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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문호 스트레이독스의 비판 및 논란을 정리한 문서.2. 비판과 반론
2.1. 작품 전반
- 주로 지적을 받는 것은 캐릭터 및 각화의 분량 조절 문제. 각화 분량은 많으면 40~50페이지를 왔다갔다 하지만 적으면 15페이지다. 한 번 등장하고 별다른 언급 없이 퇴장하는 캐릭터들도 있다.[1] 분량 문제는 시간에 지나면서 나아지는 편이다.
- 가면 갈수록 등장인물들이 설명충이 되어간다.
- 아무리 탐정사의 강함을 보여주기 위한 연출이라고는 해도 초반의 검은 도마뱀이 탐정사와 이능력 대결도 아닌 단순한 몸싸움에서 너무 쉽게 패배한 것 관련으로 말이 좀 있다.[3]
- 본편 만화판만 보는 팬들 사이에선 전개가 다소 불친절한 편이란 이야기가 있다. 본편에서 꾸준히 언급되는 다자이의 마피아 시절과 탈퇴, 사카구치 안고와의 관계 떡밥은 소설 2권으로만 접할 수 있다. 쿠니키다가 왜 쿄카를 구하러 가겠다는 아츠시에게 '우리는 영웅이 아니다. 몇번이고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우리는 영웅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말렸는지,[4][5] 쿠니키다가 Q의 이능력 때문에 환각을 볼 때[6] 나왔던 여자[7]가 누구인지는 소설 1권을 보지 않으면 의문이 생길 수 있는 부분이다.[8] 또한 58화에서 타네다가 본편에 처음 나왔을 때, 소설을 보지 않은 사람은 누군지 알 수 없다. 란포가 '타네다 장관'이라 부르긴 하지만 역시 아쉬운 부분. 소설에서 주제가 된 이야기가 본편에 나오기는 좀 무거운데다 스토리가 아츠시 중심이라 본편에 넣기는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독자 입장에서는 다소 불친절한 감을 지울 수 없다. 이렇게 뭔가 있었단 분위기가 강한데 제대로 다루어주지 않으니 소설을 안 본 독자들은 만화에서 관련 스토리를 더 풀길 기다릴 수밖에 없다. 이 때문인지 TVA에서는 본편 내용 이외에도 소설 1, 2, 3, 6권 내용 또한 다룬다.[9]
- 스토리 작가 본인부터 문제점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마냥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진짜다. 애초에 작가를 인기 끌게했던 작품인 미나세 요우무와 실은 무서운 크툴루 신화가 여러가지 문제로 말이 많아서 결국 연중되었고 이 작품도 말이 많은걸 보면 역량이 부족해[10] 작품을 제대로 다루지 못한다는걸 입증하는 셈. 그러면서 작가 본인은 자뻑이 심하다는게 반전이라면 반전.
2.2. 캐릭터 묘사 관련
- 10권의 아츠시 과거 에피소드에서 원장의 아동 학대를 미화시켰다는 말이 있다.
- 반론1: 이는 트위터 등지에서 특정 짤방을 보고 잘못 퍼진 것이며, 미화한 적은 없다. 단지 원장이 사실은 이러이러했다는 걸 알려줬을 뿐, 착한 사람이라고 한 적은 없다. 악역의 사정이 나온다고 이를 미화(혹은 정당화)라고 할 수는 없다. 작중에서 다자이도 절대로 정당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는 데다가 아츠시도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원장이 죽은 이후에도 아츠시의 PTSD는 조금 완화되었다 뿐이지 낫지 않았으며, 아츠시는 이를 저주라고 부른다.[참고]
- 반론2: 카프카가 '스승'이니 '아버지'니 여러모로 오해의 소지가 있는 단어를 넣은 건 맞다. 그러나 그럼에도 이를 아동학대 미화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해당 화[12] 작중에서 다자이가 '아버지'라고도 칭했지만 같은 화에서 "어떤 신념을 가졌더라도 용서받지 못할 짓" 이라고도 분명히 말했고, 이후 아츠시의 내면 묘사(독백 등)[13]를 보더라도 여전히 작가가 아동 학대 미화 의도로 썼다고 보기는 어렵다. 게다가 원래 아츠시가 학대받았다는 설정은 실제 모티브가 된 문호가 계모에게 어릴적부터 학대를 받은 적이 있다는 사실에서 따온 것에 불과하다.
- 악역 미화 논란이 있다. 처음에 대립하던 주인공 일행과 악역들이 협력하는 전개는 작중에서도 말했듯이 공동의 이익을 위해서이며 위기상황에서(특히 공공의 적을 가진 경우) 이해관계가 일치한 주인공 일행과 악역들이 협력하는 것은 판타지 액션물에서 매우 흔한 전개이니 어느 정도 납득이 되지만 진짜 문제는 후쿠자와나 쿄카를 제외하고 수도 없이 살인을 저지른[14] 캐릭터들이 선역 내지는 협력관계에 들어서도 그동안의 살인에 죄의식을 보인 적이 없다는 것이다. 쿄카가 경찰서로 자수하러 가려는 장면 등 살인을 하면 처벌받는 게 당연한 이치라는 걸 보여주는데도 정작 주역들 중에 사람을 죽이고도 처벌받은 캐릭터는 드물다(...)
- 반론: 오다 사쿠노스케는 작중에서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살인을 관뒀으며, 항쟁에서 부모를 잃은 고아들을 돌보는 것이 자신의 속죄라고 언급한다. 적어도 사쿠노스케는 자기 죄를 속죄하려는 자세를 보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죄로 인해 고아들도, 자신도 죽는 최악의 댓가를 치렀다. 포트 마피아 또한 협력관계가 되어도 결국 선역이 될 수 없다고 명시되었고 아직 스토리가 진행 중이므로 끝까지 처벌 없이 존속되리라고는 장담할 수 없다. 쿄카는 뒷세계에서 얼마 안 지냈으니 예외로 치고 마피아 진영이 암암리에 처벌받지 않는 이유는 작중에서 이능특무과의 입을 통해 필요악이라고 언급된 바 있다. 마피아를 잡으려면 못 잡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는 데에 많은 희생이 생기며, 마피아가 없어지면 그들에 의해 나름대로 통제되던 뒷세계가 다시 혼돈스러운 무법지대로 돌아갈 거라고.[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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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스토리 작가가 일본인이다 보니,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일본인 캐릭터들만 멋지고 정의롭게 나오는 경향이 짙다. 북아메리카 작가들에서 유래한 캐릭터들의 집단인
길드는 단순히 요코하마를 정복하기 위해 침략한 전형적인 악의 조직으로 그려진다.
