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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00:42:48

박혜민/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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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선수 경력
2.1. 프로 입단 이전2.2. GS칼텍스 시절
2.2.1. 2018-19 시즌2.2.2. 2019-20 시즌2.2.3. 2020-21 시즌
2.3. KGC인삼공사-정관장 시절
2.3.1. 2021-22 시즌2.3.2. 2022-23 시즌2.3.3. 2023-24 시즌2.3.4. 2024-25 시즌
3. 국가대표 경력
3.1. 청소년 대표3.2. 성인 대표
4. 개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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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박혜민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선수 경력

2.1. 프로 입단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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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자중학교 시절 팀 사정상 미들블로커 포지션에서 플레이했으나, 중학교 3학년때 경해여자중학교로 전학을 가면서 윙스파이커로 포지션을 변경했고 선명여자고등학교로 진학 한 후에도 윙스파이커로 활약했다.

'배구 꿈나무 지도'의 일환으로, 박혜민은 차상현의 지도를 받았다.

선명여고 3학년이던 2018년 주장을 맡으며 박은진, 정호영, 이예솔 등 전도 유망한 선수들과 함께 춘계연맹전, 태백산배, 종별선수권, 전국체전을 모두 우승하며 4관왕에 올랐다.

2017년 3월 출전한 18세 이하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여 3위에 올랐고 이 대회에서 베스트 아웃사이드스파이커상을 수상했다.

2018년 6월 제19회 아시아여자청소년(19세 이하) 배구선수권대회에 주장으로 출전하였고 대표팀은 3위에 올랐다.

2018년 9월 AVC컵 여자배구 대표팀에 승선하여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2.2. GS칼텍스 시절

2.2.1. 2018-19 시즌

프로 데뷔 시즌. 차상현 감독이 엘리트 코스를 밟은 선수이고 기본기와 감각이 좋다고 평가하며 지목하였고, 3~4년간 웨이트 중심으로 훈련하며 파워를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팀 내 동일 포지션에 이소영, 강소휘, 표승주, 박민지가 있으므로 많이 배우며 성장하는 시즌이 될 듯 하다.

2018년 10월 29일 1라운드 3차전 도로공사와의 홈경기에서 2세트에 출전하여 데뷔전을 가졌다. 짧은 출전이었지만 안정적인 디그와 수비능력을 보이면서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2018년 12월 19일 3라운드 4차전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3세트에 투입되어 황연주 정지윤, 두 명의 블로커를 뚫어내는 스파이크로 데뷔 첫 득점을 기록했다.

2018년 12월 23일 3라운드 5차전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2세트에 투입되어 배유나의 오픈 스파이크를 막아내면서 데뷔 첫 블로킹 득점을 기록했다.

2019년 2월 16일 6라운드 1차전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알리가 부상으로 실려나간 가운데 5세트 12:13 한 점 뒤진 상황에서 데뷔 첫 서브에이스를 기록하여 동점을 만들었고 이에 탄력받은 GS칼텍스는 5세트 엄청난 역전극으로 중요한 경기에서 승점 2점을 획득했다. 이날 박혜민은 총 3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박혜민의 이 2개의 서브에이스는 GS칼텍스의 봄배구 진출로 이어지는 나비효과가 된다!!!

2019년 3월 19일 도로공사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 4세트에 교체 투입되어 플레이오프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3개의 공격 시도 중 1득점을 성공했다.

데뷔시즌 정규리그 17경기에 출전하여 9득점, 25%의 공격성공률, 플레이오프 1경기 1득점 공격성공률 33.3%를 기록했다.

팀 내 동일 포지션인 레프트 자원이 많은 관계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종종 출전하는 경기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하였다.

2.2.2. 2019-20 시즌

이소영과 강소휘가 국가대표로 자리를 비운 사이 박민지, 한송희와 함께 KOVO컵에 주전으로 출전했다.

조별리그 첫경기 현대건설 전 10득점, 두 번째 양산시청 전 14득점, 세 번째 도로공사전에서 20득점을 기록했다. 양산시청전 이후 실시간 검색어 3위로 오르기도.

KGC 인삼공사와의 준결승전에서는 22득점을 기록했으나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은 실패했다.

V-리그 개막전 흥국생명과의 경기에 출전하여 상대 블로커 아웃으로 첫 득점, 그리고 오픈 스파이크 2득점 포함 3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3:0 승리를 거뒀다.

