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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04:19:27

매그니피센트(근육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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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근육맨 매그니피센트.png
マグニフィセント(Magnificent)

1. 프로필2. 개요3. 작중 행적4. 주요 기술5. 기타

1. 프로필

소속 : 초인신 초신
출신 : 천상계(엔트리국은 덴마크)
신장 : 210cm
체중 : 156kg
초인강도 : 9999만 파워

필살기
매그니피센트 불도저

이명
통찰의 신

웃음소리
무하무하

2. 개요

만화 근육맨에 등장하는 초인신. 근육족 혹은 프린스 카메하메와 비슷한 모양의 머리와 눈이 6개인 듯한 얼굴이 특징이다.

3. 작중 행적

3.1. VS 근육맨

파일:매그니피센트(근육맨).png

로브를 쓴 상태로 플로어에 대기하면서 등장. 근육맨이 자신의 경력을 외치자 신의 링에서는 그런 타이틀은 통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근육맨을 위축시킨다.

결국 근육맨이 버팔로맨에게 떠밀려 결계 안으로 들어오자 한 번 이 성역으로 들어온 자가 다음으로 여기서 나가는 것은 자신을 이기거나 져서 시체가 된 후라고 말하며 근육맨에게 너는 어느 쪽인지를 묻는다. 그러면서 로브를 벗고 모습을 드러낸다.

모습을 드러낸 후 천계에선 통찰의 신이라고 불렸으며 근육맨에게 너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며 근육별 왕위쟁탈전은 자신도 신의 하나로써 주시했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근육맨에게 네 힘을 직접 잴 수 있어 기쁘다고 이야기하면서 링인을 제안하는데 동시에 적당히 하는 것은 죽음과도 직결된다며 처음부터 전력으로 오라고 한다.

이에 근육맨은 극도로 겁을 먹고 자신은 극도의 슬로우 스타터인대다 세컨드인 미트도 없으니 분명 싸움을 하면 5초만에 실망시키고 말 것이라고 변명한다. 이를 들은 매그니피센트는 자신의 권능으로 미트를 바벨탑 안으로 불러와주며 자길 위해 미트를 불러준 거냐는 근육맨의 놀라움 섞인 물음에 자신은 그저 최상의 상태에 있는 초인의 실력을 측정하고 싶을 뿐이고 그것을 위해서라면 이 정도는 기꺼이 해줄 수 있다고 대답한다.

미트가 세컨드로 들어오자 용기를 얻은 근육맨은 링인하고 공이 울리자 근육맨과 매그니피센트 둘 다 양손으로 상대를 홀드하며 힘겨루기에 들어간다. 힘겨루기에서 약간 밀리는듯 보였으나 브릿지 자세로 버티기에 들어가고 근육맨이 그 위로 올라타 니킥을 연발해 자세를 무너뜨리려 하자 양 다리로 근육맨의 다리를 끼워 저지하고 쉽게 우쭐대는 경향이 있는 거 같다며 비붕 던지기로 반격한다.

제대로 된 선제공격을 허용한 근육맨은 곧바로 래리어트로 반격을 시도하나 매그니피센트는 이를 가볍게 피해 겨드랑이 굳히기로 반격하고 연이어 퍼가토리 스트레치를 거는데 이를 빠져나오려는 근육맨의 시도를 그레이프 바인 클러치로 가볍게 무위로 돌리는 노련함을 보여준다.

연이은 매그니피센트의 화려한 공격에 일방적으로 밀리던 근육맨이 가까스로 기술에서 탈출하자 미트는 통찰의 신답게 관찰력이 뛰어나고 파워도 근육맨에게 밀리지 않을 정도로 강한 것 같으니 힘으로 밀어붙이기 보단 기술로 승부를 거는게 좋겠다고 조언한다. 이에 근육맨도 동의하며 바로 저공 태클을 시도하는데 매그니피센트는 롤링 소배트로 가볍게 카운터치고 이를 본 미트는 근육맨의 숙련된 기술을 쉽게 반격하는 기술도 초신답게 강력하다고 하면서도 어딘가 위화감을 느낀다.