캐릭터의 예를 들면, 미국 고전 하면 꼭 거론되는 위대한 개츠비를 지었으며 매우 역동적인 인생을 살다가 떠난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에서 유래한 피츠제럴드는 그저 요코하마를 차지하는 데에만 골몰하는 단순한 금수저 캐릭터가 되어버렸고, 빨간 머리 앤이라는 상상력이 풍부하고 순수한 소녀 앤 셜리가 주인공인 작품을 지은 루시 모드 몽고메리에서 유래한 몽고메리는 여러 가지 가능성과 선한 본성, 잠재력 큰 이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일본인인 모리의 물리적 공격도 아닌 심리적 압박에 쉽사리 무너져버린다. 그리고 실제 작가 마크 트웨인은 전쟁과 분쟁을 혐오하고 인본주의,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작품을 여럿 남겼는데도 불구하고 마크 트웨인에서 유래한 마크 트웨인은 요코하마를 차지하기 위해서라면 총기 사용도 서슴지 않는 분쟁광이 되어버렸다. - 반론1: 이 작품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실제 문호의 이름 및 일부 일화들과 그 문호의 작품 등에서 이미지를 따왔다. 물론 실제 인물의 이미지를 많이 차용한 츄야와 같은 경우가 일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지분은 그 문호가 쓴 작품이다. 길드편 후반에도 나오지만 길드와 피츠제럴드는 요코하마를 차지하거나 정복하려는 게 주 목적이라기 보다는 딸이 죽고 미쳐버린 자신의 아내를, 쓴 것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책'이라는 물건으로 딸을 살리는 것으로 아내를 원래대로 되돌리려고 하는 목적이 있으며[16], 이는 졸부인 개츠비가 사랑 때문에 파멸하는 문호의 대표작 위대한 개츠비와도 어느정도 상통한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금수저도 아니고 밑바닥에서부터 올라와 부자가 되었다는 것이 언급된 바 있다.
- 반론2: 단순히 상대가 일본인이어서 그랬다고 하기에는, 작중에서 모리 오가이의 악마와 같은 카리스마는 다자이, 쿄카 등 여러 인물에게 두려움받은 전적이 있으며, 길드의 일원이긴 하지만 한 번 실패했다고 버려질 정도로 지위나 입지가 낮고 치열한 전투 경험도 별로 없을 것이라고 추정되는[17] 10대 소녀가 지금까지 많은 사람을 이용하고 죽여온 마피아 보스의 위압감을 이길 것이라고 보기 힘들다. 또한 그녀의 외형이나 고아원에서 자랐다는 사실은 해당 문호의 소설인 빨간 머리 앤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되며, 이능력 내용 그 자체도 작중 주인공 앤 셜리가 자신만의 설정을 만들어 공상하는 내용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따왔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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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3: 마크 트웨인의 경우에는 분쟁광이라기보다는 단순히 장난기 많고 모험을 좋아하는 성격이며, 그 방식이 좀 과격하긴 하지만 길드편 에필로그에서 고향으로 돌아가 자신의 모험담을 담은 자서전을 집필한다는 것을 보면, 실제 문호의 요소가 차지하는 비중은 적고 단순히 캐릭터성의 대부분을 문호의 대표작이자 모험소설인
톰 소여의 모험과
허클베리 핀의 모험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사실 그 작품밖에 모른다 카더라 - 반론4: 단순히 일본인만 좋은 사람/유능한 사람으로 나오지 않고 외국인만 나쁜 사람/무능한 사람으로 나오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길드의 몽고메리와 포는 길드편 이후에도 각자 친구(각각 아츠시와 란포)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선한 사람들로 나오고[18], 피츠제럴드는 루이자를 다시 만나 좌절에서 일어나고 그녀와 함께 회사를 인수하는 등 유능한 모습을 보이며 도스토옙스키 편이나 천인오쇠 편에서는 자신의 이익에 따라[19] 길드 재건을 위해 움직이는 등의 모습을 보이나 결국 목적이 어떻던 간에 모비딕으로 대량학살을 하려고 하고 사람 목숨을 장기말로 이용하는 성격은 변함이 없기 때문에 작중에서도 아츠시에게 '당신은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다'는 소리를 듣는다. 아츠시와의 거래에서도 상대에게 끌려다니는 것이 아니라 합당한 이익과 납득가는 이유에 따라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반대로 천인오쇠의 수장 '카무이'[20]는 일본인인데도 '전쟁을 없애기 위해서는 나라 자체를 없애야 한다'는 정신나간 사상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들은 아츠시 또한 이 말을 듣기 전에는 망설이다가 이 말을 듣고는 망설임 없이 전투를 시작한다. 또한 카무이는 이능력의 활용이나 전략을 볼 때 문무양면의 강함을 가지고 있음에도, 자신과 동거동락하던 동료를 버리거나 이용하거나 죽이는 등의 잔인함을 지니고 있다. 모리 오가이 또한 단순히 이해가 일치해서 협력하는 것 뿐이지 본인은 사람을 마음이 없는 장기말로만 보고 잔인하게 이용해먹는 악당이며 작중에서도 그렇게 묘사되고, 이 때문에 작중에서도 그를 두려워하거나 혐오하는 사람이 많다.[21] 그 외에도 소설 4권의 쥘 가브리엘 베른이나 소설 7권의 아담 프랑켄슈타인, 폴 베를렌 등 외국인 중에서도 선한 목적이나 강한 능력을 지닌 사람이 얼마든지 나오며, 반대로 소설 1권의 진범처럼 자신의 목적을 위해 엄한 사람들까지 희생하는 일본인 캐릭터도 있다. 도스토옙스키는 능력은 접촉한 상대에게 모종의 조건을 통해 해를 주는 능력으로 추정되는 매우 강력한 능력이며, 다자이와 거의 동급 혹은 그 이상의 두뇌로 묘사되어 다자이의 예상을 뛰어넘어 탐정사쪽에 큰 데미지를 주기도 한다. 다자이가 도스토옙스키의 계획을 막을 수 있었던 것은 어디까지나 둘의 사는 방식으로 인한, 인간에 대한 스탠스 차이 때문이다.[22]
2.3. 다자이 오사무의 묘사 및 자살 희화화
- 특정 인물들에게 이입하지 못할 경우 굉장히 따분한 작품이 된다. 이는 다자이 오사무 외에 제대로 된 서사라고 할 만한 것을 지닌 캐릭터가 없기 때문이다. 얼핏 보면 다자이가 주인공이고, 진짜 주인공인 아츠시는 다자이를 돕는 사이드킥처럼 보이기도 한다. 오죽하면 소설판 2개의 제목부터 다자이가 들어가겠는가?