10월 27일 도로공사 원정경기에서도 호쾌한 다이렉트 킬로 1득점 기록했다.

10월 30일 기업은행 홈경기에서는 잠시 교체 출전했지만, 무득점에 그치고 말았다.

11월 2일 인삼공사 원정경기 1세트 후반에 잠시 교체출전 했지만, 무득점을 기록했다. 1세트에 인삼공사의 높이에 고전하면서 박혜민의 스파이크가 블로킹을 당하기도 했다. 컵대회에서 40% 공격 성공률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정규 시즌에 기대감을 가졌지만, 현재까지 공격시도 14번 성공 4번에 공격 성공률이 28%에 저조한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전 시즌에 약점으로 지적 되었던 힘을 기르기 위해서 살을 찌웠다고 했지만 여전히 스파이크 세기는 약하고 블로킹을 피해서 스파이크를 때려도 약한 세기 때문에 번번히 상대편이 쉽게 리시브를 받으면서 고전하고 있다.

11월 17일 2라운드 흥국생명전에서 1세트 후반 이소영이 수비 과정에서 발목이 꺾이는 부상으로 나가면서 교체로 대신 들어가 첫 공격을 성공시키며 득점에 성공했다. 2세트에는 3득점을 성공 시켰고, 3세트에도 2득점을 4세트 초반에는 수비 불안과 퀵오픈 공격을 성공 못시키면서 한송희와 교체아웃되고 나서 이후에 팀의 5세트 접전 상황까지도 출전을 못하였다. 총 6득점에 공격 성공률 40%를 보여주었지만, 팀에서 동갑내기 절친이지만 레프트 포지션의 경쟁자인 한송희가 대신 나와서 수비도 잘해주고 오픈 공격도 성공을 잘 해주면서 7득점에 공격 성공률 70%를 보여주면서 팀의 역전승에 일조하였다. 이소영의 발목 부상으로 출전 기회가 많아질것으로 예상되지만 한송희가 흥국생명전에 워낙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주면서 꾸준한 출전 기회는 요원한 상태이다. 그나마 위안으로 삼아야 할 것은 지금까지 시즌 총 10득점을 성공시키며, 작년 정규 시즌 총 8득점의 기록을 깼다는 것이다.

11월 20일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스타팅으로 출발해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11득점을 성공시켜 3:0셧아웃 승리를 이끌어 경기 MVP로 선정되었다. 이로 인해 저번 경기 이소영의 부상공백에 대한 걱정을 완벽히 떨칠 수 있게 되었다.
11월 24일 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서 1세트에 7득점을 올리면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4세트 28대28 접전인 중요한 상황에서 박혜민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는 서브 범실을 하는 바람에 4세트를 인삼이 가져가게되는 빌미를 제공했다. 수비에서는 리시브와 디그를 안정적으로 열심히 해주었지만 중요한 순간에 범실이 많았으며, 블로킹 시도 횟수에 비해서 하나도 성공을 시키지 못한 단점을 드러냈다. 공격 성공률은 35%에 한 경기 개인 최다득점인 14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1월 28일 2라운드 마지막 경기 현대건설과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해서 9득점에 공격 성공률 29%를 보여줬다. 저번 경기에 비해서 자신감이 없는 모습이 많이 보였으며, 컨디션이 별로였는지 파워도 약해 보였다. 공격시도 횟수에 비해서 블로킹도 4번이나 걸리고 공격범실도 2개에 공격효율(EFF)은 20%로 공격에서 아쉬운 면을 보여줬다. 수비에서는 여전히 블로킹에서 아쉬웠지만 41%의 리시브 효율과 11개의 디그를 해주고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3라운드 첫 번째 경기인 도로공사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서 13득점 48%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날 수비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리시브를 4개나 실패해서 리시브 효율 26%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강소휘가 손가락 부상으로 빠지고 그 자리를 권민지가 대신 했는데, 박혜민과 권민지에게 상대의 목적타 서브가 계속 날아오면서 수비불안이 생긴것이다. 4세트 지고 있는 상황에서 블로킹을 빨리 커버 못해주는 실수를 범하고 나서 바로 퀵오픈 공격을 어이없게 아웃시키는 공격 범실을 하고 나서는 살짝 우는 표정이 보였고 멘탈이 무너지면서, 결국 박민지와 교체아웃되고 경기를 마감했다. 경기가 도로공사의 승리로 끝나고 나서도 우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했다.

