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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0 06:19:21

미타키하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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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요 장소3. 현실의 건물과의 비교 사진4. 수난

1. 개요

[ruby(見滝原市, ruby=みたきはらし)]

파일:attachment/미타키하라 시/Madoka_PSP_World_Map.jpg

PSP 게임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포터블에서 나오는 지도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에 등장하는 가공의 도시로, 모든 이야기가 진행되는 장소다.

본래 토모에 마미가 세력주일 뿐인 평범한 마을이었으나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항상 마녀 떼거지가 나타나고 지진, 해일, 폭풍이 일어나는 불쌍한 마을이 되어 버린다. 쿄코의 말에 의하면 탐나는 도시. 고로 쿄코는 사야카를 죽이고 미타키하라 시를 꿀꺽하려 하였다. 애니플러스판에서는 미사키하라 시(三咲原市)로 오역했지만 11화에서 언급될 때는 정상적으로 미타키하라 시로 번역되었다.

웹 상에서 자주 미타하라로 잘못 쓰이곤 한다. 見(み) + 滝(たき) + 原(はら)로 구성된 단어이므로 일본어의 연탁 현상과는 무관하니 주의.

전경은 현실의 두바이 시와 마에바시시 모티브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일본에서는 보통 군마현 마에바시시 순례지 미타키하라 시의 모델로 생각한다.

상당히 미래적인 풍경을 가지고 있다. 공공 시설은 물론이고 일반 가정에도 터치 패널 조작이 보급되어 있으며 사용되는 물건들도 전자 칠판이나 바닥 수납형 책상, 홀로그램 분수 등 미래적인 요소가 많다. 작중 배경은 현대라지만 실제로는 아주 가까운 미래( 2030년대 초반 정도)인 것 같다. 현실의 장소를 모티브로 한 곳이 많다. 미래적인 건축물의 아름다운 전경과 그에 섞여든 그로테스크 공장들이 대비되는 기괴한 도시다. 잔디밭에 새하얀 풍력 발전 프로펠러가 보기 좋게 돌아가는데 배경에는 거무튀튀한 화력 발전소 같은 건물이 즐비한 점 등 샤프트 특유의 배경 연출력이 돋보인다.

다만 만화판에서는 좀 더 현실적인 분위기로 그려졌다. 그 예로, 본래 전자칠판에 바닥 수납형 책상 등 상당히 이질적이고 미래적인 중학교 교실이 그냥 초록색 칠판에 평범한 책상으로 바뀌었으며 온갖 홀로그램이 떠다니고 한없이 넓던 호무라의 집도 평범하게 다다미가 깔린 전형적인 일본 가정집처럼 너프(?) 되었다.

다만 만화판은 The Different Story와 마수편, 반역의 이야기 만화판에서 TVA와 비슷한 모습으로 변경했다.

그래도 대개의 일본 도시들에 비하면 인구밀도가 낮은 편이고 자연환경도 좋아서 마도카와 사야카, 히토미가 등교하는 길을 보면 다람쥐라도 당장 튀어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예쁜 숲길이다. 아침마다 학교 갈 맛 나겠다 학교 앞까지 맑은 물이 흐르는 개울도 있으며 하천변에는 잔디도 깔끔하게 깔려 있고 가족 나들이를 할 수 있는 공원도 많다. 홀로그램 분수대 옆의 언덕배기에는 바람꽃이 화사하게 심어진 들판이 있으며 여기서 미타키하라 시의 전경을 볼 수 있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은 발푸르기스의 밤이 지나가면 처참하게 박살난다.

흔히 미타키하라 "마을"이라고 표현되기는 하지만 부르즈 할리파스러운 마천루가 존재하는 시점에서 이미 일반적인 마을의 수준을 한참 넘어섰다. 마법소녀 오리코☆마기카에서는 미타키하라 시가 근래에 계획적으로 개발된 도시이며 도시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언급되는데 "양가조" 라고 하여 기존에 이 땅에서 살던 전통적인 세력이 있고 부동산 투기로 떼돈을 번 졸부 세력이 서로 대치하고 있다는 추가 설정이 붙기도 했으며 시라바중학교(白羽中學敎, 약칭 하쿠 여중)라는 아가씨 학교도 존재한다. 현재 확인된 재학생은 미쿠니 오리코 아사코 코마키, 나메카타 아키라, 나가츠키 미유키와 아사코 코이토, 유키 사사다.

인근에 카자미노 시([ruby(風見野, ruby=かざみの)])라는 도시가 있는데 사쿠라 쿄코가 원래 살던 곳으로 드라마 CD인 《 farewell story》와 극장판 《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신편] 반역의 이야기》에서 언급된다. 본편에서 쿄코와 사야카가 카자미노에 있는 쿄코의 교회까지 걸어간 걸 보면 서로 맞붙어 인접해 있는 도시인 듯하다.

한편 마기아 레코드의 배경이 되는 대도시 카미하마 시와는 편도 1시간 거리 정도라고 추정되고 있다. 미타키하라 시도 마천루가 세워질 만큼 크지만 카미하마 시는 훨씬 더 크다고 한다.

참고로 마미야 에리카 아케미 호무라가 별로 안 좋아하는 도시라고 한다.

외전인 마법소녀 카즈미☆마기카에서는 본래 소쥬 자매가 목표로 삼았던 곳이지만 한 마법소녀를 집단다구리하는 플레이아데스 성단을 목격하고 '미타키하라에 가기 전에 아스나로에 들르길 잘했어'라고 하고 결국 가지 않는다.

2. 주요 장소

3. 현실의 건물과의 비교 사진

파일:attachment/미타키하라 시/mitakihara.png

4. 수난

2차 창작에서는 많이 박살난다. 특히, 크로스오버물에서는 더더욱…

파일:attachment/시드.jpg

큐베가 어지간히 일을 열심히 한 건지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진 모르겠지만 마녀가 엄청나게 많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위 그림의 그리프 시드가 전부 미타키하라 시에서 모은 거다. 포터블 굿 엔딩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발푸르기스의 밤을 무찌르고 나자 마녀의 출현 빈도가 확연히 감소했다고 하니 본편의 배경이 되는 시점에서만 일시적으로 이상 증가를 보였을 수도 있다.

해당 설정은 마기아 레코드에선 마녀가 발에 채일 정도로 많아진 것도 모자라 마법소녀가 마녀 비슷한 것으로 변하는 카미하마에 밀려 버리긴 했지만 이는 마기우스의 날개가 의도적으로 카미하마로 발푸르기스의 밤을 유인하기 위해서 나온 결과물이었으며 그 유인하는 방법이라는 것이 다름이 아닌 카미하마를 미타키하라보다 이상적인 곳으로 보이게 만드는 것이었다. 즉, 마기아 레코드의 해설을 따르자면- 기존 미타키하라에 마녀가 대량 출몰했던 사유는 본래 이 마을이 워낙 살기 좋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희망과 절망의 상전이가 일어난 결과물로도 볼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