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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23:13:05

박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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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663BA><colcolor=#fff> 코칭스태프
감독
이규후
가드 21 박병찬 ·
주장
22 이초원
가드-포워드 07 박상철 · 25 조용훈
포워드-센터 09 김성훈 · 15 이태영 }}}}}}}}}
박병찬
PARK BYEONG CHAN
파일:박병찬.png
조형고등학교 No.21
<colbgcolor=#3663BA><colcolor=#fff> 이름 박병찬
나이 21세
생일 10월 1일
신장 186~187cm[1]
MBTI ENFP[2]
혈액형 O형
포지션 포인트 가드, 슈팅 가드
취미 유튜브 보기, 독서
특기 드리블, 패스, 드라이브 인
가족 어머니, 아버지
학교 부연중[3] - 조형고 -
성우 장민혁
#21
186~188
상호 준수랑 비슷
빠름, 힘 셈.
드리블 좋음
자유투 안정적
슈팅 그럭저럭
괜찮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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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 9화 메모[4]

1. 개요2. 작중 행적3. 플레이 스타일4. 인물관계
4.1. 이규후4.2. 이초원4.3. 기상호4.4. 최종수4.5. 그 외 등장인물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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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박병찬.jpg

웹툰 가비지타임의 등장인물. 나이는 21살이지만 두 차례의 유급으로 현재 조형고등학교 3학년이며 포지션은 포인트 가드 슈팅 가드, 등번호는 21번이다.

2.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박병찬/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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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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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inline-block; border:2px dashed currentcolor; border-left:5px solid #3663ba; margin-top: -20px"

현란한 스텝과 탁월한 운동능력을 이용해 수비를 농락하는 슬래셔로, 안정적인 리딩과 폭발적인 득점력을 겸비해 듀얼 가드[5]의 스테레오 타입에 부합하는 선수다. 그래서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고등부 최강인 장도고등학교에 입학했을 거라는 TMI가 있을 정도로 중학교 때부터 독보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었고, 부상으로 인한 기량 저하에도 불구하고 현 고교 랭킹 1위인 최종수와 동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규후 감독의 경우 박병찬에게 국대 주전 가드의 미래가 보인다고 말했으며, 준향대학교에서도 박병찬이 우리 팀의 주축이 될 수 있는 선수이라며 아직 수술도 제대로 끝나지 않았고 실적도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지원 조건만 만족하면 데려갈 의사를 내비쳤다.

고등학교 가드들 중 장신에 속하며, 다른 3학년들에 비해 나이가 두 살이 더 많은만큼 웨이트가 완성되어 있어 정희찬보다 20kg은 무거운 체격 조건으로 대부분의 힘 싸움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걸로 묘사된다. 또한 어렸을 때 달리기가 빨라서 농구부에 스카웃이 되었다는 단행본 인터뷰가 있고, 장도고등학교의 한 벤치 선수가 박병찬과 하루 같이 운동했을 때를 얘기하며 "내 옆으로 뛰어가는데 바람이 쏴악하고 불더라니까?"라고 덧붙였듯 스피드가 빠르다. 그래서 좋지 않은 몸상태로도 웬만한 3학년 가드들보다 빠르다는 정희찬에게 스피드로 우위를 점했고, 지상고등학교와 장도고등학교의 풀코트 프레스를 스피드와 핸들링으로 아무렇지 않게 찢어버려 두 학교 모두 프레스가 오히려 박병찬을 살려주는 짓이라는 걸 깨닫고 곧바로 프레스를 그만두었다.[6]

여기에 스핀무브와 비하인드 백 드리블, 유로스텝 등 다양한 개인기를 활용한 돌파와 앤드원까지 이끌어내는 림 어택[7]에 기반한 아이솔레이션은 고교 수준에선 막기 어렵다고 묘사되며, 여기에 더해 본인에게 수비가 쏠리거나 직접 득점하기 어려운 상황에선 팀원들의 위치를 파악해 어시스트 패스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 시야와 패싱 능력도 갖추고 있다. 그나마 기상호가 박병찬의 부상으로 인한 플레이의 제약을 파악하고 아이솔레이션의 효율은 어느 정도 제어하는 데 성공했지만, 4쿼터부터 1대1 돌파보다는 팀원의 스크린을 타거나 패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공태성 김다은의 헬프 없이 막기 버거워했다.