12월 8일 흥국생명과의 경기전 양팀의 신인 선수들중에 대표로 나와 인터뷰도하고 1세트 스타팅 멤버로 출발하였다. 2세트 17:14 지고 있는 상황에서 권민지와 교체아웃되고 이후 경기가 3세트 3:0으로 흥국생명의 셧아웃 승리로 끝나게되면서 웜업존에서 경기를 지켜봐야만했다. 이날 경기 총 3득점, 공격 성공률 42%에 리시브 불안도 없었고 디그도 잘해주었다.

12월 11일 인삼공사와의 경기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스타팅으로 권민지가 나와서 서브와 블로킹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차상현 감독에게 중용을 받고 있다. 권민지가 2세트 초반에 리시브 불안을 드러내자 6대1로 지고 있는 상황에 교체로 들어가서 1득점을 올려주었다. 17대14 상황에서 다시 권민지와 교체 아웃되면서 웜업존에서 지켜보다가 경기를 마쳤다. 권민지나 박혜민이나 리시브에서 불안한 모습은 같지만, 둘 다 공격력이 비슷한 상태에서 블로킹 능력이나 서브가 좋은 권민지를 감독이 더 선호하는 건 당연한 것처럼 보인다.

12월 14일 최하위 기업은행과의 경기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박혜민 대신 선발로 나선 권민지가 1세트에 리시브와 수비 불안을 보이자 중반에 교체로 들어갔다. 교체로 들어갔지만 박혜민도 상대의 집요한 목적타 서브에 리시브 불안을 보였다. 2세트 스타팅으로 다시 권민지가 들어갔지만 다시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6대0으로 지고있는 상황에 들어가서 올 시즌 처음으로 서브 득점을 하는 등의 활약을 보였지만 역시 상대의 목적타 서브로 리시브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3세트에는 스타팅으로 출발해서 공격에서 2득점을 올렸다. 4세트에는 수비가 좀더 안정된 모습을 보이면서 블로킹 득점을 하는등 나름 선전했지만 결국 팀은 세트 스코어 3대1로 패했다. 상대의 집요한 목적타 서브에 리시브에서 흔들리는 모습은 여전해서 차상현 감독에게 꾸중도 듣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열심히 받아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이날 경기 총 7득점에 공격 성공률 20%에 공격 범실도 3개나 기록해서 공격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며, 리시브(실패 2개)와 디그(실패 5개)에서 부족한 모습을 많이보였다. 다음 3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 경기로 인해 강소휘가 국가대표로 차출되면서 공백을 권민지와 같이 메꾸게 될 것으로 보인다.

12월 19일 3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현대건설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하였다. 1세트에 6득점을 올리면서 제몫을해주었다. 2세트에는 팀이 전체적으로 수비불안을 드러내면서 박혜민도 마찬가지로 흔들렸다. 3세트에는 2득점을 올려주었고 7대6으로 앞서있는 상황에서 박민지와 교체아웃되었고 이후로 웜업존에서 경기를 지켜봐야만했다. 리시브 정확도가 살짝 아쉬웠고 디그 실패가 3개나 나와서 여전히 수비에 불안감을 보였다. 총 8득점에 공격 성공률 42%로 출전시간이나 공격 점유율 대비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2020년 1월 16일 4라운드 첫 경기에 이소영이 부상에서 복귀하며 다시 후보로 돌아갔다. 여기까지는 자연스러운 수순이지만, 이후 공격 옵션이 필요할 때는 박혜민보다 권민지가 주로 기용되고 있어서 벤치옵션에서 밀린 모습이다. 박혜민이 공격력이 살짝 앞서지만 서브나 블로킹, 그리고 리시브가 더 좋은 권민지를 감독이 더 선호하는 점도 있을 것이다.[1]

나중에는 세트 승리나 패배가 사실상 정해진 가비지 타임에나 모습을 볼 수 있고 그마저도 다른 벤치멤버에 비해 보기 힘든 편이다. 상대팀이 전의를 상실해 GS 닭장이 대거 오픈되는 날에도 24점 세트클러치 상황에나 나오기 때문에 공 한 번 만져보면 다행.