미트가 느낀 위화감을 자신도 느낀 근육맨은 그냥 단순히 상대하기 힘든 상대여서 그런 거라며 탑 로프로 올라가 문설트 프레스를 시도하는데 이 또한 가볍게 잡아낸 매그니피센트는 백 플립[1]으로 반격하고 매그니피센트가 보여준 백 플립에 근육맨과 미트는 동시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그대로 백 플립에 당해 링에 쓰러진 근육맨은 그제서야 자신이 느낀 위화감을 알아채고 자신이 상대하기 힘들 수 밖에 없다며 앞서 매그니피센트가 보여준 일련의 움직임이 프린스 카메하메의 느낌 그 자체라며[2] 경악한다.

스승 그 자체의 움직임을 초신이 취하고 있음에 경악한 근육맨에게 매그니피센트는 근육맨이 카메하메가 길러낸 애제자였음을 말하고 이에 스승님에 대해서도 알고 있냐며 놀라는 근육맨에게 카메하메가 태어난 코코넛 별의 초인들은 모두 자신의 계보를 이은 자들이며 카메하메 또한 자신을 뿌리로 두고 탄생한 초인임을 밝힌 매그니피센트가 망토를 풀어해치자 가슴팍에 새겨진 카메하메의 문장이 나타난다.

스승을 상대로도 고전했었는데 이번엔 그 스승의 뿌리인 초신이 상대라는 사실에 전의를 상실한 근육맨이었지만, 왕위쟁탈전에서 카메하메가 오메가맨 딕시아의 몸을 빌려 나타나 근육맨에게 최후의 가르침을 전해줬던 때를 잊었냐는 미트의 질책에 자신도 잊었을리 없다고 외친 근육맨은 늘 자신은 미트에게 야단을 맞고 정신을 차렸다며 이내 진정한다. 그리고 상대가 카메하메의 뿌리인 것과 상관없이 그럭저럭이긴 해도 유일무이하게 존경하는 스승에게 인정받은 자신이 간단하게 당해선 스승을 볼 면목이 없다며 매그니피센트에게 달려든 근육맨이 52관절기 중 하나인 캥거루 클러치를 걸자 매그니피센트는 이를 가볍게 풀며 드롭킥으로 역공하고 연이은 근육맨의 노도와 같은 펀치도 능숙하게 방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의 움직임을 전부 꿰뚫어보고 방어하는 매그니피센트의 모습에서 카메하메와의 스파링을 떠올리는 근육맨이 고전하자 미트는 변화를 더해보라고 조언하고 이에 근육맨도 근육 버스터를 사용하나 매그니피센트는 꽤 좋은 기술의 도입부이지만 이것보다 더 좋은 기술이 있다며 이젠 놀랍지도 않게 근육 버스터를 가볍게 파훼한 뒤 매그니피센트 불도저로 근육맨을 코너에 처박는다.

매그니피센트가 선보인 강렬한 일격에 이마에서 피를 뿜으며 쓰러진 근육맨이었지만, 어찌어찌 버터내 코너에 몸을 기대어 일어난 후 방금 매그니피센트가 보여준 기술은 스승님의 뿌리와 정반대인 완전히 상대를 죽이기 위한 기술이었다고 하자 매그니피센트는 용케 죽지 않은 걸 보니 자신의 계보를 잇는 자의 제자답다며 웃는다. 그러자 근육맨은 상대를 그저 죽이려드는 그런 기술은 스승님의 가르침엔 없었다며 다시 돌격하지만 매그니피센트는 근육맨을 가볍게 한손으로 높히 던지고 홀리 소드 크래쉬로 다시 한번 강렬한 일격을 가한다.

