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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5 01:48:31

바이콘(근육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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バイコーン(Bicorn)

1. 프로필2. 소개3. 작중 행적
3.1. 사신 강림3.2. vs 프리즘맨
4. 주요 기술5. 평가
5.1. 이미지5.2. 무슨 의도로 하천하였나?

1. 프로필

소속 : 초인신 초신
출신 : 천상계
신장 : 불명[1]
체중 : 불명
초인강도 : 9999만 파워

필살기
바이콘 트리거 김렛

이명
분노의 신

웃음소리
페페펫~

2. 소개

만화 근육맨에 등장하는 초인신. 이름의 유래와 외형의 모티브는 환상종인 이각수 바이콘. 이를 증명하듯 머리에는 커다랗게 휘어진 두 개의 뿔이 있다.

3. 작중 행적

3.1. 사신 강림

파일:바이콘(코믹스).jpg

조화의 신과 함께 나타난 초인들을 몰살해야 한다는 절멸파 중 한 명으로,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신의 자리를 버리고 하천했다. 램페이지맨과 강력팀 레오팔돈의 싸움이 끝난 뒤 근육맨 슈퍼 피닉스가 정보원이 있다고 거래를 제안하자 이를 수용하겠다는 조화의 신의 말에 마찬가지로 수용한다. 이동을 위해 피닉스와 지성신이 미리 준비한 호수형 포탈에 다른 2명의 동료들과 함께 이동하자 이집트 기자의 피라미드로 도착했고, 거기서 테리맨 제로니모, 그리고 스핑크스에서 튀어나온 링을 향해 링인한 프리즘맨과 맞닥뜨린다.

3.2. vs 프리즘맨

스핑크스 링에서 첫 타자로 링인. 프리즘맨에게 수도 공격을 허용했지만 던지기로 가볍게 반격 후 후드를 벗으며 분노의 신이라는 자신의 정체와 함께 초신으로서의 새 이름인 바이콘을 소개한다.

프리즘맨이 호모스러운 옷을 보고 당황한 사이 자신의 분노를 초인들에게 보여주겠다는 선언을 하며, 도중 스핑크스를 두고 스핑크스가 왜 코가 없는 모습인지에 대해 역사를 언급하기 시작한다.[2] 스핑크스는 본래 초인신들이 만들어낸 신을 지키는 수호신 같은 석상으로 만들었으나, 한때 신의 권위를 부정하기 위해 자만한 초인들이 신에게 거스른 행동으로 코가 없어졌다고 한다. 이를 두고 어리석은 행동을 한 초인들에게 다시금 신의 힘을 깨닫게 해주겠다며, 이집트에서 싸우게 해준 것에 대해 피닉스의 행동을 거론하며 프리즘맨을 조롱한다.

프리즘맨에게 공격을 받다가 이윽고 레인보우 샤워에 적중 당하나 멀쩡했다. 당황하는 프리즘맨에게 카피라리아 광선을 사용하는 초인이 있다고는 들었지만, 애초에 그 광선을 전 우주에 조사하기 위해 내려온 초신 일파가 그 광선으로 자멸하는 얼뜨기 같은 계획을 세웠을 리가 없다고 핀잔을 준다. 레인보우 샤워가 적중 당해 바이콘의 몸에 드러난 아우라는 초신들 공통 사항으로 지구의 오존층처럼 유해한 독소의 침입을 막는 방패로서, 프리즘맨의 레인보우 샤워도 단순한 곡예일 뿐이라고 조롱한다.

그럼에도 프리즘맨이 빅 풋으로 바이콘을 쳐내고 다시 레인보우 샤워를 쓰자 필살기를 잃은 초인의 꼴이 한심하다며 코너 포스트로 올라간 뒤 '바이콘 호른 슬라이서'[3]로 프리즘맨의 몸을 크게 베고, 신의 분노를 받으라며 '분노의 이각수 떨구기'[4]로 프리즘맨을 초장부터 작살내버린다.