2.2.3. 2020-21 시즌

도로공사와의 트레이드로 인해 자신의 롤모델이자 선명여고 선배인 유서연이 합류했다. 유서연이 도공에서 레프트 포지션을 봐서 새로운 경쟁자가 오게 된것. GS 홈피에는 유서연이 라이트로 등록이 돼있지만, 언제든 레프트 자리에서도 백업으로 뛸 수 있는 선수라서 기량을 끌어올리지 않는 이상은 계속 벤치옵션에서도 밀려날 수가 있다.

코보컵에서 유서연이 리시브까지 하는 순수 레프트로 투입된 것을 보아 유서연이 제1백업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권민지도 센터 자리나 레프트 자리에서 교체로 나와 제몫을 해주고 있어 제3백업 자리까지 밀려난 상태이다. 이런 이유로 인해서 코보컵에서도 단 한 경기 1분도 출전하지 못했다.[2]

정규시즌 1R 두번째 경기 흥국생명전 2:0으로 뒤지고 있던 3세트 중반에 강소휘 대신 교체로 들어가 안정적인 리시브를 보여주었다. 팀이 한세트를 가져와 따라붙었지만 4세트가 시작되자 다시 벤치로 들어갔다. 팀이 1승3패의 부진한 시즌 초반인데도 흥국생명전 한세트 출전 말고는 보이지 않고있다.

1R 마지막 경기 한국도로공사전 2세트 13대21로 여유있는 점수차로 앞서고 있을때 유서연 대신 교체로 들어갔다. 3세트에도 비슷한 상황에 교체로 투입되었다. 올시즌 가장 오랜시간 출전했지만 공격 득점은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고 불안하게 리시브를 많이 받았으며, 한 개의 서브 범실을 기록했다. 교체로 들어가서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여줘서 앞으로도 많이 중용될 여지가 없어 보이는 경기력이었다.

2R 첫 경기 흥국생명전 3세트에 후반에 교체로 잠시 들어가서 공격시도를 3번 했지만 득점에 성공한 건 없었다. 클러치 상황에서 때린 공이 아웃되는 범실을 하기도 했다.

3R 도로공사전 3세트 21-18 리드 상황에서 원포인트 서버로 들어가지만, 짧게 때린 공이 네트에 걸리며 서브범실. 바로 교체되었다. 코트에서 뻘쭘한 표정이었지만, 워머존에선 속상한 표정을 지었다.

4R IBK 기업은행전 4세트 22-16 리드 상황에서 강소휘와 교체로 출전했다. 스파이크로 2득점을 기록했다. 이 날은 기업은행이 3세트 중반부터 경기를 포기하고 비주전으로 대거 교체한 만큼, 경기의 대세가 GS칼텍스 쪽으로 이미 넘어가 있었다. 3세트는 25-9로 이겼다... 하지만 차상현 감독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듯 4세트 20점을 낼 때까지 주전선수들을 기용하며 비주전에게 기회를 주지 않아 아쉬움을 샀다. 그렇게 적은 기회에서 문지윤에 이어 2번째 비주전 선수로 출전하여 2점을 내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4R 현대건설전 3세트 24-24 동점 상황에서 루소의 발에 접질러 강소휘의 발목이 돌아가 부상당해 박혜민으로 교체되었다. 이후 현대건설은 박혜민에게 서브를 집중했으나 어려움 없이 서브를 받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26-25 매치포인트 상황. 박혜민이 서브를 넣었지만 네트에 걸리며 서브 범실. 26-26 동점이 되었고 결국 3세트를 현대건설에 내주었다.

4R 흥국생명전 3세트 9-4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체 출전했다. 10-6 상황에서 멋진 스파이크로 득점을 올리더니, 15-12 상황에서 블로킹을 성공하며 2득점째를 올렸다. 이는 20-21시즌 박혜민의 첫번째 블로킹이었다. 경기 끝날 때까지 교체되지 않고 계속 출전했는데, 직전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의 서브리시브가 우연이 아님을 증명하였다. 특히 흥국생명 선수들은 모두 박혜민에게로 목적타 서브를 넣었는데, 대부분을 안정적으로 받아내고 세터에게 전달해 공격의 시발점이 되었던 것이다! 강소휘 부상 출전불가에 이소영까지 부진해 3세트 교체되어 나가 서브리시브가 전체적으로 불안정했는데, 박혜민이 들어오고 리시브가 안정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차상현 감독도 이것을 봤는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박혜민은 교체되지 않고 끝까지 경기를 뛰게했다! 비록 1, 2위 라이벌 맞대결에서 GS칼텍스는 흥국생명에게 패했지만, 이 날 박혜민의 놀라운 서브리시브와 괄목할만한 수비력의 발견은 수확이었다 할만하다.

