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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원작 | 애니메이션 |
<colbgcolor=#922B21><colcolor=#FFFFFF> 프로필 | |
이름 |
루시 모드 몽고메리 (Lucy Maud Montgomery, ルーシー・モード・モンゴメリ) |
나이 | 19세 |
생일 | 11월 30일[1][2] |
신장 | 165cm |
체중 | 44kg |
혈액형 | AB형 |
좋아하는 것 | 인형, 수다, 환상, 낭만 |
싫어하는 것 | 인색한 사람, 예전에 있던 고아원, 외톨이 |
능력명 |
심연의 빨강머리 앤 深淵の赤毛のアン (Anne of Abyssal Red) |
성우 |
하나자와 카나[3] 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Cristina Valenzuela) |
배우 | 엘리자베스 마리(エリザベス・マリー)[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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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문호 스트레이독스의 등장인물. 바탕이 된 문호는 소설 빨강머리 앤 등을 위시한 앤 시리즈로 유명한 캐나다의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 겉모습 디자인은 붉고 긴 머리를 양갈래로 땋아 내렸고 깡마른 체형인 등, 빨강머리 앤의 주인공 앤 셜리에게서 많이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북아메리카 출신 이능력자들로 결성된 조직 길드의 도제(apprentice)로, 고아원 출신의 19세 소녀. 아가씨 같은 말투 [5] 를 사용한다. 패배자는 이유를 불문하고 추방당한다는 길드의 규칙 때문에 실패할 수 없다는 압박감에 시달리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 과거 고아원에서 학대받고 살았다는 점까지 겹쳐서 자신처럼 고아원에서 학대받은 이능력자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아츠시에게 화를 내기도 했다.
2. 능력
능력명 < 심연의 빨강머리 앤 - 深淵の赤毛のアン(Anne of Abyssal Red)>'앤의 방'이라는 아공간으로 대상을 끌어들이는 능력.
첫 등장 당시에는 ‘아공간으로 타인을 끌어들여서 앤이란 이름의 거대 인형으로 적을 제압해 유폐하는’ 상당히 복잡하고 범용성 떨어지는 능력으로 보였으나, 차후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능력의 메인은 앤이 아니라 앤의 방임이 밝혀졌다. 오히려 첫 등장 이후에 앤은 별로 나오지도 않는다. 이 ‘앤의 방’은 아래와 같은 몇 가지의 특징이 있다.
- 방 안에 들어가게 된 대상은 사실상 몽고메리와 그 거동을 같이하게 된다. 즉 앤의 방의 공간이 버티는 한에서 이 앤의 방에 수많은 사람들을 넣고 나서 몽고메리 본인만 위치를 바꿔서 사람들을 꺼내는 식으로 드랍쉽처럼 운용할 수 있다.
- 모비 딕에서 아츠시가 탈출할 때의 정황을 보면 문은 방 안 어디에나 생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문이 바깥의 어디로 이어지는지도 결정할 수 있는 듯하다. 모비 딕 내부에서 아공간을 펼쳤을 때 바로 지상으로 갈 수 있게 한 게 아니라 모비 딕에서 떨어지며 탈출하게끔 문이 생성된 것으로 보아 몽고메리 본인의 위치나 방을 생성한 위치에서 어느정도 거리의 제약이 있지만, 그럼에도 벽 두께가 앤의 방 이상이 아닌 이상 사실상 어디든 침입할 수 있는 이능력이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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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의 방은 몽고메리가 허락한 사람만 들어올 수 있는데, 이는 즉 몽고메리가 아군이라면 앤의 방만큼
안전한 곳도 없다는 뜻이다.[7] 위험에 처하여 도피처가 필요한 사람에게 이 이능력은 최고의
안전가옥이 되어준다. 실제로 죽음의 집의 쥐 편에서 동족상잔에 걸린
사장님을 앤의 방에서 보호했으며, 천인오쇠 편에서도 유용하게 써먹는다.
- '앤'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인형 형태의 이능력 생명체[8]를 부린다. 아공간 밖에서는 쓸 수 없는 듯하나, 앤의 방 내부에서는 이걸로 공격도 가능하다. 방 안에 들어온 사람이 앤을 상처입히는 건 거의 불가능해서 아츠시와 타니자키를 고전시킬 정도로 빠르고 강하며, 여러 마리를 소환할 수도 있는 듯하다.
