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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i Park ||
Somi Pa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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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40대 추정[1] |
신체 | 왼손 새끼손가락 결손[2] |
가족 |
야마자키 신겐 (남편 → 前 남편 )[3][4] 야마자키 신타로 (시동생 → 남편)[5] 박종건 (아들) 야마자키 신지 (시아버지) 박동환[6] |
소속 |
한구레 야마자키파 |
직업 | 야쿠자 |
등장 작품 | 외모지상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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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 외모지상주의》의 등장인물. 종건의 모친이다.명문 야쿠자 가문인 한구레 가문[7]의 여식으로 신겐의 아이를 임신시키기 위해 신타로가 데리고 온 여인들 중 한 사람이다. 명문 야쿠자 가문 출신임에도, 한국인의 피 때문인지 천한 취급을 받기도 한다.
2. 작중 행적
2.1. 시로오니 (519화~530화)
파일:박소미.png |
신겐에게 종건이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재능을 드러냈고 이제 제대로 된 이름을 내려줘도 괜찮지 않겠냐고 말해보지만 여전히 대답은 커녕 자신을 쳐다도 보지 않는 신겐의 몸을 닦아주며 그래도 자신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언젠가는 그가 뒤돌아볼 날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한다.
산하 삼가문의 반란에서도 신겐의 시중을 들었다. 그러나 신겐이 아들의 존재마저 인지 못하는 게 밝혀지면서, 그녀의 희망은 가망없다는 것만 확실해진다.
그러나 이후 524화에서 신겐의 시중을 하던 중 카타나로 신겐을 찌르며 배신한다. 사실 그녀는 신겐을 사랑하지 않았으며, 애초에 신겐의 여식으로 들어간 것 또한 그저 한구레 가문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서였다. 때문에 가문의 명예를 드높이는 조건으로 가주 자리를 되찾길 원하는 야마자키 신타로와 손잡고 반란을 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흑골을 피해 찔렀음에도 신겐은 멀쩡했고, 되려 이제야 박소미가 궁금해졌다며 어깨를 짚어주며 떠나가자 당황하며 그를 지켜본다.
저도 알고 싶어요. 내가 왜 이러는지.
한국으로 가세요.
시간이 지나면 저도 이유를 깨닫게 되겠죠.
후회는 그때 하겠습니다.
526화에서 결국 거래대로 신겐의 사후 신타로의 본처가 되었다. 그러나 신겐이 자신을 알아봐준 것과 신겐의 최후를 지켜보며 마음이 흔들린 것인지 부하들을 시켜[8] 종건을 데려온 뒤 그에게 '이대로 일본에 남아있으면 결국 야마자키파에 의해 죽을 뿐'이라며 종건이 한국으로 밀항해 도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한국으로 가세요.
시간이 지나면 저도 이유를 깨닫게 되겠죠.
후회는 그때 하겠습니다.
이후 과거 회상이 나오는데, 한구레 가문의 박동환과 대화를 나눈다. 그는 야마자키의 본처가 되어 어엿한 산하 가문으로 인정받을 것에 기뻐했으며 신겐을 버리고 신타로를 택한 것은 좋은 선택이었다고 박소미를 칭찬하나, 어째서인지 박소미는 눈물을 흘린다. 아이를 낳고 신겐을 섬긴 것 모두가 가문을 위한 수단이었을텐데 어째서 신경이 쓰이고 생각나는 건지 의문을 표한다.
2.1.1. 최후
종건을 지키며 죽는 박소미 |
이 때 평소처럼 존댓말을 하다가 마지막으로 '엄마도 잘 모르겠네?'라며 평범한 엄마가 아들에게 말하듯 말하는데[9], 어릴 적부터 평범한 가족에 대한 선망이 있었던 종건에게 처음으로 평범하게 대해준 것이다. 신겐이 죽은 날과 같은 감정을 느낀 종건은 감정들이 폭발해 무의식을 조절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신타로를 죽이고 가주가 된다.
3. 인간 관계
- 야마자키 신겐 - 자신을 임신시킨 남자. 신겐에게 돌아봐줄 때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안기는 등 그를 사랑하는 듯이 묘사되었지만, 그녀의 진짜 목적은 역안을 가진 아이를 낳아 가문의 명예를 드높이는 것 뿐이었기에 그를 배신했다.