슈팅도 이현성의 표현을 빌리면 그럭저럭 괜찮아서 정희찬이 컨택[8]에 휘청이는 사이 스탑 앤 점퍼로 미드레인지를, 정희찬이나 기상호가 대놓고 새깅을 하자 주저없이 3점 슛을 꽂아넣었는데, 이후 작가 2사장이 유의미한 수치를 측정하기 위해 최신화[9] 기준으로 실제 KBL 리그처럼 1년에 54경기 정도 했다고 가정할 시 박병찬의 3점 슛 성공률은 30~35% 정도라고 공개했다.[10] 게다가 플레이스타일상 앤드원을 비롯한 자유투를 던질 기회도 많이 얻는데 자유투의 성공률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플레이가 득점 효율 면에서 큰 장점이며, 수비수 입장에서도 파울로 끊기에 꺼려지는 유형이다.

수비도 수준급이라서 웬만한 선수는 붙어주기만 해도 퍼스트 스텝[11]으로 뚫어버릴 수 있는 정희찬의 돌파를 가볍게 틀어막고 스틸을 했으며, 부상 악화로 절뚝이는 상태에서도 성준수의 오프 더 볼 무브[12]를 쫓아다니다가 엘리베이터 스크린을 뚫고 블로킹을 성공했다.

이처럼 기량이 워낙 특출나기 때문에 과거 조형고에 입학한 후 첫 출전한 대회에서는 무려 상평고-원중고-장도고가 한 데 모인 지옥의 조에서, 2년이 넘는 공백기[13]에도 불구하고 만들어진 지 몇 달 밖에 되지 않은 신생팀을 이끌고 혼자 3경기 130점, 경기당 평균 43점을 넣으며 국내 고교 수준을 가볍게 초월한 맹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협회장기 때도 상대인 지상고등학교 이현성 감독이 박병찬이 투입됨과 동시에 다른 조형고등학교 선수들도 이전과 다르게 만만치않은 전력으로 탈바꿈하자 이게 조형고의 본모습이라고 위기감을 느꼈다.

그러나 프롤로그에서부터 오른쪽 무릎에 있는 수술 자국을 보여주었듯 반복된 부상으로 인해 매우 한정된 시간만 출전이 가능하다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그래서 이현성의 대학 선배는 원래라면 여러 대학에서 업둥이까지 받아줘가며 박병찬을 데려가려고 했겠지만, 같은 부위를 두 번 다친 이상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감수하고 그를 데려갈 대학은 없을 거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부상 때문에 다친 부위를 신경쓰느라 오른쪽 돌파 패턴이 단순하다는 약점이 생겼고, 기상호도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대놓고 왼쪽을 잘라 오른쪽으로 돌파를 유도하는 전략을 통해 박병찬의 돌파를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

그나마 지상고와의 경기에서 무리하다 입은 부상은 심각하지 않았는지, 장도고와의 경기에선 덩크 슛도 이제 무서워서 못 한다고 했던 게 무색하게 2쿼터 교체 직전 마지막 득점을 덩크로 한 뒤 손맛이 좋다고 기뻐했다. 그리고 쌍용기가 끝나고 나서도 재활이 순조롭게 이루어져 출전 가능한 시간이 20분까지 늘었고 풀타임 출전도 기약할 수 있게 되었다.

4. 인물관계

4.1. 이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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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고등학교의 감독이자 박병찬의 은사로 박병찬이 중학생이었을 때 플레이를 눈여겨보면서도 당시 감독에게 혹사당하는 걸 보고 그 재능을 자신만 알았더라면 좋았을 거 같다고 안타까워한다. 이후 조형고등학교에 박병찬이 입학하던 해에 새로 생긴 농구부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본격적으로 지도를 하게 된다.

감독이 된 뒤로는 박병찬을 애제자로 아끼고 있으며, 선수 생활에 위기를 맞이할 때마다 포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준다. 그래서 부연중 시절 계약서 때문에 박병찬의 선수 기록이 말소되자 협회와 담판을 지어가면서까지 다시 코트에서 뛸 수 있도록 해 주었으며, 고민하고 있는 박병찬에게 찾아와 너에게는 국대 가드가 되는 미래가 보이니까 포기하지 말라고 다독인다.

