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포모르의 왕 발로르를 영어식으로 음역한 것이며 아래 문서들의 유래이기도 하다.2.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고위마족 발러
자세한 내용은 발러(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2.1. NetHack에서의 발러
원래 넷핵에서는 톨킨 작품에서 나온 Balrog라는 명칭을 그대로 쓰지만 모티프는 D&D의 그것이므로 이 항목에 기술되었다.[1] 초기장비 역시 원작을 반영해 broadsword랑 bullwhip으로 고정되어 있다.비 네임드 악마중에서는 최강의 전투력을 가진 개체로 8d4+4d6라는 엄청난 공식을 가졌다. 게다가 무기 의존 공격력이라서 양손검이나 도끼를 끼면 안 그래도 아픈 게 더 아파진다. 비무장 수치로도 연타의 마릴리스나 뇌강탈의 마인드 플레이어를 거뜬히 뛰어넘는 수치로 게헨놈에서만 나온다는 것만이 유일한 위안거리다.
진가가 드러나는 건 펫으로 데리고 다닐 때인데, 굴림횟수가 작으면 아무리 주사위 크기가 커도 대미지 기대값이 시궁창이 되는 이 게임의 특성상 별다른 보조 없이 저 정도 파괴력을 가진다는 것 자체가 강점이 된다. 더욱이 마릴리스는 유리몸에 후반 갈수록 별 볼일 없어지는데다 마인드 플레이어는 뇌없는 생물한테 덤비다가 자폭하는 개그 패턴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천후 유닛이라고 불러도 될 수준으로, 펫으로 길들이면 더러운 일 전담 처리반(...)뿐만 아니라 딜탱으로까지 활용가능하다. 또 다른 장점은 약한 펫을 변신 함정으로 변신시켜 얻을 수 있는 몬스터 중 최강이라는 점이다. 최고의 펫이라면 단연 아콘을 꼽지만 아콘은 소원이나 80(+a)의 마법저항을 뚫는 길들이기로밖에 못 얻기에 당연히 비경제적인 반면에 발러는 그냥 펫 아무거나 주워서 변신함정에 계속 밀어넣기만 하면 얻을 수 있는데다, 이렇게 쉽게 얻을 수 있는 것 치고 적당히 잘 패고 몸빵도 잘 하기에 효율적이다.
하지만 이 모든 장점을 쌈싸먹는 단점이 있으니 바로 스피드. 이속이 꼴랑 5로 가속의 지팡이를 쑤셔줘도 해골바가지들보다 느린 7이다(...). 이속이 느리면 당연히 공속도 떨어진다. 얘를 굴릴 시점이면 마법의 호루라기 정도는 있겠지만 빠름 상태의 플레이어는 얘에 목줄을 맸다간 심심하면 뒤쳐저셔 끊어지는 광경을 보게 된다. 계속 데리고 다니다 보면 인내심이 시험당하는 느낌도 든다. 갑옷을 못 입는다는 점과 기본적으로 음식을 못 먹기 때문에 친숙도 관리가 힘들고[2] 후반부에 망령 사육(= 공짜 레벨업) 등의 메리트를 못 본다는 점 등도 마이너스 요소가 된다. 다만 밥을 못먹는다는 페널티는 그만큼 코카트리스나 카멜레온 시체를 잘못 먹어서 사고치는 일을 막을 수 있으니 마냥 나쁜 것만도 아니다.
요약하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아콘 정도. 비슷한 강캐로는 자바워크가 있으며 굴림횟수는 발러를 상회하지만(2d10*4) 코카트리스를 잘못 만나면 죽는다는 점때문에 내가 폴리모프해서 쓴다면 모를까 컨트롤이 불가능한 펫으로 데리고 다니긴 껄끄럽다.
