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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15:49:09

넷핵

NetHack에서 넘어옴
넷핵 게임 정보
던전 몬스터 아티팩트 분수
물약 두루마리 무기 방어구 장신구
음식 지팡이 도구 마법책 보석
명령어 패치 상태이상 함정 직업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1001|'''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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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게임의 목표3. 넷핵 for mobile4. 신, 선택 가능 직업5. 선택 가능 종족6. 컨덕트(Conduct)7. 넷핵 플레이를 지원하는 서버
7.1. nethack.alt.org7.2. NetHack Live7.3. IRC
8. 본작의 아티팩트9. 던전의 종류10. 변형판11. 가이드북12. 그 외 관련 문서

1. 개요


1985년에 만들어진 Hack이란 게임을 계승하여 1987년에 처음 제작, 그후 꽤 오랫동안 업데이트를 지속한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공식 최신 버전은 2023년 2월 16일에 내놓은 3.6.7 버전이다. 2023년에도 다음 버전인 3.7 버전을 개발중.

원조 로그의 분위기에 근접한 게임으로, 자유도가 상당히 높고, 세세한 부분까지 구현되어 있다. 캐릭터나 몬스터, 아이템에 이름을 붙이고 놀거나 시체를 땅에 묻거나 땅에 특별한 글씨를 써서 주문을 발동시킬 수 있으며, 말이나 드래곤도 타고 다닐 수 있는 등 롤 플레잉에 충실하다. 그야말로 글자 그대로 Rogue 다운 게임 중 하나. 의외의 상황이 많이 일어나 다양한 상황을 헤쳐나가는 재미를 얻을 수 있고 난이도 또한 로그라이크 게임으로서는 크게 어렵지 않다.[1] 여러 종족, 여러 직업과 가치관 설정이 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직업의 특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쉬운 점이다. RPG의 숙명

전신인 Hack도 그렇지만 넷핵은 당시 유행하던 TRPG의 대표격인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Lawful-Neutral-Chaotic으로 나눠지는 성향 시스템, 특정 적들, 가상의 주사위를 굴리는 방식의 데미지 판정, 메모라이즈를 통한 마법 사용[2] 등 상당히 많은 부분을 D&D 룰과 설정에서 차용했다. RPG 게임이 TRPG에서 CRPG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보여 주는, 기념비적인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인지, 게임의 공식 설명문 파일 맨 마지막에 Dungeons & Dragons is a Trademark of Wizards of the Coast, Inc. 라는 문구가 맨 마지막에 적혀있다.

아이템이나 몬스터 등에서는 반지의 제왕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바닥에 'Elbereth'라는 문장을 쓰면 몬스터가 도망간다거나[3], 몬스터 중 호빗, 우루크하이, 발로그의 존재, 무게 대비 만복도 효율이 최상급에 속하는 렘바스 등. 그 외에 환각 상태에서 보이는 가짜 몹 중에는 모르고스도 있다.

여러 면에서 국내 온라인 게임 리니지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NetHack에서 나왔던 여러 아이템이 넷핵과 똑같은 성능으로 리니지에서도 많이 나왔다. 실제로 초창기 리니지에서 할 수 있던 거의 대부분의 행동들은 넷핵에서도 거의 비슷하게 재현이 가능하다. 일단 앞서 말한 저 3단계의 성향 시스템을 그대로 계승한 데다가, 변신이나 텔레포트에는 제어 반지가 필요하다던지, STR-DEX-CON-INT-WIS-CHR로 구성된 스탯 등 하나하나 찾자면 정말 끝도 없을 정도. 서비스 20년차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오늘날의 리니지에서는 넷핵의 흔적이 많이 사라지긴 했지만, 여전히 넷핵의 흔적이 강하게 남은 부분이 하나 있다. 바로 주문서를 이용하는, 아이템 파괴 가능성이 있는 강화 시스템이다.다만 넷핵은 돈을 쓸 필요가 없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개발되기 때문에 SlashEM이나 UnNetHack과 같은 여러 변종 게임이 나왔으며, NDS, PSP, PMP, GP2X, 핸드폰, 아이팟 터치, 안드로이드와 같은 휴대 기기로도 이식되었다.