프리즈맨을 박살내고 승리를 확신하나, 뺨에 프리즘 조각에 베이자 뒤에 서있던 것은 프리즘맨이 스스로 군살이라고 부르는 겉만 박살나고 드러낸 본모습이었다. 크리스탈 컴퍼스로 만든 캔버스 수리검으로 공격해오자 공격을 허용하나 추가타는 간단히 회피해 니 드롭으로 반격하고, 여기에 '블러드 스퀴즈 호른'[5]으로 완벽히 잡아낸다. 프리즘맨도 5200만 파워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초인신이 1만 파워를 희생하고 천상에서 내려와 육체를 수육한 '하천의 의식'으로 초신 전원 9999만 파워를 가졌으며, 승리의 가능성은 티끌도 없다고 비웃는다.

보다못한 제로니모가 힘이 안 된다면 지성팀인 프리즘맨에게 분명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조언하는데, 프리즘맨은 짭초인(...)이 잘난 듯이 어드바이스하지 말라고 짜증 내자[6] 이를 들은 바이콘은 제로니모가 초인이 아니라는 뜬금없는 소리에 한눈 파느라 호른의 홀드가 약해지고(...) 그 틈을 놓치지 않은 프리즈맨이 탈출. 제로니모의 조언과 모습에서 약 2년 전에 싸웠던 반은 인간이었던 그 녀석의 기술인 베를린의 붉은 비를 사용해 바이콘은 그대로 등이 베인다.

하지만 치명상은 아니었기에 초인을 숙청하러 온 분노의 신으로서 원점으로 되돌아가 프리즈맨을 마구마구 짓밟기 시작한다. 우쭐하는 녀석에겐 효과적으로 혼내는 수단은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는 것이니, 마찬가지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주겠다며 프리즘맨의 처형 방식도 밟아 부수는 것으로 하겠다고 선고한다.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계속 짓밟지만 프리즘맨도 지지 않고 드래곤 스크류를 사용해서 그대로 날아가지만, 바이콘은 공중에서 궤도를 틀어 곧장 플라잉 닐 킥으로 역습한다. 당황한 프리즘맨이 이판사판으로 레이보우 샤워를 발사하는데, 때마침 베를린의 붉은 비에 베인 등에 적중했고 레인보우 샤워가 초신에게 효과를 발휘한다!

레이보우 샤워에도 공격의 기세는 죽지 않아 플라이 닐 킥을 프리즘맨을 쓰러트리고 '하이잭 호른 블리커'[7]로 추가타를 먹이며 매쳐버린다. 하지만 프리즘맨은 방금 전 레인보우 샤워가 효과를 발휘했다는 것을 되새기며 '프리즘 컴백'[8]으로 군살이라고 칭한 프리즘 갑옷으로 재무장한다.

레인보우 샤워의 준비 동작 자세를 보자 기세 좋게 돌진하지만, 프리즘맨은 그대로 바이콘의 등 위로 빠져나가 등에다 레인보우 샤워를 발사한다. 바이콘은 통하지 않는다며 고통을 참아 블러핑을 한 후 '분노의 석비 떨구기'[9]로 프리즘맨을 매트에 처박아버리나, 프리즘맨은 이를 버텨내고 레인보우 샤워를 등에다가 계속 발사한 데다 출력을 높여오자 더 이상 고통을 참지 못하고 표정이 일그러진다.[10]

바이콘은 이걸론 소용 없다며 프리즘맨의 등 뒤를 잡고 박치기로 프리즘맨의 등을 박살내고, 더욱이 '바이콘 트리거 김렛'[11]으로 마무리하려 했지만, 프리즘맨이 카운터로 손을 뻗어 등에서 가슴팍까지 커다란 바람 구멍이 나버린다.

프리즘맨은 초신이 불사신도 무적의 존재가 아닌 것이 이걸로 증명되었다고 다시 한 번 비웃자, 바이콘은 가슴팍에 나온 프리즘맨의 팔을 분질러 빼내버린다. 그대로 다시 한 번 '바이콘 트리거 김렛'을 사용해 진짜 끝장을 보려고 하지만, 프리즘맨은 바이콘이 공중에서 접근해오는 절호의 기회를 노리고 있었고, 신 필살기 '프리즘 슈피겔 크래시'[12]에 제대로 당해버린다.