2.2. 드래곤 라자에 나오는 몬스터
원래는 발록이었으나, d20 시스템 룰의 오픈 게임 라이센스를 사용해 저작권과 관련해 문제가 있는 부분들이 수정된 개정판에서는 SRD에 따라 D&D의 발러로 바뀌었다.이름 자체는 발러와 발록에서 유래했지만 외모 묘사는 덩치가 크고 검과 채찍을 사용한다는 것 이외에는 발러나 발록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있어야할 곳에 얼굴이 없고 공포스러운 암흑만 있다는 묘사는 발러나 발록보다는 오히려 나즈굴에 가까운 모습. 10큐빗의 키에 1큐빗 정도 길이의 거대한 뿔이 달린 검은 갑옷같은 외형을 하고있으며 투구를 통해 보이는 내부에는 얼굴은 없고 칠흑같은 무한한 어둠만이 존재한다. 이후 미노타우로스들에게 날아가기위해 12큐빗[3]의 검은 날개를 펼치기도 했다. 무기도 타오르는 불꽃의 형상을 한 검과 불타는 채찍이 아닌 그냥 평범하게 거대한 클레이모어와 캣 오 나인테일.
아비스의 미궁에 서식하는 괴물로 무지막지한 덩치와 힘과 교활함을 가지고 있다. 아비스의 미궁에서도 사실상 우두머리격으로 취급받는 존재로, 발러 자신도 아비스의 미궁을 내 미궁이라고 부른다. 타이번이 부르면 타이번이 지정해준 통로로 공간 이동해와서 적을 박살내주고 돌아간다. 작중 발러가 직접 개입한 일은 극초반 타이번의 부름에 응해 나타나서 미노타우로스 12마리를 혼자서 멸절시킨 것이 유일하지만 이 모습이 후치 네드발에게 상당한 인상을 남겼는지 이후에도 종종 언급된다. 타이번이 장님이 되어 전성기에 비하면 거의 전투 능력이 없는 것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약해졌음에도 타이번이 요구를 끝내고 돌아온 자신을 돌려보내주지않을 때 "시력을 잃은 마법사는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장님이 된 마법사는 손가락으로도 죽일 수 있다."같은 협박을 좀 하긴 했어도 그 이상의 별다른 반항은 없었던 것을 보면 의외로 의리가 있는 남자일지도?
발러가 미노타우로스를 도륙하는 모습을 본 터너는 타이번이 발러를 소환했다는 것보다도 발러가 소환되었다는 사실에 더욱 경악했는데,[4] 발러가 타이번의 요청에 따라 불려나와서 그를 도와주는 이유는 과거 타이번과 모종의 계약 관계에 묶여있기 때문에, 스스로 타이번의 요청에 따라 그를 도와준다는 것이었다. 계약의 내용은 '피 대 폭력의 계약'. 타이번이 멸절시킬 적을 지정해주면 발러는 적들을 멸절시킴으로써 타이번에게 폭력을 제공하고, 타이번은 발러의 폭력으로 인한 멸절 과정에서의 유혈 사태를 유발함으로서 발러에게 피를 제공한다는 계약으로, 1권에서 미노타우로스 12마리와 조우했을 때 발러는 타이번이 눈이 안 보여 상대하기 힘든 미노타우로스를 멸절시킴으로서 폭력을 제공했으며, 그렇게 미노타우로스가 멸절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유혈에 대해 타이번은 "지금쯤 미노타우로스들에게 피를 제공받고있을 것이다"라는 식으로 설명했다.[5] 후치가 타이번이 발러를 '소환했다'고 이해한 것도, 사실은 마법으로 발러를 소환한 것이 아니라 타이번이 자신의 위치에 차원문을 만들어주자 발러가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타이번의 차원문을 타고 헬턴트 영지로 직접 나왔던 것.[6]
칼라일 영지에서 헬턴트 사절단과 동행한 바 있는 펠레일 일행이 이전에 아비스의 미궁에 들어갔다가 그를 만나 전멸할 뻔한 적이 있지만, 운좋게도 딱 그 시점이 1권에서 타이번이 발러를 불러냈던 시점이라 목숨을 건졌다. 사실 타이번이 미노타우로스들을 멸절시키고 돌아온 발러를 신속히 어비스로 돌려보내줬다면 도망칠 엄두도 못 내고 죽을 뻔 했지만, 침입자들을 박살내다가 불려왔다는 발러의 불평을 들은 타이번이 발러를 일찍 돌려보내면 어떤 모험가 일행이 위험해질 것이라는 사실을 유추해내고서 일부러 늑장을 부려서 발러를 늦게 돌려보내준 덕분에 무사히 도망칠 수 있었다.