다만 공식 버전은 2003년 12월에 나온 3.4.3에서 3.6.0으로 버전업에 무려 12년이라는 시간이 걸리는 바람에, 그 사이에 2003년을 마지막으로 나온 버전 완전 그대로는 잘 사용하지 않고 대체로 인터넷 서버에 접속해서 많이 즐긴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이식된 버전, 입맛대로 수정한 여러 버전, 쿼터뷰 시점으로 그래픽이 바뀐 Vulture'eye 등의 개조 버전으로도 많이 플레이 하는 편.

이상하게 한글판이 잘 안 나온다. 한글화에 대한 이야기는 오랫동안 나왔지만 진척이 거의 없다. 2007년 꾸려진 한글화 페이지가 아직도 60%대에서 멈춰있는 걸 보면 한글화는 포기하는 게 나을듯싶다. 사실 이런저런거 다 제껴두더라도 넷핵에 포함되어있는 8~90년대까지 나온 온갖 서양권 대중매체에 대한 깨알같은 오마쥬와 방대한 언어유희(당근 영어)로 이루어진 넘사벽 수준의 텍스트를 소화해내는 건 상당한 정신력을 필요로 하는 일이라서 그런듯.[4]

다만 한패를 시도하려는 사람이 등장했다! 2020년 7월 15일 기준으로 번역 중단을 선언한 상태이지만 인계 조치는 최대한으로 해뒀다고 한다.

넷핵이 처음이라면 해당 글을 읽어보는걸 권장한다.
이곳도 참조. 특히 로그라이크 갤러리에 질문을 하면 고인물들이 답변을 잘해주는 편.

그리고 녹픽던, 돌죽과 다르게, 넷핵은 정말 기상천외한 전략과 자유도가 보장되는 게임이다. 아주 극단적인 방법들을 생각해내고 실행하면 문제가 해결되기도 하고, 악화되기도 하고, 해결은 했지만 모든걸 잃거나 죽기도 한다. 쓸모없어 보이는 잡템들도 모두 쓸곳이 존재하며, 예상외의 수단으로 전세를 뒤집어 버리기도 하고, 이렇게 컨덕트를 극복하기도 한다. 이런 맛에 재미를 느끼다가 나중엔 넷핵에 빠지게 되어 버리고... 특히 돌죽을 하다가 넷핵을 하러 넘어오면 방대한 자유도에 상당히 놀라기도 한다.

이런 자유도는 성장, 전투, 수집 등의 요소가 핵심인 요즘 rpg의 템플릿보다는 원조 rogue가 추구했던, 던전 마스터 없이 혼자 할 수 있는 trpg의 구현이라는 정신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TRPG같은 경우는 캐릭터라는게 손가락으로 딸깍하면 이동하고 공격하는 장기말이 아니라 소설 주인공처럼 행동과 특징을 언어로 지어내는 존재이기 때문에 끼가 다분한미친 사람이라면 캐릭터에게 죽으면 다윈상, 성공하면 연애대상급의 행위를 하게 시킬 수 있고 이를 수신하는 던전 마스터까지 똘끼가 충만하다면 해당 게임의 분위기는 몬티 파이튼의 성배와 같은 과다복용한 약물 효과의 장으로 변모하게 된다.
그러므로 넷핵 특유의 공략본을 두껍게 만드는 엄청난 선택지 가짓수와 자유도는 그야말로 '상상한대로 다 되는' 오프라인 롤플레잉 게임을 비디오 게임으로 구현하면서 오히려 타협한, 축소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컨덕트를 걸고 플레이를 하지 않는 아닌 이상, 유저들의 인식과는 다르게 해보면 의외로 쉬운 편이다. 식량이나 장비가 부실한 초반과 극후반인 정령계가 어려워서 그렇지, 게헨놈 입장 전후로 풀 스펙이 갖춰지면 게임 난이도가 폭락한다. 더불어 고인물들은 뉴비 넷핵글에 답변을 열심히 달아주고 있다.

