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바른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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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B1EB><colcolor=#FFFFFF> 역사 | 역사 · 탈당 사태 · 국민의당과의 합당 | |
논란 | 이혜훈 금품수수 의혹 | ||
관련 단체 | 청년정치학교 · 바른정책연구소 | ||
바른미래당 · 새로운보수당 | |||
기타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 새누리당 분당 · 합류 세력 | ||
관련 틀 | 역대 대표 · 역대 원내대표 · 계파 분류 |
1. 2016년
1.1. 12월
2016년 12월 21일, 비상시국위원회로 구성된 비주류들은 12월 27일 탈당을 하기로 계획하고, 창당 준비 절차에 돌입하기로 했다. 주호영, 정병국이 추진위원장으로 선정되었다. 21일 이전의 움직임은 새누리당/비상시국위원회 문서를 참고할 것. 아직 창당이 되기 전인 12월 22일 리얼미터의 정당 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가칭 보수신당의 지지율이 18.7%에 달해 새누리당, 국민의당을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 #2016년 12월 23일, 당명을 "개혁보수신당"으로 임시로 정하고, 창당 준비 절차에 돌입했다. 김무성은 인재 영입 등 외연 확대 역할을, 유승민은 정강과 정책의 초안을 담당키로 했다고 한다. 비상시국위원회 대변인을 맡던 황영철의 뒤를 이어 오신환과 장제원이 대변인으로 선임되었다.
2016년 12월 27일 오전 10시 새누리당 비주류 29인은 공식적으로 탈당을 선언하고 먼저 탈당했던 김용태와 함께 30석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했다. 분당 선언문 전문 탈당을 선언함과 동시에 의원총회를 열어 원내대표로 주호영, 정책위원회 의장으로 이종구, 원내수석부대표로 정양석을 합의 추대하였다.
2. 2017년
2.1. 1월
2.1.1. 창당준비위원회 구성 이전(1-5일)
1일- 개혁보수신당 의원들이 단체로 국립서울현충원에 방문하여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 묘역과 현충탑에 참배했다. #
- 개혁보수신당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할 당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
- 개혁보수신당 정강정책토론회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
2.1.2. 창당준비위원회 구성 이후·창당 이전(6-24일)
6일 8일 9일- 리얼미터에서 발표한 1월 1주차 여론조사에서 정당지지율이 전주 17.3%에 비하여 3.9%p하락한 13.4%를 기록했다. #
- 대구 동구의 강대식, 중구의 윤순영 구청장이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합류하였다. #
- 전당대회를 폐지하고 모바일투표로 지도부 선출한다고 발표했다. #
- 정식 PI와 상징색이 공개되었다. #
- 정병국을 당대표로 추대, 창당하였다.
2.1.3. 창당 이후(25-31일)
25일- 남경필 경기도 도지사가 바른정당 당사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유승민 의원이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의원의 지지를 선언하고 바른정당에 입당하였다. 이회창 “다음 대통령은 유승민이 돼야” 바른정당 입당
- 홍철호 (재선, 김포 을)의원이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입당하였다.
2.2. 2월
7일9일
10일
12일
- 장제원 원내 대변인이 자식 관리 소홀 논란을 책임지고 대변인 자리를 사퇴했다.
- 당사에서 워크숍을 가지면서 최근 위기론에 대해서 끝장 토론을 펼쳤다. # 그리고 토론 끝에 박근혜 탄핵이 기각될 시 의원직을 총 사퇴하기로 결의했다. 더불어 탄핵이 인용될 시 새누리당 의원들이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
- 장제원의 후임 대변인으로 이기재 양천구 갑 원외 지역위원장이 임명되었다.
2.3. 3월
9일- 19대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일정을 의결했다. 바른정당은 경선룰로 국민정책평가단(국민대표선거인단) 투표 40%, 당원선거인단 투표 30%, 일반국민여론조사 30% 안을 최종 결정했다. 13일부터 17일까지 예비후보 접수를 마친 뒤 19일에는 호남권(광주)을 시작으로 21일 영남권(부산), 23일 충청권(대전), 24일 수도권(서울)에서 슈퍼스타 K 형식의 토론회를 열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공약을 검증하고 국민정책평가단 4000명이 투표한다. 이후 25~26일 일반국민 3000명을 대상으로 안심번호 여론조사를 벌이고 28일 서울에서 당원선거인단 대상의 후보 지명 대회를 열어 대선 후보를 최종 선출한다. #
10일
-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이 인용 결정이 내려졌고 이에 대해서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정병국 당대표는 "헌재가 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 탄핵하는 역사적인 판결을 내렸다"며 "오늘 판결은 대한민국 정의와 법치주의 근간을 지켜내기 위해 국민의 힘으로 국정농단 세력을 심판하고 부패한 패권주의와 절연하는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바른정당이 국민을 배신한 국정농단 세력과 결별하고 황량한 벌판에 나와 대통령의 탄핵을 주도했던 것이 바른 선택이었고 옳은 결정이었음을 확인됐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
- 그리고 정병국 대표는 분당 창당 탄핵까지 소임 다했다며 당대표직에서 사퇴하였다. #
- 정병국 대표가 사퇴하자 기존 최고의원들도 일괄 사퇴하여 주호영 권한대행 체제가 되었다. #
15일
-
지상욱 (초선, 서울 중구성동구 을)의원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해서 바른정당에 합류하였다.
지상욱 바른정당行, 유승민 지지…한국당 추가 탈당 여부 주목
-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힙합 대회(?)를 열었다. M.net의 쇼미더머니를 본떠서 ‘쇼미더(Show me the)바른정당’ 랩 배틀 성과발표회와 우수작품 시상식을 열었다. 힙합과 랩을 통해 당 홍보와 청년층과의 접근을 위한 행사이다. 주호영 원내대표, 김성태 사무총장 등이 랩과 함께 춤을 추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17일
- 예비후보 접수 결과 등록순으로 기호 1번 유승민, 기호 2번 남경필 후보로 경선 일정을 진행하게 되었다. 바른정당, 경선 레이스 본격 시작…'기호1번' 유승민, '기호2번' 남경필
25일
- 토론후 진행된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 기호 1번 유승민 후보가 내리 4연승중이다. 유승민, 바른정당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서 4전 4승
28일
- 기호 1번 유승민 후보가 19대 대선 대선 후보로 선출되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선거 후보로 확정(상보)
2.4. 4월
28일- 이은재 의원이 바른정당을 탈당해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했다. 바른정당 이은재 의원, 오후 2시 탈당후 자유한국당 입당
2.5. 5월
1일- 바른정당 내 '단일화파' 2일 오전 10시에 마지노선으로 최후통첩을 발표했다. #
- 의원 13명이 탈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들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고, 홍준표 후보와 회동을 가졌다고 한다.
-
~
그리고 홈페이지는 난리가 났다. 직접 들어가 볼 것.~ 2017년 11월 현재 바른정당 홈페이지가 개편되어 들어갈 수 없다.[2]
2일
- 바른정당 당원 가입 신청자수가 평소의 7~8배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유승민 후보에 대한 후원은 이날 하루 동안 500건을 넘었다. 대부분 10만원 안팎의 소액 후원금인 것으로 전해졌다.