그렇다고 마냥 좋게 말하는 건 아니고 가르치는 제자가 더이상 다칠 일이 없도록 경기 시간처럼 사전에 약속한 것들은 엄격하게 지킨다. 그래서 협회장기 때 박병찬의 출전 요청을 처음엔 큰소리까지 내가며 거절하다가 결국 대학이 달려 있기 때문에 허락했지만 제자를 말리지 못하고 과거 부연중 감독과 다를 바 없는 결정을 했다는 사실에 경기 내내 죄책감을 가졌다. 그래도 쌍용기에선 박병찬이 덩크 슛은 이제 겁나서 하지도 못한다고 말하자 기도 살려 줄 겸 아무 말도 안 할 테니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오라고 지시했고, 풀코트 프레스를 찢는 걸 보자 이정도면 충분히 보여 줬으니 슬슬 빼 버릴까 생각하다가도 일단 약속한 건 지키기로 결심한다.

박병찬도 그런 이규후 감독을 '감독님' 대신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자신의 은사로 매우 존경하면서도 동시에 6분인데 6분 5초라고 정정하는 말장난도 할 정도로 허물없는 사이로 그려진다. 물론 협회장기 때 이규후 감독과의 약속을 어기고 출전을 부탁하다가 언성을 높이거나, 가장 중요하다고 가르쳤던 가치를 짓밟아가며 경기에 임한 대가로 부상을 입기도 했지만, 나중에 이 일을 교훈삼아 이규후 감독이 그랬던 것처럼 최종수에게 승리하는 건 세 번째라고 말한다.

4.2. 이초원

같은 조형고등학교 농구부 선수로 박병찬이 당시 출전 여부조차 불투명했기 때문에 성격이 드센 이초원이 주장을 맡게 되었다. 그래서 주장이기 때문에 코트 위에서는 경기 중 박병찬에게 장도고등학교의 디펜스가 빡세니까 조심하라고 조언하거나 여러가지 지시를 내리며, 이규후 감독이 없는 경우 옆에서 대신 잔소리를 늘어놓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인터뷰에서는 가장 친한 사람으로 꼽은만큼 박병찬이 나이가 두 살이나 많음에도 불구하고 딱히 어려워하거나 불편해하지 않고 작중에서도 병찬이 형이라고 부를 정도로 서로 편하게 대하는 걸로 묘사되어 함께 있는 장면들이 자주 등장하며, 쌍용기 준결승전과 결승전도 함께 시청했다.

사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실력면에서도 단행본 소책자를 통해 박병찬에게 드리블을 배우고 있다는 TMI가 공개되었고, 인터뷰 질문에 대해 무릎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이미 프로에 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할 정도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14] 또한 장도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 최종수 트래시 토크를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장으로서 심판에게 정식으로 항의했으며, 경기가 끝나고도 자기 팀 형이 그런 일을 당했다는 사실에 본인이 더 기분 나빠한다.

경기 내적으로도 조합이 괜찮아서 박병찬이 출전할 경우 볼핸들링이 부족한 이초원이 포인트 가드 역할을 어느 정도 내려놓는 대신 원래 맡았던 외곽에서 날카로운 3점 슛을 꽂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이현성 감독도 처음에는 메모에다가 못한다고만 적어놨다가 박병찬이 출전하자 좀 전까지 별 볼 일 없었는데 꽤나 위협적인 슈터가 되었다며 재평가했다.

4.3. 기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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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호의 공식전 첫 상대로 처음 상대할 때 박병찬을 보고 벤치에서 볼 때보다 더 빠르다고 느끼고, 나도 저 사람처럼 누군가에게 기대받은 만큼 보여 주고 싶다는 부러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다. 그렇지만 오른쪽 다리가 불편하다는 약점을 파악해 집중 공략하고, 다칠 지 모르니까 살살하라고 경고하면서도 다리가 아픈데 그렇다고 봐주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며 경기내내 철저하게 마크한다. 그래도 박병찬은 그동안 성공하지 못했던 앵클브레이커를 이 경기에서 기상호를 상대로 성공한다.

협회장기가 끝나고 합동훈련에선 기상호가 안부를 물은 뒤 슛을 봐 줄 수 있냐고 부탁하자 흔쾌히 수락하며 조언을 해 준다. 그리고 기상호가 같은 팀인 공태성이 맨날 말하는 것처럼 슈팅도 재능인 것 같다는 말에 자신은 부상 때문에 농구를 계속 해야 할지 모르는 마당에 그런 생각으로 계속 농구를 할 수 있어서 부럽다고 대답한다. 그러면서도 기상호가 형 같은 사람은 이해 못할거는 말에는 네가 생각하는 레벨은 저 위고, 오픈 3점은 누구나 시도가 가능하니까 어리광 그만 부리고 슛 연습이나 하라고 냉정하게 조언하면서도 날 그 정도로 막은 건 여태 너밖에 없다며 실력을 인정한다.