5R 기업은행전에서도 출장해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유서연을 대체해 교체로 들어오며 공격, 블로킹, 리시브, 서브등 모든 면에서 눈에 띄게 활약했다. 특히 상대의 흐름을 끊고 아군에 기세를 돋우는 타이밍마다 활약을 한터라 더 도드라진편. 원래 스타일상 파워가 있는 스파이크를 쓰는 선수가 아니었는데, 폼을 바꿨는지 바늘처럼 날카롭고 빠른 방식의 좋은 스파이크를 때렸다. 팀은 5세트 접전끝에 패했지만 만약 승리했다면 팡팡이 유력했던 경기력이었다.

팀이 우승을 확정지은 이후의 잔여경기 6R 인삼공사전에서 유서연, 문지윤과 함께 선발출장하여 11득점을 기록했다. 근육이 잘 안 붙는 체질이기 때문인지 오히려 스윙스피드를 빠르게 가져가는 전략이 잘 통했다. 수비와 기본기는 이미 탄탄한 선수이기 때문에 가능성을 보여준 경기였다.

챔피언결정전 3차전 4세트 후반에 교체로 출장했고, 2득점을 기록했다. 3세트 4세트가 GS가 너무 경기력이 안 좋았던 데다가 강소휘까지 발목 부상으로 쓰러지며 분위기가 완전히 흥국으로 넘어갈 상황이었는데 거기에 찬물을 붓는 날카로운 득점으로 흥국이 지나치게 기세를 올리는 것을 막아주었다. 그리고 이후 5세트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커리어 첫 우승을 맛봤다.

2.3. KGC인삼공사-정관장 시절

2021년 FA 보상선수 지명 4일 후인 4월 23일에 인삼공사 선수들과 맞팔로우된 것이 발견되었는데, 4월 28일에 최은지 맞트레이드로 인삼공사로 이적했다.[3] 두 선수가 쓰던 등 번호가 같아서 박혜민은 인삼공사에서도 GS에서 쓰던 11번을 쓰게 되었다.

이 트레이드는 GS칼텍스의 차상현 감독이 먼저 제안했는데,[4] 전력상 인삼공사의 손해라는 게 다수 견해다. 하지만 최은지가 인삼 언팔사건의 주동자 중 한 명으로 알려지면서 인삼이 이를 감수하고 즉시전력감인 최은지를 보내고 유망주 박혜민을 영입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 트레이드는, 최홍석으로 노재욱을 데려온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의 행보와 무척 닮았다.

어쨌든 결과적으로 박혜민은 절친하고 믿고 따랐던 이소영을 따라 팀을 옮기게 되었다. 또한 선명여고 시절 동료였던 박은진, 정호영, 이예솔과 재회하였고,[5] 동갑 고의정 등 팀내 여러 레프트 유망주들과 경쟁하게 되었다.

2.3.1. 2021-22 시즌

KOVO컵 개막전인 GS칼텍스전에서 팀은 졌지만 19득점을 올리며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6]-이 경기로 FIVB 갤러리에게서 혜르보츠라는 별명을 얻었다-

2번째 한국도로공사전 선발 출전했지만 6득점에 공격 성공률 20%를 기록하면서 3세트에는 출전을 하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도공이 의도적으로 박혜민에게 목적타 서브를 날렸고 그걸 버티지 못한게 결과적으로 공격력에도 문제가 생겼던것이다. 리시브를 불안하게 받으니 염혜선이 정확하게 토스를 올리지 못하였고 빠르게 스파이크를 때리지 못해 벽치기나 대각으로 공격을 날렸으나, 상대가 대부분 받아내 공격 효율이 좋지 못하였다. 앞으로 남은 과제로는 퀵오픈 공격을 좀더 빠르게 가져가야하며, 늦었을 경우 벽치기를 노리는거보단 좀더 노련하게 공격하는 법을 알아나가야할것으로 보인다.