3일
- 14명이 일괄적으로 탈당을 선언하면서 원내교섭단체 마지노선인 20석이 붕괴될 것으로 보였으나 지역구 의견을 좀 더 들어보겠다는 정운천 의원과 탈당계 제출을 보류한 황영철 의원까지 2명이 탈당을 보류하면서 일단 원내교섭단체는 가까스로 유지되었다. 탈당 의사를 표한 다른 의원들의 행보가 주춤하게 된 것은 덤.
- 이로서 최종적으로는 권성동(강원 강릉시), 김재경(경남 진주시을), 홍일표(인천 남구갑), 여상규(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홍문표(충남 홍성군예산군), 김성태(서울 강서구을), 박성중(서울 서초구을), 이진복(부산 동래구), 이군현(경남 통영시고성군), 박순자(경기 안산시단원구을), 김학용(경기 안성시), 장제원(부산 사상구) 의원이 공식 탈당하게 되었다.
5일
- 정병국 바른정당 전 대표 겸 공동 선대위원장은 탈당계가 제출되어 수리된 사람들이 마음이 바뀌어 복귀하려면 대선 이후에나 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데일리 이 기사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박쥐들을 받아주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9일
-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유승민 후보가 6.8%(4위)로 낙선하였다. 여론조사에 비하면 분명 높지만 절대적 수치로는 만족하기 어려운 수치였다.
10일
- 유승민 후보가 문재인 신임 대통령을 찾아 취임을 축하하였다. 대선 후보 중 유일하게 취임식에 온 사람이다. 호평이 다수를 이루는 중.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는 한국 정치에서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재도전은 흔한 편인데, 재도전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낙선인사로써 잘 처신함으로써 호감도를 올렸다는 평가를 했다. [3]
11일
-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및 대표 대행이 한 인터뷰에서 대선 당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탈당한 13명의 의원들에 대해 "돌아온다고 해도 받는 것은 곤란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기사
12일
15일~16일
- 강원도 고성에서 바른정당 연찬회가 열렸다. 여기서 최근 여러 정당과의 연대, 합당론에 대해서 선을 긋고 자강론을 주장하는 당원들이 많았고 차기 지도부에 대해서도 비대위보다는 전당대회를 원하는 당원들이 더 많았다. 기사
31일
- 국회에서 열린 이낙연 총리 임명동의안 표결에 참석했다. 표결 이전 바른정당에서는 이낙연의 인준에는 반대하지만 표결 자체를 거부한 자유한국당과는 달리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2.6.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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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국무총리에 공식 취임한 이낙연 총리가 국회의 각 정당을 방문하였다. 이 때 바른정당의 주호영 원내대표는 '어제 투표때 반대표가 20표가 나와서 언론에서는 바른정당 의원 전원이 반대표를 던진 듯 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저희는 19명이 참여했으며 설문 결과 의원 1명 빼고 모두 찬성했다'라고 주장했다. 바른정당 측은 이미 총리 인준안에 반대한다고 발표했었으나 임명 동의안 표결은 무기명으로 진행해서 실제 찬반 여부를 입증할 증거는 없다. 방문해 준 이낙연에 대한 립서비스 겸 블러핑일 가능성도 있지만, 정말로 의원 개개인이 입장을 변경했을 가능성도 있다.
새누리당 시절 지난 총선 때 약속했던 5개 법안 발의 약속의 기한이 끝났다. 자유한국당은 기한 하루 직전에 법안을 발의하였고, 이것으로 약속을 지켰다고 홍보했다. 한편 바른정당은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 간주하고 대국민사과로 마무리했으나, 세비반납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각 의원이 자신의 환경에 맞는 방법으로 그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만 발표했다. 개별적으로 “남은 임기에 세비를 반납할 수 있도록 기부단체를 정했고 곧 이를 실행할 계획”이라거나 “아직 구체적인 방식을 정하진 않았지만, 세비 반납 약속은 어떤 형태로든 이행할 것”이라고 말한 의원들도 있지만 실현가능성은 미지수.
중앙당사에서 '바른정당 국민토론회 - 개혁보수의 길을 묻다' 토론회가 열렸다. 블로그에 pdf파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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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바른정당이 대구경북에서 지지율 22%로 자유한국당을 4%차로 앞선 결과가 나왔다. 전국 지지율도 8%로 동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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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TK에서 다시 자유한국당에 역전당했다. 아직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바른정당 보다, 사드배치와 인사청문회에서 강성야당의 면모를 보여주는 자유한국당으로 해당 지역의 보수 지지층이 결집한다는 분석도 있다. 전국지지율은 순위를 따지는 게 무의미한 도토리키재기지만...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의 부인 특혜 논란에 대해 검찰 고발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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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하태경 의원(부산 해운대구 갑)이 보도자료를 내고 당대표 및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를 선언했다. 기사 공식 선언은 11일 예정. 이외에도 김영우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이혜훈 의원(서울 서초구 갑)이 이 날 출마 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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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당원대표자회의 호남권역 당원 투표에서 정운천 의원이 1위를 기록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인게, 정운천의 지역구는 다름아닌 전주시. # 이어서 이혜훈- 하태경- 지상욱- 김영우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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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지상욱 의원이 당 대표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이유는 아내인 배우 심은하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의식을 잃었던 상황이어서 가족의 곁을 지켜야 했기 때문이었다.
한편, 여의도공원 잔디광장에서 '바른정당 소소한 이야기 - 바른정당 신개념 입당설명회'가 열렸다. 예상대로 젊은 세대가 대다수였으나, 젊은 남성이 주요 지지층이라는 편견과 달리 여성 참여자들도 굉장히 많았다. 특히 2부에서 세 파트로 나눠서 정책토론을 했는데 청년정치참여 팀은 남녀 성비가 1:3 정도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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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당원대표자회의 충청권역 투표에서 이혜훈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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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당원대표자회의 영남권역(1차: 대구·경북) 경선에서도 이혜훈 후보가 1위를 기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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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당원대표자회의 영남권역(2차: 부울경) 경선에서도 이혜훈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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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이혜훈 후보가 당 대표로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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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6.29 선언 30주년을 기념하며, 자유한국당을 "군부 · 유신보수의 잔당"이라고 규정했다. 또한 바른정당은 자신들의 뿌리가 김영삼 전 대통령(YS)이 만든 통일민주당이라고 주장했다. 바른정당의 창당으로 3당 합당이 끝났다는 시각이 일부에서 제기되어 왔는데, 정식으로 쐐기를 박은 셈.그런데 정작 김영삼 아들은 더불어민주당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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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국갤럽의 6월 5주차 여론조사에서 정당지지도 전국 2위를 차지했다!아직도 도토리 키재기이긴 하지만TK에서도 지지율 18%로 자유한국당을 8%p 앞섰다. 한국갤럽에서는 이 지지율 변화를 당대표 선출의 컨벤션 효과로 보고있으며, 국민의당의 성대한 자폭으로 얻은 반사이익으로도 볼 여지가 있다. 아무튼, TK에서도 자유한국당을 넘는 지지율을 확보해 당 내 분위기는 고무적인 듯하다. 이에 이혜훈 당대표는 막 출범한 지도부에게 이만한 축복이 없고, 발목잡는 정치를 하지 않고 국민들의 청량제가 되겠다고 밝혔다. 발목잡기로 야당색을 드러낸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떨어진것을 반면교사로 삼은듯 하다.