- 박종건 - 아들. 다만 종건에게 어머니 다운 행동은 한 적이 없으며 종건이 조금만 평범한 아이처럼 행동해도 손찌검을 날리며 엄하게 꾸짖었다.[10] 종건이 야쿠자처럼 행동할 때만 칭찬했으며 오죽하면 종건이 자신의 뺨을 코피가 터지고 입술이 찢어질 정도로 세게 가격해도 잘했다며 지금보다 더 잔인해지라 말할 정도. 애초부터 종건이 '내가 엄마를 때리면 어떻게 될까.'라는 의문을 품은 이유 자체가 박소미가 종건에게 손찌검까지 해 가며 가주가 될 사람답게 행동하라며 몰아붙인 게 크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인과응보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오히려 박소미는 폭력적으로 변하는 종건을 칭찬했는데, 이러한 점들로 미루어 보아 종건을 단순히 자신이 신겐에게 인정받기 위한 도구로만 취급하는 것으로 보였었다. 하지만 박소미의 진짜 목적은 자신의 가문의 명예를 드높이는 거였기에 종건이고 신겐이고 전혀 사랑하지 않았다. 반란을 획책하는 신타로가 박소미를 포섭할 때도 종건을 위하는 척 하자 형수님은 가문이 우선이지 모성애는 없지 않냐며 쐐기를 박았다. 그러나 신타로로부터 종건을 한국으로 대피시켜 주며 본인도 눈치 채지는 못했지만 약간의 모성애가 생겼음을 암시했다. 결국 야마자키 신타로가 종건을 향해 검을 휘두르자, 종건을 대신해 몸으로 막아내며 사망했다. 사망직전에서야 종건에게 느낀 감정을 깨닫게 되었다.
- 야마자키 신타로 - 같이 반란을 기획한 사이. 박소미는 자신이 역안을 가진 아이를 낳아 가문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신타로 본인은 자신이 가주가 되기 위해 반란에 함께하기로 했다. 반란 성공 후 남편이 되었다.
- 박동환 - 한구레 파. 같은 성씨를 가진데다 한구레 파를 하나의 가문으로 취급하는 것으로 보아 친인척으로 보인다.
4. 어록
모든 게 가문을 위한 것이었다.
가문의 영광을 위해 아이를 낳았고
가문의 미래를 위해 신겐님을 섬겼다.
그런데 왜 계속해서 신경 쓰이는 거지?
그저 가문을 위한 수단일 뿐인데
그저 가문을 위한 도구일 뿐인데
왜 자꾸 생각나는 건지
설마 그렇구나, 이제야 알거 같아
저도 모르겠어요.[11]
그냥 몸이 먼저 움직였거든..
왜 그랬는지... 엄마도 잘 모르겠네...
529화
가문의 영광을 위해 아이를 낳았고
가문의 미래를 위해 신겐님을 섬겼다.
그런데 왜 계속해서 신경 쓰이는 거지?
그저 가문을 위한 수단일 뿐인데
그저 가문을 위한 도구일 뿐인데
왜 자꾸 생각나는 건지
설마 그렇구나, 이제야 알거 같아
저도 모르겠어요.[11]
그냥 몸이 먼저 움직였거든..
왜 그랬는지... 엄마도 잘 모르겠네...
529화
5. 평가
이쪽도 평가가 갈린다. 어머니로서 아이를 학대하고 야쿠자답지 못하다는 이유로 추궁했으며 현재의 종건을 만든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박소미도 그저 가문을 위한 도구로 사용됐으며 그런 박소미를 가엽게 여기고 나름대로 배려해준 신겐의 영향으로 점차 변하였다.[12] 그리고 신겐의 죽음을 기점으로 종건에 대한 모성애를 깨닫고 결국 종건을 위해 죽어주는 기구한 생을 보냈기에 독자 사이에서는 좋은 어머니라는 평가는 못 볼 지언정 동정 여론을 받으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즉 비슷한 아픔을 가진. 신겐, 종건, 박소미는 서로를 통해 성장했음을 알 수 있다.