KOVO컵 마지막 경기인 현대건설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13득점 공격 성공률 40%로 나름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상대가 박혜민을 노린 서브를 많이 날렸고 리시브 점유율도 팀 내에서 제일 높았지만 이걸 버텨내었고 팀이 3대1 승리해 코보컵에서 1승을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즌 출발은 아주 좋은 상황이다. 이소영 대각을 두고 한 자리를 박혜민을 비롯, 고민지, 고의정, 이예솔, 이선우 등 5명의 선수가 인삼 레프트듀스 경쟁을 하고 있는 중에, 초반 3연승 기간 동안 리시브는 30~40%대를 유지하면서 수준급의 활약을 보였고 공격에서도 예전 GS 시절이 전혀 생각되지 않을 만큼 과감한 공격을 하고 있다. 주전 경쟁에서 한 걸음 앞서간 형세. 그렇게 차거상마켓에 별점테러를 가했다(...)

1라운드 흥국생명전에서 절반이 넘는 리시브를 받으면서도 11득점을 기록하며 부진한 이소영의 공백을 메워 주었다.

1라운드 기업은행전에서 공격점유율 20.96%를 받고 공격성공률 22.86%(9득점 7범실)에 그쳤지만 리시브효율이 무려 63.64%를 기록했고, 백어택도 1번 성공했다.

10경기를 마친 시점에서 80득점으로 2019-20 시즌의 79점을 넘은 개인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이소영의 대각 한 자리를 확실히 맡는 데 성공하기도 했지만, 유사시 로테이션으로 체력관리를 받을 수도 있게 됐다. GS칼텍스 시절 4번 레프트까지 떨어진 위치와는 사뭇 달라진 상태.

이후 5경기에서 23점 밖에 추가하지 못했고, 붙박이 주전이 아니라 로테이션 멤버로 역할이 변경되었다. 리시브 효율이 30% 이하로 떨어지고, 공격 효율도 20% 초반까지 떨어졌다. 이소영 다음으로 리시브 능력이 좋아서 기용된 것인데, 리시브를 못하면 기용할 이유가 사라진다. 공격, 서브는 오히려 고의정이 낫기 때문이다.

허리 부상으로 몇경기 엔트리에서 제외된 후 복귀했지만 그 기간 동안 이선우가 공격력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백업 자리로 밀려난 모습이다. 고의정은 여전히 서브에서 상대를 흔들어 주고 있어서 이선우 백업으로 기용되고 있는 모양세이다. 박혜민은 수비가 매우 안 좋은 이선우가 불안할 때 교체로 들어오지만 그렇다고 크게 기여하는 것도 아니라 기용하기가 애매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선우와 고의정도 확신의 주전으로 도약할 모습은 못 보이고 있어 이소영 대각 한자리는 계속 돌려돌려 돌림판을 하고있기에 기회가 없어진것은 아니다.

5R부터 다시 선발로 나오기 시작했다. 1월 30일 기업은행전에 이소영이 부진한 가운데 18득점에 공성 41%를 올리며 오랜만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 2월 3일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도 선발로 나와 11득점 공성 61%를 기록하며 팀의 6연패를 끊어내는 데 도움을 주기도했다.

5라운드에서 5경기 65득점과 디그 3.76개를 기록하며[7] 맹활약중이다.

총 205득점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이 되었다.

2.3.2. 2022-23 시즌

지난 시즌의 활약에 힘입어 2022 VNL 국가대표에 선발되었다.

서브폼이 기존 플로터 서브에서 스파이크 서브로 바뀌었다.

KOVO컵 개막전 현대건설전에서 10득점, 공격 성공률 34.48%로 무난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리시브에서 다소 흔들렸고 팀은 패배했다.

2번째 페퍼저축은행전에서는 7득점에 그쳤지만 공격 성공률 46.67%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도로공사전에서는 공격 점유율 22.46%를 받고 15득점 공격 성공률 28.57%에 그쳤지만 1세트 23 대 23에서 중요한 연속 2득점을 해주면서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그리고 51.35%의 높은 리시브 효율과 디그 22개를 하면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정규시즌 초반에는 그렇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다 1R 페퍼전에서 14득점을 기록하며 리버스 스윕승을 거두는데 일조했다.

2라운드 들어서 리시브가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 잦아졌다. 리시브가 흔들리면 종종 채선아와 교체되기도 했지만 고희진 감독은 일단 코트에 넣어두고 버티게 하는 식으로 운영하였다.

