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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22:39:37

백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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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백은영.png 백은영
파일:집없_백은영.jpg
<colbgcolor=#E7D2A1><colcolor=#151309> 이름 백은영
연령 17살 → 18살
성별 남성
신체 182cm → 184cm[1]
프로필 능력 체력: 120 → 90[2]
정신력: 60
MBTI ESTP
가족 부친 백용수, 모친 김미은
학력 한성초등학교 (전학)
태산초등학교 (졸업)
한솔고등학교 (재학 / 1-4 → 2-4)
기숙사 구기숙사 201호 → 203호 → 202호
없음[3] → 구기숙사 202호
좋아하는 과목 체육
특징 주연 중 유일한 1학년[4]
가출 청소년
학교 인기 TOP 2
연극부 얼굴
요즘 관심사 [5], 연극
성우 심규혁

1. 개요2. 특징
2.1. 외모2.2. 성격2.3. 가정환경
3. 어록4. 인간관계5. 기타

[clearfix]

1. 개요

네이버 웹툰 집이 없어〉의 또 다른 주인공.[6] 주인공 고해준에 이어 1화부터 등장한다. 일본 연재 명칭은 "시라카와 레이(白川玲)"

2. 특징

2.1. 외모

파일:집없 백은영 어릴적.jpg
파일:집이 없어 백은영2.jpg
<rowcolor=#000> 어릴 적 모습[7] 고등학생인 현재 모습
금발에 빨간 방울 두 개가 달린 머리끈으로 묶은 반묶음 머리[8], 노란 눈을 가졌다.[9] 키 184cm라는 장신에 마른 체형인 편. 보면 알 수 있듯 대놓고 공식미인이다. 어린 시절에는 연극에서 신데렐라 역을 맡아 여장하고 무대 배역을 소화할 정도였고, 지금도 엄청나게 곱상한 얼굴이다.[10] 외모만으로 전교에 소문난 한솔고 최고의 유명인의 일각이며, 일단은 사교성 넘치는 성격을 내세우고 있기에 인기도 넘치는 편.

샤워 후 나와 머리를 풀어해친 모습이 상당히 자주 나오는데 옆에 있는 다른 인물과는 비교도 안될 예쁘장한 외모를 의도치 않게 뿜어낸다.

2.2. 성격

수려하고 눈에 띄는 외모에 반해 인성은 주연들 중에서도 가장 문제아에 반항아이며, 특히 초반행적은 그야말로 인성이고 개념이고 죄다 내다 버린 막장 인생이었다. 그래서인지 백은영의 행적을 버티지 못해 이탈한 독자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밖에서는 이러한 성격을 철저히 숨기며 관리하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본인도 스스로 밖에서는 성격이 좋다고 한다. 사교성도 좋아서 동주를 괴롭힌 가해자들에게 접근할 때 초면인데도 불구하고 엄청 빠르게 친해지기도 했다.

자기비하가 굉장히 심하다. 고해준이나 박주완과의 갈등 상황에선 뻔뻔한 행동도 자주하고 항상 다른 사람의 속을 긁어대서 다른 사람의 고통을 즐기는 것처럼 보이나.. 중간에 보이는 연출이나 표정을 보면 스스로도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멍해지는 경우가 잦다. 고해준과의 갈등에서는 자신이 쓸모없어서 그러는 거냐 라는 식의 발언도 자주 하는 것을 보면 평소에도 스스로를 비하하고 있어 보인다. 이 문제의 가장 큰 핵심은 이게 본인의 자존감에서만 끝나는 게 아니라 호의나 칭찬을 들어도 꼬아서 듣는 경우가 많고, 자격지심과 끝없는 열등감으로 상대방에게 똑같은 상처를 주는 게 제일 문제.

작품이 진행되며 고해준에게 점점 우호적으로 변하며 고해준과 박주완 등의 무리와도 같이 어울리게 되면서 개선될 여지는 보여주고 있다.

독자들의 대한 백은영의 시선도 조금씩 우호적인 면이 늘어나기도 했으나, 초반부의 행적과 댓글창에서의 과한 찬양 때문에 여전히 싫어하는 독자들도 많다.

그러나 추석과 체육대회 에피소드 도중 백은영의 비뚤어진 면모가 크게 나아지지 않았음이 드러나고, 백은영의 언행으로 고해준이 큰 정신적 타격을 받자 결국 이 캐릭터에 대한 비난 여론이 댓글창을 뒤덮었다. 하지만 초반과 다르게 친해진 상태였기 때문에 죄책감을 느끼는 묘사가 있다.

마냥 악한이 아닌게 어린아이들에게 다정한 태도를 보이고 자신과 같이 구 기숙사에 살게 된 고해준의 학교폭력 누명을 적극적으로 벗기려는 등의 면도 있는 건 사실이다. 또한 작중 내에서 학교폭력의 피해자였지, 다른 학생이나 자기보다 약하다고 판단하는 사람들을 괴롭히는 짓은 하지 않았다.[11] 김동주를 괴롭힌 일진과 이종규가 백은영의 터진 인성을 지적하는 장면이 나오나 약한사람들을 괴롭히는 선을 넘지 않았기 때문에 대다수의 독자들이 그들을 옹호하지는 않는 이유기도 한다.[12]

자기객관화는 꽤 하는 편이지만, 자신의 개인적인 문제는 개선할 수 없을 거라고 비관적인 생각을 갖고 그저 제자리에만 머물러 있다.

그러나 주변 인물들의 도움과 스스로의 노력으로 어느정도 개선의 여지를 보이고 있다.

2.3. 가정환경

물론 이 문제가 백은영의 모든 행적을 합리화할 수는 없지만 백은영이 삐뚤어질만한 환경을 조성한 만악의 근원이란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자신을 보호해주고 제대로 훈육해줄 가정이 없었기 때문에 가출을 전전하고 나쁜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좋지않은 환경에 물들어 간 것도 있다.
초반 고해준과의 갈등에서도 텐트에 무척 집착하거나 집이 싫다는 대사가 여러 번 나왔다.[13] 또한, 감기 에피소드에서 고해준이 아플 때 놀러가는 걸 포기하고 구기숙사로 오며 고해준을 내심 신경쓰지만 열재는걸 징그럽다고 하거나 고해준에게 "한숨 자고 나니 낫는데" 라며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해 독자들은 가정에서 방임당했다며 의심하였다.

강하라와 백은영 에피소드에서는 허름한 빌라에서 살고있다는 것이 드러났고 고해준과 백은영 에피소드에서 가정환경이 본격적으로 드러난다. 과거에 물건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아버지에게 의자에 앉아 있던 백은영이 바닥에 쓰러질 정도로 맞고 강제로 사과하게 했다. 백은영이 물건을 훔쳤다는 누명을 씌운 문구점 주인도 당황할 정도. 이에, 백은영의 반항적인 성격과 맞물려 도벽이 생겼다.

거기다 또 다른 과거 회상에서는 어머니에게 욕을 한 것을 알게 된 아버지가 백은영을 훈계한답시고 매나 주먹으로 폭력을 행사하면서 정신적인 압박을 주는 것으로 아들의 잘못된 버릇을 고치는 최악의 교육방식을 보여준다.