또 다시 이어진 일격에 쓰러진 근육맨이 어떻게든 정신을 차리자 매그니피센트는 또 살아남은 걸 보니 방어술에도 상당히 능하다며 근육맨을 칭찬하지만, 근육맨은 매그니피센트의 기술은 확실히 대단하지만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유가 있다며 그것은 바로 대전 상대를 존경하는 마음이 없고 목숨을 빼앗는 것에 주저함이 없다고 지적한다. 그 지적을 들은 매그니피센트는 근육맨도 기술을 쓸 때마다 48살인기라고 말하는데 그것과 자신이 뭐가 다르냐고 되묻고 이에 근육맨은 완전히 다르다며 자신이 카메하메에게 전수받은 48살인기가 무엇인지를 떠올린다.

하와이에서 제시 메이비어를 꺾기 위해 스승에게 48살인기를 전수받던 어느 날, 근육맨은 프린스 카메하메가 자신에게 전수한 48살인기를 봉인하려 했음을 듣자 왜 그런 대단한 기술들을 봉인하려 했는지를 묻는데 카메하메는 초인의 싸움은 아무리 새로운 기술을 갈고 닦아 상대를 쓰러트려도 새로운 도전자가 나타나 싸움이 무한히 이루어지는 수라의 길이고 그 싸움이 이어질수록 계속 이기기만 하는 자의 싸움은 시시하다며 되려 비난받은 삶의 방식에 점차 애정을 잃은 자신이 제시 메이비어에게 패배한 것도 그런 기분이 자신을 쇠퇴하게 한 부분이 컸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런 실의에 빠져있던 중 만난 근육맨은 싸우려는 상대와 쓰러트린 상대가 단순히 한 번 쓰러트리고 끝나는 게 아닌 '이런 남자라면 몇 번이고 다시 싸우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힘이 있으며 거기서 자신은 근육맨이 이상적인 격투기를 구사하는 자, 즉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싸움의 실현자가 될 수 있는 소질이 있음을 깨달았고 그래서 사람이 올바르게 살아가기 위해 더럽혀진 사념만을 죽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 자신이 집대성했으나 스스로 사용하길 포기한 48살인기를 전수한 것임을 밝힌다.

스승의 가르침을 떠올린 근육맨은 매그니피센트의 기술은 확실히 대단하지만 거기엔 대전상대에 대한 존경심이 결여되어 있으며 그것이 바로 카메하메가 싸우면서 가장 싫어한 요소였기에 48살인기를 집대성하며 철저하게 살핀 요소이기도 했음을 지적한다. 이에 매그니피센트도 그 점을 부정하지 않으면서 애초에 신에게 존경을 요구한다는 게 일종의 철학이지 않냐고 묻는데 근육맨은 지금 상태론 그 답이 영원히 나오지 않을 테니 그 답을 얻고자 자신은 계속 싸운다며 고각도 백드롭으로 반격을 개시한다.

근육맨은 자신이 선보인 백드롭을 48살인기 - 킬라우에아 떨구기라고 부르는데 매그니피센트는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백드롭일 뿐이라고 비웃으며 바로 자세를 푸나 기술의 여파가 남아 휘청거리고 그 틈을 놓치지 않은 근육맨이 매그니피센트의 머리를 잡고 차란보를 연타한다.

그러면서 말하길 확실히 방금 기술은 평범한 백드롭이지만, 카메하메는 이 기술이 평범한 백드롭이 되지 않도록 확실한 기술, 고상한 동작, 그리고 대전자에 대한 존경심을 담아 만들었고 자신은 그런 지고의 백드롭이기에 따로 이름을 붙여 소중이 여기려 한 것이며 그것이 카메하메가 48살인기에 남긴 이상적인 격투가에 다가가기 위한 이정표임을 주장한다.

그 말을 들은 매그니피센트는 이상을 숭상하는 인간의 길은 괜찮지만 신에게 설득할만한 길은 아니라고 일갈하며 펀치 연타를 날리나 근육맨은 근육 커튼으로 이를 방어하고 바로 드롭킥으로 반격하는데 이 또한 특별할 것 없는 드롭킥이라 말한 매그니피센트는 와일드 보우 봄으로 일격을 날린다.