이 말을 들은 기상호도 낯간지럽다는 반응을 보이긴 했지만 내심 기뻐하고, 이후 장도고전에서 아마 출전 가능할 것 같다는 박병찬의 말에 세계관 최강자 싸움을 볼 수 있다며 기대하는 등 동경하고 있다. 그래서 외전 연습 경기에서 박병찬이 자신을 지목하는 것처럼 보이자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가 설레발이었음을 알고 좌절했다. 그래도 박병찬이 최종수의 도발에 기상호보다 쉽다고 받아치거나 경기 잘 봤다는 기상호에게 결승에서 최종수를 막는 걸 기대하겠다고 말했으며, 단행본 소책자에선 자기를 잘 따르는 기상호와 정희찬을 귀엽게 생각하고 있다는 TMI가 추가로 공개 되었다.

4.4.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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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호와 정희찬이 이 둘의 대결을 세계관 최강자들의 만남이라고 언급한 걸 시작으로 서로 비슷한 탈고교급 선수들로 나란히 묶이고 있다. 그래서 장도고 감독이나 대학 농구 관계자 듀오의 발언[15]을 통해 서로 비교되거나, 외전 연습 경기에서 세계관 최강자 둘이 가위바위보를 한 다음에 순서대로 한 명씩 팀원을 뽑으라는 김다은의 제안과 함께 팀을 나눌 두 선수로 지목되었다.

마찬가지로 두 사람도 첫 매치부터 서로를 의식했지만 대하는 태도가 달랐는데, 박병찬이 너와 붙어보고 싶었다며 잘 부탁한다고 좋게 인사한 것과 달리 최종수는 박병찬이 잦은 부상으로 유급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쿠크다스에 비유하며 덩크 슛 후 착지하는 동작을 이용해 도발했다.[16] 그래서 도발 당한 박병찬도 열받아서 아이솔레이션으로 1대1 승부를 걸면서도 한편으로는 계속 도발하는 최종수를 보고 어이없어하며 자신에게 이기는 건 세 번째라고 여유롭게 대응한다.

그래도 오래 마음에 두진 않았는지 경기가 끝나고 나선 이초원에겐 그냥 불쌍한 어린애가 한 말이라 생각해 신경쓰지 않는다며 쿨하게 넘겼고, 외전 유스 캠프에서도 사과를 받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가위바위보를 할 때 가위를 이상하게 내는 장난을 걸었다. 또한 훈련이 끝난 뒤에도 따로 트러블이 있었다는 묘사는 없고, 오히려 숙소에 남은 선수들과 다같이 방에 모여 야식으로 치킨을 먹었다.

이외에도 소책자에는 박병찬에게 부상이 없었다면 장도고등학교에 입학했을 거라는 TMI가 공개되었는데, 두 살 차이기 때문에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최종수가 1학년일 때 3학년인 박병찬과 대회에서 같이 뛰는 것은 가능하다. 그러나 작중에선 둘 다 개인 능력이 좋아 공을 잡는 시간이 긴 온 볼 플레이어로 묘사되며, 외전 일상 타임에서도 두 사람이 한 팀이 된 적은 없기 때문에 시너지가 어떤 지는 따로 그려진 바가 없다.[17]

4.5. 그 외 등장인물

조형고등학교 농구부


처음에 자기보다 형인 박병찬이 농구부에 들어오자 놀랐지만 한편으로는 성실하고 실력이 좋아 당시 1학년들에게 선망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박병찬도 이를 알고 이규후 감독에게 자기가 대학을 못 가는 것도 있지만 3학년들도 그동안 열심히 했는데 실적도 쌓아 줘야지 않겠냐며 쟤들도 자기의 출전을 은근히 바라고 있을 거라고 어필한다.

정희찬


조형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 박병찬과 붙어 본 뒤 세계관 최강자라며 다른 지상고등학교 1학년들처럼 동경하는 시선으로 바라본다. 그래서 장도고와 조형고의 경기를 보러 왔다가 박병찬에게 오늘 경기 나오냐고 기대하거나 경기가 끝나고 찾아와 최종수와의 정면승부에 감동했다고 말한다. 박병찬도 지상고등학교의 결승 진출을 축하해 줬으며, 단행본에선 자기를 잘 따르는 정희찬 기상호를 귀엽게 생각한다는 TMI가 추가로 공개되었다.

