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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련 문서 ]
NO.390 박정배 |
|
|
|
배우: 이서환 | |
이름 | 박정배 (Park Jung-bae, 朴正倍)[1] |
출생 | 1974년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가족 | 어머니, 전처, 자녀 |
직업 | 호프집 사장 → 무직 |
신체 | 173cm |
병역 | 대한민국 해병대 병장 만기전역[2] |
참가 사유 | 생활고 |
게임 결과 |
|
더빙판 |
아론 야마와키 류몬 무츠키 |
[clearfix]
1. 개요
‘기훈’의 예전 직장 동료이자 오랜 친구. 경마장에서 ‘기훈’과 함께 도박을 하기도 했다. 서로 연락이 끊어졌다가 게임장에서 재회한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등장인물.성기훈의 전 직장 동료이자 오랜 친구.
2. 작중 행적
2.1. 시즌 1
1화에서 기훈과 함께 돈을 찾아서 경마 도박을 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비밀번호가 바뀐, 몰래 가져온 어머니 카드로 ATM에서 어머니의 생일을 비밀번호로 입력하려 하나 버벅거리는 기훈에게 '지 엄마 생일도 모른다. 에라이 호로새끼야!'라며 일갈한다.2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아내와 함께 호프집을 운영하는데, 기훈이 빚을 갚고 어머니의 수술비도 충당하기 위해 그의 가게에서 배달 일을 뛰겠다고 제안하지만 본인 역시 월세 내기도 빠듯한 처지라 누구 월급 줄 처지가 아니어서 거절한다.
2.2. 시즌 2
3화에서 등장, 기훈을 알아보고 다급히 달려온다. 기훈의 어머니의 별세 소식은 아내에게 들었다고 하며, 오랫동안 연락도 안 된 것 때문에 엄청 서운해한다. 게다가 아내와도 이혼하고 양육권을 내줘 아이를 어머니에게 맡겼다고 한다. 바람 피운 건 아니라고. 그리고 무궁화 꽃 게임을 예상한 기훈으로부터 미리 대응법을 전수받지만 아직 뭔지 알아듣지는 못했다. 대학살극이 지나간 후부터는 확실히 기훈을 믿고 행동하게 되며, 첫 투표 때는 중단에 투표한다. 타노스까지 투표한 뒤 기훈이 속행표가 늘어나는 것을 우려하여 게임이 계속되다가는 다 죽는다고 말하는 것에 100번 임정대가 기훈이 스파이 아니냐고 따지자 어쨌든 거기서 기훈이 리드한 덕분에 이렇게나 많이 살아남지 않았냐고 지적하고, 기훈 스파이 설을 처음 제기한 226번 김영삼에게도 1단계 게임 때 똑같이 식겁해서 쫄아 있던 주제에 이제 와서 말이 많냐고 화를 냈다. 이 과정에서 4년 전 노상훈, 정민태 때처럼 몸싸움까지 번질 뻔하던 것을 장금자가 말리기도 했다.
4화에서는 투표가 속행으로 결론난 뒤 식사를 받아온 뒤 아무 말 없이 심각하게 앉아 있는 기훈을 보고 끼니를 거르는 것이 걱정되어 한 술 떠먹여 주려 하지만 기훈이 입을 안 열자 그냥 자기가 먹는다. 그리고 일단은 중단에 투표했지만 2천4백만 원 정도로는 빚진 거 이자도 못 내는 형편이라 차라리 잘 된 걸 수도 있다, 한 판만 더 하면 될 거 같다 등의 말을 꺼내다가 4년 전에 어떤 사람이 그거랑 똑같은 말을 했지만 결국 여기서 죽었다[4]는 기훈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얘기가 오가던 도중 대호의 해병대 문신을 알아보고 자신도 해병대 문신을 공개하면서, 투표 때 다른 선택을 했지만 금세 친해진다. 이날 자던 도중 악몽을 꾸는 것인지 잠꼬대로 아내에게 싹싹 비는 것이 보인다. 5인 6각 달리기 때는 전날 결성되었던 4명에 준희가 합류했으며, 비석치기를 맡는다. 이때 드래곤모터스에서 일하던 시절 사회인 야구단을 다녔고 당시 포지션이 투수였음이 밝혀졌다. 그 후 대호, 준희와 함께 응원을 한다. 이후 참가자가 100명만 살아남았을 때까지도 확정적으로 모습을 보였다.[5]
7화에서는 기훈의 반란 계획을 따라 행동하면서 진행요원들을 사살하며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이후 기훈과 같이 프론트맨을 찾아 나섰지만, 수적 열세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한데다 총알마저 다 떨어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기훈과 함께 총을 내려놓고 항복했다. 그리고 프론트맨은 기훈에게 절망감을 주기 위해 그가 보는 앞에서 정배를 권총으로 처형해버린다. 이후 참가자 목록 일람 전광판에 불이 꺼지고 "390번 탈락" 선언이 나오고 곧바로 시즌 2가 끝난다.
게임 중에는 겁이 많고 전형적인 소시민스러운 모습을 보인 것에 반해, 최후반부 반란 때에는 1990년대에 복무한 서슬 퍼런 해병대 출신 예비역답게 총기를 굉장히 능숙하게 다루며 친구 기훈을 엄호 사격하기도 하는 등 뛰어난 사격술과 전투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중과부적으로 허무하게 사망하여 여러모로 안타까운 마지막을 맞은 인물이다.
