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개그콘서트 초창기 당시 방영했던 코너. 2002년 3월 31일부터 2003년 1월 12일까지 방영했으며, 출연진은 김준호, 김대희, 이태식으로 이루어져 있다.이야기 내용은 바보삼대가 모여서 바보 아들 김대희가 바보 아버지 이태식에게 왜 자신이 바보가 되었냐고 묻는 것으로 시작하여 할아버지 김준호까지 온갖 바보짓을 한다는 내용이다.
유행어는 "아버지~", "왜 그러냐!", "궁금한 게 있습니다!", "저는 왜 바보가 되었습니까?" 등이 있다.
2003년 초, 스타밸리에 소속된 개그맨들의 집단 이적사태로 인해 이 코너에 출연한 모든 멤버가 하차하면서 종영되었다. 그러다가 2005년에 방영된 300회 특집에 다시 방영되었으며, 아버지 역할은 당시 이적 사태로 떠난 이태식 대신 장동민이 대신 출연했다.[1][2] 또한 2019년 1월 27일 해봅시다의 김종민 편에서도 재연되었다.[3]
어머니[4] 얘기가 나오면 셋 다 우는 장면이 나오는데, 설정상 사별하였거나 이혼한 듯 말하지만, 별 거 아닌 것 때문이라는 식으로 넘어간다. 그 때의 BGM은 헨델의 사라방드.
후반에는 임혁필이 이런저런 역할로 나온다.
다른 코너에서도 이 옷으로 단역 출연한 적이 있는데 2002년 11월 3일 복수, 2002년 12월 작전명령 등등.
2. 기타
오프닝 곡은 핑크 팬더의 메인 테마곡을 사용했다.[5]2006년 경 코미디TV의 코미디 프로그램인 THE 웃긴밤에서 비슷한 콘셉트의 코너 알코올패밀리가 진행되었다. 할아버지는 김준호, 아버지는 김대희, 그리고 아들은 윤성호였다. 이름 그대로 술에 찌든 삼대가 대화를 나누는데, 비극적인 상황에 슬픈 브금이 나오는 게 이 코너와 하류인생을 섞은 코너.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아버지 역할의 이태식이 썼던 가발은 정종철이 옥동자를 연기하면서 재활용했다.
3. 관련 문서
[1]
김준호와 김대희는 개콘에 갓 복귀한 이후였으며, 이태식은 당시
웃음을 찾는 사람들
기다릴거에요에 출연 중이라서 섭외가 불가능했다. 하지만 10주년 때는
SBS 출연 중이던
강성범,
MBC 출연 중이던
갈갈이
사단
개그맨을 섭외했다.
[2]
사족이지만, 먼 훗날
대화가 필요해 1987에서는
대화가 필요해와는 반대로 장동민이 김대희의 아버지로 나오게 된다.
[3]
여기서는 김대희, 김준호는 동일하며, 할아버지 역이 김종민이다.
[4]
이태식에게는 아내, 김준호에게는 며느리이다.
[5]
이후
불청객들에서 편곡된 버전이 오프닝곡으로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