이번엔 쉽게 일어서지 못할 거란 매그니피센트의 말과 달리 근육맨은 얼굴에서 피를 철철 흘리면서도 금방 일어선다. 그리고 스스로가 놀랄 정도의 터프함이라며 자신이 이렇게나 튼튼한 초인이었냐는 근육맨의 질문에 미트도 근육맨이 터프한 것도 맞지만 매그니피센트도 상대를 확실히 죽일 목적으로 기술을 쓰고 있고 자신이 본 바로는 특별한 실수도 없는데 그런데도 근육맨은 아직 치명상을 입지 않았다며 이상할 정도로 데미지가 적다고 분석한다. 그 말을 들은 근육맨이 이유를 묻자 미트는 '근육맨이 매그니피센트의 움직임에서 어떤 버릇을 꿰뚫어보고 있는 게 아닌가?' 라는 가설을 말하는데 자기는 그런 자각이 없다는 근육맨에게 자각이 없다면 무의식 중에 신체가 기억하는 것이 아니냐는 미트의 말을 들은 근육맨도 무언가를 깨닫는다.

이어서 매그니피센트가 카메하메의 뿌리에 해당하는 초신이라면 카메하메는 그 유전자 단위에 새겨진 버릇 또한 이어받았을 것이고 카메하메에게서 수련을 한 근육맨이라면 그 버릇을 익히 알고 있을 것이라는 미트의 말에 근육맨도 격하게 동의한다. 그래서 자신이 매그니피센트의 기술을 처음으로 받았음에도 어째선지 알고 있는 신기한 기분이 든거라고 말한 근육맨이 스승님의 뿌리라는 말을 듣고 쫄았지만 이런 이점도 있었다고 웃자 미트 또한 그 감각이 맞다면 상황은 50 대 50이니 근육맨에게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격려한다.

그 말을 듣던 매그니피센트가 뭘 떠들고 있냐며 플라잉 닐 킥으로 기습하자 근육맨은 이를 붙잡아 데스 밸리 봄으로 반격하고 이어서 새롭게 선보이는 48살인기 - 코크 스크류 로켓으로 공격한다.

제대로 된 근육맨의 반격에 매그니피센트도 처음으로 피를 토할 정도의 데미지를 입었지만, 고작 이 정도로 진화라고 말한다면 오히려 퇴화라는 평가 밖에 내리지 못하겠다며 근육맨을 떨쳐낸다. 이에 반발한 근육맨과 동시에 롤링 소배트를 겨루고 연이어 플라잉 보디 어택, 빅 풋까지 겨루지만 압도적인 살의와 체격 차에 밀린 근육맨이 먼저 공격을 허용해 매직 서클 수플렉스로 반격당한다.

그럼에도 어떻게든 일어서는 근육맨을 끈질기다고 평가하는 매그니피센트에게 근육맨은 스승과의 피나는 특훈을 떠올리면 매그니피센트의 움직임을 견디는 건 간단하다고 말하는데 이에 매그니피센트는 그렇게 근육맨이 존경해 마지않는 스승이 사용하지 못할 죽음의 기술이 있다면 어떨지 궁금하다며 다시 한번 매그니피센트 불도저의 자세에 들어간다.

이어서 아까 전엔 시합 초반부였으니 견딜 체력도 있었겠지만 상당한 공방이 오간 지금은 다를 거라며 지금 시합과 근육맨의 목숨을 함께 마무리 지어주겠다고 선포하자 근육맨도 필사적으로 빠져나오려 하지만, 동작의 버릇을 꿰뚫어보는 것만으로 빠져나올 수 없는 경지의 기술도 있다며 근육맨이 그런 경지의 기술을 빠져나올 인재인지를, 앞선 왕위쟁탈전을 이겨내 모든 신들에게 인정받은 그 소질을 전부 보이라는 말과 함께 매그니피센트 불도저가 작렬한다.