2. 게임의 목표

조물주 마르두크의 아티팩트 중 가장 강력한 힘을 지녔다는 옌더의 부적(Amulet of Yendor)[5] 창세 후 잔혹한 악신 몰록이 옌더의 부적을 훔쳐 운명의 던전 아래, 게헨놈 깊숙한 자신의 은신처에 숨겨두었다. 당신은 당신이 믿는 신의 이름을 내걸고 옌더의 부적을 되찾기 위해 위협의 미궁 입구에 한발짝 내딛게 된다. 그런 당신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수없이 도전하고 죽어간 이들과 같은 운명이 될 것인가, 혹은 성공하고 명예를 거머쥘 것인가. 그것은 당신의 손 끝에 달려있다.

게임에 등장하는 던전의 총칭은 위협의 미궁(maze of menace)으로 대략 50층 가량으로 이루어져있다. 목적은 로그라이크답게 보물인 옌더의 부적을 최하층에서 가지고 나와서 신에게 부적을 바치는 것. 부적을 탈환하여 신에게 바치면 신은 기뻐하며 플레이어를 반신족으로 만들어 온갖 영화를 누리게 해준다.

3. 넷핵 for mobile

넷핵이 유명하고 명작으로 이름을 떨치다보니 온갖 기기로 다 포팅되어 있어서 별 마이너한 기기를 비롯해 매우 다양한 기기로 플레이할수 있다. 당연히 스마트폰이 대세가 된 지금 안드로이드와 iOS의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 출시되어 있다. 이 모바일 이식성 하나 덕분에 넷핵이 오래된 고전 로그라이크임에도 불구하고 2020년도 현재까지 인지도 상위권을 계속 유지할수 있게 되었다.

매크로 기능부터 시작해 상당한 고퀄리티로 이식되어 있으며 최악의 퀼리티로 이식된 다른 로그라이크에 비하여 매우 높은 퀄리티로 이식되어 있어 녹픽던과 함께 휴대전화에서 할만한 둘뿐인 로그라이크이다. 모두 기본 타일 외에도 다른 타일 그래픽이 내장되어 있어 설정에서 변경할수 있다. 유저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타일로 네반다(Nevanda)가 있으니 그것을 쓰자.

거의 일어나지 않는 일이지만, 모바일 판에서는 게임을 저장할때 항상 S키를 눌러서 Really save? 창에서 y를 눌러서 저장하는 습관을 가지는것이 권장된다. 간혹 백그라운드에서 바로 앱을 종료했을때 세이브가 날라가는 경우가 아주 드물게 있는듯. 특히 구버전 스마트폰에서 그러한 세이브 손실 경향이 나타난다고 한다.

모바일용 넷핵은 매우 유사한 인터페이스로 구성되어 있다. 화면 아래의 버튼은 모두 매크로 버튼이며 사용자가 임의로 수정할수 있다. 확대/축소를 사진 늘리고 줄이듯 할수 있으며 캐릭터 주변 8방향 터치를 통해 매우 직관적인 이동과 공격이 이루어진다. 캐릭터를 터치하여 분수물을 마시거나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하는 행동을 할 수 있다. 가상 키패드가 필요할때는 화면 각각 좌측 하단의 ... 버튼과 abc를 통해 가상 키패드를 불러올수 있다.

아이패드용 버전은 좌측 하단의 원형 스틱으로 이동/공격을 한다. 그리고 아예 키패드를 들어내고 우월한 화면 크기를 바탕으로 모든 명령 버튼 간단히 선택할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한글 키패드 패널이 필요할 경우, 이것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로그라이크 갤러리에 글이 있는 4개의 한글 패널중 1개를 선택해서 사용하도록 하자. 물론 이거 말고도 자유롭게 수정해서 쓰는 것도 가능하다.[6]
언넷핵의 패널은 이곳, 언넷핵의 네반다 타일은 이곳 참조.

