를 빠르게 눈치챘다. [108] 다만 공룡에 대해서는 박식한 편이다. 어렸을 때 공룡은 박사 수준이었다고 한다. [109] 1권에서 산성과 염기성을 구분하는 실험에서 리트머스 종이로 구분을 못해 대리석이 산성비에 녹는걸 보고 대리석 조각을 이용해 구분하는데 성공했으며 나중에 태양초와 실험대결하다 화재가 나자 바닥인 대리석인 걸 보고 산성용액을 뿌리며 불을 끌 수 있는 이산화탄소가 발생한 걸 알고 화재를 어느정도 진압하고, 6권 재대결에서 흙의 성분은 증명하는 실험에서 막히다 하수구 냄새가 났다고 말해 원소가 깨닫고 하수구에서 봤던 걸로 거품을 일으켜 하수구의 흙이라는 걸 증명했다. 13권에서 산소와의 반응에서 상대팀 방해로 강원소가 복숭아 알러지로 실려가자 실험이 실패했는데 란이의 가운에 묻은 핏자국을 예전 과산화수소로 핏자국을 지울 걸 떠올라 실험에 성공했다. 이부분은 에릭도 인정했다. [110] 그러나 지도 선생님은 이것이 사상누각이라고 한다. 실제 김구선생님의 발언 중, 우주가 영국 팀의 대기압 실험을 보며 뒤집어도 쏟기지 않는 물 실험을 연상할줄 알면서 토리첼리 수은실험을 모르자 "응용에만 능한 것은 모래위의 성"이라 하였다. 물론, 범우주는 그동안 수많은 생각을 했음에도 응용에 응용을 겹친 결과 결코 응용이 무너지지 않았다. [111] 강림이 새벽초에 대한 기사를 올려서 모두가 새벽초에게 공감하도록 만들었다. [112] 참고로 실험왕은 50권이 완결이다. 그러니까 무려 49권 만에, 그것도 완결나기 직전에서야 인정받은 셈... [113] 태권도부 주장이 일러바쳤다. [] [115] 용돈이 다 떨어졌다고... 사실 이 정도는 그냥 양반이다. [116]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의 책이다. [117] 사실 26권은 번외편이다. [118] 이 때문에 손목시계가 고장나 버렸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저주의 쪽지'가 선수들 사이에서 제대로 알려지게 되며, 이 행위 덕분에 쪽지에 지시약이 쓰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119] 일부러 이고르가 물의 전기분해 실험을 보여주었다. [120] 천재원이 그날 열리는 국제 무예 시범 대회에 초롱이가 출전한다고 말하자 깜짝 놀라서 호두를 그냥 삼켰다가 목에 걸렸다. 그러나 나란이가 응급 처치를 해 주면서 오히려 자기 기분은 더 좋아진 듯. [121] 처음에 짐꾼을 자처했을 때는 계단에서 굴러서 내용물을 쏟는 참사가 벌어졌는데 블라드가 수습을 도와줬고, 나중에 소음의 출처가 박쥐라는 것을 알고 란이와 리즈를 찾아갔을 때는 강원소가 한발 빨리 와서 방에 들어온 박쥐를 잘 내보내 주며 상황이 종료되어 있었다. [122] 정확히는 잡동사니나 푼돈만 발견했다. 그래도 마지막에 우주의 금속 탐지기로 강원소가 플라스틱 창틀에서 운석 조각을 하나 찾아서 갔다 줬다. [123] 그러나 이를 뒤늦게 알게 된 란이가 부축해줘서 본인은 오히려 행복해했다. [124] 38권에서 발목을 다친 일을 걱정하던 란이가 강림에게 부탁해서 죽을 가지고 와서 보건실에서 먹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도하루가 구슬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와서 먹고, 그 후 강원소, 나란이 등과 함께 농구장에 있다가 막스를 의식한 강세나가 본인이 강원소를 위해 만들어 온 분자 요리를 급하게 범우주에게 넘겨서 한 입 먹어봤다가 입이 고생하고. 그 후 밤 동안 내내 속 고생을 했다. 