당연히 이런 환경에서 아이가 제대로 성장할리는 없었고, 결국 10살이 되던 때 학대에 지친 나머지 부모도 자기와 똑같이 당해보라는 심정으로 경찰에 신고를 하였는데 부모는 이러한 상황에서 후회나 반성은 커녕 오히려 그런 아들을 배신감과 실망감이 가득한 얼굴로 쳐다보았으며 끝내 경찰에 체포되지 않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때를 기점으로 더 이상 폭력이나 정신적으로 훈육을 하는 짓은 그만둔 것으로 보인다.

백은영의 집 에피소드에서 마침내 부모가 등장한다.

백은영의 시점으로 최소한 모습이라도 제대로 나오는 어머니[14]와는 달리 폭력을 일삼으며 학대하던 아버지는 검은 실루엣으로만 나오다 백은영의 집(14)에서야 얼굴이 나온다.[15] 여래짐작으로 백은영이 잘못했다고 몰아가거나 무슨 말을 해도 백은영을 나쁜 아이로 몰아가고 실직을 하고도 직장을 구하지도 않고 술을 마시며 자식을 사랑하기보다는 자식을 감정쓰레기통으로 쓰는 등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하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는 밖에서도 샌다 는 말이 있듯이 백은영의 부모는 밖에서 또한 민폐덩어리이다. 백은영에게 기초생활수급을 받아야 한다며 자기들이 쫒아냈는데 백은영이 아르바이트를 구하려는 백은영의 보호자 동의서에 사인을 안하였다.[16], 백은영이 어릴때 백은영의 부모를 가정폭력으로 신고했던 이웃집 아주머니를 문 앞까지 찾아와서 협박하고, 집이 전부였던 어린 백은영에게 미친X이라고 뒷담하다가 백은영이 곧이곧대로 듣고 미친X이라며 아주머니에게 욕했던걸 고등학생인 백은영에게 그 일을 꺼내며 백은영에게 가스라이팅을 하였다.

백은영의 부모가 백은영에게 저지른 학대는 실제 현실에서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가정학대이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더욱 관심을 받았다. 작중 백은영의 아빠 백용수가 백은영을 심하게 학대를 한 다음날, 화기애애 웃으며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은 엄청난 가관. 백은영 본인도 학대 당일 날에는 모두 죽어버리라며 원망하지만 다음날 부모와 함께 식사를 하는 장면에선 평생 함께 살자는 생각을 가진 모습이 보여졌다. 즉, 부모가 어린 백은영에게 '엄마아빠는 착한 사람이지만 너가 나빠서 너를 때린거다'라는 최악의 마인드를 심어주게 된다. 백은영은 그렇게 청소년으로 성장을 하게 되며 점점 자존감은 낮아지게 되고 성격이 삐뚤어지게 되는 아동학대의 심각성도 생각하게 하는 여지를 준다.

==# 작중 행적 #==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마 백은영만 없었더라도 고해준은 기숙사에서 평범하게 살았을 것이다. "초반부터 백은영이 고해준의 전 재산[17]진짜 전재산이다.] 37만 원을 훔쳐갔고", 거기다 주인공의 부적도 다 찢어버리고, 돈을 돌려받으러 온 주인공에게 훔친 적 없다고 거짓말을 하고, 니가 우리 집 엉망으로 만든 건 어쩔 거냐는 소리를 하며 패드립을 날리기도 한다. 이때, 고해준과 백은영이 싸우는 도중, 우연한 사고로 고해준의 옆구리에 유리 조각이 박히는 바람에 고해준이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기숙사 신청 기간을 놓쳐버린다. 백은영도 이때 엉덩이에 유리 조각이 박혔지만,[18] 뭐 이런 거 가지고 병원에 가냐며 친구에게 부탁해서 제거했다고 한다.[19]

다시 만났을 때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면서 존대로 자기소개를 하고 고해준이 다그치며 화내니까 그런 적 없다고 눈물연기까지 한다. 그러나 연기를 하다 고해준의 지갑을 떨어트리게 되고, 막컷에서 썩은 얼굴로 내뱉는 "아...X발"이 압권.

백은영의 썩은 표정을 보고 화난 고해준이 한 대 때리자 유리 파편에 찔린 곳을 발로 깐다. 고해준이 사람을 이 꼴로 만들어 놓고 왜 이렇게 뻔뻔하냐고 하자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되레 자기 상황도 안 좋아졌다고 소리를 지른다.
백은영 : 아오, 씨!! 사람 새로 들어온다길래 이제 좀 살았다 싶었는데 이딴 새X가 오고 난리야!! 여기, 밤에 얼마나 X같은지 알아? 네가 내 텐트만 안 망가뜨렸어도..
고해준 : 그놈의 텐트 타령은..! 새X가 텐트에 한 맺혔나. 잘 데 없으면 니네 집에서 자, 여기 있지 말고!!
백은영 : 네가 찢은 그 텐트가 내 집이었거든, XX아. 너야말로 자꾸 부적 부적 거리는데, 내가 주면 어쩔래? 부적 돌려주면 이 집에서 나갈래? 엄청 중요한 것 같던데, 여기서 나가면 부적 돌려줄게. 어때?

물론 고해준은 당연히 나가지 않고, 이후 백은영의 가방에서 부적이 나온다. 이때 부적 속 여자의 얼굴 방향이 약간 돌아가 있다. 단톡에서 자신의 가방에 부적을 넣은 사람을 찾으려 하지만 아무도 없었고 백은영은 창밖으로 부적을 던져버린다.

이후, 고해준이 자기 방문을 두들기고 손잡이를 마구잡이로 돌린 것이 백은영인 줄 알고 백은영을 억지로 깨우고 화를 내자, 백은영은 자신이 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당연히 고해준은 믿지 않는다. 결국 시비가 붙어서 몸싸움까지 일어나고, 그러다 작은 항아리가 떨어져 깨지게 된다. 깨진 항아리 안에는 잘린 손가락이 들어 있었다. 그걸 본 고해준과 백은영은 겁을 먹고 아닐 거라며 가까이 다가가 보지만, 손가락이 맞다는 것만 확인받고 둘이서 소리를 지른다. 그러다 또다시 주변에서 사람이 걸어다니는 듯 끼익.. 끼익.. 소리가 나기 시작하고, 백은영은 이래도 내가 낸 소리 같냐고 말한다. 그리고 고해준은 배에 상처가 터져서 다시 병원에 실려간다. 백은영이 발로 차서 찢어진 것. 그리고 돌아온 고해준에게 백은영은 휴대폰만 쳐다보면서 별 것 아닌 것처럼 건성으로 대꾸한다.

결국 고해준이 폭발해서 양심이 있냐고 소리지르며 물건을 던지고, 이에 백은영은 자신이 살려준 거 아니냐며 또 적반하장 태도로 얘기한다. 고해준이 자기 부적 내놓으라고 말하자 부적에 집착하는 이유가 뭐냐며 죽은 엄마처럼 돌았냐고 패드립을 시전하자 빡칠 대로 빡친 고해준과 싸우다가 집 바닥이 꺼져서 둘 다 지하실에 떨어진다. 추워하던 중 바닥에서 창밖으로 던져버렸던 부적을 다시 발견하는데, 이게 어떻게 된 거냐며 당황하다가 부적 속 여자의 고개가 조금 더 돌아간 걸 발견하고 기겁해서 던져버린다. 그림이 달라졌다니 그게 무슨 소리냐며 너도 귀신 같은 걸 믿냐고 어이없어하는 고해준에게 귀신 같은 걸 믿는 건 오히려 귀신의 집 아들인 네가 아니냐고 하는데,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냐며 고해준이 소리 지르자 당황한다.[20]

백은영 에피소드에서는 집에 친구들을 불러 파티를 벌이다가 참다 못한 고해준이 찾아와 화를 내는 것으로 등장한다. 화난 고해준에게 아쉬우면 너도 친구 부르라고 하는데, 고해준이 친구가 없는 걸 알게 되고[21] 웃으며 더 약올린다. 다음 날, 어제와는 다른 여자친구를 만나며 양다리를 걸치고 다닌다는 게 밝혀지는데, 어이를 상실한 해준에게 입 다물고 있으라는 눈빛을 보낸다. 그리고 백은영과 그 친구들의 무개념 짓에 화가 난 고해준이, 말싸움하는 과정에서 백은영의 두 번째 여자친구에게 이를 말한다. 결국 백은영은 따귀를 맞고 깨졌다.