- 반론1: 사실 그렇지만도 않다. 단지 다자이만큼 심층적으로 다루어지지 않을 뿐[23] 다른 등장인물들(아츠시라던가 쿠니키다라던가)의 서사도 확실히 존재하며 캐릭터의 이해가 가능할 정도의 적절한 분량을 차지한다! 보통의 작품은 스토리, 혹은 캐릭터에 중점을 맞춰 만들어지며, 작품을 캐릭터를 중심으로 하는 평균적인 스토리로 만든 것이 비판받을 이유는 될 수 없다. 게다가 이 작품 원작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본즈가 '뼈대 있는 작품을 만들겠다'라는 설립 취지에 걸맞게 수익성보다는 작품성 위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스토리도 그리 나쁜 편은 아니다.
- 반론2: 사실 소설판에서 다루는 내용은 전체적으로 무거워서 본편 만화에서 다루기 어렵긴 하다. 아쿠타가와의 과거도 결국 글로 다루었고, 본편은 아츠시의 정신적 성장을 다루는 이야기이도 하고. 제목에 '다자이'가 들어갈 뿐이지 소설 1, 2권의 화자 및 실질적인 주인공은 각각 쿠니키다와 오다 사쿠이다. 어디까지나 작중에서 속마음이 잘 드러나지 않는 다자이의 관찰자를 겸할 뿐.
- 반론3: 이미 작가가 문스독 만화 단행본 1권 발간 기념 인터뷰에서, 아서왕 전설로 친다면 아츠시는 주인공 아서왕 역할, 다자이는 조력자 멀린 역할이라고 못 박은 바 있다. 또한, 아츠시는 성장형 주인공이고, 이러한 류의 작품에서 주인공의 스승격인 인물의 분량이 많은 것은 흔한 일이다.
-
다자이를 통한
자살 희화화 등이 지적되고 있다. 창작물에서의 일은 현실과 무관하며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기에 어느 것이든 작품의 소잿거리가 될 수 있지만, 창작물에 대한 소감은 현실을 살아가는 인간의 의식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표현의 자유에도 다른 모든 종류의 자유와 마찬가지로 표현의 책임이 따르기 마련이다.‘민감한 소재’라는 표현이 괜히 사용되는게 아니듯, 자살은 묘사하기에 따라 누군가가 왜 그러한 선택을 했는지에 대해 깊은 의미를 담은 소재가 될 수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심리를
하찮은 약자의 말로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다. 이렇듯 자살이라는 소재는 작품의 주제를 극단적으로 치우치게 할 가능성이 크기에 창작자는 이를 고려하여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묘사할 필요가 있다.
이를 단적으로 잘 표현한 사례로 한국에서 대가리 박고 자살하자, 실패작 소녀 등의 자살을 소재로 한 곡이 어린이들 사이에서 유행가로 불리는 현상이 있었는데, 이에 대한 대중 및 전문가들의 반응은 “심각하다”로 쏠렸다. 저 곡들 중 특히 첫번째 곡은 진심으로 자살하고 싶다는 심리가 아니라 하소연이나 신세한탄에 가까운, ‘내가 이만큼 너무 힘들고 위로 받고 싶다’심리가 담긴 곡이다. 다만 그 표현이 격하고, 가벼운 단어들의 나열로 이루어진 가사일 뿐이지만 아이들은 이를 마치 재밌고 익살스러운 동요라도 되듯 웃으며 따라부른다. 당장 소리만을 듣는 노래조차도 이러한데, 그 몰입감이 차원이 다른 만화나 애니메이션 속에서 자살이 이렇게 코믹하고 가볍게 다루어진다면 어떠하겠는가.
다자이는 "나는 여성이라면 누구든 좋아하거든."이라고 말할 정도로 호색한이다. 이 점에서도 그의 경박한 여성관을 엿볼 수 있는데, 그보다 더욱 문제 되는 점은 따로 있다. 그는 미인을 마주할 때마다 "정말 아름다우시군요. 저랑 동반자살하지 않겠습니까?"라며 난파를 시도하는데, 실제 작가 다자이 오사무가 연인과 동반자살을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착안한 캐릭터 설정이라고는 해도 동반자살을 호감 가는 여성과의 만남 수단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작품 초반, 아츠시가 란포와 처음 협동한 사건 에피소드에서 살해당한 여성의 시체를 보자마자 다자이가 하는 말은 "아아, 이렇게 아름다운 여성분이! 죽기에는 너무 아까운데!"다. 고인의 외모를 평가한 셈으로, 정도는 약할지라도 엄연한 고인드립이다. - 반론: 단순히 동반자살과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유명한 실제 문호 다자이 오사무에서 따온 것 뿐이고, 이러한 묘사마저도 초반부 이외에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작중에서 자살을 입으로만 얘기할 뿐, 단순히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몰라 방황할 뿐이지 실제로는 죽을 생각이 없다고도 공인되었고.