한편 넷핵을 기반으로 한 개량판 게임 Pathos도 iOS와 안드로이드를 지원하고 있다.
넷핵 웹타일 버전도 모바일 플레이를 지원하고 있다. 별도의 설치 없이 모바일 브라우저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언넷핵도 안드로이드 버전을 지원한다.
슬래시엠 슬래시엠 익스텐디드도 안드로이드 버전이 있으나, 이쪽은 구글플레이에 등록되지 않고 apk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형태.

4. 신, 선택 가능 직업

넷핵/직업 문서 참고. 선택한 직업의 신은 넷핵/신 문서 참고.

5. 선택 가능 종족

인간은 바깥 세상에서 단연코 가장 흔한 종족이며, 따라서 다른 종족을 자주 비교하는 표준입니다. 특별한 능력은 없지만 어떤 역할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모든 능력 최대치가 표준이며(Str은 18/**이 최대, 나머지는 18이 최대) 모든 성향과 모든 직업을 선택가능. 다만 (오리지널 넷핵 기준으로) 선택가능한 여러 종족중 유일하게 적외선 시야가 없다는게 단점.
엘프는 민첩하고, 빠르며, 통찰력이 있습니다; 일어나는 일들 중 극히 적은 것이 엘프를 탈출하게 할 것입니다. 엘프의 장비 제작의 품질은 종종 그들의 무기와 갑옷에 이점을 만듭니다.
Str이 18을 초과해서 절대 안올라가며[7] Int와 Wis는 20까지, Con은 16까지만 올라간다. Chaotic 성향만 선택가능. 적외선 시야가 있다. 3.2.3까지는 엘프를 독립된 직업으로 취급했으며, 종족선택이 불가능했고 다른 직업은 무조건 인간으로만 플레이가 가능했다. 3.3.0에서 직업으로서의 엘프는 사라졌으며, 덕분에 엘프의 퀘스트 아티펙트인 The Palantir of Westernesse도 같이 사라졌다.[8] 대신에 3.2.x까지의 엘프의 활쏘는 능력은 신 클래스 '레인저'가 물려받았다. 레벨이 올라가면 수면저항이 공짜.
드워프는 인간이나 엘프보다 작지만, 각각이 건장하고 견고합니다. 드워프의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광업과 금속에 대한 그들의 뛰어난 전문성입니다. 드워프의 갑옷은 엘프의 미스릴 갑옷에 이어 두 번째의 품질이라고 합니다.
Str 18/**, Dex와 Con이 20까지 올라가는 대신 Int, Wis, Cha는 16까지만 올라간다. Lawful 성향만 선택가능. gnomish mines의 gnome과 dwarf들이 다 비적대적이다. 적외선 시야가 있다. 곡괭이로 땅을 파는 시간이 다른 종족의 절반이다. 자기 종족 문자가 h이기 때문에 같은 h를 공유하는 mind flayer를 학살하기 불편하다는 것이 단점.
노움은 드워프보다 작지만 일반적으로 비슷합니다. 노움은 전문 광부로 알려져 있으며, 이 종족이 건설한, 부와 위험으로 가득 찬, 비밀 지하 광산이 위험한 미로 내에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Str이 18/50까지만 올라가며 Int 최대치가 19. Neutral 성향만 선택가능. gnomish mines의 gnome과 dwarf들이 다 비적대적이다. 그리고 저주받지 않은 touchstone으로 보석을 감정할 수 있다. (직업이 고고학자가 아니고 종족이 노움이 아니면 축복받아야만 감정됨) 적외선 시야가 있다. 인간 이외 종족 중에 유일하게 종족 장비가 없는 대신, 3.6.0부터 쇠뇌를 쏠 때 보너스가 붙게 되었다.
오크는 모든 생물(다른 오크도 포함)을 증오하는 잔인하고 야만적인 민족입니다. 무엇보다도 오크는 엘프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열정으로 증오하고 있으며, 어떤 기회에라도 엘프를 죽이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오크가 만든 갑옷과 무기는 전형적으로 질이 떨어집니다.
Str이 18/50까지만 올라가며 Int, Wis, Cha 최대치가 16이다. 게다가 기본 장비로 주어지는 orcish류 장비들은 일반 장비보다 급이 한단계 낮다. Chaotic 성향만 선택가능. 식인 페널티가 없으며, 독 저항이 있다. 적외선 시야도 있다. 마법사가 아닌 직업 선택시 시작할 때 추가로 랜덤한 음식 2개가 주어진다. 다만 3.6.2부터 lembas wafer와 cram ration은 오크로 시작할 때 나오지 않는다.