2.7. 7월
7월 3일 한국갤럽 7월 1주차 여론조사 결과 다시 3위로 떨어졌지만 전주보다 1%정도 떨어졌고 자유한국당이 2%정도 올라서 2위를 기록하였다. 아직까지 고무적으로 볼 수 있는 점은 5~6프로 계속해서 유지하던 지지율이 8~9% 정도로 유지되기 시작하여 2위권 경쟁에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또한 국민의당에서 이탈할 수 있는 중도층도 흡수 할 수 있는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기에 바른정당 VS 자유한국당의 2위경쟁이 어떻게 흘러갈지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 아직까지는 여당의 지지율이 과반을 넘는 등 막강하지만 이후 40% 초중반으로 하락하였을 경우 이탈한 지지자를 끌어모으기에 야3당 중 가장 적합한 요건을 가지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대표가 당 개혁을 외치고 있지만 다른 정당 지지자들에게는 친박정당이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하고[4] 국민의당은 문준용 조작 논란이 벌어져 다른 당, 그중에서도 여당 지지자들에겐 밉상이다. 즉, 여당 지지자들 중 중도~중도보수 성향이 이탈한다면 바른정당이 상당히 유리한 입지에 있는 것.7월 13일 : 이혜훈 당대표가 '시사자키 정관용'에 출연해 바른정당의 갈 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 보수적통 경쟁자인 자유한국당에 대해서는 계속 오른쪽으로 가다 가다 극우의 방향으로 가고있는데 끝에 낭떠러지 말고 뭐가 있겠냐고 평가했다. 또한, 당대표 취임 했을때 정쟁과 민생의 문제를 엮어서 판단하지 않겠다는 포부를밝혔지만 바른정당이 김상곤 장관 임명에 반발해 국회보이콧에 들어간것에 대해서 당 내 의원 절대다수의 생각이 그래서 어쩔수 없었고 자신이 흐름을 되돌리기에 부족했다고 털어놓았다. 이번 보이콧은 자신이 당대표에 당선되기 전에 정해졌던 만큼 끝까지 가겠지만, 그 이후로는 정쟁과 민생을 연관짓지 않기로 합의되었다고 밝혔다. 다만,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역시 당선 당시에는 인사는 대통령 권한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쓰고 싶으면 쓰게 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정우택 원내대표와 의견이 엇갈려 뜻을 관철하지 못했다.이혜훈 당대표 과연 자신의 뜻을 관철해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차이점을 만들수 있을지가 앞으로 바른정당의 미래를 결정할듯 싶다. 이날 당에서 우수영입 1호 인재로 박종진 전 앵커를 영입했다.
7월 13일 7월 2주 정당 지지도 갤럽조사에서 9%로 자유한국당과 동률이 되었다. 50~60대 전통 보수 강세 지지층을 제외하고 나머지 연령대에서 모두 자유한국당을 앞섰고 보수의 텃밭인 TK에서는 17%로 동률, PK에서는 10%로 1% 뒤지는 지지율을 기록했고, 수도권에서 자유한국당을 앞서면서 공동 2위를 유지하며 이르지만 개혁보수라는 이미지에 힘이 실리고 있다. 국민의당이 자폭 이후로 고정적으로 2~3 위를 유지하는것에 당 내부적으로 분위기가 고무되고 있다고 한다. 서술되었지만 중도보수 성향의 여권 지지자들이 이탈할 경우의 대한 지지층의 기초를 천천히 만들고 있다고 할 수 있다.
7월 14일 국회 보이콧을 철회하고 추경안 심사에 협조하기로 했다. # 또한, 14일 청와대에서 발표한 민정수석실 문서에 관련해서 국회 운영과 상관 없는 일이라며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원론적으로 문건의 내용이 사실인지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만 내놓았다.
7월 16일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하여 자유한국당과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했다. 영세업자들에게 추가적인 지원을 필요하다는 논평을 덧붙였지만 최저임금 인상 자체를 비판하고 나선 자유한국당과는 결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 대통령이 제안하는 영수회담 제안을 FTA 협상 당시 민주당이 극렬 반대한것을 명분으로 거부하는것에 같은 야당으로도 너무하다고 논평을 내놓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비판 받아도 싼 만큼 가서 쓴소리 하면 될것 아니냐며 일침을 놓으며 이어서 애들 정치 하지 말고 어른 정치 하라고 비판했다. 지지율이 어느정도 안정권에 접어들어 본격적으로 자유한국당을 상대로 보수 후계자 경쟁에 나선듯 보인다. *
7월 17일 : 바른정당(대표 이혜훈)과 바른정책연구소(소장 김세연)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젊고 개혁적인 정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청년정치학교’를 개소한다고 발표했다. 청년정치학교는 개혁보수 이념을 공유하고 있으면서 사회를 변화시킬 리더가 되고자 하는 만39세 이하 젊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한두달 과정에 불과했던 기존의 정치학교와 달리 6개월간의 충실한 교육과정을 마련해 정당 교육기관이다. 보도자료 하지만 개소식에서 당내 계파 갈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었다. 남경필이 "국민이 먹고 사는데 보수고 진보가 어디있느냐, 실용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한 뒤, 김무성이 마이크를 넘겨받아 "남 지사 방식대로 정치하면 여러분 다 망한다, 아마 내년 지선에서 제일 먼저 망할 사람이 아닌가 싶다"는, 같은 당의 당원에게 했다고는 믿겨지지 않을 말을 한 것. 본인은 장난으로 한 말이라고 했으나, 말을 하나하나 곰씹어보면 비난도 아닌 아예 저주를 퍼부은 셈인데[5], 김무성의 인성이 의심될 정도이다.
7월 25일 : 이종구 의원은 연봉 2000만원 이상의 근로자에게 최소 12만원의 근로소득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추진중이다. 그러면서도 '부자 증세'에 대해선 반대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
7월 27일 : 리얼미터 조사에서 그 동안의 상승세가 무색하게 4.9 %라는 정당 역사 최하 지지도 찍은 국민의당에게도 밀리며 지지도 꼴찌를 기록했다. 리얼미터에 분석에 따르면 민주당이 주장한 초고소득자 증세에 동의하는 중도, 보수층 지지자들이 대거 이탈한 것이 원인이다. 특히, 중도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는 와중에 고소득자 증세에 반대하는 모양새를 취해 이탈의 폭이 큰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여전히 한국당과 엇비슷한 수준으로, 7월 3주와 4주의 지지율이 8%로 동일하다. 리얼미터와 갤럽의 바른정당 지지율 조사결과가 판이한 것은 하루이틀이 아니라 꾸준한 현상인데, 이는 조사 방법의 차이에 기인한다. 한국갤럽의 경우 조사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물어보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을, 리얼미터의 경우 무선전화 면접(10%)과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을 사용한다. 바른정당을 지지하는 중도층은 자동응답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고, 민주당/한국당을 지지한다고 말하기 부담스러운 사람들은 조사원 면접보다 자동응답에 더 쉽게 응답하기 때문이라는 것.