하지만 바이콘은 치명상을 입기는 커녕 오히려 여유를 되찾은 듯 프리즘맨을 비웃는다. 바이콘의 터무니 없이 단단한 강도의 뿔이 머리를 보호해준 덕분에 프리즘맨의 필살기가 제대로 통하지 않았다. 오히려 필살기를 사용한 프리즘맨이 바이콘의 뿔에 찔려 몸통이 산산조각난다. 여기까지 와서 뿔의 강도를 오인했냐며 프리즘맨의 무지함을 비웃지만, 오히려 프리즘맨은 그런 바이콘을 비웃으며 드디어 바이콘의 등과 맞붙는 데 성공했다며 십자굳히기에 반응하지 못한 나머지 목이 홀드되고 공중으로 끌려 올려간다.

드디어 지금의 흐름이 전부 프리즘맨의 계획인 것을 알아챈 바이콘이 기겁하자, 프리즘맨은 만약 지금 사용할 회심의 공격마저 안 통하면 전부 포기하겠다면서 최대 출력 영거리 레인보우 샤워를 등에다 때려박기 시작한다. 유해 광선을 막아주는 초신의 보호막도 얇아진 등 부분이 허용량이 넘어선 카피라리아 7광선으로 무용지물이 되어버렸고, 바이콘 또한 더 이상 참지 못한 나머지 포커 페이스고 나발이고 고통에 찬 비명을 내지르자, 프리즘맨은 그대로 낙하해 링의 정중앙에 비석마냥 매다 꽂혀버린다.
역시 초인은 하나도 남기지 않고... 전멸을 시켜야만... 해...
결국 지금의 2연타가 결정타가 된 바이콘은 끝까지 초인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지만, 그 분노의 불꽃에 스스로 재가 되는 것마냥 먼지로 산화해 패배한다.

결국 시종일관 압도적인 초인강도로 프리즘맨을 몰아붙였지만 오만함과 흥분, 선민의식, 불찰로 인해 다 이긴 싸움을 패배하고 초신의 첫 번째 사망자가 되고 말았다. 그런데 패배해서 육체가 사라졌지만 사라진 직후 작은 핵 같은 게 남아서 바닥에 떨어지는 장면이 있어서, 이게 무엇인가에 따라 부활 가능성도 있긴 하다.

돌이켜보면 프리즘맨의 기술은 베를린의 붉은 비를 제외하면 전혀 유효타가 되지 못했다. 사실 붉은 비도 치명상을 주지는 못했고 보호막을 찢는데 그쳤으며, 새로운 필살기조차 치명상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프리즘맨이 평범한 초인도 아니고 가장 강력했던 지성팀의 일원이자 초인강도 5200만의 강호 초인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초신으로서의 강함은 충분히 보여준 셈이다. 하지만 프리즘맨에게 남은 유일한 승리 수단이었던 즉사기 레인보우 샤워를 지근거리에서, 그것도 등에만 맞지 않으면 쉽게 이기는 상황에서 도발에 넘어가 마침내 그 어려운 것을 전부 허용해버렸으니(...) 프리즘맨이 경기 내내 말했던 초신은 무적의 존재가 아니며, 더욱이 초인이 대적할 수 없는 절대적인 존재가 아님을 본인의 패배로 인해 증명하는 꼴이 되어버렸다. 물론 더 원만 제외하고는

4. 주요 기술

5. 평가

5.1. 이미지

독자 응모 초인인 스퀘어맨에서 디자인을 변경시켜 등장한 램페이지맨과 마찬가지로 독자가 응모한 초인이다. 얼굴 자체는 스카페이스 가젤맨을 섞은 것처럼 샤프하게 생겨 멋지지만, 하필 팔과 다리만 노출시킨 코르셋처럼 보이는 옷이 커다란 대흉근을 유독 눈에 강조하는 데다[13] 첫 등장 포즈가 묘하게 좋은 각선미를 자랑하는 것, 그리고 "페페펫"이란 희한한 웃음소리가 시너지를 일으켜 변태처럼 보여 네타 캐릭터화될 조짐이 보일 만큼 엉뚱하게 인상적으로 되어버렸다.