3. 미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폴른 로드 편의 최종보스
레벨러이기도. 하지만 그 정체는... 바로 늑대의 시대를 연 1000년전 인류의 대영웅 늑대 코나트다.여섯 명의 폴른 로드들의 지도자인데, 이 폴른 로드들의 면면을 보면 역사상 최강급의 마법사(디시버&와처)도 한 둘 끼어 있으니, 사실상 역대 최강의 존재 중 하나라 할만하다. 실제로 게임 상에서도 (아이템 빨이지만) 시리즈 최강 수준의 전투력을 보여준다. 그외에도 그의 군단에는 세계관 최강 종족인 트로우를 위시해 다종다양한 종족이 연합하여 역사상 가장 강력한 어둠의 세력을 구성하고 있다.
그레이트 워 개전 초기, 고워 왕국과 캐스 브루익 제국을 차례대로 멸망시키고[7] 동부 전체를 황폐화 시켰고, 이후 서쪽의 전쟁에 이르러서는 직접 전선에는 나서지 않고 리아논의 자신의 요새에 계속 머무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스파인 산맥 동부로 자신의 군단을 이끌고 건너왔던 엘릭은 겨울이 되기 전에 서부로 귀환하지 못했는데 조사결과 엘릭의 군단은 디시버에게 전멸하고 포로로 잡혔다는 게 확인되자 알릭을 구출하기 위해 5명의 챔피언을 파견한다. 구조된 알릭은 서부로 돌아가지 않고 동부에 머무르다가 해가 지난 후 포레스트 하트의 참사[8]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에게 합류한다.
디시버에게 사로잡혔을 때 엘릭은 발러에게 직접 고문을 받았는데, 이 때 우연히 발러가 폴른 로드들을 자신의 의지에 속박시키고 있으며 그 연결을 통해 폴른 로들들이 힘을 얻기에 발러를 죽인다면 모두 힘을 잃을 것이며 어둠의 군단은 무너질 것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장교들을 설득해 서부가 아닌 발러가 있는 트로우의 옛 도시 리아논을 향해 진군을 시작한다.
리젼이 다이어 마쉬에 진입하자 와쳐는 그 앞에서 매복하고 소울블라이터가 뒤에서 추격하며 포위된 상황이었으나 기욜 강에서 별동대가 소울블라이터를 저지하는 동안 와쳐의 팔 뼈로 만든 화살촉과 동부 사막에서 회수한 석화 아티팩트를 사용해 와쳐를 석화시켜 대규모 회전을 피하고 주력을 온존히 보존한 상태로 엘릭은 리아논에 입성하는 데 성공한다.
물론 당시 엘릭의 목적은 북부로 진군하는 것이었지 와쳐를 죽이는 건 아니었다. 허나 천 년전 늑대의 시대 때 코나트가 와쳐를 제압한 후 죽이지 않고 클라우드스파인 산맥에 가둬둔 게 현 시대인 칼의 시대에 어둠의 군세에 힘을 더해준 결과를 초래했기에 이번에는 반드시 죽여야만 했다. 궁수들을 호위하던 버서크 30명이 적들의 대형을 돌파해서 석화된 와쳐에게 달려들었고, 그의 발 밑에 시체의 산을 쌓았지만 마지막 일격을 날리지 못하고 전부 죽었다. 이러자 위험한 적이 구출받게 둘 수 없다는 판단에 100명이 자원해 돌아가서 와쳐를 박살내 오랫동안 인류를 괴롭혔던 최초의 네크로맨서이자 손꼽히는 강력한 마법사였던 '주시자' 바알이 최후를 맞았다.
리아논에 입성하자마자 2,200km 떨어진 서쪽의 도시 윌로우에서 넘어온 버서크는 성인 남자의 주먹 크기만한 꾸러미를 엘릭에게 전달해주었고, 엘릭은 주력을 이동하기 전에 소규모 병력을 보내 요새 내부의 다리를 확보하고 남은 병력에서 100명을 차출한다. 옛 지도에는 리아논 내부에는 현 시대인 칼의 시대 때는 쓰이지 않은 월드 낫이 있었고 엘릭은 이를 이용해 차출한 병력을 요새 꼭대기 근처로 호출한 후에 발러를 추격할 계획이었다. 남은 빛의 군단 병력 2,200명은 발러를 죽일 시간을 벌기 위해 50만 명의 적들이 우글대는 요새를 일출 직후 공격하여 압도적인 열세에도 시간을 벌기 위해 싸우다 죽어갔다.