2.8. 8월
- 8월 4일 : 이날 조사한 바른정당의 지지율은 리얼미터 기준 5.2%, 한국갤럽 기준 10%로 집계되었다. 갤럽 지지율 조사에서는 2017년 들어 처음으로 10%대를 달성했고 리얼미터에 의하면 2주째 충청권과 20대 진보층의 이탈로 고전중이라고.
- 8월 10일 : 바른정당 최고의원 권오을은 박정희 탄신 100주년 기념우표가 "국가정책의 일관성은 지켜져야 한다"는 이유로 발행되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국민통합'을 주창하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 "국민통합은 말이나 한 진영의 주장만으로 이룰 수 없고, 탄신기념 우표 발행을 취소하는 옹졸함으로는 더욱 국민통합을 기할 수 없다"며 덧붙였다. ( #) 하지만 여론의 반응은 싸늘한편이다.
- 8월 11일 : 리얼미터 조사 기준 6.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안보 문제로 인해 중도층과 서울에서 지지층이 결합했다는 분석이다. 한국갤럽 조사에는 전주에 비해 크게 떨어진 6% 지지율을 기록했다.
- 8월 16일 : 이종철 대변인을 통해 살충제 계란 문제에 대해 정부의 신속한 대처를 촉구했다. 그런데 여기서 실수를 범했다. 논평에서 '문재인 정부는 4월에 소비자 단체에서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라고 비판했는데, 문재인은 5월 9일에 취임했다. 4월은 황교안 권한대행 체제의 시기이다. 이로 인한 비판을 의식했는지 대변인 논평 후 당일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번 사태를 현정부에 책임을 물을 수는 없어도 빨리 수습해야 한다"라는 한발 물러선 발언을 하였다.
- 8월 17일 이기원 충남도당 대변인이 페이스북에서 "위안부소녀상은 강간당한 사실을 붙여놓은 대자보"라고 페이스북에 게시하는 일이 발생했다. (흔히 말하는) 꼰대들 중에 "이 나라가 약해서 짓밟히고 강간당한 게 무슨 자랑이라고 전세계에 떠드냐?"는 식으로 여성과 피해자를 죄악시하며 국까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가끔 있는데, 바른정당에서 이런 사례가 발생한 것. 이에 바른정당은 "당의 공식 입장이 아니며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라고 주장했으며 그날 오후 3시에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그를 제명했다.
- 8월 18일 :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김대중 서거일을 맞아서 " 김대중을 김영삼에 이어 보수의 큰 어른으로 모셔야 한다"고 발언했다. 하태경 최고의원은 김대중이 자신의 입장에서는 보수 인사이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위해 평생을 바친 분"인 동시에 "대북 정책에 대해 보수진영의 비판이 있지만, 햇볕정책은 북한의 개혁·개방, 시장경제를 하도록 해 통일을 이루고자 한 수단"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를 근거로 김대중에게 붙어 있던 '빨갱이 꼬리표'를 때야 한다고 발언했다. 사실 민주당계 정당 자체가 자유주의적 정당이라 넒게 보면 보수의 스펙트럼에 들어가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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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이 일명 "
사드송"이라 불리는 사드괴담을 유포한 민주당의원의 리스트를 발표했다. 사드송을 부르는 민주당 의원들의 모습보다 더 골때리는 점은 이 괴담이 사드 전자파가 무해하다는 발표가 일어난 뒤 이러한 행위를 벌였다는 점이다.
박정하 대변인이 5.18 당시 전투용 헬기의 기총사격 의혹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국방부에 재조사를 지시하자 "북핵 위협이 연일 계속되고 을지연습이 한창인 이때 국방부에 대한 특별 지시는 적절치 못하다"고 논평하는 병크를 터뜨렸다(...) 불과 며칠 전인 8월 12일 하태경 최고위원 이하 당 중진들이 단체로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한 뒤 "4·19, 부마항쟁, 6·10과 달리 유독 5·18에 대해서는 북한과 연계해 음해하는 시도가 많아 안타깝다"며 "바른정당은 이런 ‘5·18 종북몰이’와 단호히 맞서 싸울 것이며 그러한 음해가 얼마나 허위사실에 기초해 있는지 밝혀 나갈 예정이다"라고 코멘트하는 등 자유한국당과 달리 5.18 진상규명에 대해 비교적 온건한 입장을 펼쳤고, 그 5.18을 금지어 취급하는 자유한국당조차도 "제대로 된 역사의 기록을 남겨야 한다는 데에는 좌·우, 보수·진보 누구도 반대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5.18 재조사에 대해 긍정적 논평을 냈던 점을 생각하면 이뭐병. 당연히 넷상에서는 물론이고,월간조선과 국방일보 정도를 제외한대다수 언론에서조차 저 논평에 대해 비난 일색이다. 그러나 이후 바른정당측에서는 이는 부정확한 기사라며 바른정당은 5.18조사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대통령이 지시한 전투기 대기출력 명령과 헬기사격 뿐 아니라 북한군 투입여부, 군 첫발포 성격 논란도 함께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이 두 사항에 대해 추가지시가 없다면 국회차원에서의 국정조사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2.9.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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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 자유한국당에서 MBC 사장 체포영장 발부를 이유로 국회 보이콧을 선언했을 당시, 바른정당은 공식 의견상으로는 "공영방송 사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은 언론장악 의도를 노골화한 권력의 폭주"라고 입장을 같이 하면서도, 북한의 6차 핵실험이 당일에 공식 보도되자 안보 관련 상임위에 참여하기로 했다. 보이콧 여부는 당원들의 의견 차이를 이유로 9월 4일 의원총회를 통해 결정할 예정으로, 동시에 국회 정상화를 위한 대안으로 공영방송 사장의 임기를 사실상 보장하는 내용으로 방송법 개정안을 조기 처리할 것을 여권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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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회도 같은 당일에 열렸고, 이 자리에서는 이혜훈 당 대표의 거취 문제가 거론됐다. 금품수수 의혹 때문에 조속한 자진사퇴를 주장하는 사람도 있었고, 다수는 개인 신상정보와 관련된 문제이니 이혜훈 대표 스스로가 거취를 정할 때까지 기다려주자고 주장했다.( #)
- 9월 4일 : 정기국회 전면 참여를 결정했다. 또한 같은 날, 이혜훈 대표는 금품수수 논란과 이로 인한 사퇴 의견에 대해서 "조금만 더 말미를 달라"고 입장을 밝혔다. ( #/ #2)
국회의사당 로비에서 자유한국당이 피켓시위를 벌이자 본회의장에 입장하던
하태경 의원이 “안보정당이라면서 뭐하는 거야! 반성 좀 해! 당신들이 보수정당 두 번 죽이는 거야!” “대한민국 보수는 다 죽었다”라며 고성을 지르자, 자유한국당 의원들도 '배신자', '돈 받은 정당 꺼져라'라는 험한 말을 하며 말싸움이 벌어졌다. 이날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도 하태경 의원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설 내용에 "소가 웃을 일"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며 삿대질까지 하며 항의하다가 다른 바른정당 의원들과 함께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언론 기사[6]
- 9월 5일 :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에 대해 당 차원에서 실질적인 조치를 하겠다고 나섰다. 김세연 바른정당 정책위원회 의장에 따르면 "청소년 범죄에 대한 경찰의 안이한 대처"가 이번 사건의 원인이며, 청소년 사건을 재검토해서 가해 및 피의 청소년에 대한 실질적 처벌과 교정 교육 및 보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당 차원의 대책을 제시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
주호영 원내대표는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 "나라가 위기라며. 어떻게 나라를 제대로 수습해야 하는데, 저희들 보기에 정부 여당이 방향을 제대로 못 잡고 있어서 참으로 안타깝다"고 입장을 제시했다. 그는 대통령과 여당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 본인이 이야기했던 레드라인을 북한이 한창 넘었음에도 대화에 집착하는 것 같다고, 회의적인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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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7일 : 이혜훈 대표가 사퇴했다. 바른정당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주호영 원내대표가 당 대표대행을 맡기로 했다.