그날 오후, 귀신을 보고 도망치다 백은영이 복도에 버린 쓰레기봉투에 걸려 넘어진 해준이 벌레 꼬이면 어쩔 거냐고, 빨리 치우라고 하자 방문을 열고 쓰레기를 던져 넣어 해준을 당황하게 한다. 그리고는 하는 말이 "버릴 거 더 없어?^^ 고해준은 됐으니 자기가 버리겠다고 하지만 본인은 집에 빈 방도 엄청 많으니 아무 방이나 쓰면 된다며 웃는다. 해준이 은영을 힐끗 쳐다본 후 한숨을 쉬며 그냥 문 앞에 놔두라고 한 뒤에야 네 맘대로 하라며 가는데, 자기 방에 친구들을 불러놓고 누워서 핸드폰을 하던 중 방금 전 일을 떠올리며 생각한다.
..고해준은 가끔 나와 얘기를 나누는 도중에
'상종을 말아야지' 하는 얼굴로 나를 본다.
나한테 저런 얼굴을 하는 건 고해준이 처음도 아니니 놀랄 일은 아니다.

13화에서 학교가 끝나고 친구와 얘기하다가 창밖으로 고해준이 그 집에 가는 걸 발견한다. 이때 같이 놀러 가자는 친구들의 말도 거절하고 고해준의 뒤를 따라가면서 독백한다.
어딜 가냐고? 당연히 숲속의 폐가로 가지. 사람은커녕 벌레와 거미줄만 가득한, 집 같지도 않은 그곳으로.
불쌍하다고? 안됐다고? 괜찮아. 나만 그런 게 아니거든.
나만 비참한 게 아니야.
그래서 나는 그 폐가로 간다.
갈 곳 없는 고해준이 빈집 문을 혼자 여는 걸 보면, 기분이 좋으니까. 그 재미로 가는 거야.

고해준은 집에 들어가 먼저 청소를 하고 있었다. 그런 고해준에게 은영은 열심히 하라면서 식탁에 앉아 흘리면서 과자를 먹는다. 고해준이 화를 내자 누가 검사하는 것도 아닌데 청소를 왜 하냐면서, 이에 해준이 아무리 그래도 이 상태로 어떻게 1년을 살 거냐고 하자[22] 기숙사는 성적순으로 뽑는다던데 내년에 기숙사 신청에도 널 받아주기는 하냐고 묻는다. 그러고는 청소는 너나 하라며 올라간다. 다음 날 싱크대를 옮기는 해준에게 니가 무슨 청소업체냐며 불평하는데, 어마어마한 수의 바퀴벌레 떼를 발견하고 고해준과 비명을 지르며 집 밖으로 도망친다. 그럼에도 백은영은 여전히 반성의 기색 없이 기숙사를 함부로 사용하며 고해준과 갈등을 빚는다. 백은영이 쓰레기를 모아다가 해준에게 집어던지며 청소하고 싶으면 어디 열심히 해 보라고 비웃자 빡친 해준이 기숙사 청소하느라 바쁘다면서 놀고 싶으면 밖에서 놀라며 은영에게 불려온 백은영 친구들을 내쫓는다. 기껏 부른 친구들을 내쫓자 기숙사에서 쫓겨나고 싶냐며 화를 내지만, 고해준 역시 자기도 안 참는다면서 만약 기숙사에서 내쫓기면 그동안 있었던 일을 전부 선생님에게 보고하고 같이 내쫓기게 만들어줄 거라고 선언한다.

하지만 백은영은 자기가 친구를 불러온 것에는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런 거라고 말을 한다. 처음에는 백은영의 속이 꼬여서 자길 엿먹이고 싶어서 부른 걸 거라고 생각하던 해준이었지만 그날 밤, 갑작스레 심령현상들이 재발하는 것에 놀라 백은영의 방을 찾아간다. 사정을 다시 물어보니까 백은영도 긴가민가했지만 기숙사에 사람이 많을수록 심령현상도 안 일어나는 것 같아서 친구를 불러 재우던 것이었다고 말한다. 실제로 해준이가 기숙사에 찾아온 날부터 혼자 살 때보다 좀 나아졌다고.
그런데 친구들 불러서 어지럽히니 어쩌니 하던 해준에게, 자기도 좀 심하다 싶으면 알아서 정리할 건데 왜 자꾸 청소니 뭐니 하면서 감시질이냐고 성질을 부린다. 은영이의 사정을 들은 해준은 산골이라서 옷이나 이불 속에 벌레가 알을 깔 수도 있고 과자 부스러기를 먹으려고 바퀴벌레가 모일 수도 있다면서 은영을 기겁시키고는 자신이 청소하자고 들볶던 것도 그런 찝찝함 없이 집안에서 편히 쉬고 싶어서 그러는 거라고 타이른다. 은영이 해준에게 이곳을 진짜로 집이라고 생각하냐고 되묻자 해준은 말없이 앞으로는 친구 불러도 화 안 내겠다고 말하고 돌아간다.

다음 날 아침, 은영은 자신이 어질어 놓은 쓰레기 더미에서 나는 냄새로 인해 깨어난다. 그걸 보고 어젠 좀 심했나 하며 내심 반성하고 등교하는데, 쉬는 시간에 친구들이랑 놀던 도중, 갑자기 교무실로 불려 간다. 이유는 기숙사에 자리가 하나 비게 된 걸 알려주기 위해서. 하지만 기숙사 자리는 하나밖에 없었기에 빈자리는 굳이 기숙사 때문에 이 학교로 전학 왔다는 해준이의 몫으로 지정된 상황. 선생님은 은영이에게 지금의 헌 기숙사는 살기 불편할 텐데 지금이라도 자택에서 통학하지 않겠냐고 설득하지만 백은영은 지금 건물도 충분히 편하고 맘에 든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제안을 거부한다. 이후, 친구들이 부르는 것도 무시하고 착잡한 기분이 되어 헌 기숙사로 돌아오지만, 건물 안은 은영이가 어질러 놓은 쓰레기로 뒤덮인 상태. 그러다가 뒤이어 고해준이 돌아오는 기척이 느껴지자 무심코 직접 쓰레기를 정리하기 시작한다.