12월 14일 광주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초반부터 리시브가 흔들리고 공격에서도 결정이 나지 않자[8] 1세트 초반부터 채선아와 교체되었고 이후로 3세트 내내 코트에 들어오지 못했다. 팀은 3대0으로 승리하였다.

이후 경기들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채선아가 선발로 나오고 있지만 채선아도 부진할 때는 이선우나 박혜민이 교체 투입되는 등 OH 돌림판이 계속해서 가동되고 있다.

2023년 1월 3일 도로공사전에서 3세트에 교체로 출장하여 10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은 2-3으로 패배했다.

한송이까지 아웃사이드히터로 쓰이면서 갈수록 출전시간이 줄고 있다.

시즌 총 146득점을 기록했다.

2.3.3. 2023-24 시즌

'변화가 필요하다'는 이강주 코치의 조언에 따라 GS칼텍스 시절부터 사용하던 등번호 11번에서 학창시절에 줄곧 사용하던 10번으로 변경하였다.

2023년 10월 17일 IBK기업은행과의 개막전에서 선발출장하여 7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셧아웃 승을 거뒀다.

20일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8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셧아웃 패를 당했다.

26일 흥국생명전에서도 선발출장하여 13득점을 기록했다. 공격성공률이 52.2, 리시브효율은 무려 56.2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팀은 승점 2점을 챙겼다.

이후 거의 모든 경기에 꾸준히 선발출장하며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1월 28일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 선발출장해 9득점하며 팀의 연패를 끊는 데 일조했다.

2024년 들어 선발 출전이 거의 없고 세트 후반 접전 때 짧은 시간 투입되고 있다.

2월 8일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리시브 실패를 2번 기록했고 두 번 모두 바로 교체되었다.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후반기 들어서는 투입만 되면 상대에게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고 가비지 세트 때도 도저히 쓸 수 없을 정도가 되어버리며 적폐로 전락해버렸다. 결국 플레이오프 1차전까지 말아먹으며 김세인에게 자리를 뺏기고 말았다.

2.3.4. 2024-25 시즌

표승주가 이소영의 보상 선수로 영입되고 반야 부키리치가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들어왔다. 김세인이 이적하면서 표승주와 아웃사이드 히터자리에 한축을 이룰것으로 보였지만 부키리치가 아웃사이드 히터 한 자리를 차지하면서 이선우와 백업 경쟁을 할것으로 보인다.

KOVO컵대회에서 예상대로 백업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컵대회 내내 잠깐 교체로 기용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선우에게도 백업 자리를 밀려나면서 2순위가 되었다. B조 3차전에서 초청 클럽인 일본의 아란마레전 1경기 풀타임으로 이선우와 같이 기용되면서 16득점, 공격성공률 45.45%, 리시브효율 35.48%를 보여주면서 백업 공격 삼각편대중에 제일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했다.

3. 국가대표 경력

3.1. 청소년 대표

3.2. 성인 대표

4. 개인 수상



[1] 사실 이 쪽은 센터를 겸할 때가 많기 때문에 엄연히 말하면 롤이 다르다. [2] 코보컵에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GS 선수들은 김채원, 박혜민 단 둘 뿐이다. [3] 박혜민-최은지의 트레이드는 FA 보상선수 지명일인 4월 19일에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또, 4월 23일 소집된 국가대표 선수들이 박혜민의 인삼공사 입단 환영식에 참석한 것으로 봐서 두 선수는 공식 발표 전인 4월 22일에 이미 팀을 옮긴 것으로 추정된다. 여자부 6개 구단, FA 종료 이후 손익계산서 4월 20일 오전 6시 기사, 혜민이도 신고식 해야지?! 신탄진으로 온 졸구리탱! 인삼공사 배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4] 'Win-Win'을 꿈꾸며 트레이드 단행한 차상현 감독과 이영택 감독 4월 29일 기사 [5] 특히 박은진, 정호영과는 고민지와 함께 '블랙펑크'라는 이름으로 구단 유튜브 채널에 숏영상을 올리기도 한다. [6] 개인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은 2019 순천 MG새마을금고 프로배구컵대회 당시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22득점을 기록했을 때이다. # [7] 리베로를 제외한 선수들 중 1위다! [8] 염혜선이 공을 올려줘도 공격에서 결정이 나지 않고 원블락에 블로킹을 당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