- 9월 10일 : 당내 분열을 화합하기 위한 만찬을 열었다. 이 때 당내 계파의 수장인 김무성 의원과 유승민 의원이 화합 이벤트의 일환으로 입맞춤(...)을 하기도 했다.
- 9월 11일 :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 동의안 표결에 참석했다. 부결 결과가 나온 후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은 오늘의 결과를 깊이 새겨야 할 것이라며 여당과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했다.
- 9월 14일 : 이혜훈 대표 사퇴 후 시행할 예정이었던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취소하고, 대신 11월에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 당 지도부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대표대행은 주호영 원내대표가 계속 맡기로 했다.
- 9월 18일 : 남경필 경기도 지사의 장남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 되었다. 현재 독일 베를린으로 출장중인 남지사는 가장 빠른 비행기를 타고 귀국 하겠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이혜훈 의원과 함께 자강파의 대표주자인 남경필 지사까지 추문에 휩싸여 당 내 밸런스가 통합파로 기울었다.
- 9월 19일 : 유승민 의원이 딸의 모교인 동국대학교에서 이날 열려던 강연이 오전에 갑작스럽게 취소되었다. 동국대 학생회 측은 교내 운동권 일각의 강한 반대 여론 때문에 행사가 취소되었다고 해명했으나 해명 과정에서 생긴 여러 가지 문제점들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 9월 27일 :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중진의원이 만난 자리에서 보수우파 통합 추진위원회를 만들잔 이야기를 나눴다.
- 9월 28일 : 유승민은 전 날에 있던 중진의원간 보수 우파 통합추진 논의에 대해 개인적인 일탈임음을 밝혔다. 하지만 바른정당은 현재 1석이라도 잃게 되면 원내교섭단체로서 활동할 수 없게 되므로 경각에 달린 상황임이 분명해졌다.
- 9월 29일 : 유승민 의원이 전대 출마를 공식 발표 했다.
2.10. 10월
바른정당의 매우 큰 시련- 10월 7일 : 바른정당의 이종철 대변인은, 북한이 개성공단을 암암리에 가동하고 있는 상황을 두고 "정부는 정작 중요한 일들에 손 놓고 있는 건 아니냐"며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어서 지난 8월에 개성공단 내 남측 소유 차량 100여대가 사라진 건과 그 대응, 금강산 관광 중단 이후 남측 재산을 북한에서 사용하는 사례를 언급했고, 이를 두고 정부가 "북한에 분명한 항의와 상응한 조치를 내놓아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어서 이종철 대변인은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핵무기폐기국제행동(ICAN)'이라는 단체가 꼽힌 것을 두고, 이를 근거로 반드시 북한 핵을 폐기해아 한다고 주창했다.( #, ##)
- 10월 10일 : 하태경 최고의원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재명하라고 발언했다. 페이스북에 추미애 대표가 헨리 조지를 언급하며 중국의 '땅 소유는 국가가, 이용은 국민이' 토지 정책을 호평하는 내용을 근거로, “토지의 사적 소유 자체를 부정하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민주당 대표로 있다”고 주장했고, 개별 국회의원이면 몰라도 더불어민주당의 정강과 이념을 고려하자면 대표 내지 소속 의원으로서는 부적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 #)결국 더불어민주당 측에서는 하태경 의원이 "토지의 공공성 강화라는 취지를 왜곡하고 있다"며 그를 저격하는 공식 입장을 냈다. #
- 10월 11일 : 하태경 최고의원은 의정부 타워크레인 사고의 책임이 정부에 있으며, 고용노동부가 비전문가들을 양산해 현장으로 보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면서 노동부 장관의 사과와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이어서 그는 김이수 헌법재판관의 탄핵을 주장했고, 이미 국회에서 과반수 이상의 부결시켰던 만큼 국회를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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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
박정하 바른정당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박근혜 정부 시절 이루어진 세월호 참사 당시 상황보고 일지가 조작되었다는 증거가 나왔다는 청와대의 발표에 "청와대의 발표대로라면 충격적인 일이며, 수사기관의 엄격한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객관적이고 명확하게 밝혀지길 바란다"는 입장을 냈다. 또한, 당시 청와대의 해명과 좀 더 중립적인 확인이 수사 과정에서 필요하다며 덧붙였다. (
#)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11일 성인 남녀 506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바른정당이 자유한국당과 통합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반대 62.9%에 찬성 22.5%의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모든 연령대, 모든 지역에서 반대표가 우세하며, 자유한국당 지지자와 보수층 유권자들을 제외하면 성향, 정당 상관없이 반대하는 의견이 더 많았다. 바른정당 지지층은 42.5% 찬성, 53.1% 반대로 집계되었다.( #)
- 10월 18일: 국민의당에서 실시한 것으로 보이는 여론조사 결과 바른정당과의 통합 시너지 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와 통합 논의가 가속화되었다.