거기에 뿔을 망토 속에 어떻게 숨겼는지 의문이 들거나, 뿔이 악마 같지 않고 토끼 귀처럼 귀엽다거나, 복장이 바니걸 같다거나[14], 모티브가 NTR 환상종이니 고증에 맞는 거 아니냐는 등 일본에서도 외국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오죽하면 바이콘이 아니라 바니콘이라고 불러대기도. 다른 건 몰라도 복장이 바니걸 같다거나, 부담스럽게 나왔다는 건 한일 양국 공통으로 나오는 의견인 모양. 몇몇 독자들은 간맨의 사례처럼 디자인이 슬그머니 수정되지 않을까 하고 희망회로를 굴려봤지만 변경되는 일은 없었다.

그런데 겉모습과는 다르게 프리즘맨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갖고 놀 정도의 실력을 보여주었다.[15] 전신이 프리즘인 프리즘맨이 아니었더라면 상상 이상의 유혈 사태가 일어났을 잔혹 파이트를 선보이면서 네타 캐릭터로서의 이미지가 옅어지고 엄청 강해보인다는 이미지가 독자들에게 각인되었다. 하지만 압도적으로 유리한 경기 흐름 내내 자기 과신, 방심을 남발하다 프리즘맨에게 역전패해서 이미지가 크게 깎여버렸다.

반면 2차전의 전 안녕의 신인 더 내추럴 사탄 크로스와의 싸움에서 오만이나 방심 없이 차근차근 밀어나가며 승리하였다. 또한 램페이지맨은 대놓고 '그 녀석(바이콘) 별 거 없다'는 평가를 내렸으며, 그 말을 들은 코카서스맨은 유쾌하다면서 박수나 치는 등 애도하는 모습은 전혀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독자들은 작품 외부만이 아니라 작중에서 초신들 사이에서도 평판이 안 좋았던 게 아니냐 평을 내리기도 했다. 심지어 똑같이 패배한 코카서스맨을 상대로 램페이지맨이 맘모스맨이 던진 조각을 쫓아가지 않고 "그 코카서스맨을 이긴 상대이니 조각을 다음 초인에게 토스할 권리는 있다"면서 내버려두며 코카서스맨을 존중해주는 태도를 보이면서 그냥 개인적으로 평가가 좋지 못하다는 것이 거의 확정.

이후 알고 보니 리파인된 디자인이 원본을 그대로 살린 것이었다. 바이콘을 계기로 팬들은 바이콘에 범접할 만한 기행적인 디자인의 초인을 발굴하고 있다. 펄맨[16]이라든가.

부담스러운 디자인, 안일한 작중 행적 등으로 인해 팬들 사이에선 넵튠킹처럼 어리석고 추한 캐릭터로 취급 받고 있다. 그나마 건진 것은 날카로운 뿔을 이용한 파워와 관절기로 압박을 가할 수 있어 노잼 경기력이 아니라는 것이나 그 대가로 받은 이미지 손상을 만회할 기회가 있을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바벨탑 편의 초신들이 제로니모의 외침에 몸이 우수수 부서져 내리거나 카지바노 쿠소치카라 를 사용한 넵튠맨에게 순식간에 패배하는 등 그다지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자 프리즘맨을 상대로 압도하고 끝내 동귀어진했다는 점에서 그래도 나름 초신다운 강함은 가지고 있었다고 재평가되었다. 추한데 경기력은 재미있었다는 것. 심지어 지성팀과 싸운 초신들 중 유일하게 승리했던 더 내추럴은 방패 원툴의 싸움을 벌이다가 유언조차 제대로 읆지 못하고 하구레악마콤비에게 패배하여 사망한 것은 물론 더 버서커의 취급이 바이콘 이상으로 심해서 적어도 경기력이나 위압감은 바이콘이 훨씬 나았다며 통칭, 추신의 자리는 디 엑스큐셔너나 내추럴로 옮겨간 추세.