2.4. 설정 오류
우선 타임라인 관련해서 설정 오류가 보인다. 만화판 50화에 따르면 모리가 12년 전 후쿠자와에게 나쓰메 선생님의 삼각구상에 참여했다고 말한 적이 있다. 삼각구상은 전후의 혼란기 때 거리(요코하마)의 균형을 유지할 작전이었다. 낮에는 군경과 특무과가, 밤에는 포트 마피아가, 그리고 저녁때에는 탐정사가 지휘하는 구상이었다. 무장 탐정사가 이때 존재했었다는 말인데, 12년 전인 소설 3권에서는 후쿠자와가 란포와 갓 만난 상태였고 1년 후에 나쓰메한테 찾아가 회사를 세우고 싶으니 이능 개업 허가증을 부탁했다. 즉 탐정사가 없는데 탐정사를 이용한 작전이 있었다는 말이 된다.[24] 게다가 대전 종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후쿠자와는 14년 전 검을 버린 것으로 추정하는데, 50화의 12년 전 회상에서 후쿠자와는 검을 쓰고 있다.[25]다른 것으로는, 다자이의 입사시험 편을 보면 다자이 왈, "실은 '완전 자살 독본' 이라고 해서 말이지, 엄청난 희귀본이야. 계속 찾다가, 고서점 앞에 있는걸 발견했거든ーー 아, 빨리 안 돌아가면 누가 사 갈텐데", 라고 하는 것을 보니 다자이가 입사할 때인 20살에 완전 자살 독본을 찾은 것이 된다. 그러나 애니메이션 3쿨 1화를 보면 15세 다자이가 완전 자살 독본을 들고 있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소설 1권의 내용이 현재 시점으로 각색되는 바람에 자살 독본 관련한 다자이의 대사가 잘렸다. 해당 장면은 다자이가 어떤 책을 보고 자살 관련 이야기를 하는 장면인데, 그 책이 무엇인가에 대한 언급은 원작 소설에는 없기 때문에 자살 이야기인 겸 그냥 본즈 측에서 자살 독본으로 나타낸 듯하다.
3. 우익 논란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익으로 비판받을 '여지'가 있을지언정 창작자에게는 우익 성향이 없다고 볼 수 있다. 카프카가 문호가 미소년/미소녀로 나오는 작품으로 하기로 한 것도 그저 재미를 위한 것이였고 작중 설정도 마찬가지. 애초에 캐릭터들은 문호의 이름과 몇몇 일화, 인간관계 및 설정만 따왔을 뿐 별개의 캐릭터에 불과하며 배경이 요코하마인 것도 단순히 그림작가 고향이 요코하마라서일 뿐이다. 듀라라라!!하고 비슷한 경우.
아래는 논란들과 이에 대한 반론을 정리한 것이다.
1. 우익적 행보를 보인 후쿠자와 유키치와 요사노 아키코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있다.
→ 확실히 한국 입장에서는
탈아론을 주장하고 식민지화 정당화의 근거를 제공한 후쿠자와 유키치와 말년에
만주국으로 가서 종군 위문을 하거나,
태평양 전쟁 당시 개전시를 쓰는 등의 면모를 보인 요사노 아키코가 우익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을 만든
아사기리 카프카가 이쪽 지식에 관심이 없고[26][27] 작가의 정보 출처도 국뽕들의 편향적 서술로 유명한
일본어 위키백과라는 걸 감안해보자. 게다가 후쿠자와 유키치는 일반 일본인들에게는 그냥 '일본의 근대화를 이끈 위인'으로써 알려져 있다.'또한 이 작품에서 후쿠자와 유키치라는 캐릭터의 능력명이 된 '사람 위에 사람 없다'는 그의 저서 <교육의 권장 - 学問のすゝめ>의 첫 문장이다.'[28][29] 그는 이 책에서 천황과 황군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과 복종을 강요하는 시대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람 위에 사람 없고~"라는 말을 했으며, 그럼에도 일본은 후쿠자와의
제국주의 논리만큼은 수용했다.[30]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인물 항목의 평가 문단을 참조하자. 그리고 작중 후쿠자와와 실제 후쿠자와의 행적에 괴리감이 있다고 미화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게 사극도 아니고, 설사 사극이라도 실제 인물과 괴리감이 있는 것은 당연한 거다. 게다가 완전 틀린 것도 아닌 게, 실제 후쿠자와도 전향하기 전에는[31] 그냥
봉건주의를 반대하며 인간이 평등함을 강조하며 그것을 실현하려면 교육을 해야 한다며 교육을 강조한 그냥 교육자이자 사상가였다.
그리고 작중에서 요사노 아키코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의 능력명의 모티브가 되기도 한 시
님이여 죽지 말지어다는 일본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반전시(反戰詩)이다. 사실 문호 요사노 아키코 하면 이 반전시, 그리고 '흐트러진 머리칼'(乱れ髪) 등의 파격적인 작품으로 유명하지, 우익적 시는 별로 유명하지도 않다. 이 시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반전시이기 때문에 이 시를 안다면 이게 반전시라는 걸 모를 리가 없고, 만약 카프카가 우익이라면 이런 성향의 시를 능력명으로 쓸 이유가 전혀 없다.