- 10월 20일 : 유승민, 안철수에 통합 전제조건으로 박지원 출당 요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양당 간 통합 조건으로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의 출당을 놓고 협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유 의원측이 안 대표에게 양당 통합의 전제조건으로 박 전 대표의 배제가 필요하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수 진영을 기반으로 한 바른정당으로선 ' 햇볕정책'의 상징적 인물인 박 전 대표와 행보를 같이 한다는 것은 지지 기반을 정면으로 배신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통합의 제1 걸림돌로 박 전 대표를 지목한 것이다. 박 전 대표는 유 의원측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고 있다.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왜 갑자기 국민의당을 넘 보실까요"라며 "국민의당에 햇볕정책과 호남을 버리라는 요구는 유 대표께서 먼저 강경 대북정책과 영남을 버리면 된다"고 비난했다. 유승민 "안철수 대표에 '박지원 출당' 요구한 적 없다"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0일 국민의당과의 통합 논의 과정에서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의 출당을 요구했다는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유 의원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안철수 대표에게 통합의 전제조건으로 박지원 의원의 출당을 요구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2.11. 11월
교섭단체 직위 박탈, 10개월 만에 다시 비교섭단체로- 11월 5일: 바른정당은 11월 5일 의원총회를 열어 당의 진로를 결정하려 했으나,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자유한국당과의 통합 전당대회라는 중재안에도 간극이 좁혀지지 않아 결론없이 끝나게 되었다. 통합파는 남 지사의 중재안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지지만, 유승민 의원 및 하태경 의원은 중재안을 수용할 수 없음을 거듭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11월 6일: 의총 결과 당의 진로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자 통합파 의원들은 6일 입장발표로 '집단 탈퇴를 선언하고 8일에 탈당계를 제출한 뒤, 다음날 자유한국당으로 복귀한다고 선언했다. 6일에 탈퇴를 선언자는 김무성(부산 중·영도)· 김용태(서울 양천을)· 김영우(경기 포천·가평)· 강길부(울산 울주)· 정양석(서울 강북갑)· 주호영(대구 수성을, 원내대표)· 이종구(서울 강남갑)· 홍철호(경기 김포을)· 황영철(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홍천)를 비롯한 9명이다. 당초 통합파로 분류된 오신환(서울 관악을) 의원은 탈퇴 행렬에 동참하지 않았다. 주호영 의원은 바른정당에서 탈퇴한다고 마음을 굳혔지만, 일단은 원내대표이자 당 대표 대행이기 때문에 11월 13일에 예정된 당 전당대회 때까지는 당에 남을지 고민하는 판국이다.
- 11월 7일: 트럼프의 방한에 맞춰서 국빈 만찬에 각 정당 대표 및 원내대표들을 초청한 상태에서 주호영 대행의 위치가 애매하게 되었다. 탈당을 확정한 사람이 당 대표 자격으로 만찬에 참석하는게 옳은가에 대한 논란이 발생한 것. 이에 대해 주호영은 '국가적 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주는 게 맞는 것 같다. 밥 한 끼 먹는 게 중요한게 아니다'라고 발언하였다. 유승민은 이 문제를 두고'국민들께서 판단해 주실 것'이라며 에둘러 표현했다. 결국 당내 반발로 인해 청와대 만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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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바른정당 잔류파 11인이 의원간담회에서 11월 13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구성한 후 국민의당과 자유한국당을 아우르는 중도보수 대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것도 한달이라는 시간을 가지고 추진하기로 했다.
# 하지만 이것이 이루어질 가능성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비슷한 사례를 들자면
DJP연합을 들 수 있는데, 이것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DJ와 JP가 각각 호남과 충청의 유력 정치인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사례의 경우, 자유한국당의 지역기반인 대구경북과 국민의당의 지역기반인 호남을 묶어줄만한 정치인이 없다.
물론 국민의당에서 안철수 대표를 비롯해 호남 일부의원을 포함한 친안철수계는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긍정적인 반응을 하고 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대표와 대다수 호남계는 부정적이다. 일단,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대표는 바른정당 구당파의 당대당 통합전대 제안을 거절하였으며, 더 이상 바른정당 잔류파를 받지 않겠다고 말한 상황이다[7].그리고 홍준표 대표는 평소에도 국민의당을 "호남 2중대"라며 폄하해 왔기에 국민의당까지 통합 대상으로 포함된 것에 부정적으로 나올 것이 뻔하다. 또한, 호남 내의 안철수계 의원들을 제외한 대다수 호남계도 바른정당과의 연대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다. 또한, 앞선 DJP연합은 각각 충청과 호남의 유력 정치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년 반이라는 시간이 걸렸는데, 대구경북과 호남을 대표하는 정치인도 없고 상당히 이질적인 세 당을 결합시키기 위해서는 그보다 더한 시간이 걸릴것이 분명하다. 결국 이것을 이루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며 이것이 이루어지더라도 시너지 효과는 그다지 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결국에는 이러한 것이 이루어지지 않을시, 바른정당의 미래는 암흑속 으로 빠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결국 만약 이러한 통합이 이루어진다면 사실상 안철수계와 유승민계 단 둘만이 이러한 형식의 통합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
11월 13일: 전당대회에서
유승민이 당 대표로 공식 선출되었다. 그리고 주호영이 최종적으로 탈당하면서 의원수는 최종 11명이 되었다. 유승민은 이 자리에서 한 달 안에 중도보수 대통합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공약했다. 하지만 이미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대표가 말한대로
바른정당 의원들을 더 이상 받지 않기로 선언했으며,[8] 국민의당 내부도 호남계와 안철수계가 극렬히 대립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한 달이라는 시간안에 당대당 통합을 가시적으로 이룰 가능성은 더욱 낮다. 보통 당대당 통합을 하기 위해서는 당대당 통합 주체 간의 지분 분배, 당헌당규 개정, 당협(지역위) 문제, 당원 문제 등에 대한 협상을 해야 하는데 이것만 해도 1달이라는 시간이 더 넘게 소요되기 때문이다.
결국 유승민 대표가 어떤 리더십을 보이느냐에 따라 11명의 의원 중 5-6명의 구당파, 원희룡-남경필 지사 잔류여부를 좌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11월 23일: 유승민은 지난 22일 세월호 유골 은폐 논란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년간 입만 열면 세월호 얘기를 꺼냈다'며 '인간의 생명,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대해 정말 자기들이 진지하게 걱정하고 고민하는 것처럼 이야기하더니 이 은폐 사건이 다름 아닌 문 대통령이 지휘관으로 있는 현 정부에서 발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국민 앞에서 책임지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방지 대책을 세워야 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세월호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것이 아니라면, 희생자 그리고 그 가족들과 같은 마음으로 이 문제를 대해왔다면 지금과 같은 문 대통령의 자세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질책만 하고 반성과 책임은 지지 않는 정부·여당은 아직도 자신들이 야당이라는 착각에 사로잡혀 있는 것 아닌가' 라고 덧붙였다.