5.2. 무슨 의도로 하천하였나?

초신의 본질적인 목표가 350화에서 드러남으로써 작중 바이콘의 행적에 평가가 더 하락했다. 이데아맨의 언급에서 지성신은 초인에게 초인신에게 있는 문제와 해결점이 있다고 판단하며, 흥미를 느낀 초인신들이 초인 절멸을 목표를 곁으로 두고, 초인들을 시험하기 위해 하천했음을 말했다. 더 내추럴과 코카서스맨의 경우, 둘 다 초인을 다소 얕본 면은 존재했지만 싸움을 거쳐 초인들을 인정했다. 내추럴은 삼손 티처를 두고 초인치고는 잘했다는 나름의 평가를 주고, 코카서스맨은 맘모스맨을 통해 초인의 성장을 확실하게 인정하고 장렬히 최후를 맞이했다. 이데아맨 역시 자신을 이긴 초인들에게 칭찬을 남기며 사망했다.

하지만 바이콘은 더 노트리어스와 함께[17] 초인을 평가하지 않고 그저 자신의 분노만 표출하며 싸웠고, 최후조차 끝까지 초인들을 절멸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한다. 사실 이데아맨도 몇몇 초신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하천했다고 발언한 만큼, 바이콘은 그냥 순수하게 초인 절멸에 찬동하던 인원이었고, 전개상 바이콘과 같은 의도로 하천한 초신들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초인 절멸파의 수장인 조화의 신이 초인신이 될 후보가 너무 많아졌다고 밝히는 등 초인을 어느 정도 인정하고, 디 엑스큐셔너 리바이어던도 각자 초인에 대한 태도가 드러나며 단순히 초인에게 분노만 표출했던 바이콘만 더욱 초라해졌다.

당시 바이콘의 자세한 근거없이 그저 분노를 표한 행동과 어이없는 패배에 비판 받았으나, 후에 내추럴의 시합방식과 행동, 패배에 재평가 받았다. 비록 내추럴과 다를바는 없지만 내추럴과 달리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자신의 몸에 붙여진 아이템으로 방어하거나 피해 재미없는 시합을 펼친 내추럴과 달리 적당한 압박과 갑작스런 전개에 여러 반응을 일으킨 시합 내용은 재미를 주었기 때문이다. 허나 둘 다 어이없게 패배하면서 최후엔 초인을 두고 어찌 생각하는 지 의견을 내지않고 사망했기에 평가는 여전히 나쁜 편.

이후 초인들은 사실 초인신들이 만들었다는 것과 그 초인들이 사용하는 카지바노 쿠소지카라가 우주를 위협하는 상황이라는 것이 드러나고 통찰의 신 매그니피센트는 섣부르게 초인들을 만든 것을 후회했다는 발언을 보건데 바이콘도 이런 부류였다는 추측들도 보인다. 더구나 상대하는 초인들의 자체적인 기량으로 승부를 본 다른 초신들과 달리 하필 바이콘이 당한 것은 초인신들의 작품인 카피라리아 광선이었다는 점에서 초인들의 성장을 인정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램페이지맨이 초신들이 고뇌하는 본질적인 문제를 알려주고 초인신들도 해결하지 못한 문제점이 초인의 급성장으로 인한 우주의 에너지 밸런스의 붕괴로 인해 천상계에 생긴 거대한 아폴론 윈도우가 신의 대지와 건물을 파괴하고 빨아들인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나름 천상계를 위했고 초인을 절멸시키면 우주의 에너지 밸런스 붕괴가 해결되긴 하겠다며 어느정도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 더 원의 진정한 목적이 초인과 초인신들에 대한 테스트, 그리고 재규정을 위한 체크를 목적으로 했으며, 초인신으로서 자격이 미달된다고 여겨지는자는 초인으로, 초인도 본래 계획대로면 아예 인간으로 퇴화시킬 생각이 있었다는 발언을 함에 따라, 설마 바이콘이 이걸 독자적으로 짐작하게 되어 더욱 그렇게 행동한게 아닌가라고 추측하는 의견들이 있다.