백은영은 돌아온 해준이에게 뭘 좀 떨어뜨려서 찾고 있다고 변명하며 해준이가 신 기숙사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축하해주지만 해준이는 기숙사 이야기는 취소되었다고 말한다. 방으로 올라가는 해준이를 보다 평소랑 옷차림이 달라서 전에 입던 갈색 교복은 어쨌냐고 묻다가 세탁소에 맡겼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뭐가 어찌 됐건 고해준이 이 집에서 계속 살게 된다는 사실에 안도하는 백은영. 다음 날, 은영이는 친구와 이야기하다가 고해준이 예전 학교 교복을 들고 선생님과 이야기하는 걸 봤다면서 기숙사 때문에 전학을 왔는데 못 들어가는 거면 도로 예전 학교로 돌아가는 거 아니냐는 말을 듣는다. 고해준이 떠난다는 사실에 놀라 은영이는 해준이를 찾아가서 어떻게든 붙잡으려고 그 집에서 사는 게 그렇게 싫냐며 이것저것 얘기를 하다가, 해준이가 떠나는 게 아니라 그냥 옛날 교복을 되팔러 가는 거라는 대답을 듣고 자기 혼자 착각한 게 부끄러워 도망친다. 그러다가 주임선생님과 마주치는데, 백은영은 선생님으로부터 해준이랑 친하면 걔 좀 기숙사로 들이게 설득시켜 달라는 말을 듣는다. 학교 측에선 해준이를 신 기숙사로 들이고 은영이는 자택 등교를 시키고 싶어하지만, 해준이가 자기가 나가면 은영이가 내쫓긴다는 사실을 깨닫고 신 기숙사를 거부했다. 선생님이 고2씩이나 되어서 아침 먹으러 이 건물 저 건물 돌아다니는 것도 힘들 거라고 설득했지만, 은영이가 본가로 돌아가길 싫어하니[23] 그 정도는 참아보겠다고 말했다고.

그러자 백은영도 해준이의 배려에 마음을 조금 고쳤는지, 돌아와서 복도를 가볍게 정리한다. 다음 날 아침, 앞으로는 아침은 그냥 여기서 먹자면서 스스로 아침식사를 준비해준다.

김마리 에피소드에서 고해준이 악마의 편집으로 일진 논란에 휩싸이자 그새 미운 정이라도 든 건지 고해준이 그런 짓을 할 애가 아니라며 해준한테 누명을 씌운 피해자인 김동주를 직접 찾아가는 등 해준의 편을 들어준다. 이후, 진짜 김동주를 괴롭힌 가해자들을 마구잡이로 폭행하고[24] 이 장면을 목도해 겁에 질린 김동주에게도 너도 고해준이 가장 만만하니까 누명을 씌운 거 아니냐며 그의 비겁한 행동을 제대로 지적한다. 이후, 백은영의 말을 듣고 반성한 김동주와 거짓 기사를 내보낸 김마리 모두 학교 측에 진상을 밝히면서 고해준의 누명을 벗기게 된다.

감기 에피소드에서는 감기에 걸려 앓아누운 고해준을 자기 딴에는 열심히 간호해준다. 와중에 고해준의 간호를 두고 박주완과 엄청나게 싸운다. 이를 볼 때, 박주완과는 성격 차이고 뭐고 태생적으로 정말 안 맞는 듯. 정작 고해준은 박주완과 김마리를 더 걱정한다. 애초에 백은영이 고해준에게 한 폭행과 폭언을 생각하면 당연하지만.

2부 강하라 에피소드에 따르면, 이미지 관리를 잘하는 데다 미모 때문에 학교에서 강하라와 함께 인기 TOP 2라고 한다. 그리고 주완의 중학교 동창에 의해 그의 과거가 잠깐 나오는데, 초등학생 때 연극부였다고 한다. 초등학생 시절에 나왔던 연극 영상을 본 해준과 주완도 놀라서 묻지만 태연히 자신은 다른 초등학교 나왔다며 아니라고 부인한다. 하지만 다음 날, 연극 영상이 학교 게시판에 올라오면서 같은 반 애들한테까지도 다 퍼졌다는 걸 알고 표정이 굳는다. 이후, 주완한테 정색을 하며 영상을 올린 친구한테[25] 자기 영상 좀 지워달라고 부탁하며 자기가 그 영상의 주인공이라고 인정한다. 주완이 어제는 왜 아니라고 잡아뗐냐고 하자 무척 살벌한 표정으로 초상권 침해 아니냐며 주완의 동창이 너무 뻔뻔한 거 아니냐고 화를 내서 분위기를 싸하게 만든다.

이에 주완도 친구에게 영상을 내리라고 전하겠다고 하지만, 다음 날 2학년 건물까지 와서 영상을 올린 이민호를 직접 찾지만 결국 실패한다. 주완이 내리게 한다고 했는데 왜 직접 찾아왔냐고 묻는 해준에게 주완의 말을 어떻게 믿냐고 불신을 드러내는건 덤. 영상이 학교 전체에 퍼져 다른 학생들의 관심도 더 많아지고 연극부 선배들까지 반에 찾아와 연극부 가입을 종용하자 하교할 때쯤에는 완전히 얼굴이 굳는다. 같이 하교하던 해준은 연기를 잘하니 연극부에 들어가 보라고 말하는데, 그동안 참은 게 폭발했는지 욕까지 하며 그만 좀 하라고 소리친다. 아무것도 모른 채 욕을 먹은 해준은 질린다는 듯 먼저 가버리자 본인도 후회하는 듯 아무 말도 못 하고 그 자리에 계속 서 있는다. 이걸 보면 연극부에서의 활동이 결코 좋은 기억은 아닌 것 같다.

68화에서 박주완에게 이민호한테 지금이라도 영상을 내리라고 연락하라고 요구하지만 자신의 연락도 씹는다는 주완의 말에 바로 표정이 심각해져서 둘이 짜고 자기를 엿 먹이는 건 아니냐고, 같이 등하교까지 해놓고 이제 와서 연락이 안 된다는 게 말이 되냐고 몰아붙이지만 이내 진정하고 꼭 영상 좀 내려달라고 부탁한 뒤에 나간다. 다음 날, 기숙사로 가는 숲속에서 해준을 보고 자신이 욕한 게 마음에 걸린 건지 해준이 들고 있던 강하라의 무거운 도시락을[26] 싫다는데도 대신 들어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도시락을 들고 가던 중, 영상을 올린 이민호를 발견하자마자 도시락을 내팽개친 채 그를 쫒아가지만 놓치고 만다. 추격에 실패한 뒤, 중요한 걸 잊은 느낌에 다시 숲속으로 가보지만 당연히 강하라의 도시락은 내용물이 전부 땅바닥에 쏟아져 엉망이 되었다. 결국 해준에게 "왜 이걸 처 들어주겠다고 나서서 이 사달을 만들어 새X야... 이기적이고 쓸모없는 새X..."[27]라고 욕만 듣고 아무런 반박도 못 한다. 와중에 잘 열리는 도시락통에 도시락 싼 사람 잘못도 있다며 책임전가를 하고, 떨어진 음식을 흙 안 묻었으니 괜찮다며 집어먹고 해준에게도 먹여주는 건 덤.

연극부 부장의 말에 의하면 연극 중에 혼자 대사를 버벅이지 않고 잘할 정도로 열정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초등학생이 한 연극을 보고 작중 고등학생인 인물들이 하나같이 잘한다고 감탄하는 걸 보면 육안으로 봐도 재능이 뛰어났던 듯.