6. 컨덕트(Conduct)

간단히 말해 넷핵의 도전과제. 각각 항목별로 게임을 편하게 하는 특정 행위를 금지하는 규칙이다. #conduct 커맨드로 현재 상황을 확인 가능. 공식 컨덕트는 9개가 존재한다.[9]
무언가를 먹는 행위가 금지된다. mind flayer 계열의 뇌빨기, 특정 적 계열의 삼키기 공격도 금지. 그럼 어떻게 버텨
동물성 음식을 먹는것이 금지된다. 금식의 1단계 약화판 컨덕트.
고기류 음식을 먹는것이 금지된다. 수도승의 경우 이걸 깨게 되면 메시지가 뜨면서 성향치 페널티가 생긴다. 금식의 2단계 약화판 컨덕트.
모든 신 관련 행위를 하는 것이 금지된다. 제단으로 buc 감정, 사제랑 대화, 기도, 번제 등이 금지된다. 물론 천상계에서 옌더의 아뮬렛을 바치는것은 예외다.
자신이 직접 몬스터를 죽이는 행위가 금지된다. 다른 적이 죽이는것은 허용. 컨덕트중 가장 난이도가 높다.
손에 든 무기로 적에게 근접 피해를 입히는 행위가 금지된다. 단순히 곡괭이 같은 도구성 아이템을 적 이외에게 사용하는것은 허용이며, 맨손 격투나 원거리 전투도 허용이다. 다만 방심하면 깨지기 매우 쉽다는 컨덕트인것이 문제.
읽거나 쓰는 행위가 금지된다. 두루마리, 마법책, 실명이 아닌 상태에서 포츈 쿠키 먹기, 티셔츠 읽기, 매직 마커 사용이 금지되며 바닥에 글자도 새기면 안된다. 당연히 Elbereth도 못쓴다. 예외로 engrave id 같은걸 하기 위해 x 한글자만 새기는 것은 허용이다.
적을 학살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혹시나 실수로 학살을 발동시켰다면 none이라고 써서 컨덕트를 깨트리지 않을수 있다. 또한 역제노 역시 컨덕트를 깨트리지 않는다.
아이템이나 적을 폴리모프 시키는 행위가 금지된다. 적이 스스로 폴리모프 하는것은 예외.
자기 자신을 폴리모프 하는것이 금지된다. 폴리모프 실패시 컨덕트는 유지된다.
소원으로 무언가를 비는 행위가 금지된다. 컨덕트를 유지하고 싶다면 소원에 none을 쓰면 된다.
소원을 빌어도 되긴 하지만, 아티팩트를 비는 행위는 금지된다. 다른 아티팩트가 이미 여러개 생성되어 있어서 소원을 빌었지만 아티팩트를 못 얻은 경우에도 컨덕트는 깨진다. 소원 금지의 약화판 컨덕트.

추가로 설정 파일을 조정하면 특별한 컨덕트 두종류를 더 도전할 수 있다. 이곳 참조.[10]
영구적인 실명 상태로 게임을 시작한다. 앞을 못 보니까 읽는 건 당연히 못하고, 물약 색깔도 못 보고 완드 종류도 모르고 제단에 아이템 올려놔도 나오는 빛을 못 봐서 buc 감정도 못한다.
방어구가 없는 상태로 게임을 시작하며 방어구를 입는 행위가 금지된다. 반지, 목걸이, 안경, 눈가리개 같은 장신구 착용은 괜찮다.