- 11월 24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약 5개월 만에 다시 5%의 지지율로 추락했다. 2차 탈당사태로 인해 9명의 의원이 탈당한 이후 바른정당의 진로가 더욱 어두워지면서 마음이 떠나는 시민들이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나 이번 조사에서 충격적이었던 것은 20대 청년들의 이탈이었다. 과거 바른정당은 20대 지지율이 최소 8% 정도는 나왔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자유한국당과 동률인 3%에 불과한 지지율을 보였다. 제19대 대선에서 유승민 등이 보여준 '개혁보수'의 이념이 2차 탈당사태 이후 당의 세력이 약화되는 바람에 실현되기 더욱 어려워지면서 바른정당에 기대하던 청년들이 절망하는 바람에 무당층이나 더불어민주당 등지로 적잖게 빠진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2.12. 12월
중도-보수진영 통합을 위한 바른/ 국민의 전략적 연대작업 시작. 그러나 첫 단추 끼우기[9]부터가 만만치 않다.- 12월 01일: 12월 01일에 발표한 한국갤럽 자료를 참고하면 11월 24일에 발표된 바른정당 19-29세 지지율은 3%였었는데, 12월 01일에는 10%로 회복하였다. 이번 19-29세 지지율 수치는 더불어민주당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10]
- 12월 25일: 중앙당에서의 국민의당 통합 움직임이 빨라지는 것과 반대로 지방의회에서는 원심력이 작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미 2017년 4월 재보궐선거를 통해 선출된 바른정당 소속 지방의원 2명을 비롯한 해운대구 구의원이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였고, 원희룡 지사와 함께 동반탈당하였던 제주도의원들도 1-2명을 제외한 전원이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더군다나 제주도의원들은 원희룡 지사와의 상의도 없이 복당을 결정한 모양새라 원희룡 지사는 남경필 지사와 더불어 진퇴양난에 봉착하게 되었다. 이미 홍준표 대표는 남경필 지사와 더불어 원희룡 지사도 불출마를 전제로 복당을 허용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남경필과 원희룡 둘 다 재선 도전의지가 강력한 상황이고 이러한 사실을 홍준표 대표도 모를리 없기 때문에 결국 복당을 불허하다는 사실을 돌려서 말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결국 원희룡 지사는 재선을 하기 위해서는 통합 국민의당-바른정당 후보로 출마하던지 그렇지 않으면 무소속 후보로 밖에 출마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리게 되었다.
2.13. 결론
2017년 바른정당은 "탈 박", "개혁보수"를 내세우며 창당되었으나, 막상 자신들이 선출한 대통령 후보의 지지율이 10%도 안 되는 등 본인들의 목표가 쉽사리 달성되지 않자 되레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는 의원들이 속출하는 등 첫판부터 위기를 맞기 시작했다. 그것도 2번이나! 이 때문인지 비슷한 중도보수 성향의 국민의당과 합당을 논의하고 있지만, 과연 합당이 성사될 수 있는지, 그리고 성사된 후 진정 보수의 대안이 될 수 있는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많은 사람들이 바른정당 그 자체, 또는 국민의당과의 합당으로 생긴 신당이 자유한국당을 대신해서 보수의 대안이 되기를 바라지만, 현재로서의 전망은 대체적으로 비관적이며 잘못하면 창조한국당이나 국민신당, 노동당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즉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면 자유한국당하고 도로 합당해서 Again 새누리당이 되거나, 혹시 이들이 싫기라도 하면 세력 확장 + 자유한국당 경계를 목표로 하는 국민의당과 합당할 수도 있거나, 어설프게 노동당처럼 군소정당으로 겨우 독자생존하게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에 국민의당과 합당하기로 노선을 바꿔 합당 절차에 들어가게 되었고, 이 경우 장기적으로 계파 갈등이 재촉발될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2.14. 지지도
3. 2018년
3.1. 서론
▲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의 2018년 신년사 영상
바른정당의 생사가 걸린 해
국민의당과 합당하여 개혁보수의 상징이 될 것인가, 아니면 국민신당, 노동당의 전철을 밟게 될 것인가
3.2. 1월
중도보수통합을 위한 길, 과연 성공적일까?양당 통합반대파[11]들의 호남신당 창당과 자유한국당 복당 논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은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날까?
연이은 탈당으로 인해 생존에 큰 기로에 서 있는 바른정당
- 1월 1일: 여의도 당사에서 신년 하례식이 있었다. 특이하게도 당 소속 국회의원 및 주요 당직자들이 기증을 위해 개별적으로 준비한 추천도서를 돌아가면서 소개하는 순서가 있었는데, 각각의 의원들이 추천한 도서들은 다음과 같다.
유승민: 「공화주의」(모리치오 비롤리), 「대한민국 헌법」 하태경: 「경제철학의 전환」( 변양균) 오신환: 「 목민심서」( 정약용) 지상욱: 「리더십 에센셜」(조지프 나이), 「왕들의 이야기」(한홍) 박인숙: 「러시아에서 그분과 함께」(월터 J. 취제크), 「인듀어런스」(캐롤라인 알렉산더), 「영국 외교관, 평양에서 보낸 900일」(존 에버라드) 정운천 : 「에너지 혁명 2030」(토니 세바) 김성동(원외) : 「이토록 멋진 마을」(후지요리 마사하루) 권오을(원외) : 「그대의 명함」(배영숙) 박유근(원외) : 「굿바이, 스트레스」(이동환) 김희국(원외) : 「용과 사무라이의 결투」(강성학) |
- 1월 3일 : 오전 11시에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당과 함께 '통합추진협의체(통추협)' 출범식을 한다. # 통추협에서 2월 중 신설합당 방식으로 통합신당을 창당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제 3지대 참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1월 8일 : 김세연 의원이 이르면 1월 9일에 탈당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거기다가 남경필 지사도 국민의당과의 통합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라 조만간 바른정당에서 3차 탈당 사태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 1월 9일 : 김세연 "지역 동지들 뜻 받들어 자유한국당으로 복귀" 김세연은 2018년 1월 9일 입장문을 통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그간 지역에서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저와 정치적 행보를 함께 해 온 당원동지들의 뜻을 받들어 자유한국당으로 복귀하겠다"고 밝힌 후 바른정당을 탈당해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였다. 또한, 남경필도 탈당계를 제출하였다. 남경필은 당장 자유한국당에 복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무래도 홍준표 대표가 남경필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기도지사 공천을 받을 수 있을 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 1월 11일 : 김세연 의원에 이어 탈당할 것으로 예상됐던 이학재 의원이 다시 뜻을 바꿔 바른정당에 잔류할 것을 선언했다. 기사 참조 이로서 바른정당은 간신히 10석으로 두 자리 수를 유지했다. 이렇게 유승민 대표로서는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5일 후....
- 1월 16일 : 박인숙 의원이 탈당계를 제출하였다. 기사 참조 이로 인해 바른정당의 의석은 9석으로 줄어들었다. 1월 중에 바른정당의 의석이 7~8석으로 줄어들 것이라 했던 박지원 의원의 예측이 거의 맞아들어가고 있어 국민의당 통합파가 동력을 점점 잃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박인숙은 대부분의 언론에서 자강파로 분류되던 사람이고 바른정당 탈당에 가세하리라고는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터라 더 타격이 큰 상황.