- 방에 출입하는 용도의 문 이외에도 검은 문이 하나 있는데, 이 '방 안의 방'에서는 수많은 손들이 나와 목표물을 끌어당긴다. 이 손에 끌려 들어가게 되면 공허한 공간 속에 갇히게 된다. 기습이었다지만 켄지도 속절없이 당했고, 어느 목사님도 수감시키는 데 성공한다. 이 공간에 한번 갇히게 되면 몽고메리의 허락없이는 빠져나올수 없다. 문제는 저 공간에는 몽고메리 본인도 끌려갈 수 있다는 것. 몽고메리 본인도 방에 갇히기 싫어하는걸 보면 본인이 갇히게 될 경우 탈출시키는건 불가능한 모양. 이렇게 되면 앤의 방은 그대로 영원히 동결돼서 아무도 나갈수 없다는 듯.
- 스스로 한 말에 따르면 '방'과 관련된 것이면 일종의 정신간섭도 가능하다는 듯. 대표적으로 아츠시가 몽고메리의 능력에 대해 겁먹고 도주하려 할때 '방에 나가는 순간 방과 관련된 모든 기억을 잃게한다.'라는 제약을 붙였다. 다만 이게 사실인지 그냥 뻥카인지는 불명.
-
처음 이능력을 사용해 아츠시와 타니자키를 습격했을 때 바깥은 시간이 멈춰 있었던 것으로 보아,
방 내부에서는 시간이 어마어마하게 느리게 흐르거나 아예 멈추는 듯하다. 앤이 길드 편 이후 취직한 카페 '우즈마키'의 점장은 이를
원두를 신선하게 보관하는데 쓴다(...). 72화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본인이
방 안의 시간을 지연할 수 있다고 한다.[9]
루이자의 이능력은 뭐가 되는가방 안에서도 영상통화 등 외부와 통신이 가능한 묘사를 보면 이건 선택사항인 모양.
- 이 능력으로 옷의 물기를 빼려고 시도한 것[10]이나 7층짜리 건물을 통째로 옮기는걸 보면 무생물도 가능하며 그 크기도 꽤나 한도가 큰 모양.
위와 같은 갖가지 부가효과뿐만 아니라 아공간으로 끌어들이는 속도도 순식간이다. 길드 편 초반, 나오미가 루시에게 납치당할 당시 타니자키는 물론이고 호랑이의 영향으로 오감이 굉장히 예민해진 아츠시조차 아무런 기척도 못 느꼈다.[11] 물론 끌어들인다고 만사해결은 아니지만, 상술한 앤이나 검은 문 등의 속도와 효과를 감안하면 끌어들인 시점에서 웬만한 실력자가 아닌 사람은 반쯤 제압당한 셈이나 마찬가지다.
첫 등장 시의 기괴하고 공포스런 비주얼과 달리, 나가는 문을 연결하는 위치에 따라 제한적인 공간이동, 방의 특성을 이용해 기습이나 특정 대상 보호, 앤과 검은 문을 통해 다수를 제압하는 것 등이 모두 가능한 굉장히 다재다능한 이능력이다. 주역이 아니라 부각이 잘 안 될 뿐, 다자이가 천인오쇠 편에서 몽고메리를 체스에서 자신의 편의 퀸에 비유할 정도니 그 유용성은 확실하다.
단점이라면 방에 넣기 위해선 일단 본인이 목표물과 어느정도 가까워야 한다는 것[12]과 몽고메리 본인의 신체능력은 그 나이대의 일반적인 소녀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13]
능력명은 캐나다[14]의 문호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 빨강머리 앤을 모티브로 한 것이다.
3. 작중 행적
처음에 아츠시와 타니자키를 습격하면서 등장. 뛰어난 능력으로 일방적으로 이들을 밀어붙이지만 어느 아저씨에게서 쓴소리를 들으며 마음을 다잡은 아츠시가 정면돌파로 밀어붙이면서 그녀를 데리고 같이 검은 방으로 데려가려는 치킨 게임을 시도하자 결국 능력을 해제해버려서 임무에 실패한다.
이후 길드로 복귀하면서 원래대로라면 규정에 따라 추방되어야 했지만 루이자가 피츠제럴드에게 간곡히 선처를 부탁한 덕분에 계급만 대폭 너프 먹어 메이드로나마 남게되었다. 아츠시가 길드 비행선에 납치되자 다시 등장하면서 그의 탈출에 회의적으로 여겼으나 아츠시의 과거를 듣고 동질감을 느꼈는지 나중에 자신도 도와달라고 약속하고선 그를 탈출시켜주었다. 결국 들켜서 포박당하나 운좋게 길드가 여러 이유로 와해되면서 이 과정에서 탈퇴했다.