문호 요사노 아키코는 이 시를 지었을 당시, 현지 우익(국수주의자)들에게 엄청나게 욕('
비국민', '역적' 등)을 먹었다. 후에 태평양 전쟁 즈음에 우익적 시를 쓴 사항을 감안해도 작중에서 요사노 아키코는 우익과 전혀 상관없는 행보를 보였다.[32][그런데]
그리고 무엇보다 작중 캐릭터들의 행적을 봐도 우익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우익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전쟁을 나라를 부강하게 하는 좋은 것으로 보고 천황을 위한 희생(즉,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을 강조한다. 그런데 작중인물들을 보면, 후쿠자와 유키치는 과거 전선(戰線) 확대를 주장하는 고위 간부들을 암살하였다. 더 이상의 인명 손실을 막기 위해서다.[34] 그리고 작중에서 요사노 아키코는 카지이 모토지로와의 싸움에서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대(카지이의 실험 및 죽음에 대한 호기심)를 위한 소(지하철 승객들의 목숨)의 희생은 말도 안 되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35] 오히려 이 작품에서 정부와 전쟁은 매우 부정적으로 묘사된다.(원작자가 감수한 극장판 포함) 그리고 최근에 나온 요사노의 과거사를 봐도 우익과는 거리가 멀다.[스포일러] 거기다 란포가 21권에서 직접 전쟁에서 싸우는 군인들이 겪는 ptsd 등을 언급하며 전쟁터는 인간이 있을만한 곳이 아니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스포일러2]
2. 작가가 다이쇼 로망 발언을 했다.
→ 다이쇼 로망이란, 일본의 국세가 안정기에 접어들어[38] 일반 대중의 입장에서 살기 좋았던 시대로 기억되는 다이쇼 시대에 향수를 가져, 이를 시대 배경으로 창작물을 만들기도 하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이 시기에 이렇게 일본이 평화로운 날들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옆나라에게
엄청난 피해를 끼친 결과이기 때문에 다이쇼 로망 발언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확실히 작가가 실제로 이 발언을 했다면 큰 문제가 있다.[39] 어디까지나 작가가 실제로 이 발언을 했다면 말이지만. 그러나 나무위키에 누군가 적은 것 이외에 작가가 이 발언을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적 맥락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어떤 말을 했는지 출처가 분명하지 않다. 따라서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작품 자체를 우익으로 모는 것은 옳지 않다. 거기다 작품 배경이 다이쇼 시대도 아니다.[40]
- 참고: '작가가 다이쇼 로망 발언을 했다'는 것이 정확히 어디서 와전되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다만, 만화 단행본 11권의 '문호 에피소드'의 '카지이 모토지로' 부분에서 '다이쇼 로망인 소녀 가극에 빠진 문학 청년'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여기서 '다이쇼', '로망'이라는 부분만 보고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다이쇼 로망인 소녀 가극'이라는 부분은 '실제 문호 카지이 모토지로가 살았던 시기(=다이쇼 시대)의 로망이었던 소녀 가극'이라는 뜻이지 위에서 설명했던 '다이쇼 로망'에 대한 것이 아니다. 문호가 다이쇼 시대에 살았다고 우익이라면 일본 역사상의 웬만한 문호들은 다 우익이 된다 게다가 이건 작가(아사기리 카프카)가 쓴 것도 아니고 '오오쿠보 유우'(大久保ゆう)( #트위터)라는 번역가가 쓴 것이다. 정리하자면, 해당 부분은 '다이쇼 로망'에 대한 것도 아니고 하물며 작가(아사기리 카프카)가 쓴 것도 아니다.[네타관련]
-
참고2: 작중 인물들의 모티브가 전부[42] 다이쇼 시대의 문호들이라고 우익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다이쇼 시대는 대부분의 일본 근대 문호들이 살았던 시기이며, 아이러니하게도 일본 좌익 세력이 태동하는 시기이기도 했다. 대표적인 인물이 일본 좌익 세력에 큰 영향을 준
사카구치 안고. 다이쇼 시대 사람들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나온다고 우익이라고 하는 것은 일제 문화 통치 시절에 친일 문학이 많이 생겨났다고 해서 동시대에 활동한 저항 문학가, 순수 문학가 및 일반인들이 친일파라고 까는 것과 마찬가지다.
또한 모리 오가이가 군의관이었다고 우익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군인=우익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43] 모리 오가이는 야만적인 만행을 일삼던 일본군 대다수와는 달랐다. 인체실험을 주장한 부하의 뺨을 때리고 욕했던, 그리고 민간인 및 포로를 강간하고 약탈하고 학살하는 등의 전범 행위를 극도로 혐오하던 개념인이었다.[44] -
참고3: 작가가 인터뷰에서 아래와 같은 발언을 했지만, 문맥상 다이쇼 로망 발언이라기 보다는 문호들이 많이 살았던 시대의 스타일을 반영했다는 것에 가깝다. 정부 기관의 명칭(내무성, 사법성)이라던지, 현대 일본에서는 쓰이지 않는 카타카나(ヰ,ヱ)를 쓴다던지, 보통 카나로 쓰는 걸 한자로 쓴다던지. 살짝 예스러운 느낌. 대표적인 다른 예로 웹&모바일 게임인
문호와 알케미스트 등을 들 수 있다.
역사적 가나 표기법 문서 참조.
Q. 무대의 분위기의 베이스는 다이쇼 시대네요.
A. 그건 ' 문호'라서요, 역시 다이쇼구나 해서요. 물론, 휴대 전화가 등장하기도 하고, 실제의 다이쇼 시대가 아니지만요(웃음) 어디까지나 분위기, 공기감 이라는 부분으로 키워드로서의 스타일리쉬 다이쇼입니다. -아니메쥬 2016년 6월호 문호 원작자 코멘트-
Q. 중요하게 여기는 세계관은?
A. 「스타일리쉬 다이쇼」.무대는 현대이지만, 문호들이 살았던 다이쇼 시대의 공기를 스타일리쉬하게 재해석해 가져오는, 그런 리믹스의 재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풍스러운 대사를 섞어서, 어려운 한자도 사용합니다.[45]
― 大事にしている世界観は?
朝霧:「スタイリッシュ大正」。舞台は現代だけど、文豪たちが生きた大正時代の空気をスタイリッシュにアレンジして現代に持ってきている、そんなリミックスのおもしろさがあるかなと思います。古風な台詞まわしや、難しい漢字もあえて使って。 -출처: 2016년 4월 6일자 인터뷰/TV 애니 「문호 스트레이독스」 원작자・아사기리 카프카&하루카와 35가 이야기하는 캐릭터 탄생 비화 - 참고4: 여담이지만, 다자이 오사무[46], 오다 사쿠노스케[47], 사카구치 안고[48]로 대표되는 문파인 무뢰파(無礼派)가 바로 이 다이쇼 시대 당시의 세태를 비판하는 문파이다. 만약 카프카가 그런 의도로 말했으면 얘네는 부정적인 캐릭터로 나오거나, 작가가 싫어해야 정상이다.