3.3. 2월
합당 절차를 완료하고 ' 통합개혁신당'(가칭) 정식 발족 이전까지는 바른정당에서 진행하거나 일어난 행동이 이 항목에 작성 되었다.- 2월 9일 : 안·유 통합신당 또 '삐그덕'..이번엔 당 로고·당헌 두고 불협화음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과정에 연일 파열음이 나고 있다. 이번엔 통합신당 ' 바른미래당'의 당 로고와 당 공식 색 발표를 30분을 앞두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브레이크를 걸어서다. 당초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는 이날 오전 9시30분 전체회의를 열고 바른미래당의 PI(party identity·정당 이미지)를 확정·발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발표에 앞서 PI를 확인한 안 대표가 수정을 요구하면서 전체회의가 갑자기 연기됐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오늘 아침 (안 대표가) PI 보고를 받고 컨펌을 해주지 않아 공개 발표 일정을 불가피하게 미루게 됐다"며 "대표와 지도부가 추가 회의를 해 통추위 일정을 다시 잡을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통추위 연기가 국민의당의 일방적이었다는 점이다. 바른정당 관계자는 "통추위 일정 연기 소식을 미리 듣지 못했다"며 당혹감을 나타냈다. 바른정당 측은 "지금 저쪽(국민의당)은 무슨 분위기인지 전혀 모르겠다"며 "남겨진 일정이 빠듯한 만큼 남은 절차를 빨리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2월 12일 :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 바른미래당'으로의 공식 합당을 하루 앞둔 12일까지 노선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가장 큰 쟁점은 바른미래당의 강령에 담을 이념 노선 문제다. 바른정당은 기존 양당체제를 극복하기 위해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중도의 결합'이라는 표현을 분명히 담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국민의당은 오히려 폭넓은 지지 확보를 위해 '합리적 중도' 대신 '합리적 진보'가 들어가야 한다고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추위에서 정강정책·당헌당규 협상을 담당한 바른정당 지상욱 정책위의장은 이날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지난 1월 18일 양당 대표는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중도를 추구하기로 했는데 국민의당이 진보로 수정하겠다고 한다"면서 "이런 식으로 가면 협상이 결렬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
- 2월 13일 :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양당은 합당에 따른 정강·정책과 당헌·당규 확정을 위한 연석회의에서 강령에 정치 이념 표현을 배제키로 결정 하였다. "기존 이념 중심의 정당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 진보, 중도주의, 보수라는 표현은 빼기로 했다"면서 "그 대신 탈이념, 탈지역, 탈계층, 탈과거를 통해 미래 정당으로 간다는 정신을 강령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대북정책에서도 햇볕정책이라는 단어를 반드시 넣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남북간에는 6·15 선언과 같은 기존 합의문이 있기 때문에 그 정신을 살려나갈 수 있도록 표현하면 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이 '합리적 진보'와 '햇볕정책 계승'이라는 문구를 새로운 강령에 담아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바른정당이 이에 거부감을 드러내면서 진통을 겪자 절충안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정치 이념이 없는 전무후무한 정당이 탄생하였다(...) #
3.4. 국민의당 과의 합당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2018년 2월 13일 통합 전당대회를 열기로 합의하여 정식으로 창당하게 된다. #이후 행보는 바른미래당 문서 참고.
3.4.1. 관련 문서
3.5. 결론
'새롭고 합리적인 개혁 보수'를 표방하며 기존 보수세력에 호기롭게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결국 주도권 경쟁에서 패배하며 몰락하고 만 비운의 정당. 초창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바닥을 찍게 되자, 대안 보수정당으로써 새누리당이 잃어버린 중도~보수층의 지지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되었다. 그러나 기존의 박근혜 지지층은 바른정당을 배신자라 부르며 오히려 대립구도를 세웠고, 기타 비박계 보수 지지층은 대부분이 무당층으로 남거나 아예 대안 정당으로 타 정당 ( 더불어민주당 혹은 안철수의 국민의당)을 선택하면서 당세 확장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후에도 대안정당으로써 확고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 실패하며 대다수 국민의 외면을 받던 중, 설상가상으로 바른정당의 구성원들 상당수가 각각의 명분과 이유로 새누리당의 직접적인 후신인 자유한국당으로 복당, 원내교섭단체 지위조차 유지할 수 없게 되면서 결정타를 맞았다. 대선 패배 후 역시 당세가 기울던 국민의당과 합당하여 반전을 꾀했으나, 후신 정당 바른미래당 역시 계파 갈등과 정체성의 부재로 인해 무너지며 완전히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하지만 한때 바른정당에 몸담았던 이들 상당수가 현 보수 여당 국민의힘의 핵심 세력으로 오늘날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보수의 주류를 교체하고자 했던 바른정당의 도전이 마냥 헛된 것은 아니었다고 볼 여지도 충분하다.[12] 과거 이들과 대립했던 친박과 친황이 비주류계파로 몰락하거나 아예 해체 수순을 밟게 된 것과는 대조적.
3.6. 지지도
[1]
아마도 아직 보수계열한테 인정을 못받고 있는듯 싶다.
[2]
설명하자면 바른정당 자유게시판에 탈당한 13명을 비판하고 유승민을 응원하는 내용의 글이 많았다.
[3]
본디 상대후보는 취임식에 안오는게 관례라고 한다. 별 쓸데도 없는 관례가...
[4]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에 임명된 류석춘 교수가 극우적 발언과 친박계 인사들 청산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개혁보수를 추구하는 바른정당의 프레임이 더 돋보일 수도 있다.
[5]
이 발언이 남경필 지지자 뿐만 아니라 바른정당 지지층들에게 왜 더 욕을 먹었냐면, 지금 남경필과 원희룡은 내년 지방선거 재선을 준비중인데, 남경필의 경우 그 상대가
이재명(...)일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즉, 남경필 입장에서는 전혀 쉽지 않은 선거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그 와중에 저런 실언을 했으니 욕을 먹을 수밖엔. 설사 김무성이 별 생각 없이 말했다 하더라도 남경필 뿐만 아니라 의원 수 부족으로 현역 의원들을 공천하기 어려운 당 지도부 입장에서는 열불이 났을 수도(...)
[6]
이후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에게 "두 번의 호통치기가 있었다"며, 이들을 비판하는 발언을 올렸다.
[7]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은 이를 김무성에게 당권을 내주지 않기 위한 홍준표의 전략적 포석으로 분석했다. 바른정당에 몸담았다가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한 김무성계의 숫자가 많아지면 한때 킹으로 불렸듯이 자신을 견제하려 들 것이 뻔하기 때문에.
[8]
그 이유는 바로 김무성계 세력들을 더 이상 키우고 싶지 않기를 원하는 친홍계의 의중이 있기 때문이다. 아직 홍준표 대표와 친홍계가 확실한 세를 구축하지 못한 상태에서 바른정당 의원들을 더 받아들이다가는 김무성당이 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홍준표 대표와 그 일파들, 그리고 김무성 의원과 그 일파들이 전략적인 제휴를 했을 뿐 언제든지 갈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정치적 기반이나 그동안 해왔던 정치 행보를 돌아보면 홍준표 대표와 김무성 의원은 사실상 물과 기름과 같은 관계이기 때문이다.
[9]
바른정당의 경우 현재 원내대표 선출에 난항을 겪고 있으며, 결국 당분간 김세연 정책위의장 대행체제로 가게 되었다. 국민의당의 경우 바른정당과의 연대에 대해 호남계 의원들이 반발하고 있으며, 여차할 때는 바른정당과의 통합 내지 연대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새로운 교섭단체를 꾸릴 예정이라고 한다.
[10]
물론 다른 정당에 비해 썩 의미있는 차이는 아니다.
[11]
국민의당 내 통합반대파 : 박지원, 정동영, 천정배, 바른정당 내 보수통합파 : 김세연, 남경필, 원희룡, 이학재
[12]
대표,
초대 원내대표,
현 원내대표,
차기 유력
대권주자 모두 바른정당과 연이 있는 인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