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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6 00:50:36

나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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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작화 4권 중반~5권 초반 국제 실험 올림피아드
<colbgcolor=#f5936a,#2a0e03><colcolor=#fff> 나란이
파일:나란이2.png
성별 여성
생일 4월 25일[1]
인물 유형 조력자, 히로인
연령 12세
소속 새벽초등학교
주요 등장 작품 내일은 실험왕
드라마판 배우 이수민

1. 개요2. 성격
2.1. 인간관계
3. 운동 신경4. 실력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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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내가 좋아하던 실험이 가짜 실험일 리가 없어! 너의 실험은 이 토끼를 해부하는 거겠지만, 나의 실험은 이 토끼를 지켜 주는 거야![2]
가짜 실험은 없어. 실험을 시작하는 순간 모두 진짜 실험이 되는 거니까.[3]

학습만화 내일은 실험왕의 등장인물로 새벽초 실험반의 홍일점이다. 한국어에서 사람 이름을 부를때 뒤에 "~"를 붙이는 문법 때문에 이름을 "나란"인 외자이름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란이"까지가 이름이다. 공식 프로필에서도 명확히 뒤에 "이"가 들어간다. 작중 인물들이 그녀를 부를 때에도 "란아"가 아니라 "란이야"라고 부른다.[4] 일본판에선 이름의 발음 그대로 "ラニ(라니)"이고, 태국판 이름은 한국과 비슷한 나란(นารัน, nā rạn). 뒤에 "이"가 빠졌다. 그리고 범우주, 하지만과 같은 반인 새벽초등학교 5학년 5반이다.

이름의 모티브는 아무리 봐도 나란히. 가끔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선생들이 애들 줄 세울 때마다 "나란히 나란히 서세요~" 라고 말할 때 나오는 그 나란히. 애초에 내일은 실험왕, 아니 내일은 시리즈를 포함한 국내 학습만화 특성상 이름이 특이한 애들이 많기는 하다.

원작에서 외형이 가장 많이 바뀐 캐릭터이다. 초기에는 앞머리가 5대5였으며 시간이 지나 2대8이었다가 지금과 같이 삼지창머리 모습이 정형화된다.

2. 성격

마음씨도 착하고 상냥한 전형적인 히로인 컨셉. 착하고 상냥하다, 의견을 내보일때는 뒤로 빠지는 경향이 있지만 나설땐 나서는, 히로인 컨셉이라 보면 된다. 주위 사람들도 항상 성격이 좋다고 말한다. 11권에서 허홍에게 새벽초 과학반은 들러리라는 말을 듣자 반원들이랑 같이 화난 듯한 모습을 보여주긴 하는데 이마저도 란이가 화를 내는 몇 안되는 장면이다. 게다가 그마저도 표정을 찡그리고 옆에서 같이 허홍을 노려보는 정도에 그친다.

다만 착한 성격 때문에 자신에게 대결 주제가 적힌 쪽지가 들어있던 실험복을 준 사람[5]이 누군지 알고 있었지만 세나가 위험해 질 것을 염려해 말을 하지 않아 4컷 만화에서 우주조차 답답해하고 화내려 하다가 란이 얼굴보고 풀기도 했다. 또 본인 때문에 새벽초가 2번 정도 패할 뻔하자[6] 마음 고생을 많이 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작중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둔감속성을 보유한 캐릭터다. 이유는 후술.

가끔 답답할 정도로 착한 성격이긴 하나 완벽한 외유내강형 성격이기도 하다. 토끼를 가지고 실험할 것을 종용하던 강세나 앞에서 두려운 마음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생각하는 실험의 신념을 끝까지 주장하며 토끼를 구해주거나 하는 걸 보면, 나란이가 착하고 상냥하지만 결코 타인에게 자신의 의지를 휘둘릴 정도로 물러터진 성격은 아님을 알 수 있다. 에릭도 그녀를 이용하려는 세나에게 네가 란이에게 휘둘리는 거라면 몰라도 란이가 절대 너에게 휘둘릴 성격이 아니라는 걸 지적하기도 했다.

원소를 좋아하지만 원소에게 직접적으로 어필을 하지 않는다는 점에선[7] 우주를 좋아했지만 꽤 오랫동안 이에 대해 어필을 안한 김초롱과 묘하게 비슷하다.[8]

2.1. 인간관계

커플링으로는 우란(우주와 란이)과 원란(원소와 란이), 에란(에릭과 란이)가 있다.

성격 덕분에 그냥 이 만화에 나오는 거의 모든 사람과 친한 편. 심지어 자기를 이용해먹고 위기에 빠뜨렸으며 실험관의 차이로 인해 대립했던 강세나와도 나중에 사이가 완화되었다. 사실상 작중 여캐 중 최강 인싸 캐릭터.