[1] 초신 편이 나오기 전에 발매된 学研 출판사의 초인도감에선 232cm, 157kg로 나왔으나 현재도 이 프로필일지는 불명. [2] 프리즘맨이 자긴 역사에 흥미가 없다고 따지자 어리석은 초인다운 답이라 디스한다. 먼저 도착해 있던 테리맨이 과거 나폴레옹이 이집트를 침공했을 때 대포의 테스트 사격의 표적으로 삼았다는 설을 언급하자 초인치곤 박식하다고 칭찬했다. [3] 공중 곡예를 선보이며 낙하할 때 자신의 뿔로 상대를 베어버리는 기술. 스카페이스의 스왈로 테일과 비슷하다. [4] 상대를 로프 쪽으로 던져 튕겨낸 뒤, 바이콘의 뿔을 앞으로 향하도록 변형시킨 상태로 상대의 등에 찔러 넣어 그대로 수플렉스를 가하는 기술. [5] 상대를 하늘 높이 던진 다음, 머리의 두 뿔을 길게 늘려 떨어진 상대를 두 뿔로 잡아 휘감는 백 브레이커 계열 기술. 게다가 바이콘의 뿔에는 날이 서있기 때문에 스프링맨의 데빌 톰보이와 같은 절단 효과까지 있다. [6] 프리즘맨은 블러드 스퀴즈 호른에 잡힌 이후부터 진짜 죽기 직전이었기 때문에, 제로니모의 애매한 조언은 짜증밖에 안 나는 상황이었다. [7] 상대의 등을 자신의 뿔에 고정시키고 양 팔을 잡아당기는 백 브레이커 계열 기술. [8] 프리즘맨 본체 위에 덮여 씌워져있던 박살난 군살을 다시 자신의 몸에 덮어 씌워 재무장한다. [9] 상대의 뒤에서 양 손을 잡아 공중으로 올라간 후 양 뿔을 앞으로 향하도록 해 상대의 등에 박아버리며 다리는 스콜피온 데스 락으로 봉인. 그대로 상대방의 몸통부터 떨꿔버리는 드라이브 계열 기술. [10] 경기를 지켜본 테리맨의 분석으로 베를린의 붉은 비로 상처를 입은 바이콘의 등의 배리어가 얇아졌다고 한다. 찢어버리진 못했지만 레인보우 샤워가 효과를 발휘하는 덴 충분했다. [11] 공중에서 회전하며 떨어지는 다이빙 헤드벗. 바이콘의 양 뿔에 날이 서있어 당하면 찢어지고, 스치면 말 그대로 갈린다. [12] 공중에 뒤집힌 상대방을 빗장 스플렉스로 잡아내 양 팔을 구속한 동시에 프리즘맨 몸 중앙 날카로운 부분에 후두부를 고정. 그대로 낙하해 상대방의 몸무게와 낙하 반동으로 머리를 쪼개버리는 무시무시한 필살기. [13] 사지를 보호하는 갑주 디자인은 위압감이 드나 몸통 부분이... [14] 다만 설정화를 보면 디자인을 투고한 독자는 그레코로만형 레슬러의 복장을 떠올리고 디자인한 것으로 보인다. [15] 프리즘맨을 압도하여 나중에는 그냥 밟아서 공격할 정도였다. [16] 원문을 보면 더 오이스터라는 조개 껍질을 멋진 갑옷으로 승화시킨 초인이 옆에 있어 더욱 볼품 없다(...) [17] 더 노트리어스는 오래전부터 함께 해온 태그 파트너가 하천한지라 같이 온 것으로 추정되며, 이데아맨과 같은 의도로 찾아왔지만 나중에 초인과 싸우면서 피를 보고 싶어하는 자신의 잔학한 본성에 눈을 떠 행동하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바이콘 역시 최후까지 자신의 분노를 표출했기에, 하계에서 싸운 초신들 중 이 둘만이 자신의 명칭대로 초인들에게 대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