7. 넷핵 플레이를 지원하는 서버

공개 서버 목록

대부분 공개 서버이며 대부분 인터페이스 개선과 버그 패치가 적용된 것이 특징. 물론 대부분 기록을 남기고 리플레이를 보는 등의 기능을 지원하며 관전도 가능하다. PuTTY 클라이언트를 사용해 Telnet 또는 SSH 접속을 지원하며 웹으로도 접속이 가능하다. 하지만 웹으로 접속하는건 불편한데 비해 PuTTY로 접속해 플레이 하는것이 압도적으로 편하다 보니 대체로 웹보단 PuTTY 접속을 선호하는 편.

7.1. nethack.alt.org

# 가장 역사가 길고 유명하고 쌓인 자료가 많은 공공 서버이자 줄임말로 NAO. 오리지널 넷핵을 지원하며 여러가지 편의성 관련 패치가 되어 있다. 가장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며 아래의 IRC 넷핵 채널과 밀접하다.

7.2. NetHack Live

2020년 넷핵의 원격 웹 버전 타일 플레이를 지원하는 서버인 Nethack Live 서버가 9월 알파 테스트 단계로 오픈하였다. 2021년 현재 알파 테스트가 종료된 상태로, 게임 인터페이스가 전부 구현되고 모바일 지원이 추가되었다.

넷핵 스코어 보드와 연동되는 현존하는 유일한 국내 넷핵 서버이며 서버가 경기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플레이할 때 지연 시간이 가장 적은 서버이다. 개와 고양이의 이름이 댕댕이, 떼껄룩, 나비탕(...) 등의 이름으로 바뀌고 음식으로 옌더의 김치 가 존재하는 등 한국적인 요소가 가끔 보인다.

업데이트 공지나 개발현황 등은 로그라이크 갤러리에 주기적으로 업로드되고 있으며, 로그라이크 갤러리에서는 '웹핵'으로 통칭하고 있다.

언넷핵, 슬래시엠 등의 넷핵 포크버전들도 추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7.3. IRC

libera.chat 서버의 넷핵 관련 채널에 접속 가능하며 많은 유저들과 토론이 가능하다. 넷핵 관련 채널 중 가장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는 채널은 #nethack으로, 초보자가 도움을 구하는 내용부터 nethack.alt.org 서버에서 플레이 하는 것을 관전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NAO 서버와 밀접한 편인데 NAO서버에서 캐릭터가 죽으면 봇이 이 곳에 부고를 전하며 플레이 하다 NAO 서버가 다운되면 이 채널에서 죽치며 컴퓨터에서 넷핵을 켜서 플레이 하는 등의 광경을 볼 수 있다.

8. 본작의 아티팩트

9. 던전의 종류

10. 변형판

유명하고 당대 여러 게임들에 영향을 미친 게임 중 하나이기에 슬래시엠이나 언넷핵을 필두로 하는 변형판이 굉장히 많다. 국내에선 주로 오리지널인 넷핵과 입문 친화적인 파토스를 유저들이 많이 한다. 로그라이크 갤러리에도 둘이 유명.

10.1. 슬래시엠

넷핵 원작 히스토리에 소개되어 있어 가장 인지도가 높은 변형판. 별의 별 인외마경의 요소들이 추가되어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다. 새로운 종족, 직업마다 새로운 요소들이 매우 많이 추가되고 기존 직업도 상당한 변경이 있으며, 아이템, 기존 아이템의 기능 추가 등이 있어 기존 넷핵과는 느낌이 상당히 다르다.

10.2. 언넷핵

현재까지 계속 갱신되면서 넷핵의 명맥을 잇고 있는 변형판 중 하나. 언넷핵 자체의 오리지널리티를 추가하기보다는 인터페이스를 개선하고 넷핵 유저들이 만든 다른 자체 제작 패치나 변형판 중에서 평이 괜찮은 것들을 추가해서 슬래시엠과는 반대의 방향을 걸으며 원작과 크게 느낌이 다르지 않는 쪽으로 발전 중.

일부 언넷핵의 사양이 본가 넷핵으로 넘어오기도 한다. 역수출 3.7 업데이트로 유니콘 뿔이 너프된다던가, 백 오브 홀딩 폭발 손해를 덜어준다던가 등.