첫번째 일격보다 훨씬 강렬한 충격에 근육맨은 그대로 다운되어 일어서질 못하고 하라보테와 녹크가 다운 카운트를 세는 동안 매그니피센트는 초인 역사상 최고의 인재라 기대했던 근육맨의 실력이 바벨탑 위에 있을 경치를 바라볼 자격을 얻지 못할 그릇이었냐며 실망해 돌아선다. 그러나 쓰러져 있던 근육맨이 자신은 탑 위에 무엇이 있을지 피닉스와 약속했고 자신은 스승의 기술이 퇴화가 아닌 진화라는 것을 매그니피센트에게 증명할 책임이 있다며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발동해 다시 한번 일어선다.[3]

무의식 중에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발동한 근육맨의 저력에 매그니피센트가 당황하는 사이 근육맨은 자신은 아직 쓰러질 수 없는 이유가 있다며 처음으로 매그니피센트를 힘싸움으로 밀어붙이고 연이어 새로운 52관절기 - 카메하메 트위스트[4]로 반격을 이어간다. 근육맨의 반격에 당하던 매그니피센트는 소문의 카지바노 쿠소지카라가 가진 대단함을 인정하면서도 이 힘이 세상을 뒤틀고 있다며 초인에겐 터무니없이 분에 넘치는 이 힘을 뭉개버리기 위해 자신들 초신이 하천한 것이라며 카메하메 트위스트를 힘으로 풀어내고 고공 더블 암 수플렉스로 다시 한 번 근육맨을 쓰러트린다.

그러면서 이제 두 번 다시 일어나지 못할 거라 자신하지만, 아직 근육맨이 못다 한 일이 있으니 반드시 일어날 거라는 미트의 응원, 자신의 역할을 대신 짊어지겠다고 한 그가 여기서 쓰러질 리 없다는 피닉스의 응원, 근육맨이라면 몇 번이고 다시 일어설 거라는 빅 보디의 응원을 시작으로 바벨탑에 오르지 못한 정의초인군, 관객들의 응원까지 하나 되어 근육맨을 응원하자 근육맨은 다시 한 번 불굴의 정신으로 의식을 되찾는다.

모두의 마음이 자신에게 닿는 한 몇 번이고 다시 일어날 것이며 그것이 우정 파워이자 카지바노 쿠소지카라임을 설파한 근육맨이 다시금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발동하고 상공으로 점프한 근육맨이 근육 버스터의 자세에 들어가자 매그니피센트는 다시 한 번 목을 빼 기술을 파훼하려 하나, 여러 해에 걸친 스승과 자신의 마음이 지상의 모든 초인의 마음이 되길 바라는 기도를 담아 카메하메가 남긴 위업에 이 기술을 바친다고 외친 근육맨은 매그니피센트의 양 다리를 꼬아서 잡는 변형식 근육버스터의 자세로 들어간다.

동료들의 성원을 등에 업은 근육맨이 전투 마스크가 올라오는 연출까지 더하며 선보인 '48살인기+α 근육버스터 이모탈'을 맞은 매그니피센트는 어떻게든 다시 일어서서 시합을 이어가려 했으나 곧 각혈하며 완전히 쓰러지고 긴 시합 끝에 근육맨은 스승의 유파를 창시한 초신이라는 강적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는데 성공한다.

근육맨이 탑 밖의 관객들을 향해 성원을 보내는 사이 의식을 되찾은 매그니피센트는 이제야 자비의 신, 더 맨이 어째서 초인이란 존재를 배제하지 않고 받아들였는지를 깨달았다고 말하며 자신은 과거 자비의 신의 의견에 아무런 의문을 품지 않고 초인을 만들었던 것을 줄곧 후회하고 있었음을 밝힌다. 세상에 재앙을 가져온 종족을 신이 만들었다, 그렇다면 그것에 대해 신이 어떻게 책임을 져야 하는가, 지금 이 시대에 신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를 고뇌하던 그에게 자신이 만든 초인의 후손이 근육맨이란 존재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면 그 후회는 이미 해소된 것이라 말한다.