꼭대기에 도착한 알릭은 테인에서 회수한 머크리디아의 깃발을 세워 발러를 유인해낸다. 코나트와 발러가 동일 인물이라는 걸 알고 있던 엘릭은 머크리디아를 향한 오랜 증오 때문에 발러가 틀림없이 모습을 드러내리라고 판단했는데 정확했다. 마참내 1천년 만에 이 세상에서 파괴자와 구원자가 다시 마주하는 순간이었다. 깃발을 본 발러가 '대체 무슨 광기로 그 깃발을 세웠느냐?'고 묻자 엘릭은 '겸양이라는 걸 가르치기 위함일세.'라고 받아치고 발러는 깃발만 부수고 일단 돌아간다. 몰려오는 적 떼거지들을 처치하고 (이 레벨에선 엘릭은 NPC라 이벤트성으로 디스퍼셜 드림을 쓰는 걸 빼면 공격을 전혀 안한다) 엘릭을 쫓아가면 발러가 '그 한 줌밖에 없는 군대로 뭘 할 수 있단 말이냐?'고 일갈하며 요새를 정면으로 공격해 압도적인 차이에도 분전하다 죽어간 리전 나머지 병력의 머리를 던지는 도발을 건다. [9] 엘릭이 디스퍼셜 드림으로 머마이돈 무리를 쓸어버리는데 후속 적 부대는 플레이어가 직접 막아야 한다. 다 처리하면 엘릭이 또 다시 이동하고 발러와 3번째로 대치한다. 발러는 '나를 섬기던가 죽어라! 엘릭. 이 전투를 이길 수는 없다.'고 일갈하자 엘릭은 '나는 이 전투를 이기려는 게 아니다. 널 죽일 뿐.'라고 받아치고 몰려오는 페치와 머마이돈 떼거지들을 전부 정리하면 엘릭이 천천히 발러에게 접근한다.
발러는 계속 번개를 내리쳐서 엘릭을 공격하지만(만약 엘릭 체력이 너무 낮다면 이걸 맞고 죽어서 클리어 실패가 되므로 주의) 꿋꿋이 공격을 씹고 엘릭이 무언가를 꺼내 발러에게 속박을 거는데, 윌로우에서 넘어온 버서크가 엘릭에게 건네준 꾸러미의 정체가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그것은 이 세상에 5개 밖에 없다는 마법 유물인 이블리스 스톤이었고 이를 사용한 엘릭은 잠시나마 발러와 동급의 힘을 얻어 발러를 속박한다. 120초간 발러가 꼼짝 못하는 상태가 되면 엘릭이 '죽여라! 그를 죽여!'라고 외치는데 바로 남은 버서크들을 총동원해서 발러를 다구리쳐야 한다. 속박이 풀리면 더 이상 번개 공격은 못하지만 공격력이 깡패라 아군이 금방 쓸려나가기 때문이다.
발러의 체력을 다 깎으면 머리가 잘리면서 떨어지고 바로 엘릭이 남은 병력과 발러의 머리를 어디론가 순간이동시킨다. 이후 절묘하게 머마이돈 무리가 몰려오는 동안, 엘릭은 가만히 있다가 무언가 주문을 시전하면서 해당 레벨이 끝난다. 효과음으로 볼 때 순간이동을 사용한 듯 하며 혼란에 빠진 서부로 간 게 유력하다. 2편에서 슬픔의 계단을 통해 클라우드스파인 산맥을 넘었던 디시버와 그 군단이 발러가 죽자 혼란에 빠진 틈을 타 그 잔당들을 소탕했다고 하는데 그런 지시를 내릴만한 인물은 엘릭뿐이기 때문이다.
머크리디아 깃발을 세운 후 엘릭은 '발러는 이전에도 죽었다. 그 때마다 그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 우리의 최선책은 발러의 머리를 벤 후 그 머리를 그레이트 디보이드[10]에 던지는 것이다. 그 방법만이 이 세상에서 그를 영원히 없앨 수 있다.'고 말해준다. 이에 남은 병사들이 발러의 머리를 그레이트 디보이드에 던져넣었고 18년간의 그레이트 워는 종결됐다.[11]
그 최후도 그렇고, 이미지가 블랙 컴패니에 나오는 도미네이터와 약간 비슷하다.