고해준과 도시락을 다시 만들면서 가정사가 드러나는데, 부모님과 백은영 자신이 있는 3인 가정이었다. 그리고 어릴 적 가정 환경도 드러나는데 찢어지게 가난해 보이는 집안에 아빠로 추정되는 인물이 누워 있다.[28]

고백 에피소드에서 수련회를 가기 전, 박주완에게 밤중에 화장실을 가지 말라는 경고를 한다. 수련회를 다녀온 후에는 고해준과 박주완의 말다툼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그래! 내가 좀 만진다 쳐! 만지면 닳냐? 좀 만진다고 몸이 닳아? 원래 친구끼리 부대끼고 만져야 우정도 돈독해지고 하는 거야~!" 라는 박주완에 말에 "혼자 자기 싫다고 저런 말까지 하나?" 라고 말한다. 엄마의 모습을 한 귀신을 쫓으러 간 고해준에게 팔짱을 끼며 동영상을 찍었으면 재밌었을 거라며 빈정대듯 말한다.

이후, 폰을 달라는 고해준이 의자를 쓰러트리자 머리채를 잡다 또 한바탕 싸우게 되는데 박주완이 저지하게 된다. 연출을 보거나 박주완의 대사를 보면 거의 일방적으로 얻어맞은 듯. 방에 들어가서 같이 자자고 하는 박주완을 무시하다가 박주완이 피노키오 동요를 틀자 시끄럽다고 소리를 지른다. 100화에서는 같은 반인 심령현상 연구부원 친구를 데려오고, 백은영의 폰 패턴을 풀려고 시도하는 고해준을 보고는 직접 폰 패턴을 풀어 고해준과 대화를 한다.
백은영 : 뭐 해? 어서 봐. 그렇게 궁금하면 봐야지.
고해준 : ......찍은 거 벌써 옮겨둔 거 아니야?
백은영 : 이 새X가 진짜.. 야. 내가 그걸 옮겨서 뭐 하게? 너 놀리고 협박해서 뭐 하게? 네가 돈이 있어, 뭐가 있어. 널 괴롭혀서 나한테 떨어지는 게 뭔데, 대체?
백은영 : 나도 좀 물어보자. 대체 새벽엔 왜 그렇게 뛰쳐나간 건데? 뭘 본 건데?
고해준 : .......밤에 창문 밖을 보니까 도둑이 든 거 같아서...
백은영 : 이게 누굴 바보로 아나.. 야. 너 귀신 보이잖아

아니라고 발뺌하는 고해준과 말다툼을 하다 청소도구함을 들고 "한번 더 나한테 힘자랑 해 봐."라는 말을 남긴다.

101화에서는 박주완 김마리가 지하실 청소를 하다 지네를 발견하고 도망치자 이쪽으로 끌고 오지 말라고 소리를 지르고 같이 자자는 주완의 말을 한 번 더 거절한다. 그리고 다시 밤중에 뛰쳐나간 해준을 주완과 함께 발견하는데, 노려보는 해준을 보고 웃다가 박주완에게 귓속말로 '고해준 귀신 봐요'라는 말을 하고 화가 난 고해준에게 맞고 울면서 더 이상 괴롭히지 않겠다는 말을 하는데 당연하게도 고해준의 망상이다. 박주완이 자러 들어가자 고해준의 손을 잡으며 진정하며 물부터 마시라고 하며 착한 척을 한다.
그리고 고해준의 발을 씻어주며 너를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말을 꺼내고 "네 인생도 참 갑갑하다."라는 말을 하고 비웃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29] 다음 날 아침 해준을 발견해 대화한다. 이때 백은영의 머리통을 세게 내려치면 잊을지도 모른다는 해준이 말이 압권. 하교길에 김마리랑 대화하다가 고해준을 마주치고 그를 따라가다 고해준이 쓰레기 새끼야.라는 말을 하고 밀자 또 한번 싸우게 되는데, 고해준이 동영상 찍은 게 맞냐며 말하자 아니라고 하면 아닌 게 되냐며 시비를 걸다 고해준이 토하는 시늉을 하자 당황한 듯 도망친다.

고백(8) 에피소드에서는 그래 놓고 또 뛰쳐나올까 봐 새벽에 부엌에서 기다리다가 고해준이 나오자 저지하려고 하지만, 엄마가 저기 있다는 해준의 말에 오싹하여 "그거 너희 엄마 아니야."라고 말리지만 해준이 백은영을 덥석 잡으며 설득하다가 엄마를 봐야겠다는[30] 말을 하고 뛰어나간다. 해준을 따라 나가서 절벽에서 떨어질 뻔한 해준을 구해준다. 해준이 고맙다고 인사하자 아내가 보인다며 사라진 사감은 지금 잘 살고 있다며 사감의 이야기를 한다. 고해준이 발을 다친 백은영을 보고 귀신이 보인다는 말을 하자 반바지를 입고 무화역에서 한솔역까지 기어간 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고해준과 백은영(5)에서 본인의 도벽 증세 때문에 고해준과 싸우게 되는데, 지하철 앞에서 고해준이 돈이 필요하면 알바를 하라는 말을 하자 돈이 궁해서 훔치는 게 아니라는 말과 싫다고 내뺄 분위기가 아니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구 기숙사로 돌아와서 고해준이 물건을 훔치다 걸리면 이 집에서 쫓겨난다는 말을 하자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 한다.

고해준과 백은영(6)편에서 해준에게 더 이상 물건을 훔치지 않겠다는 결심을 밝히자 고해준이 너랑 이런 곳에 오는 것이 불편하다는 말을 하자 그대로 서점에서 나와 과거를 회상하는데, 자신도 과거 고해준과 똑같이 가게 주인한테 물건을 훔친 범인으로 몰린 적이 있었던 과거사가 드러난다. 그런데 가게 주인이 백은영의 아버지를 불러오자 아버지라는 작자는 자기 아들을 가게 주인의 눈앞에서 구타하고 진짜로 자기 아들이 한 짓이 아님에도 훔친 게 맞으니 사과하라며 가스라이팅까지 해 강제로 사과를 하게 했다. 이후 진범인 학생을 찾아내 폭행하고 안경을 뺏어 마스크를 써서 위장한 백은영은 진짜로 물건을 훔치는 도벽 증세가 생겼다. 과거 같은 상황이었던 고해준과는 완벽히 상반된다.

이후 건물에서 나가다 도난경보음이 울려 직원한테 잡히게 되는데, 가방과 백은영이 들른 화장실에도 없는데도 경찰에 신고한다는 사장에게 경찰을 부르지 말라며 소리를 지른다. 그리고 고해준이 자신에게 물건을 훔쳤냐고 묻자 훔치지 않았다고 대답하는데, 이때 백은영의 상태가 어딘가 이상하여 진짜로 물건을 훔쳤는지 걱정하는 박주완은 덤. CCTV 확인에서 백은영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훔친 것을 확인하는데, 슬쩍 넘어가려는 가게 사장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고해준을 보고 당황한다.

이후 고해준을 비롯한 2학년들이 수학여행을 가면서 구 기숙사에 혼자 남았다. 자신이 혼자 남자, 과거 백은영과 함께 다녔던 일진 무리들이 폐가에 들어와 폐를 끼치고 다닌다. 그나마 패거리의 다른 애들은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나름 바르게 살려 하며 백은영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데, 이종규는 여전히 백은영한테 앙심을 품고 있어 백은영과 다시 싸움이 붙었고 다시 자신이 밀리자 밤길 조심하라는 협박과 함께 패거리들을 데리고 떠난다.