탈퇴한 뒤 새 직장을 구했는데 무려 무장탐정사 사무실이 있는 건물 1층의 카페 '우즈마키(うずまき)'에 취직했다. 아츠시에게 호감이 생겼는지 그에게 틱틱대거나 쿄카에게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15] 포트 마피아와의 재결전 때는 이능력 공간에서 후쿠자와 사장을 간병했다.[16]
천인오쇠 편에서는 한동안 출연이 없다가 71화에서 등장한다. 탐정사가 누명을 쓰게 되자 수사본부에 쳐들어와서 그럴 리 없다고 항의 시위를 벌이다가[17] 붙잡히려던 것을 안고에게 보호되었다고. 아츠시와 쿄카를 이능력으로 숨겨주며 탐정사원의 '거점'이자 작전의 '심장' 역할이 되어준다. 천인오쇠 멤버 중 하나인 시그마의 카지노로 두 사람을 데려가지만, 엽견 부대가 시위 사건을 파악하고 냄새를 맡아 몽고메리를 추적하기 시작, 카페 점장을 통해 소재를 파악하고 그곳까지 추격해온다. 오오쿠라 테루코에 의해 카지노에 아츠시, 쿄카와 함께 고립된다.
고립되던 중 추락하는 시그마를 향해 몸을 던진 아츠시가 추락할 위기에 처하자 구하기 위해 자신도 목숨 걸고 뛰어내리며 이능력을 사용한다.[18][19] 간신히 아슬아슬하게 '앤의 방'으로 피하는 데 성공해 목숨을 건지지만, 거기까지 쫓아와 공격을 강행하는 호손을 앤으로 제압한 뒤 검은 문으로 내던지며 "내 왕국에 온 걸 환영해"라고 치는 대사가 압권.
이후 아츠시, 쿄카, 안고와 함께 앤의 방에서 은신 중이다. 본인의 등장은 거의 없지만 (수배자 신분이라 숨어다녀야 하는)탐정사원들이 회의하는 장면이 나올 때마다 장소가 쭉 앤의 방인 걸로 보아 여전히 계속 조력 중.
4. 인간관계
아츠시와는 처음엔 악연으로 시작했다. 자신처럼 고아원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행복해 보이는 아츠시에게 분노하지만, 이후 아츠시의 설득에 마음이 흔들려 모비 딕에서 탈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길드 와해 이후 복수를 핑계로 탐정사가 입주한 건물 1층 카페에서 알바를 시작한다.[20] 이후 아츠시의 말 한 마디에도 얼굴을 붉히는 모습을 보여준다.당연히 아츠시와 붙어다니는 쿄카에게는 질투 어린 시선을 보낸다. 쿄카 쪽도 아츠시와 몽고메리의 대화가 길어지자 주문으로 말을 끊어버리는 등 둘이 신경전을 벌인다. 그렇다고 쿄카에게 악감정까지 가진 건 아니라, 야차의 진실이 밝혀지고 쿄카 혼자 있게 배려해 주기도 했다.
길드 내부에선 루이자와 가까웠다. 고아원에서 루시를 데려온 사람은 루이자이며, 임무에 실패한 루시를 감싸주기도 했다는 듯. 또, 우즈마키에서 일하게 된 기념으로 스노우 볼을 받았다고 한다. 이를 들은 아츠시는 '친한 친구 사이' 라고 표현했다.
길드 문서 맨 위의 일러스트를 보면 트웨인과 손을 잡고 있는데, 그림작가 왈, 이 둘 간에 모종의 에피소드가 있었다고 한다.[21] 애니에서는 생략되긴 했지만 둘이서 티격태격하는 장면도 있다.
5. 기타
치아교정 중이다. 그림작가가 악당스러움을 더하기 위해서 일부러 했다고. 아츠시가 길드에 포획된 시점에서는 교정이 끝난 듯 보였으나, 11권에서 다시 교정기를 끼고 나온다.2차 창작 및 동인에서 HL은 주로 아츠시 혹은 마크와 엮이며 드물게는 제임스 L이나 다자이 등이 있다. GL로 주로 엮이는 건 쿄카 혹은 루이자. 가끔 나오미나 요사노, 마거릿 미첼 등과 엮이기도 한다.