'3. 작품의 미디어 믹스에 우익적 요소가 있다.
→ 공식에서
다음과 같은 새로 그린 그림(書き下ろし)을 쓴 뽑기를 발매하는 바람에 논란이 있었는데[49], 이후 발매한
2탄[50]과
극장판 버전은 딱히 문제가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공식에다 항의해서 공식이 사과를 회피하거나 아니면 이를 밀어붙였으면 모를까,
군복 한두 번 나왔다고 우익으로 몰아가기는 이르다.
또한 원작과는 상관이 없으나, 모바일 게임 공식에서 영어판으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특공'[51]을 '카미카제 (KAMIKAZE)'로 번역해서 팬들의 항의를 받고 다른 표현, BEAT DOWN으로 바꾸는 사건이 있었다. 현재는 특별한 공격이라는 뜻의 Special attack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이 문제는 다시 한번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원판에서 특공시의 배경 파일을 따서 이름을 보면 bg_suicide_attack.jpg이다. 즉, 자살공격이라는 것. 또한, 우리는 특공하면 특수 공격을 떠올리지만 일본에서는 카미카제를 떠올린다고 한다.[52] 즉, 다분히 카미카제를 노린 것이 원판에도 없잖아 있는 것. 아이러니하게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해명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미디어믹스는 언제까지나 미디어믹스(mix)기 때문에, 미디어믹스[53]를 제작하는 곳의 성향이 들어가므로, 결과적으로 원작과는 떨어져 있다.
그리고 위 사안들을 봐도 본 작품의
주인공의 모티브가 된 인물인
나카지마 아쓰시는 일제 강점기 때 사람인데, 그가 어릴 적 조선에서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 <호랑이 사냥 - 虎狩>에서, 주인공 나카야마(中山)에게는 한국의 식민지화를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조대환'이라는 한국 친구가 있었으며, 주인공도 그에 공감한다.[54] 이렇게 당시 일제의 잘못된 사상에 대해 비판적으로 서술한 작품이기 때문에 한동안 문단에서 외면받았을 정도. 나카지마 아쓰시 전집에서도 이 작품은 빠지는 일이 꽤 있다고 한다.
그리고 주요인물의 모티브가 된 문호 다자이 오사무도 전쟁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을 보인 바 있으며, 소설 2권의 주요인물이자 본편에서도 (자주 나오지는 않지만) 중요한 역할을 맡은 긍정적 캐릭터의 모티브인 문호 사카구치 안고는 일본 좌파 사상에 많은 영향을 준 작가이다.
무엇보다 이 만화 원작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본즈의 성향은 좌익에 가까우며, 이 제작사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인 UN-GO는 일본 우익들을 신랄하게 까는 작품이다.[55] 우익이나 좌익인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어느쪽도 아닌 작품을 제작하는 경우는 있어도 우익 제작사가 좌익 작품을 제작하거나, 좌익 제작사가 우익 작품을 제작한 예는 없다.[56]
그리고 주요인물의 모티브가 된 문호 다자이 오사무도 전쟁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을 보인 바 있으며, 소설 2권의 주요인물이자 본편에서도 (자주 나오지는 않지만) 중요한 역할을 맡은 긍정적 캐릭터의 모티브인 문호 사카구치 안고는 일본 좌파 사상에 많은 영향을 준 작가이다.
무엇보다 이 만화 원작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본즈의 성향은 좌익에 가까우며, 이 제작사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인 UN-GO는 일본 우익들을 신랄하게 까는 작품이다.[55] 우익이나 좌익인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어느쪽도 아닌 작품을 제작하는 경우는 있어도 우익 제작사가 좌익 작품을 제작하거나, 좌익 제작사가 우익 작품을 제작한 예는 없다.[56]
참고로, 애니 제작사
본즈는 천황[57]과 전후 일본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사카구치 안고의 '메이지 개화 안고 수사록'을 모티브로 한[58]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UN-GO를 만든 적도 있고, 사회 비판적인 요소를 담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콘크리트 레볼루티오 초인환상을 제작한 적도 있다. 그리고 원작에는 우익 요소가 꽤 있는
GOSICK을 아예 정반대 성향의 작품으로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
이를 볼 때 창작자의 성향이 우익이라고 하기도, 이 작품이 우익이라고 하기도 어렵다고 할 수 있다.
[1]
예를 들어, Q는 쌍흑 콤비에게 구출되고 나서 어떻게 됐는지 전혀 나오지 않는다.
[2]
구체적으로는 그 인물 자체라기보다는 문호 이름과 몇몇 일화 혹은 특징 + 그 문호의 작품 제목이나 내용에서 따온 혼종이다.
[3]
그래도 일회용 단역은 아니라 이후 활약도 종종 한다.(특히 히로츠 류로가)
[4]
다만 이 부분은 그냥 가능성이 없다는 이야기 정도로도 받아들일 수 있으니 다른 사례들보다 나은 편.
[5]
TVA에서는 이 부분에서 소설 1권의 결말이 살짝 오버랩된다.
[6]
TVA에서는 시간 관계상인지 통째로 생략되었다.
[7]
사사키 노부코. 마지막에 입었다는 하얀 기모노(원작 한정)와 긴 흑발, '쿠니키다 님'이라는 호칭을 보면 알 수 있다.
[8]
그래서 그런지 TVA에서는 본편 내용 이외에도 소설 1권 내용 또한 다룬다. 다만 시점을 현재로 바꾸어서 몇몇 사건이 생략되었다.
[9]
다만 소설 1권 내용의 시점을 현재로 바꾸어서 몇몇 사건이 생략되었다.
[10]
사실 문호 스트레이독스가 뜨지 않았다면, 작가 생활에 문제가 있었을 정도로 위태한 상황이었다.