3. 운동 신경

파일:나란이3.jpg [13]

23권부터 그냥 찬 공이 하늘로 날아가거나, 그냥 던진 공이 농구 골대로 들어가거나, 엄청난 속도로 도망치려는 허홍을 제압하거나, 맹꽁이를 보고 놀라서 난간 위로 공중제비하여 올라가거나, 아무도 못 탄 종이배에서 완벽한 균형감각을 보여주거나, 나란이에게 관심 받아보려고 다가온 우주를 본의아니게 딱밤으로 해치우는 등[14] 무서우리만치 엄청난 운동신경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부모가 모두 운동선수 출신이라 그렇다고 한다[15].

다만 초창기에 란이의 운동신경은 일절 언급되지 않았다. 오히려 4권에서는 세나가 손잡아 끌고 달려가자 쩔쩔매며 따라가다 넘어질 정도로 연약하게 묘사되었기 때문. 아니면 세나가 란이보다 운동신경이 좋다던가 또, 2권에서 태권도반 학생에게 바로 밀쳐 져서 넘어진다.하지만 태권도반 학생들은 당연히 운동 신경이 니아서 가능하다게다가 위에 앞서 서술했듯이 이전 권까지는 "착하고 상냥하지만 약간 뒤로 빠져있는 경향이 있는 히로인"의 느낌이 강했던지라 초기 컨셉에서 많이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말한 23권부터 공을 차는 장면을 시작으로 뜬금없이 운동 신경 설정이 생겨났다.[16] 그리고 42권에선 우주의 팔을 한 손으로 잡고 관리인으로부터 도망쳤고, 43권에는 허홍과 범우주를 대결장에서 밖으로 끌고 갔다! 그리고 45권 뒷표지에서도 우주가 탄 뱀을 보자 원소를 끌고 도망쳤다!

앞서 말한 둔감 속성 때문에 커뮤니티에서 욕을 먹었는데 작가가 이걸 의식하고 란이의 운동신경 설정을 추가한 듯 하다.

하지만 이것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다. 40권에서 수조의 물을 폭발로 이용해서 빼자는 장면에서 란이의 운동신경과 더불어 란이에게 캐붕을 시키냐는 등 말이 많았다[17]. 애초에 캐릭터를 욕하는 사람들도 잘못이 있지만, 논란을 없애겠다고 급하게 뜬금없는 설정을 추가한 것. 즉 의도는 좋았으나 그 방법이 잘못된 것이었다.

그래도 설정오류가 있다고 해도 재미있게 볼 수 있다.

4. 실력

하도 강원소, 천재원, 에릭, 토마스 등의 천재들이 이 만화에 많이 나와서 그렇지 초등학생 치고는 과학을 매우 정말 잘 하는 편이다. 강원소를 이어 새벽초 실험반의 2인자이다. 그리고 팀이 전국대회에서 2등하고 올림피아드도 나갔으니 엄친딸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다.