밤에 잠시 외출하던 중 일진 무리에 있었던 아이들이 실제로 가게에서 일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고 놀이터에서 고뇌하던 찰나 이종규가 다른 일진 형들을 데리고 백은영 앞에 나타난다. 백은영은 칼까지 들고 온 이종규를 말빨로 협박하고 맨손으로 칼날을 잡아 이종규를 제압한 후 과거 이종규가 자신을 괴롭혔다는 걸 형들한테 큰소리로 까발려버린다.[31] 그러자 형들은 이종규를 끌고 어디론가 가버리고 피떡이 된 백은영은 그 자리에서 탈진한다.
그런데 이종규를 데리고 간 줄 알았던 형들이 다시 백은영 앞에 나타나 종규보다 네가 더 일을 잘할 것 같다며 백은영을 어디론가 데려간다. 다음 날 아침, 수학여행을 마치고 해준과 주완이 돌아왔으나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

담력시험 에피소드에서 샤워를 하다 담력시험을 하던 중인 공민주에게 수건을 달라고 하며 재등장하는데, 귀신인 줄 알았던 공민주가 비명을 질러 담력시험 중에 강하라와 김마리가 난입하게 된다. 수상하다고 생각한 마리가 수건을 건네주지 않자 화난 백은영이 그대로 나가겠다며 화를 내자 그제서야 악 시X! 은영이 맞다.라는 말을 하며 수건을 가져다준다. (사실 이 장면에 나오는 드르륵 효과음만 봐서는 실제로 문을 연듯하다.)

새 기숙사 에피소드에서 자신이 살던 폐가가 새 기숙사가 되자 새 룸메와 지내게 되었고 사감선생님과 마찰을 빚는다. 백은영의 룸메는 이전에 자신이 해준한테 했던 짓들을 똑같이 했고 졸지에 백은영은 고해준과 똑같은 처지가 되었다. 백은영이 1화에서 훔친 고해준의 지갑에 들어 있던 37만 원을 갚으려고 알바를 해서 돈을 모은 듯한데, 그 돈이 없다. 백은영의 룸메가 그 돈을 훔친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새로 온 사감선생님과 계속해서 마찰을 빚었다.

그러나 사감선생님이 저지른 비리들을 전부 김마리가 있는 신문부에 폭로했고 그 여파로 다시 고해준과 같은 방이 된다. 그리고 룸메 역시 백은영한테 자신이 돈을 훔쳤음을 실토하자 굉장히 분노한다. 그러나 37만 원을 훔친 룸메의 에어팟을 진짜로 훔쳐 팔았다는 것 역시 밝혀지고 백은영 자신이 하고 있는 알바가 뒤가 구린 일이라는 암시를 남겨두며 여전히 갈 길이 멀었다는 걸 몸소 보여준다.

추석과 체육대회 에피소드에서 아침에 피곤했는지 힘겹게 일어
나는 모습이 나온다. 고해준과는 의외로 싸우지 않고 룸메이트로제법 잘 지내고 있다고 한다.

그 뒤 등하교 후 체육대회에서 자신이 모든 개인전에 출전한다고 자랑을 하며 평화롭게 친구들과 대화하고 있던 찰나 본인이 수학여행 에피소드에서 만난 일진 형들이 자신을 쫓아온 것을보고 도망을 친다.
그후 기숙사에서 해준이 형들에 대해 묻자 별 문제 없었고 본인은 그냥 멀쩡한 알바생이었다고 능청스럽게 말한다.[32]

그러나 그 뒤 그 형들이 은영을 다시 찾아오고[33]이를 이상하게 본 고해준이 알바에 대해 의심하자,불같이 화를 내지만 해준이 자신의 말을 믿어주자 다시 태도를 부드럽게푼다. 그 후 해준과 명절음식에 대해 대화하며 명절 음식중 동그랑땡이 가장 좋다고 하며 평화롭게 대화로 모면하는듯 했으나...

다음날, 그 형들이 또 찾아오고 백은영이 음식점이 아닌 술집에서 일한 데다, 여자 손님들을 사적으로 만나고 다니고 알바처의 물건 200만원어치를 훔쳤다고 말한다.

그 뒤 해준에게는 또 알바처에서 별일 없었다고 둘러댔지만 다음날 경찰 코스프레를 한 학생들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 도망간다. 이를 보고 해준이 형들이 한 얘기가 사실이냐고 하자 아니라고 화를 낸다.

하지만 추석 당일 백은영은 갑자기 사라져 버렸고[34] 이를 이상하게 본 해준이 그를 찾고 친구와 연락을 하는 과정에서 은영이 알바처에서 월급도 제대로 안주고 은영이 덕에 손님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게 이미지를 망쳤다고 위약금을 물라고 한데다 코인에 손을 대게 만들기까지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한편 은영은 알바처의 형들에게 불려가 실컷 얻어맞고 있었는데[35]
이를 발견한 해준이 은영의 다친 얼굴을 보고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그를 말리다가 그만 핸드폰을 망가뜨렸다. 당황한 은영은 해준을 두고 그곳을 벗어나 도망간다.

추석이 끝나고 돌아왔을 때 백은영은 학교에서는 멀쩡히 있다가 기숙사에서는 하루종일 드러누워있었다. 병원 가라고 걱정하는 고해준에게 백은영은 괜찮다고 말한다. 걱정했던 고해준은 은영이에게 아픈척하냐고 화를 내고 박살난 휴대폰을 고치겠다고 말하는 은영이에게 돈 필요없다고 말하는 해준이에게 내돈이 더럽냐고 말한다.

결국 샤워실에서 크게 싸운다.[36] 다음날 사과하는 해준을 보고 당황하고[37] 박주완에게 사실대로 말했고 고해준에게 화해를 한다.[38] 그리고 백은영은 반 친구들한테 휴대폰 부숴졌다고 반 친구들에게 한명씩 1만원만 떼어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고해준을 이겨먹으려고 온갖 치졸한 짓을 하고 결국 둘이 머리채 잡고 싸운다. 이유가 있는 데 고해준이 상금타도 지난번에 한 일 때문에 애들이 상금을 안나눠줄게 분명하고 고해준이 할리갈리를 못해서 자기가 따야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고해준이 결승전에 올랐다. 처음에 백은영이 할리갈리에서 우세를 보였지만 고해준이 종을치는 손을 세게 치는 방법을 구사해 밀리기 시작한다. 결국 고해준의 진심을 듣고 할리갈리에서 패배하였다.

백은영의 친구가 나타나 고해준에게 가방을 돌려준다. 가방속에는 썩은 애호박이랑 숙주나물이 있었고 다시 돌아와서 고해준과의 오해를 푼다.

우정과 전쟁 에피소드에서 신문부에서 낮잠을 잔다.

제사와 외삼촌 편에서 고해준에 의해 반강제로 함께 해준의 외삼촌 집으로 끌려갔다. 본인이 술냄새를 개보다도 잘 맡는다며 고해준의 외삼촌을 의심하지만 오히려 고해준이 외삼촌과 어색해지지 않는 계기가 되었다.

3부의 마지막 에피소드, 백은영의 집 에피소드에서 마침내 떡밥으로 조금씩 묘사되었던 부모가 등장했다. 몸살에 걸린 것 때문에 담임이 부모한테 전화를 해 모친 김미은이 학교로 와서 백은영을 집으로 데려간다. 그림자로만 묘사된 부친 백용수는 은영한테 가스라이팅과 폭행을 행사한 말할 필요가 없는 막장 인간이고 모친 김미은은 그나마 은영을 겉으로나마 챙겨주긴 하나 은영의 이미지를 나쁜 아이로 만들고 뒤에서 자기 아들한테 폭력을 행사했다. 부모는 여전히 백은영한테 폭언을 내뱉거나 무력을 행사했고, 백용수가 김미은을 밀치자 분노한 은영이 백용수를 제압하면서 어렸을 적 자신을 폭행했던 백용수가 별 볼일 없는 폐인이었다는 걸 깨닫는다. 부모한테 의절 통보를 하고 다시 집에서 나온다.