[참고]
원장-아츠시와 비슷한 예로는
4월은 너의 거짓말의 아리마 사키-
아리마 코세이가 있다.
의도는 좋았으나
그 행동이
최악의 결과를 낳은 경우. (본인의 의사를 무시하고) 악역을 자처하고 어린 아이를 학대하여 증오로 키우려고 했으며 그 결과로 주인공(혹은 주인공급 인물)에게 심각한 트라우마를 남겼다는 점에서
우치하 사스케-
우치하 이타치와 닮았다는 소리도 있다. 다른 점은, 원장은 진상이 밝혀진 후에도 아츠시 포함 등장인물에게나 팬에게나 좋은 사람 취급 안 받는다. 원장에 대해 아쿠타가와가 '스승', 다자이가 '아버지'라고 지칭한 것은 어디까지나 원장이 아츠시의 인격 형성에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적어도 그를 쓰레기 봉투에 넣어 버린 친부모보다는)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12]
10권 39화.
[13]
특히 13권 52화를 보면 원장의 행동에 대한 아츠시의 생각이 부정적일 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아츠시는 원장의 말을 쐐기, 그리고 저주라고 표현하며 죽은 사람에게는 복수할 수도 없다고 말한다.
[14]
전부 전직 혹은 현직 마피아.
[15]
뒷세계를 제대로 통제하지 않고 억지만 부렸던 마피아 전대 보스 때와 같이. 게다가 현재의 보스는 탐욕을 우선시하는 현실의
조폭과는 달리 도시의 질서를 우선시하고 있고, 정부가 뒷세계를 전부 지켜본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도 말한다. 그래서 대신 마피아에 그들을 감시할
잠입수
사원들(스포 주의)을 파견하는 것이고.
[16]
다만 이를 찾기 위해 쓴 방법이, '책'은 그 어떤 이능력에도 불길에도 손상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한 모비딕 추락이었지만.
[17]
지금까지는 앤의 방에 끌어들이기만 하면 그것으로 게임오버였으므로.
[18]
여담으로 말하자면, 란포-포의 관계는 이미 다자이-아쿠타가와와 같이 관계성을 반대로 해놓은 경우가 이미 존재하기 때문에 단순히 일본인이라 더 우월하다고 했다기에는 부적절하다.
[19]
여담으로 이 모습에서 전형적인 미국인의 스테레오타입이 보인다는 사람도 있다.
[20]
정체는 스포일러라
천인오쇠 항목 참조.
[21]
쿄카, 다자이, 요사노, 후쿠자와, 타네다 등.
[22]
여담으로 이러한 도스토옙스키의 성격도 실제 문호가 무신론을 혐오하고 인류를 연민했던 점(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작중 도스토옙스키의 대사를 보면 '이 세상에게 행복을, 아이들에게 축복을'과 같은 느낌으로 단순히 인류를 싫어한다기보다는 연민에 가까운 감정을 보이며, 작중에서도 본인이 하는 것은 '구원'이라고 한 적이 있다)과, 작품
죄와 벌에서 주인공의 신념인 '범인(평범한 사람)과는 차원이 다른 비상한 지성과 강인한 감성을 가진 인물이 악인을 처단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문호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에서 주인공 오바 요조는 이러한 것과는 조금 다른 관점을 보인다. '죄'와 '벌'이 유의어가 아니라 반의어라는 것인데, 그 이유인즉슨 죄를 지은 자들이 벌을 받는 것이 아니라 착하고 양심 있는 사람들이 추악한 현실에서 벌을 받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캐릭터 다자이도 작중에서 신은 부조리하고 제멋대로라고 말하기도 한다.
[23]
사실 따지고 보면 란포와 마찬가지로 거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급의 사기 캐릭터라 내면이 직접적으로 묘사된 경우가 은근 드물다.
[24]
다만, 이는 그냥 그럴 예정이었다는 걸로 이해할 수도 있다.
[25]
그냥 생각이 바뀌어서 요코하마를 위해 검을 다시 들었다라고 하면 어떻게 이해할 수 있어서 설정구멍은 아닐 수도 있다.
[26]
애초에 이 작품을 만든 계기도 '문호들이 미청년이 돼서 이능력 배틀을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이니 말 다했다.
[27]
물론 잘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알고 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28]
정확히는 "하늘은 사람 위에 사람을 만들지 않았고, 사람 아래에 사람을 만들지 않았다." 이 첫 문장과 책 제목은 워낙 유명해서 일본에서 아무 설명 없이 '~의 권장(のすゝめ)'(표기가 좀 다른 경우도 있다)이라고 하면 이 책을 가장 먼저 떠올릴 정도. 이 첫 문장은
은혼의 에피소드 제목('하늘은 사람 위에 사람을 만들지 않고 상투를 만들었습니다')으로 패러디 되기도 했다.
[29]
이 책은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전향한 이후 본인에 의해
검열된다.
[30]
이것이
훗날 식민지배의 토대가 되었다.
[31]
참고로 '교육의 권장'도 전향 전에 쓴 것이다.
[32]
이는 후쿠자와도 마찬가지이다. 자세한 건 아래 문단 참조.
[그런데]
사실 둘 다 우익 좌익 이전에 웬만한 일본 사람들은 다 아는 유명 인물이라 이 둘이 나왔다고 우익이라고 하기도 애매하다.
[34]
소설 3권. 물론 암살을 정당화하지는 않고, 누군가는 해야하는 일이었지만 결국 살인이므로 떳떳한 일은 아니라고 말하며, 이에 대한 죄책감도 가지고 있다.
[35]
게다가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을 긍정적으로 그리지 않는 것은 쿄카가 자신이 타고 있는 수송기를 모비 딕에 부딪혀서 추락시키고 능력으로 탈출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작가가 이를 긍정적으로 봤다면 쿄카는 그냥 숭고한 희생이라는 이름으로 죽었을 것이다. (애초에
자기희생의 경우, 일본이고 아니고를 막론하고 자주 쓰이는 클리셰라 그렇다고 우익이라고 할 수도 없다.) 쿄카가 처음 등장했을 때도 그렇고.