진재유


본편에서는 박병찬이 사용하던 아이솔레이션 신호를 진재유가 신유고전부터 똑같이 하는 걸 제외하면 따로 접점이 없었다. 그러다가 외전 일상 타임에선 이초원이 그만 들어오라고 하자 진재유에게 교체를 요청하거나 허창현 덩크 슛 광역 도발에 내상을 입은 걸 보고 당황하며 위로해 준다.

성준수


성준수가 8강 실적을 채워 지원하려는 대학이 준향대인데 박병찬 역시 준향대 스카우터가 조형고등학교의 경기를 두 번 직관 왔던 만큼 레이더망에 들어가 있다. 하지만 작품 내적인 접점은 외전 일상 타임에서 연습 경기를 이긴 박병찬이 성준수를 부하로 고른 것이 전부로 따로 추가적으로 묘사된 부분은 없다.

5. 여담



[1] 지상고의 서인진 코치는 박병찬이 정희찬(183cm)보다 3~5cm 정도 크다고 봤으며, 이현성 감독 역시 메모에 186cm~188cm로 기재하며 기상호(187cm)나 성준수(188cm)와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이후 가비지타임 단행본 소책자를 통해 위 추정치와 비슷한 186cm~187cm로 공개되었다. [2] 단행본 속 프로필에서는 최초 팬카페를 통해 알려졌던 결과와 달리 ISFP로 공개되었으나, 이는 소책자 작업 도중 발생한 오타로 인해 생긴 오류로 밝혀졌다. [3] 2학년 때 입은 부상을 계기로 부연중을 떠났기 때문에 졸업은 다른 중학교에서 했다. [4] 첫 등장 당시엔 아무런 메모가 없다가 나중에 장도고와 조형고의 경기에서 빨간색 펜으로 휘갈기듯 적어 놓은 것이 추가되었다. [5] 포인트 가드 슈팅 가드 양쪽의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를 의미한다. [6] 풀코트 프레스는 상대가 하프코트에 넘어오지 못하도록 수비를 하면서 동시에 적극적으로 턴오버를 유도하는 전술이기 때문에 수비하는 팀도 라인을 많이 끌어올려 코트 전체를 활용한다. 그래서 한 번 뚫리면 바로 상대의 1대1 역습 찬스로 이어져 점수를 내 줄 확률이 높기 때문에 볼을 운반하는 상대 핸들러의 수준이 높다면 그만큼 리스크가 커지는 전술이다. [7] 상대의 골밑을 향해 돌격한 뒤 득점을 시도하거나 아군에게 기회를 창출해주는 걸 의미하며 외국에선 어택 더 림(Attack the Rim)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8] 선수끼리 몸싸움을 위해 충돌하는 것을 의미한다. [9] 2022년 12월 21일경 [10] 이는 진재유와 동일하며, 이 외에도 성준수가 35 ~ 40%, 작중 기준 39.7%, 조재석이 40% 내외로 밝혀졌다. [11] 돌파하거나 공을 받은 뒤 밟는 첫 걸음을 의미한다. 돌파가 목적인 경우 일반적인 스텝에 비해 보폭을 크게 잡는데 이때 스텝의 거리가 멀고 빠를수록 유리하다. [12] 공을 가지지 않은 선수가 득점, 패스 등을 위해 적절한 위치으로 이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슈터의 경우 오픈 찬스를 만들기 위해 아군 빅맨의 스크린으로 만들어 준 공간을 따라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13] 중학교 2학년 때 부상으로 농구를 그만둔 뒤 치료를 위해 유급했다가 조형고등학교에 입학하고나서 농구를 다시 시작했다. [14] 대학 4년을 마치지 않고 프로에 일찍 지원하는 경우를 얼리 드래프트라고 한다. 야구나 축구에서는 비교적 흔한 편이지만 농구에서 얼리 드래프트로 프로에 지명된 사례는 국내에선 드문 편이다. [15] 두 사람의 우열에 대해 박병찬은 패싱 센스가 뛰어난 듀얼 가드, 최종수는 득점을 우선하는 스코어러라며 우열보다는 양측의 역할 및 스타일의 차이라고 분석했다. [16] 박병찬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인해 작중 내내 점프 후 항상 왼쪽 다리를 이용해 불안정한 자세로 착지했다. [17] 굳이 추측하자면 부상과 공백기가 없는 3학년 박병찬의 기량이 1학년 최종수보다 뛰어날 테니 최종수가 박병찬에게 1옵션 온볼러 역할은 양보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물론 최종수는 오프 볼 무브도 꽤나 수준급이고, 박병찬은 패싱 능력이 최상급이니 서로 포제션을 적절히 나눠가진다면 시너지를 내는 게 불가능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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