집을 나온 이후, 은영은 겨울방학 내내 기숙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2학년 주연들과도 연락이 두절되었다. 이윽고 봄이 되어, 고해준의 옛날에 친한 누나 이준미가 잘생긴 알바생이 있다는 카페로 향하나 개학 때문에 그만뒀다는 말을 듣는다. 이전과는 달리 정당한 방법으로 정당한 대가를 받아 돈을 벌고 있으며 기숙사에서 살진 않지만 학교는 계속 다니고 있음이 드러났다.

그러나 3부에서 밝혀지길 그래도 연락 신호는 가는데 그냥 답을 안하는 것으로 드러나며 동주를 폭행한 가해자와 관련된 사건을 알려주기 위해서 고해준의 집착 수준의 연락 끝에 곧바로 다시 만날 수 있었다. 백은영은 백은영답게 이들이 먼저 시비를 걸자 바로 개싸움을 벌이려하지만, 매번 고해준에게 제지된다. 하지만 고해준이 계속 참는 모습에 꽤 감명깊은 반응을 보이고, 싸움을 안하기로 한건 너와 네 집 때문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듣자 본인도 더 이상 이들에게 싸움을 걸지 않고 고해준과 함께 튄다.

일단 가족과는 의절했지만 최소한 직업은 받게끔 지원은 해줘서 카페에서 이력서 내고 일하게 되었고, 집은 같은 사정으로 묵고 다니는 인물들끼리 원룸에서 떼우고 있다.[39] 일단 백은영 왈 월세만 내면 서로 터치는 안하고 지낸다고. 별개로 집에 나왔을 당시엔 후련한 반응을 보였지만 정작 집에 돌아왔을 땐 트라우마가 도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백은영은 다시 편에서 그의 사정이 더 구체적으로 드러나는데, 밤새 놀고 먹는 선배들 때문에 잠도 제대로 자질 못하고, 술 담배도 계속 권유하는 탓에 거의 나가서 지내야 할 정도로 생활이 악화된 것으로 드러난다.

그러던 중의 그의 담임의 권유로 진로 프로젝트에서도 참여하며, 이번 연극제에서 대상을 타면 구기숙사에 다시 들어갈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며 연극 동아리에 참여하기를 권유받는다. 그러나 백은영은 내심 나서질 못하고, 당일 날이 되어선 하필 자기 친구의 병세가 악화되어 기회를 놓쳐서 자조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담임과의 진솔한 대화 이후로 밝혀지길 실은 백은영의 의사와 상관없이 이미 가입시킨 것으로 드러나는데, 담임은 그렇게까지 할 생각은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렇게 하라고 제안한 범인은 바로 이 분.[40] 아무튼 제대로 연기를 드러낼 기회를 얻고 연극제가 시작하는데, 이때도 친구 문제로 백은영이 나서야할 때가 오지만 이번만큼은 외면하며 진심으로 연기에 임하기로 한다.[41]

연극제가 끝난 이후 원룸으로 돌아오나, 다행히 친구 문제는 원만히 해결된 것으로 드러난다. 그리고 본인은 연극제에서 대상을 타면서 구 기숙사로 돌아갈 수 있으며, 벚꽃 속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다가 그동안 풀지 않아온 문제집을 챙긴채로 기숙사로 돌아가 편히 잠들 수 있게 된다.[42]

귀신보다 고해준이 편에선 주완과 해준은 신기숙사에 들어가고 혼자 구기숙사에 남아있는 듯 하다. 그러나 본인 방에 계속 머무르는 미영이 누나 때문에 매일 고생하는 듯. 안그래도 아침에 일어나는 걸 힘들어 하는 편인데 무서워서 잠도 잘 못자니 피곤해 하는 모습을 보인다. 해준에게 퇴마는 할 줄 아냐고 물어보는 건 덤. 고해준도 백은영이 걱정되긴 하는지 백은영이 사는 202호에 들러본다곤 한다. 그리고 거기서 백은영이 푸는 문제집을 발견하고 다음날 점심시간에 공부를 봐주기로 한다.[43]

그 후 고해준은 과할 정도로 백은영에게 공부를 시킨다. 은영이가 귀신 문제로 얘기하려고 하면 고해준이 공부 얘기로 방향을 틀어 백은영이 빡치는건 덤. 백은영을 만나면 계속 문제집을 풀라 하고 카톡으로 틀린 맞춤법을 지적한다. 결국 백은영이 완전 빡쳐서 고해준에게 너 귀신 보이는거 맞지 않냐면서 화내며 물어보니 드디어 해준이 보인다고 한다. 그리고 미영이 누나[44]에 대해 혼자 신이나 말하다 백은영의 굳은 표정을 보고 튄다. 그 일 이후 고해준을 계속 피하는 백은영에게 요즘 해준이가 너 때문에 계속 표정이 심각하다며 박주완이 얘기를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피했던 이유[45] 를 듣고 안심한 해준이 백은영에게 찾아와 망한 게 아니라며 시험지를 보여주고 그 일 이후 백은영이 구기숙사방에 들어갈때 해준이가 없다며 안심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박주완과 고해준이 202호에 다시 들어오는 장면이 나온다.

3. 어록

중학교 때랑 지금은 다르니까요. 다 바뀌는데 나라고 안 바뀌나..?
― 150화. 추석과 체육대회 (3)
고해준 나 닮아가네?
― 158화. 추석과 체육대회 (11)
아니~ 재미없어~... 세상에 재미있는 게 하나도 없어...
아, 길어.. 인생이 너무 길어...
― 201화. 백은영의 집 (10)