[스포일러]
요사노가 어린시절 군의관으로 일할 때 그녀의 능력으로 인해 전사한 군인 외에는 다 전쟁에 나가야 했으며 이로 인해 요사노와 군인들의 정신이 망가지는 모습은 보는 사람에 따라
카미카제를 연상케 한다. 물론 이에 대해 작중에선 미화가 아니라 오히려 전쟁에 대한 참혹함을 묘사하여 보여준다.
[스포일러2]
104화에서 후쿠자와의 입을 빌려 보급이 끊긴 곳에서 굶주린 병사들이 동료들을 서로 잡아먹는 사건, 포로를 이용한 '인간 폭탄 작전' 등이 언급되기도 한다. 전자의 경우 당장
식인문서에만 들어가봐도 일본군이 행한 식인이 나와있으며(다만 후쿠자와의 언급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사기 진작을 위해서 행해졌다고 한다.) 후자의 경우 요사노의 과거보다 더 노골적으로 카미카제에 대한 비판을 한다고 볼 수 있다.
[38]
그 이유는 이때가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일본이 승전국이 되었기 때문이다.
[39]
실제로
사이마스와
밀리마스,
오소마츠 상(정작
오소마츠 군 원작 만화가인
아카츠카 후지오는 전쟁 피해자이자 유명한 좌익-반전주의자이다.) 등이 다이쇼 로망을 소재로 썼다가 국내에서 우익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40]
작품 배경은 처음에도 나오듯이 현대(가상)의
요코하마이다.
[네타관련]
신캐인 사냥개 부대의 복장이 1900년대의 일본 군복과 비슷해 보인다는 일부 의견이 있었지만 우익에 관련된 내용은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실제 다이쇼 시대 헌병 경찰복과 쇼와 시대 군복과 비교해 보면 많이 다르다.(구글에 검색해보자) 어디까지나 군복이라는 이유로
트위터에서 시비를 걸고 있을 뿐. 또한 극장판의 경우나 과거 '대전'에서의 호전적 모습을 보면 애초에 정부(안고, 츠지무라 혹은 타네다, 사냥개 부대 제외) 자체가 작중에서 부정적인 인물에 가깝다.
[42]
사실이 아니다.
[43]
모리 오가이는 군인으로서의 자신과 일반인으로서의 자신을 엄격히 구분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군인들 중에서 정신이 제대로 박힌 사람도 상당수 존재한다.
[44]
참고로 캐릭터성은 모리 오가이의 작품 '무희'에서 따왔다.
[45]
참고로 이 질문에 산고는 "따라하고 싶어지는 어법을 구사하는 등장인물이 많다. 아쿠타가와의 일인칭인 「야츠가레」라던가 임팩트 있다."(マネしたくなるしゃべり方の登場人物が多いですよね。芥川龍之介の一人称「僕(やつがれ)」なんて、インパクト強すぎ!)라고 말했다.
[46]
모두 아는 사실이지만, 스토리 작가 카프카가 실제 문호의 팬이다.
[47]
스토리 작가 카프카가 좋아한다. 트위터 프사가 소설 2권 표지의 오다 사쿠.
[48]
그림 작가 산고가 안고 캐릭터를 좋아한다. 중요한 역할은 맡지만 주역은 아닌 캐가 좋다고.
[49]
탐정사 쪽은 다이쇼 관련 복장이긴 하나 그냥 교복과 하카마라 딱히 문제는 없는 일반적인 복장이고, 마피아 쪽이 입은 것이 일본 제국군[59] 복장과 유사하다.(어깨에 술은 안 달려 있지만)
[50]
실제
해상자위대 복장(일본군 복장은 확실히 아님)과는 다르고, 세일러 복장은 흔한 것이며 나라마다 비슷하긴 하나(
한국 해군복,
중국 해군복), 경례(제국식 경례는 아니고 우리나라에서도 쓰는 평범한
거수경례)가 있어서 좀 애매하긴 하다.
[51]
전투시 화면 오른쪽 하단에 있는 초록색 네모 버튼. 여기서는 그냥 '강화 공격'정도의 의미이기는 하나, 꼭 그렇지만도 않다. 자세한 것은 아래 문단을 참고.
[52]
사실 우리나라 사람 중에서도 '특공'하면 카미카제 같은 자살공격을 떠올리는 사람도 꽤 있다.
[53]
즉, 게임 제작사 측. 물론 이렇다고 해서 게임 제작사가 우익 성향을 가진 것인지는 현재 상황으로써는 불명이다.
도검난무나
칸코레 같이 단순히 제작팀의 문제일 수도 있기 때문.
[54]
하지만 작가는 주인공에게 전 양반, 즉 중산층이었던 조대환이 호랑이 사냥에 같이 간 하층민을 함부로 대하는 걸 보게 함으로써, 조선이 이렇게 된 것은 이러한 양반들(즉,
내부)의 탓도 있지 않을까 하고 암시한다.
[55]
애초에 원작에서도 애니에서도 우익 등 문제 발언을 한 적이 없다.
[56]
우익 제작사가 어느 쪽도 아닌 애니에 우익 요소를 집어넣거나 좌익 제작사가 우익 작품을 좌익 작품으로 만들어 놓은 예는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의 경우, 흐름에 맞지 않거나 시점 변화에 따른 대사를 수정하거나, 흐름이 좀더 자연스럽도록 대사를 추가하는 것밖에 없으므로 해당사항은 없다.
[57]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로서는 지금보다 훨씬 더 천황에 대한 평가나 지적이 금기시될 때였다.
[58]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라 원작이라고 하기는 애매하다.
에도가와 란포의
소년 탐정단 시리즈와
란포 기담,
TRICKSTER -에도가와 란포 「소년 탐정단」에서-와의 관계라고 보면 될 듯.
[59]
가끔씩 뭘 모르는 사람들이 다이쇼 군복이라는 소리를 하는데, 다이쇼 시대는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로, 그때 있는 것은 '헌병경찰복'이지 '군복'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