매그니피센트의 말을 들은 근육맨도 카메하메가 없었다면 지금의 자신은 그림자조차 없었을 것이고 그것은 곧 그를 만든 매그니피센트가 없었다면 이루어지지 못했을 것과 같으며 그렇기에 프린스 카메하메란 존재가 얼마나 굉장한가를 억지로라도 납득시키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런 근육맨의 말은 들은 매그니피센트는 그가 탑 정상에 보이는 광경을 보면 나라는 존재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며 근육맨과 미트를 탑 위로 전송시킨다.

4. 주요 기술

5. 기타

상술한 머리 모양이나 사용하는 기술을 보아 프린스 카메하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됐다. 대체로 카메하메를 만든 신이 이 신이거나 아예 카메하메의 정체가 매그니피센트 같다는 추측이지만, 반대로 매그니피센트가 초인으로 변장해 카메하메에게 기술을 배웠거나 통찰의 신이라는 이명답게 지상에서 카메하메의 기술을 관찰해 몸에 익힌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후에 밝혀지길 매그니피센트는 카메하메를 비롯한 코코넛 별 사람들의 뿌리에 해당되는 초신이였다. 그리고 카메하메의 기술의 근간은 매그니피센트에서 왔을 지언정, 카메하메 본인은 그 가르침의 집대성이라 할법한 48살인기를 봉하려했을 만큼 고뇌에 빠지게 됐었다.

근육맨과의 시합은 매그니피센트가 근육맨에게 카메하메의 기술과 유사한, 그러나 유파의 창시자답게 보다 완성도가 높은 기술을 연달아 걸고 이를 근육맨이 반격하는 '스승의 유파를 창조한 신을 넘어서려는 제자'의 구도로 묘사되었으며 그만큼 흥미진진하게 전개되었다는 게 독자들의 주된 평가다. 또한 여태 보여지 않았던 48 살인기들이나 여러 다양한 기술들을 선보이다보니 집요하게 한가지를 공략하는 전개가 되던 바벨탑 대전중에서 가장 재밌는 공방을 보여줬다는 평도 있다. 다만 근육맨이 마지막으로 선보인 강화판 근육버스터인 '근육버스터 이모탈'에 대해선 '온갖 있어보이는 표현은 다했지만 결국 양 다리를 꼬기만 한 수수한 변형판이 아닌가?'라는 의견과 '이미 얼티밋 스카버스터, 머슬 G 같은 궁극의 완성형이 여러번 나온 이상 근육맨이 새롭게 구사할 방법은 이것 뿐이다.'라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다. 다만 변형 자체는 수수해보여도 다리를 꼬아서 몸을 접어버리는 것으로 피폭자의 움직일 수 있는 여지를 상당부분 봉쇄했단 점에서 상당히 신경 쓴 개량임을 볼 수 있다.
[1] 상대를 머리위로 들어올리며 점프해 등 뒤로 넘어지며 바닥에 메치는 기술. 근육맨의 스승인 프린스 카메하메의 특기였다. [2] 앞서 매그니피센트가 보여준 비붕 던지기, 퍼가토리 스트레치, 그레이프 바인 클러치 모두 프린스 카메하메가 왕위쟁탈전에서 선보인 카메하메 불단 던지기, 보우 백 블리커, 고리 스페셜과 형태가 유사하다. 또한 근육맨 정도의 실력자를 가볍게 카운터친 롤링 소배트도 근육맨 그레이트일 때의 카메하메의 특기 중 하나였다. [3] 이때 카지바노 쿠소지카라의 연출은 여태껏 나온 발광하는 연출보단 아타루가 쓰던 업화의 쿠소지카라처럼 불꽃이 일렁이는 모습이다. [4] 상체를 아래로 향한 상태에서 상대의 머리를 양 다리로 클러치하고 동시에 오른손으로 상대의 오른팔을, 왼손으로 허리를 잡아 꺾는 형태의 관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