4. 인간관계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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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8화에 나온 양친의 말과, 217화에 나온 한 선생님의 직접적인 언급으로 마른 체형인걸 알수있다. [2] 3부 백은영의 집 에피소드 이후에 고생한 탓인지 체력이 낮아졌다. 3부 완결 시점 고해준보다 10 낮은 수치. [3] 3부 완결 시점, 학교는 계속 다니고 있지만 더 이상 기숙사에 살지 않으며 고해준을 비롯한 2학년들과 연락이 두절되었다고 한다. 그야말로 '집이 없어'라는 제목과 완벽히 부합하는 인물. [4] 이었으나 현재 작중 시점으로 1년이 지나 2학년이다. [5] 3부 완결 시점 부모와 의절했기 때문에 스스로 돈을 벌게 되었다. 그나마 뒤가 구린 곳에서 일했던 이전과는 달리 정당한 곳에서 정당한 돈을 받고 일하는 게 위안이다. [6] 다른 주인공 한명은 고해준 [7] 태생부터 노란 머리지만, 연극 배역 때문에 여장하고 갈색 가발을 쓴 모습이다. [8] 어떨 땐 땋아서 반묶음을 하고 어떨 땐 그냥 묶어서 반묶음을 만드는데, 이는 친구들이 땋아주기 때문. 등교 전이나 주말 같을 땐 그냥 묶여 있고 하교 후에는 땋여 있다. [9] 물론 금발금안은 눈에 띄는 외모를 표현하기 위한 만화 요소이다. 금발금안은 전세계에서도 매우 드물며, 백은영처럼 밝은 톤의 샛노란 눈은 실존하지 않는다. [10] 초반 댓글을 보면 외모+이름 덕에 백은영의 성별을 모르겠다는 코멘트가 꽤 많다. [11] 작중 초반에 고해준에게 선 넘는 행동을 한것은 해준이가 싸움을 잘하기 때문인게 크다. [12] 물론 이는 자신의 행동을 변명하려고 백은영을 들먹이는게 가깝지만. [13] 집에서 살면 정신줄 놓을 것 같다거나, 구 기숙사에서 살면 화가 덜 나는 것 같다는 대사 등. [14] 하지만 백은영의 살을 꼬집으며 나쁜 아이로 몰아가는 등 백은영을 정서적으로 학대했기 때문에 도긴개긴이다. [15] 은영이 어릴 적 자신한테 폭력을 행사했던 인간이 커서 보니 별 볼일 없는 폐인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걸 보여주는 연출. [16] 부모에게 일정부분을 떼준다는 조건으로 합의하였다. [17] 단순히 용돈같은 범주가 아니라 [18] 이 장면을 칼빵으로 오해하는 독자들이 많은데, 칼빵이 아니라 사고로 고해준의 배에 유리 파편이 박힌 것이다. [19] 가정사 때문인지 박주완 에피소드에서 교통사고로 아스팔트에 갈린 상황에서조차 병원에 가는 것을 질색팔색하며, 감기 에피에서도 아플 때 누구에게 간호받은 경험이 없어 혼자 자면 다 낫는다는 식으로 얘기하기도 한다. [20] 트라우마가 눌린 해준이 그건 엄마 얘기이지 자기가 아니라면서 이제는 그런 소리가 지긋지긋하고, 그런 소리 계속 듣고 살면 미쳐 버릴 거라며 소리지르는데 이에 은영은 벙쪄서 왜 흥분하냐고 말한다. [21] 이후, 고해준이 방에 돌아와 친구 없는 게 자기 때문이냐고 짜증 내며 어린 시절 귀신의 집 아들이라며 괴롭힘을 당했던 걸 떠올린다. [22] 해준은 다음 기숙사생 모집은 내년에나 하는 걸로 알고 있었다. [23]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본가에서 살면 정신이 나갈 것 같다면서 집이 있는 동네 근처에도 가기 싫다고 했다. [24] 그러나 고해준보다 약한 탓에 뒤로 갈수록 밀렸다. [25] 이민호라는 주완의 중학교 동창이 은영의 허락도 구하지 않고 멋대로 영상을 게시판에 올렸다. [26] 하라의 아버지가 우연히 마주친 해준에게 하라의 도시락을 신 기숙사로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다. [27] 참고로 이때 이 대사만 빨간색으로 칠해졌다. [28] 집의 문을 보면 아파트 또는 빌라에 살았던 것으로 추측되어 평범하게 깨끗한 가정의 모습처럼 보이지만, 문제는 집의 상태가 쓰레기장에 가까운 상태이기 때문에 상당한 문제를 차지한다. 다르게 돌려서 말하자면, 제대로 된 가정에서 살아오지 못했다는 말이 된다. [29] 고해준의 망상인지 드러나지 않았으나, 고해준이 하는 말에 뜨끔하는 걸 보면 그럴 의도가 아니어도 웃긴 웃은 듯. [30] 고해준 문서나 미영 문서에서 말했듯, 이 엄마 유령은 고해준을 죽이려고 한 악령이다. [31] 그 후 다친 손을 팔목의 수많은 팔찌로 지혈한다. [32] 그 뒤 해준과 청소를 하는데 상당히 어색해보이는 태도를 보아 은영이 타인들에게처럼 해준에게도 연기를 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33] 협박 문자도 받은듯 하다. [34] 집에 간다고 둘러댄듯 하나 은영은 가출한 상태고 돌아갈곳이 없는 상황이다. [35] 이곳에서 장기를 크게 다쳤다. [36] 고해준의 불행을 자신도 모르게 비웃고 고해준이 자신을 닮아간다라는 말을 한다. [37] 백은영이 자살하는 악몽을 꾼다. [38] 이때 “넌 나랑 하나도 안 비슷해.”라며 말하는 백은영의 연출에 소름 돋는다며 사과하는게 더 불안하다 느끼는 독자들이 많았다. [39] 다만 기숙사 시절보단 궁핍한 모양인지 고해준이 보기에도 많이 야위었고, 실제로 2부 후기에서 백은영 혼자만 체력이 오히려 줄어들었다. [40] 심지어 한우를 먹이거나 돈으로 꼬셔서 진로 프로젝트 참가시키거나 기숙사를 기회로 삼는다거나 제안한 것도 전부 고해준. [41] 그런데 백은영이 맡은 역할은 어처구니 없게도 , 그것도 말에서 사람이 되면서 별의 별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허나 그럼에도 열언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그가 얼마나 연기에 진심이었는지를 드러내는 명장면이 되었다. [42] 삶의 목표가 생기면서 더 이상 사계절을 싫어하질 않아하고 다시금 학업에 매진하기 시작하였으며, 더 나아가 스스로가 이라고 생각해왔던 구 기숙사로 돌아가면서 비로소 안정을 찾게되는 결말이라 많은 독자들이 찡한 반응을 보여준다. [43] 박주완을 그 관경을 보고 백은영에게 카톡으로 경고를 한다. 너 잘 못걸렸다면서. [44] 귀신 [45] 시험을 망쳐서 피했던 것이다.. [46] 83화 덤만화에 따르면 박주완은 김마리 에피소드 중 고해준을 위해 이리뛰고 저리 뛰고 하는걸 보고 생각보다 괜찮은 애라고 느꼈다 한다. [47] 물론 대놓고 고해준이라고 부르는 걸 보면 꼭 박주완이 싫어서 그러는건 아니고 그냥 모든 사람에게 그러는 모양. [48] 백은영이 아픈 모습을 보이자 죽을 사다주고 챙겨주는 장면 [49] 백은영이 집에 들어가자 박주완은 겁을 먹으면서도 백은영을 빼내주려는 장면, 백은영이 문 밖에 박주완과 고해준이 있는 걸 알아채자 안도하여 웃는 장면 [50] 어른에게도 지지않고 맞서는 성격, 깡패가 불러도 싸우러 나가는 등등.. [51] 특히 꼰대 [52] "나는 세상에서, 너희 같은 새끼들이 제일 싫어. 체급도 안 되는 놈 하나 갖고 여럿이서 이 X랄 하는 거." 등. [53] 무릎에 흉터 때문에 여름에도 반바지를 입지 않는다. [54] 고해준과 싸워 엉덩이 쪽에 유리 파편이 박혔을 때도 고해준에게 '아, 뭐 이런 걸로 병원을 가? 유리 조각은 내 친구가 빼줬어.'라고 했으며, 친구와 스쿠터를 타고 가다 사고가 나서 아스팔트에 몸이 갈려서 피가 질질 날 때도 주변 사람들이 119를 불러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며 걱정하자 기겁하며 자신은 멀쩡하니 제발 부르지 말라고 한다. [55] 6인방 중에서 유일하게 표지 형상이 드러나지 않는 인물이다. [56] 3부 백은영의 집 에피소드에서 백용수한테 가스라이팅 당하며 폭행당하는 백은영이 점점 검붉은색으로 물드는 연출이 나온다. 즉 검붉은색은 가정폭력으로 인한 상처이며, 검붉은색으로 인해 백은영 자신의 미래가 불투명해질 정도로 학대가 극심했다는 걸 표현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