6. 기타
- 한 아이의 엄마임에도 40대라고는 보기 힘들정도의 미인이다. 야마자키 케이코 역시 상당한 미중년이지만 주름 때문에 40대로는 보이는 반면 이쪽은 20대라 해도 위화감이 없을 정도. 다만 성격은 정반대로 케이코는 아들 양국자는 평범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 야마자키가의 지위까지 버려가면서 일반인으로 한국에서 살고 있으나 박소미는 종건이 야마자키의 가주가 되도록 학대하고 있다. 즉 정상적인 어머니인 케이코와 다르게 막장 부모인 셈. 이후 박소미의 행보를 보면 애초에 부모 노릇을 할 생각조차 없었던 듯 하다.[13]
- 한구레는 항목에 나오듯이 실제론 야쿠자, 마피아처럼 기업형 조직이나, 범죄자 가문으로 발전하지 못한 소규모 건달, 불량 서클 등을 칭하는 것에 더 가깝다. '한'이라는 글자 탓에 재일 한국인들이 주축이 되었다는 오해도 간혹 받지만, 일반 야쿠자와 비교해 특별히 외국인 비중이 더 크거나 기원이 된 건 아니다.[14] 쉽게 말해 오히려 박태준 유니버스의 써클의 세대, 크루의 세대 등이 오히려 한구레와 더 의미가 통할 것이다. 한구레 가문이라는 말이 성립하려면, 한구레로 시작한 범죄자 서클이 힘을 키워서 야쿠자 업계에 공식 등판한 신규 야쿠자 가문이어야 할 것이다.
- 자신의 아들을 투쟁의 길로 내몰고 남편의 사랑을 갈구하는점에서 아케자와 에미와 캐릭터가 유사하다
[1]
종건이 출소한 직후인 4년 전 기준.
[2]
신겐의 아이를 임신한 대가로 잘라냈다. 이는 다른 첩들도 마찬가지
[3]
박종건을 낳음으로 본처의 자격을 갖췄고 주변에서도 처주기는 하나 신겐은 야마자키가에서도 총재의 씨를 받은 수많은 여자 중에 하나로만 취급할 뿐 일말의 관심조차 가지지 않는다. 본인은 신겐을 사랑하는 모양이긴 하다. 추후에 종건이 정식으로 가주가 된다면 정실로 인정받을 가능성도 있다.
[4]
하지만 작중화에서 결국 신타로의 추궁에 의해 본인은 신겐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닌 정실로 인정을 받기 위해 신겐을 사랑하는 척을 하는 것이였다. 신겐을 이용하였기에 종건은 당연히 사랑하지도 않았던것.
[5]
신겐의 죽음 이후 신타로가 본처로 받아들었다.
[6]
같은 가문에 같은 성씨를 가졌기에 가족으로 보인다. 아버지라기에는 젊어 보이는 외형을 가져
남매일 가능성이 높으며 박소미 쪽에서 존대하기에 오빠 쪽으로 추정된다.
[7]
한구레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한구레는 야쿠자가 아니라 그냥 양아치, 범죄자들이 되는대로 모인 야쿠자의 하청 격인 집단으로 직접적으로 내세울 권위랄 게 없는
점조직이다. 그렇기에 박태준 유니버스 내에서는 이름만 따온 별개의 조직으로 보인다.
[8]
이때 종건을 찾은 부하들이 '자신들이 먼저 찾아서 다행'이라 한 점, 신타로의 반란 당일 '야마자키파의 절반'정도가 신타로에게 바로 가담했다는 말등을 보면 이들은 신겐 사후에도 그를 따르던 충성파이며 박소미가 이들을 몰래 규합시킨 것으로 보인다.
[9]
[10]
하루동안 했던 일을 물어본 것에 종건이 친구들과
켄다마를 가지고 놀았다고 말하자 그대로 따귀를 날렸다.
[11]
종건이 자신 대신 칼을 맞은 이유를 묻자 하는 말이다.
[12]
그녀가 가문을 위해 배신했을때 당연히 죽을 줄 안 그녀였지만 신겐은 그런 그녀를 이해해주며 오히려 용서해주었다
[13]
신타로가 종건을 사랑하지 않는 것 아니냐고 했을때 딱히 반박하지 않았다.
[14]
실제로 문서 명단을 보다시피 한구레 유명인중 상당수는 일본 현지인이며, 한구레의 '한'도 '반(半)'의 일본식 발음이다. 애초에 재일 한국인을 까기 위해 붙였다면 칸(韓)이나 쵸우센(朝鮮)의 단어를 떼어와서 붙였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