3. 어록
시즌 1"지 엄마 생일 모른다. 에라이 호로새끼야!"[6]
"한 번만 더 틀리면 거래 정지야. 뭐 생각나는 거 없어?"[7]
"난 안 주냐?"[8]
시즌 2
"기훈아, 기훈아!"[9]
"저건 뭐야?"[10]
"야, 여기 골 때린다. 뭐 이런 데가 다 있냐?"[11]
"
아저씨! 무슨 말을 그렇게 해요!? 그래도 이 친구 덕분에 우리가, 어? 정신 차려 가지고 거기서 안 걸리고 살아남은 건데! 그리고 당신! 내가 아까 다 봤어![12] 거기서 막 쫄아가지고 다리만 후들후들. 고맙다는 말을 해야지, 어디서 사기꾼 취급이야!"[13]
"야, 그럼 여기를 왜 다시 들어왔냐?"
"기훈아. 이젠 니 뒤에 꼭 붙어있을게."[14]
"웃어? 하하하하! 나 746기야!"
"
기훈아..."
4. 기타
- 주인공 격인 성기훈, 황인호, 황준호, 딱지남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시즌1과 2에서 모두 회상이 아닌 현 시점에서 출연하는 캐릭터이다.
- 위의 시즌 2 스틸컷 중에는 강대호와 거수경례를 하는 모습이 있는데, 둘 다 ROKMC 문신을 통해 서로가 해병대 출신임을 확인한다. 대호가 우연히 문신이 보이면서 서로가 해병대 출신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당연히 훨씬 나이가 많은 정배가 까마득한 선배로, 대호는 그와 기훈, 영일까지 형님이라고 지칭하며 깍듯이 모신다.
- 선공개된 스틸컷들을 통해 투표에서 중단과 재개를 모두 선택해 본 인물임이 가장 먼저 확인되었다.[20]
-
이전 시즌의
상우와는 달리 찬반 투표에서 잠시 망설임에 O표를 눌렀을 뿐, 개심한 뒤로는 끝까지 기훈의 든든한 아군으로서 남았다. 그러나 결국 동료로 믿었던 영일(프론트맨)의 배신으로 목숨을 잃으면서 이번에도 기훈에게 절망을 안겨주게 되었다.
- 시즌2 주연 참가자 중 타노스와 유이하게 사망이 확정되었다.[21]
- 전반적으로 1보다 매력과 완성도가 다소 아쉽다 평가받는 2의 등장인물 중 양복남과 함깨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캐릭터. 배우의 연기력과 캐릭터 성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캐릭터다. 또한 게임 중에는 겁이 많고 전형적인 소시민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마지막까지 기훈을 도와주는 좋은 조력자라는 평가가 많다.
[1]
한자명은 시즌2 5화에서 본인이 밝혔다. '두 배로 바르게 살라'는 의미.
[2]
병 746기, 1994년 11월 23일 입대
[3]
기훈팀에서 오영일을 제외한다면 기훈팀의 첫 탈락자이다.
[4]
당시 투표 도중 속행 찬성에 투표했던 한미녀, 정민태 등을 말한 것으로 보인다.
[5]
그런데 여태 같이 다녔을 기훈, 준희 등은 화면에 보이지 않는다.
[6]
기훈이 엄마 카드 번호를 자꾸 틀리자 자신이 엄마 생일 같은 거 해봐라 했는데 못 해서 한 말이다.
[7]
이후 기훈이 딸(가영)의 생일이 번호인 것을 깨닫고 성공한다.
[8]
456만원을 딴 기훈이 신이 난 나머지 마권 발매 창구 직원에게 만원을 아메리카노 사 먹으라고 주자 한 말이다.
[9]
게임장에서 기훈을 다시 만나자 한 말. 시즌 1에서 기훈이 상우를 알아봤을 때 한 말도 이렇게 호명한 것이었다는 점이 묘하다.
[10]
영희를 가르키며 한 말이다.
[11]
오징어 게임이 개최되는 곳을 둘러보면서 말한 대사다. 시청자들을 비롯해서 다른 참가자들도 다 이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12]
226번의 김영삼을 가리켰다.
[13]
임정대, 254번, 김영삼 등이 기훈에게 반발하거나 스파이임을 의심하자 참다못해 따질 때의 대사다.
[14]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에서 사람들이 죽는 것을 보고 겁을 먹으며 하는 대사다.
[15]
시즌2에서 기훈이 웃는 장면은 잘 살고 있는 새벽의 동생과 상우의 모친을 몰래 봤을때와 정배와 대화 당시 뿐이다. 이때 익살스럽게 기훈 탓을 하면서 기훈이 '너 때문에 가영이 엄마랑 이혼한 거 아니냐'고 투덜대고, 이 말을 들은 기훈이 예전 생각이 난 듯 피식하며 웃는다. 오랜 친구로서 정배가 기훈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 알 수 있는 장면으로, 이 다음 나오는 그의 사망이 더욱 비극적으로 다가온다.
[16]
이에 기훈은 "너가 사는 거다" 라고 대답한다. 안타깝게도 이 약속은 지키지 못했다.
[17]
이에 기훈은 "걱정 마, 너보다 오래 살 거니까" 라고 대답한다.
[18]
12월 5일에야 담당배우와 배역명이 밝혀졌다.
[19]
새로 등장하는 캐릭터들 중 가장 먼저 담당배우가 공개된 4명(이명기, 대호, 현주, 용식) 중 하나다.
[20]
이후 용식, 경석 역시 이 카테고리에 포함되었다.
[21]
주인공의 조력자중에서는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