5. 기타



[1] 47권에서 대결때 우주의 인해 나온다. [2] 6권에서 나란이가 강원소처럼 충격을 먹고 재대결에 출전하지 못하도록 세나가 나란이 앞에서 토끼 해부 실험을 보여주려고 했는데, 나란이가 세나가 그 토끼에게 마취약을 주사하지 못하게 한다. 그리고 소리친 말. [3] 역시 6권에서 가짜 실험이라고 공격하던 세나의 말에 우주가 세나가 하는게 가짜 실험이라고 하자 란이는 가짜 실험은 없다고 답한다. 이 말에 원소도 어느정도 트라우마를 극복하게 된다. [4] 단 19권의 단 한 장면에서는 오타인지 입력한 사람의 착각인지 "란아"라고 나온다. [5] 미리 대결 주제를 알았다는 것은 미리 실험을 연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 상당히 유리해지기 때문에 부정행위가 된다. [6] 5권에서는 실험대 건너편에 앉아있었던 하지만에게 보고서를 건네주다가 실험복 소매가 실험물을 건드는 바람에 실험물이 망가진다.(이때 란이가 어떻게든 수습하려 하지만, 강원소는 실험자가 다치면 더 감점된다고 막았다.) 물론 새벽초는 탈락. 다만 당시 4팀이 동시 대결하는 형식에서 두 팀만 올라가는 거였는데, 한 팀이 대회 출전을 포기하면서 패자부활전으로 겨우 올라갔다. 참고로 출전을 포기한 팀은 바로... 9권에서는 대결 주제가 적힌 쪽지가 들어있는 실험복을 입고 실험했다가 걸렸기 때문에(물론 란이는 모르고 있었다) 부정행위로 실격될 뻔했다. 나란이가 입던 실험복을 준 당사자가 고민끝에 자수해서 새벽초는 그 당시 대결 상대였던 바다초와 재대결을 할 수 있게 되지만 대신 나란이는 재대결에 출전할 수 없었다. [7] 사실 원소가 나란이를 비롯한 여자애들 관련으로는 연애적 감정이 있다는 묘사가 안 나오는 것도 있지만 그나마 원소와 어릴 적부터 가까운 세나도 원소는 (둘이서 사이 좋은 시절에도) 그냥 '친구' 정도로 받아들였던듯하며, 프레리독 실험에서 사이가 한 번 틀어졌다가 세나를 용서한 이후로도 연애적 호감 등은 드러낸 적이 없다. [8] 둘 다 연애적 측면으로는 소극적이어서 그런 듯하다. [9] 오랜 친구였던 세나 손은 매몰차게 뿌리쳤다고. [10] 지만에게서 에릭과 란이가 사귄다는 소식을 듣자 잠시 멈칫하며 어두운 얼굴이 되더니 전보다 퉁명스럽게 말을 하거나, 29권에서 란이가 종이배를 타고 나간 걸 듣자마자 곧바로 뛰쳐나가 구해주기도 하고 사고 원인을 제공한 강림에게 무언가 말을 걸려고 하기도 하는 등등. 란이와 리즈네 방에 박쥐가 들어서자 가장 먼저 뛰어가서 박쥐를 내보내고 란이를 달래고 안심시키기도 했다. [11] 49권에서 범우주가 강원소에게 "란이 곁에 오래 있어 줄 수 있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다시 말해 원소가 란이를 좋아한다는 것이 확실해진 셈. [12] 인간관계에 눈치빠른 로라가 강원소는 항상 나란이가 있는 곳에 나타난다고 했는데 정말로 나란이가 있는 곳에 강원소도 같이 등장했다. 로라가 란이 언어 해석본을 만들어주니까 원소는 우주와 같이 로라가 건넨 란이 언어 해석본을 덥썩 받았는데 혼자서 그 해석본을 다 외웠다. 로라는 아예 강원소가 나란이 앞에서는 마음이 약해지고 누그러진다는 점을 이용하여 강원소에게 실험 수업 요청을 하거나 원소의 빅뱅은 나란이로부터 시작되었다는 말을 하기도. 또한 로라의 말을 보면 강원소는 나란이가 있는 곳마다 나타나고 나란이 앞에 서면 약해지는 것으로 유명했던 모양이며, 시즌 2 2권에서 나란이, 범우주, 강원소 이 셋의 사이가 아슬아슬 줄타기 하는 듯 미묘한 관계라고 소개되었다. [13] 30권 [14] 우주가 퀴즈대결을 하자면서 본인이 맞추면 소원을 이뤄주고 소원이 볼에 뽀뽀해주는 것이다... 틀리면 딱밤을 맞는 것으로 제안했는데 결국 여러 번 틀려서 여러 번 얻어맞는다. 근데 그 와중에서도 란이는 착한 마음씨 때문에 때리는 와중에도 계속 불안해하면서 괜찮냐고 물어본다. 이 정도 성격이면 현실적으로 학교에서 호구로 잡히지 않는 게 신기한 성격. [15] 30권에 수록된 4컷 만화에서 나온 바로는, 아빠는 국가대표 유도선수이며 엄마는 허들부분 국가대표 육상선수로 둘 다 금메달리스트다. [16] 같은 23권의 4컷 만화에서는 축구부와 농구부에서 제의가 들어왔을 정도. [17] 물론 실험이 과격하게 보여서 사근사근한 란이의 이미지에 안 맞아보이긴 했지만 실험 자체에서의 도의적 문제는 없었다. 폭발을 이용하자고 한 제안은 위험성이 큰 실험이라는 것이 문제였을 뿐, 그걸 이용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려한 적은 없었고 1차 실험이었던 금속 원소의 불꽃실험에서 착안한 원리로 수조의 물을 줄여야한다는 2차 실험주제에 맞춰서 아이디어를 냈을 뿐이다. 또한 사고가 난 원인도 예기치못한 중국팀의 실수로 새벽초 실험반 도구에 이물질이 들어가서였으며, 나란이를 포함한 새벽초 실험반은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고 폭발 사고가 일어나자 옆에 있던 중국팀부터 챙겼다. [18] 외국에서 남성이 여성에게 춤을 같이 추자고 제안하는 행위는 상대방한테 흠모, 호감의 감정이 있다는 표현이다. [19] 본인은 원소를 좋아하지만 작중에서 나란이에 대한 관심이 강하게 강조되는건 범우주와 에릭. 물론 순수하게 나란이에 대해 연애적 호감을 품던 범우주와 달리 에릭의 경우 새벽초 실험반의 담당 선생이었던 가설 때문에 새벽초 실험반에 접근했는데, 그중에서도 (아마 성격상 제일 접근해서 친해지기에 만만해보이는) 나란이를 접근대상으로 찍은 것에 가깝다. 실재로도 나란이에게 다정하게 대해주던 것과는 별개로 에릭의 관심은 주로 가설에게 쏠려있었으므로. 그러나 초반에는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에릭이 진심으로 란이를 좋아할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꽤 있었다. 가짜 여자친구 부탁을 했을때, 란이의 진심을 듣고 얼굴이 붉어지며 두근거렸고 우주가 왜 나란이를 좋아하는지 알 것 같다는 독백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