처음 아츠시를 습격 했을 땐 악하게 그려졌으나 아군이 된 적 보정을 받은 이후 미소녀틱하게 그려지기 시작한다. 특히 애니에서는 모비 딕에서 아츠시와 헤어지기 직전 부분에 향상된 작화를 보여주었다.
[1]
같은 길드원인 마크 트웨인과 생일이 같다.
[2]
낙서 수첩에 의하면 마크 트웨인과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고...
[3]
남편인
오노 켄쇼가 같은 작품에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역으로 출연한다.
[4]
무대판 1탄과 2탄에서는
앙상블로 참여. 2019년 9월 20일 히로츠 역을 맡은 배우와 결혼했다.
[5]
도쿄의 야마노테(山の手)지역에 거주하는 상류층 여성들이 쓰던 문법을 다소 무시한 독특한 화법이다. 일본 서브컬쳐계 창작물의 부잣집 아가씨 캐릭터가 사용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6]
싸락눈과 함께 암살에 특화된 능력으로, 만약 둘의 능력을 함께 사용할 경우 누구한테도 들키지 않고 어디든 잠입할 수 있는 암살계 최고 능력이 된다.
[7]
길드 편 후반부,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에 의해 몽고메리가 아공간 내부에서 제압당한 적은 있지만, 이건 존이 앤 본인이나 방 자체에 무언가 밑작업을 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8]
여담으로, 35가 '낙서수첩'에서 말한 바에 따르면, 앤 어깨 위의 집은 아사기리의 아이디어이고, 원래 몽고메리는 모자를 쓰고 있었으나, 켄지의 밀짚모자를 쓰는 장면이 있어 삭제되었다고 한다.
[9]
죠우노 曰, 이능력으로 만든 방은 시간 지연이 가능해서 대량의 원두라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10]
젖어버린 옷을 '물기를 뺀 옷만 방으로 보낸다.'라는 식으로 탈수를 시도했으나 몸만 방으로 가는 바람에 실패했다. 이게 그냥 집중력이 부족해서 암암리에 수분과 옷을 완전히 분리하지 못해서인지 아니면 그정도로 세밀한 조작은 불가능해서 그런지는 불명.
[11]
심지어 이땐 나오미가 바로 뒤에서 같이 걸으며 조잘조잘 떠들고 있는 와중이었다.
[12]
그래서 바다에 빠진 아츠시를 구할 때 본인도 물에 뛰어들었고, 아츠시가 고공에서 추락할 때 역시 본인도 목숨 걸고 같이 뛰어내려야 했다.
[13]
그렇기에 길드가 물량전으로 밀어붙이자 결국 제압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었다.
[14]
길드가 미국인으로만 이루어졌다고 착각하기 쉬운데, 명실상부 북미(대륙)의 이능력자들을 모았다고 했으므로 멕시코나 캐나다 사람이 들어가도 잘못된건 아니다.
[15]
여담으로 이 카페의 점장은 몽고메리의 이능력 이야기를 듣고선 놀라긴 커녕 원두를 신선히 보관할 수 있겠다며 좋아했다고 한다(...).
[16]
아츠시호냥이가 울면서 부탁한 탓에 어쩔수 없이 들어줬다고.
[17]
직접 쓴 문서를 들고왔다는 걸 보아 탄원서도 가져온 듯.
[18]
이때 "아츠시!"하고 부르짖는데, 몽고메리가 아츠시의 이름을 제대로 부르는 장면이 나온 건 이때가 처음이다. 그 전까지는 '안타/안타-네(너)'라고 불렀었다.
[19]
아츠시 쪽에서의 호칭은 '몽고메리
쨩'. 애니메이션에서는 어른의 사정으로 해외 문호들이 대부분 '이름+성씨 이니셜'만 나오는 식으로 표기되며, 예외적인 경우에도 성으로만 불릴 뿐 풀네임이 나오지 않게 되어 있기 때문에 '루시쨩'이라고 이름으로 부르는 걸로 바뀌었다.
[20]
실제로는 기다린다는 말을 못 지킨 걸 사과 하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아츠시의 재채기 탓에 말이
끊겼지만...
[21]
실제로 문호 마크 트웨인이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작품을 칭찬한 일화가 있다.