4.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퀸의 파트너 매
원래 태그팀이란 컨셉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퀸의 PBE 발매 당시 이름은 퀸과 발러(Quinn and Valor)였으나 이름이 너무 길어져 에러가 발생한 탓에 정식 발매 시 주인인 퀸의 이름만 나오게 되었다.5. 에이지 오브 원더스 4
여섯 마법 속성 중 혼돈 계열의 5티어 유닛으로 등장한다. 설정상 혼돈마법을 5티어까지 익힌 가디어가 고위혼돈마법을 시전해서 자기가 지배하는 도시의 인구 2 포인트 만큼 백성들을 제물로 바쳐 죽여서 소환한다는 설정이다. 혹은 제국 발전 사회트리에서 주권 500을 소모해서 혼돈계열 최고 특성을 찍으면 수도의 인구 포인트를 1 줄이고 바로 얻을 수도 있다.
[1]
NetHack이 최초로 공개된 1985년 당시의 D&D 판본은
AD&D 1st로, 이름이 발러로 바뀌기 전이었다.
[2]
굶기지만 않으면 충성하는 다른 펫들과는 달리 충성도를 올릴 방도가 딱히 없는데 멀리 떨어져있다거나 해서 충성도가 떨어지는 페널티는 그대로 받으니 당연히 편하게 다룰 수가 없는 것.
[3]
작중에 신장 4큐빗 정도인 사람이 상당한 거한으로 묘사되므로, 숫자를 최소한 작게 잡아서 양쪽 날개를 합해서 12큐빗, 즉 한쪽이 6큐빗이라고 해도 한쪽 날개만 키큰 인간의 1.5배에 달하는 엄청난 길이라고 할 수 있다.
[4]
엘프의 정령술이나
그랑엘베르 신자의
에어 엘리멘탈 소환은 일종의 개념 비슷한 것을 마법을 통해 구체화시켜서 부리는 것인데 비해, 발러는 인간 개개인과 같이 고유의 개체로서 존재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정령마냥 소환해서 부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5]
1권 시점에서는 그리 나쁜 조건도 아니라며 만족하고 있긴 하지만 "그때는 어쩔 수 없었지만"이라는 언급으로 볼 때 처음 계약을 맺던 시점에서는
당시의 타이번에게 제압당한 후 억지로 계약을 맺었던 것으로 보인다.
[6]
실제로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차원문(Gate) 주문은 마법사 스스로가 다른 차원으로 갈 때 뿐 아니라, 다른 차원의 존재에게 일정한 대가를 제시하고 그 자리로 불러내는(Calling)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7]
인류 멸종 위기였던 바람의 시대
머크리디아와의 전쟁에서도 멸망만은 피했던 나라들이다.
[8]
그레이트 워 개전 18년째되는 해에 봄이 되자 빛의 군단은 클라우드스파인 산맥을 넘어 포레스트 하트 외각에 주둔했다. 나인의 일원인 쿠 로이와 머겐이 포레스트 하트에서 사는 숲의 거인들을 찾아 도움을 요청하던 상황이었는데, 언테임드 랜드에서 돌아온 소울블라이터가 테인을 사용해 4천 명이 넘는 빛의 군단을 가둔 사건. 갇혔던 이들은 머겐이 이틀 간 출구를 찾아 헤맨 끝에 스스로를 희생해 테인을 내부에서 박살내 탈출했지만 가뜩이나 적은 병력이 더 줄어들었다.
[9]
1997년에 나왔던 공식 정발판에서는 폭력적인 요소가 삭제된 스모크 버전이라 당연히 삭제됐다. 심지어는 엔딩 동영상까지 삭제돼서 아예 나오지 않았다.
[10]
과거
트로우족과 마법에 능한 칼리치 족이 충돌했을 때 멸종의 위기에 몰린 칼리치 족이 트로우 군대를 끌여들어 자폭하면서 만들어진 끝없는 구멍. 드워프족의 수도인 미어가드 근처에 있다.
[11]
여러가지를 의미한다. 빛과 어둠의 싸이클을 끝내고 인류의 영원한 해방을 의미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알릭이 자신이 레벨러로서 돌아올 경우를 대비해 자신에게 위협이 될 빛의 구원자로 돌아올 코나트의 영혼을 완전히 멸한 것인지도 모른다. 모 블러거는 후자를 지지해 알릭 마왕설을 주장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