묘사를 보면 꼭 세나의 요리 때문에 탈이 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125] 수조를 혼자 옮기던 란이가 뒤로 넘어질 뻔하자 금속 나트륨을 다루던 중 급히 달려와 잡아줬는데, 하필 그 사이에 고무찰흙을 가지고 가던 밍밍이 나트륨 든 접시를 떨궈서 정리하다가 두 물질이 랜덤으로 섞이고 말았다. 이는 41권에서 심사위원 3명 중 두 명이 한국 팀을 실격시키자고 주장하는 결정적인 원인이 된다. 그러나 결국 41권에서는 감점 처리하고 기존의 7점 차에서 2점 차로 줄어든 격차를 가지고 재대결을 하게 되었다. [126] 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서,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여도 사실 평소와 완전 다른 행동을 보이는 이상징후를 보이고 있었다. 그래서 나중에 우주의 낮 동안의 행적을 세나, 리즈로부터 전해들은 하지만이 경악을 한다. [127] 작중에서는 표면적으로는 말빨로 잘 넘기긴 해서 딱히 그게 문제되지는 않는 듯하다가 결국 수습을 잘못해서 밑천이 좀 드러나긴 한다. 그리고 허홍이 잃어버린 호텔 카드키를 찾아 쫓아내려 하는 분위기로 바뀌면서 딱히 더 언급되지는 않는다. [128] 이때 모습이 참 가관이다.... [129] 덤으로 이때 세나의 캐리어 손잡이를 깨먹어서 출발 직전에 한 번 빡치게 만든다. 다만 예선 이전에 자기 가방이 강세나의 발에 잔뜩 밟혔던 것을 생각해보면 본인도 몰랐던 본의 아닌 복수라고도 할 수 있다. [130] 덤으로 미세 먼지가 가득한 나날이 계속되는 동안 '미세 먼지'라는 말을 자기 팀의 처지와 겹쳐 보며 꽤나 의식하던 것도 있었다. 그러나 8강전이 진행되면서 미국 팀은 한국 B팀이 미세먼지처럼 '작아서 더 위험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131] 기우제 때 아이오딘화 은을 썼다는 정보가 토마스에게 흘러들어 갔는데, 이것과 범우주와 얽힌 여러 말들이 토마스가 새벽초 팀의 약점을 캐내려는 동기가 되었다. 단순히 8강 이전 시점에만 한정된 불운은 아닌 셈. [132] 사실 이때 범우주가 쓴 논거들을 보면 그다지 논리적이지도 않은 악의적 모독이었기에, 이미지가 망가져도 범우주는 할 말이 없긴 했다. 실제로도 토마스와 유토 간 거래의 조짐을 눈치채기 전에는 그 문제의 글을 쓰긴 했어도 차마 못 뿌리고 있었다. [133] 주연 팀인 새벽초에서는 강원소 나란이의 인기가 압도적이고, 새벽초를 제외하면 천재원, 강세나, 토마스, 도하루, 리즈 등등 오히려 조연들의 인기가 더 높다. [134] 범우주가 18권에서 헤어스타일이 바뀌기 이전인 1~17권까지의 자신을 가리키는 말이다. [135] 사실 이건 우주한테 억울한 것이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고백을 거절하는 행동은 당연하다. [136] 범우주 정도의 실력이면 초등학생 5학년 치고는 과학에 소질이 꽤 있지만, 작중 고등/대학 수준의 이론과 실험실력을 보면 여러 에이스들과 비교되어 상대적으로 범우주가 바보 캐릭터라는 인식이 생겼다. 물론 한글 맞춤법도 틀려먹는 등 의도적으로 집어넣은 바보 기믹이 있긴 있다. [137] 특히 천재원과의 케미와 커플링으로 인해. [138] 16권에서 지만이와 우주의 대화를 듣고 진실을 알았지만 못 들은 척하고 있었다. 