10.3. 슬래시엠 익스텐디드

위의 슬래시엠의 소스코드를 이어간 버전. 그렇지 않아도 슬래시엠이 이것저것 다 집어넣었는데 슬래시엠 익스텐디드는 한 술 더 떴다.

10.4. Pathos


모바일 친화적인 넷핵 기반 로그라이크 게임.

11. 가이드북

문서 참조.

12. 그 외 관련 문서


[1] 외국 팬 사이트에서도 어려운 로그라이크로 꼽지는 않는다. 단지 바닐라 그대로를 사용하면 여러가지로 편의성(특히 조작감)이 떨어져 그런 생각을 받게 될 뿐. 다만 이는 게임이 나온 지 약 30년 가량이 흘러 그 사이에 데이터가 하나하나 파헤쳐지고, 온갖 꼼수와 공략법이 개발되었기 때문이기도 한데, 점점 대중적인 장르가 되어가면서 진입장벽을 낮춘 오늘날의 로그라이크에 비하면 확실히 어렵다. 클래식한 로그라이크 중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던전 크롤(및 스톤수프)의 개발 철학에서도 넷핵의 지나치게 게임을 어렵게 만드는 비전투적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전투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사전 정보 없이 맨땅에 헤딩하면서 시작하기에는 굉장히 어렵게 느껴질 요소가 많다.게임 후반부 들어가면 정말로 지금까지 죽은 캐릭터들이 수백의 유령으로 변해 당신을 덮쳐온다. 참 많기도 해라 [2] 물론 외워 둔 갯수만큼만 쓸 수 있는 D&D에 비하면 많은 부분이 간략화됐다. [3] 발라중 하나인 바르다를 칭송하는 시 '아 엘베레스 길소니엘(A Elbereth Gilthoniel)에서 유래한 것으로, 반지의 제왕에서 이 문구를 골목쟁이네 프로도가 외치자 나즈굴이 물러간 것에서 유래했다. [4] 헌데 일본에서는 기어이 이걸 번역해냈다! 독일어와 스페인어 번역 프로젝트도 있지만 동양권 언어로는 일본어가 유일. 사실 일본 게임계가 어디까지나 한국에 비해서 전반적으로 로그라이크와 친한데다( 이상한 던전 시리즈 어디서 나왔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일본 유저가 제작한 하드코어 변형판인 Nethack brass가 있는 점 등으로 보아 넷핵 자체도 일본내에서 코어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 같다. [5] 로그라이크의 시조인 Rogue에도 등장하는 동명의 아이템으로부터 따온 것으로, Rogue에서도 옌더의 부적을 찾아서 다시 던전에서 나가는 것이 목표였다. 또한 옌더의 부적은 다른 로그라이크 게임인 픽셀 던전에서도 다시 패러디되어 등장한다. [6] 버튼 한개당 커맨드|한글 이런식으로 만들며, 커맨드 부분에 다중 커맨드를 넣는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자면 w*|전체무기 이런식. [7] 다른 종족은 18을 넘어가면 18/01, 18/02.. 이런 식이 되는데 얘만 그냥 18이 최대치다. [8] crystal ball이며, invoke를 하면 주변의 몬스터를 길들여서 애완동물로 만드는 능력이 있었다. 지금은 없어진 아이템. 슬래시엠 익스텐디드에서 Elph라는 직업의 퀘스트 아이템으로 다시 돌아왔다. [9] 이 컨덕트 시스템은 후에 픽셀 던전 및 파생 게임들에 영향을 주기도 하였다. [10] 모바일판 3.6.2 한정으로는 옵션 파일에 OPTIONS=blind=true나 OPTIONS=nudist=true를 써도 되긴 한다. 각각 선종 수행자와 나체주의자의 컨덕트 커맨드. 끄고 싶다면 true를 false로 바꾸자. [11] 해당 게임의 문제점 항목만 봐도 알겟지만 리니지는 넷핵에서 베껴온 요소가 상당히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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