그 뒤 우주가 실험사고를 당하자 우주의 마음을 알고 있었음이 밝혀진다. [139] 근데 우주도 연애운이 좋은지, 만약 란이가 원소랑 이어지게 되면, 우주는 자신을 짝사랑하는 여자랑 이어지면 된다. [140] 시즌2 3권에서 강원소가 나란이의 말을 해석하자마자 범우주 덕분에 학원 가는 길이 재밌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141] 원소도 란이를 좋아하기에 자신의 짝사랑이 성사될 가망이 없음을 이미 대충 눈치채고 있었지만 그동안 모른 척 했다. [142] 안경을 벗어 지만이에게 잘못 고백했다 [143] 16권에서 공명실험을 보여주며 초롱이의 마음을 받을 수 없지만 그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는다. [144] 사실 천재원의 본래 성격은 상당히 순진하고 밝았다. 천재원 항목 참조. [145] 다만 태양초 실험반원들은 새벽초 외에 정반디나 유진 등한테도 피해를 입힌 적이 있다. 애초에 먼저 시비거는 것도 태양초 실험반원들이다. [146] 사실 내일은 실험왕을 포함한 내일은 시리즈, 아니 대한민국의 학습만화 시리즈 중에서 주조연들 이름이 평범한 경우는 거의 없다. 당장 같은 시리즈 만 보더라도 주인공 이름이 온유한, 강무한, 라이온이며, 이 쪽 주인공 이름은 어르신들이 많이 쓰는 도구 이름 나무 열매 이름이고, 이 쪽 주인공 이름은 왠지 특이하거나 수학 용어에서 따온 특이한 이름들이 많다. 이 쪽의 경우 영단어로 총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딱 한 명을 제외한 주인공들의 이름은 딱히 이상한 이름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실제로는 굉장히 보기 힘든 이름들이고 이 쪽 주인공 이름은 서유기 주인공이긴 한데 스포일러성이 없는 대부분의 악역들은 이름부터 대놓고 "나 이런 악역이오"하는 식의 이름이다. [147] 물론 한대범은 범우주보다 늦게 만들어진 캐릭터이긴 하지만 첫 등장은 내일은 실험왕 2권으로 매우 일찍 등장했다. 물론 이 때는 설정이 잘 안 잡혔던 때이고, 그 스핀오프작인 내일은 발명왕에서 주역으로 나왔을 때 흙수저인 것이 명백히 밝혀졌던 것이다. 여담이지만 한대범이 돈에 집착하는 정도는 범우주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고, 범우주에게도 없었던 흙수저 묘사가 노골적으로 나와 있는 걸 보면 작중에서는 흙수저보다는 구두쇠 쪽으로 묘사되고 있다. 물론 알바나 장사 등으로 돈벌이를 하려는 건 범우주가 가장 많다. [148] 이와 유사한 만화로는 출판사 작가가 다 다른 만화인 빈대가족 시리즈 나소금도 초5이지만 아르바이트를 한다. 다만, 나소금은 아르바이트 내용이 이웃 어른의 자녀 돌봐주기와 같이 합법적인 것도 있으나, 공중화장실 청소 등 충분히 고용주가 아동혹사로 잡혀갈 수 있는 것들도 있다. [149] 태권도부 주장의 경우 2권부터 등장해 이후 짧은 기간동안 나오고 금방 하차했지만 범우주에게 태권도부에 가입하라고 강요한다. 유창수 또한 강백호에게 유도부에 가입하라고 강요한다. [150] 단 슬램덩크가 마지막에 패배하는 내용이므로 내일은 실험왕의 엔딩 또한 새벽초 실험반(한국 B팀)이 패배하는 내용일 것이라는 추측도 많이 나오고 있다. 슬램덩크 뿐만이 아니더라도 다른 내일은 시리즈인 내일은 수학왕 내일은 로봇왕 또한 배드 엔딩이다.[154] 그리고 새벽초가 50권에서 패배하고 완결이 나면서 현실이 되었다. [151] 다만 우주는 자신을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는 점에서 강백호보단 우즈마키 나루토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152] 그러나 작중에서는 34가지의 기능이라고 하였다. [153] 이 칼은 17권에서 초롱이가 사줬는데 우주는 초반엔 란이가 사준 줄 알고 있었다. 그 얘기를 들은 이후 부숴먹기도 하고... 주인 닮아 고생이 많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